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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많은 호서대 1학년 학생들, COSS 협의회장상

    꿈많은 호서대 1학년 학생들, COSS 협의회장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IMC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CO-SHOW 차세대 디스플레이 Championship’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협의회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O-SHOW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 대학이 전공과 무관하게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교육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66개 대학과 18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디스플레이·반도체·인공지능(AI), 스마트기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경진대회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호서대 학생들은 차세대디스플레이혁신융합사업단 지원을 통해 약 5개월간 주제 선정, 설계, 발표 준비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역량을 키웠다. 10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호서대 IMC팀은 CO-SHOW 발표 평가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3위를 차지했다. 호서대 차세대디스플레이혁신융합사업단은 디스플레이·반도체·AI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중심 융합 역량을 높이고 있다. 문철희 사업단장은 “신입생 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 바이오부터 교통 관리까지 … K스타트업, 뉴스페이스 이끈다

    우주 바이오부터 교통 관리까지 … K스타트업, 뉴스페이스 이끈다

    “자식 같은 존재가 궤도 위를 무사히 돌고 있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은영호(40)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연구교수가 개발에 참여한 초소형 위성(큐브 위성) 2기는 지난달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다. 초기 운영을 거쳐 임무 준비를 한 뒤 궤도를 돌면서 우주과학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큐브 위성 ‘BEE-1000’(비천)은 우주 바이오, ‘코스믹’은 우주 교통관리 기술에 대한 검증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큐브 위성 2기의 개발에 참여한 은 교수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큐브 위성을 실은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순간 그동안 연구실에서 밤새우며 쌓였던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사된 누리호에는 모두 12기의 큐브 위성이 탑재돼 있었다. 이 중 2기의 제작에 참여한 은 교수는 지난해 12월부터 항공우주 분야 신생 민간 기업들과 합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은 교수는 “업체도 관련 제작 경험이 적어 서로 활발한 논의 끝에 위성 제작을 완료했다. 지난 여름엔 업체와 연구팀이 모여 코드 한 줄, 회로 한 가닥까지 다시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대전과 경남 사천의 연구실을 오가며 2~3일씩 실험하느라 매일 출장을 다녀야 했다”고 회상했다. 연구원 20명 정도가 밤낮없이 개발한 큐브 위성 2기는 현재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은 교수는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를 포함해 우리 대학(연세대)에서 자체 제작해 우주로 보낸 큐브 위성은 모두 6기”라며 “이런 민간 우주 시대에 성큼 다가선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해 감격스럽다”고 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일 큐브 위성들의 상태를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은 교수가 소속된 연구팀은 내년 6월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서도 민간기업 협업 방식으로 큐브위성 2기를 추가로 우주로 쏘아 보낼 계획이다. 은 교수는 “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에 산학 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생성형 AI 부정행위와 윤리의식

    [열린세상] 생성형 AI 부정행위와 윤리의식

    최근 대학가에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학과 교수들의 무책임, 개인의 윤리의식 약화 등 여러 요인을 꼽는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방지책 마련과 교수, 연구자, 학생의 생성형 AI 사용 기준 확립, 이용자 윤리의식 제고 등의 제안을 내놓고 있다. 챗GPT가 처음 소개된 것이 2022년 11월이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대학에서의 부정행위는 자명한 일이었다. 3년 동안 다수의 대학이 대비책을 강구했지만 규제의 측면에서 부정행위를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구체적인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학생들의 시각에서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측면을 교육, 홍보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일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고민해야 할 숙제는 이용자의 윤리의식이다.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인 순자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순자의 주장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의 악한 본성을 어떻게 변화시켜 선하게 만들까 하는 점이다. 즉, 순자는 인간의 악한 본성대로 행동하기보다 본성을 거스르는 의지와 실천을 통해 선에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순자의 주장을 학생들의 생성형 AI를 이용한 부정행위에 적용해 보면 좀더 수월하게 과제와 시험을 볼 수 있는 유혹을 이겨 내고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고자 하는 의지와 이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고 배움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대학과 학생들의 숨바꼭질은 끝이 없을 것이고, 대학과 교육행정당국은 대책 마련에 끊임없이 힘써야 할 것이다. 한편 생성형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대학생들은 정말 본성이 악하고 의지와 실천이 부족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오히려 개인의 문제이기보다 사회문화적 영향 또는 규범이 더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언제부터인가 바람직한 것보다는 다수가 하는 행위를 따라 하고, 나만 원칙을 지키면 바보가 된다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더군다나 대학생이 되고서도 학점 경쟁, 취업 준비에 매달려야 하는 학생들에게 생성형 AI는 원칙을 저버리고 쉽게 가는 길로 유혹하는 친절한 안내자다. 기술사회학의 일각에서는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며, 이를 사용하는 사람에 의해 악하게 또는 선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성형 AI가 인간 생활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는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의 문화와 맞물려 악하게도 선하게도 쓰일 수 있다. 필자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해 교수에게 어떤 가이드라인을 기대하는지 살펴보는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 확인한 것은 교수가 생성형 AI 사용의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때 이를 따르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도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하는 것은 대학과 학문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지적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딜레마가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와 적극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순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인간의 본성이 무조건 악한 것만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선한 윤리의식을 가진 것도 아닐 것이다. 결국 생성형 AI를 받아들이는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 대학과 학생이 만들어 가는 생성형 AI 사용 문화와 교육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우주로 ‘내 자식’ 올린 심정”…누리호 탑재 위성 제작 비하인드

    “우주로 ‘내 자식’ 올린 심정”…누리호 탑재 위성 제작 비하인드

    “자식 같은 존재가 궤도 위를 무사히 돌고 있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은영호(40)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연구교수가 개발에 참여한 초소형 위성(큐브 위성) 2기는 지난달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다. 초기 운영을 거쳐 임무 준비를 한 뒤 궤도를 돌면서 우주과학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큐브 위성 ‘BEE-1000’(비천)은 우주 바이오, ‘코스믹’은 우주 교통관리 기술에 대한 검증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큐브 위성 2기의 개발에 참여한 은 교수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큐브 위성을 실은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순간 그동안 연구실에서 밤새우며 쌓였던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사된 누리호에는 모두 12기의 큐브 위성이 탑재돼 있었다. 이 중 2기의 제작에 참여한 은 교수는 지난해 12월부터 항공우주 분야 신생 민간 기업들과 합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은 교수는 “업체도 관련 제작 경험이 적어 서로 활발한 논의 끝에 위성 제작을 완료했다. 지난 여름엔 업체와 연구팀이 모여 코드 한 줄, 회로 한 가닥까지 다시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대전과 경남 사천의 연구실을 오가며 2~3일씩 실험하느라 매일 출장을 다녀야 했다”고 회상했다. 연구원 20명 정도가 밤낮없이 개발한 큐브 위성 2기는 현재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은 교수는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를 포함해 우리 대학(연세대)에서 자체 제작해 우주로 보낸 큐브 위성은 모두 6기”라며 “이런 민간 우주 시대에 성큼 다가선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해 감격스럽다”고 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일 큐브 위성들의 상태를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은 교수가 소속된 연구팀은 내년 6월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서도 민간기업 협업 방식으로 큐브위성 2기를 추가로 우주로 쏘아 보낼 계획이다. 은 교수는 “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에 산학 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국·농축산유통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국·농축산유통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지난 11월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양수산국 및 농축산유통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사업의 실효성, 지역 적합성,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성 등 종합적인 시각에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여러 핵심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최병준 의원(경주)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중대한 시점에서 해양수산국의 2026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것은 해양 산업의 발전 방향과 상충된다는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생분해성 어구 관련 예산이 정체된 상황을 언급하며 10년간의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매년 수천t에 달하는 폐어구가 해양에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수산업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화운반선이 연간 7회에 불과한 운항 실적을 보이는 점을 들어 예산 낭비를 질타하였다. 또한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독도 홍보정책으로의 전환과 함께 환동해청사에 독도 전시관을 조성을 제안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독도 전문가 양성 강좌가 실질적 성과 없이 학점 이수에만 그치고 있다며, 정책과 실무로 연결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지방어항 건설사업 등 이월 사업의 내년 착공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행정의 예측성과 집행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촌마을 태교지원사업의 과도한 위탁 수수료와 운영비 지급 구조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지역 실정과 맞지 않는 공모사업의 무분별한 추진이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타당성 분석과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공석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안정성과 정책 일관성을 위해 빠른 사무총장 선임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기관 위탁사업 수수료의 기준이 기관마다 상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탁기관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관리 감독을 주장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당초 19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개소가 지연되고 추가 시설 예산이 반복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센터가 관상어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서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세밀한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축산유통국 예산안 심사에서 김재준 의원은 경북도의 농업 예산이 타도에 비해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도 자체의 중장기 농업 전략이 부재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국비 의존을 탈피한 지역 주도형 혁신사업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근수 의원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 운영사업의 확대에 따라 경북 전역으로의 균형 있는 확산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성환 의원은 고령 축산물 공판장의 시설 노후화와 타도 이전가능성을 언급하며, 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요구했다. 또한 그린바이오사업이 농가 현실과 괴리되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예산 투입의 효율성 검토를 주장했다. 서석영 의원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낮은 생존율을 언급하며, 단순한 지원보다 정착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 교육과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또한 후계농 자금의 형평성 문제 해결도 함께 요청했다. 최병근 의원은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과 해외 판매 부진 문제를 언급하며, 수출 전략과 해외 상설매장의 운영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경북이 전국 포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포도산업에 대한 도차원의 재점검을 요구했다. 정영길 의원은 농민사관학교 교육이 획일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그대로인 점을 지적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농민 수요 반영을 강조했다. 이충원 의원은 축분 바이오차 사업이 가격 문제로 인해 농가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실질적 수요가 높은 유기질 비료 지원으로 예산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준 의원은 농업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연구과제가 특정 대학에 반복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실용화 중심의 연구과제 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논의에서 지방의 재정 부담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이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농업 예산이 전체 예산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 중심의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효광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이 향후 정책과 예산 집행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의회 또한 예산이 실제로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견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농수산위원회는 5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각 조례안은 농업·수산업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국 트레일러너 800여명, 무등산 함께 달리며 겨울 정취 ‘만끽’

    전국 트레일러너 800여명, 무등산 함께 달리며 겨울 정취 ‘만끽’

    전국에서 모여든 800여명의 트레일러너들이 30일 ‘호남의 진산’인 무등산을 함께 달리며 도전과 치유 그리고 동료애를 만끽했다.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2025 무등산 구석구석 트레일런 대회’가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과 러닝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오솔길이나 산길, 시골길을 걷거나 달리는 스포츠다. 서울신문이 후원하고 CUK스포츠와 광주광역시철인3종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800여명의 트레일러너와 200여명의 스텝 그리고 300여명의 가족 응원단 등 총 1300여명이 참가, ‘무등의 겨울’을 함께 즐겼다.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30km·20km·10km를 달리는 세가지 코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코스마다 무등산의 특별한 풍광과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0km 코스는 조선대를 출발해 깃대봉~팔각정~충장사~원효봉~중봉~토끼등~바람재를 잇는 대표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무등산의 심장을 돌고 온 듯한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20km 코스는 무등산의 전망과 자연에 대한 도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코스로 호응을 얻었으며, 10km 코스는 가족과 초보 러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입문형 구간으로 운영됐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차가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소머리국밥이 정성스럽게 준비돼 트레일러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어머니의 품 같은 무등산의 따뜻함, 그리고 대회 주최사의 정성과 열정이 느껴졌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대회 30㎞ 부문 1위를 차지한 소규석(44)씨는 “무등산에서 처음 열리는 트레일런 대회여서 기대가 많았다”며 “코스가 업다운이 많아 다소 힘들었지만 준비가 잘되어 있고 재미도 있어 전체적으로 달리기 좋은 코스였다.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안회팔 CUK스포츠 대표는 “무등산 트레일런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도전과 치유, 인간애를 나누는 축제”라며 “내년엔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51.8km길이의 ‘무등의 영혼을 잇는 길’을 코스에 포함하는 등 세계대회 유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부문별 우승은 30㎞부문 남자 소규석(3시간 8분 26초) 여자 정설아(3시간 59분 18초), 20㎞ 부문 남자 김지암(2시간 37분 59초) 여자 이순연(3시간 2분 24초), 10㎞ 부문 남자 정용원(1시간 25분 45초) 여자 이현주(1시간 30분 10초)씨가 각각 차지했다.
  • “미래를 밝힌 30년”…선문대, 이순형 이사장에 감사 전해

    “미래를 밝힌 30년”…선문대, 이순형 이사장에 감사 전해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기부한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형숙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60회에 걸쳐 4억 6200만원의 장학금을 선문대에 지원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과 우수 성과를 거둔 인재 등 총 459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문성제 총장은 “30년 동안 지속된 장학 나눔은 선문대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준 소중한 발걸음이자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됐다”며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이순형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수료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수료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제42기’ 전 과정을 이수하고, 윤순진 환경대학원장으로부터 이수증서 및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과정 수료는 관악구의 도시·환경 현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기후위기와 도시재생, 생태·환경 정책을 한층 정교하게 추진하기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약 8개월 동안 운영된 20주 교육과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생태환경과 도시인프라, 지속가능발전과 도시 거버넌스 등 도시·환경 전반을 다루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과 병행하며 매주 강의를 수강하고, 서울의 도시·환경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 사례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 현장에서 마주한 도시·환경 문제를 학문적 관점과 정책 사례로 다시 점검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도시계획,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 정책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연결되는 하나의 전략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사례를 관악의 현장과 결합해, 지역의 구체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유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여러 환경·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여전히 더디게 느껴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기반으로, 서울대에서 배우고 정리한 내용을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생활환경을 바꾸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그동안 도림천 복원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수료를 계기로 도림천을 비롯한 관악의 도시·환경 정책을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의원은 “강의에서 얻은 지식과 정책 사례를 도림천 현장에 차근차근 적용해, 주민들과 함께 도림천의 생태와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고, 환경·문화·복지가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무릎 사과’ 다이소 직원에 ‘형사고소 지원’? 다이소 공식 입장 나왔다

    ‘무릎 사과’ 다이소 직원에 ‘형사고소 지원’? 다이소 공식 입장 나왔다

    전남 순천시의 다이소 매장에서 한 직원이 손님에게 ‘무릎 사과’를 한 영상이 공분을 산 가운데, 다이소 측이 “피해 직원의 심리 안정에 집중하고 추후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다이소의 운영사인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는 피해 직원의 심리 안정과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다이소 고객만족실에 문의해 받은 답변이라며 “(피해 직원이) 형사 고소 의사가 있을 경우 법적 지원에 나서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다이소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본사에서도 인지했으며, 전반적인 매장 서비스 점검 및 직원 보호 관련 부서를 통한 직원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직원에게는 유급휴가와 전문 심리상담 지원, 필요시 업무 전환, 형사 고소 의지가 있을 경우 지원까지 약속드린다”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직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보호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만족실에 접수된 문의에 대해 일대일 답변을 한 것”이라면서도 “사측의 공식 입장과 큰 틀에서 같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피해 직원의 심리 안정이 우선돼야 하며, 법적 대응 등 후속 조치는 나중 문제”라면서 “직원이 원할 경우 법률적 지원과 전문가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소 “직원 심리 안정·일상 복귀 최우선”직원의 ‘무릎 사과’에 대해서는 “손님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 매장에서 뛰는 것을 제지하다 발생한 것”이라면서도 “손님은 다른 건으로 직원에게 항의했고 직원이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손님이 직원에게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한 것은 아니며, 직원 스스로 이같이 행동했다는 것이다. 다만 “손님이 직원에 대해 항의했을 경우, 사측은 손님과 직원 양측의 입장을 듣고 판단해 관리자 차원에서의 사과나 직원 교육, 직원 보호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매뉴얼”이라며 “직원이 해당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은 매뉴얼이 아니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시간 순천 다이소 맘x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1일 대학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 작성자는 “다이소 갔다가 말도 안 되는 걸 봤다”라면서 “아이가 매장 내에서 뛰어다니고, 직원이 다칠까 봐 ‘뛰면 위험해요’라며 제지했는데, 아이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 직원은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매장 내부가 위험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여성은 “그래서 내가 제지하지 않았나. 내 아이는 내가 제지한다”라면서 “직원이 뭔데 손님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느냐”라고 따졌다. 여성은 삿대질하며 “그만하시라. 나도 손님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직원은 “죄송하다”라면서 두 손을 모아 빌었다. 작성자는 “여성이 직원을 상대로 (본사에) 컴플레인을 건다고 했다”라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조용해졌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주목받았고, 네티즌들은 직원이 ‘갑질’ 피해를 보았다며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손님이 뭔데 남의 집 귀한 딸, 귀한 엄마의 무릎을 꿇게 하냐”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직원이 손님한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경기교육청, 26일 학부모 대상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6일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 2년 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특수교육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기 위해 ‘2025년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특수교육 관계자,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년 차 성과를 소개하고 연초 계획한 목표를 모든 분야에서 100% 달성했음을 안내했다. 이어 2026년 경기특수교육 정책 추진과 관련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들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 교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에서 시급하게 요청하는 인력 부족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매년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200학급 이상 증설하고,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 개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자립 자활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은 특수교육에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경기특수교육의 기조는 누구도 흔들 수 없도록 중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맞춰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특수교육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전국 최초 도입하는 등 특수교육 분야에 변화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학령기 학생 지원과 졸업 후 직장생활 및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영역까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생애 전반을 위한 지원에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평생 신세 많이 졌습니다”…故이순재 마지막 모습

    “평생 신세 많이 졌습니다”…故이순재 마지막 모습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 여러분,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2024.12.31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배우 이순재 25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순재는 지난해 12월 31일 ‘2024 KBS 연기대상’ 녹화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뒤 이렇게 말했다. 이순재의 지상파 3사 연기대상 수상은 1956년 데뷔 이후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 시상식은 고인이 대중 앞에 선 마지막 모습이 됐다. 90세, 역대 최고령 배우로 대상을 받은 이순재는 시상자로 나온 전년도 대상 수상자 최수종과 배우 김용건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로 올랐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며 입을 연 무대 위 이순재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는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늘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작은 역할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드라마를 함께 만든 동료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순재는 대학생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왈칵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순재는 끝으로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며 감격에 젖은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故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문체부 장관, 빈소 찾아 훈장 전달 한편 정부는 고(故) 이순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저녁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 이순재는 지난 2018년 10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2021년 윤여정과 2022년 이정재 이후 3년 만이다. 문체부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고인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140편이 넘는 작품활동으로 드라마를 넘어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연극, 영화, 방송을 아우르며 칠십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발전 위한 AI 기반 부동산 정책 혁신 필요성 강조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발전 위한 AI 기반 부동산 정책 혁신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5 서울시·(사)한국지적학회 공동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AI 시대의 부동산 제도 혁신’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부동산 정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활용한 부동산시장의 분석과 정책의 연결, 부동산 업무 효율화 운영방안, 공공공지 공시지가 균형성 유지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현황과 미래 예측, 정책 제안과 관련해 열띤 학술적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지적학회 이현준 회장, 명지전문대학 이은수 교수, 데이터노우즈 김재구 부사장을 비롯해 LX공간정보연구원, 한국부동산연구원, 대일감정평가법인 등 관련 전문기관과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AI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전은 기술적 혁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이익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서울시의 도시공간 개선과 부동산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서울시의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통한 부동산 제도 혁신은 도시와 시민에게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특히 부동산 정책은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공간의 특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송서 ‘국제 역노화 서밋’… AI·바이오·농업 결합한 미래 혁신모델 출범

    청송서 ‘국제 역노화 서밋’… AI·바이오·농업 결합한 미래 혁신모델 출범

    경북도와 청송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4∼25일 청송 소노벨에서 ‘국제 역노화 서밋’을 개최한다. 도와 군은 역노화 연구와 인공지능(AI) 기술, 지역 농업, 기능성 물질, 산업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 바이오·AI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노화의 핵심 기전과 역노화 과학 등 최신 글로벌 연구 동향, 기능성 물질 연구 및 산업화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연구와 산업, 농업, AI 기술이 결합한 통합 역노화 생태계 모델을 논의한다. 이번 서밋에서는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송 역노화 연구·산업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도와 군은 지난해부터 ‘청송 AI 역노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역노화 연구센터는 AI 분석실, 기능성 원료 연구동, 공동장비센터, 기업 협력·사업화 공간, 시제품 제작·실증 공간, 청년 정주·창업 지원시설 등을 갖춘다. 도와 군은 지역 농특산물(청송 사과 부산물, 영양 산나물, 봉화 산약초 등)을 활용한 역노화 기능성 물질 연구에 AI 분석기술을 결합해 산업화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바이오 기술과 지역 농업·기능성 물질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청송에서 실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열 칼럼] 한국 외교에서 다카이치 변수는

    [손열 칼럼] 한국 외교에서 다카이치 변수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은 중국과 대립 중이다.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국기에 목례해 호의적인 여론을 불러일으킨 다카이치 총리는 중일 정상회담에서는 중국 국기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쳤다. 정상 간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 가는 듯 그는 중국이 대만을 무력 공격해 미군이 무력으로 대만 지원에 나서는 경우 일본은 이를 자국의 ‘존립위기 사태’로 규정,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무력 개입을 할 수 있다고 발언함으로써 대논란을 빚었다. 이에 즉각 반발한 중국 측은 “대만 문제로 불장난을 하는 자는 결국 타 죽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고 “더러운 목을 한순간 주저 없이 날려버릴 수밖에 없다”는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의 극단 발언까지 나왔다. 중국 정부가 자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 자제를 요청하자 관광 예약 금지, 항공편 취소, 일본 영화 개봉 및 각종 행사 연기가 이어졌다.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가 발표됐고 향후 희토류 수출 통제 등 보복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 우리가 겪은 사드 보복 사태의 초기 단계를 보는 듯하다. 자민당 내 대중 강경파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정치적 스승인 아베 신조처럼 일본의 최대 외교안보 과제로서 중국의 도전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과거 아베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을 증진하는 가치 외교로 중국의 강대국화에 대항했다. 그렇지만 그는 가치를 외교적 자산이자 도구적 수단으로 삼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보편 가치를 미국과 동맹 결속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주요국(호주, 인도, 나토 등)과 연대를 확보하는 방편으로, 국제여론을 통해 중국 공산당 일당 지배체제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더욱이 트럼프 1기 출범 이래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러시아, 사우디, 베트남 등 권위주의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아베 정부는 보다 실용적으로 선회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아베의 전략적 입장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중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으로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지향한다고 발언했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일관계의 발전”과 “전략적 호혜관계의 포괄적 추진”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중국관은 부상하는 강대국에 대한 전략적 견제란 시각을 넘어 중국 체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담고 있다. 중국내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 공산당에 의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듯 중국 공산당 체제 자체가 리스크란 인식을 갖고 있다. 반공 자유주의라는 전통적인 우파 이념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대만 발언으로 우파적 가치가 실용에 우선하는 외교 행태를 노출했다. 트럼프 정부는 난감한 모습이다. 이제까지 미국과 일본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는 경우의 대응에서는 전략적 모호성의 유지가 기본 방침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25%에 상당하는 대중 관세 폭탄을 유예하는 대신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펜타닐 관세 삭감의 대가로 대두 수출 확보 등 ‘미국 우선’의 단기적 실익과 거래에 집중했다. 관계 개선에 방점을 두고 대만해협 문제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다. 미국이 방관하는 사이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일사불란한 보복 태세를 갖추고 있고 일본도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하는 강경 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중국의 경제적 강압을 비판하는 반중 여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나아가 다카이치 정부는 주요 안보 문서를 개정해 방위비를 대폭 증액하고 방위산업을 강화하며 무기 수출 확대에 역점을 둘 것이다. 직간접적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자극하는 행보다. 양국 간 정책적 경쟁, 외교적 공방, 국민 간 감정적 대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역내 불안정성은 높아 갈 것이다. 가뜩이나 트럼프 정부의 경제 강압과 예측 불가능한 외교 행보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한국은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 안정화 및 강화에 나서고 있던 처지다. 우경화된 다카이치 정권의 등장으로 역사 마찰을 우려하던 한국 외교는 예기치 않은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5년 추계세미나’ 대성황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5년 추계세미나’ 대성황

    인공지능과 대학홍보 등 학습 ‘풍성’80개 대학 110여명 참석, 사례 공유 등 제28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황의택)는 전국 4년제 대학 홍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인공지능과 대학홍보, 사례가 답이다-생성형 AI와 홍보대사, 우리대학 홍보 스토리-’를 주제로 전국 80여개 110여명의 최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대학 홍보실무자 및 팀장들이 대거 강사로 나섰다.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한국기술교육대)은 “외부 전문가 못지않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현업 홍보 담당자들 전문성과 수준이 매우 높다”며 “회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협의회 임원을 비롯해 대학 홍보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 주요 트렌드와 대학홍보 활성화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 △이미지 및 영상 제작 △광고제작 등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대학 홍보인 시상식’에서는 12월 교육부장관 표창에 이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상 1점, 한국기자협회장상 1점,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상 2점 등 올해 신설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대학 홍보업무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 홍보 담당자 간 정보공유 및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1997년 7월 11일 출범했다. 현재 170여 개 4년제 대학 홍보 관계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 상생의 대학홍보’를 기치로 내건 28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지난 10월 임원들 중심으로 전주 전주천 일원에서 ‘환경 살리기 플로깅(plogging)’ 행사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너지·과학기술 분야 현안 대응 ‘경고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구 사용에 따른 여러 위험 부담 때문에 비현실적인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다자녀 가구가 전기요금 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한전에서 추진한다고 뒷짐질 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각종 용역 발주 시 ‘협상에 의한 계약’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수 공법이나 특허와 같이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이 있을 때 예외적으로 시행하는 것인데, 한도가 없고 낙찰 하한률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일반적인 계약은 공개경쟁입찰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후속 조치 미비를 지적하고, 포항 분산에너지특구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끝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경북 제2청사로서의 환동해지역본부 위상 강화를 역설하며, 지역 산업 규모에 걸맞은 조직 확대와 인력 충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 무탄소전원개발사업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연계 효과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전문성 있는 대응과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관련 사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선 강하게 질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햇살에너지농사지원 사업의 융자 거치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 6개월 또는 2년 등으로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농가와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시행규칙 개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 등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전 소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AI 기반 응답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연말 예비타당성 종합평가가 예정된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의 주체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선정을 위한 전략을 청취하며 “선정도 중요하지만, 선정 후 실제 성과로 현실화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최종 선정 여부 등 핵심 실적이 최신 내용으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선정이 보류된 사유를 따져 묻고 “다음 심의에서는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보완·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 조직과 관련해 전남도의 철강산업 위기 대응 인력이 8명이라는 사례를 들어 필요시 인력 충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반도체·방산 등 핵심 전략 산업이 ‘5극3특’에 포함되지 않았고, 관련된 주요 행사에도 불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체 인력 양성이 실질적 성과 없이 ‘구호식 사업’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취업자 수 저조 및 수도권 유출 문제를 비판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대학 연계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의 성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화 성과 여부를 구체적으로 피드백하고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국비 건의 119건 중 55%만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하 위원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도비 지원과 법령 정비를 요청하고,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이 3년째 정체된 점을 지적하며, 휠체어 탑승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칠구 위원은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관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 과학의 백년대계를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저조한 이용 실태를 지적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임병하 위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 장벽에 막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폐기된 점을 지적하며 “헴프 산업의 특성을 적극 알리고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황명강 위원은 지역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여, 예산 투입 대비 실제 성과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고,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통한 산업 트렌드 및 기술 검토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폐섬유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영남대와 경북테크노파크 간의 토지 임대 논란과 관련하여,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하고 “공동이사장인 도지사에게 책임이 귀결되는 만큼 합리적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며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에너지산업국에는 분산에너지특구 재도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환동해지역본부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을 주문했으며, 메타AI과학국에는 “관행적인 재위탁 금지와 산하 출연기관의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개선, 그리고 지역 기업 중심의 성과 창출”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TP의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는 선임직 이사의 확대를 요구했다.
  • 은평구의회, ‘자율주행 기술 도입과 도시공간의 미래 토론회’ 개최

    은평구의회, ‘자율주행 기술 도입과 도시공간의 미래 토론회’ 개최

    장연순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이 주최한 ‘은평구 자율주행 기술 도입과 도시공간의 미래’ 토론회가 지난 11일 전문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은평구 실정에 맞는 미래형 교통 복지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시공간과 교통체계에 미칠 변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은평구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 좌장과 발제를 겸한 조동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의 공공교통 적용과 제도 정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율주행 기술은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미래형 공공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정준호 서울시의원은 자율주행 시범사업 성공을 위해 AI 학습, V2X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규제 완화 및 재정 투자의 병행을 제안했다. 이미경 은평구의회 의원은 기술 중심보다 주민 수용성 중심의 접근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고령층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은평 자율주행 상생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한 대학생 토론자인 전재범 국민대 학생은 해외 사례를 들어 “은평구의 자율주행 도입은 실증 중심의 생활형 셔틀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시했고 김주은 학생은 사람 중심의 도입 원칙을 강조하며 은평형 파일럿 구간 운영과 데이터 기반 관제 체계의 병행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은평구형 공공 자율주행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정책과 도시계획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장연순 의원은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공공정책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은평구가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실증과 제도 개선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동국대 모교 사랑 ‘통 큰 기부’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동국대 모교 사랑 ‘통 큰 기부’

    발전기금 3억 추가… 누적 발전기금 24억 돌파 동국대학교는 동문인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경영 64)이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이 동국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24억원을 넘어섰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동국대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윤재웅 총장과 김진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기부 소감을 통해 “모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동문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며 “동국대학교가 한국 사회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전달된 발전기금을 로터스관 건립을 비롯해 학교의 중장기 발전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김진문 회장님의 끊임없는 후배 사랑과 모교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동국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다지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진문 회장은 동국대 경영학과(64학번)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신성약품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 산업 발전과 더불어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기준 모호해서 대비도 못한다”...세계 첫 시행 ‘AI 기본법’ 앞두고 기업 ‘진땀’

    “기준 모호해서 대비도 못한다”...세계 첫 시행 ‘AI 기본법’ 앞두고 기업 ‘진땀’

    “어디까지가 ‘고영향’ 인공지능(AI) 사업자인가요?” 내년 1월 ‘AI 기본법’(인공지능발전과 신뢰기반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을 두 달 앞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에서 열린 ‘2025년 데이터, AI법 이슈의 분석과 과제’ 세미나 현장에는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AI 기본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변호사, 기업 관계자들 4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의 가장 큰 화두는 ‘고영향 AI’였다. 고영향 AI란 ‘사람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한다. AI 기본법이 시행될 경우 이같은 고영향 AI를 활용하는 기업에겐 ▲위험관리방안의 수립 및 운영 ▲이용자 보호 방안의 수립 및 운영 ▲고영향 AI에 대한 사람의 관리·감독 등의 의무가 생긴다. 이미 AI 사용이 대부분의 기업에서 보편화된 가운데 추가 관리 인력과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투입하게 되는 셈이다. 또 만약 고영향 AI나 생성형 AI에 기반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운용되는 것을 사전고지하지 않을 경우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영향 AI를 분류할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대한 영향’과 ‘위험을 초래할 우려’라는 기준이 모호해 세부 조항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에선 고영향 AI 사업자로 분류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AI를 이용하더라도 사람이 직접 판단했다는 증거를 최대한 만들어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성완 가로재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예컨대 기업이 채용단계에서 AI를 많이 사용하는데 고영향 AI로 분류되면 비용이 얼마나 더 나오는지 관심”이라며 “결정적 판단을 사람이 했다는 자료를 최대한 남기는 식으로 대비하자는 게 실무자들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주연 네이버 리더는 “이용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산업 진흥 측면에서도 과제가 많다”며 “유럽은 고위험 자체 평가 원칙을 두고 정부는 사후 감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되 일률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합성을 스스로 선언할 수 있게 하는 유연한 입법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에서는 대응할 여력이 없어 법 준수를 포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임주영 법무법인 응원 변호사는 “대기업도 대비가 버겁다면 중소기업에게는 사실상 법을 준수하지 말라고 떠미는 상황”이라며 “법이 유명무실해져 ‘장외법’이 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보호법 도입 당시 중소기업들이 보호 조치에 손을 놓았던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이 대비할 수 있도록 법 시행을 늦추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성엽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년 1월 AI 기본법이 적용되면 고영향 AI 사업자에 해당하는 업장 모두 법을 어기는 상태가 될 수 있다”며 “하위 법령이 너무 많아 기업이 준수하기 어려워 최소 1년 정도 시행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민생 경제·안전·미래전략 등 도정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민생 경제·안전·미래전략 등 도정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8일 기획조정실, 대변인, 자치경찰위원회, 미래전략기획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극3특 전략’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출자·출연기관 경영 전반과 무분별한 위탁·재위탁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전부터 반복 지적돼 온 경찰서 업무 연계 미흡, 스쿨존 제한속도 조정 문제, 보조금 교부·정산, 성과보고서 작성 등 행정역량 부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기획조정실·대변인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전략’에서 경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방산 분야가 대경권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후보지를 특정 지역에만 한정하기보다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지역 유치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세외수입 중 행정재산 사용료 수입에서 매년 미수납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미수납액이 2023년에 7900만원, 2024년에 7400만원 등 매년 발생하는 것은 행정재산 관리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5극3특 전략’에서 북부·서부권이 소외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경계를 허물고 충북 및 경남권과의 초광역 협력까지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박선하 위원은 지난 3월 경북도립대학과 국립안동대학교가 통합해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한 사례를 언급하며 “전례 없는 통합을 이뤘지만 예천 지역은 정주여건, 특히 교육 측면에서 오히려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보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경북도 18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지표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운영체계를 조직 유지 중심에서 성과 책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도 단독이 아니라 국회, 중앙부처,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화두였던 경북대구 통합에 관한 문제를 다시 언급하면서 현시점 경북도의 입장을 질의했다. 특히 통합 논의 장기화로 인해 도청소재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달 시행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해 경북도의 계획이 피해 복구보다 개발·시설투자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피해 주민과 임업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은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관광 포맷, AI플랫폼 구축 등 문화·관광 산업과 연계한 후속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대변인실이 추진 중인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과 관련해 “완공 후 북부권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콘텐츠진흥원과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이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 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업 효과성의 저하를 우려했다. 또한 ‘5극3특’과 관련해서는 “통합 논의와 별개로 대경권 자체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출자·출연기관이 과도하게 사업을 위탁받아 본래 목적에서 동떨어진 업무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상 원칙적으로 재위탁이 금지돼 있음에도 과중한 업무 수탁으로 재위탁이 증가하는 문제를 꼬집었다. 한편, 지방재정법에 규정된 성과계획서·성과보고서 작성 기준이 부서마다 상이하고 내용도 부적절한 사례가 있다며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한 자치경찰위원회·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청소년 경찰학교 사업을 “학교 안팎 청소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우수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그러나 의회의 정책 연구를 위해 요청한 범죄 관련 데이터를 자치경찰위원회가 명확한 사유 없이 제출하지 않은 점은 강하게 질책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노인 교통사고 사망 비율이 2022년 49%에서 2024년 56%로 증가한 점을 거론하며 “면허 반납 외에도 안전장비 설치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은 스쿨존 제한속도 탄력적 완화에 대해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속도를 조정하자는 것”이라며, 구미 시범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 이해 제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부권·동부권에 이어 북부권 설치도 필요성이 충분하다”라고 하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경찰청에 적극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최태림 위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예산 확대나 경찰서 연계 강화 등 역할 수행에 필요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사업 내용 역시 변화가 거의 없다”라고 소극적 업무 태도를 질책했다. 황명강 위원은 국제 브랜드화 방안으로 ‘한복 착용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미래전략 공동과제 용역과 관련해 “SMR 특구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미래전략기획단의 공공유휴시설 전수조사가 정책 활용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자체 재산뿐 아니라 국유지와 공기업 부지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면 국비 공모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속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가 ‘회의 및 워크숍’, ‘직원 사기진작 간담회’ 등 정책사업으로 보기 어려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보조사업과 관련해 “보조금 교부 후 보조사업자가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과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집행을 신중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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