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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리웃의 완벽한 배우’ 진 해크먼 95세 일기로 별세

    ‘헐리웃의 완벽한 배우’ 진 해크먼 95세 일기로 별세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 진 해크먼(95)과 부인 벳시 아라카와(64)가 26일 미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타페 카운티 보안관인 아단 멘도자는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기르던 반려견이 자택에서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며 “현재로서는 범죄 징후(foul play)는 없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 70대의 나이로 은퇴한 후 간간이 소설가로 활동하며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않던 해크먼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영화계는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해크먼은 할리우드에서 평범한 인간을 가장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였다”고 회상하는 부고 기사를 냈다. 해크먼은 ‘보니 앤 클라이드’, ‘프렌치 커넥션’, ‘포세이돈 어드벤처’, ‘미시시피 버닝’, ‘언포즈드’, ‘슈퍼맨’, ‘후지어스’, ‘로얄 테넌바움’ 등 수백만 명이 보고 기억하는 영화에 출연한 40년 동안 5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의 연기는 유명 제작자 워렌 비티가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갱스터 클라이드 배로우(비티 분)의ㅇ 동생 벅 배로우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67년 개봉한 아서 펜 감독의 이 영화에서 해크먼은 이 역할로 첫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NYT는 “해크먼은 1971년 히트작인 영화 ‘프렌치 커넥션’에서 포크파이 모자를 쓴 냉혹한 표정의 마약 단속 경찰 지미 뽀빠이 도일 역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 연기로 그는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짚었다. 또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1992)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현상금 사냥꾼과 6개 군을 넘나드는 악랄한 소도시 보안관 역을 맡아 가학적 잔인함을 연기한 그는 소름끼치고 오싹한 싸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 연기는 그에게 두 번째 오스카상인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1970년대 중반까지 해크먼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엄청난 속도로 영화에 나왔다. 1972년에는 세 편의 장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특히 ‘포세이돈 어드벤처’에서 전복된 여객선에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는 목사를 연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겼다. (다른 두 편은 ‘프라임 컷’과 ‘시스코 파이크’였다.) 1974년에는 ‘젊은 프랑켄슈타인’, 서부극 ‘잔디의 신부’, 살인을 막으려는 감시 전문가를 다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긴장감 있고 절제된 드라마 ‘더 컨버세이션’에 출연했다. ‘더 컨버세이션’은 1970년대에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연작 중 하나였으며, 그 외에도 그의 경력 중 최고의 연기로 꼽히는 ‘허수아비’(1973)에서의 난투극 전과자, 아서 펜과 재회한 ‘나이트 무브’(1975)의 고뇌에 찬 사립탐정 역할 등이 있다. ‘슈퍼맨’(1978)에서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을 맡은 해크먼은 2년 뒤 개봉한 ‘슈퍼맨 2’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한 후 잠시 할리우드를 떠났다. 1981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공동 주연한 코미디 영화 ‘올 나이트 롱’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영화를 찍지 않았다. ‘후지어스’(1986)에서 구원을 찾는 고등학교 농구 코치, ‘노 웨이 아웃’(1987)에서 우발적으로 내연녀를 살해하는 공무원, ‘네로우 마진’(1990)에서 두 청부살인업자로부터 목격자를 보호하려는 지방 검사 역을 맡았다. 70세가 된 지 1년 후인 2001년에 해크먼은 해크먼은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담배 재벌로 등장하는 코미디 영화 ‘더 하트브레이커스’, 은퇴를 고민하는 도둑의 이야기를 그린 데이비드 마멧 감독의 치밀한 계획 강도극 ‘더 하이스트’, 보스니아 상공에서 격추된 조종사를 구출하려는 해군 참모총장 역의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 그리고 브래드 피트 주연의 코미디 어드벤처 ‘더 멕시칸’ 등이다. 유진 앨런 해크먼은 1930년 1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서 태어나 일리노이주 댄빌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 역시 유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역 신문 기자로 일했다. 그의 어머니인 안나 리다 그레이는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진이 13살이었을 때 아버지는 아들이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동안 가족을 버리고 차를 몰고 가버렸다. 해크먼 씨는 몇 년 후 아버지가 지나가면서 아들에게 손을 흔들었다고 회상했다. 해크먼은 “작은 제스처 하나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몰랐다”며 “그래서 배우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이를 속이고 1946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중국과 하와이, 일본에서 복무했으며 한때 부대 라디오 방송국에서 디스크 자키로 일하기도 했다. 제대 후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6개월 동안 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텔레비전 제작에 대해 배웠다. 연기를 공부하기로 결심하기 전에는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패서디나 플레이하우스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동료 학생이었던 지역 방송국에서 일했다. 뉴욕으로 돌아온 해크먼은 은행 비서로 일하던 페이 말티즈를 만나 결혼한 후 생존을 위한 전형적인 배우의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그는 “트럭을 운전하고, 음료수를 팔고, 신발을 팔았다”고 회고했다. 처음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서머 스톡’에서, 그다음에는 ‘오프 브로드웨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세 번째 브로드웨이 연극이자 며칠 이상 지속된 최초의 연극인 ‘어떤 수요일’에서 그는 뉴욕으로 가서 재벌의 내연녀와 사랑에 빠지는 오하이오 출신의 청년을 연기했다. 비평가들은 박수를 보냈고 연극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해크먼은 더 이상 신발을 팔지 않아도 되었다. 1992년, 해크먼은 마이크 니콜스의 작품 ‘죽음과 처녀’에서 글렌 클로즈와 리처드 드레이퍼스의 반대편에 서서 수년 전 정치범으로 자신을 강간하고 고문했다고 믿는 남자(해크먼)를 잡는 데 성공한 라틴 아메리카 여성(클로즈)의 이야기를 그린 아리엘 도프먼의 연극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25년 만에 브로드웨이에 출연한 작품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했다. 해크먼의 첫 번째 결혼은 몇 번의 별거 끝에 1986년 이혼으로 끝났다. 1991년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아라카와 씨와 결혼하여 산타페에 정착했다. 유족으로는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자녀가 있다.
  •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25학년도 신입생 OT 실시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25학년도 신입생 OT 실시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이하 OT)를 진행했다.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이 26일 저녁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03관에서 이승조 원장을 비롯해 62대 원우회, 교학지원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OT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 학생들과 각 전공별 선배, 62대 원우회와의 상견례와 교학지원팀의 학사 및 수강신청 등의 학교생활 안내가 이어졌다. 이승조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반갑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곳에서 여러분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탄탄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이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우리 모두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현준 62대 원우회장(前 용인특례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단순한 교육과정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하는 미디어 산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신입생분들이 학교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원우회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국내 신문과 방송 관련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1980년 설립됐다. 2021년 대학원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교육과정은 차세대콘텐츠·방송영상융합전공과 미디어전략·데이터커뮤니케이션전공 등 두 개의 세부전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앙대 교수진과 현업 전문가가 방송, OTT, SNS, K콘텐츠, 스타트업, 출판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이론, 실무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숫자로 보는 2025년 청년들[전경하의 집중]

    숫자로 보는 2025년 청년들[전경하의 집중]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2030 청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탄핵 찬성 집회에는 젊은 여성이, 반대 집회에는 젊은 남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화성 남자 금성 여자’만큼 완전히 다른 걸까. 이들은 부모 세대인 4050 세대와도 다르다. 어떻게 왜 얼마나 다른지를 통계청 발표, 여론조사, 사건 등으로 확인해 봤다. 20대男 ‘국힘 ’ 지지… 탄핵은 찬성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은 매월 말 월간 통합자료를 발표한다. 매주가 아니라 한달치 조사를 통합하기에 샘플 수가 많아진다. 따라서 성·연령 교차 분석도 가능하다. 20대 남성과 여성, 30대 남성과 여성의 여론을 따져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올 1월 통계를 보면 20대(18~29세) 남성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8%, 국민의힘 37%다. 20대 여성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12%다. 정반대다. 30대에서도 20대보다 차이는 작지만 반대다. 30대 남성은 민주당 28%, 국민의힘 35%인 반면 30대 여성은 민주당이 46%, 국민의힘 21%다. 청년 남성들이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20대 남성(53%)과 30대 남성(62%) 모두 찬성이 반대보다 높다. 물론 20대(81%)와 30대(77%) 여성보다는 확연히 낮다. 연령과 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체 표본의 탄핵 찬성률은 60%다. 청년 남성은 중도다. 2030 남녀의 공통점도 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중에 큰 차이가 없다. 20대는 남성 33%와 여성 34%, 30대는 남성 29%와 여성 28%가 각각 무당층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 민주당 지지도가 줄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올랐다. 무당층 비중은 줄었다. 이런 추세가 다른 여론조사에도 나타난다. 지난 17~19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20대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1%, 민주당 19%였다. 30대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7%다. 그 일주일 전 조사에서 20대는 국민의힘 26%·민주당 30%, 30대는 국민의힘 24%·민주당 40%였다. 국민의힘 지지는 높아지고 민주당 지지는 낮아졌다. 동아시아연구원은 지난달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민주주의 인식 조사를 했다. ‘민주주의가 다른 어떤 제도보다 항상 낫다’는 인식이 20대 남성(62.6%)과 30대 남성(64.3%)들에서 가장 낮다. 반면 30대 여성(86.5%)과 50대 남성(82.6%)들에서 가장 높다. 2030 남성은 부모 세대에 해당하는 50대 남성과도 다르다. 오른 女고용률… 가사노동 여전 만 15세 이상 인구 중 군인·학생 등을 제외한 생산 가능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20대와 30대에서 성별 차이가 두드러진다. 20대는 여성이, 30대는 남성이 더 높다. 결혼·출산·양육이 성별로 다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출산 후 여성의 취업 가능성이 그 이전보다 37% 포인트 감소하고 출산 후 12년까지도 출산 전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월간 노동리뷰 2025년 2월호). 최근 5년간 청년 여성들의 고용률은 올라가는데 청년 남성의 고용률은 변화가 적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와 합계출산율은 줄었다. 육아휴직에 남성 참여가 늘었다지만 남성 비율은 지난해에야 처음 30%를 넘었다.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아기와 거시경제’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의 한 칼럼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골딘 교수는 “한국 여성들이 직장에 가게 됐지만 집안일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 남성들과 생각이 불일치해 출산율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5년마다 전 국민의 생활시간조사를 한다. 맞벌이 상태별 가사노동시간 조사도 있다. 2014년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41분. 외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46분)보다도 적다. 2019년에 맞벌이 남편(54분)과 외벌이 남편(53분)의 가사노동시간은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아내가 3배 이상의 시간을 가사노동에 쓴다. 골딘 교수는 “한국은 부부 평등 측면에서 과거에 갇혀 있다”며 “남성은 다른 아빠들도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올해 7월 5년 만의 생활시간조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성비 역전과 자살 여성 100명당 남성이 몇 명인지를 보여 주는 성비는 지난해 99.1명이다. 2015년 100 아래로 내려온 뒤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출생 성비는 105다. 출생 성비는 103~107명을 정상 범위로 친다. 우리나라의 출생 성비는 2000년대 후반에야 정상 범위로 들어왔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2월 태아 성감별 금지법을 위헌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셋째아 이상의 성비였다. 당시 헌재는 1993년 209.7까지 도달했던 셋째아 이상의 성비도 꾸준히 감소해 2014년부터 인위적 개입이 있다는 뚜렷한 지표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남성이 여성의 두 배 이상이다. 실제 사망 원인을 따져 봐도 그렇다. 2023년 사망 원인이 자살인 남성(9747명)의 수가 여성(4231명)의 두 배이다. 자살 사망자는 20대부터 남녀 격차가 커져 50~6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3배다. 자살 시도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자살 실태조사를 한다. ‘2023 자살실태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여성이 16.3%로 남성(13.1%)보다 높았다. 복지부의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85개 병원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성비도 여성이 64.8%로 남성(35.2%)보다 1.8배 많다. 대입과 군복무의 불공정 논란 전문대 이상 진학률은 남녀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진학률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서울’에 여대가 더해지면 논란이 커진다.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37개 대학 1743명이다. 이 중 서울 9개 대학이 638명인데 이화여대, 덕성여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등 4개 여대가 320명으로 절반가량이다. 2018년 여대 약대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청구가 제기됐다. 헌재는 다른 약대에 입학해 학업을 마친 뒤 국가시험을 통해 약사가 될 수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남성은 대학 재학 중 군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 ‘독박 방역’이라고도 한다. ‘남성은 병역 의무를 지고 여성은 지원해서 복무할 수 있다’는 병역법 3조1항이 위헌이라는 소송이 세 차례(2010년, 2014년, 2023년) 제기됐으나 합헌으로 선고됐다. 가장 최근의 판결에서는 “출산율 변화에 따른 병역자원 수급 등을 고려해 양성징병제 도입 또는 모병제로의 전환에 관한 입법 논의가 사회적 합의 과정을 통해 진지하게 검토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헌재는 1999년 군복무를 공무원 채용시험에 가산점 조항으로 사용하는 것을 위헌으로 판결했다. 여성과 제대군인 아닌 남성을 차별했기 때문이다. 의무 복무 이후의 혜택에 대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모두 걱정하는 젠더 갈등 한국리서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젠더 갈등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심각하다’는 인식은 지난해 64%로 전년(68%)보다는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절반을 웃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그 비중이 오히려 늘었다. ‘남녀 갈등으로 누가 더 피해를 보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둘 다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남녀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54%)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다. 20대 여성에서만 ‘여성이 더 피해를 본다’(54%)가 ‘비슷하게 피해를 본다’(41%)보다 높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22년 10월 장애인·여성 등을 위한 적극적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성인 남녀 1821명에게 물었다. 20대 남성은 필요성에 대해 5점 만점에 2점 초반대 응답을, 50대 남성은 3점대 응답을 했다. 당시 연구진은 ‘청년 남성에게 여성은 더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며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한 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지금의 2030 세대는 부모보다 못사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거라는 우려가 크다. 경제 상황을 보면 기우만은 아니다. 지금의 청년은 사회적 약자다. 청년 남녀의 갈등은 이와 무관한 기성세대가 만들어 낸 ‘을과 을의 싸움’이다. 정치가, 사회가, 어른이 먼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개국 1해양대 시스템을 위한 통합 절차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양 대학은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해운협회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적 해양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을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발대식을 갖고, 첫 번째 걸음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두 대학은 대학이 위치한 부산과 목포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목포해양대는 해난 안전·친환경 선박 등 환경과 건강에 특화해 발전시킨다. 한국해양대는 기술이 집약된 자율운항선박, 해양디지털테크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이 공동으로 차별화된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구축해 동해권부터 서해권까지 해양산업을 부흥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균형과 국민의 기대에 크게 부응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두 해양대학교는 인재양성의 역사만 해도 도합 181년이 넘는다. 이러한 축적된 노하우는 두 대학이 통합함으로써 지역과 국내의 범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것임은 자명하다고 입장을 보였다. 양 대학은 우선 역사 깊은 지방해양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고교·대학 제휴를 통해 지역맞춤형 해양인재 양성공간을 조성한다. 두 대학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글로컬대학 30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양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 모든 구성원(교수(평의)회장,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전국대학노조지부장,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해 전략을 도출하고 합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한원회 목포해양대 총장은 “양 대학은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인재 양성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다”며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주력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의 달인’ 홍선기 민선 초대 대전광역시장 별세

    ‘행정의 달인’ 홍선기 민선 초대 대전광역시장 별세

    민선과 관선을 거쳐 대전광역시장을 두 차례 지낸 홍선기 전 대전시장이 25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홍 전 시장은 1936년 충남 대덕군 기성면(현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서 태어나 진잠초등학교, 한밭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충남 청양군에서 7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아산군수(1979년), 민주정의당 충남도지부 사무국장(1981년) 등을 거쳐 행정 경험을 쌓은 뒤 1990년 노태우 정부에서 관선 대전시장과 1992년 관선 충남도지사로 임명됐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후보로 출마해 첫 민선 대전시장에 당선됐고, 1998년 재선에 성공해 8년간 대전시정을 이끌었다. 홍 전 시장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기술업무의 전담 추진체계를 확립해 연구단지 활성화 및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대전시청 둔산 이전과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공 등의 성과를 냈다. 이후 목원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홍 전 시장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며, 같은 날 오전 11시쯤 고인이 근무했던 대전시청에서 노제를 지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교수인 줄 알았더니 ‘교도소 출신’…짝퉁 조각상에 ‘혈세 21억’

    교수인 줄 알았더니 ‘교도소 출신’…짝퉁 조각상에 ‘혈세 21억’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적인 조각가’라는 말에 속아 수십억원을 들여 조각 작품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필리핀에서 제작한 조형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조각가는 여러 차례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자였으며,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 경력 등 주요 이력도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청도군과 전남 신안군은 각각 2억 9700만원과 18억 6800만원을 지급했지만, 조각상은 이탈리아산 대리석이 아닌 중국·필리핀 공장에서 제작된 값싼 제품이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재판장 어재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지난 20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청도군에 자신을 ‘세계적인 조각가’라고 소개하며 조각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제안했다. 청도군이 이를 받아들이자 그는 2023년 청도의 신화랑풍류마을에 조각상 20점을 설치하고 2억 97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청도군에 납품된 조각상은 중국 조각 공장에서 제작된 값싼 조형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 조각가” 행세하며 조각상 납품 신안군 역시 2018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천사의 섬’으로 꾸미겠다며 A씨에게 318점의 조각상을 납품받고 총 18억 68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신안군에 설치된 조각상 또한 중국과 필리핀에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안군 건의 경우 법원은 “(허위) 경력, 학력 등 내용이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조각 작품을 납품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며 신뢰를 얻었다. 그는 이탈리아 유명 화가 카를로 카라의 양아들이며,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 및 명예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나가사키 피폭위령탑 조성에 참여했고, 세계 300여개 성당과 성지 성상을 제작했으며, 프랑스 아트저널이 선정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예술인’으로도 꼽혔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력은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10대 초반부터 철공소와 목공소에서 일했다.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 상습 사기죄로 수차례 복역했으며, 1995년 교도소 수감 중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한 것이 유일한 학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1992년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로 활동했다고 주장한 시기에는 실제로 청송보호감호소(청송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2036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 시 경제효과 극대화와 리스크 관리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 요청

    유정인 서울시의원, 2036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 시 경제효과 극대화와 리스크 관리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19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긍정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추가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인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행정 신뢰도 강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 ▲2036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 시 경제효과 극대화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 등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및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일본 모리재단이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세계 6위에 선정되며 행정 혁신과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 의원은 서울시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렴도와 민원서비스는 시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도시 경쟁력은 서울의 미래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다. 1등급과 6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유 의원은 공무원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민원 서비스 디지털 전환 가속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장기적 발전 전략 수립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올림픽 유치가 서울에 가져올 경제적 이점을 분석하는 동시에, 천문학적 비용과 시설 운영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유치는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충분한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시민 공감대 확보가 필수적”이며, “올림픽을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유 의원은 ▲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 분석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마련 ▲올림픽 분산개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기회 마련 ▲시민 공감대 확보를 위한 범시민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한국예술종합대학의 송파구 유치를 통한 한국체육대학교와 연계한 스포츠ㆍ문화 허브 조성 등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가 행정 신뢰도, 국제 경쟁력, 올림픽 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단기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글로벌 선도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행정이 필수적이며 정책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도록 철저한 계획과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가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지방자치학회, ‘민선 지방자치 30년’ 성찰·발전 논의

    한국지방자치학회, ‘민선 지방자치 30년’ 성찰·발전 논의

    21~22일 일산 킨텍스서 학술대회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국회 행안위 위원장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사)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는 21~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고양특례시·성결대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8대 배귀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9대 임정빈 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등이 이어진다.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지방자치 30년, 개혁과 성공의 새 길을 함께 찾아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 △에너지 분권과 지역개발 △자치경찰제 등을 주제로 지방자치 발전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지방자치 모델 구축과 미래 설계의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개회식과 특별기획세션은 온라인(YOUTUBE) 생중계와 지방자치TV를 통해 중계된다.
  • ‘서해안 의료 허브’ 군산전북대병원 17년만에 첫삽

    ‘서해안 의료 허브’ 군산전북대병원 17년만에 첫삽

    서해안 의료 허브 역할을 할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이 시작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9일 군산시 사정동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전북대병원 양종철 병원장과 이사장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서해안 시대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북대병원의 도전과 군산시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면서 급물살을 탔고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환경문제와 부지 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10년 넘게 난항을 겪었다. 이에 병원과 지역 주민, 정치권, 지자체 등이 지속해 협력해 난관을 극복했다. 지난해에는 정치권의 지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진 및 관련 인력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 손녀, 찰리 우즈 동반 주니어골프 대회 출전

    트럼프 대통령 손녀, 찰리 우즈 동반 주니어골프 대회 출전

    주니어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가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20~23일까지 열리는 세이지 배릴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 카이와 찰리가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높은 남학생 36명과 가장 높은 여학생 24명 등 60명만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니어 골프 랭킹 713위 찰리와 2342위 카이는 주최 측의 배려로 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자 주니어 골프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한다. 오수민은 지난해 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고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을 했다. 카이는 지난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다. 찰리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우즈는 또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 면담을 주선하는 등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임을 드러내고 있다.
  • 광양교육지원청 ‘차세대 여성리더 캠프’ 성공적 개최

    광양교육지원청 ‘차세대 여성리더 캠프’ 성공적 개최

    전남광양교육지원청은 최근 광양여고 신입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프는 광양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동신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두 번째로 열렸다. 동신대 여성리더십 과정인 ‘팽귄’참여자들이 광양여중에서 처음 강의했고 이어서 더 발전된 형태로 광양여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광양여고 신입생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정신을 갖도록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지역 출신 통기타 가수의 축하공연과 권향엽 국회의원의 특별 강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 진로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가수 박강수의 축하공연은 학생들에게 여고 시절의 시작을 감동적인 순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이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을 확대하며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어서 광양여고 학생들이 통기타 선율 속에서 K-컬처의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특강은 광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인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이 참여했다. 권 의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 사회적 책임에 관해 강의했다. 정 서장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중요성과 위기상황에서 리더십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박기례 조선대 겸임교수가 ‘금융 리더십과 금융 커리어 디자인’에 관해서, 노효원 영상공학박사는 ‘디지털 소통 기술과 챗 GPT 활용법’에 관해 강의했다. 또 박현미 임상심리사는 ‘그림동화 속 심리학’을 주제로 내면적 연결 방법을, 서미애 서울신문 광주취재국장은 ‘글쓰기와 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 진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황지희 광주시립미술관 도슨트 단장은 ‘오일파스텔을 활용한 예술 진로 탐색’을 주제로, 김도윤 윤플러스 코칭센터 대표는 ‘MBTI 성격 검사로 직업 탐색’에 관해 강의했다. 노현우 드림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실버 복지 프로그램에 관해서, 양은옥 로운컴퍼니 대표는 ‘창업 트렌드와 아이템 선정’에 관해 강의했다. 유한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 살아온 생생한 경험을 말하고 길가영 비다랩스 대표는 ‘전통 음식문화와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하며 학생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했다. 김여선 광양지원청교육장은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살아온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꿈 많은 학생들에게 값진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전적 리더십과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국민대 졸업식 축사 오른다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국민대 졸업식 축사 오른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33·청주시청)이 국민대 졸업식 축사를 한다고 대학 측이 13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단체전과 혼성단체전 5종목을 사상 처음으로 모두 석권하는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김우진은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국민대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김우진의 스토리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 보고 김우진을 초청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양궁이라는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김우진 선수의 모습은 우리 대학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국민인’과도 일맥상통한다”며 “김우진 선수가 겪어 온 삶의 여러 이야기가 사회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영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아아파트 일대 교통안전 개선 현장 행보 이어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아아파트 일대 교통안전 개선 현장 행보 이어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강동3,국민의힘)이 강동구 상암로 일대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상일동아아파트 진출입 삼거리와 상암로79길 동아아파트교차로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박 의원이 해당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세 번째 현장점검이다. 앞서 1월 23일 첫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월 3일에는 대학생 인턴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현장민원팀과 강동구 교통행정과가 동행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상암로 상일동아아파트 진출입 삼거리의 경우 아파트 단지를 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 되어왔다. 둘째, 상암로79길 동아아파트교차로 주변은 도로의 경사로 인해 진입 차량들이 과속하는 경향이 있어 보행자와 차량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행정표지판 설치 방안이 논의됐다. 상일동아아파트 진출입 삼거리는 신호준수 및 정체시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동아아파트교차로는 30km 속도제한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 방안은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월 경찰청 심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논의된 개선방안들이 3월 경찰청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교통안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만큼, 하루빨리 개선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의 이후에도 실제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딥시크 핫플’ 항저우만 있나… 中 브레인 도시 ‘선·베·상’도 있다[글로벌 인사이트]

    ‘딥시크 핫플’ 항저우만 있나… 中 브레인 도시 ‘선·베·상’도 있다[글로벌 인사이트]

    ‘중국판 실리콘밸리’ 선전화웨이·텐센트 등 세계적 기업 배출새 유니콘 기업 없어 자성 목소리도‘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베이징칭화대·중국과학원 등 산학 협력 틱톡 모회사·샤오미·바이두 위치‘세계적 창업도시 반열’ 항저우알리바바 생태계 속 스타트업 성장딥시크 등 6대 신생 테크기업 주목‘반도체 허브 변신’ 상하이지원 힘입어 최대 생산기지 부상반도체 생산 25%·인재 40% 비중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무명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성능 칩만으로 미국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장 미국에서 ‘수년간 이어 온 대(對)중 기술 제재가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창업자 량원펑을 비롯해 딥시크 개발자 전원이 해외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토종 인재라는 점이 ‘중국의 첨단기술 생태계가 우리의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런데 이렇게 출중한 미래 기업을 배출하는 도시가 항저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광둥성 선전과 베이징, 상하이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워싱턴의 ‘중국 때리기’를 비웃듯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 준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4대 인재창고’ 도시들을 11일 살펴봤다. 1980년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된 선전은 화웨이와 텐센트, BYD, DJI 등 중국을 이끄는 기업을 다수 배출해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선전시는 2013년부터 홍콩이 보이는 선전만에 다국적 기업 지역 본부를 불러 모으는 ‘슈퍼본부 기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어서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DJI 이후 새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4500억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생겨나지 않는다’며 최신 기술 흐름에서 항저우에 뒤처진 것 아니냐는 자성도 나온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대가 없어 AI 인재가 안정적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는 칭화대와 베이징대 등 명문대가 다수 포진해 있다. 중국과학원 등 국가급 연구시설도 모여 있어 산학 협력이 활발하다. 중국 첫 첨단기술 개발 지역인 중관춘은 대학과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스타트업을 키워 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미 정재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샤오미, 검색서비스로 시작해서 AI·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중인 바이두의 본사가 베이징에 자리잡고 있다. 항저우는 딥시크 효과로 단박에 ‘세계적 창업 도시’ 반열에 올랐다. 창업자 량원펑이 졸업한 항저우 소재 저장대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의 스탠퍼드대’로도 불린다. 항저우는 ‘1세대 테크 산업’ 본산인 선전의 바통을 이어받아 첨단기술 혁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딥시크, ‘중국제조 2025’ 효과 입증”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지방 도시였지만 이곳에서 태동한 알리바바그룹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도시도 욱일승천했다. 이런 연유로 항저우 주변 스타트업은 알리바바의 생태계 속에서 성장하는 사례가 많다. 딥시크 출시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항저우 류샤오룽(6마리 작은 용)’이라는 신조어가 퍼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항저우 기반 6대 스타트업인 딥시크, 유니트리(로봇), 딥로보틱스(로봇), 게임사이언스(게임), 브레인코(의학), 매니코어(3D 프린팅)를 가리킨다. 중국의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는 미중 기술전쟁의 최전선인 반도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낌없는 정책·자금 지원에 힘입어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떠올랐다. 현재 상하이는 중국 전체 반도체 생산(매출 기준)의 25%를 차지한다. 반도체 관련 인재의 40%도 상하이에 터를 잡고 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2023년 도시별 로봇 역량 톱10’에서 상하이는 선전, 쑤저우(장쑤성), 난징(장쑤성)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시는 2030년까지 첨단기업 1000곳을 키우고 이들의 총생산 규모를 5000억 위안(약 100조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1세기 들어 우리나라가 의대에 매달리는 사이 중국은 꾸준히 공대를 육성했고 이제 여러 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하고 있다. 이들 ‘인재창고’ 도시는 베이징 지도부의 이공계 육성 노력의 결과이기에 기술 인력을 홀대해 온 우리로서는 더 뼈아프다. ●도이체방크 “中주식 저평가 사라질 것” ‘딥시크 충격’은 전 세계가 중국의 잠재력을 다시 보게 하는 전환점이 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헨더슨(싱가포르)은 “딥시크의 등장으로 ‘중국제조 2025’ 정책이 여러 논란에도 첨단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제조 2025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명운을 걸고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중국 내 혁신 역량을 키워 독일 수준의 ‘제조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전략이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한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딥시크 출시가 ‘중국을 봉쇄할 수 있다’는 서구 세계의 오랜 믿음을 흔들고 있다”면서 “2025년은 ‘중국이 다른 나라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첫해가 될 것이다. 그간 이어진 중국 주식 저평가 현상도 사라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딥시크 출시를 계기로 중국 IT 기업들의 근본적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양사대부고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양사대부고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한양사대부고) 졸업식에서 한양사대부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구미경 의원이 학교 교육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학생 복지 향상과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지역의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한 한양사대부고 측은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양사대부고 신홍규 교장과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김종량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관계자들은 “구미경 의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 의원은 “오늘 졸업하는 한양사대부고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청년으로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되어 큰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의원은 서울시 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성동구 학교 재배치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성동구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김정은은 언제 트럼프와 ‘대화할 결심’ 할까[외안대전]

    김정은은 언제 트럼프와 ‘대화할 결심’ 할까[외안대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거론하며 대화 가능성에 군불을 떼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정작 북한은 직접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김 위원장은 최근 내부 결속과 경제 발전을 위한 행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트럼프 2기 정부의 대북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외교안보 인사들의 발언 등의 진위를 파악하며 주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대화는 한반도 정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대화가 재개될지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북한과의 외교 재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김 위원장이 언제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콜’에 응할 것이냐로 보입니다. 북한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핵보유국’(nuclear power) 표현이나 김 위원장에 대한 친분 과시 등 북한에 대한 언급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언급한 데 대해 루비오 장관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했을 뿐입니다. 북한 역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결렬된 ‘트라우마’가 있는 김 위원장이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할 때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북한은 북미 대화를 통해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고 이후 군축 협상 등을 통해 경제 제재 완화를 얻어내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일부 핵시설을 동결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중단하는 등으로 단계적인 군축 협상이 진행된다면 북한이 마다할 이유가 없을 거란 관측도 이어집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7일 통화에서 “북한이 미국에 ‘스몰딜’을 위한 ‘모라토리엄(유예 및 중단)’을 요구하며 한미 군사연합훈련 축소,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중단 등을 요구하고 미국은 북한에 핵실험을 하지 말 것과 ICBM 발사 중단 등의 요구를 주고받는 식의 단계적 합의 및 이행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양 총장은 구체적인 시점은 내년 이후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하노이 회담 실패 이후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고, 특히 2021년 1월 당 대회에서 ‘국방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본토 전역을 겨냥하는 핵능력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초대형 핵탄두, 극초음속 무기 개발, 고체연료 ICBM, 핵잠수함, 정찰위성 등의 개발 및 시험발사가 계획에 따라 실행돼 왔고 올해가 마지막 해입니다. 양 총장은 “내년 1월 9차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발전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해야 하는 등 올해는 북한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핵무기가 고도화한 상태에서 완벽한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뒤 북미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 일단 올해는 내부 상황에 집중한 뒤 내년에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간 물밑 협상이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쯤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지금 러시아에 파병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의 협상까지 한꺼번에 신경 쓸 여력은 없어 보인다”며 “우선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매듭짓고 나면 북한도 미국과 물밑 접촉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선은 러시아 편에 바짝 붙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협력에 대한 반대급부(대가)를 많이 얻어내 북한 내부 결속, 경제 발전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소화한 뒤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체제 안전 보장과 경제 제재 완화 등을 얻어내려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종전 협상을 시도할 경우 북한에 파병 병력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등 북한이 일종의 변수가 될 수도 있어 북미 대화의 시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과 닿아있을 수 있다고도 전망됩니다. 앞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가 지난달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김 위원장이 충분히 탐색한 뒤 나름의 안전 보장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설 때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대화·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 개인의 업적 달성과 욕심, 트럼프-김정은 사이 개인적 친분, 트럼프 2기 행정부에 기용된 ‘충성파’ 인사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 동결·군축 또는 ICBM 제한 등 군비 통제에 초점을 맞춰 협상에 응할 가능성 등을 북미 대화 재개의 근거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설문에 참여한 70%(28명)은 “북미 간 대화·협상이 재개되더라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 안에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 중국 견제 등 미국 앞에 놓인 과제가 산적해 있어 여전히 북핵 문제는 후순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현안을 반드시 차례대로 처리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 현안에 관심을 두는 등 가늠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기간 4년 안에 북미 외교의 성과를 거두려면 당장 1~2년 안에 북미 대화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그 사이 북미 간 협상 재개를 위한 다양한 탐색전과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는 물론 한미일 협력, 중국과 러시아와의 소통을 통해 북미 대화에 우리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집니다.
  • 음주운전 들통나자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주머니 속엔 ‘하얀 가루’

    음주운전 들통나자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주머니 속엔 ‘하얀 가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의 아들이 음주운전 및 마약류 소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을 향해 아버지의 이름을 거론하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미 NBC 등에 따르면 한때 대학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마커스 조던(34)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메이틀랜드에서 음주운전과 마약류 소지, 체포 저항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던은 이날 오전 1시 14분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몰고 가다 메이틀랜드의 한 철로에 갇힌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조던은 당시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해 도주하다 철로에 바퀴가 끼어 움직이지 못했고, 차 안에서 강한 술 냄새가 뿜어져 나왔으며 조던은 눈이 붉게 충혈된 채 횡설수설하며 말을 더듬었다. 경찰이 “기차가 곧 오니 차에서 내리라”고 했지만 조던은 운전석에 앉아 페달을 밟았다. 경찰이 “기차에 치이는 게 걱정된다”면서 재차 차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조던은 “걱정되는 건 이 30만 달러(4억 3000만원)짜리 차”라면서 버텼다. 조던은 이어 경찰을 향해 “나는 마커스 조던이고,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다.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지시에 끝내 차에서 내렸다. 이어 세 차례 음주 검사를 거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조던은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조던의 바지 주머니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했고, 이는 코카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진술서에 따르면 조던은 순찰차에 탑승해 오렌지 카운티 음주운전 센터로 가는 내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이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마커스 조던은 마이클 조던과 첫 번째 아내인 후아니타 바노이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둘째다. 플로리다주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농구팀인 UCF 나이츠에서 활약했으며, 한때 스니커즈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 ‘수원시, 128만 명 자족도시로 거듭난다’…경기도, 204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수원시, 128만 명 자족도시로 거듭난다’…경기도, 204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기회타운 북수원TV’와 함께 자족도시 성장 기틀 마련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2040년 인구 128만 명의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신청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5일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수원시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장기 발전 종합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계청 인구추계 등을 고려해 128만 명으로 잡았다. 수원시 전체 행정구역 121.09㎢ 중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56.83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구축 등을 고려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존의 1 도심 5 부도심 1 지역 중심에서 1 도심 5 부도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총 6개 권역으로 나누며, 각 권역은 문화복합 콘텐츠 공간 조성, 친환경 스마트도시 구현, 첨단자족도시 지향,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교통계획은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도시 미래상에 맞는 스마트시티 기반의 교통시스템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기회타운과 경기남부 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축한다”며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공간과 인적자원의 활용으로 수원시의 도시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후조리원 요금 90% 감면… 서대문구민의 꿈, 현실로 만들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산후조리원 요금 90% 감면… 서대문구민의 꿈, 현실로 만들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6890억 준예산에 ‘선결 처분’ 대응25만원만 내고도 산후조리원 이용신촌 연세로, 사람 많은 거리 변모카페폭포·안산 황톳길 명소화 뿌듯구민 구정 만족도 83%로 크게 올라일자리 확대 등 생활밀착정책 주효‘경의선 지하화’땐 신촌 상권 활기‘행복 캠퍼스’ 띄워 양질 교육 제공‘행복 200%’ 도시 만들기 노력 지속새해를 맞은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목표는 단 하나다. ‘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취임 후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파악하고자 소통에 온 신경을 집중한 이 구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각종 사업의 결실을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의선 지하화’와 같이 수십년 동안 지역 주민들이 마음속으로만 바라던 일들이 조심스레 첫발을 내디뎠다”며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 신기루처럼 사라지지 않고 이뤄질 수 있도록 현실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희망찬 새해가 밝았으나 안타깝게도 구의회와 예산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로 시작하게 됐다. 구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선결 처분’ 카드도 꺼내 들었다. “앞서 구의회 여야는 지난해 12월 17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올해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문제는 같은 달 20일 야당 소속 구의원들이 기존 합의안이 아닌 새로운 예산 수정안을 기습적으로 발의한 후 그대로 가결했다는 데 있다. 수정안에는 구민에게 사랑받는 ‘구청 여자농구단’ 운영비 전액 삭감 등이 포함됐다. 이에 구는 구의회에 재의 요구권을 행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기존 예산안 대비 78.3% 수준인 6890억원의 준예산 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준예산이 길어지면 당초 예산에 포함된 ‘보훈예우 수당’과 ‘노인 일자리’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지난달 20일 지자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예산을 우선 시행하는 선결 처분을 결정한 것도 모두 구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이다. 구민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구의회를 열어 예산안을 정상 처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구의회는 오는 10일 예정된 임시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 유감이지만 정상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이 있을 것 같은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 구가 지난 2018년부터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데드 크로스’ 단계에 진입한 탓이다. 2023년에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543명 더 많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희망을 구민에게 심어 주고자 올해 서북권 지역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인 ‘품애가득’의 이용료를 90% 감면하기로 했다. 정말 파격적인 시도다. 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경우 기존 250만원이 아닌 25만원만 내고도 2주 동안 호텔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5대1 수준이던 경쟁률이 어느덧 7대1 수준으로 올랐다. 구민을 위한 산후조리원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검토 중이다.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서대문구를 만들 생각이다.” -실제 서대문구는 점점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신촌 연세로에 승용차가 다닐 수 있게 됐다. 무려 11년 만이다. ‘이성헌의 뚝심’이 통했다는 평이다. “그렇게 봐 준다면 감사하다. ‘열심’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노력한 건 사실이다. 취임 직후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지정 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량 통행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유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고 봤다. 이에 2022년 9월 시에 지구 해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후에도 주민총회와 포럼, 서명운동 등을 하면서 주민과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 차량 통행을 허용하는 정책 실험까지 했다. 그 결과 지난달 시가 지정 해제를 발표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사람 많은 거리’로 변할 신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시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 -카페폭포와 안산 황톳길은 어느덧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이 정도로 큰 인기를 예상했나. “하하. 자신은 있었다.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기 때문이다. 개장한 지 1년 9개월 된 카페폭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누적 방문객이 160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액도 23억 8000만원을 넘었다. 이 중 2억원을 지난해 저소득층 및 모범 중·고·대학생 114명에게 ‘행복 장학금’ 형태로 전달했다. 카페폭포를 찾는 관광객이 이곳을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공식 캐릭터인 ‘서치’와 ‘홍제폭포’를 굿즈로 제작해 판매도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생각이다. 안산 황톳길도 지금까지 72만 4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서울 내 다른 구청장들과 만날 때면 다들 ‘서대문과 같은 황톳길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다’고 너스레를 떤다. 안산 황톳길 인기에 힘입어 ‘천연동 황톳길’도 만들었다. 이곳 역시 지금까지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카페폭포와 황톳길을 찾는 구민과 관광객을 볼 때면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 명소를 제대로 관리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ㅡ서대문이 계속 발전하면서 주민 만족도 역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 중이다. 2023년 6월에 ‘67%’였던 구정 만족도가 지난해 6월 ‘79%’를 기록하더니 지난달에는 ‘82.8%’로 크게 올랐다. 1년 반 만에 15.8% 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을 묻는 말에 무려 94.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임신 축하금,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친 게 주요했다. 앞으로도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해서 서대문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서대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서대문을 ‘행복 200%’ 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노력해 왔다.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서대문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자부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남은 사업도 있다. 올해는 이 사업들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특히 ‘경의선 지하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경의선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주거복합거점 등을 건설한다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했던 신촌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지난해 직접 신촌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이 사업을 설명했고 11만 5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최종 선도 사업지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통합 개발’에도 신경 쓰겠다. 담장 없는 대학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서대문 행복 캠퍼스’ 사업도 올해 20개 강좌를 개설해 2000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주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 순천금당고, 서울 명문대·동문 기업 탐방으로 학생들 꿈에 날개를~

    순천금당고, 서울 명문대·동문 기업 탐방으로 학생들 꿈에 날개를~

    순천금당고가 학생들의 목표 의식 고취를 위해 서울 지역 명문대와 동문 기업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린 ‘서울 지역 명문대 및 동문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는 1학년생 26명을 비롯 순천금당고 장학회, 총동창회 동문들이 함께 참여했다. 순천지역 명문 사립고로 자리잡고 있는 금당고는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최상위권 대학을 방문해 학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심어줬다. 또 ㈜오알켐 등 동문 기업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탐방 첫날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강의실과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오알켐 방문에서는 이재현(2회) 동문 대표로부터 회사의 비전과 업무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실무 과정을 견학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 이날 송도 숙소에서는 재경 동문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돼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첨단융합공학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최첨단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학문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탐방에 참여한 김모 군은 “서울의 명문대학과 동문 기업을 둘러보면서 내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더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선 금당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학문과 직업 세계를 연결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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