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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칼럼 필진 바뀝니다

    오늘부터 녹색공간·CEO 칼럼등 편집자문위원 7명도 새로 초빙 대 한 매 일 대한매일 오피니언면이 더욱 새로워집니다.오늘부터 ‘녹색공간’,‘CEO칼럼’등 6개 칼럼의 필진을 교체합니다. ■ 전영우 국민대 교수 등 5명이 쓰는 환경칼럼 ‘녹색공간’은 환경을 생각하는 삶과 생명존중 사상의 체취를 느끼게 해드릴 것입니다.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 등 4명의 CEO가 쓰는 ‘CEO칼럼’은 매일 기업경영 최일선에서 부딪치는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는 노하우와 경영혁신의 생생한 현장체험을 담아낼 것입니다. ■ 30대 필진이 절반을 차지하는 ‘인터넷 스코프’에서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인터넷 세상의 구석구석을 찍어내 날카롭게 분석하고,대안을 모색할 것입니다.현직 대학신문 기자들이 주축을 이루는 ‘젊은이 광장’은 신세대의 눈으로 바라본 사회,그리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냅니다.이밖에 ‘마당’에서는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등이 우리 사회의 문화현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할 것입니다. ■ 최선열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장,황필홍 단국대 교수,신우재 전 한국언론연구원장 등 교수,언론학자,대학생 등 7명은 ‘편집자문위원칼럼’의 새 필진으로 참여합니다.이들은 독립언론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매일을 분석·평가하고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입니다. ●녹색공간 전영우(국민대 전산정보원장,산림자원학) 박남준(시인,우진문화공간관장) 조명래(한국도시연구소장,내셔널트러스트 운영위원장) 최성각(풀꽃세상 사무처장) 박병상(인천 도시생태연구소장) ●CEO칼럼 임승남(롯데건설 사장·사진 6면) 이희국(LG전자 사장) 김종욱(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주형(CJ 사장) ●인터넷 스코프 손연기(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서진우(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권만우(부산경성대 교수) 김명기(이뉴스네트웍 대표) 황용석(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 이연희(강릉대 한국어학당 강사) ●젊은이 광장 임지혜(명지대신문사 편집장) 김수민(연세대 인터넷칼럼니스트) 서주원(이화여대 웹진DEW 편집장) 설원민(전북대신문사 대학부장) 장서윤(한국외대신문사 교육부장) ●마당 강인구(정신문화연구원 명예교수)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김혜경(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유용주(시인) ●편집자문위원 칼럼 신우재(전 한국언론연구원장) 최선열(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장) 황필홍(단국대 철학과 교수) 라윤도(건양대 문예영상창작과 교수) 이상경(현대리서치연구소 대표이사) 김덕모(호남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제윤아(서울여대 학생)
  • 故박수선교수 유족 장학금 4억 쾌척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학문 연구에 몰두했던 여교수의 유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려 거액의 상속 재산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냈다. 숙명여대는 9일 이 학교 약학과 교수를 지낸 고(故) 박수선(朴秀善·사진) 교수의 유가족들이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여성 약학박사였던 박 교수는 1953년 숙대에 약학과를 창설한 이후 정년퇴임할 때까지 32년간 약학대학장,부총장 서리 등을 지내면서 학문 연구와 제자들을 길러내는 데 힘썼다.지난해 4월 뇌출혈을 일으켜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학술원 회원을 지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박 교수의 조카인 유가족 대표 박성훈(51)씨는 “평생 학교를 사랑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상속재산을 학교에 기탁하는 것이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유가족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학교측은 ‘박수선 교수 장학금’을 설립해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한편 박 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해 고인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성장과 분배의 경제학’ 대담

    ‘성장이냐,분배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성장과 분배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라는 선거공약이자 경제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성장은 기업 위주의 정책,분배는 서민의 복지향상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좇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한다.대한매일은 노 당선자 경제정책자문단의 일원인 김대환(金大煥) 인하대 교수(경상대학장·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와 이재웅(李在雄) 성균관대 교수(부총장)로부터 새 정부가 추진할 성장과 분배 정책의 실천과 조화방안 등을 짚어봤다.대담은 김 교수가 인수위에 참여하기 직전에 이루어졌다.또 인수위에서 활동중인 김 교수는 7일 “공약사항인 경제성장률 7%는 매년 7% 성장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임기중 평균적으로 7% 성장을 하자는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고 7%의 목표치를 5%대로 하향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웅 교수 노 당선자는 성장과 분배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습니다.분배도 중요하겠지만 기업의 불안감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이런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게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김대환 교수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란 말은 성장을 무시한 분배가 아닙니다.분배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성장일변도의 정책을 의미하는 게 아니란 얘기죠.양자택일의 정책이 아니라 분배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시키겠다는 것입니다.개발경제 시대같은 성장이 아니라,재분배가 수반되는 성장으로 가야한다는 뜻입니다.개발시대에 성장일변도로 가다가 분배문제가 개선돼야 하는 시점에서 외환위기가 터져 구조조정 따로,복지 따로의 정책을 폈습니다.이제는 이런 것을 구조적으로 바꿔야할 때라고 봅니다.부패고리를 끊으면 0.5%포인트의 성장이 가능하고,노사분규에 따른 손실을 줄이면 0.5∼0.6%포인트의 성장효과가 있습니다.동북아 개발의 시장효과는 0.6∼0.7%포인트,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면 0.2∼0.3%포인트의 성장을 더 이룰 수 있고,그렇게 해서 공약에서는 7%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 교수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하지만 선(先)성장 후(後)분배 정책은 항상 성장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정책을 함께 펴야 합니다.분배가 성장을 이끈다는 주장도 있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재벌만 잘못됐다는 얘기는 모순이고 정치,경제,사회 등의 모든 부문에서 부패고리를 끊어야 합니다.성장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인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와 함께 분배가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분배가 성장을 잠식한다는 논리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김 교수 성장과 분배의 상충관계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두 가지를 충분히 조화시킬수 있다고 봅니다.극단적으로 분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것이지요.사람에 투자를 하고 이런 인적자원을 산업과 연결시키면 경제 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인적자원개발은 아주 중요한 과제지만 교육인적자원부의 마인드로는 아주 어려운 형편입니다.경제마인드가 없는 교육정책으로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 교수 현 정부가 복지·서민정책을 내걸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됐습니다.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실업이 생겼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이 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생겼습니다.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시정하려면 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 교수 빈부격차는 1999년 1·4분기 최악을 기록한 뒤 차츰 회복되고 있습니다.복지정책의 효과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나타나게 마련이지요.아직 분배구조가 개선되지 못한다는 게 사실입니다.재분배를 고려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완화해야할 것입니다.근로의 가치를 높이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 교수 국가가 추구하는 최고의 이상은 국민 복지의 향상이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복지향상 과정에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한마디로 복지정책은 돈이라는 얘기지요.재정의 범위 내에서 얼마나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느냐는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국가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시정돼야 합니다. ●김 교수 맞습니다.재정의 범위내에서 복지정책을 펴되,재정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복지정책에는 도덕적 해이가 있기 때문에 생산적 복지정책이 강조되는 것 아닙니까.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이 근로를 하지 않을 때는 페널티를 줘야 합니다.우리는 복지제도의 역사가 일천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맞춤형 복지로 가야합니다. ●이 교수 재벌개혁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흡하다고 얘기하지만 사외이사제,출자총액한도제 등 여러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이제는 대기업을 단속하는 규제법을 강화할 게 아니라 시장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영을 투명하게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우리나라 주가가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까닭은 바로 지배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이지요.지배구조는 인위적인 힘이 아니라,기업 스스로 시장의 규율에 따라 개선돼 나가야 합니다. ●김 교수 재계가 새 정부 출범에 우려하고 있지만 새 정부도 국민의 정부에서 했던 정책 이외에 특별한 것을 추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시장친화적인 개혁을 위해 집단소송제를 추가하는 정도일 것입니다.따라서 재계가 겁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재벌을 개혁해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육성하자는 것이지요.현재 재벌의 기업지배구조는 고쳐야 할 것입니다.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이 교수 외국에서는 우리를 ‘밀리턴트 코리아 유니언(한국 노조 전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강성노조가 유지되는 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고,동북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도 어렵습니다. ●김 교수 복지정책에서 일자리 창출과 임대주택모두 중요합니다.개인의 복지가 국가경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복지정책입니다.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지만 자가소유가 50%밖에 되지 않는 것은 부동산투기 때문입니다.투기를 근절하려면 과표를 현실화해야 합니다.세제개혁을 임기내에 다하겠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5∼10년을 두고 추진해야 합니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kdaily.com ★분배를 통한 성장론 분배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까.가능하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야 할까. 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을 겪지만 교육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에서 비롯된다.쉽게 말해 의무교육(분배)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소득(성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인 이정우(李廷雨) 경북대교수가 저서 ‘소득분배론’에서 “학력별 소득격차는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마찬가지로 나타는데 후진국일수록 선진국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고 지적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지식사회일수록 교육격차로 소득불균형이 커질 수 밖에 없지만 교육기회를 넓혀 이런 소득불균형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안종범(安鍾範) 성균관대 교수는 “분배를 공평하게 하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욕을 부추겨 성장을 가져오고 사회적 갈등요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체제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게 분배를 통한 성장론”이라고 설명한다. 안 교수는 “진보성향의 학자들은 성장을 통한 분배는 결국 분배 불평등을 악화시킨다고 보고 있다.”면서 “분배를 통한 성장론을 이해한다고 진보성향 학자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저서 ‘효율과 공평’에서 처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오쿤 전 하버드대 교수는 1% 경제성장을 하면 실업이 0.4% 감소한다는 ‘오쿤의 법칙’으로 유명하다.분배를 통한 성장론은 주로 선(先)분배 후(後)성장론자들의 경제논리와 터널효과 이론에 가깝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에 이르는 과정을 2차선 일방통행의 터널이라고 할 때 경찰이 한 차선을 막고 다른 차선의 차를 우선 통과시키면 다른 차선의 차들이 자신들도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참는다.하지만 어느 정도가 지나면 멈춰섰던 차량들이 끼어들어 양 차선 모두 정체된다는 게 터널효과다.바꿔말하면 경제발전 초기에는 소득 불평등에 대한 허용 정도가 높다가,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점점 낮아지는 것을 분배 개선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면,경제적불안으로 비롯된 사회·정치적 불안으로 성장의 원동력마저 잃게 된다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장 하종현씨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임 관장에 서양화가 하종현(河鍾賢ㆍ67)씨를임명했다.새해 1월1일자로 부임하는 하 관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홍익대회화과를 나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홍익대 미술대학장 등을 지냈으며‘접합’ 등 기하학적 추상작품을 주로 그려왔다.서울시는 개방형 직위로 바뀐 3급상당의 서울시립미술관장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했으며,임기는 2년이다.
  • 盧경제브레인에 들어본 고도성장론“부패청산·노사화합땐 7%성장 꿈이 아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성장률 7% 달성’ 공약에 대해 연일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당선자측은 우리 경제구조를 선진화하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정책을 수행해야 하는 정부측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뿐 아니라 갖은 부작용이 생겨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한다.당선자측의 핵심 경제브레인인 유종일(柳鍾一)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교수는 “당장 내년 세계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어렵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면서 “적극적인 고용창출과 여성취업 지원 등 성장지향적 분배 정책을 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제브레인은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5% 수준에 2%를 더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남미의 사례에서 보듯 부패고리를 끊으면 0.5%의 추가성장이 가능하고,노사분규에 따른 손실을 줄이면 0.5∼0.6%의 성장 효과가 있으며 동북아시아 비즈니스중심지 개발로는 0.6∼0.7%,지방경제 활성화를 통해서는 0.2∼0.3%의 성장이 추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강봉균(康奉均) 민주당 의원은 “반드시 7%를 달성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여성인력 및 동북아특구 등 최선을 다해 성장동력을 가동하면 7%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역시 노 당선자의 핵심 경제브레인인 김대환(金大煥) 인하대 경상대학장도 “매년 7%씩 달성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임기내 평균적으로 7%를 달성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연간 7%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써야 하지만 현재의 중립기조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임기중 매년 50만개씩,총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지난 10년간 창출된 일자리 수가 연평균 30만개에 불과하며,실제로 매년 20만∼30만개만 만들어내면 연평균 3%대의 안정적인 실업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한국은행의 입장도 비슷하다.고위 관계자는 “현재 우리경제는 잠재성장률5%대 수준에서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7%대 성장은 중장기에 걸쳐 경제의 기초여건을 튼튼하게 하지 않고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출을 크게 늘려야 하지만 지금도 돈이 많이 풀려있는 상황에서 소비를 과도하게 부추기다보면 물가를 압박,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투자와 수출은 국내요인보다는 해외여건에 더 많이 좌우되는데 당분간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정부측 입장에 대해 당선자측 고위관계자는 “공약과 실제 정책이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는 것이며,앞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자측과 정부측이 머리를 맞대 면밀히 연구,현실성 있는 방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해 7% 성장목표의 수정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박정현 안미현 김태균기자 jhpark@
  • 배재대 4대총장에 정순훈씨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4대 배재대학교 총장으로 법학부 정순훈(鄭淳勳·50) 교수를 선임했다. 정 차기총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배재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사회과학 대학장,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한국가정법률 복지상담원 자문위원,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한편 정 차기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15일부터 오는 2007년 3월14일까지 4년간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동아대 11대 총장에 최재룡 교수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16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동아대 제11대 총장에 최재룡(崔在龍·62) 수학·신소재물리학부 교수를선임했다.신임 최 총장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지난 70년 동아대 수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자연과학대학장,교육대학장,교무처장과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 인사

    ◆ ubc 울산방송 △심의위원 주수성△편성제작국장 정상태△보도국장 겸 취재팀장 김종걸 ◆ 서울대 △인문대학장 李泰秀△행정대학원장 吳然天△입학관리본부장 金完鎭 ◆ KBS ◇국장급 △기획제작국 제작위원 張允澤◇부장급△보도국 전문기자梁弘模△경영본부 경영위원 鄭夏千 ◆ AIG생명 △정보시스템 총괄 상무 金容成 ◆ 노동부 ◇서기관 전보 △공보관실 鄭智元△고용평등국 평등정책과 魯吉濬△서울중부고용안정센터장 金珉奭△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장 姜明子△국무조정실 파견 金優東 ◆ 고려대 △동북아경제경영연구소장 尹榮燮 ◆ CJ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CJ GLS 朴玳用△CJ개발 나인브릿지 金雲龍△CJ푸드빌 李明雨△CJ CGV 朴東豪△제일투신운용 李庸敏◇부사장△CJ(주) 孫永錄 鄭弘均 金承秀 金東成△CJ푸드시스템 李聖基◇상무△CJ(주) 金基烈 金上珉 金炳喜 盧正鎬 宋錫元 高永煥 姜碩禧 李太榮 愼賢宰 鄭晶憲 裵亨燦 李康杓△CJ푸드시스템 林尙益△CJ홈쇼핑 金一天△제일투자증권 姜洙根 ◆ 하나로통신 ◇상무보 승진 △재무전략실장 趙泳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 △기획조정 朴熙正△연구 韓豹桓△행정 權赫仁◇소장 △경영컨설팅센터 李昌均◇팀장△기획 羅輝紋△국제협력 金泰瑛△교육연수 安英勳△지식정보 韓富榮△자치행정·제도 金聖鎬△지방재정·세제 李相龍△지역개발·경제 金銑基△재정컨설팅 徐廷燮△행정컨설팅 金炳國△행정서비스컨설팅 琴敞淏△총무 柳舜紀△재무 崔大煥◇과장△행정 宋大成
  • 지방분권 확대가 ‘부패방지’ 지름길/대한매일 후원’자치행정 국제세미나’

    “지방 행정의 투명성과 의회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방분권의 확대가 부패방지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다.”“감사제도 개혁이 필요하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대한매일의 후원으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깨끗한 자치행정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프랑수아 콜리 프랑스 파리12대학 학장과 시니치 바바 일본 후쿠오카 도시연구센터 연구원 등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고,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 지방자치단체의 부패방지 제도와 부패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인사 및 관계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먼저 콜리 학장은 ‘프랑스 지자체의 반부패 제도’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방의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회의 내용은 물론 예산과 계약,보조금 지급,규제 등과 관련된 사항은 모두 공개한다.”면서 “특히 구매계약과 토목계약,건축허가 및 도시계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방선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거비용 상한선을 정하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 비용을 선거 1년 전부터 공시할 뿐만 아니라,시장과 지방의회의장의 재산 상황을 감시한다.”고 덧붙였다. 파스칼 다에즈 브르종 주한 프랑스 대사관 공보관은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지방분권화가 이루어져야 하며,‘무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중·고교 수업시간에 행정처리절차,청원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민사 절차’를 교육시키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이의 적절한 활용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부패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제도 개혁을 소개한 바바연구원은 “97년 이전에는 감사위원의 독립성 및 전문성 부족,지방감사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 등으로 감사 기능이 제 역할을 못했다.”면서 “97년 감사제도 개혁을 통해 소도시에서도 감사위원을 2인으로 하고,감사결과를 일반시민에게 공개했으며,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해 변호사와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감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밝혔다. 루이스 안토니오 자파타 게레로 ‘월드 뱅크’ 관계자는 “멕시코 지방정부 관료는 3년마다 선출하는데,멕시코인들은 ‘3년마다 새로운 부자가 만들어진다.’고 말할 만큼 부패가 제도화·구조화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정부,주민들이 참여하는 정부를 만들어 정부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서울대 정원10% 지역할당 추진 시·군별 최대4명 배정

    서울대가 추진중인 신입생 지역할당 모집과 관련,오는 200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정원의 10%를 전국 232개 시·군·구 전체를 대상으로 차등 선발하는안이 공개됐다.[대한매일 11월13일자 1면 보도] 서울대 교육학과 윤정일(尹正一·교육행정연수원장) 교수는 3일 이 대학 교육연구소와 교육행정연수원,교육학과가 주최한 ‘지역할당제,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교육포럼 기조발제에서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5학년도에 10% 정도 지역할당제로 뽑은 뒤 이후 그 폭을 넓히는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구체적인 할당방안과 관련,“전년도 지역별 입학생 수를 토대로입학생 수의 지역배출 기준을 선정한뒤 그 기준에 미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마다 인원 수를 차등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역배출 기준을 5명 미만으로 잡으면 1명도 입학하지 못한 시·군·구에 4명을 할당하고,1명과 2명이 입학한 시·군·구에는 각각 3명과 2명을 할당하게 된다고 윤 교수는 제시했다.3명이 입학한 시·군·구에는 1명이 할당된다. 지역별 입학생은 해당 지역의 고교장들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시일 현재 6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학생 가운데 1명씩을 추천토록 한 뒤 추천 학생간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윤 교수는 또 “지역할당으로 뽑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입학 직후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쳐 세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광역별로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럼에 참석한 고려대 박도순(朴道淳) 사범대학장은 “현실적으로 소외계층을 구분하고 전형기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작업이 어렵다.”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역차별 문제도 생길 수 있어 점진적으로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자치행정 국제세미나 내일 신라호텔서 개최

    한국행정연구원(원장 黃潤元)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깨끗한 자치행정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국내·외 학자 및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국제세미나 첫 행사인 제1회의에선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프랑수아 콜리 프랑스 파리13대학장이 ‘프랑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반부패 및 투명성제고 경험’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제2회의는 조석준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라이너피차스 독일 스파이어행정대학원 교수가 ‘독일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부패방지제도’를 발표한다. 유종해 명지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회의에서는 자노스 베르토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패담당관이 ‘세계은행과 OECD의 지방수준의 반부패 사례’를 발표한다. 장세훈기자 shjang@
  • “교육불평등 해소… 사회통합”“취약지역 판단 어떻게 하나”/서울대 ‘지역할당’포럼

    3일 서울대에서 열린 ‘지역할당제,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교육정책포럼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고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가,지역할당제의 구체적 방안 및 제도 도입의 정당성에 대해 열띤 격론을 벌였다. 포럼에서 윤정일(尹正一)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장은 “지역할당제는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과 사회통합을 위한 입시전형의 한 방법으로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232개 시·군·구 중올해 서울대 입학생이 1명도 없는 곳은 8개 시,55개 군,2개 구로 전체 시·군·구의 28%에 이른다.반면 10명 이상이 입학한 지역은 전체의 37%였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는 69개 구 가운데 54개 구에서 10명 이상이 입학했다.그러나 중·소 도시에서는 30개 시에서,군 단위에서는 단 1개 군에서 10명 이상이 입학했다. 윤 교수는 “시·구 가운데 입학 기회가 극히 제한된 지역이 있기 때문에현재의 농·어촌 특별전형만으로 지역편차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흥식(曺興植·49)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시·군·구 중에서 서울대 입학생이 전혀 없거나 다른 지역에 비해 수가 적은 지역으로 한정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박성현(朴聖炫)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은 “인천의 B고교에서는 수십년 동안 서울대에 1명도 입학하지 못했다.”며 지역할당제 도입의 필요성을 내세웠다. 하지만 강인수(姜仁壽) 수원대 교육대학원장은 지역할당제 도입 취지에는공감하지만 시행방법의 정당성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서울대 입학자 수가 적은 곳을 교육취약 지역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교육취약 지역은 그 지역의 인구에 대한 고교생 수의 비율과 지역주민의 생활수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김희준(金熙濬) 서울대 자연과학대 부학장은 “선발된 학생들이 모두 법대나 상경계 등 일부 인기학과로 몰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시화 미 세인트토머스대 교수는 “지역할당제 논의 자체가 뿌리깊은 학벌주의”라면서 “이 제도가 시행된다 하더라도교육 불평등과 도시 집중화를해소하지 못하고 사회통합도 이룰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도순(朴道淳) 고려대 사범대학장은 “지역할당으로 실제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줄 수 있는지,소외받는 지역의 학생들이 실제로 서울대 입학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 등이 객관적으로 입증돼야 한다.”고 반론을 폈다. 구혜영 박지연기자 koohy@
  • 시인 이영걸씨 별세

    시인 이영걸(李永傑)씨가 지난 27일 국립암센터에서 별세했다.63세. 이씨는 지난 70년부터 한국외국어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18∼19세기 영미시 해설에 뛰어났다.74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달’‘귀향’‘모란강’‘스쳐가는 이 들판도’ 등의 시집을 남겼다.외대 서양어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영어영문학회 회장을 맡아왔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옥(성신여대 화학과 교수·60)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02)3410-6909.
  • 美듀크대 교수 7명 서울대 강단에

    서울대가 내년 3월 새학기부터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세계적 명문인 미국 듀크(Duke)대의 교수 7명을 초빙,강의를 맡기는 등 듀크대와 본격적인 복수학위 과정의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대 조동성(趙東成) 경영대학장은 지난 18일 미국 듀크대와 MBA과정을공동 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매일 7월24일자 31면 보도] 이에 따라 서울대는 내년에 입학하는 경영학석사 과정의 대학원생 248명 중 4명을 선발,2004년에 듀크대에 파견해 현지에서 1년 동안 수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파견될 대학원생들은 내년 1년 동안은 서울대에서 수업을 받는다. 당초 서울대는 1년 과정을 마친 대학원생 가운데 30명을 뽑아 듀크대로 보낼 계획이었으나 듀크대측에서 학생들의 현지 적응 문제 등을 제기,4명으로 줄였다. 하지만 듀크대측은 앞으로 파견된 대학원생들의 적응과정을 봐가면서 파견학생 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서울대는 또 내년 9월 기업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신설될 ‘전문경영대학원’도 듀크대와 복수학위제로 운영할방침이다.특히 듀크대와의 협약에 따라 피트 카일,앨런 린드,윌리엄 볼딩,윌 미첼,조엘 휴버,폴 집킨,데이비드 허시 등 정상급 MBA과정 교수 7명이 내년 새학기부터 1년간 서울대에서듀크대의 MBA 과정 강의를 맡는다. 이영표기자 tomcat@
  • “교회 연합·일치위해 최선 다하겠다”최성규 KNCC 대표회장 취임

    “지금은 개별 교회나 교단은 물론,개신교계 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미력이나마 앞으로 1년간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대표회장에 선출된 최성규(61) 순복음인천교회 담임목사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취임소감을 밝히면서 예상대로 교회연합에 큰 무게를 실었다. 그동안 보수·진보 양측을 아우르면서 교회연합 활동에 깊숙이 관여한 목회자답게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입장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소견을 잊지 않았다. “KNCC와 한기총은 진보와 보수 교단들의 대표적인 연합체인 만큼 각자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개신교계의 첨예한 현안인 연합기구 탄생에서도 각 기구의 전통을 살리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임원과 실행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열릴 KNCC 실행위원회에서 개신교 연합기구 출범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최 회장은 “그러나 기구 대 기구 통합은 현실적으로 양쪽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당분간 기존 기구를 존속시키면서 공동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통합을 이루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대변화에 따른 KNCC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겨울이 바뀌어 봄이 왔으면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KNCC가 과거 군사정권과 독재정부에 맞서 싸우며 사회변혁의 견인차가 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큰 업적입니다.이제는 전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바뀐 만큼 사회운동의 기수보다는 교회 본연의 영성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건강한 교회는 영성과 사회성 사이에서 균형을 갖추어야 합니다.물론 여기에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먼저 정직하고 깨끗한 삶을 사는 게 중요합니다.” “신앙은 보수의 색채를 지녀야 하고 사회운동은 진보적이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밝힌 최 회장은 “KNCC 내부에서도 보수·진보적인 견해가 혼재하지만 교회가 가진 화해와 평화 봉사의 원칙을 지킨다면 KNCC 전통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위상을정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교단회장단과 역대 총무들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81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에서 목사를 안수받고 83년부터 순복음인천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해 왔다.인천기독교연합회 총회장과 기하성 총회장,한국비디오성서통신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순복음신학원 이사장과 기독교충청협의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이한동 신당 발기인대회 - 316명 참석…보수·개혁 통합 선언

    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의 신당창당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이 전 총리가 주도하는 ‘하나로 국민연합’(가칭)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기인 3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국민연합은 이날 창당준비위 규약안을 의결한 뒤 창당발기 취지문을 채택했고,창당준비위원장에는 이 전 총리가 맡기로 했다. 발기 취지문에서 “우리 정치가 아직 지역주의와 부정부패로 얼룩져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지 못해 자칫 ‘한국호’가 침몰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통합 정당 결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또 ▲보수·개혁의 대통합 및 조화된 정치세력 규합 ▲여성의 권익신장과 노인복지의 제도화 ▲권력분산과 돈 안드는 정치 실현 ▲세계중심국가 건설 ▲대북 화해·협력 정책의 지속추진 등을 천명한다. 발기인에는 이택석·김영진·최상진·강신조·김종식·이연석 전 의원과 문봉제 전 교통부장관,강천구 전 국회 입법차장,김재종 전 경찰대학장,민경배예비역 육군대장,이경희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이강혁 전 한국외대 총장,김명 한국국가학회회장,송병준 전 세계일보 사장,여무남 한국역도연맹 회장,최순옥 전 여의사회 회장,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민주당 당적을 지닌 채 발기인으로 나선 강성구(姜成求) 의원은 “개인적 친분 때문에 참여했고 민주당 탈당이나 국민연합 입당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나,동료 의원들로부터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 전 총리는 다음달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통합21 1차조직책 28명확정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국민통합21은 27일 28명의 1차 조직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통합21측은 다음달 5일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1차 조직책 명단. ◇서울 ◆중구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장 ◆강남갑 민창기 전 KBS아나운서 ◆서초갑 배선영 전 재경부 서기관 ◆서초을 박진원 변호사 ◇부산 ◆금정 윤석천 전 금정구청장 ◆남 정봉화 선화학원이사장 ◇대구 ◆동 이재희 자치전략연구소장 ◆남 조진해 대구시의회 의원 ◆수성갑 박남희 경북대교수 ◆수성을 차동득 전 서울시교통관리실장 ◇인천 ◆남갑 이영환 전 인천시의회의장 ◇광주 ◆서 정상용 전 국회의원 ◇대전 ◆서을 정하용 전 대전시정무부시장 ◆중 인창원 전 대전포럼이사장 ◇울산 ◆중 전나명 전 울산중구청장 ◆울주 김문찬 울산의대교수 ◇경기 ◆성남중원 이영성 기전문화대학장 ◆남양주 신낙균 전 문광부장관 ◇강원 ◆강릉 최욱철 전 국회의원 ◇충북 ◆보은·옥천·영동 김건 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 ◆진천·괴산·음성 김진선 전 육군대장 ◇충남 ◆아산 이원창전 충남도의원 ◆청양·홍성 박호순 전 국정원 국방보좌관 ◇전북 ◆남원·순창 최회원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전남 ◆순천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경북 ◆군위·의성 김동호 변호사 ◇경남 ◆통영·고성 송성욱 변호사 ◆산청·합천 차판암 전 경남중소기업청장 진경호기자
  • 불교문화 권위자 日교수의 한국사랑

    국내 대학에 재직중인 일본인 노교수가 평생 모은 불교 서적 수천권을 기증하고 월급을 모아 한국인 학자를 위한 상을 제정했다. 동국대학교는 10일 불교학과 대학원 이시가미 젠노(石上善應·73)교수가 지난 2000년 3월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후 받은 월급을 털어 ‘한일불교문화학술상’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교문화 권위자인 이시가미 교수는 최근 동국대 불교병원 준공식에 참석,이 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시가미 교수는 “한국에서 받은 월급을 일본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젊은 학자들에게 학문적 자극을 주고,양국 불교교류에 기여하는 뜻에서 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일본 슈쿠토쿠(淑德)단기대학 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시가미 교수는 대학원 특강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불교학 관련 소장도서를 학교에 기증해 왔다. 기증 도서는 ‘범문진경패엽’(梵文珍經貝葉) 사본을 비롯,평생 모은 산스크리트어본,티베트어본 장경 등 5000여권에 이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평양 학술토론회 다녀온 윤내현 단군학회장 “”고대사 남북 공동연구 물꼬텄다””

    개천절인 지난 3일 평양에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역사학자들이 모여 단군 및 고조선에 관한 학술토론회를 가져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북한 력사학회와 우리측 단군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학술토론회는 단군과 고조선의 실체를 남북이 학문적으로 수용,함께 체계적인 연구의 초석을 놓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였다. 단군학회 회장으로 이번 학술대회에 남쪽 학자들을 인솔하고 돌아온 윤내현(63)단국대 대학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그동안 일제에 의해 망실돼 온 우리 고대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복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고 고무적인 행사였다.”고 기꺼워했다. 윤 교수는 “그동안 우리 문화의 모태이자 역사의 기원이면서도 실체를 모호하게 인식할 수밖에 없던 많은 사람들이 단군과 고조선의 역사적 실재성과 의미를 새롭게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윤 교수를 만나 이번 학술행사의 의미와 우리 역사학의 문제들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이번 평양 학술토론회의 의의와 성과는 무엇인가. 남북한 학자들이 제3국이 아닌 우리 땅에서 학술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년 전부터 준비해 원래는 지난해에 갖기로 한 것이 이번에 열린 것이다. 북쪽에서 사회과학원과 김일성대학 등의 권위 있는 교수 11명이 참석했으며,우리 쪽에서도 9명이 나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학문 분야에서 남북 공동연구의 물꼬를 튼 셈이다.또 남북이 역사학자 교류와 공동연구에 합의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다음번 서울 개최가 실현됐으면 좋겠다. ◆북한의 단군 인식은 어떠한가. 과거 북한 학자들은 단군보다 고조선에 더 집착했다.1970년대까지 우리의 고대사 연구가 거의 없었던 데 비해 북한은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다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실제로 고조선은 만주 일대를 아우른 우리 역사상 최대의 고대국가였으나 삼국·고려시대를 거치면서 그 실체를 모두 잃고 말았다.여기에 일제 식민사관이 개입하면서 우리는 타의에 의해 고대사를 잊고 살았다. 생각해 보라.고조선이 없으면 우리는 과정없이 형성된 민족이라는 말이 되는데,이게 가능한 얘긴가.이런 점에서 북한은 나름대로 많은 연구를 했다.강역(彊域)문제만 하더라도 우리보다 훨씬 넓게 잡고 있다. 북한의 고조선 연구는 지난 93년 단군릉 발굴이 전환의 계기가 됐다.주체사상이나 사회주의적 역사관에서 볼 때 우상을 인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으나,그후 단군에 대한 시각이 크게 바뀌어 지금은 고조선 대신 ‘단군조선’이라고 칭하는 정도다. ◆단군과 고조선에 관한 북한의 그러한 인식이 우리와는 크게 다르지 않나. 아직은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또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북한 학자들이 대체로 단일한 학설을 편 반면 우리는 시대구분이나 도읍설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연구,정리할 과제다. ◆그 차이를 학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보는가. 당연하다.해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에 확신했다. ◆주체사상의 북한이 단군릉을 조성한 것은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인가.또 그 단군릉이 어느 정도 실증적 근거를 가졌다고 보나. 북한이 단군릉을 조성한 배경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나,우리가 단군 실체를 인정하는 데 인색한 것은사실이다.북한의 단군 연구는 단군릉 발굴 이후 시작됐다.북한은 단군릉에서 발굴된 유골에 대해 무려 60∼70회의 연대 측정을 거쳐 지금부터 약 5020년 전의 것이라고 확인했다.이것이 옳다면 고조선의 역사를 지금보다 훨씬 앞당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군을 허구적 인물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식민사관의 영향이 크다.중요한 것은 그 실체성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다.단군의 역사는 바로 우리 역사학의 뿌리다.이는 역사적·상징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역사학이 사료를 근거로 하는 학문이나 그렇다고 상징성을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단군학에 대해 우리 사학계의 주류는 어떤 입장인가. 주류·비주류를 떠나 명백한 역사를 제대로 탐구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은 민족적 불행이다.일본인들은 철저하게 고대사와 단군의 실체를 부인했다.해방후 단군 연구가 되살아나는 듯하다가 군부독재를 거치면서 이내 잊히고 말았다.당시에 ‘민족’이니 ‘민족 정체성’이니 하는 말은 금기였지 않나. 우리 역사에서 불교·유교처럼 지배계층의이념으로 작용한 외래문화가 유입되기 전의,그 온전한 민족 원형은 고조선에 있다.이런 점에서 고대사는 바로 우리 역사학의 뿌리라고 봐야 한다.그런데도 고대사 연구는 무척 취약하다. ◆우리 고대사의 문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나는 실증주의적 학자다.과거 국사교육심의위원회에 잠깐 몸담은 적이 있는데,당시 우리 고대사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지 않으면 심의안에 서명할 수 없다고 버티다 결국 그만뒀다.그게 계기가 돼 국사교과서에서 고조선 지도가 바뀌긴 했지만…. 문제는,실체가 분명한 고대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일본 학자들은 “고조선에 관한 사료가 너무 후대에 기록됐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한다.그래서 나는 주로 중국측 자료를 취해 연구해 왔다.식민사관은 일제의 주장과 방법을 모두 버리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식민사관이 문제라면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결국 우리 자신의 문제다.아무리 식민사관이 문제라고 하나 우리가 합리적으로 우리 역사에 접근했으면 지금처럼 (폐해가)심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일제와 독재정권의 탄압과 제약을 인정한다 해도 우선 문제는 우리 내부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고대사에 대한 우리 사학계의 학문적 성취도를 평가해 달라.전망은 어떻고,문제는 무엇인가. 최근 들어 연구가 다양해지고 또 성과도 나타나 고무적이다.그러나 문제는 있다.가장 심각한 폐단은 학자들이 학파나 학맥에 너무 집착한다는 점이다.제자가 스승의 오류를 알고도 바로잡지 못한다.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민족문제는 학파나 학맥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른바 강단사학과 재야사학 사이에도 갈등이 크지 않나. 재야사학에 문제가 없지는 않을 것이나,우리 강단사학이 그동안 재야사학을 외면해 온 면이 크다.우리 학회에서는 재야사학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있다.일단 한자리에 앉아야 한다.토론과 대화로 이견을 해소하고 의견차를 좁히는 게 바람직하다. ◆단군이나 고조선에 관한 현재의 교과서 기술이나 교육상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국사편찬위원회의 의지와 관계되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역사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라기보다 그 사건 속에서 정신과 의미를 찾는 작업이다.실제로 우리는 ‘홍익인간’을 주창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없었다. 역사적으로는 각 시대를 이끈 지식인들이 우리의 원형 문화 대신 외래문화를 우위에 둬 온 점도 반성할 점이다.이렇게 해서 망실된 우리 문화의 원형을 고대사를 통해 되찾아 이를 후대에게 바로 가르치는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 ■윤내현 교수는 ▲단국대 사학과 졸 ▲동 대학원 석·박사 ▲하버드대 대학원 동아시아학과 ▲단국대 문과대 교수 ▲하버드대 인류학과 객원교수 ▲단국대 중앙박물관장·문과대학장·인문과학부 학부장·부총장 역임 ▲문교부 국사교육심의위원 ▲민족사 바로찾기 국민회의 학술위원 ▲현 단국대학원장 ▲주요 저서-‘한국 고대의 사회와 국가’‘한국고대사 신론’‘중국사 1·2’‘고조선 연구’‘고조선,우리의 미래가 보인다’‘한국 열국사 연구’등 ▲수상-‘오늘의 책’상(한국출판문화협회),일석학술상,금호학술상 등. ■윤내현교수 ‘최씨낙랑국설' - “”대동강변 낙랑 우리 토착국가”” 윤내현 교수의 고대사론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의 하나가,사서에 등장하는 대동강 변의 낙랑이 한(漢)의 군현이 아니라 우리 토착국가라고 주장하는 ‘최씨낙랑국’설이다. 지난 85년 ‘한국학보’(일지사 간)제41집에 ‘한사군(漢四郡)의 낙랑군과 평양의 낙랑’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이 연구 성과는 지금까지 대동강 일원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진 낙랑군의 실체를 정면으로 뒤짚는 파격적인 내용이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당시 “우리가 아는 한사군의 낙랑은 사실 대동강의 낙랑과는 전혀 다른 존재”라고 주장했다. 중국 문헌사료에 따르면 한사군의 낙랑은 대동강 인근이 아니라 베이징 인근에 있었으며,그 근거로 고구려 미천왕과 한나라간에 벌어진 전쟁기록 등을 제시했다.중국 사료에 ‘갈석산을 지나 낙랑·현도군이 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갈석산이 바로 지금의 산해관 서쪽에 있는 산이라는 것. 그는 우리가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로 기억하는 낙랑국은 한사군이 설치되면서 대이동을 시작한고조선의 후예들이 최리 왕을 중심으로 대동강변에 세운 나라로, 낙랑군과는 전혀 다른 고대국가라고 주장했다. 대동강 낙랑이 국(國)이 아니고 군(郡)이었다면 당연히 최고 통수권자는 태수가 되며,태수의 딸에게 ‘낙랑공주’라는 칭호를 부여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근거를 내세웠다. 윤 교수는 “지금도 일부에서는 명칭에 집착하나,고대에는 낙랑을 비롯해 고구려,옥저 등 ‘같은 명칭의 다른 집단’이 여러 지역에 존재했다.”며 이는 중국 식민국가와 그 식민지배를 거부한 토착민의 나라가 따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파격적인 학설을 제기하며 한국 고대사의 지형을 바꿔온 윤 교수는 일찍부터 사학계의 일제 식민잔재를 청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진보적이면서도 합리적 사관을 가진 데다 문헌과 유물에 의거,엄정한 논리틀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고대사는 잃어버린 역사적 위상을 상당부분 회복했거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재억기자
  • ‘월드컵 국민에너지 결집방안’ 토론회

    국민홍보서울특별시협의회(회장 鄭光謨)는 4일 대한매일,국정홍보처,서울시 후원으로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월드컵에서 나타난 국민에너지 결집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주섭(韓主燮) 중앙대 경영대학장은 “월드컵이 가져온 직접적인 경제효과 외에도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따른 무형의 광고효과와 자신감,월드컵 이후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일본과의 유대관계 개선,아시아 각국의 한국에 대한 열광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소득”이라고 밝혔다. 김유혁(金裕赫) 단국대 부총장은 “‘붉은악마’로 대표되는 월드컵 응원문화가 시민의식을 한단계 성숙시켰다.”면서 “지도층의 판단력이 공정하게 발휘된다면 지역주의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로다 가쓰히로(墨田勝弘)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한국의 이미지가 월드컵을 통해 높아졌지만 한국은 현시점에서 ‘자기도취’나 ‘자기칭찬’의 최면에 빠지지 않았는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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