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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언어종합 03:50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30 미분과 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7:00 사회탐구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사회탐구 선택 한국지리,국사 10:20 사회탐구 선택 한국근현대사 11:10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과학탐구 선택 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2) 01:2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1) 02:1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2)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과 적분(1)(2)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사탐선택(재) 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2)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4:4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사탐 선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언어영역〉언어종합 03:50〈외국어영역〉1등급 어휘 특강 05:30〈수리영역〉미분과 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7:00 수능특강 사탐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지리,국사 10:2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과탐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과탐 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2) 01:2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1) 02:1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2)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1)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2)˝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적분(1)(2)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사탐 (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2)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4:4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
  • 국회의원 58.7% 물갈이

    지난 4·15총선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이승철(서울 구로을) 의원의 비서관 황근환씨는 요즘 짐을 싸느라 바쁘다.국회 사무처 요구에 따라 이번주까지 의원실을 비워줘야 하는데 아직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마음이 더 무겁다.황 비서관은 5일 기자에게 “요즘 회관은 보좌·비서진들의 구직난으로 어수선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초선 의원들이 얼마쯤 소화해 준다 해도 경쟁률은 3대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의원을 모시기가 대학입시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17대 국회에서는 의원 보좌·비서진들도 유례없이 큰 폭의 물갈이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현역의원 교체율이 58.7%에 달해 의원에게 딸린 식구들도 대량 실업 위기에 놓였다.이른바 보좌진의 ‘생존 경쟁’이다. 국회의원 1명당 보좌진은 6명이다.4급 보좌관 2명(정무,정책)과 5급 비서관 1명,6·7·9급 비서 각 1명씩으로 별정직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따라서 16대 현역의원 159명이 낙선한 만큼 일단 954명이 새 의원실을 찾아야 한다.이들 중 살아 남을 사람은 3분의1도 안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의원들이 대거 낙선한 야3당 보좌진은 열린우리당으로 옮겨가야 하나 아무래도 정당 간에 ‘껄끄러움’이 남아 있어 고전 중이다.민주당의 한 낙선의원 보좌관은 “열린우리당 의원 가운데 채용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보좌관 재취업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민주당 박상천(전남 고흥) 의원의 김승남 보좌관은 “광주에서 해오던 건축관련 사업을 다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에 다시 들어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함승희(서울 노원갑) 의원의 박문학 보좌관도 “생업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한나라당 신영국(경북 문경·예천) 의원의 김영환 보좌관은 “내 나이 59세로 은퇴할 나이”라며 ‘허허’ 웃었다. 한술 더 떠 중앙당 ‘슬림화’에 따라 공급이 더 커진 게 문제다.한나라당은 350여명의 당직자를 100명 규모로 줄이면서 일부를 국회에 떠넘긴다는 생각이다.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남는 인력을 비례대표 의원에게 2명씩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둥지를 튼 그나마 운이 좋은 보좌관은 손에 꼽힐 정도다.한나라당의 경우 김정숙(비례) 의원의 김훈식 보좌관이 권경석(경남 창원갑) 당선자 방으로 옮겼고,강삼재(경남 마산회원) 의원의 이장연 보좌관은 안홍준(경남 마산을) 당선자 방으로 옮길 예정이다.이연숙(비례) 의원의 조영남 보좌관은 비례대표인 진수희 당선자,이재선(대전 서을) 의원의 김외중 보좌관은 김영숙(비례) 당선자,박시균(경북 영주) 의원의 이진열 보좌관은 박찬숙(비례) 당선자,박종희(경기 수원장안) 의원의 이종현 보좌관은 맹형규(서울 송파갑) 의원,유흥수(부산 수영) 의원의 박경은 비서관은 박형준(부산 수영) 당선자 방으로 각각 ‘이적’이 확정됐다.열린우리당의 김영주(비례) 당선자는 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의 보좌진을,강혜숙(비례) 당선자는 민주당 심재권(서울 강동을) 의원 보좌관을 새로 맞았다. 개정 정당법에 따라 폐쇄된 선거사무소 인력도 이들의 구직기회를 더 좁게 하는 요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수요를 책임져야 할 열린우리당 신인 당선자들은 정작 경쟁체제인 공채를 선호하고 있다. 국회 홈페이지에는 이날 12건의 모집공고가 떠 외부 전문인력에도 문호를 열어놨다. 그래서인지 ‘보좌관 팔자는 영감(의원을 지칭) 운명에 달렸다.’는 말이 회자된다.4급 보좌관의 연봉은 5600여만원으로 꽤 괜찮은 직업인데도 말이다.낙선한 자민련 정우택(충북 진천·괴산·음성) 의원의 이백희 보좌관은 “나름대로 전문인력인데 4년마다 새벽시장 물건 고르듯 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면서 “국회나 당에서 ‘인력풀(pool)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민주노동당은 정당 사상 처음으로 소속 의원들이 보좌관 풀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사권을 쥔 의원들은 부정적이다.보좌관협의회에서 번번이 제기했지만 의원들은 비밀보장이나 선거운동 공적을 고려,‘자기 사람’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또 외부에도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은데 굳이 기존의 의원들과 ‘동고동락한’ 사람을 써야 하느냐는 이유에서다. 다른 당 소속 보좌관 몇 명을 면접했다는 열린우리당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당선자는 “나 같은 초선에게는 국회 내부사정에 밝고 경험이 많은 기존의 보좌진이 도움을 주겠지만 아이디어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사탐 선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과탐 선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사탐 선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언어영역〉언어종합 03:50 인터넷강의〈외국어영역〉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30 인터넷강의〈수리영역〉미·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7:00 수능특강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선택 한국지리,국사 10:20 수능특강 선택 한국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선택 생물Ⅰ,지구과학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01:2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1) 02:1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2)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4:40 인터넷강의 수학Ⅰ 초급˝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도덕 15:20 단기완성(재)미분과 적분(1)(2)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선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선택 (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2)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4:4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
  • [기고] 인터넷강의 학습효과 높이는 계기로/박인우 고려대 교육학 교수

    우리 교육 분야에서 거짓말 같은 사건이 최근 두 가지 있었다.첫째는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수능강의가 거국적으로 시작된 것이고,둘째는 우려와는 달리 ‘인터넷 대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국가 수준에서 인터넷 동영상으로 강의하는 것은 선진국에서도 찾을 수 없는 ‘거짓말 같은’ 일이다.더불어 사교육비로 수입의 평균 10%를 지출할 정도로 관심이 지대한 데 비해 이 강의 서버의 동시접속자가 아직 2만명을 넘지 않는다는 것도 참 ‘거짓말 같다’. EBS 인터넷 수능강의가 시작된 지 한달 가까이 되는 동안 70%의 학생들이 이 강의를 접하고,20% 정도의 학생이 이와 관련된 이유 때문에 학원을 그만둔다는 긍정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한편으로는 인터넷 강의를 수능과 결부하는 것은 비교육적이며,‘EBS 요약 맞춤과외’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이 등장하여 사교육비 경감이 의문스럽다는 부정적인 주장도 있다. 대학입시에 수능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점은 대부분 수긍하며,따라서 수능을 위한 인터넷 강의가 필요한가라는 문제 제기는 무의미하다. 또 EBS의 인터넷 수능강의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는 정도는 일정기간 운영한 후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부정 또는 긍정적인 판단은 당분간 유보해야 한다. EBS 인터넷 수능강의를 통해 교육서비스를 모든 학생에게 개방한 것은 사교육비 경감과는 별도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근 서울대 사회대의 입학생 중 고소득층 자녀가 저소득층에 비해 16배이상 많았다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에는 이미 교육을 통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세습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그리고 이러한 고소득층 자녀의 경쟁 우위는 수도권 특정지역에 몰려 있는 고급의 교육 서비스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특정 집단에 의해 독점적으로 향유되던 교육 서비스를 원래 모습이 최대한 유지된 멀티미디어 정보 형태로 모든 사람,특히 이 서비스로부터 철저하게 소외되던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은,단순히 사교육비 경감 차원을 넘어 교육정보의 평등한 공유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EBS 인터넷 수능강의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강의 스타’가 교육적으로 우수함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반대로 정보 공유가 매우 빠르고 자유로운 우리 사회에서 우수한 강의기법을 갖추지 않고 ‘스타’로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 한편으로 우수한 강사를 ‘스타’ 중에서 찾는 현재와 같은 손쉬운 방법은,일정한 자격을 갖춘 교사라면 누구든지 참여하도록 허용하되,학습자 선택에 의해 우수 강의만이 살아남도록 하는 방법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방송을 시청할 때 학습자는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정보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교육이 아니라 학습이다.따라서 인터넷 수능강의 동영상을 보는 것도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인쇄매체와 같은 학습자료를 통한 학습을 하는 것이다. EBS 인터넷 수능강의가 과거와 달리 성공하려면 방송과는 달리 정보의 양방향 교류가 가능한 인터넷 속성을 바탕으로 질문-응답과 같은 쌍방향 교류를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학교교육에서 교사들이 수업 중에 인터넷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자료 활용과 관련된 정책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박인우 고려대 교육학 교수˝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선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선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언어종합 03:50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30 미분과 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 08:40 수능출제유형분석 수학Ⅰ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생물Ⅰ 12:00 수능초이스 화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도덕 15:20 수능출제유형분석(재) 수학Ⅰ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 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사탐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생물Ⅰ,화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사탐(재) 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2)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4:4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
  • [방황하는 과학영재] ① 과학고는 실패작인가 - 영재뽑아 범재 만드는 과학고

    순수 기초과학의 구축과 ‘21세기 과학입국’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영재들의 ‘외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과학고의 최상위 성적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회적 지위와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의학·한의학 계열로 진로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3학년이 되면 입시에 매달려 기초교육이 부실해지는 것은 물론 영재교육 본연의 수월성도 추구할 수 없게 된다. 과학고 학생들은 2004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진학에 초강세를 보였다.전북과학고의 경우 3학년 졸업생 21명 가운데 9명이 의대·치대·한의대에 진학했다.3학년 졸업생 27명을 배출한 대전과학고도 48%인 13명을 의·약학계열에 진학시켰다.이런 추세는 2003학년도에도 마찬가지였다.전국 16개 과학고 가운데 전남과학고와 제주과학고를 뺀 14개 과학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은 2학년 조기 졸업생을 포함, 모두 83명.이 가운데 35%인 29명이 의학계열을 택했다. 과학고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과목에 한해 대학 신입생 수준의 고급과정을 배운다.실험시설은 웬만한 자연계 대학보다 낫다.하지만 이들에게도 대학입시는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다.이 때문에 2학년 1학기까지는 ‘영재교육’을 받지만 2학기부터 수능시험을 위한 ‘범재교육’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한성과학고 3학년 박지예(18)양은 “수학과 과학은 고급과정을 배워 처음 수능문제집을 대하면 쉽다고 느끼지만 실제 시험점수는 그렇게 나오지 않는다.”면서 “수능은 문제유형이 달라 실력과 별도로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2학년 홍유경(17)양은 “2학년 때 의대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극소수”라면서 “3학년 가운데 상당수는 2학년 때 수능점수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진학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홍양은 학부모들의 요구와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해 의대를 원하는 과학고 학생들이 상당수라고 덧붙였다.‘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는 이런 현실을 반영,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따로 편성한 입시학원이 있을 정도다. H학원에는 S과학고 학생들이 한 학년에 무려 40여명이나 다닌다.한 학년이 120∼130명 정도임을 고려하면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한성과학고 3학년 오수현(18)양은 “과학고 학생들은 대다수가 수시와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내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면서 “과학·수학의 경우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지만 수능점수를 잘 따려면 주말이나 방학 때 입시학원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이에 대해 한성과학고 수학과 전용주(46) 교사는 “학원에서는 짧은 기간에 문제를 푸는 기술만 전수해 기초가 취약해진다.”면서 “학교에서 기초교육을 다시 시키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00 선택!화제의 인물 07:00 뉴포트리스 사회 08:40 수능출제유형분석-수학Ⅰ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생물Ⅰ 12:00 수능초이스 화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도덕 15:20 수능출제유형분석(재)-수학Ⅰ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선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생물Ⅰ,화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선택 (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일본어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삼) 02:10 인터넷강의 수학Ⅰ고급 03:00 음악이 있는 명상 03:10 인터넷강의 수학Ⅰ고급 04:00 삶이 풍요로운 명상 04:10 인터넷강의 수학Ⅱ초급 05:00 희망을 여는 명상 05:10 인터넷강의 수학Ⅱ초급˝
  • [오늘의 수능-EBS플러스1]

    07:0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한국지리,국사,한국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생물Ⅰ,지구과학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수학Ⅱ 01:20 인터넷강의 언어종합 03:10 명상 03:10 인터넷강의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4:00 명상 04:10 인터넷강의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00 명상 05:10 인터넷강의 수학Ⅰ 초급 06:00 잊혀져 가는 것들 06:10 2005대학입시가이드˝
  • [총선 D-13] (2)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1일 ‘웃음 가득한 가정’‘일할 맛 나는 경제’ 등의 슬로건과 이를 뒷받침할 50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이는 공약 수행 의지를 내보이겠다는 뜻으로 여겨지며,일부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계산법으로 재원조달 계획과 사용처까지 내놨다.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제시 1차 공약은 ‘분배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보수정당으로서는 복지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쓴 인상을 남겼다.‘삶의 질 향상’ 부문에서 주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까지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1인 1연금제도 도입을 내걸었다. 지하철역사에 보육시설 설치,조부모·친척·이웃의 보육에 대한 보육비 지급 또는 세제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모공동육아제도’를 활성화해 일정장소에서 공동육아를 하면 정부가 일정액을 보조하고 세제혜택을 주는 안을 제시했다.직장보육시설 설치근거를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에서 ‘근로자 300인 이상’으로 바꾸겠다는 방안은 상당한 개선책이긴 하지만,일선 기업현장에서 관철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교육 분야에서는 실업계고교 전면 무상교육,초등학교 원어민영어교육 강화,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교육비지원 쿠폰제도 도입,우수한 인재를 위한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등을 내놓았다. ●‘약자 배려형’ 경제정책 한나라당은 ‘황소경제군단’을 창설,각 분야의 내로라는 전문가들을 배치했지만,일단 이날은 거시적 경제정책보다는 중소기업 지원책 위주의 공약을 내놓았다.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를 20% 증액하고,벤처기업에 지원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의 만기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주요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수입을 안정시키고,원자재난 특례보증을 위한 자금지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일정범위내에서 중소기업의 교육훈련비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청년실업 5개년 계획’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정원의 3%를 청년으로 신규채용하는 안도 마련했다.중·장년층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제안했다.이공계 지원을 위해 기초연구를 위한 투자비율을 2002년의 19%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해당 분야의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비와 장학금 수혜를 확대하기로 했다.과학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5년내 급여 50% 인상안을 내놓았다.매년 2000억원 이상 5년간 투입하는 재래시장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색 공약 동·식물 전염병 방지를 위해 ‘동·식물 보건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효도법’을 제정해 노부모 부양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부모부양이 가능한 데도 이를 회피하면 부양명령 등 강제조치를 하겠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실행방안 미흡 그러나 기본적으로 정책이 ‘우선 순위’에 따른 선택의 문제임을 감안할 때,적어도 공약들은 큰 틀에서 조율된 흔적을 보이지 못했다.예를 들면 ‘국방 예산 40% 이상 증액’은 8조원의 추가 소요예산이 필요한 공약으로,다른 특정 정책을 후순위로 미루는 ‘희생’이 뻔한 데도,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또한 이는 “국방예산을 GDP 대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여당안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국방’을 주창했을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었다.1조 630억원이 필요한 ‘사병봉급 20만원으로 대폭 인상’은 당장 그 필요성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2006년까지 지금 기름 가격 그대로’는 에너지 세율 인상 시행시기 유보를 전제로 한 것이다.총선 후에 에너지세법과 특별소비세법,지방세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공약이 가져올 영향력에 비해 구체적 시행방안이 미흡해 보인다. 대학입시 완전 자율화,사립학교 자율권 확대,특수목적고 확대 육성 등 교육 관련 공약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이 진행중인 것이어서 시행과정에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10조원 규모의 새 산업은행 설립’은 향후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겠다는 식이어서 일단 아이디어 차원의 공약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지운 박지연기자 jj@seoul.co.kr˝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 08:40 수능출제유형분석-수학Ⅰ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생물Ⅰ 12:00 수능초이스 화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도덕 15:20 수능출제유형분석(재)-수학Ⅰ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 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생물Ⅰ,화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재) 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일본어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삼) 02:10 인터넷강의 수학Ⅰ 고급 03:00 명상 03:10 인터넷강의 수학Ⅰ 고급 04:00 명상 04:10 인터넷강의 수학Ⅱ 초급 05:00 명상 05:10 인터넷강의 수학Ⅱ 초급˝
  • “막오르기전 여전히 새색시처럼 떨려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정갈한 자태가 상대방을 압도한다.평생을 바쳐 한길을 걸어온 예인(藝人)들이 대개 그렇듯 범접하지 못할 강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저 작고 갸날픈 체구 어디에 그토록 강렬한 무대 열정이 숨어있을까,새삼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원로배우 백성희(79).국립극단의 최고령 배우이자 한국 연극의 산 역사로 불리는 그가 올해로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았다. “연극이 무작정 좋아서 시작했고,연극의 매력에 빠져 살다보니 어느새 그 만큼의 세월이 흘렀네요.자동차 헤드라이트처럼 옆도,뒤도 안돌아보고 오직 앞만 보며 달려왔지요.이젠 연극이 나인지,내가 연극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예요.” ●배우인생 담은 자전극 ‘길’ 평소 ‘무슨무슨 기념공연’식의 행사성 무대를 꺼려온 그이지만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후배들의 성화에 조촐한 판을 벌였다.4월14일부터 19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길’이 그 무대.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배우로서,또 배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그가 걸어온 지난 60년의 인생길을 반추하는 자전극이다.그는 못내 쑥쓰러운지 홍보 포스터에서 ‘6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문구는 기어이 뺐다. 연극 ‘길’은 올초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된 연출가 이윤택이 대본을 썼고,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0년간 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김혜련이 연출을 맡았다.백성희가 그동안 출연했던 ‘메디아’‘뇌우’‘달집’‘베니스의 상인’‘갈매기’ 등 5개 작품을 극중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메타연극의 형식을 취했다. 인터뷰 기록을 바탕으로 쓴 대본에는 남편(소설가 나도향의 동생 나조화)이 외도를 하다 사망하자 빈소조차 찾지 않았던 일화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도 진솔하게 담겨있다.국립극단 후배인 권성덕,손숙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백성희가 처음 배우의 꿈을 품은 건 소학교 5학년 때.일본에서 유학하던 외삼촌이 가져온 일본 소녀가극단의 팸플릿에 나와있는 소년 배우의 멋진 모습에 반했다.나중에 그 배우가 여자인 것을 알고는 ‘그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그는 “백지에 떨어진 먹 한방울이 점점 번지듯 그때 내 가슴 속에 새겨진 강한 인상이 나이를 먹으면서 같이 자랐다.”고 회고했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는 동덕여고 3학년 때 신문에 난 ‘빅타무용연구소 단원모집’광고였다.한달음에 연구소로 달려갔고,5대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연구소에 들어간 이듬해 대역으로 부민관 무대에 선 것이 인연이 돼 43년 극단 현대극장에 정식 입단했다. 데뷔작은 44년 함세덕 작·연출의 ‘봉선화’.당시 무명의 신인이 일약 주인공을 따냈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47년 이해랑 선생이 대표로 있던 극단 신협으로 옮긴 그는 50년 극단 신협이 국립극장의 전속 극단이 된 이후 지금까지 한시도 국립극단을 떠나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 노릇을 해왔다. ●아버지 몰래 연극하다 매맞기도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서 집안의 반대는 너무나 당연했다.‘이어순’이란 본명을 버리고 서항석 선생(2대 국립극장장)이 지어준 ‘백성희’라는 예명으로 가족 몰래 지방 순회 공연을 다니다 아버지에게 들켜 매를 맞기도 했다.“아버지께서 결국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포기하셨지요.요즘 대학입시에서 연극영화과의 인기가 높고,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걸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껴요.그때 한이 남아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이 생기자마자 1기로 입학했어요.”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은 대략 400여편.극성 맞고 대사가 많은 힘든 역할을 단골로 해왔다.이번 ‘길’연극에서도 “혀에서 쥐가 날 정도로 대사가 많다.”며 웃었다.1시간40분 공연에서 그가 등장하지 않는 분량은 20분에 불과하다. 그는 연극에서 정직함을 배운다.더도 덜도 아닌,딱 노력한 만큼만 보여주는 무대가 그의 천성과 잘 맞는다고 했다.그는 “정직하게,어쩌면 경직되게 한평생을 살아왔다.”면서 “융통성 없고,순발력 없는 외고집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72∼75년,91∼93년 두차례에 걸쳐 국립극단 단장직을 맡았을 때도 무대에 몰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두번이나 사표를 썼다. 60년 연기 인생에서 ‘유전의 애수’(53년)‘봄날은 간다’(2001년)등 단 2편의 영화에만 출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그는 “배우는 무대에 서면 관객과 자웅을 겨루는 재미가 있지만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 재미가 없다.”고 했다.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봄날은 간다’는 허진호 감독이 맘에 들어 두달 고민 끝에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했다. ●“연극에는 관객과 자웅 겨루는 재미 있어” 50년 넘게 술과 담배를 즐겨왔지만 타고난 건강 체질에다 채식위주의 식습관 덕에 체력에는 아직 문제가 없다.‘완벽주의자’‘강철 여인’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강한 신념과 정신력이 신체의 허술함도 용납 하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두 손을 모으고 수도자같은 모습으로 대기하는 그를 후배 연극인들은 ‘교과서적인 배우’라고 칭한다.‘백성희 화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에 있어서 일가견을 이룬 그이지만 정작 스스로는 “배우로서 부족한 점이 말할 수 없이 많다.”며 겸손해했다.그토록 오래 무대에서 살았으면서도 여전히 막이 오르기 전에는 새색시처럼 떨린단다. “연극을 가볍게 다루지 마세요.연기에는 배우의 인격까지 드러납니다.품격있는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연극을 생명처럼 아껴야 합니다.” 후배 연극인들에게 주는 충고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정성으로 인해 한층 울림있게 다가온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백성희씨는… ●1925년 서울 출생 ●1942년 동덕여고 졸업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 ●1947년 극단 신협 단원 ●1972∼75년,91∼93년 국립극단 단장 ●1992년 연극협회 부이사장 ●2001년∼현재 국립극단 원로 단원,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수상 경력) 동아연극상(66년)대통령표창(80년)대한민국문화예술상(94년)백상예술대상(98년)대한민국예술원상(99년)예총예술문화상(2002년) (출연작품) 베니스의 상인,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무의도 기행,나도 인간이 되련다,무녀도,산불 등 400여편.˝
  • ‘EBS 수능학교’ ebsi.co.kr

    교육방송(EBS)은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하는 수능강의 전용사이트를 ‘EBS 인터넷 수능학교(www.ebsi.co.kr)’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전문 위성케이블 채널인 EBS 플러스1을 통해 방송된 중급 수준의 수능강의와 인터넷으로만 공급되는 초급 및 고급 수준의 수능강의가 모두 이 전용 사이트에 탑재된다. 회원 가입을 해야 모든 수능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기존 EBS 인터넷 회원도 따로 가입해야 한다.14세 이상 이용자만 실명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학생이 학교,진학 희망 학교,선택영역 등을 입력하면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 콘텐츠와 진학정보가 제공된다.학부모나 교사는 ‘학부모/선생님’을 선택한 뒤 가입하면 자녀나 학생이 수업받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신청한 강의는 ‘마이 클래스’에서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고 앞으로 들으려는 강의는 ‘마이 클래스’의 ‘찜한 수업’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강좌별로 사이버 담임교사가 지정되고 진도 체크와 질의응답 서비스가 제공되며 학습이 모두 끝난 강의는 보충수업으로 이동,계속 복습할 수 있다. ‘교무실’에 가면 강사와 상담교사들의 약력과 저서,담당 강좌 등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EBSi뉴스,입시/진학정보,알림판 등으로 구성된 ‘입시도서관’에서는 대학입시 정보를 포함한 각종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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