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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노사 상생”… 고용률 70% 배수진

    朴대통령 “노사 상생”… 고용률 70% 배수진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에 참석해 선진적 노사 관계 정립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 관행과 제도 정립을 당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노사정위 회의에 참석한 것은 2003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이어 10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노사정위에서 열린 제84차 본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은 단순히 경제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늘리고, 또 그 일자리의 질을 높여 성장과 일자리가 선순환을 이루는 구조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노동시장을 혁신하는 과정은 노사 모두에 ‘알을 깨는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근로자는 기업의 부당 노동행위 때문에 고통받고, 기업은 근로자의 불법 파업으로 경쟁력을 상실하는 악순환을 끝내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사정위의 바람직한 개편 방안 등과 관련해서는 ‘선진적 노사관계 정립’,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로 관행과 제도 정립’ 등 두 가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노사정위를 찾은 것은 하반기 국정 운영의 최대 역점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고용률 70%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사회적 대타협을 국정과제로 내걸 만큼 노사정 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의 일방적 주도로는 통상임금이나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 등 굵직한 고용노동 현안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실상 사과를 한 만큼 핵심 공약인 고용률 70% 달성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노사정위에 참석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노사정위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대통령 자문기구로 설치돼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의 역할을 해 오다 민주노총의 불참 등으로 사회적 대화기구로서의 기능이 크게 위축됐지만 이번 박 대통령의 참석으로 위상과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노인회 간부 등 노인 18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초연금 공약 후퇴로 악화된 ‘노심(心) 다독이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초 계획했던 것처럼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저도 참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무회의에 이어 연이틀 기초연금 ‘공약후퇴’를 사과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래도 당장 내년부터 형편이 어려우신 353만명의 어르신들께 매월 20만원씩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불쑥 이메일 사표… 무책임한 ‘진영式 책임’

    불쑥 이메일 사표… 무책임한 ‘진영式 책임’

    박근혜 정부의 복지 공약을 진두지휘해야 할 자리에 있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사임했다. 취임 반년 만이다. 진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메일을 보내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한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언급했지만, 1주일에 걸친 혼란과 갑작스러운 사임의사 표명을 지켜본 복지부 주변에선 “무책임하고 상식에도 어긋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가뜩이나 기초연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대통령은 주무부처 장관도 없이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야 한다. 진 장관 사임설이 나온 배경부터 사임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혼란스럽고 적절치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중에 사임설 보도가 나왔지만 진 장관은 귀국 직전에야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무력감을 느꼈다”는 발언으로 기초연금 논란을 더욱 가열시켰다. 출입기자들에게 사임 발표를 하는 형식이나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관인 복지부 대변인실이 아니라 국회의원 보좌관이 개인 메일로 출입기자들에게 사임 의사를 전했다. 장관 비서실은 물론 복지부 대변인실조차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해 대변인실 관계자들이 기자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진 장관은 ‘장관으로서의 책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기초연금 정부안 확정 과정에서 청와대와 알력을 겪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복지부에선 국민연금의 근간을 해칠 수 있다며 기초연금을 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청와대에선 국민연금 연계 방안을 밀고 나갔다. 또 그동안 복지부 안팎에선 진 장관이 당초 희망한 자리도 아니고 공약 이행에 따른 부담만 크다는 점에서 장관으로서 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각료 제청권자인 정홍원 국무총리를 통해 사표를 즉각 반려했다. 정 총리는 보도자료에서 “현재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복지관련 예산문제를 비롯해 시급히 해결할 일이 많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장관 사표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복지부로 출근하지 않았고,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대한노인회 간부 초청 오찬에도 배석하지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진영 복지부 장관 사표 반려…진퇴 ‘오리무중’(종합)

    진영 복지부 장관 사표 반려…진퇴 ‘오리무중’(종합)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표를 정홍원 국무총리가 즉각 반려하면서 진영 장관의 진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진영 장관은 27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영 장관은 지난 25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2주 전쯤 무기력, 한계를 느껴 사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힌 데 이어 이틀 뒤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이처럼 진 장관의 사퇴 의지가 완강한 만큼 임명권자인 박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각료 제청권자인 정홍원 국무총리를 통해 즉각 반려했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으며, 복지 관련 예산문제를 비롯해 시급이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다”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장관의 사표를 받을 수 없어 반려했다”고 밝혔다. 또 “진영 장관이 국민을 위해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본인의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장관으로서 다시 잘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복지부로 출근하지 않고 있는 진영 장관의 업무복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의 사퇴 여부는 매우 불투명해졌다. 특히 진영 장관이 사퇴 의사를 꺾지 않으며 진퇴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영 장관의 사표 제출은 박근혜 정부 복지정책을 책임진 그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이 빚어지자 이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차원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퇴 가능성이 보도된 뒤 진 장관은 지난 25일 사의 검토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공약 후퇴 책임에 따른 사퇴 이야기는 많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정 총리도 25일 진영 장관을 불러 “사의는 없던 일로 하겠다”고 정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진영 장관이 27일 다시 사퇴 방침을 밝힌 것은 기초연금 공약 후퇴를 둘러싼 논란과 이 와중에서 불거진 사의 논란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진영 장관은 이날 서울 계동 복지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또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대한노인회 간부 초청 오찬에도 배석하지 않았다. 진영 장관은 새누리당의 3선 의원으로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대선 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려왔다 이후 진영 장관은 복지부 장관 취임 후 6개월여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65세 이상 기초연금 지급, 4대 중증 질환 보장 강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별급여 체계 전환 등의 실행을 진두 지휘해왔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야당 등으로부터는 기초연금 등 정부가 내놓은 일부 복지 정책들이 원래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진 장관이 이례적이고 갑작스럽게 사의를 공식 발표한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찌됐거나 장관직에 뜻이 없다는 사실이 이미 널리 알려져 번복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총리 등 정부 안에서 사의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식으로 언론에 공표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 아니겠나”고 추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노인에 죄송” 거듭 사과

    朴대통령 “노인에 죄송” 거듭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기초연금 축소 등 ‘복지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 거듭 사과입장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대한노인회 간부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것처럼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저도 참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데 이은 것이다. 다만 박 대통령은 “그래도 당장 내년부터 형편이 어려우신 353만명의 어르신들께 매월 20만원씩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어르신들이 노후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은 국가가 보장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초연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래서 지난 대선 때 기초연금제를 도입해 모든 분들께 20만원씩 드리겠다고 공약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다 어려워 우리도 세수가 크게 부족하고 국가의 재정상황도 안좋아 비교적 형편이 나으신 소득 상위 30%의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어르신들께 매월 20만원씩 드리는 기초연금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어제 발표했다”고 기초연금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새 정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재정여건이 나아지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면 소득상위 30% 어르신들께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께서 노후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 드리고 1인1연금을 정착해 OECD 최고수준인 노인빈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이런 기록이… 송파기네스북 전격 공개

    우리 동네 최고 기록은 뭘까. 송파구는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24일 ‘송파기네스북’을 공식 발표했다. 지역 내 끼와 재주가 넘치는 다양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석달 동안 신청과 추천을 받아 8월부터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고 9월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송파기네스북 기록은 다양하다. 우선 진짜 기록이 있다. 비보이팀 ‘진조 크루’(Jinjo Crew)는 최고의 비보이팀으로 뽑혔다. 2001년 결성 뒤 지금 세계 비보이 1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과거의 영광도 있다. 일신여상 배구팀은 최다 연승 기록을 인정받았다. 1981년 춘계남녀중고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1985년까지 무려 119연승을 기록했다. 개인의 피나는 노력도 있다. 이종관(63)씨는 1977년 공해관리사를 시작으로 무려 37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최다 자격증 보유자다. 잠실여고 교사인 윤문룡(59)씨는 1985년 이후 헌혈만 226번 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정도였다. 김성수(62)씨는 발명 가족으로 뽑혔다. 김씨의 취미로 시작됐다가 지금은 아내 유명옥(58)씨, 아들 한석(26)씨까지 발명에 몰두해 특허 73건, 실용신안 63건, 의장 17건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재밌는 기록도 있다. 김준배(89) 할아버지는 1995년부터 방이동 왕천경로당 회장을, 2004년부터는 대한노인회 송파지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20여년의 장기 집권 기록이다. 정금현(83) 할아버지는 1985년부터 송파동호수조기축구회에서 활약한 조기축구회 최고령 현역 선수다. 고혜숙(69) 할머니는 40여년 동안 수영을 해 오면서 상장 110개, 트로피 52개, 금메달 408개를 보유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부 김미숙(49)씨는 1989년 이후 가계부를 24년째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선발됐다.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정동 280-9번지에 있는 한쌍의 느티나무는 576살의 최고령으로 기록에 올랐다. 이미 인근 주민들에겐 할아버지, 할머니 느티나무로 불리고 있고, 젊은이들에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명당자리로 이름이 높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영등포 노인복지 日서도 소문났네!

    영등포 노인복지 日서도 소문났네!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특별한 손님이 깜짝 방문했다. 가네코 요시노리 일본 여자영양대학 교수 일행이었다. 한국 경로당을 벤치마킹, 지역 복지 시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사이타마에서 왔다. 일본에는 돈을 내고 입주하는 노인복지시설은 있지만 우리처럼 노인들이 어울려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곳은 없다. 가네코 교수 일행은 경로당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는 집안에 틀어박힌 채 사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고령자가 많은데, 가네코 교수 일행은 홀로 사는 삶보다 더불어 사는 삶이 노인 건강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림2동 다사랑경로당에서는 서예 교실, 도림동 모랫말경로당에서는 건강 박수 프로그램, 여의도 시범아파트 경로당에서는 팝업북을 만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둘러봤다. 가네코 교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의 표정이 좋고 무척 건강해 보인다”며 “지역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네코 교수 일행이 영등포와 인연이 닿은 데는 연구실 소속 한국 유학생이 영등포구 출신이라는 점과 영등포가 노인복지 분야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기반 조성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펼쳐 왔다. 노인상담사 케어링, 홀몸 노인 함께살이 사업 등 특화 정책이 높이 평가돼 지난해 말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 대상을 받기도 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첫 수상이라 의미를 더했다. 조 구청장은 “복지, 특히 어르신 복지를 말하자면 영등포가 손꼽힌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에 우리 노인복지 정책이 일본에도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0대 이상 티켓파워 2030 넘는다

    40대 이상 티켓파워 2030 넘는다

    “저기 나오는 ‘박치’ 할아버지 꼭 우리 영감 같네. 호호호~.”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복합상영관. 관객석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로 북적였다. 노년층 관객을 붙잡기 위해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사가 대한노인회 노원지구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상영회를 가진 자리였다. 제작사 인앤인픽쳐스의 관계자는 “평소 영화 관람 기회가 드문 노년층 관객을 초청했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참석률 100%를 기록했다”면서 “22일에도 부산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도 주요 관객들의 연령층은 뚜렷이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만도 40대 이상이 20~30대 관객들보다 강력한 티켓 파워로 주요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17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상반기 관객수 상위 20개 영화 중 40대 이상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절반에 가까웠다.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누적관객수 1280만명)은 40대 이상 관객이 42%로 가장 많았고 30대(37%)와 20대(18%), 10대(3%)가 뒤를 이었다. 흥행 2위와 3위인 ‘아이언맨3’(773만명·41%)와 ‘베를린’(716만명·41%)에서도 40대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파파로티’(171만명·47%)와 ‘잭 더 자이언트 킬러’(95만명·48%)에서는 관객의 절반에 가까웠고, ‘박수건달’(389만명)과 ‘라이프 오브 파이’(158만명), ‘오블리비언’(151만명)도 모두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관객은 2006년 전체의 2.0%에서 올 상반기 전체의 약 7.0%로 3배 이상 뛰었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영화관을 찾는 형태가 많았지만 최근엔 반대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년층으로 확대되는 관객을 붙잡기 위한 상영관들의 전략도 다양해졌다. CGV는 45세 이상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노블레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사회를 열거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표 검수원, 영화관 매점 인력을 노년층으로 채용하는 등 맞춤형 시장 전략도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지난 4월, CGV는 지난 1월 각각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령 인력 채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GV 관계자는 “노년층 관객을 위해 ‘눈높이형 채용’을 하는 것”이라면서 “5060 관객들을 겨냥해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전시·대중음악·공연·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5일 오후 3시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제41회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어른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된다. 보육지원과 (02)3423-5843. ●강북구 20일까지 2013년 구 마을공동체사업을 공모한다. 자유제안방식으로 강북에 걸맞은 사업이면 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치행정과 (02)901-6084. ●강서구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봄 자원봉사 나눔실천 주간’을 운영한다. 유해식물 제거 소탕작전은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가족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강서습지공원 내에서 관상덩굴, 가시박 등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02) 2600-5331. ●관악구 15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대학입시 각 합격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최신 입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400여명이 대상이다. 이송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나온다.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교육지원과 (02)880-3986. ●광진구 1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3 광나루 아카데미’가 열린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인 손미나 작가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슴이 부르는 소리를 들어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당일 선착순 300여명 입장. 교육지원과 (02)450-7536. ●구로구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명화극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6일 오후 2시 30분 구민회관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무료 상영한다. 식전 행사로 노래교실도 열린다. 만 65세 이상 300명을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노인청소년과 (02)860-2445. ●금천구 지역 내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3년 금천구 취업대비 교실’이 16일 오후 2시 금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방법 등을 알려준다. 40명 선착순 모집 마감. 일자리정책과 (02)2627-2044. ●노원구 18일 오전 10시 상계동 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5월 부부출산교실을 개최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및 순산준비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건강과 (02)2116-4349. ●도봉구 16일 오후 3시 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참여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도시텃밭 운영 주민,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상자) 텃밭을 가꾸면서 느꼈던 경험담과 개선사항 등을 이동진 구청장과 나눈다. 자치행정팀 (02)2091-2203. ●동대문구 20일부터 24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경우,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창출과 (02)2127-4974. ●동작구 지역 내 127개 경로당(구립 39곳, 사립 88곳)과 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 상도경로문화센터 등에 자동혈압계 129대 보급을 최근 마쳤다. 자동혈압계 사용을 원하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노인복지과 (02)820-1356. ●마포구 21일부터 23일까지 구청 시청각실에서 구 비정부기구(NGO)를 위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NGO 실무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NGO 단체 및 사업의 홍보·마케팅·캠페인 및 전문모금기법과 관련한 실무기술 등을 교육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4. ●서대문구 다음 달 1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탈출-내 반쪽 찾기’가 열린다. 올바른 결혼관에 대한 특강에 이어 커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남녀 40명씩으로 구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2만원. 여성가족과 (02)330-1292. ●서초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간 6월 구민정보화교육 신청을 받는다. 반포1동 서초구 IT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정보과 교육은 만 55세 이상 구 거주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교육전산과 (02)2155-6414. ●성동구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관리 방법’을 주제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성동구보건소 (02)2286-7068. ●성북구 저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책읽는 정릉, 작가와 만나다’ 시간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7시 정릉도서관 행복한 서재에서다. ‘커피는 원래 쓰다’의 저자이자 커피활동가인 박우현이 나온다.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정릉도서관 (02)2038-9928. ●송파구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의 토성산성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선착순 500명으로 모집한다. 투어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21일까지 어르신 상담봉사자 양성과정 수료 후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방문상담 봉사자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양천어르신상담센터 (02)2602-9988. ●영등포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강좌’가 15일 낮 12시 30분부터 양평2동 삼광교회 노인대학 강당에서 열린다. 노인대학 이용자 50명이 대상이다. 치매지원센터에서 강사가 나와 강의는 물론 기초 상담 및 치매 선별 검사까지 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02)831-0855. ●용산구 가정의 달을 맞아 국방부 근무지원단 및 유명 인사들을 초청,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오프닝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 타악팀이 나서며 이어 관악대의 전통악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으로 류건후, 김세아씨의 탱고공연과 팬플루트연합의 합동 연주가 이어진다. 2부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악대가 나서 관악 연주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과 (02) 2199-7245. ●은평구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부모 공개 특강을 31일 은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선착순 500명이고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복지과 (02)351-7274. ●중구 15일 오후 4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년도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4명,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과 (02)3396-5432. ●중랑구 ‘2013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이야기’를 발간했다. 1000부를 발간해 지역의 16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 등에 비치해서 누구나 다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1과 (02)2094-1323. ●종로구 7월 4일까지 혜화동 전통 한옥청사 1층 사랑방에서 ‘우리 전통문화 교실’ 강좌를 연다. 전통한지공예, 전통예절다도, 전통매듭공예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강좌별 주 2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이면 교육신청 후 무료로(재료비 본인 부담)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체육과 평생교육 (02)2148-1992. ●경기 고양시 31일까지 제2기 여성예비창업자·창업초기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 분야는 디자인, 공예 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정보통신기술(ICT)·문화산업기술(CT)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 등이다.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031)8075-3341. ●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집 신규 입소자를 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신변 처리 및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다. 입소기간은 2년이며 1명만 선정한다. 노인장애인과 (031)828-2145. [전시] ●전영근 ‘2013 여행’전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 어김없이 자동차가 등장하는 작품을 통해 일상을 탈출한 여행의 상쾌함을 전한다. 전시회에 앞서 해외여행을 떠난 듯 이번 작품에는 독일, 스위스, 체코 등의 이국적 풍광이 담겼다. “여행을 떠나요!” 특유의 투박한 질감을 살린 그림들이 간결한 메시지를 전한다. (02)543-1663. ●민경갑 ‘감성과 영혼의 세계전’ 1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 유산 민경갑 화백(80)의 개인 초대전.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해온 민 화백의 최근작 ‘자연과의 공존’ ‘진여’ 연작 시리즈 30여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민 화백은 세련된 색감과 구도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한국화의 새 전형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2192-3366. [대중음악] ●JK김동욱 콘서트 ‘Beautifool JK’ 17~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2’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했던 가수 JK김동욱의 단독 콘서트.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망라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7만 7000원~9만 9000원. (02)1544-1555. ●월간 윤종신 앙코르 콘서트 31일~6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 지난 4월 12~15일 펼쳐진 ‘2013 월간 윤종신 콘서트: 구독자들의 선택’이 전회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앙코르 공연. 지금까지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48곡을 포함해 지난 3월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월간 윤종신’, ‘월간 윤종신 명곡 퍼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석 5만 5000원~R석 7만 7000원. (02)1544-1555. [공연]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금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하는 단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생상의 호른 협주곡,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1만~3만원. (031)955-6982.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8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뮤지컬 ‘넌센스’의 어린이 버전. 4세 이상 아이들과 부모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 호보켄의 한 수녀원에서 많은 수녀들이 식중독에 걸리자 나머지 수녀들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귀여운 다섯 수녀들이 노래와 발레, 인형극 등 개인기를 선보인다. 2만원. (02)741-1234. ●어린이 공연 ‘마농의 오르골 가게’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 클래식과 발레를 접목한 공연. 눈사람 마농과 사슴인형, 베짱이 인형 등이 함께 사는 눈 덮인 작은 마을에 어느 날 공장이 생기고 공해와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더 이상 눈이 오지 않게 됐다. 마농 아저씨는 눈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데….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환경과 희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2만원. (02)742-7601. ●국악 ‘화(和)-만남 그리고 어울림’ 22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이 동서양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선사한다.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거문고 협주곡 ‘청우’,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소나 협주곡 ‘황토정’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만남을 선사한다. 1만~3만원. (031)289-6471. [영화] ●위대한 개츠비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디캐프리오)는 출세를 꿈꾸는 야심가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상류층 여인 데이지 페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개츠비의 사랑과 욕망을 그렸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141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크루즈 패밀리 감독 커크 드 미코, 크리스 샌더스. 목소리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라이언 레이놀스, 엠마 스톤 등. ‘슈렉’과 ‘쿵푸 팬더’를 만든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이다. 동굴 밖에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믿는 크루즈 패밀리의 아빠는 해가 지면 누구도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한다. 어느 날 동굴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족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밖으로 나선다. 곰빼미(곰+올빼미), 쥐끼리(쥐+코끼리), 앵무랑이(앵무새+호랑이) 등 ‘혼합동물’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98분. 전체 관람가. 16일 개봉. ●노킹 온 헤븐스 도어 감독 토머스 얀. 출연 틸 슈바이거, 잔 조세프 리퍼스 등. 1998년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가 재개봉한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가 가진 공통점은 시한부 판결을 받았다는 것뿐이다.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남자는 바다를 보기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에릭 클랩튼과 본 조비, 건즈 앤 로지스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동명의 OST 선율도 감상포인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곡은 독일 그룹 젤리크의 버전. 89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노후준비지표 진단 고령자 은행 등 노크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 노후준비지표 진단 고령자 은행 등 노크

    모든 준비의 시작은 진단이지만, 퇴직자들은 진단 받기를 꺼린다. 낙제점을 받을 것 같은 막연한 공포 때문이다. 진단이 안 되었으니 은퇴에 대한 걱정은 늘어도 준비는 늘 부족한 악순환의 연속이다. 황원경 KB골든라이프연구센터장은 “베이비부머(50~58세) 200명을 조사한 결과, 은퇴 대응 정보를 미디어에서 구하는 경우가 52%이고 은퇴 교육을 받은 이는 6%에 불과했다”면서 “하지만 미디어는 일반적인 대책을 일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각자 자신의 처지에 맞는 노후 대비법을 장만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진단’을 마음 먹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단히 시작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함께 만든 ‘노후준비지표’를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나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퇴직자들을 위한 재취업 교육과 일자리 주선 프로그램도 있다. 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등은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주선하거나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몸이 불편한 노인을 노인이 돌보는 ‘노(老)-노(老) 케어’ ▲젊은 시절 경험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고령자 인재은행’ ▲개발도상국에서 전문성을 살려 일할 수 있도록 한 ‘개도국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 등이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하는 ‘50+ 새일터 적응 지원’ 프로그램과 정부 지원 직업훈련인 ‘내일배움카드’ 등은 퇴직자들의 교육과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인생 후반 리스크’를 피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재취업도 중요하지만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노후 리스크에 걸려들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인생 후반 리스크로 김 연구원은 ▲섣부른 은퇴 창업 ▲금융 사기 ▲중대 질병 ▲황혼 이혼 ▲성인자녀 부양 등을 꼽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기도 경로당엔 카네이션이 피었습니다

    경기도 경로당엔 카네이션이 피었습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 9동에 사는 최병재(가명·79) 할아버지는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한 ‘카네이션 하우스’가 동네에 생긴다는 소식에 들떠 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3년째 홀로 지내는 최씨는 외로움에 지쳐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도 있었는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노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는 소식을 들어서다. 게다가 일자리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져 소일거리를 찾던 최씨에게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최씨는 “주변에 나처럼 혼자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노인이 적지 않은데 함께 지낼 친구도 있고 일자리도 생긴다고 하니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기도 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공부방 등이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독거노인 급증과 함께 생겨나는 노인 자살, 고독사, 우울증 등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도 노인 인구 107만 2000명 가운데 22%인 24만 4002명이 독거노인이다. 이 가운데 56.8%인 13만 8675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자, 장기요양등급자 등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이다. 독거노인 수는 2007년 15만 2851명에서 2011년 23만 3706명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 노인 자살률도 해마다 증가해 2011년 기준으로 노인 10만명당 90.5명이 자살하고 있다. 전국 평균 79.7명보다 높다. 자살 원인은 우울, 고독, 가족 갈등이 51.2%로 가장 많았고 경제 문제(30.5%), 건강·생활 문제(15.6%) 등이 뒤를 이었다. 도 노인상담센터 김은주 실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노인 자살이 늘고 있는데 진짜로 어려운 노인들은 갈 곳도 없고 가족을 대신해 얘기를 나눠 줄 말벗도 없다”면서 “쪽방을 잡기 어려운 이들에게 안정적인 거처를 마련해 주는 것도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청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공부방 등을 공동생활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도 등에서 시행하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제<서울신문 1월 2일자 2면>를 벤치마킹하고 여기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예산 2억 4000만원과 행정 지원, 대한노인회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연계, 농협은 사업비 1억 2000만원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맡는다. 카네이션 하우스가 들어서는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공부방,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마을회관, 이천시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 구리시 교문동 경로당, 가평군 북면 백둔리 보건진료소, 연천군 청산면 초성2리 마을회관 등 6곳이다. 김용웅 노인정책팀장은 “노인들에게 제과·제빵 포장, 잡곡 선별, 절임 음식 생산 작업 등의 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뒤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다음 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7월에 문을 연다. 통장이나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를 지정해 관리하게 된다. 노인들은 자신의 집에 있으면서 원할 때 공동거주시설에서 취사와 숙박, 작업 등을 하게 된다.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은 “독거노인들이 겨울에 난방비를 아끼려고 난방하지 않고 그냥 잠을 자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네이션 하우스는 냉·난방이 잘되기 때문에 이 같은 돌발적인 사고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상조업체 피해 돕는다

    앞으로 상조업체로부터 피해를 봤거나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로 어려움을 겪은 경우 서울시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침해근절 10대분야 종합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기존에 시가 민생 침해 대상으로 관리해오던 7개 분야에서 3개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기존에는 대부업, 다단계·방문판매업, 전자 상거래, 임금 체불· 임금 착취, 취업 사기· 직업 소개, 부동산 거래 질서 위반, 가출청소년 성매매 등이었다. 여기에 시는 이번에 상조업 피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불공정 피해, 어르신 민생침해 등 3개 분야를 추가했다. 시는 상조업체 피해 근절을 위해 11월까지 시내 117개 업체를 상대로 영업 실태 조사를 벌인다.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을 체결했는지 등을 지도 점검하고 선납식 할부 거래 업체에 대한 교육, 계약·해지 유의 사항, 피해 유형도 홍보한다. 시는 피해가 확인되면 즉각 시정 권고, 소비자 피해 조정 의뢰 등 조처를 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가맹 피해 시엔 다음 달 중 ‘불공정 피해 상담 센터’를 개설해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피해 사례가 담긴 설명서도 배포한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어르신 상담 센터와 함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각종 민생 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구제를 위한 상담도 실시한다. 최동윤 경제진흥실장은 “국내외 경기불황이 장기화돼 민생 침해가 늘고 있는데 사후 대응보다는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지난해에 내놓은 7대 분야의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경로당부터 생활서비스까지… 온수 어르신 복지관 15일 개관

    구로구는 고령화로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온수동에 주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온수 어르신 복지관·보훈회관’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면적 251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44억 6000여만원을 투입했으며, 구로5동 주민인 노광준(87)씨가 2010년 노인복지 재원으로 써 달라며 기탁한 전 재산 5억원도 포함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식당, 지상 1층에는 기부자 노광준씨의 이름을 딴 노광준홀이 들어섰다. 2층은 대한노인회 사무실과 경로당, 3층은 컴퓨터실과 물리치료실, 4층은 프로그램실로 꾸몄다. 하루 360여명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은 건강체조·무용·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무실(3666-8750~1)로 문의하면 된다. 식당 1식 2500원, 물리치료 500원 등 각종 생활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복지관과 맞닿은 보훈회관에는 8개 지역 보훈단체 사무실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5일 개관식 행사를 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과거에는 집집마다 마루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가족과 이웃이 대화하고 식사를 하면서 정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마루가 사라지고 나서 이웃은 물론 가족끼리도 대화가 단절되고 정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영등포구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통을 돕는 마루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일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을 소개하면서 ‘영등포 마루’를 거론했다. 영등포 마루는 단순한 전화 응대나 서류를 통한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민을, 공무원이 주민을 품는 따뜻한 복지를 의미한다. 조 구청장은 “최근에는 우리를 지탱해 온 공동체 의식마저 흔들리고 있다”면서 “독거 노인이 외로움을 못 이겨 생을 마감하고 지하 단칸방에서 어린아이가 영양 실조로 고통을 받아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비극이고 차가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왁자지껄한 대화의 장, 냄새가 물씬나는 소통의 장인 영등포 마루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문제로 인식된 노숙인을 교육해 독거 노인과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는 ‘노란 오이지 봉사단’으로 변화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봉사단은 지난해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순히 노숙인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자활을 통해 일어설 수 있도록 자활 근로사업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노숙인도 259명이나 된다. 올해는 노인의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치매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의료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도록 해 건강 관리를 해줄 계획이다. 또 독거 노인이 독거 노인을 돕는 ‘홀몸노인 함께살이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이런 성과를 통해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조 구청장은 “노인이 건강하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지 예산도 절감할 수 있어 올해는 노인 건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관광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조 구청장은 “외국인을 위한 숙소가 부족하고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켜 외국인을 위한 관광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도 관심사다. 조 구청장은 “주민 취업 알선률이 서울 자치구 평균의 세 배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은퇴를 앞둔 50, 60대 베이비부머들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고 인생 2모작을 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식당과 소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끝으로 “영등포 문화재단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운동도 전개한다”면서 “아이들이 부모의 팔베개 속에서 책을 읽고 자라도록 해 가족의 정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공부에 관심을 갖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각내각’ 13명 일성… 朴대통령 국정철학 ‘받쳐주기’

    ‘지각내각’ 13명 일성… 朴대통령 국정철학 ‘받쳐주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서도 정식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던 ‘지각 장관’들이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일제히 임명장을 받고 장관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임명장을 받은 장관은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13명. 우여곡절 끝에 지각 취임한 장관들인 만큼 취임 일성에 온 나라의 귀가 쏠렸다. 단 몇 분짜리 취임사에 새 정부의 1기 내각 책임자로서의 각오가 실렸기 때문이다. 서남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공교육의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 달성에 초점을 맞췄다. 취임사에서 ‘인성’과 ‘품성’이라는 단어를 5번이나 언급했을 정도다. “교육의 본질과 학교의 본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한 서 장관은 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공과를 따져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서 장관은 취임사 초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의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의 취임사 키워드는 한마디로 ‘안전’이었다.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방점을 찍었다.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유 장관은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불 대처 상황부터 점검했다. 유 장관은 “1993년 3월 내무부에서 경기도 기획담당관으로 떠난 지 20년 만에 다시 행안부 장관으로 돌아온 감회가 깊다”는 소회를 밝히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3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장관은 따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각 부서를 돌며 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별도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지금까지의 문화정책은 보여주기 위한 양적 팽창에 치우쳐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창의적으로 일하고 구태의연한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며 열정과 소신, 책임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은 ‘창조경제의 패러다임’ 구축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충과 좋은 일자리 창출, 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윤 장관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지식과 제조의 융합을 통해 주력 제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형 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는 협력적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법무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서 ‘공감하는 법치’를 약속했다. 그는 “법무·검찰이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고,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도 애써 왔지만 ‘국민을 위한 것이니 옳은 일’이라는 독단에 빠져 자만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논어 중 ‘날씨가 차가워진 다음에야 소나무의 푸름을 안다’는 뜻의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也’(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란 구절을 인용, 국민이 공감하는 법무행정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얻겠다는 각오를 비췄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 일성이 구체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국민행복연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보건복지 정책의 틀을 세워가겠다”고 취임사를 한 뒤 곧바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하며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특별한 신임을 받는 만큼 앞으로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부처 내 기대감이 크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환경복지를 위해서는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환경복지를 골고루 누리면서도 발전을 실현하는 경제성장 모델국가, 환경보전 모범국가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환경오염과 환경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가해자 배상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의 한 간부는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오랜 행정 경험을 갖춘 부처 출신 장관으로서 부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그동안 안정적 식량공급에 주력했다면, 앞으로의 농업은 국민 건강을 챙기는 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면서“농업을 가공·유통·관광 등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직원 대표가 ‘장관님께 바란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세종 청사 근무 직원의 여건을 살펴달라”거나 “선망하는 중앙부처가 되기 위해 힘을 결집시켜 달라”며 애교 섞인 요구를 이 장관에게 전달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엄마 국가론’을 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국가가 가능하게 하고, 국가가 엄마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 정부 국정운영의 핵심가치인 공개, 공유,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가족부가 하는 일에 기업, 관련단체,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덧붙였다. 조 장관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첫 싱글 여성대통령 정부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고, 청와대에서도 아직 그런 논의는 구체적으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아무런 말씀이 없었다”고 말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 취임사 핵심은 ‘70% 달성론’으로 압축됐다. “새 정부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고용률 70% 달성, 중산층 70% 복원을 약속했다”면서 “‘일자리 늘리기와 지키기, 그리고 일자리의 질 올리기(늘지오)’를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더욱 튼튼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세 외교통상부 장관은 동북아시아 주변 4강 등과의 ‘신뢰 외교’를 핵심 업무로 제시했다. 대북 관계가 한 치 앞이 안 보일 만큼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취임한 윤 장관은 “새 정부 외교의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불확실성”이라고 밝혔다. 부처종합·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 강북 ‘근로노년의 꿈’ 늦지 않았어요

    강북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2013년 어르신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해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공익형 사업 ▲교육형 사업 ▲복지형 사업 ▲시장형 사업 ▲인력파견형 사업 등 5개 사업 분야에서 총 1191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가장 규모가 큰 공익형 사업은 809명을 선발해 동환경도우미, 자전거보관소도우미, 스쿨존교통지원사업, 북한산둘레길지킴이사업 등에 투입한다. 복지형 사업은 홀몸어르신도우미사업에 182명을 선발한다. 사업수행기관은 구 노인복지과(901-6714), 강북노인종합복지관(999-9179),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988-1409),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988-5078~9), 삼양동종합복지센터(945-1307) 등이다.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건강한 노인(기초노령연금수급자 우선 선발)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결과는 25일 발표한다. 선정된 인원은 3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시장형 사업은 연중 실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월 평균 20만원 내외의 임금을 지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안정과 독립심,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朴 조용한 대외행보…조각에 집중?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박근혜 행보’가 한 달이 됐다. 지금까지 박 당선인은 과거 당선인들과 달리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당선인은 그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중심으로 이른바 ‘삼성동 정치’를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첫날 현판식과 다음 날 전체회의 등 두 차례만 방문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당선인이 두문불출하면서 조각(組閣)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대선 기간 동안 직접 소통창구 역할을 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박 당선인을 찾기는 어렵다. 트위터에는 지난해 말 마지막 글이 올라왔고 페이스북에는 신년사를 제외하고 두 차례만 글을 남겼다. 5년 전 이명박 당선인이 매일 새벽부터 인수위에 출근해 업무를 직접 챙겼던 것이나, 10년 전 노무현 당선인이 매주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분과별 토론회를 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18일 “취임식 전까지 이명박 대통령이나 대선에서 패배한 야당과 그 지지자를 배려하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박 당선인은 대외행보를 통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처하며 중소기업중앙회를 먼저 찾았다. 대한노인회와 ‘글로벌 취업 창업 대전’ 행사장을 찾아 각각 노령층이나 20대와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 국방과 안보를 강조하려고 특수전교육단을 찾았고 과학과 결합한 창조경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인 신년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반면 당선인 신분으로 고려대 동문 행사에 참석했던 이 대통령과 달리 올 초 서강대 동문 신년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수위 운영에서는 주로 실무형을 강조하고 있다. 5년 전 이명박 당선인 때와 비교하면, 인수위 발(發)로 설익은 정책이 흘러나와 사회적 논란을 빚는 일은 줄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인수위원들에게 비밀엄수 등 함구령을 내리면서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정치 전문가는 “조용하고 낮은 것을 표방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국민과 소통하는 당선인과 인수위가 돼야 한다”면서 “최우선은 국민의 알권리이며 인사나 복지, 정부조직개편 등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것이 아닌 만큼 국민의 알권리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관악구 올 1057명 ‘어르신 일자리’ 창출

    서울 관악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 노인 10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4개 신규 사업을 추가해 총 29개 사업을 운영한다. 국비, 시비 등을 지원받아 총 21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상록재가노인지원센터,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도서관과 등 7개 기관을 통해 운영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세대 강사, 노노() 강사, 노인 상담사, 숲생태해설사, 밑반찬 제조 판매 등이 있다. 구는 올해 여기에 폐현수막 재활용,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도시락 배달, 의류 세탁 등 복지 증진 사업을 추가했다. 공익형, 복지형 일부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교육형, 시장형, 인력 파견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구청과 각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균 주 3~4회, 하루 평균 3~4시간 근무하며 월 2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민연금, 미가입자도 혜택 추진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장애인연금, 기초노령연금 인상 공약과 관련해 국민연금을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 방식의 ‘2층 구조’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 ‘가입자 혜택’이라는 대전제가 미가입자도 기초연금을 받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공적부조’의 개념이 가미되는 셈이다. 하지만 국민연금 가입자의 연금 수령액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공약 핵심은 ‘장애인연금’(4월부터 월 9만 7100원)과 ‘기초노령연금’(9만 7100원)을 기초연금화하고 국민연금과 통합,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 기초연금의 도입 즉시 65세 이상 모든 노인과 중증 장애인에게 현재의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의 두배 수준으로 인상 지급한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을 정도로 이 공약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11일 “국민연금제를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와 같이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의 ‘2층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개편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최저 생계와 관련된 부분을 기초연금화하고 나머지 부분을 소득비례화하는 ‘2층 구조’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법의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제는 당장 두배로 올릴 장애인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을 충원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통합 운영할 경우 가입자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연금은 가입자들이 지금까지 낸 보험료로 운영되고, 장애인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은 정부가 지급하는 사회 수당으로 재원의 원천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측은 연간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인수위 첫 업무 보고에서 국민연금과의 통합운영에 부정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은 “국민연금을 2층 구조로 만들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朴 “정부가 글로벌 취업·창업 확대”

    朴 “정부가 글로벌 취업·창업 확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정부가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글로벌 취업·창업대전’ 박람회장을 찾아 “새 정부는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K무브’ 공약을 소개한 박 당선인은 “국내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에서 성공 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질 좋은 글로벌 일자리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에 여러분의 선배들은 간호사로, 광부로, 중동의 건설노동자로, 해외노동자로 피땀을 흘리면서 일했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꿈을 위해 희망의 시대를 스스로 열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코트라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상 네트워크를 연결한 인력채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청년 벤처 기업가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도 약속했다. 이어 취업 국가별 부스를 둘러보며 면접관과 취업생들을 격려했다. 박 당선인은 9일 대한노인회 방문,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년인사회 참석에 이어 취업 박람회장을 찾음으로써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기술이나 훈련이 필요한데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분석] “할 수 없는 것도…” 朴, 공약 옥석 가리기 승부수

    [뉴스 분석] “할 수 없는 것도…” 朴, 공약 옥석 가리기 승부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대선 공약을 대상으로 ‘옥석’(玉石)을 가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별 업무 보고에서 박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실현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정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박 당선인이 지난 9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했을 당시 한 참석자는 이날 “(박 당선인이) ‘대선 공약 중에는 할 수 있는 게 있고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시차적으로 해야 할 일도 있으니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일주일 동안 업무 보고를 통해 공약을 바탕으로 새 정부가 추진할 정책들의 이행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재원 확보 문제”라면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정책 실현이 가능한지를 보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의 기본 방향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 새 정부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재원 대책이 불투명한 공약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기초노령연금 인상, 4대 중증질환(암·심장병·중풍·난치병) 국가 지원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박 당선인이 공약 추진을 위해 대선 때 반대 입장이었던 ‘증세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 공약을 구체화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이른바 ‘공약’(空約)을 알린다는 점에서 야당 및 관련 분야의 반발 가능성도 있다. 인수위 활동이 속도를 낼 경우 현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살리기 해법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에서 찾았다면,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공기관 개혁에서도 이 대통령은 민영화 등 ‘선진화’에 중점을 둔 반면, 박 당선인은 낙하산 인사 근절 등 ’합리화’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은 과거 정부에 대해 평가하는 게 아니라, 새 정부에서 다룰 국정 기조와 과제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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