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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전국 대회 실력 ‘짱’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전국 대회 실력 ‘짱’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전국 규모의 세무회계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최근 대한회계학회가 주최한‘제6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2년제 대학 단체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개인부문서도 참가 학생 3명이 우수상을, 2명은 더존ICT그룹회장상에 오르는 등 참가 대학 중 최다 수상 실적을 냈다. 시상식은 10월 18일 대한상의에서 열린다. 기업경영에 필수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 향상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가 마련한 이 대회는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입상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회 단체 실기부문에서 4년제를 뛰어 넘는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명실상부 세무회계 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지난달 개최된‘제21회 전국 세무회계·기업회계 경진대회’에서도 단체와 개인상,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서정욱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은 “세무회계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연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관련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서 “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용만 회장·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러브샷’

    박용만 회장·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러브샷’

    박용만(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노동자·경영자 단체 사이의 현안에 대해 면담한 뒤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서로 팔을 꼰 채 술을 마시는 ‘러브샷’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호프 미팅은 2017년 10월 이후 두 번째다. 연합뉴스
  • 대한상의 “민간투자 성장기여도 금융위기 수준 추락”

    성장기여도 올해 상반기 -2.2%P 기록 잠재 경제성장률 5년내 1%대 급락 우려 법인세 인하·세제지원·규제 개선 필요 민간투자의 성장기여도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잠재 경제성장률이 향후 5년 내 1%대로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26일 발표한 ‘최근 민간투자 부진의 배경과 영향’ 보고서에서다. 보고서는 민간투자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공헌했는지 보여 주는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올해 상반기 -2.2% 포인트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상반기(-2.7% 포인트)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성장기여도는 2017년 2.8% 포인트에서 지난해 -0.8% 포인트로 급락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낙폭을 키운 것이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지난해 한국 민간투자의 위축 정도가 한층 명확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한국에선 -2.4%로 하락했지만 미국(7.5%), 유럽연합(EU·4.4%), 일본(4.0%) 등 주요 선진국은 4%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감세 정책, 적극적 산업정책 등에 힘입어 민간의 혁신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내년 이후에도 잠재성장률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연평균 4% 이상 투자 확충이 필요하다는 게 SGI의 결론이다. 보고서는 올해 잠재성장률을 2.5%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의 투자 부진과 생산인구 감소,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생산성 둔화가 이어질 경우 2020~2024년 잠재성장률이 1.2%로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봤다. SGI는 또 최근 민간투자가 부진한 3대 요인으로 기업소득 감소, 수출환경 악화, 구조조정 지연을 꼽았다. 이어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법인세를 경쟁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고 투자에 우호적인 세제지원 정책, 네거티브·사후규제 확대 방식으로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 조양호 702억 최고 보수…‘무보수 경영’ 삼성 이재용 0원, 왜?

    고 조양호 702억 최고 보수…‘무보수 경영’ 삼성 이재용 0원, 왜?

    ‘첫 공개’ 구광모 LG회장 보수 32억 올해 상반기 재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지난 4월 별세한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으로 퇴직금을 포함해 700억원을 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 총수 가운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4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양호 전 회장은 사후 총 702억원을 받았다. 대한항공, 한진칼, ㈜한진, 진에어 등으로부터 받은 퇴직금이 647억 5000만원에 달했다. 조 전 회장은 1974년 12월 대한항공에 입사해 총 39.5년을 근무했다. 지난 3월 은퇴한 SK그룹의 ‘2인자’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전 이사회 의장은 퇴직금 123억 5800만원을 포함해 총 138억 1400만원을 받았다. 1974년 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에 입사했던 김 전 의장은 45년 만에 은퇴했다. 구본준 LG그룹 전 부회장은 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로 개편하며 올해 3월 퇴임했다. 구 전 부회장은 퇴직금 98억 4200만원을 포함해 121억 400만원을 수령했다. 이처럼 막대한 퇴직금은 임원에 대해서는 일반 직원과 달리 별도의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을 따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각사 모두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퇴직 당시 월 평균 보수와 직위별 지급률, 근무 기간을 고려해 퇴직금을 산출·지급했다”고 밝혔다.특히 대한항공은 임원의 퇴직금을 월급의 6배까지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2015년 3월에 규정을 바꿨다. 이번에 조 전 회장에 대해 그 기준을 적용했다.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개의 계열사에서 총 79억 3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1위를 달렸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건설로부터 43억 7800만원 등 총 66억 45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상반기에 SK㈜, SK하이닉스 등 계열사로부터 총 40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에서 보수를 받으면서 연봉은 총 60억원으로 2017년보다 40억원 인상된 바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CJ ENM에서 총 38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처음 공개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실질 보수는 급여 21억 5200만원, 상여 10억 6000만원 등 총 32억 1200만원을 받았다.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총 37억 4000만원을 받아 지난해보다 25% 급여가 줄었지만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은 지난해 9월 승진하고 올해 3월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보수가 올라 상반기에 총 20억원을 수령했다. 신세계 총수 일가는 상반기에 총 71억 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남편 정재은 명예회장이 각각 19억 6900만원, 정용진 부회장이 17억 1800만원, 정유경 총괄사장이 14억 9800만원씩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수는 0원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22억 7900만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회장은 20억 4200만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18억 2200만원, 대한상의 회장인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은 13억 6100만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교안 대국민 담화 제목은…‘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

    황교안 대국민 담화 제목은…‘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야당 대표가 광복절 전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 등 정책 대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한반도 안보 위기가 심화했다고 진단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와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방문해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과도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더불어 한국당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맞서 경제 대안으로 집필 중인 ‘민부론’에 담길 조언들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머리 맞댄 민관정… 日 수출 규제에 대응

    머리 맞댄 민관정… 日 수출 규제에 대응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주평화당 윤영일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진석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의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머리 맞댄 민관정… 日 수출 규제에 대응

    머리 맞댄 민관정… 日 수출 규제에 대응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주평화당 윤영일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진석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 정의당 박원석 정책위의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경사노위 본위원 9명 집단 사퇴, 2기 사회적 대화 꾸려질까

    경사노위 본위원 9명 집단 사퇴, 2기 사회적 대화 꾸려질까

    문성현 위원장, “계층별 위원 3명 해촉 대통령에 건의”개점휴업 상태 1기 체제 접고, 활동가능한 2기 출범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문성현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9명의 집단 사퇴 이후 2기 사회적 대화 체제 구성을 추진한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상태로는 본위원회 정상화 전망이 전혀 없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본위원회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다음주 중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등과 함께 이른바 ‘6인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의 본위원회 위원은 18명이지만,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현재 17명이다. 17명의 위원 가운데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 3명은 지난 3월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반대하면서 회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계층별 대표 3명의 불참으로 넉 달간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열리지 못한 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돼 왔다. 게다가 탄력근로제, 국민연금 개혁,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등 경사노위에서 대타협을 추진해 온 노동 현안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잇따라 무산됐다. 문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 5명은 법적으로 사퇴할 수 없고,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 3명은 사퇴를 거부했다”며 “나를 포함한 9명은 사임서를 작성했으며, 계층별 대표 3명을 해촉할 것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당연직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을 전부 교체한 뒤 의결이 가능한 2기 경사노위 체제를 출범시킨다는 의미다. 문 위원장은 “해촉과 관련한 규정은 없지만, 관례 등을 살펴보면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위원을 위촉한 대통령이 해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주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소수의 불참으로 인해 본위원회 운영이 전면 중단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용만·조국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도와야 할 때”

    박용만·조국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도와야 할 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서로 비난하거나 갑론을박을 할 시기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도와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17일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이같이 인터뷰했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발발한 경제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 이다”라며 박용만 회장의 뜻에 존경을 표했다. 조국 수석은 “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 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고 또 그래야 한다.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 종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9일 한국을 상대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내용의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담화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보복적 성격의 수출 규제 등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를 논의하자며 제안한 ‘제3국에 의한 중재위원회 구성’ 방안에 대해 시한인 18일까지 한국이 답변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우리 정부는 “우리 사법 판결과 절차, 그리고 청구권협정상 분쟁해결 절차에 관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주장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요구에 구속될 필요도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청구권협정상 분쟁해결 절차에 들어가자고 동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에 근거한 일본의 ‘시한’ 주장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이 불행한 역사를 직시하면서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태원 “국내 中企 불화수소 안 쓰는 건 품질 때문”

    최태원 “국내 中企 불화수소 안 쓰는 건 품질 때문”

    최태원 “반도체 공정마다 불화수소 달라 국내 기업, 그 정도 디테일은 못 따라가”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품목인 불화수소와 관련해 국내 대기업들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쓰지 않는다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이는 품질의 문제이며 앞으로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도 중국도 반도체를 다 만들지만 품질의 (차이) 문제”라면서 “반도체 생산 공정마다 필요한 불화수소의 분자의 크기 등이 다 달라 공정에 맞는 불화수소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 내부(국내)에선 그 정도까지의 디테일은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중소기업을 만나 물어보니 불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문제는 대기업이 사주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소 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대책과 관련해 “각자 위치에서 각자 맡은 바를 천천히 잘 해나가는 게 해법일 수밖에 없다”면서 “제가 일본에 가야 되는 일이 생기면 일본에 가서 우리가 도울 일은 돕고, 필요한 일은 도움을 받는 상생의 방법을 하나씩 찾아나가겠다”면서 필요 시 직접 일본을 방문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SK하이닉스 차원의 비상계획에 대해서는“대책이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마련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제주포럼 이튿날 열린 ‘CEO 강연’의 연사로 나와 ‘기업의 돌파구 전략,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를 통해 고객과의 단단한 신뢰 관계가 구축되면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고, 비즈니스의 확장 기회도 열린다”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사이에도 경쟁보다는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화학기업인 바스프 등 15개 기업들이 모여 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을 합치는 작업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SK그룹 안에 사회적 가치를 심을 때 임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을 묻는 박용만 상의회장의 질문에 ´냉소주의´라고 말하면서 “변하지 않으면 회사가 서든 데스(갑작스러운 죽음)를 맞을 수 있다며 강조했고, 경영 핵심평가지표(KPI)에도 사회적 가치 50% 반영을 선언했더니 (직원들이)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제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씨줄날줄] 공유주방/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유주방/전경하 논설위원

    최근 정부를 날카롭게 비판해온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1개 주방에서 2명 이상의 사업자가 영업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가능해졌다며 “공무원 한분 한분 다 업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요리과정과 요리법을 종종 페이스북에 올리는 박 회장이라 공유주방이 정말 반가웠을 거 같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라 1개 주방에는 1명의 사업자만 영업할 수 있다.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쓰면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등의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이전의 공유주방은 칸막이로 분리되고 조리시설은 개별 주방 형태로 운영돼 ‘쪽주방’이라 불려 왔다. 식약처는 위생관리책임자가 매일 공유주방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유주방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2년간 1개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쓸 수 있는 공유주방을 허가했다. 공유주방 1호는 지난달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와 안성휴게소 두 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 운영 업체가 운영하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다른 창업자가 커피 등 간식류를 판다. 지난 11일 최종 심의를 통과한 공유주방 2호는 1개 주방을 여러 명의 사업자가 동시에 운영하고 제품을 도소매로 팔 수 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하루 430여개 음식점이 생기고 370여개가 폐업한다. 이런 현실에서 창업자가 장소를 빌리고 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부담이다. 공유주방은 사용료가 월 30만~90만원 정도고 다른 영업자의 영업관리 노하우와 식품안전기술 등도 배울 수 있다. 박 회장은 “‘4평의 기적’이라는 공유주방이 골목식당 실험실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주방은 인도에서 먼저 시작됐다. 2010년대 들어 미국, 영국 등으로 확산됐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안전이 담보되는 공유주방 제도를 마련해 식품위생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법이 개정되면 지금처럼 사업자가 하나씩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과 신기술의 출시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일정 조건하에서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어제 규제샌드박스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81건의 과제를 승인했다며 올해 목표(100건)의 80%를 달성했다는 ‘자화자찬’ 자료를 내놨다. 규제샌드박스로 허용됐던 사업이 정착돼 관련 규제가 바뀌면 사업자가 사업 내용을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면서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진다. 진정한 성공은 규제샌드박스가 사라지는 것이다. lark3@seoul.co.kr
  • 이인영 만난 박용만 “한일 기업간 약속·거래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

    “정치가 기업으로 하여금 약속을 어기게 만드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 저는 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제가 아는 일본 기업들은 모두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고, 그 약속을 ‘Just In Time’(적기생산)으로 지키는 것이 일본의 경쟁력 중 하나였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회장은 “경제 교류는 단순한 교류가 아니라 약속이며 거래”라면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이 약속과 거래를 상호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한국노총·대한상의 잇따라 방문 박 회장은 “최근 일본 관련 상황을 보면서 우리 기업들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내 나라 말을 못 쓰던 시절에도, 내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을 부르지 못하던 시절에도, 심지어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저희는 기업을 지켜왔다. 세계 시장에 우리 기업의 이름으로 제품을 내어 놓기 시작한 이후엔 이웃 기업들과 협력하고 고객과 동반자의 길을 같이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를 찾은 이 원내대표는 앞서 “최근 미중 무역 마찰로 우리 수출의 새로운 환경 조건이 조성되고 얼마 전부터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제재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경제인들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며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시는지 지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상의에 앞서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11일엔 중소기업중앙회, 12일엔 한국경영자총협회를 각각 찾는다. ●중기중앙회장, 이해찬에 ‘日보복’ 해결 촉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이날 오후 중기중앙회를 찾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외교력을 발휘해 일본의 경제보복 등 현안을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 규제 때문에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하루 빨리 외교 문제를 해결해 우리 경제에 파장이 적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건의 사항을 살펴보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일본은 치밀하게 보복하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에 바빠”

    “일본은 치밀하게 보복하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에 바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3일 최근 미중 통상전쟁과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 대응 모습에 실망감을 토로하며 쓴소리를 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박 회장은 “여야정 모두 경제 위기라는 말을 입에 담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면서 “위기라고 말을 꺼내면 듣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억장이 무너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본은 치밀하게 정부 부처 간 공동 작업까지 해가며 선택한 작전으로 보복을 해오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 바쁘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중국, 미국 모두 보호무역주의로 기울어지며 제조업 제품의 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우리는 여유도 없으면서 하나씩 터질 때마다 대책을 세운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들 전통 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폭풍처럼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예견해서 첨단기술과 신산업에 몰입한다”면서 “우리는 기반 과학도 모자라는 데다 신산업은 규제의 정글 속에 갇히다 보니 일을 시작하고 벌이는 것 자체가 큰 성취일 정도의 코미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그런데도 규제 법안은 경쟁하듯 속속 보태어지고 있고, 기업은 일부가 지은 잘못 때문에 제대로 항변조차 하기 조심스럽다”면서 “의료, 교육 등 큰 서비스 산업 기회는 ‘완.전.투.망.밀.봉.식’으로 닫혀 있고, 열자는 말만 꺼내도 전원이 달려들어 역적 취급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가끔 도움이 되는 법도 만들어지긴 하지만 그나마 올해는 상반기 내내 개점 휴업으로 지나갔다”면서 “이 모든 쓰나미의 와중에 어쩌라는 것이냐. 이제 제발 정치가 경제를 좀 놓아 주어야 할 때 아니냐”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中 보복에 한국게임 막혀…日‘수산물 시비’는 WTO 승소로 뚫어

    中 보복에 한국게임 막혀…日‘수산물 시비’는 WTO 승소로 뚫어

    中, 사드 보복으로 한국게임 진출 배제 WTO “韓, 日수산물 수입 금지 타당” 日, 넙치·냉장조개류 검역 강화 등 반격 中, 센카쿠 분쟁 때 희토류 日수출 금지 日, 아프리카 등 공급원 찾아 타격 덜해 전경련 “韓, 日보다 345배 손실볼 것”일본이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폴더블폰 산업에 쓰이는 소재·부품에 대해 내린 수출 제한 조치의 여파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거 국가 간 비관세 장벽을 활용한 무역전쟁은 극한 대립 끝에 한쪽이 치명타를 입는 방식으로 전개되곤 했다. 극한 갈등상으로 치달은 과거 사례를 통해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 이후 향배와 대응책을 모색할 수도 있다. 반면교사 삼아야 할 과거 사례를 찾았다. ●상대국 산업 생태계 뒤흔드는 비관세장벽 일본은 자국의 시행령을 바꾸는 방식, 즉 비관세장벽을 활용해 한국 주력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주요국과의 무역협정을 완료한 이후인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을 특정해 겨냥한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빈도는 늘어나는 추세였다고 대한상의는 2일 설명했다. 특히 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무역 보복 국면에서 비관세장벽 위세가 드러났었다. 2017년부터 외국산 신작 게임에 대해 중국 내 영업권인 판호(版號)를 발급하지 않던 중국은 지난 4월 이후 한국 게임을 배제한 채 일본·미국·유럽 게임에 대해서만 판호 발급을 했다. 한국 게임기업들은 중국 게임시장 신규 진출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이 비관세장벽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현과 근처에서 잡힌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에 반발한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지만, WTO는 지난 4월 한국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했다. 한국이 승소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달부터 한국에서 수입하는 넙치(광어)와 냉장 조개류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 새로운 비관세장벽을 세우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 주력 산업 공급망 처음 공격 받아 일본이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3가지 품목이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을 멈춰 세울 정도로 파괴력이 있는지가 일본 무역보복 사태의 최종 승자를 가늠할 열쇠로 꼽힌다. 3가지 품목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이 70~90%에 달하고, 일본산이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상태여서 대체재를 찾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실현된다면, 한국의 반도체 공정이 멈추는 등 치명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많다. 반도체 최고 호황기였음을 감안해도 2.7%를 기록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가 반도체를 빼고 계산할 경우 1.4%로 주저앉는다는 KDI 계산을 적용한다면, 반도체 산업에서의 타격이 국가 경제 전반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설득력을 얻는다. 반면 2012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로 중일 갈등이 커졌을 때 중국이 희토류 대일본 수출을 금지하는 무기화 전략을 폈음에도 일본 산업이 큰 타격을 입지 않았던 선례가 있다. 일본은 희토류 대체 소재를 개발하는 한편 아프리카 등지에서 새로운 공급원을 찾아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썼다. ●재팬디스플레이 재현 땐 日 자충수 일본의 조치가 일본에게 자충수가 될 것이란 일각의 분석도 두 가지 측면에서 나온다. 우선 일본산 소재→한국산 반도체→미국산 정보기술(IT) 완제품의 공급망 차질을 미국 등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산업 재편 속도가 빠른 탓에 인위적인 공급망 조성 시도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2012년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도한 JDI(재팬디스플레이)다. JDI는 히타치 제작소, 도시바, 소니의 관련 사업 부문에 통합해 탄생한 회사이지만 한국·중국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두 번째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구매력을 감안했을 때 한국이라는 판로를 잃는 것이 일본 기업에게도 타격이 될 것이란 예상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 2개 소재의 수입을 통해 한국 반도체 기업이 얻은 수출액을 비교하면, 우리 기업의 손실이 일본보다 345배 많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러시아-한반도 가스 파이프라인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러시아-한반도 가스 파이프라인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28일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은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이 된다”면서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로 경제적 수익 뿐 아니라 역내 정치적 협력과 안보 리스크 감소 등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에서다. 김 회장은 콘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최근 시베리아 가스관이 러시아를 관통해 동쪽·남쪽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중국·일본으로 파이프라인 가스를 공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는 가스를 수출하는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에는 최소한 통과료를, 한국과 일본에게는 에너지 안보 증감 등의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과거 유럽에서도 유럽 횡단 전력 계통망을 연결이 유럽연합(EU) 창설로 이어졌다”면서 “파이프라인이 건설되면 주변국의 공식적·비공식적 협업을 통한 정치적 안정도 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과 러시아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성사돼 동북아 에너지 협력을 위한 시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콘퍼런스는 대성그룹과 세계에너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공동개최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한·일·러 학자와 관료들이 참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성그룹-WEC, 28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개최

    대성그룹-WEC, 28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개최

    대성그룹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러시아, 일본의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가스시장 상황과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다. 특히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확대, 러시아와 중국 간의 PNG(파이프라인 가스) 거래 본격화 등 시장변동에 따른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관련국들의 입장 변화를 점검한다. 아울러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확대 가능성을 짚는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김연규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 센터장과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2개 세션의 좌장을 각각 맡는다. 1세션에서는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과 러시아-동북아 PNG 유통 전망 등을 주제로 로만 삼소노프 러시아 사마라대 수석 부총장, 료 후쿠시마 도쿄가스 해외사업기획부 부부장,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토론을 한다. 2세션에선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류지철 미래에너지전략연구협동조합 이사,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북방에너지협력팀장,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모두 회원국으로 가입한 WEC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 협의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모색하며,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참여국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프로젝트 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걸림돌 때무에 수십 년간 진전을 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정부간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더라도 WEC라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국제 민간기구를 통해 관련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콘퍼런스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9~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WEC 세계에너지총회에서도 이 주제와 관련한 세션이 마련된다. ‘번영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ㄴ WEC 아부다비 총회에서 김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2016년부터 WEC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9월 WEC 세계에너지총회엔 150개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에너지 관련 기업 CEO, 산업게와 학계, 국제기구 전문가 집단, 각 국 정부의 정상과 에너지 부처 고위관료 등이 참석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 여름 CEO들은 제주로 간다.. 경제단체 하계포럼 제주서 줄이어

    대·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올 여름 제주를 대거 찾을 전망이다. 주요 경제단체들이 하계포럼 장소로 제주도를 낙점하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가 다음달 17~20일 제주도에서 CEO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연다. 장소는 제주로 일치하지만 경제단체별로 강연자들과 강연주제엔 차이가 크다. 중기중앙회와 대한상의 포럼엔 관(官) 출신 강연자가 많은 반면, 현 정부와 다소 껄끄러운 관계엔 전경련 포럼은 민간 기업 출신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섰다. 3단체 중 가장 먼저 포럼을 여는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주제는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참여정부 시절 경제수석을 역임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폐막강연을 한다. 강연자 면면은 다음달 같은 시기 행사인 전경련과 대한상의 포럼에서 한층 분명한 대비를 이룰 전망이다. ‘한국경제,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길 찾자’란 주제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장관이 총출동한다. 경제부총리, 산업부 장관, 중기부 장관이 모두 대한상의 포럼에 참석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제주포럼 강연자 중 유일한 기업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돌파구(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전략,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주제로 발표한다. 올해 다보스포럼 주제인 ‘세계화 4.0’을 제시한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 애자일 조직 전략을 주창하는 피터 카펠리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도 제주포럼을 찾는다.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경련 하계포럼에서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이 ‘행복한 리더를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등이 강의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래 준비 3중고 시달리는 제조업체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 기술 추격에 따른 샌드위치 현상 심화, 4차 산업혁명 활용 난항, 미래 수익원 확보 어려움 등의 삼중고를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국내 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우리 기업의 미래준비실태 조사’ 결과다. 기업들은 신흥국의 역전 위협과 선진국과의 격차 확대를 체감 중이다. 중국 등 신흥국 기업과의 경쟁력 격차에 대해 ‘비슷한 수준’(35.9%)이거나 ‘오히려 뒤처진다’(5.4%)고 답한 기업이 41.3%였다. 이 문항에 대한 2010년 조사 당시 응답률은 10.4%였다. 신흥국보다 앞선 경쟁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3년 이내’(31.6%)란 응답이 ‘5년 이내’(18.5%)와 ‘5년 이상’(8.6%)을 합한 응답(27.1%)보다 많았다. 신흥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유지, 확대할 골든타임이 3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느끼는 셈이다. 역으로 선진국과의 격차에 대해 ‘뒤처진다’는 응답이 61.2%로 ‘비슷한 수준’(35.8%)이라거나 ‘앞서 있다’(3.0%)는 응답보다 많았다. ‘뒤처진다’ 응답률은 10년 전(41.3%)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활용도 역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48.0%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 활용’(46.0%), ‘적극 활용 중’(6.0%)이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미래 수익원으로 기대되는 신사업 확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7.0%가 ‘미확보’란 답을 내놓았다. 확보했다고 답한 기업 중 ‘성과 내는 단계’란 응답은 28.0%에 불과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文대통령 순방에 타다·우아한형제들 등 스타트업 53개사 총출동

    대한상공회의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경제사절단에 스타트업 53곳, 벤처투자사·액셀러레이터 25곳, 대·중소기업 13곳, 기관·단체 11곳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들은 오는 11일 ‘한국·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등에 참석한다. 대한상의 측은 “핀란드 진출 가능성인 높은 5세대(G) 이동통신,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인공지능(AI),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스타트업 중심으로 사절단이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음식 주문 앱인 배달의 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의 이수진 총괄대표, 부동산 중개 앱인 직방 안성우 대표, 개인 간(P2P) 금융회사 렌딧 김성준 대표 등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특히 차량공유 서비스인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가 참석한 게 화제를 모았다. 택시업계가 타다 서비스에 반발하고 있던 중 최근 VCNC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SNS 설전을 벌인 바 있어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컷에 담은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대한상의 사진공모 9월 24일까지 접수

    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로 제6회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주제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기준은 참신성과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 등은 수상이 제한된다. 응모 자격은 일반 부문의 경우 남녀노소에 제한이 없으며, 언론 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으나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으로 이는 사회공헌 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오는 9월 24일까지 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도 사진을 바로 제출하고 결제할 수 있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1억원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별도의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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