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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대학 고사 직전인데…전북지역 대학 지원 예산·인력 태부족

    학령인구 감속 속 전북지역 대학교들의 신입생 충원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사 위기를 맞고 있지만 지자체의 대학 지원 예산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 시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지원 현황과 향후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북 지자체의 지방대학(17곳) 지원 예산은 총 67억 4900만원에 불과했다. 광역도 가운데 충북(62억510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28.1%의 낮은 재정자립도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기도 어렵다.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전남(28.3%)이 지역대학에 205억원을 지원했고, 전북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27.6%)이 185억원, 대학이 4개 뿐인 제주도 69억여원을 지원했다. 또 대학을 지원하고 업무를 전담하는 지자체 조직·인력도 열악하다. 전북은 그동안 대학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개별 부서가 없었다. 평생교육이나 인재교육 담당부서에 있는 단 한명의 직원이 대학의 설립과 지원 관련 업무를 도맡았다. 올해 10월에야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지원팀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직원이 3명에 불과하다. 전북지역 대학들은 해마다 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인 상태다. 실제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도내 주요 5개대 2019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은 평균 99.5%에서 2020년 99.6%, 2021년에는 88.5%로 매년 하락했다. 전북대학교를 제외하면 도내 4년제 대학교 미충원 인원은 200~700명에 달한다. 또 정부는 특별회계를 통해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 위기에 처한 대학을 지원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에 넘길 뜻을 내비치고 있다. 예산과 조직의 확보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지자체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역대학 지원 사업에 매칭해주는 제한적인 역할을 넘어서 자체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인력의 양적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대학협력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산업 대응, 인재재육성사업,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양성 등 지역대학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규제완화 방점찍은 교육부 조직개편…MB 때 인재정책실 부활

    대학 규제완화 방점찍은 교육부 조직개편…MB 때 인재정책실 부활

    교육부가 대학 규제와 감독 기능을 하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한다. 10년 만에 인재정책실이 부활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교육을 총괄하는 디지털교육국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편제는 3실·14국(관)·50과로 이전과 같지만 초·중·고교, 대학 정책 등 기관 중심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인재양성 등 기능 중심으로 바꾼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 관련 정책을 만들고 관리, 감독했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하고 인재정책실을 신설하는 것이다. 고등교육정책실은 2011년 2월 대학지원실로 통합된 뒤 명맥을 유지해으나 약 12년 만에 사라진다. 아울러 대학규제개혁국을 신설해 대학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개별 학교의 구조개선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통적인 대학 정책 업무는 대학규제개혁국으로 빠졌다”며 “대학 재정·교원·학사·법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재정책실은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정책,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는 일을 담당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됐던 조직으로 약 10년 만에 부활했다. 초·중등교육 업무를 했던 학교혁신지원실은 책임교육정책실로 개편하고 수업과 교육 콘텐츠 혁신, 기초학력 보장 강화 기능, 교원의 역량 강화 등을 맡는다. 이주호 부총리가 강조한 ‘에듀테크’ 관련 조직도 신설된다. 디지털 교육 관련 기능을 통합해 디지털교육기획관을 만들어 에듀테크 활용 지원 등의 기능을 하도록 했다.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을 위한 조직과 입시비리조사팀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보통합추진단은 별도 정원에 의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행안부와 협의 결과에 따라 신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비리조사팀도 대입 제도 개선 논의가 마무리될 때 같이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개편안은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월 시행된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5일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2023년도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내년도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 규모는 5조 9,229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 1,162억원보다 8,067억원(15.8%)이 증가했고 기금의 규모는 1조 2,551억원 규모이다. 특히 이날 예산안 심사는 도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및 추진계획을 묻는 정책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이형식 의원(예천)은 성인지 예산제도는 특정 성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숫자 채우기식 성인지 예산 편성은 지양해야 할 것이며,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식적이 아닌 정확한 성별 수혜도 분석을 통해 남여 동등하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표 운영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진복 의원(울릉)은 최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관련 법안 개정 움직임을 언급하고 초·중등교육에 쓰이는 교부금 일부를 떼어내 대학지원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세수가 줄거나 경기침체를 대비한 특별기금 조성 및 적립을 제안했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연동해 지하주차장, 대피시설, 문화시설 연계 추진도 요청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학교소멸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작은학교살리기사업, 작은학구제, 학교간의 공동교육과정운영 등 고등학교 특화과정에 중점을 두고 학교소멸을 막기 위해 농산어촌 고등학교에 소멸 대응기금을 마련과 공무원주택안정화기금을 2년간 무이자로 주고 있는데 기금의 목적과 성격에 맞지 않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수업지도에 문제점이 없는지 질의하며 국내학생들이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교육프로그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고 이주 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사업 강화와 국내 남성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평생교육 등도 당부했다. 또한, 폐교 부지 매각과 관련해 향후 교육여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지자체 무상임대 등의 방법으로 폐교 부지를 유지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금액이 큰 만큼 타은행 정기예금 상품 금리 비교 등 시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해 적극적으로 교육재정확보에 대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를 위한 체험형, 실습형 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모듈러 교실과 관련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안전우려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충분한 설명과 공감을 이끌어 낸 다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실습선이 노후화돼 안정성에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이 실습에 불편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교육현장에 활용하는 사회복무요원 인건비가 내년도 본예산에 49억원이나 계상돼 있고, 매년 군장병 월급이 지속적으로 올라, 향후 교육재정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 취지 및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주민 민원 및 전문교사 양성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과정들을 원만하게 잘 이행해 공립 대안학교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유성으로 비쳐지는 불필요한 국외연수는 경북교육청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심사와 관련하여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학생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소규모 농산어촌 지역은 장애학생이 적을 수 있는데 예산이 없어 특수학급을 신설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복지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최근 학교 일선에서 교권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심각한 교권 침해는 결국 아이들이 피해를 보게 되므로 교육 현장의 애환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치원 나이스 구축 사업과 관련, 사립유치원은 교사 인력부족, 업무량 증가로 인해 원아관리가 소홀해 질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사립유치원연합회 등과 충분히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코로나 팬데믹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고 학생들 스스로 방역을 준수하는 시점에서 학교방역인력예산은 학생들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원으로 최소화하고, 인건비 절감 예산은 다른 교육 사업에 투자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개교 100주년 행사 학교 지원사업과 관련해 개교한지 100년이 넘은 학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도내 각급학교 기숙사 시설과 관련해 성인 체격을 가진 고등학생 기숙사에 8인실인 학교가 4개 학교나 되는 사실을 지적하며, 기숙사 1실에 최소한의 인원이 배정되어 각자의 개성과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해줄 수 있도록 기숙사 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이버 독도 전국화 프로젝트, 메타버스 독도 교실구축 등 독도홍보에 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예정으로 새로운 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 현 입시제도와 충돌되는 부분과 전문교원(게임전문가, 메타버스, 예술분야 등) 수급 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이나 교과교실제 등 시설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충분히 수긍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학업중단예방지원사업을 시행한지 오래되었음에도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경북의 학업 중단 학생이 대폭 증가추세인 점을 지적하며, 학교 현장에서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신청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련 예산을 학교에 일률적으로 교부하는 것은 부적정하므로 행정편의가 아닌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학생수에 맞게 적절하게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신축, 개축한 46개교 임대료 및 운영비 예산 298억원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지급액과 향후 상환 계획 등을 질의하며, 임대료 산정 기준인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의 평균값이 금리상승 영향으로 최근 급상승해 향후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져 교육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서도 전체 물량의 25%는 BTL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하고, 2023년도 4개 기금 조성액이 1조 2551억원에 달하는 등 교육재정이 비교적 여유가 있는 현 상황에서 향후 2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해야하는 BTL방식으로 그린스마트스쿨을 추진하는 것은 이자율 상승 등으로 인해 오히려 교육재정여건을 악화시킬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한라대학교 제10대 김응권 박사 총장 취임

    한라대학교 제10대 김응권 박사 총장 취임

    김응권 박사가 (원주) 한라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학교법인 배달학원은 지난 8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응권 박사를 제10대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금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사장, 배달학원 심상덕 이사장, 배달학원 이권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교수진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응권 총장은 취임사에서 ▲ 대학의 대표 브랜드 수립 ▲ 사회와 산업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교육 내용과 방법의 적합성 증대 ▲ 대학 경영의 지속성 보장을 위한 재정 안정화 ▲ 소통과 긍정의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통해 학생, 외국 유학생, 평생학습자 등 모든 학생들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HL(Higher Learning : 고도화된 학습) 플랫폼을 제시하고, 한라대학교가 한층 더 도약해야 한다는 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학생들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믿고, 그 꿈을 실현하겠다”며 꿈을 펼치는 한라대학교를 강조했다. 김 총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 국장 및 실장, 교육과학기술부 제 1차관 등을 거친 뒤 우석대 총장,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제 9대 총장에 이어 2022년 제 10대 총장에 임명된 김 총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다. 
  •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얼어붙었다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얼어붙었다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값 급등 등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으로 인해 3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2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는 전분기(99)대비 24포인트 하락한 ‘75’로 집계됐다. 광주 BSI 전망치는 2021년 4분기 113에서 올해 1분기 92▲2분기 99▲3분기 75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된 2021년 1분기 전망치 71 이후 최저치이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상승추세를 보이는 BSI 지수는 올해 들어 하락 폭이 커졌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과 수급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상과 환율상승에 따른 제품가 불안정성 확대와 경기불황 우려까지 커지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분기 실적은 ‘90’으로 공급망 병목현상과 내수 및 수출입 부진 등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3분기 업종별 전망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58)’업종은 반도체 공급부족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로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보다 어떠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수의 기업이‘목표치 미달(60.7%)’을 꼽았으며 ‘목표치 달성·근접(36.8%)’,‘목표치 초과(2.5)’ 순으로 응답했다.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67.0%가‘별로 기대하지 않음’이라고 꼽았으며, 다음으로 ‘다소기대(22.3%)’,‘기대하지 않음(10.0%)’, ‘기대(0.7%)’순으로 응답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51.2%)’▲‘입지/시설/환경 관련 규제 해소(48.8%)’▲‘외자/기업 투자유치(42.1%)’▲‘용지/도로/항만 등 인프라확충(16.5%)’▲‘지역대학지원 등 인력양성(10.7%)’▲‘기타(1.7%)’순으로 꼽았다.
  • 교육개혁 성공하려면…과감한 투자, 부작용 최소화

    교육개혁 성공하려면…과감한 투자, 부작용 최소화

    정부가 16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의 교육개혁은 현장의 수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학정원 규제 등을 풀고 지원도 대폭 늘린다. 교육계에서는 과감한 투자를 당부하면서도,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하고 규제 대폭 완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정부는 교육개혁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교육개혁은 반도체 등 첨단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겠다”면서 “첨단분야 정원 확대를 위한 추가대책을 연내 마련하고 자율적 혁신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칭 대학규제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대학설립운영규정 등 대학관련 법령·지침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주력한 첨단분야로 꼽는 반도체 분야 석·박사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5500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정원의 20% 한도인 정원 외 선발을 50%로 늘리는 방안, 대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학과를 복수전공과 부전공 등으로 선택해 학사제도를 유연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반도체 관련 학과가 아니더라도 화학·기계·산업공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과목 2∼3개를 수강하도록 해 전문 인력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교원 확보와 관련해서는 산업체 전문인력이 학교에서 교원으로 일한 뒤 다시 산업계로 복귀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관련 분야 정원을 확대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첨단학과 양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면 경쟁력이 있는 수도권 대학의 규제를 풀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지역 간 균형이 깨지고 기초학문도 도외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반도체 분야 정원 늘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비수도권대 반도체학과 8곳 가운데 3곳이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미달을 기록했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수도권 대학과 대기업 선호 현상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정원 확대만 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지방 사립대 교수는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학문을 끌고 가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도권 대학이 이득을 보게 된다. 열악한 지방 대학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산업계 요구에만 귀를 기울이면 학문 탐구와 전인교육, 산업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의 주요 축이 균형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에서도 여러 갈래로 나뉜 분야에 고루 지원하고, 고졸, 전문학사, 대학 학사, 석·박사까지 수준별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촘촘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교육부가 주최한 반도체 관련 토론회에서 한동석 경북대 IT대학장은 “산업과 균형발전을 고려한 대학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반도체 분야별 필요 인력을 고려해 ‘수준별’로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력공급론에 초점”…부작용 최소화 필요 한편 교육분야 개혁에는 교육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 재정 확충과 연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제도 개편안도 포함됐다. 교육교부금은 17개 시·도 교육청에 배분돼 유·초·중·고교 교육에 쓰는 예산을 가리킨다.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한다. 예산 일부를 다른 부문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재정 당국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마찰을 예고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일정 부분을 통째로 떼어내 고등교육에 주거나 교육교부금의 교부율 자체를 건드리는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도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고등교육까지는 교부금이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상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이밖에 지방대의 지역고등교육위원회 설치 등으로 지자체가 지역인재 육성을 주도하는 방안, 지방의 전문대에서 지자체와 연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를 늘리고, 거점 전문대가 평생교육 강화에 나서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새 정부가 예고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은 결국 인력공급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개인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성을 키우고 다른 이들과 협력을 추구하는 교육 목표들이 도외시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과감한 투자를 하더라도 본래 교육 목표를 중심에 두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국대 천안캠퍼스서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식

    단국대 천안캠퍼스서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식

    2026년까지 국비 5000억원이 투입돼 신기술분야 10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이하 혁신공유대학사업)이 28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된 전국 46개 대학을 대표한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되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국가 단위의 역대급 대학지원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간 담을 허물고 신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해 ‘8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10만명을 집중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계에 직면한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획득하고자 산학협력을 토대로 민관학이 손을 맞잡아 인재양성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장기 비전이다. 바이오헬스 등 8대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차세대 반도체·미래자동차·인공지능·지능형 로봇·빅데이터·실감미디어·에너지 신산업)에 대학 컨소시엄이 구성됐고, 대학별로 흩어져있던 신기술분야의 연구인력과 첨단 기자재 등 교육자원을 공동활용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첨단기술 공유 및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급·확산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크게 제고한다는 취지다. 출범식은 46개 사업참여 대학 총장과 대학별 사업단장이 토론하는 온라인간담회 등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기술 분야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 △공유 가능한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신기술분야 교육 선택권 확대 방안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주관대학 연합체 회장교인 단국대는 8대 신기술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주관대학에 선정돼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해당 분야 실무인재 2만 5000명을 양성하게 된다.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훨씬 못 미치는 인력 수급을 해결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의료격차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포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비전을 국민들께 알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사업 진행으로 공유, 협력, 개방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융복합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미래교육,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성과를 국민 모두와 공유하겠다”며 “재학생들이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연임한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연임한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을 살리는데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실질적 재정분권, 통합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최초로 회장에 연임이 결정된 송하진 전북지사는 “17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방분권 개헌, 지방자치권 확대 등 자치분권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 지사와 일문일답. -사상 최초로 연임 회장이 됐다. 소감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한번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대선과 지선이라는 국가적 중대사도 앞두고 있다. 너무나도 어깨가 무겁다.” -연임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연이어 열린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작년에 지방자치와 분권에서 거둔 성과들을 제대로 뿌리내리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도지사협의회도 변화보다는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14대 회장직을 수행했다. 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한 중점 업무는. “지난 9월,‘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관련한 건의안이 떠오른다. 당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자영업계가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지급에서 일부 업종이 배제되어서는 방역 효과는 물론이고 재난지원 효과도 거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의 동의를 얻어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해당하는 전 업종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관철시켰다. 또한, 시?도와 협의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시도별로 3000억 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해 작년 11월에는 800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추가 확보했다. 국가적 방역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는 방역과 민생에서 많은 역할을 해냈다. 성공적인 대응으로 꼽히는 정책 중 많은 수가 지방정부에서 나왔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더라도 또 다른 위기로 찾아올 수 있다. 잘한 일이든 부족한 점이든 기록하고 성찰하는 게 필요하다. 우수정책과 활동 등 지방정부의 노력을 담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코로나19 백서’를 지난 2월에 발간한 이유다.” -지난해 여름 발생한 폭우 피해복구에도 협의회가 적극 나섰다. “2차 대유행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우 피해까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엄청났지만 이미 많은 지자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예산을 집행해 복구 여력이 부족했다. 한정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었다. 협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피해지역 전체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도지사들께 협조서한을 보내 뜻을 모았다. 17개 시도지사 공동명의로 건의서를 마련했고 정부에서 이를 받아주어 조속한 복구를 추진할 수 있었다.” -지방자치와 분권 역사를 새롭게 할 굵직한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 “40년 가까이 지방행정에서 일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작년은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것 같다. 32년 만의 자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서다. 우선, 지방행정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 주민자치권 명시, 중앙과 지방간의 사무배분에 관한 내용,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 다양화 근거 마련,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규정 신설 등이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의 위상도 높아진다. 중앙과 지방의 협치 기관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설치됐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와 협력에 관한 장이 신설돼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 후속법률인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지난 6월 말 통과됐다. 법률안 발의가 2012년이었으니 근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 통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테이블에서 지방의 행재정 정책과 지방협력이 필요한 국가정책 전반을 협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방분권의 도약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본다. 지방정부가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대등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 부의장을 맡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의 역할도 확대됐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실효성 있는 회의체가 될 수 있도록 세부 구조를 잘 만들어 가야 한다.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있는 힘껏 돕겠다.” -‘자치경찰제’도입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다. “작년 12월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돼 지역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우려를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1월부터 ‘자치경찰제 전문가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와 경찰 실무에 관한 설명자료를 제작, 배포해 제도 정착을 지원하고 시도 현장의 애로점과 요구사항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마련해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의 자치경찰제는 실질적 자치경찰제로 발전하기 위한 과도기적 모형이다.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일원화 모형이 되었지만 언젠가는 이원화로 미래 모형을 바꿔 갈 것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이 확정됐다. 성과와 과제는? “재정분권 2단계의 목표는 지방재정을 늘리면서도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중요했던 문제가 국비와 지방비 비율 개선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재정 지출이 확대되면서 당초 계획한 중앙-지방 간의 7:3 비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쉽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고착됐던 비율을 개선하고 더 나은 단계로 가기 위한 디딤돌은 놓았다고 본다. 1단계 재정분권 추진에서 이양사업비 3년 한시 보전에 따른 재정 불이익이 예견됐다. 적극적인 건의로 4년을 추가 연장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은 것도 성과라고 하겠다. 1조원 규모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재정적 제도 장치를 마련한 것도 의미가 있다. 재정분권 2단계 추진안에는 지방소비세율 4.3%p 인상, 국고보조금 추가지원 등의 방안도 포함됐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통과다. 통과에 힘을 모으겠다.”-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지역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공공병원 병상 확충, 지방의료원 신·증축, 중앙-지방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의 내용이 있지만,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다. 또, 지난 4월 발표된 정부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에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 일정과 예산이 제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협의회 차원에서 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보완을 건의했다. 공공의료 기반확충을 위한 명확한 목표 제시, 구체적 재원, 일정을 명시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도 지역공공의료 인프라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립의과대학신설, 지역의사제도입, 공공간호 인력 양성과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공임상교수제와 지방의료원의 전공의 수련기반 강화 등을 촉구가 그 골자다. 공공의료는 국민의 생명권, 보건권 등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다. 정부와 국회가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방대학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법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방의 협력 강화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방정부가 대학에 상당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에 부합하는 권한은 갖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다. 협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방의 산업적 특성과 수요에 맞춰 대학과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지원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 이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또, 국회에서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등 9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역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학?직업교육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법률 개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학지원과 관련한 계획 수립 시, 시도지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지사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 등 고등교육법, 지방대육성법, 평생교육법 등 3개 법률개정안을 마련하였다. 현재 교육부와 공동으로 대학정책에 관한 지방 참여를 보장하는 취지의 3개 법률안에 대해 의원 발의를 추진 중이다. -정부가 ‘지방일괄이양법’을 제정하면서 상당수의 국가사무가 자치사무로 전환되고 있다. “지방일괄이양법 통과로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가 지방정부에 이양되게 됐다. 현재 400개의 국가사무가 자치사무로 전환됐다. 추가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215개의 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중에 국회 입법 발의를 완료한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안 마련 과정에 참여해 전국 지방정부의 입장을 반영했다. 연내에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득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지방이양이 필요한 기관위임사무 발굴도 협의회에서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과 함께 ‘기관위임사무 지방이양 TF’를 구성해 기관위임사무 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차로 발굴된 약 250여개의 지방이양 필요사무를 8월까지 자치분권위원회에 우선 건의했다. 연말까지 최종 발굴사무를 건의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방정부가 하고 국가가 할 일은 국가가 하는 것이 결국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그래야 지방의 역량도 키울 수 있다.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사무이양을 비롯하여 입법, 인사 등 전반적 권한이양을 모색해 진정한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도지사로는 처음으로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일도 큰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연임 회장이 되었다.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행정전문가로 40년을 살아왔다.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그간 현장에서 쌓았던 모든 것을 쏟겠다. 그것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개발사업과장 김봉준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장 박준성△학술진흥과장 하유경△학교안전총괄과장 정윤경△교육부 문상연△금오공과대 사무국장 함석동△한경대 사무국장 이용학△한국교통대 사무국장 이석현△방송통신대 사무국장 정시영△한국해양대 사무국장 김석△한밭대 사무국장 김보엽△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행정본부장 최수진△국립국제교육원 나향욱△코로나19대응 학교상황총괄과장 최보영△반부패청렴담당관 김동안△혁신행정담당관 송선진△국제교육협력담당관 구영실△재외동포교육담당관 원용연△대학학사제도과장 김태경△전문대학정책과장 최화식△전문대학지원과장 이상우△학교생활문화과장 유상범△진로교육정책과장 최윤정△교육통계과장 안웅환△교육공무근로지원팀장 엄진섭△사분위지원팀장 권삼수△체육예술교육지원팀장 신광수△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장 정상은△교육부(국외훈련 파견) 차영아△교육부(국내외 연계 교육훈련 파견) 윤혜준△국립국제교육원 김성근△중앙교육연수원 김현진△공주대 송은주△부경대 박상준△충북대 방성수△한국교원대 엄중흠△교육부(영국한국교육원 파견) 안희성△교육부(필리핀한국국제학교 파견) 최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국립과천과학관 이제준△연구제도혁신과장 박길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에너지전환정책관 천영길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감사관실 복지급여조사담당관 김희선△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관리과장 황영원
  • 靑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에 ‘96년생’ 박성민

    靑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에 ‘96년생’ 박성민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인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정무비서관은 여야 정치권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전직 국회의원이 맡는 것이 관행이다. 하지만 김 비서관의 경우 의정 경험이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경험이 없는 0선의 야당 대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있다”며 “김 비서관이 법조인으로 20년간 활동했고, 당에서도 역할을 해 정무 감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올해 25세로, 문재인 정부 들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다. 그는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휴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대 국문과를 다니다 고려대 국문과로 편입한 박 비서관은 87년 민주화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대학생 비서관으로 알려졌다. 그는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을 거쳤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연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행시(35회)를 거쳐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대변인·대학지원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평생교육국장 정병익△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이러닝과장 고영훈△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학원정책팀장 이현미△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교육부 박현정△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환경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영훈△기후탄소정책실장 김법정
  • [인사] 교육부, 한국일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 교육부 △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 △ 평생교육국장 정병익 △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 △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 △ 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 △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 △ 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 △ 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 △ 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 △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이러닝과장 고영훈 △ 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 △ 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 △ 학원정책팀장 이현미 △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 △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 △ 교육부 박현정 △ 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 △ 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 △ 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 한국일보 ◇ 전보 △ 대외전략실장 정영오 △ 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 △ 논설위원 김정곤 △ 정치부 김이삭 △ 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 사회부 전국팀 김성환 △ 국제부 김정우 △ 국제부 강지원 △ 문화스포츠부 김소연 △ 문화스포츠부 스포츠팀 김기중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본부장·센터장·소장 △ 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 △ 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 △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 실장 △ 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 △ 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 △ 홍보협력실장 노주현 △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 △ 예산실장 정대영 △ 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 △ 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 △ 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 △ 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 △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 △ 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 △ 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 △ 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 △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 △ 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 △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 △ 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 △ 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 △ 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 △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 △ 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 △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 한국조폐공사 △ 감사 김동욱
  • [인사] 교육부, 신영증권, 통계청, 한국일보

    ■ 교육부 ◇ 부이사관 승진 △ 국제교육협력담당관 최수진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실 김나현 △ 고등교육정책실 박소하 신민규 △ 학교혁신지원실 이용욱 최지웅 △ 교육복지정책국 이창선 △ 학생지원국 남궁현 △ 평생미래교육국 김성회 △ 경북대 이홍근 △ 군산대 정근목 △ 금오공과대 김용섭 △ 목포대 황선환 ◇ 기술서기관 승진 △ 학생지원국 정희권 △ 교육안전정보국 유성석 ■ 신영증권 ◇ 상무 △ 대체투자본부 글로벌마켓부 고성원 ■ 통계청 ◇ 과장급 인사 △ 동북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신명철 ■ 한국일보 △ 대구취재본부장 전준호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승진△국제교육협력담당관 최수진△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김나현△고등교육정책실 박소하 신민규△학교혁신지원실 이용욱 최지웅△교육복지정책국 이창선△학생지원국 남궁현△평생미래교육국 김성회△경북대 이홍근△군산대 정근목△금오공과대 김용섭△목포대 황선환 ◇기술서기관 승진△학생지원국 정희권△교육안전정보국 유성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나급→가급)△국민소통실장 김현기 ◇고위공무원 전보△대변인 최보근△관광정책국장 김장호
  • [SOS초시생-⑧교육행정] “교육학은 인강·정보 부족…익숙해질 때까지 모의·기출문제 풀이”

    [SOS초시생-⑧교육행정] “교육학은 인강·정보 부족…익숙해질 때까지 모의·기출문제 풀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건 교사지만 모두가 잘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제도를 만들고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일은 교육 담당 공무원들 몫이다. 이들은 초·중·고등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과 노인에 이르는 평생 교육을 설계한다. 인사혁신처의 협조를 받아 이재웅 교육부 운영지원과 주무관(행정7급)과 이혜수 전문대학지원과 주무관(행정9급)과 함께 교육행정직류 공무원들의 업무, 시험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교육행정직류를 선택한 이유는. 이재웅 대학에서 청소년학을 전공했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도 즐거웠지만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싶었다. 교육 정책을 수립·집행하고 교육 제도를 더 튼튼하고 공정하게 보완해 발전시키면 모든 학생이 좋아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교육행정직류는 교육 현장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 이혜수 사범대를 나왔다. 중학교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다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현장 교육이 잘 이뤄지려면 좋은 제도가 있어야 한다. 교사도 멋진 직업이지만 좋은 제도를 직접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학교에서 일하면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 교육 행정 관련 일을 하면 내가 하는 업무가 교육 현장에 반영된다. 각각의 매력이 있다.●교육학 공부 필수… 생소한 개념·인명 정리 외워 -일반행정 직류를 선택해도 교육부에 갈 수 있는데 왜 교육행정 직류를 선택할까. 이재웅 일반행정직류가 하는 업무와 교육행정 직류가 하는 업무가 나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행정직류는 어떤 부처에 갈지 모르는 불확실함이 있는데 교육행정직류는 반드시 교육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확실함이 있다. 이혜수 일반행정으로 가게 된다면 교육 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교육행정직류를 선택한 공무원들은 교육 분야에서 꼭 일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교육학은 어떻게 공부했나. 이재웅 일반행정직류와 달리 교육행정직류는 교육학을 꼭 공부해야 한다. 교육학은 생소한 개념이 많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외국어 용어나 학자 이름이 많아 자주 등장하는 용어는 노트에 정리해 익숙해질 때까지 되풀이해서 외워야 한다. 이혜수 다른 공무원 시험 과목은 문제집이 많지만 교육학은 정보가 부족하다. 인터넷 강의도 많지 않다.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었다. 모의고사 문제를 구해 익숙해질 때까지 공부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배워 한결 쉽게 시험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 교육기본법 등 법률은 생소했다. 그래서 법률은 암기식으로 공부했다. -공부할 때 특별히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이 있나. 이재웅 교육학 중에서도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교육행정학과 교육심리학에 집중해 공부하는 게 고득점에 유리하다.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다면. 이재웅 객관식 시험은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다.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정답을 빨리 고르려면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외워야 한다. 기출문제가 다시 나왔을 때 누가 더 빨리 반응하는지가 당락을 좌우한다. 공부 초반에는 기출 문제와 친해진다는 느낌으로 접근하고, 중반에는 정답과 오답을 판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후반에는 되풀이해서 외워야 한다. 암기 카드를 주머니에 넣고 길을 걸을 때도 보고 화장실에서도 보곤 했다. -하루에 몇 시간가량 공부했나. 이재웅 1년 10개월 정도 필기시험을 준비했다. 오전 8시 30분에 독서실에 나가 오후 10시 30분에 돌아왔다.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혜수 1년 6개월가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중이 되지 않아 8시간 자고, 8시간 놀고, 8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며 마음을 다스렸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이 더 유리한가. 이재웅 사실 학부 전공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범대 졸업생이라면 교육학이 익숙하겠지만 세세한 내용까지 외우진 않는다. 객관식 시험의 특성상 암기한 것을 묻지 수험생의 생각을 묻진 않는다. 따라서 수험생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육부 공무원이 된 동기는 교과 과정이나 교수법 등을 고려해 업무를 수행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학과를 졸업한 동기는 교육 구조, 교육 제도에 관심이 많다. 정책학 전공자는 교육 정책 수립과정에 흥미가 있다. 다양한 경험, 종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교육부에서 일하면 좋다. 이혜수 대학교에서 교육 관련 전공을 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것이 교육행정직렬 시험과목과 연계된 것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재웅 5~6명이 주 2회 정도 모여 면접을 함께 준비하면서 ‘관찰 일지’를 꾸준히 작성했다. 토론이나 발표 때마다 발표자의 발표 내용과 태도, 목소리, 습관을 관찰해 기록했다. 서로 냉정하게 평가해주니 실력이 쑥쑥 올랐다. 면접 직전 관찰 일지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혜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1주일에 1~2회 만나 면접관, 면접생으로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연습했다. 교육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아야 하니 관련 기사를 참고하고 관심 있는 분야는 더 파고들어 내 의견을 정리하는 식으로 준비했다.●슬럼프 공부로 해결… 딴 짓도 책상에 앉아 해결 -실제 면접에선 어떤 질문이 나왔나. 이재웅 ‘교육 관련 공부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개념은?’이란 질문이 나왔다. 이혜수 ‘당신의 강점은 뭔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같은 질문이 많았다. -시험 준비할 때 어려웠던 건. 이재웅 친구들과 연락을 못 하는 게 힘들었다. 공부를 하는 동안 철저하게 혼자 생활했다. 도서관에 갈 때는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갔다. 사람들을 만나면 정신이 분산되는 것 같아 번화가에도 잘 나가지 않았다. 대신 일기를 쓰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잡았다. 그렇게 합격하고 나니 주변 사람들이 다 돌아오더라.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극복했나. 이재웅 공부로 생긴 슬럼프는 공부로 해결해야 한다. 딴짓을 하더라도 책상에 앉아서 했다. 수험생은 하루 일과가 예측 가능해야 한다. 누가 봐도 늘 같은 시간, 늘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 이혜수 합격해 교육공무원으로 일하고 싶지만 당장 돈을 벌어야 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럴 때는 주로 운동을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집중이 안 되면 문제집을 접고 운동으로 기분을 풀고 나서 다시 공부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불안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시험에 붙고 나면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제로 교육 공무원으로 일해 보니 어떠한가. 이혜수 이전에는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막상 교육부에 들어오니 성인, 노인 등 모두를 포괄하는 평생 교육을 다루더라. 생각보다 훨씬 분야가 넓고 깊이 있는 일을 많이 한다. 그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교육인데 왜 고민해보지 못했을까’라고. -포부는. 이재웅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되고 싶다. 중앙부처 공무원이 전문성 없이 일한다면 누구도 정부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이혜수 일 처리를 효율화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 교육 분야에서 내가 하는 일이 교육 현장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부에 왔는데 이를 실현하고 싶다. 글 사진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남도·도교육청, 교육협치기구 통합교육추진단 출범

    경남도·도교육청, 교육협치기구 통합교육추진단 출범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이원적 구조로 된 교육행정을 통합해 지역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교육추진단’을 만들어 1일 출범식을 했다.도와 도교육청은 기존 두 기관의 교육행정논의 기구인 교육행정협의회 운영만으로는 교육행정 통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민선7기 출범 뒤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통합교육추진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한 통합교육추진단은 기존 도 행정국 ‘교육정책과’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4개 담당에서 6개 담당으로 확대했다. 아이돌봄담당과 학교공간혁신담당이 신설됐다. 도청 공무원 이외에 대학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도교육청 장학관·장학사 등 전문직과 일반직 공무원 5명, 경상대·경남대·인제대 등 도내 대학 3곳에서 1명씩 직원이 파견돼 대학협력관으로 근무한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 통합교육추진단은 교육혁신 정책개발 및 통합교육행정 계획수립 등 교육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신설된 아이돌봄담당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인 ‘학교돌봄’, 시군에서 진행하는 ‘마을돌봄’ 및 ‘다함께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업무를 한다. 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통합 논의도 할 계획이다. 학교공간혁신담당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래교육대응과 민주시민교육,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신설됐다. 20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과 공동교육과정 개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담당한다. 학교공간혁신을 위해서 학생과 교사 등 사용자가 설계에 참여해 학교를 구성하고 그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대학협력담당과 평생교육담당은 갈수록 심화되는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대학 전문가들과 함께 지방대학 운영방향과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도교육청과 대학까지 참여해 출범한 통합교육추진단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업 모델로 중앙 부처와 다른 지자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전민현 인제대 총장, 정종일 경상대 연구부총장, 전하성 경남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통합교육추진단은 교육혁신과 교육행정 협치를 위해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끊임없이 논의한 결과물”이라며 “도교육청과 힘을 모아 인재가 강한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3 이어 고2까지 무상교육 6594억…文국정과제 공영형 사립대 결국 0원

    등록금 동결 등 대학지원 10조8057억 교육예산 77조… 강사비 지원 1351억 누리과정 지원 연장 3조 7846억 투입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 예산이 내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돼 무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교 무상교육 확대를 위해 내년에 660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29일 2020년도 예산안으로 77조 2466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 74조 9163억원 대비 2조 3303억원(3.1%) 증가한 액수다. 올해 본예산 70조 3353억원보다는 2.6% 늘었다. 운영이 어려운 사립대에 국가재정 투입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공영형 사립대 예산은 0원으로 전액 삭감됐다. 지난해 교육부는 이 사업을 위해 812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의 심사 과정에서 시범 사업을 위한 87억원으로 대폭 삭감됐다가 최종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것이다. 사업 타당성을 이유로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영형 사립대의 임기 내 시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올해 고3에 이어 내년에 고2까지 확대되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6594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전체 재원의 47.5%로 나머지 47.5%는 교육청, 5%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대학에 투입되는 고등교육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7251억원(7.2%) 늘어 10조 8057억원으로 확정됐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예산 증가다. 대학 등록금 동결에 따른 지원금 확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일몰 예정이었던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는 3년 연장돼 어린이집 누리교사 지원비 등에 3조 7846억원이 들어간다. 어린이집 누리교사 처우개선비는 월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3만원 늘었다. 또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연착륙을 위한 지원금이 올해 780억원에서 내년 1351억원으로 늘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동덕여대 세무회계학과, 정시추가모집 오늘부터

    동덕여대 세무회계학과, 정시추가모집 오늘부터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특성화고(실업계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 2019학년 정시추가모집을 2월 20일부터 진행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입학전형은 학령기 학생중심 위주의 대학입학전형과 수업구조를 개선하여 성인들의 후진학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지원사업이다. 동덕여대는 성인학습자들이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MT, 멘토링, 봉사활동, 취업특강, 창업특강, 학과 학술제와 같은 다양한 주제의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여 학우들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재직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주말·야간수업, 온라인·블렌디드러닝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며, 입학부터 학사관리까지 일반적인 대학의 교육과정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대학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졸업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에서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회계실무 등의 전공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고급회계 △관리회계 △조세법개론 △마케팅 △재무관리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실천능력을 함양 할 수 있다. 세무회계학과는 급변하는 회계환경에 맞는 여성회계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무위주의 산업밀착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으며, 기업 CEO, 공인회계사 등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회계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밖에도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전공스터디그룹, 실무전문가특강 등 입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동덕여대는 정시추가모집을 2월 20일부터 22일 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입학조건은 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백범, 국정교과서 반대로 쫓겨났다 교육부 2인자로 복귀

    박백범, 국정교과서 반대로 쫓겨났다 교육부 2인자로 복귀

    23일 신임 교육부 차관에 임명된 박백범(59)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 교장은 행정고시(28회) 출신의 정통 교육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에 반대해 2016년 반 강제로 교육부를 떠났던 박 차관은 2년만에 교육부 2인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박 차관은 1984년 행시에 합격한 뒤 교육부 기획관리실,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정책과장,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교육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충북대 교육학과 초빙교수, 서울·대전교육청 부교육감, 그리고 차관 임명 직전 재임하고 있던 세종시 성남고 교장까지 현장경험도 풍부하다. 2002년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됐고, 2011년에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내 특정 정치 성향에 쏠리지 않고 무난한 업무를 해 왔다는 평가도 받는다. 교육부 내에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던 박 차관의 시련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치면서 찾아왔다. 2014년 교육부의 ‘3인자’ 자리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된 박 차관은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검토하기 위해 신설된 ‘역사교육지원팀’을 맡았지만 정부 정책 기조와 반대되는 ‘검정강화’를 대안으로 한 보고서를 청와대에 냈다. 결국 기조실장에서 물러나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식적으로는 대학지원실장이던 2013년 터진 대학수학능력시험(2014학년도) 세계지리 문제 오류의 책임이 이유였지만 국정교과서에 반대한 데 따른 좌천성 인사라는 것이 교육계의 분석이었다. 약 1년간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근무하던 박 차관은 사표를 내고 교육부를 떠났다.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박 차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교육부 차관 후보로 하며평에 오르내리다 이번에 차관으로 정식 임명됐다. 교육부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반기는 분위기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박 차관이 교육부 재직 시절 워낙 인품이 좋아 따르는 후배들이 적지 않았고 2016년 교육부를 떠날 때도 안타까워 하는 직원들이 많았다”면서 “교육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업무 파악 등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교육부 새 차관 박백범 성남교 교장 임명

    교육부 새 차관 박백범 성남교 교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박춘란 교육부 차관 후임으로 박백범(59) 전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등학교 교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밝혔다. 대전 출신으로 행정고시 28회인 박 차관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차관은 교육부 대학지원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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