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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양수산부가 부산 청사로 이전하며 ‘부산시대’의 문을 연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임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을 부산 지역 인사 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라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뒤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개청식에서 “2030년까지 해사법원을 설립해 해운 관련 법률과 금융, 보험 같은 관련 산업도 집적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본금 3조원 규모, 운용자산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부산이 아시아의 해운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성범 차관은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잇는 1만 5000㎞ 해상 경로로 ‘아시아~유럽’ 최단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2만 2000㎞의 수에즈운하 경로보다 32%가 짧아 항해 기간이 32~33일에서 18일로 약 2주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료비와 물류비용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한다. 해수부 내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통해 동남권투자공사에서 투자할 투자 대상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행태를 언급하며 “그거 아주 못됐잖나. 불법을 감행하며 단속을 피하려고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거잖냐”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해역에 들어가서 불법조업하면 잡혀서 돈도 엄청나게 뺏기고 구류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수부 등을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6개월 뒤쯤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6개월 전보다 공직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다려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국회,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이 지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시정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업무보고를 하면 기존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혹은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질책했다. 또한 “업무보고도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며 “보고서에 자기가 써 놓은 글자의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형사보상금이 급증한 배경에 혹시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없는지 물으며 현황을 별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수부 ‘부산시대’… 李 “후임 장관도 부산 인재로”

    해양수산부가 부산 청사로 이전하며 ‘부산시대’의 문을 연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임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후임을 부산 지역 인사 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라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 임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뒤 북극항로추진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개청식에서 “2030년까지 해사법원을 설립해 해운 관련 법률과 금융, 보험 같은 관련 산업도 집적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본금 3조원 규모, 운용자산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해 부산이 아시아의 해운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보고도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성범 차관은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잇는 1만 5000㎞ 해상 경로로 ‘아시아~유럽’ 최단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2만 2000㎞의 수에즈운하 경로보다 32%가 짧아 항해 기간이 32~33일에서 18일로 약 2주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료비와 물류비용은 3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한다. 해수부 내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통해 동남권투자공사에서 투자할 투자 대상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들의 단속 저항 행태를 언급하며 “그거 아주 못됐잖나. 불법을 감행하며 단속을 피하려고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거잖냐”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해역에 들어가서 불법조업하면 잡혀서 돈도 엄청나게 뺏기고 구류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수부 등을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6개월 뒤쯤 다시 하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6개월 전보다 공직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기다려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 국회,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이 지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시정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업무보고를 하면 기존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혹은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질책했다. 또한 “업무보고도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며 “보고서에 자기가 써 놓은 글자의 의미는 최소한 알아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형사보상금이 급증한 배경에 혹시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없는지 물으며 현황을 별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김미연 순천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순천시의회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의정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률, 출석률, 조례 제·개정 실적, 시정질문과 정책 질의, 주민 소통 및 현장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약 이행률 80% 이상 달성 ▲조례 제·개정 실적 ▲근거 자료에 기반한 시정질문과 정책 질의 ▲주민 의견 수렴 및 신속한 민원 처리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생활안전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조곡·덕연동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활동과 주민 간담회, 환경오염 신고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 발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주요 현안 대응 등은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정치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준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올해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난제’ 해결…새해엔 ‘부강한 광주’로 도약”

    “올해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난제’ 해결…새해엔 ‘부강한 광주’로 도약”

    강기정 시장이 올해 군공항 이전 등 광주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한 여세를 몰아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미래차-반도체를 삼각 축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광주에서의 펼쳐졌던 결정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민주주의 수호, 해묵은 지역현안 해결, 도시 변화,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위기의 순간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라며 계엄 당일부터 탄핵정국을 거쳐 전국 최고 투표율로 새로운 국민주권정부 탄생을 이끈 ‘다른 도시와 달랐던 광주의 한 해’를 돌아봤다.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를 통해 18년 묵은 난제였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매듭을 푼 강 시장은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48만평의 종전부지와 11만평 규모의 마륵동 탄약고 부지를 개발해 광주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올해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열린데 이어 ‘어등산 스타필드’도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는 등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차, 반도체’ 삼각축을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그 성과가 기존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1조원 규모의 ‘국가NPU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6000억원 AX실증밸리 사업 ▲2조5000억원 규모의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비 617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200대’가 도심 곳곳을 누비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대한민국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지’ 조성도 병행해 광주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해묵은 난제를 해결해 온 광주가 이제는 부강한 광주가 되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통합,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통합,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

    2026년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23일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수도 건설을 위한 천안과 아산의 통합을 제안했다. 구 전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기반한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 구상을 밝혔다. 앞서 구 전 시장은 2014년 9월 취임 직후 당시 복기왕 아산시장과 서로 다른 지역이면서도 생활권이 같은 전국 중추도시생활권 20개 권역 중 처음으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창립했다. 그는 “이제 천안과 아산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새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산의 산업 역량과 천안의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 시 시민 모두에게 압도적인 이익을 되돌려 드리는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시장으로 재임하며 아산시와 함께 구성했던 행정협의회는 두 도시가 상생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이제는 지역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적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0만 천안·아산 통합 메가시티의 장점으로 자치권 확대, 재정적 이득, GTX-C 조기 연장, 대중교통 완전 통합 등을 꼽았다. 구 전 시장은 “110만 메가시티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적 안정성과 행정적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천안·아산은 그동안 꾸준한 재정 건전화 노력과 적극적 기업 유치 활동으로 초광역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체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의 자부심을 지키고, 천안의 역동성을 살리는 담대한 여정에 110만 양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며 “그 길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당당한 대한민국 경제수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청소년 지키기 3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조례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청소년 지키기 3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3일 청소년층에서의 도박 문제는 단순한 일탈 수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예방교육과 치유지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330회 회기에는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CCTV 설치를 적극 추진했고 331회 회기에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학교에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331회 정례회에서는 청소년과 학생의 도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례를 통과시켜 지속적인 청소년 지키기 활동을 의정활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형사입건된 도박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2022년(74명)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로 밝혀졌고 도박 범죄소년의 평균 연령도 2019년 17.3세에서 2023년 기준 16.1세로 지속 낮아지는 등 도박 범죄가 어린 연령층에 확산하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3%가 평생 1회 이상 도박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그중 19.1%가 지난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으로 답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관내 학생 중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도박문제 치유서비스 이용 인원은 2022년(203명), 2023년(231명), 2024년(420명)으로 3년 새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지역 내에서도 청소년 도박은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김 의원이 개정 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정책 수립 ▲교육감 기본계획에 학생의 도박 치유 지원사항 추가 ▲교육감 기본계획에 학생 도박 실태조사 추가 ▲학교장이 매년 1회 이상 학생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 교육감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교육 교육·연수를 실시 ▲도박 중독 학생이나 가족이 전문상담 등 재활 지원받도록 안내 ▲사무의 위탁 등이고 자세한 내용은 시의회 ‘의안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 의원은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의 부작용인 도박에 빠져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교육당국의 예방교육과 실태조사, 치유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이끌어주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야 한다”라며 청소년들의 안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 ‘청년도시’ 관악구,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우수상

    ‘청년도시’ 관악구,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우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을 위한 관악구의 문화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에 따르면, 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본선 대회가 열렸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구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대한민국 청년문화수도 관악 조성’을 주제로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청년을 도시 문화의 수혜자가 아닌 ‘주도적 창조 주체’로 주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 인구 비율이 41.5%로 전국 1위인 관악구는 문화·공간·공동체·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문화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관악구는 민선 8기에 청년문화국을 출범하고 청년문화예술 육성 조례,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등을 정비했다. 그 결과 청년정책 참여 문화 확산, 연간 10만명이 이용하는 ‘관악청년청’ 조성,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운영 등으로 이어졌다. 관악구는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청년, 사회초년생 등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자 노력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가 다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조세호가 입어 ‘완판’ 시켰는데…패션 브랜드 사라진다

    조세호가 입어 ‘완판’ 시켰는데…패션 브랜드 사라진다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의 연관설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참여한 패션 브랜드도 사업을 종료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끝으로 브랜드 운영을 중료한다. 조세호와 아모프레의 브랜드 운영 계약이 이달 말 만료된 데 따른 수순이다. 코오롱FnC 홈페이지의 ‘아모프레’ 페이지를 클릭하면 브랜드 소개 페이지와 쇼핑몰 모두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코오롱FnC 공식몰로 연결된다. 아모프레의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조세호를 둘러싼 ‘조폭 연루설’에 조세호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선 다음 날인 지난 5일 이후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아모프레는 지난 10월에도 조세호가 등장하는 화보를 공개하며 상품을 홍보해왔다. 2021년 런칭한 아모프레는 ‘대한민국 평균 체형’의 남성을 겨냥한 브랜드로, 조세호가 기획 당시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직접 모델로도 나섰다. 아모프레가 첫 번째로 내놓은 상품인 청바지는 길이 수선이 필요 없는 바지라는 점을 앞세워 판매 개시 5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누구에게나 맞는 남성복이라는 콘셉트로 바지와 니트, 티셔츠, 가디건, 코트 등을 선보였다. 한편에서는 아모프레의 사업 종료를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과 연결하는 시선도 있으나, 코오롱FnC 측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린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 ‘최고시청률 11%’ 기록한 ‘인기 드라마’…종영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최고시청률 11%’ 기록한 ‘인기 드라마’…종영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최고시청률 11%를 기록하는 등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주연 배우 교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최근 SBS는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출연하는 ‘재벌X형사’ 시즌2를 내년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지난해 3월 총 16부작으로 방영된 코믹 액션 수사물이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한수그룹의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 분)가 갑자기 형사로 채용돼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을 담아냈다. 당시 첫 회 시청률 5.7%로 시작해 매번 새로운 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 형식, 악인을 처치하는 통쾌한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고 시청률 11%까지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에 관한 논의가 시즌1 방송 중에 이뤄졌고, 새 시즌 제작이 빠르게 결정됐다. 시즌1에서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던 김재홍 PD와 김바다 작가가 시즌2에서도 의기투합한다. 시즌2에서 안보현은 다시 한번 진이수를 연기한다. 진이수는 유흥과 놀이를 즐기던 재벌 3세로, 형사가 된 이후 재산과 네트워크, 탁월한 순발력과 운동 신경 등을 활용해 악당을 제압하는 인물이다. 또 강력1팀 막내 형사 최경진 역을 맡았던 김신비도 재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신비는 이 작품을 통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만큼 지난 시즌에 이어 드라마의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핵심 변화는 여주인공의 교체다. 시즌1에서 박지현은 강력계 최초 여성 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이번 시즌에선 빠졌다. 대신 정은채가 강력1팀 팀장 주혜라 역할을 맡아 새 공조 파트너로 등장한다. 주혜라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경찰학교에서 진이수를 엄격하게 지도한다. 진이수는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마친 뒤 강력1팀으로 복귀하고, 주혜라를 직속 상사로 만난다.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최근 SBS는 ‘모범택시3’ 등 시즌제 드라마로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새 시즌으로 돌아올 ‘재벌X형사’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보성군, 전국 최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1등급 ‘유일무이’

    보성군, 전국 최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1등급 ‘유일무이’

    전남 보성군이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정상급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1.7점), 청렴노력도(94.9점)로 종합청렴도 1등급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부동의 1등급을 지켜냈다.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18) 평균인 78.2점보다 8점 높은 86.2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민원인, 직원 등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5점 상승한 81.7점을 기록했다. 청렴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5점 상승한 94.9점을 기록했다. 군은 정책 효과와 체감 성과 모두에서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마음으로 실천해 온 보성군 공직자와 군정을 믿고 응원해 준 군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보성다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의 2018년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으로 상승했다. 이어 민선 8기인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이달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성군의 청렴 행정 역량은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았다.
  • 병무청-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 업무협약식 개최

    병무청-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 업무협약식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와 함께 지난 15일 병무청과 대학생 병역진로 지원 및 전공·적성 기반 군 복무 경로 설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를 ‘단절’이 아닌 ‘경력 성장의 도약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국가가 함께 구축하는 체계적·학문적 지원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한다. 백석대학교 인성개발본부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인성교육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인성을 정신력·심력·행동력(체력)으로 설명하는 백석정신 기반 ‘S-PIPES 인성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백석의 3개 대학의 군 인성 국격학교는 국가 안보와 사회 공동체를 위한 책임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을 위해 군 인성과 무형전투력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지역사회 기관, 기업, 군부대, 중·고 등과 협력해 인성교육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입학– 대학생활-군 복무–복학–취업으로 이어지는 ‘전공·병과·진로 통합형 경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과목 운영 지원 및 전문 컨설팅 제공▲전공과 적성에 기반한 병역진로 상담 체계 구축▲군 복무와 학업·경력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전공 맞춤 입영 설계 지원▲병역이행 관련 인성 함양을 위한 교과, 비교과 과정 편성 및 운영▲군 복무 가치를 제고하는 S-PIPES 인성 기반 무형전투력 교육 지원 군 인성 국격학교장 이계능 부총장은 “백석의 학생들이 S-PIPES 인성과 전공 역량을 군 복무에 실천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품격-국격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국가가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석의 3개 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병역이행을 미래경력 개발의 핵심 단계로 전환하는 전국적 모델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교육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발의, “살던 곳에서 누리는 존엄한 노후”… 돌봄통합 조례 상임위 통과

    지미연 경기도의원 발의, “살던 곳에서 누리는 존엄한 노후”… 돌봄통합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일명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경기도의 돌봄 체계를 법적 근거에 따라 전면 재정비하고 도민의 돌봄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미연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필수 과제”라며, “도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따라 기존 조례의 제명은 「경기도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로 변경되며, 상위법의 취지를 반영해 돌봄 정책의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시의성 있는 정책 추진 ▲‘경기도 통합지원협의체’ 설치로 정책 기능 강화 ▲‘경기도 돌봄 통합지원 조직’ 설치 근거 마련을 통한 전문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 전면 개정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돌봄 표준’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법이 시행되는 2026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촘촘한 준비를 통해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울산대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 잇는 ‘인재 양성 모델’ 가동

    울산대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 잇는 ‘인재 양성 모델’ 가동

    울산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올해 하반기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3일 울산대에 따르면 RISE 사업단은 융합인재양성센터·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현장실습지원센터·창업새싹이음센터 등 4개 전문 센터를 중심으로 전공의 벽을 허물고 실무 현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구조를 구축했다. ● 전공 허문 ‘융합교육’ 국제무대서 경쟁력 입증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기업의 안전 및 공간 문제를 분석해 실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고, 결과물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울산시장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국제적 협력도 활발하다. 미국·유럽·아시아 9개국 17개 대학이 참여한 ‘2025 IDEEA GLOBAL FORUM’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글로벌 워크숍’ 등에 참가해 울산 기반의 아이디어를 세계무대에 공유했다. 특히 39개팀·181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술 설계안을 다수 도출해 학생들의 탄탄한 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 ‘현장 밀착형 교육’… 실무형 인재의 요람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는 울산의 주력 산업 수요를 교육 과정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간의 학점 교류와 SAP·ERP 실무 교육으로 대학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공유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거점 기업 내에 구축한 현장형 교육 공간 ‘EdgeCam’은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떠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이해도를 갖춘 준비된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 실습에서 취업으로… 현장실습 운영 확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약 70개 기관과 손잡고 190여명의 학생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HD현대 계열사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포함해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실습으로 범위를 대폭 넓혔다. 실습 종료 후 열린 성과 공유 공모전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다. 사업단은 참여 기업의 만족도와 학생들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범위와 연계 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창업’ 새로운 진로 축으로 정착 창업새싹이음센터는 학생 창업을 정규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원하면서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운영, U-RISE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한 사업화 지원, 로컬 브랜드 연계 교육, 창업 토크콘서트 등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도출된 성과물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등 대외 무대에서 공유됐고, 참여 학생들에게 창업을 구체적인 진로 선택지로 인식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 교육과 산업 선순환… 울산형 인재 양성구조 완성 RISE 사업단은 올해 융합 교육과 산업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과 창업 지원을 하나로 묶는 인재 양성 구조를 확립했다. 대학의 교육 자원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참여로 직결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교육과 산업이 공생하는 울산형 지역 혁신 모델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는 울산의 미래산업과 시민의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울산의 공유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DX KOREA 2026, 전 군 후원 승인 획득… ‘亞 최대 방산전’ 도약

    DX KOREA 2026, 전 군 후원 승인 획득… ‘亞 최대 방산전’ 도약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국방부에 이어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해병대까지 전 군의 공식 후원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DX KOREA는 기존 지상군 중심에서 벗어나 지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멀티도메인(Multi-Domain)’ 통합 방산전시회로 공인받게 됐다. 미래전의 핵심인 초연결·초지능화 기술을 군 지휘 체계와 통합해 선보이는 실질적인 검증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특히 전 군이 동시에 후원하는 사례는 국내외에서도 이례적이다. 국방부와 각 군, 방산업계가 ‘K-방산 원팀’으로 결집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규모는 실내외 총 10만 4000㎡에 달한다. 킨텍스는 서울역에서 GTX 이용 시 20분, 인천공항에서 4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편의성이 높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은 “전 군 후원 승인을 계기로 미래 전장 체계를 반영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해외 군 관계자가 한데 모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방산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공간복지 혁신모델 「경기 유니티」 개소식 참석… 공간복지 정책 성과 가시화

    유영일 경기도의원, 공간복지 혁신모델 「경기 유니티」 개소식 참석… 공간복지 정책 성과 가시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19일 남양주시 다산지금 A5블록 경기행복주택에 조성된 「경기 유니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조례에 기반한 공간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경기 유니티’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남양주시가 협력해 추진한 공간복지 혁신모델 시범사업으로 주거지 인근에서 아동부터 고령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특히 이 사업은 유 부위원장이 올해 1월 대표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와 돌봄을 연계한 공간을 구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상황에서 고령자가 기존 생활권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시공간 차원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 유니티’는 공공이 공간과 재정을 뒷받침하고 민간과 주민이 운영과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복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부위원장은 이어 “경기도 31개 시ㆍ군이 각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조례 제정에 적극 동참한다면 공간복지 정책의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가 향후 3기 신도시는 물론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형 공간복지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아가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선도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유니티」는 1층 영유아 중심 커뮤니티 공간과 2층 전 세대 이용이 가능한 웰니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등을 폭파하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폭파 일시를 23일 오후 6시 정각으로 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 대통령 관저, 경기 성남시의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을 폭파 대상으로 지목했다. 작성자는 또 김 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예고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주소(IP)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디시인사이드에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에도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혐의(공중협박)로 20대 남성 A씨를 광주 서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광주 서구의 한 PC방에서 온라인상에 해당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글에는 폭파 시각을 23일 오후 6시로,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기지로 특정한 내용이 담겼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 LG이노텍, 아동 눈 검진·수술비 지원… 소재·부품 기술 체험 교육도 전개

    LG이노텍, 아동 눈 검진·수술비 지원… 소재·부품 기술 체험 교육도 전개

    LG이노텍이 자사의 핵심 사업 역량인 ‘광학 기술’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업(業)의 특성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올해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이 드림 업(Dream Up)’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모듈 및 광학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아이(Kids)의 꿈을 세워준다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활동이다. 핵심 사업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향한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취약지역 아동에게 안과 검진과 수술비 전액을 지원 중이다. 올해만 약 4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탄탄하다. 2011년부터 이어온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첨단 소재·부품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만 1만 6000명을 돌파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돌봄 기관의 낡은교실을 개보수하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53개소, 1900여명의 학습 환경을 쾌적하게 바꿨다. 이런 행보는 대외적 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백수(상무)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LG이노텍의 사회공헌은 ‘미래세대 키움’이라는 명확한 가치 아래 운영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복지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산문화재단 임원 구성 마무리… 내년 2월 출범

    용산문화재단 임원 구성 마무리… 내년 2월 출범

    서울 용산구가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도시 용산’을 만들어갈 용산문화재단을 만든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2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청에서 용산문화재단 발기인 총회를 겸한 창립이사회가 열렸다. 박희영 구청장과 임원진 10명은 용산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과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며 재단 출범 준비를 공식화했다. 임 이사장은 “고향인 용산의 지역 문화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산이 대한민국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만큼, 용산문화재단이 한국의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공공 문화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용산이 K컬처의 심장, 중심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산 출생인 임 이사장은, 용산구 한남동에 살며 지역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재단 임원진을 공개모집으로 구성했다. 지난 9월에는 ‘용산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향후 법인 설립 허가, 등기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직원 공개채용을 거쳐 2월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구는 용산의 문화 인프라를 연결해 ‘문화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재단은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민간 문화시설과의 협력 확대를 맡게 된다. 지역 예술인과 문화단체도 지원한다. 문화재단은 25개 서울 자치구 중 22곳이 설치했지만 용산구에는 없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존재하는 터라 재단 설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용산구는 2022년 재단 설립 계획을 수립한 뒤 타당성 검토와 서울시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문화 역량을 확충한다면 미래 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용산구의 판단이다. 박 구청장은 “재단은 용산이 보유한 역사·박물관·문화시설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도시 용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보다 풍부하게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 후기 ‘순화국’에서 출발해 ‘전매국’ ‘담배인삼공사’ 거쳐… KT&G, 국내 담배 68% 점유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KT&G는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68.1%의 국내 궐련(담배)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필립모리스, 영국 BAT, 일본 JTI 등 글로벌 톱3 회사가 세계 궐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상황에서, 로컬 기업이 내수 시장 점유율 60%를 넘는 사례는 한국이 유일하다. KT&G의 역사는 조선 후기인 1883년 ‘순화국’ 시절부터 시작됐다. 순화국은 조선 후기 개화파 관료들의 주도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최초의 관립 연초 제조사였다. 이전까지는 고종이 1899년 설치한 황실 기관 ‘삼정과’가 KT&G의 모태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2017년 국내 역사학자들이 일본 고문서에서 국내 최초의 담배 전매기관이 순화국이라는 내용을 담은 기록을 찾았고 KT&G는 이를 반영해 창립 기원을 수정했다. 순화국에 이어 대한제국 국가조직으로서 황실 연초 공급과 홍삼의 전매 등을 전담하는 기관이 삼정과였다. 이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따라 재무부 산하 ‘전매국’으로 바뀌었다. 전매 사업은 6.25 전쟁 중에도 중단 없이 이어지면서 국가 재원 역할을 했고, 1952년 전매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1987년 시작된 ‘한국전매공사’ 시절을 거친 후 1989년 민간기업의 제도와 운영방식을 도입하면서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다시 한 번 이름을 바꿨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시절에 초대 홍두표(90) 전 사장과 뒤를 이은 김기인(85), 김영태(83) 전 사장은 모두 외부 출신이 맡았다. 4대 고(故) 김재홍 전 사장은 첫 내부 출신 사장이었다. 이어 2002년 민영화 후 첫 사장인 곽주영(73), 곽영균(74) 전 사장도 내부 출신 사령탑으로 독립 경영의 기틀을 닦았다. 그 결과 현재 KT&G는 142년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을 쌓아오면서 국내 궐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AI 인프라 최적지로 뜨는 포항… “국가 투자 이뤄져야”

    AI 인프라 최적지로 뜨는 포항… “국가 투자 이뤄져야”

    포항에 AI센터 투자 몰리는 이유철강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 밀집AI 기반 산업전환 선도 수요 갖춰세계적 연구 인프라·AI 인재 탄탄경북 전력 자립률 262% 안정 공급“동남권에 AI 인프라 투자 나서야”전국 분산 구축… 지역 불균형 해소대한민국 혁신 견인 엔진으로 도약글로벌 강대국들이 인공지능(AI)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면서 관련 기술력과 인프라, 핵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AI 관련 예산을 9조 9000억원으로 확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본격 투자에 나선다. AI 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필수 인프라인 ‘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수다. 대규모 연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함께 이를 설치하고 운영할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야만 가능하다.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에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겠다는 협력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내년 2분기까지 ‘데이터센터 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팔을 걷어붙일 전망이다. 앞서 경북 포항시는 오픈AI와 네오AI 클라우드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연구 인프라,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적 강점을 고려해 민간 기업이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국가 차원의 투자는 서남권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전력·부지 확보, 연산 자원의 효과적인 분산 등을 고려한 동해안권 AI 인프라 국가 투자 유치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민간 투자 이뤄지는 포항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픈AI와 네오AI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조만간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AI데이터센터 건립은 단순한 인프라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포항과 대한민국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수조 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건설, 장비, 운영 등 연관 산업이 활성화되고, AI데이터센터 운영·보안·개발 분야 신규 고용도 기대된다. 지역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를 AI와 결합해 스마트 제조, 신소재 개발, 신약 연구 등 신성장 동력 확보로도 이어진다. 지역 기업은 AI 연산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진출 기회도 넘볼 수 있다. 시는 정부, 오픈AI, 네오A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AI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허가 패스트트랙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AI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AI데이터센터를 구심점으로 산업·경제·사회를 아우르는 전주기 ‘AI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국가 혁신을 선도하는 ‘AI 고속도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AI 강국 도약을 견인하는 전략 거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AI 선도도시 포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포항이 민간 차원의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던 강점으로는 우선 철강·첨단소재·이차전지·기계·금속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의 밀집이 있다. 대한민국 제조산업 벨트의 중심지로서 AI 기반 산업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는 풍부한 산업수요를 갖춘 셈이다. 또한 인근 울산의 자동차·조선, 부산의 항만·물류, 대구의 기계·로봇 산업수요까지 연계되면 동해안권 전역의 산업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AI 기술과 연구개발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항공과대(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애플 R&D지원센터,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시설이 집적돼 있다. 방대한 연구자료를 축적하고 있는 이들 기관은 국가급 AI 인프라와 연계될 경우 산업 혁신과 연구 성과를 가속하여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연구 인프라와 함께 풍부한 AI 인재 수급도 가능하다. 포항공대와 한동대를 중심으로 매년 수백 명의 석·박사급 AI 인재가 배출되고 있고, 이들은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준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반이 된다. 안정적인 전력공급 여건은 포항만의 확실한 강점이다. 울진과 경주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력망이 인접해 있다. 전력 수급에 제약이 큰 수도권과 달리 국가급 AI 인프라 운영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다. ●가속화되는 패권 경쟁 시대 ‘생존법’ AI 인프라 확보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국가 투자도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70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초대형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분산 구축하고 있다. 중국 또한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8대 거점에 ‘국가 AI 컴퓨팅 망’을 구축해 권역별 초대형 GPU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AI 인프라 입지는 수도권과 서남권에 편중되어 있다. 수도권에는 주요 데이터센터가 밀집해 있고, 광주는 6000억원 규모의 AX 실증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에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단독 응모로 추진 중이다.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부지 확보, 연산자원 분산 등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동남권에 대한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각 권역의 산업 특성을 기반으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은 동해안권 거점으로서 철강·이차전지 등 AI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부산은 해양물류 AI, 광주는 모빌리티·로봇실증 중심, 전남은 국가AI컴퓨팅센터 중심의 연산 허브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 한국전력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북도의 전력 자립률은 262%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급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전력 인프라가 경북과 동해안권에 몰려있는 셈이다. 동해안권에 포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가 이뤄진다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오른쪽 축 완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포항이 이제는 AI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도약할 시기”라며 “전국을 잇는 AI 고속도로의 동해안권 거점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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