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학전공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장기임대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 확장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청문회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IEEE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
  • 기업 89% “이공계 인력 부족”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에서 이공계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채용전문업체 리크루트가 132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내 이공계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89%에 달했다. 인력이 가장 부족한 직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및 기술 인력을 꼽은 기업이 57%였다. 채용한 이공계 인력에 대한 불만사항으로는 58%가 ‘현장실습 경험이 적어 이론을 현장에 적용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이밖에 ‘선진 신기술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14%),‘담당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생산성이 낮다.’(12%)는 점도 들었다. 이공계 인력을 채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만큼 현장기술을 갖추지 못한다.’는 점을 꼽은 기업이 48%로 가장 많았다. 이공계 인력 강화 방안으로는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49%),‘이공계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18%),‘산학협동강화’(18%),‘대학전공교육 내실화’(12%)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공계 구직자 1358명에게 취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32%가 ‘실무 현장경험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응답,기업과 구직자 모두 현장실습 부족이 이공계 취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수능 D-100/ 입시전문기관 온라인 상품 줄이어

    수능 D-100일을 겨냥한 입시전문기관들이 앞다투어 온라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수능 상품들은 수험생의 적성·소질에서부터 취약한 수능 영역,전공선택·졸업후 진로,직업 선호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능시험에 대한 마무리 강의 및 모의 시험도 빼놓지 않고 있다.대부분 사이트의 정보제공은 유료로 이뤄진다. 에듀토피아는 대학전공선택 검사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전공·직업·활동 등 3개 분야의 선호도를 진단해 준다. 디지털 대성은 올해 치러진 모의고사를 이용,수험생들이 스스로 수준을 점검하고 취약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 보험회사원이 쓴 책 베스트셀러에

    ‘미치면(狂) 미친다(至)?’ 보험회사 직원이 쓴 우화집과 일본어 교육서가 각각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해 화제다. 우화집 ‘반달의 다른 반쪽은 어디에 있을까’(북앤피플 펴냄)를 쓴 한호택 (韓鎬澤·39)씨와 ‘알까기 일본어’(일본어뱅크)를 쓴 윤복현(尹福鉉·42) 씨.모두 삼성화재 소속이다. 보험설계사들과 대리점 영업교육을 맡고 있는 ‘반달이’ 한씨는 대학전공( 서울대 미학과)을 살려 교육 메시지를 우화에 실어 전달한 것이 베스트셀러 저자로 변신하는 계기가 됐다.한번 듣고 흘려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학생’들의 요구가 책을 만들어냈다. ‘알까기 기사’ 윤씨의 재치도 여간 아니다.단어 암기에 연상법을 적용한 것부터가 색다르다.‘엉덩이가 시리니 일본말로 엉덩이=시리(しり)’ 식이다.일본어를 처음 배울때만 해도 까막눈이었지만 ‘미치면(狂) 미친다(至)’는 평소 신조로 일본어의 ‘달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가치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고시촌 산책] 합격=안정된 생활 이젠 옛말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시험과 연수원을 마치고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 E씨.그는 요즘 끝없는 반복학습으로 힘겨웠던 수험생 시절이 차라리 더 편했다는 생각도 갖는다.사회경험과 폭넓은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는데다 담을 쌓고 살았던 영어로 업무의 태반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공인회계사들도 어학공부 뿐만 아니라 미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다.이처럼 합격후에도 새로운 경쟁과 변화에 적응해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이공대생들의 고시입문이 많아지면서 “사법시험,변리사시험,기술고시,공인회계사시험 중에서 가장 전망 있는 것은 무엇인가”,“수입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경제적 안정성은 무시할 수 없는 고려사항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자격시험에서 선발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인데다가 개방화도 피할 수 없는 대세다.자격그 자체만으로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는 셈이다. 오히려 기술행정인이 되어 보람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건축분야 전문 변호사가 되겠다는 등 구체적인 인생의 계획들이 직역을 선택하는데 중요하다는생각이다.합격도 힘들지만,판이하게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평가나 외양의 화려함을 보고 임용고시나 자격시험을 선택해선안될 것이다. 고시에 뛰어들지 여부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당장의 ‘현실’을모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적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어쩔수 없이 점수에맞춰 대학전공을 선택했다 하더라도,이제부터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앞날을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吳善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 길라잡이 대표]
  • 사이버게이트 인터내셔널 김호성(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보안솔루션’ 귀재 해커 막는 ‘컴퓨터 지킴이’이 떴다/아이디어·열정만으로 창업… 올매출 20억 목표/‘수호신인터넷’ 국내 첫개발… 정통부 대상 수상 “벤처기업가는 따지고 보면 잃을 것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에요.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에 호감을 가진 외부 투자가들에게서 필요한 자본의 대부분을 가져다 쓰기 때문이죠.자유로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 벤처기업가지만 그만큼 사회적 책임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26살의 청년 기업가 김호성사장은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벤처철학’을 갖고 있다.그는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사이버게이트 인터내셔널(02­369­8660)의 창업자.불과 7개월밖에 안된 회사지만 벤처캐피탈업계에선 기술의 선진성과 아이템의 시장성에서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업체로 분류된다. 그가 창업의 꿈을 키운 것은 대학시절.서울대 동양사학과 재학중 PC통신 하이텔 역사동호회 초대 운영자로 활약하면서 한편으로 창업동지를 물색했다.초등학교 6년 때부터컴퓨터를 만지기 시작,대학전공과는 무관하게 이 분야의 시장흐름을 읽어내고 상품기획을 할 정도의 지식을 갖게 돼 이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엔지니어를 찾아나선 것. 이때 알게 된 제어계측 전공의 공대생 2명과 나중에 합류한 네트워크에 밝은 후배들이 김사장과 사이버게이트를 함께 만든 주역들이다.그는 사이버게이트를,영리하고 학습열이 왕성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젊은 모험가들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사이버게이트가 전문영역으로 삼은 보안솔루션은 창업 멤버들의 기술적 장점과 김사장 특유의 추진력이 빚어낸 결론이었다. 보안솔루션이란 인터넷 등 네트워크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상에 흐르는 각종 정보를 외부의 침입에서 막아주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흔히 해커라고 부르는 컴퓨터 범죄꾼들의 시스템 파괴나 정보 가로채기에 대항한 정보사회의 파수꾼이라고 하겠다.예컨대 인터넷에서 방화벽(Firewall)이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보안솔루션의 하나다. “보안솔루션은 네트워크망 전문기술,해킹기법,프로토콜기술,암호화기술 등 여러 분야에 해박해야 하는 종합기술이죠.국내에선 이 분야에 아직 큰 관심이 없어 엔지니어 양성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이 분야가 신기술이란 점에선 창업멤버들 누구나 인정하는 바였지만 시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품개발과정에서 여러차례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그때마다 김사장은 네트워크가 확산되면 보안솔루션이 필요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강하게 밀어부쳤다. 이렇게 해서 햇빛을 보게 된 제품이 방화벽 제품인 ‘수호신인터넷’.지난 5월 정보통신부가 주는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한 역작이었고 첫 국산 보안솔루션 제품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발표한 뒤 몇달만에 6개 관공서 및 학교 연구소 등과 공급계약이 체결됐다.일부 군조직이나 일반기업체들도 올해내에 제품도입을 위해 사이버게이트와 세부사항을 논의중이다.이에 따라 김사장은 올해 매출액을 20억원정도로 잡고 있으며 내년엔 1백억원까지 가능하다고 예상한다. 또 서버용 제품인 ‘수호신인터넷’과 달리 일반 PC용 제품인 ‘수호신 리모트’를 패키지 제품으로 이달 중 출시,시장 다양화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용 전자서명 프로그램인 ‘수호신 사인서버’와 ‘수호신 사인데스크’도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사장은 “오는 2000년엔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이 5천억∼6천억원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국내 시장과 함께 미국과 아시아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시대의 화두 「벤처 창업」(지금은 창업시대:1)

    ◎불황없는 벤처기업 경제견인차로/명퇴바람속 고용 창출·두자리수 고성장/변화에 쉽게 적응… 순익률 일반기업 5배 추락하는 경쟁력,급증하는 실업자군….이제 기존의 산업정책으로는 우리경제의 성장점이 한계에 왔다.우리보다 앞서 저성장과 고실업을 겪었던 미국은 벤처기업을 대안으로 채택,유례없는 호황속에 있다.반면 일본은 대기업위주의 산업정책에 집착,장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부도 마침내 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로 무한경쟁의 파고를 잠재우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원대한 「벤처드림」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서울신문은 이에 맞춰 저비용·고효율 산업구조를 위한 새 시리즈 「지금은 창업시대」를 6회에 걸쳐 내보낸다.〈편집자주〉 경기후퇴의 여파로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다.샐러리맨들에게 명예퇴직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2월중에만 실업률이 3.2%에 달해 실업자군단이 66만2천명으로 불어났다.한달새 11만2천명이 늘었다.하루 3천920명씩 실업자가 발생한 셈이다.특히 대졸실업률이 3.2%에서 3.7%로 높아진 것은 명퇴의 후유증이다.그러나 실업은 더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비상구는 바로 벤처기업의 창업이다. 모기업 경리부에 근무하는 김모씨(35)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했다.회사가 수익악화로 젊은 층에까지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했을때 갈등이 일었지만 마음이 흔들릴바에야 빨리 결정,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김씨는 일단 한국생산성본부 부설 「창업스쿨」에 등록키로 했다.퇴직금 8천만원을 밑천으로 대학전공(전기제어)을 살려 「경쟁력있는」 식품기계 제조업체를 세울 생각이다. 요즘 통상산업부와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과를 비롯,정부기관의 창업관련 창구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씩 창업 문의전화가 온다.절차와 비용 등등….한국생산성본부 산하 한국기업상담의 창업강좌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소규모 점포에서부터 소시민들에게는 「거액」의 자본이 들어가는 중소기업 창업 등 강좌내용 역시 수요자 욕구만큼이나 다양하다.뿐만 아니라 명퇴자들의 고갈된 창의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명퇴자들의 창업소재 찾기목적의 여행상품도 등장하고있다.창업관련 컨설팅업체는 물만난 고기처럼 생기를 찾고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들은 이 시대의 화두 「창업」이 난세를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처방이라고 입을 모은다.대기업들이 경영환경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손쉬운 명퇴를 선택하면서도 고용창출에 실패한 반면 벤처기업들은 고용을 창출하며 두자리 숫자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성공담은 많다.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전문메이커인 (주)건인은 대기업 추종을 불허할 만큼 독보적이다.매출액이 지난해 67%나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증가율이 110%에 이를 전망.올해 38세인 변대규사장은 벤처기업을 창업한 뒤 매출액 대비 1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오늘의 성공을 이뤄냈다. 국내 벤처기업은 1천여개로 중소기업 전체의 1.1%,매출액 5조2천억원으로 전체 3.7%,종업원수 4만7천명으로 전체 2.3%나 된다.그러나 당기순익율이 15%로 일반 기업체보다 평균 5배이상 높다.지난해 중소제조업체의 도산율이 3.8%인데 반해 벤처기업협회에 등록된 120개업체는 도산이 없었다. 정부는 벤처기업을 우리경제의 자생력 있는 토양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시행한다는 계획이다.요즘의 창업러시와 맞물려 이들 시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면 벤처기업은 2001년 2만개,2005년 4만개로 늘어 우리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 「경영대학원 톱20」/「워튼 스쿨」이 최고명문

    ◎비즈니스 위크지 선정/노스웨스턴·시카고·스탠퍼드대 뒤이어/평균연봉 7천만원 상회… 인기 다시 급증 내리막길을 달리던 미국 경영학석사(MBA)의 인기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가 뚜렷이 회복되자 경영학 대학원졸업생에 대한 기업들의 입사 요청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특히 이들 신참 MBA들의 초임은 2년전에 비해 3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간지의 「톱20 경영대학원」 선정 조사에 응한 미국내 2백54개 주요기업들은 총 6천6백명의 경영학석사들을 올해 신규채용했다고 응답했다.이는 1년전보다 18% 증가한 규모이다.이어 이 「톱20」 대학원 출신의 신참 MBA 4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초임연봉을 알아본 결과 평균치가 무려 8만7천달러(약7천만원)에 달했다.92년도와 비교해서 36%나 급증한 보수이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8만8천여명의 경영학석사들이 배출되는데 이중 비즈니스위크지 조사대상이 된 이 「알짜」 MBA들의 초봉은 대졸 평균초봉의 3배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뿐만아니라 하버드,스탠포드,컬럼비아 등 3개 경영대학원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졸업생들의 평균초임이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그러나 비즈니스위크지가 조사·선정한 톱20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워튼 스쿨이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일리노이주의 노스웨스턴대였으며 시카고대,스탠포드대,하버드대가 뒤를 이었다.하버드대는 10만2천6백달러로 올 졸업생들의 평균초봉 부문에서,스탠포드대는 10만달러선 돌파비율(53.7%)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했지만 교육내용등 종합점수에선 워튼스쿨(8만9천9백달러·33.3%)에 차례로 뒤져 5위와 4위에 그쳤다. 비즈니스위크지의 「톱20」선정에 참여한 알짜 MBA들은 평균 나이가 28세.대학을 졸업한 뒤 경영대학원에 들어오기 까지의 전 직장에서는 대략 3만∼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있던 우수 대졸사원이었다.이런 직장을 그만두고 1년수업료가 2만달러 가량인 경영대학원 2년코스를 수료하자 연 보수가 2배이상 폭등한 셈이다.출신대학 별로는 버클리,펜실베이니아,다트머쓰,하버드,스탠포드 등이 3.2∼2.7%로 엇비슷했다. 반면 대학전공을 살펴보면 공학도가 21.9%로 19.2%의 경제학도를 앞지른다.이같은 초고임의 MBA를 채용하는 회사는 경영컨설팅업(46.3%),투자은행(8.8%) 등으로 제조업체나 일반회사는 졸업생들에게 명함을 내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톱20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기도 쉽지 않아 스탠포드는 올해 신청자의 10%인 3백64만명만 입학을 허용했다.외국출신과 여학생 비율이 각각 25%선인데 명망높은 워튼스쿨에는 올해 56개국 학생이 입학했다.
  • 제8회 서울현대조각전 대상 김병철씨(인터뷰)

    ◎“몰락하는 권력자 모습 형상화”/“이제 시작… 새 도약 계기 삼을터” 올해 서울현대조각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쥔 김병철씨(28)는 『연륜도 적은데 너무 큰 상을 탄 것같아 부담스럽지만 기쁘기 이를데 없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지난91년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진학,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그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대전을 떠나 힘겨운 아르바이트로 작업료를 충당하면서 예술의 길을 걷고있는 젊은이다. 영예의 대상수상작 「지배자의 죽음」은 최근 시대적 정치변화속에서 과거의 강한 권력을 갖고있던 인물들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바라본 작가개인의 소시민적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특별한 대상이 있는것은 아닙니다.이데올로기의 해체속에서 막강한 힘의 죽음을 맛본 가상의 인물이라고나 할까요』 시멘트에 쇳가루와 초산을 섞어 엷게 부식시킨 황토색의 이 작품은 동판넝쿨을 둘러씌운 인간과 소의 두상에 균열과 파손의 형태를 연출,역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발상과 조형어법에 있어서 신세대의 의식을 잘 대변해 보이고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역사의 애환을 밀도있게 부각시켰다』는 심사평을 받은 이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김씨는 올봄을 고스란히 시멘트에 묻혀 살았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남다른 재질을 보여왔으며 고교 미술반때부터 특히 조각에 흥미를 갖게돼 대학전공 과목으로 조각을 선택하게 됐다.『품도 많이 들고 제대로 작품을 만들려면 재료비도 만만치 않게 들지만 혼을 흠뻑 끌어들이는 제작과정의 매력이 여간이 아닙니다』. 지난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했으며 지난88년 서울현대조각공모전에서도 입선한 경력이 있고 89년 청년미술대상전에서는 특선을 했다. 『아직은 모든게 시작이어서 특별한 계획도 잡고있지 못하지만 이번 수상을 새로운 정진의 계기로 삼겠다』는 그는 아직 미혼이다.
  • 대기업임원 기술직많아 부장승진까지 평균 18년(업계 새경향)

    대기업에서 출세하려면 문과 계통의 관리직보다 이과 계통의 기술직 출신이 유리하다.평사원으로 입사해 부장이 되려면 18년이 걸린다.부장승진 소요연한은 6년 전보다는 3년,10년 전보다는 5년이 각각 길어졌다. 지난 연말부터 연초까지 발표된 국내 주요 그룹의 인사결과는 이공계 출신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장·부사장·전무·상무·이사등 임원 승진자의 대학전공별 분포를 그룹별로 보면 현대는 이과대 문과의 비율이 62.5대 37.5로 이과출신이 단연 우세했다.럭키금성·선경등은 48대 52,두산은 49대 51로 아직까지는 문과 출신들이 근소하게 우세하다. 현대의 올해 이사 승진자는 모두 99명으로 이 가운데 이공계 출신은 69명,문과 출신은 30명이며,이사대우 승진자 98명 가운데 이공계 출신이 59명,문과 출신이 39명으로 이공계 출신들이 문과 출신보다 월등히 많았다. 대기업 관계자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술직 출신들이 제품개발은 물론 판매에서도 돋보이는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사 승진자의 평균연령은 코오롱이 49·7세로 가장 높고,그 다음이 선경(47.8세)·현대(47세)·럭키금성(46.7세)·삼성(46세)등의 순이다.승진 소요연한은 현대그룹의 경우 평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각 단계별로 4·4·5·5년씩 모두 18년으로 80년대 초반의 13년,87년의 15년에 비해 3∼5년이 길어졌다.
  • “배움엔 끝이 없다”/성인들 면학 열기/대학 평생교육원

    ◎전국 10곳서 어학·컴퓨터등 전문과정 개설/“교양·전공시험 면제” 독학학사 준비생 몰려/강의내용·교수진 일반대학과 동일한 수준 성인들의 인격도야와 교양함양을 위해 전국 각 대학이 설치한 평생교육원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학습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대학에 따르면 현재 평생교육원 성격의 부설기관을 두고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숙명여대,덕성여대,한양대,명지대,중앙대,대구대,계명대등 10여개에 이르며 지난해 1년동안 프로그램을 수강한 성인만도 2만명을 넘고 있다. 덕성여대의 경우 지난해 5천여명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화여대는 3천여명,숙명여대는 2천여명이 자기 완성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시대의 변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은 과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오늘에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계속 배워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지난 84년 이화여대등 여자대학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원이 설치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개설된 강좌를 통해 우선 ▲개인의 교양을 높이고 ▲사회에 참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직업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따라서 프로그램도 대학정규과정 수준의 교양강좌를 비롯,외국어·예능교육·전통문화·생활예절·상담심리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초기에는 여성들의 여가선용과 교양교육,실생활에 필요한 실무교육등에 치중했으나 수강생들의 요구와 호응도가 높아짐에따라 점차적으로 대학전공과정·소규모사업경영자과정·실내장식·컴퓨터 실무·물류관리 전문가 양성등 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전문과정까지 교육내용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 90년 가을학기 이후부터는 독학사학위취득 교육과정이 개설돼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코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들 대학(시험과목면제 지정교·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실시하는 공개강좌의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면 독학사학위를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종합시험 가운데 종합시험을 제외한 각 단계의 시험과목을 면제 받는다. 또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자대학의 경우 일부 과정은 남성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도 개설했다.모든 강의 수준과 교수진은 대학의 경우와 같도록 하고 있다.수강은 개인의 필요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단기 또는 장기간에 걸쳐 할 수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자료외 시설 이용은 물론 할인통학권(지하철 패스)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원장인 강정구교수(교육심리학)는 『막연히 교양을 쌓고 여가를 활용한다는 생각보다는 자녀교육이나 직업교육등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도움이 될만한 과목을 수강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에는 「불법약품」 소동인가(사설)

    예술교수들과 얽혀있는 부조리가 이제 또다시 악기에서 불거져 나왔다.가짜거나 값어치가 나가지않는 고악기를 불법으로 들여다가 입시를 앞두고 몸이 달아 있는 수험생과 그 부모에게 고가로 소개하여 팔고 그 이익을 챙기는 수법등이 악기상인과 음악교육 담당의 예술인 합작으로 성행되어 왔었다는 것이다. 악기상과 음악교수가 악어와 악어새처럼 짝자꿍이 되어 교수는 악기를 보증해 주고 장사꾼은 터무니없는 값으로 팔아온 것이다.더러는 악기구입과 레슨이라는 명목으로 학부모를 스폰서로 하는 해외여행도 했다.이렇게 거래된 악기의 값은 엄청나서 최하가 몇백만원대이고 비싼 것은 억대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음악인에게 있어 악기는 예술적 생명을 좌우하는 도구다.이른바 「올드악기」는 골동품이나 문화재적 성격을 띤 명품들이 많아서 대량 생산되는 기제품처럼 정가가 있거나,누구나가 알아볼 수 있는 값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래서 유명한 명품에는 일화가 따르고 그걸 소망하는 음악가 지망생들의 선망이 따른다. 그러나 이제 입문기에 있고 대학전공으로 선택하여 공부하려는 범재수준의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야단스런 악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탁월한 천재가 인정되어 고도한 연주자의 길을 가려는 사람에게서나 이뤄져야 할 낙기욕심을,누구나 터무니없이 부리게 된 우리의 풍조는 근본부터 잘못된 일이었다.상인들과 결탁하여 이런 풍조를 가속시킨 것이 일부 예술교육자들의 행태였던 셈이라 환멸스럽다. 어느 사회에나 불법도 있고 과욕스런 상인과 부도덕한 교육자와 예술인도 있는 법이다.어쩌다 몇사람이 교묘한 수법으로 폭리를 취하고 타락한 교육자노릇을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경우 그런 현상이 공공연하게 거의 전체에 만연되다시피 했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너무 많은 이웃이 예사롭게 저지르는 부정행위였기 때문에 피차에 그것이 불당한 일이라는 인식까지 잊게끔 되어 버린 것이다.이 불치병처럼 깊어진 불정불감증이 걱정스러운 것이다. 한다하는 일류대학의 명망있는 예술인겸 예술교수까지도 숱하게 연루되어 완벽하게결백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 지경인 모양이다.풍토가 이러했으므로 청결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사회에서 적응을 못하고 재능이 있어도 발휘하기가 어려웠을 지경이었다고 한다.이런 현실이 우리의 문화예술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고 지체시켰을지를 반성해야 한다. 이 사건을 통해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악기에 대한 국내 공인감정기관이 없기 때문에 예술교수의 「보증」이 악덕 상인들에게 악용당하는 결과가 누적되어 범죄화로까지 이르렀음을 알게 해준다.사회가 구조적으로,제도적으로 정비되지 못하면 사회악이 기생한다.이런 사건들이 주는 이런 교훈들을 잘 수습하여 부조리를 최소화해가는 일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