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학입시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황교안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체검사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부족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인들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5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과 적분(1)(2) 17:00 수능특강 한문(1)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한문(2)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재) 한문(1)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Power Listening(1) 03:5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1) 04:4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3)˝
  • [에듀 in] 유니드림 ‘주인장’ 임근수교사의 진학 지도론

    유니드림(www.unidream.co.kr).대입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하나다.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명하다.대입 관련 정보는 물론 진학상담까지,어느 사이트보다 꽉 찬 콘텐츠로 인기다.이 사이트의 ‘주인장’은 유명 강사도 전문 상담가도 아니다.진학지도를 통해서도 학교교육을 되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소리없이 노력하는 평범한 교사다.유니드림의 운영자,한국교원대부고 임근수(39) 교사가 학교교육과 사교육의 답답한 현실에 참고 있던 말문을 열었다. 유니드림을 만들게 된 계기는. -수시모집 제도는 고교교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그러나 첫 수시 때부터 학생들이 정보가 없어 수백만원씩 들여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대필시키고 심층면접 과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동안 모은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상담을 시작했다. 입시전문가로 알려졌는데,진학상담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 -나는 입시전문가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내가 입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입시가 학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였기 때문이었다.노하우가 있다면 고3 담임을 오래 맡으면서 누구나 체득할 수 있는 것들이다.문제는 내 자식처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고 실전 경험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 정도일 것이다. 진학지도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심어준다.대학입시는 단 한번뿐이지만 이를 배우는 태도와 자세는 평생 활용할 수 있다.어떤 한 주제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면서 연상작용을 일으키도록 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지도한다. 교사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데. -그렇지 않다.수시에 지원하는 학생은 한 반에 많아야 3분의1 정도로 10명 안팎이다.문제는 관심이다.교사들끼리 하는 농담이 있다.(웃음)문제있는 교사의 3가지 유형이 있다.‘부업형 교사’는 증권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교사다.‘취미형 교사’는 테니스와 바둑 등 취미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교사다.‘승진형 교사’는 교감이나 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다.극히 일부이겠지만 이들은 아무리 수업시간을 줄여줘도 아이들을 지도할 시간이 없다. 교사들이 왜 이렇게 무기력해졌나. -보수나 근무여건 탓이 아니다.이는 사교육 문제와 직결된다.학생들은 활발히 정보를 나누는 반면,교사들은 정보교류가 부족하다.학원수업 받느라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 때문에 교사들은 무기력해진다.교사들은 노력하다가도 점차 ‘내가 미쳤나.내가 왜 이 짓을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자포자기한다.교사들은 다시 학생들에게 외면당한다.악순환이다. 어떤 정보를 교류해야 하나. -진학지도 자료가 대표적이다.현재 학생·학부모의 욕망과 학교교육이 일치하지 않는다.학생들은 입시에 관심이 많은데 학교는 입시가 전부가 아니다.그러다 보니 입시에 대해 왜곡된 대책이 나온다.학원에서는 기능적으로 배치표를 보고 점수로만 어느 대학 갈지를 결정한다.그러나 학교는 여기에 아이들의 적성을 고려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학원에 빼앗긴 진로·진학지도부터 학교로 되돌리는 일이 시급하다.교사들이 정보교류를 위해 뭉쳐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이렇게 되면 교사도 의미를 되찾고 학교도 살아날 수 있다.교사들이 보람을 찾는 유일한 길이다. 정부의 사교육 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얘기들이 많다. -요즘 논란이 일고 있는 ‘교사평가제’는 자발적이 아니라 외부에서 끌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교사들이 문제가 많다 해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제도적 장치 없이 이런 식으로 한다면 교사들은 더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다.교사도 자발성이 필요하다.현재 평범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통로가 없다.나는 특정 교원단체 소속 교사가 아니다.교육부가 입시정책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뿐이다.이를 위해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모임인가. -진학지도 정보를 나누기 위한 모임이다.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지역 단위의 진학지도 교사협의회가 있다.이런 모임들이 모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교에서 정상적인 교과과정보다 입시문제에만 매달리니까 당연히 학원을 쫓아가지 못하고 어설픈 입시지도만 하게 되는 것이다.단 면접이나 논술이 교과과정을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도록 평교사들의 의견을 표출할 통로만 있으면 된다.협의회는 이처럼 정보교류의 장이나 의사표출의 통로 역할을 하려고 한다. 사교육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지방의 격차도 더 커지는 것 같다. -강남에 정보가 많다고 하는데 인터넷 덕분에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다.문제는 언론이다.강남 정서만을 너무 많이 반영한다.강남의 조류를 일반화하는 것이 문제다.기자들은 모두 강남 학부모들인가.나는 강남의 정보가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정보가 홍수를 이루다 보니 왜곡된 정보 때문에 피해가 더 많다. 강남에 유명강사나 정보가 몰리는 것은 사실 아닌가. -강남 대치동이 교육열이 가장 높을 것 같지만 사실은 지방에서도 교육열이 강남보다 높은 곳이 많다.그 곳 학부모들은 ‘강남,강남’ 하면서도 실상을 잘 모른다.강남 학생들은 한 반의 3분의1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같은 평준화 지역이면서도 진학률이 강남보다 높은 곳이 많다.학부모를 상담하다 보면 ‘강사 누가 누가 유명하다.’며 얘기하는데 알고 보면 아닌 경우가 많다.강남을 동경할 필요 없다. 고교의 학력 수준에 따라 서류전형에서 차등을 두는 대학들의 ‘고교등급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많다. -대국민 사기극이다.교육부가 방관하고 있다.재작년 전국 고교 교사 3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73%가 ‘고교등급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교사들은 다 알고 있는데 교육부가 모른다니 말이 되나.요즘 고3 학생·학부모·교사들 가운데 고교등급제가 실시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교에 학력 차이가 있다면 이를 인정하더라도 공정하게 신입생을 뽑아야 한다.차라리 논술이나 면접을 강화해 실력으로 뽑아야 한다.대학별로 ‘왜 이 학생은 합격하고,다른 학생은 떨어졌는지.’ 서류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왜 어떤 학교 출신은 붙이고 어떤 학교 출신은 떨어뜨리나.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고액이면 최고’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강남을 동경할 필요도 없다.유명 강사의 기준은 이른바 ‘일류대’를 얼마나 보냈느냐는 것이다.하지만 가장 좋은 강사란 내 아이에게 맞는 강사다.성격과 스타일이 맞아야 효과도 있다.무조건 유명하다니까 시키려고 해서는 안된다.사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그러나 기왕 시키려면 아이에게 맞는 강사를 골라야 하지 않겠나. 아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자발적인 인간이 성패의 관건이다.‘왜 공부해야 하는가.’하는 동기를 부여해 줘야 한다.상담할 때 아이를 끌고 오는 경우를 보면 100% 실패하더라.반대로 학생이 자발적으로 오면 반드시 성공했다. 동료 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로 정보를 나누자.그리고 초심(初心)을 잃지 말자.아이를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겠다는 초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었다.교사가 움직여야 한다.그것이 학교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한 정답이다.교사가 움직이는데 수많은 제약이 있지만 결국 그 고리를 끊어야 하는 것은 교사다. 자녀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3학년 딸이 있다.변명 같지만 학원을 안 보냈더니 ‘친구가 없다.’며 자신들이 다닌다고 해서 보내고 있다.사교육비는 한 달에 둘 합쳐 40만원으로 평균치는 된다.사교육보다는 독서교육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편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에듀 짱]현장이야기

    엊그제 일이다.교육부가 올 대학입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다.교육계는 물론 세상의 이목이 쏠렸음은 물론이다.오는 11월17일에 치를 진짜 수능시험의 출제 유형과 경향 그리고 문제의 난이도와 교육방송(EBS) 강의의 출제 의존도 등 고농축 수험정보를 추출할 수있는 단서였던 까닭이다.교육부가 교육과정평가원을 앞세워 시행한 첫 모의평가는 한마디로 쉽다는 것이었다.쉬워도 보통 쉬운 게 아니라 교육방송 강의를 안 들어도 괜찮을 만큼 쉬웠다는 것이다. 평가원 역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은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맞장구를 쳤다.그러니까 교육 당국이 올 수능에서는 구태여 교육방송 강의를 시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인해 준 셈이다.망국적인 과외를 치유할 회심의 역작으로 내놓은 교육방송 프로젝트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단기적으로 교육방송 강의로 학교학습의 빈틈을 보완하되 중장기적으론 학교학습의 밀도를 높여 과외 수요를 차단하겠다던 야심찬 당국의 청사진은 그저 해본 소리가 되었다.이번 모의 수능을 가슴 졸이며 주시했던 사설 학원들이 ‘이젠 됐다.’고 쾌재를 불렀다지 않은가. 그러니까 2년 전이다.지금의 대통령을 뽑은 선거를 앞두고 수능을 치르던 해였다.그 해에도 수능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했다.학교 공부만으로 풀 수있게 출제해,공교육을 정상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대선을 의식한 전략적 출제 방침이라고 수군거렸다.문제가 쉬워야 누구나 기대 이상의 점수를 얻을 것이고,정부의 교육정책에 호의를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교육 당국은 해마다 수능을 얘기하면서 ‘학교학습 충분론’을 공언한다.특별한 ‘무엇’이라도 있으면 옥타브가 더 올라간다.행여 당국이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적 실망을 윤색하기 위해 수능을 쉽게 낸다고 유난을 떤다는 오해를 살까 걱정스럽다. 수능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다.중등 교육의 향방을 좌우하는 한국 교육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출제에는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수능을 쉽게 출제하려면 그럴만한 까닭이 있어야 한다.수험생의 대학강의 수학능력이야 측정이 되든 말든,문제를 쉽게 내 점수잔치나 벌이면 된다는 것인가.수능 출제는 쉽고,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이 마땅히 지향하는 좌표를 설정해 주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교육방송 강의를 사교육비 해결의 지렛대로 삼겠다면서 교육방송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한다는 말인가.교육 당국의 진지한 얘기 한번 들어 봤으면 좋겠다. 정인학 교육대기자 chung@seoul.co.kr
  • [에듀 in] ‘돈은 무관심’ 학교교육 지킴이 5총사

    유니드림에서는 임근수 교사 외에 모두 4명의 운영진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다.모두 임 교사의 열정과 취지에 동감해 의기투합한 유니드림 ‘독수리 5형제’다.임 교사에 따르면 ‘돈 버는 데 관심이 없고,공교육 중심의 사고로 학교교육 정상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다. 대표 이재광(41)씨는 대구 이곡동에서 부인과 함께 성서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다.팔자에도 없는 교육 분야에 발을 디디게 된 데는 사이트 운영자인 임 교사와의 인연 때문.임 교사와 청주 신흥고,충북대,충북대 대학원 동창인 오랜 벗이다. 약사이면서도 한때 인터넷 벤처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난 2000년 유니드림 출범 당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후 현직 교사 신분으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없는 임 교사를 대신해 사업자등록을 하면서 대표를 맡았다. 그는 동네에서 약사이자 입시전문가로 통한다.만 4년 가까이 임 교사를 도우면서 입시에 관한 한 반(半) 전문가가 다 된 까닭이다.지금까지 틈틈이 올린 자료만 모아도 3만여건에 이른다.몇 년 전부터는 자신의 약국에 ‘유니드림 건강상담실’ 간판까지 내걸고 수험생 오프라인 무료 건강상담도 해주고 있다.잠시 중단한 온라인 상담도 올해 2학기부터 재개할 예정이다.(unidream@unidream.co.kr) 김두희(41) 기획실장은 서강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인천 Y학원 강사로 활동한 전문 강사 출신.임 교사의 열정에 감복,아예 학원강의를 포기하고 지난 4월 팀에 합류했다.현재 유일한 상근자로 인천에 있는 유니드림 대학입시연구소에서 월급 150만원에 자료제작과 사이트 관리 등을 맡고 있다.(kminduru@hanmail.net) 이종서(38) 상담실장은 인하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인천 Y학원 강사로 활동하다 출범 초기 돈 안 되는 일에 밤을 지새는 임근수 교사의 모습에 반해 동참했다. 현재 인천 부평 대성학원을 운영하면서 유니드림 대학입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ejs11@hanmail.net) 신청록(53) 연구실장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6년 동안 입시 학원가를 두루 거친 전문 강사다. 유료 입시사이트를 운영하다 임 교사가 박봉을 털어 유니드림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유니드림에 ‘백기투항’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만 하기로 유명한 그는 현재 서울에서 육사·해사·공사·경찰대 등 특수목적대 입시 전문학원인 사관등용문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료제작을 돕고 있다.(crid6666@hanmail.net)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유형분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 수학Ⅱ 고급(1) 03:00 인터넷강의 수학Ⅱ 고급(2) 03:50 인터넷강의 미분과 적분(1) 04:40 인터넷강의 미분과 적분(2) 05:30 인터넷강의 미분과 적분(3)˝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과 적분(1)(2) 17:00 수능특강 한문(1)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한문(2)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재) 한문(1)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3:5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1) 04:4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3)˝
  • [이해찬 총리후보 지명] 논란 부른 ‘이해찬 교육정책’

    국민의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에 지명된 데 교육계는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누구보다 일선교사들은 “다시 교육정책이 흔들리지 않겠느냐.”면서 상당 수준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 총리 지명자가 1998년 2월부터 1999년 6월까지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쏟아낸 ‘개혁정책’이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이 지명자에 대한 평가는 ‘탁월한 교육개혁가’에서부터 ‘교육붕괴의 원흉’까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교육부 장관으로 입성할 때부터 ‘개혁의 기수’로 기대를 모았지만,정책을 꾸려가는 동안 ‘건국 이래 최대의 교육위기’라는 혹평도 들어야 했다.그러나 부정적인 평가에 관계없이 그는 “국민의 정부에 이해찬 장관 말고는 책임지고 일하는 사람이 없다.”던 최병렬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의 언급처럼 특유의 원칙주의로 소신을 밀고나갔다. 교육부 장관 시절 이 지명자의 원칙은 한마디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이었다.강제적인 야간자습을 없앤 초·중등교육 정상화 방안과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하여 한 가지만 잘 해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대학입시 제도 개혁,두뇌한국(BK)21로 대표되는 대학개혁,교원의 정년을 62세로 낮춘 것 등이 대표적인 정책이었다. 같은 교육정책에 교육부 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한 국장급은 “그는 어느 장관보다도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추진력을 보여주었고 교육개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그가 수립했던 새학교문화 창조방안(초·중등교육 정상화 방안)과 대입제도 및 대학 개혁 방안은 여전히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반면 다른 국장급은 “교사를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데다,시민단체를 활용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반박했다. 교수연봉제가 실패하고,교사의 촌지수수 문제가 반발에 부딪힌 것도 연장선상에서 수요자 위주의 정책이 필연적으로 공급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나아가 국제통화기금(IMF)사태도 이 지명자의 교육개혁을 ‘저평가’하는 데 한몫을 했다는 시각도 있다.그의 교육개혁정책이 공무원의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정년단축·연금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김대중 정부의 ‘정부 슬림화’ 방침과 맞물리면서 직격탄을 맞은 교직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이해찬 총리후보 지명] 논란 부른 ‘이해찬 교육정책’

    국민의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에 지명된 데 교육계는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누구보다 일선교사들은 “다시 교육정책이 흔들리지 않겠느냐.”면서 상당 수준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 총리 지명자가 1998년 2월부터 1999년 6월까지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쏟아낸 ‘개혁정책’이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이 지명자에 대한 평가는 ‘탁월한 교육개혁가’에서부터 ‘교육붕괴의 원흉’까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교육부 장관으로 입성할 때부터 ‘개혁의 기수’로 기대를 모았지만,정책을 꾸려가는 동안 ‘건국 이래 최대의 교육위기’라는 혹평도 들어야 했다.그러나 부정적인 평가에 관계없이 그는 “국민의 정부에 이해찬 장관 말고는 책임지고 일하는 사람이 없다.”던 최병렬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의 언급처럼 특유의 원칙주의로 소신을 밀고나갔다. 교육부 장관 시절 이 지명자의 원칙은 한마디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이었다.강제적인 야간자습을 없앤 초·중등교육 정상화 방안과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하여 한 가지만 잘 해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대학입시 제도 개혁,두뇌한국(BK)21로 대표되는 대학개혁,교원의 정년을 62세로 낮춘 것 등이 대표적인 정책이었다. 같은 교육정책에 교육부 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한 국장급은 “그는 어느 장관보다도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추진력을 보여주었고 교육개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그가 수립했던 새학교문화 창조방안(초·중등교육 정상화 방안)과 대입제도 및 대학 개혁 방안은 여전히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반면 다른 국장급은 “교사를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데다,시민단체를 활용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반박했다. 교수연봉제가 실패하고,교사의 촌지수수 문제가 반발에 부딪힌 것도 연장선상에서 수요자 위주의 정책이 필연적으로 공급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나아가 국제통화기금(IMF)사태도 이 지명자의 교육개혁을 ‘저평가’하는 데 한몫을 했다는 시각도 있다.그의 교육개혁정책이 공무원의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정년단축·연금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김대중 정부의 ‘정부 슬림화’ 방침과 맞물리면서 직격탄을 맞은 교직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김영희 이혼클리닉] 사랑없는 결혼생활 계속해야 할지…

    결혼 17년째인 주부입니다.경제적 어려움은 없지만 남편이 아프게 했던 지난날들 때문에 힘듭니다.시댁과 불화가 많았는데 남편은 항상 시집 편만 들었답니다.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해야 할까요? -김상미(가명)- 김상미씨,결혼한 지 17년이 지났다면 이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겠군요.자녀들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만한 나이지만,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에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다니 어머니로서 마음이 착잡하겠습니다.자식들을 힘들게 키워 결혼까지 시켜 줘야만 부모 도리를 다하는 것이니 부모들 인생은 어디다 두고 살아왔는지 가끔씩은 허전한 마음이 들 때가 있지요.남은 건 결국 부부밖에 없는데 금실 좋은 부부는 서로를 챙기며 손잡고 여행을 다니고 오순도순 살아갈 수 있겠지만,미움만 쌓고 살아온 정없는 부부는 서로를 등지고 살 수밖에 없어 후회뿐인 여생을 살아가게 되지요. 남편과 17년을 살아오는 동안 9년은 경제적으로 아주 힘이 들었고,6년은 심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폭언과 폭력도 가끔씩 있었고 시댁과 불화가 잦았는데 남편은 그때마다 시댁편만 들어서 당신을 괴롭게 했다지요.지금은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데 보고 싶은 생각은커녕 자유스러워서 살 것 같고,살아온 지난 날들이 숨 막히고 한없이 증오스럽지만 의지할 곳이 그래도 남편밖에 없어 마지못해 살고 있다지요.남편은 당신 마음이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모르고 있는데 설령 안다고 해도 신경 안 쓰고 싶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상미씨 마음은 이미 남편 곁을 떠난 것 같네요. 가깝고도 먼 것이 부부 사이며 부부관계는 질그릇과 같아서 한번 금이 가면 다시 붙이기가 쉽지 않고,붙여진다 해도 갈라진 마음이 예전처럼 회복되기가 어렵지요. 싸움 안 하고 사는 부부가 있을까 싶지만 어떤 부부는 부부싸움을 할 때 너무나 치열하게 하는 것 같아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두번 다시 보지 않을 것같이 죽기 살기로 독한 말을 해서 아내(남편) 마음을 아프게 해줘야만 직성이 풀리고 그렇게 해야만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에 받는 상처는 평생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미씨,남편이 증오스럽고 미워서 못살 것 같다고 했는데 해결책을 찾지 않고 17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온 ‘절반의 책임’이 당신에게도 있습니다.남편이 경제적으로 풍족해 편하게 살고는 있는 당신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돈에 미친 여자’라고 비난을 한다지요.남편이 소름이 끼치도록 밉다고 말하면서도 사랑 없이 현실적인 실리만 취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서 그렇게들 말하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당신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제 자녀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사춘기와 대학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부모들 때문에 가정이 해체되기라도 한다면 애들이 겪을 혼란과 갈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당신 인생과 함께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용기가 없어 이혼은 못하고,더 나아질 것 없는 생활을 계속하자니 숨이 막혀 결혼 전 꿈꾸던 멋있는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상상하며 사는 게 하루의 일과처럼 되고 있다지요.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만,얼마나 많은 부부들이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상미씨,당신은 스스로를 ‘자학’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제 어느 쪽이든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당신 속마음을 모른 채 살고 있는 남편이 훗날 자신이 기만당하며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는군요. 지금 당신에게 한가로운 시간은 ‘독약’과 같으니 남편에게 집착하지 말고 버릴 것은 버리고,빈자리에 새것을 채워 넣으며 적극적인 삶을 사십시오.해결없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용단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새로운 선택은 지금보다 나은 선택이 돼야겠지요.당신의 우유부단한 혼란과 갈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불행을 가져올 수 있으니 신중한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 [김영희 이혼클리닉] 사랑없는 결혼생활 계속해야 할지…

    결혼 17년째인 주부입니다.경제적 어려움은 없지만 남편이 아프게 했던 지난날들 때문에 힘듭니다.시댁과 불화가 많았는데 남편은 항상 시집 편만 들었답니다.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해야 할까요? -김상미(가명)- 김상미씨,결혼한 지 17년이 지났다면 이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겠군요.자녀들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만한 나이지만,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에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다니 어머니로서 마음이 착잡하겠습니다.자식들을 힘들게 키워 결혼까지 시켜 줘야만 부모 도리를 다하는 것이니 부모들 인생은 어디다 두고 살아왔는지 가끔씩은 허전한 마음이 들 때가 있지요.남은 건 결국 부부밖에 없는데 금실 좋은 부부는 서로를 챙기며 손잡고 여행을 다니고 오순도순 살아갈 수 있겠지만,미움만 쌓고 살아온 정없는 부부는 서로를 등지고 살 수밖에 없어 후회뿐인 여생을 살아가게 되지요. 남편과 17년을 살아오는 동안 9년은 경제적으로 아주 힘이 들었고,6년은 심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폭언과 폭력도 가끔씩 있었고 시댁과 불화가 잦았는데 남편은 그때마다 시댁편만 들어서 당신을 괴롭게 했다지요.지금은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데 보고 싶은 생각은커녕 자유스러워서 살 것 같고,살아온 지난 날들이 숨 막히고 한없이 증오스럽지만 의지할 곳이 그래도 남편밖에 없어 마지못해 살고 있다지요.남편은 당신 마음이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모르고 있는데 설령 안다고 해도 신경 안 쓰고 싶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상미씨 마음은 이미 남편 곁을 떠난 것 같네요. 가깝고도 먼 것이 부부 사이며 부부관계는 질그릇과 같아서 한번 금이 가면 다시 붙이기가 쉽지 않고,붙여진다 해도 갈라진 마음이 예전처럼 회복되기가 어렵지요. 싸움 안 하고 사는 부부가 있을까 싶지만 어떤 부부는 부부싸움을 할 때 너무나 치열하게 하는 것 같아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두번 다시 보지 않을 것같이 죽기 살기로 독한 말을 해서 아내(남편) 마음을 아프게 해줘야만 직성이 풀리고 그렇게 해야만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에 받는 상처는 평생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상미씨,남편이 증오스럽고 미워서 못살 것 같다고 했는데 해결책을 찾지 않고 17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온 ‘절반의 책임’이 당신에게도 있습니다.남편이 경제적으로 풍족해 편하게 살고는 있는 당신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돈에 미친 여자’라고 비난을 한다지요.남편이 소름이 끼치도록 밉다고 말하면서도 사랑 없이 현실적인 실리만 취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서 그렇게들 말하는 것 같은데 무엇보다 당신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제 자녀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사춘기와 대학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부모들 때문에 가정이 해체되기라도 한다면 애들이 겪을 혼란과 갈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당신 인생과 함께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용기가 없어 이혼은 못하고,더 나아질 것 없는 생활을 계속하자니 숨이 막혀 결혼 전 꿈꾸던 멋있는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상상하며 사는 게 하루의 일과처럼 되고 있다지요.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만,얼마나 많은 부부들이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상미씨,당신은 스스로를 ‘자학’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제 어느 쪽이든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당신 속마음을 모른 채 살고 있는 남편이 훗날 자신이 기만당하며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는군요. 지금 당신에게 한가로운 시간은 ‘독약’과 같으니 남편에게 집착하지 말고 버릴 것은 버리고,빈자리에 새것을 채워 넣으며 적극적인 삶을 사십시오.해결없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용단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새로운 선택은 지금보다 나은 선택이 돼야겠지요.당신의 우유부단한 혼란과 갈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불행을 가져올 수 있으니 신중한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 [삷과 경영이야기] (13) ‘마라톤 CEO’ 구자준 LG화재 사장

    지난 4일 오전 서울 다동 LG화재 본사 사장실.인터뷰 도중 구자준 사장의 휴대전화에서 ‘띠리링∼’ 문자메시지 도착음이 울렸다.‘5월 손익 ○○억원 초과 달성.목표치 상회.상세보고 예정-권중원 드림’경영기획본부장의 보고를 받은 구 사장이 노란색 최신형 카메라폰 위로 잰 손놀림을 이어간다.‘수고했음.오후에 상세보고 바람-구자준’ 분당 200타는 됨직한 능숙한 문자입력 솜씨.“허리춤에 전화기 차고 다니면 아저씨 취급 받는다지만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구 사장에게서 대기업 오너라는 딱딱한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다.아침에 직원들과 달리기로 땀을 낸 뒤 설렁탕 한 그릇 하는 걸 최고로 친다는 그 스타일 그대로다.미사일공학 엔지니어에서 보험업계 대표 경영인으로 연착륙하기까지의 경험과 철학을 들어봤다. ●미사일공학 엔지니어가 보험CEO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창업자 가족치고는 너무 늦게 최고경영자(CEO)가 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하지만 나는 그런 대접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집안 전통이기도 하다.대학 졸업하고 금성사(현 LG전자)에 말단으로 들어가 남들과 똑같은 과정 밟아 입사 13년 만인 1986년에야 처음 임원이 됐다.우리 연배의 경우 사원에서 임원까지 평균이 15년이 걸렸으니까 2년 정도 혜택 본 것 아니냐고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만일 위에서 배려해 주었더라도 내가 거부했을 것이다.폼잡는 데 익숙해지 있지 않다.어려서부터 부잣집 아들이란 소리 신물나게 들었지만,남들 다 걸어가는데 나 혼자 차 타고 편하게 갈 성격이 아니다. -원래 나는 서울대가 목표였다.그러나 68년 초 대학입시를 얼마 안 남기고 급성맹장염에 걸려 시험을 제때 보지 못했다.그래서 잠시 미국행(캔자스대,미주리대)을 하기도 했지만 70년 다시 돌아와 한양대에 들어갔다.다른 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천재소리를 들었던 나는 공과대학을 택했고 74년 금성사에 입사했다. -현장에서 직원들과 같이 생활했는데 동료들은 ‘저 사람은 사주집안 자식이니까 곧 경영진이 될 것’이라고 수군거렸다.하지만 내 스타일을 알게 된 뒤 금세 친구가 됐다.얼마 후 방위산업 부문이 금성정밀로 분사됐고,나는 이곳에서 대학 전공을 살려 미사일 개발 분야를 맡았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미사일 연구를 가장 많이 한 축에 내가 끼지 않을까 싶다.그때 우리 팀에서 해낸 일이 미국산 호크 미사일의 재(再)장착 작업 국산화였다.미사일은 실전배치된 뒤 몇년 지나면 정기적으로 내부 전자장비 등을 개보수해 재장착을 해야 한다.그때까지 우리나라는 기술력이 없어 재장착을 하려면 일일이 미사일을 미국으로 보내야 했다.미사일 기술 국산화는 지금도 나에게 커다란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마침 이번에 그 회사(현 LG이노텍내 방산부문)가 LG화재에 인수돼 ‘넥스원 퓨처’라는 계열사로 다음달 1일 출범한다. -99년 LG그룹 계열분리로 나는 생전 몰랐던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용어부터 낯선 보험업계는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농사꾼이 사무실에 넥타이 매고 앉은 격이었다.“어이쿠,바로 일에 뛰어들었다가는 괜히 회사에 방해만 되겠다.” -2000년 1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보험전문대학원 TCI에 입학했다.우리 나이로 50줄에 접어든 때였지만 여유 부릴 계제가 아니었다.그러나 그해 여름 LG화재의 자회사였던 럭키생명이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다.서둘러 귀국했다. ●퇴출위기 회사맡아 ‘마라톤경영’ 시작 -럭키생명 사장은 CEO로서 첫자리치고는 너무나 여건이 가혹했다.직원 월급 주기도 빠듯한 퇴출 직전의 회사였다.사장 한달 접대비가 고작 200만원.마냥 고민할 만큼의 여유도 나에겐 없었다.더욱이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사원들 앞에서 나까지 힘든 표정을 지을 수는 없었다. -골프를 끊었다.당시 내 골프실력은 핸디3에 이를 만큼 수준급이었다.“많지 않은 돈으로 직원들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마라톤이었다.새벽이나 휴일에 직원들을 불러모았다.1시간 정도 뛰고 나서 설렁탕 한 그릇 같이 먹으면 50명이 모여도 20만원이면 족했다.가장 힘들다는 영업소의 소장들을 선발해 함께 달리기를 하기도 했다.나는 매번 꼴찌였다.맨 뒤에 처져 있는 소장들을 도착점까지 이끌어야 했다.1년여 전 시작한 달리기는 많은 힘이 돼 주었다. -자연스럽게 사내 술자리가 줄었다.어려운 회사일수록 술자리가 잦다.쓰린 마음을 달래려고 술을 마시고,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으니 열심히 일을 안 하고,그러다 보니 실적 안 오르고,또 술을 찾게 되는 ‘술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른바 ‘마라톤 경영’이라고 명명한 경영기법은 여기에서 비롯됐다.마라톤과 보험업은 비슷한 점이 많다.둘다 한번 경쟁에서 처지면 선두를 따라잡기 힘들다.제조업은 한번 대박이 터지면 수직상승을 하지만 10원,10원씩 꾸준히 돈이 쌓이는 보험은 그게 불가능하다. -보험과 마라톤에는 철저한 준비와 기초체력이 필요하다.순간적인 재치나 순발력,기술만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지구력도 마찬가지다.보험의 ‘보’자만 들어도 고개를 돌리는 게 사람들 심리다.그때마다 지쳐 포기한다면 레이스는 그걸로 끝이다.적응력과 순발력도 보험과 마라톤의 공통점이다.마라톤 코스에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보험업도 순간순간 바뀌는 영업환경에 적응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마지막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란 점이 똑같다.통상 42㎞ 구간 중 35㎞ 지점이 되면 도저히 못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러나 거기에서 포기하면 35㎞까지의 고생과 노력도 말짱 헛일이 된다. -흔히 쓰는 말 중에 ‘못 먹어도 고’란 게 있다.왜 먹을 수가 없는데 ‘고’를 하나.당연히 ‘스톱’이어야 한다.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접어야 한다.대신 확실하게 판단을 내려 게임에 뛰어들었으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우리 LG화재 경영의 1차 목표는 ‘이기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단지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자기 마라톤 기록을 2시간30분에서 2시간으로 단축시킨다 한들 남들이 1시간30분에 들어왔다면 자기 자신한테는 이겼을지 몰라도 다른 선수에게 이긴 것은 될 수가 없다. -LG화재는 ‘비전 2010’이라는 경영목표를 갖고 있다.지금은 업계 3∼4위이지만 2010년에는 확고한 2위를 차지해 1위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 핵심수단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본기,지구력,순발력 등 모든 조직역량을 총동원하는 ‘마라톤 경영’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게 ‘뷰로크라시’(관료주의)다.금성사에 있을 때부터 뷰로크라시를 없애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회사내 상관은 휴일에 등산 가서도 상관이고,골프를 칠 때도 상관일 때가 많다.그러면 그 회사는 경직돼 있는 것이다.윗사람에게 문제점을 제대로 건의하지 못한다는 말도 된다.내가 보고를 휴대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받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왜 다들 바쁜데 사장실 앞에 서류철 들고 죽 늘어서서 기다리나. ●‘이기는 회사’ 목표 줄서기부터 없애 -사장실 앞 줄서기는 내부 줄서기와 무관치 않을 수 없다.직원의 업무능력이 인사 고과평가의 90% 이상이 돼야 하는 데 줄서기가 만연하면 그게 어렵게 된다.직원들의 신뢰가 깨지면 인사고과의 공정성이 사라지고 투명한 인사로 평가받지 못한다.줄서기를 없애는 것이야말로 ‘이기는 회사’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인사청탁은 있을 수 없다.정기인사때 일정 직급 이상 직원의 인사파일을 모두 내가 외우듯이 들여다보는 이유다. -우리 사회 전반에 비효율이 너무 많다.예를 들어 해외에서 쓸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미국에서는 단돈 10달러와 자국 면허증만 있으면 되는데,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여권 사본을 내야 한다.여권없이 해외 나가는 사람도 있나.어차피 출국할 때 없으면 안되는 서류를 왜 번거롭게 중복해서 한번 더 제출하게 하나.대입 수능시험도 그렇다.해마다 한번씩 직장인 출근시간을 늦추고,경찰들이 수험생을 실어나르기 위해 오토바이 비상대기를 한다.차가 막혀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울면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시험시간을 몇 시간 늦추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 아닌가.인감증명은 일제시대 잔재인데 정작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없어졌다. -어른들을 위해 한마디.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녀에게 직접 사랑을 표현해 보라.어색하지도 번거롭지도 않고 즉석에서 바로바로 답장이 날아온다.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늘리는 데 이것만한 게 없을 것 같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구자준 사장은 구자준(具滋俊·53) LG화재 사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 고 구철회 회장의 4남4녀 중 막내다.반도상사(현 LG상사)와 락희화학공업(LG화학) 등의 사장을 지낸 구철회 회장은 창업주와 동고동락하며 그룹의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구 사장은 LG전자·LG상사 등을 거쳐 1999년 LG화재가 LG그룹에서 떨어져 나올 때 부사장으로 취임했다.‘마라톤 경영’을 주창해온 그는 국내 2회,해외 3회 등 5차례의 완주경험(최고기록 4시간28분)을 갖고 있다. 해발 8611m의 세계 2위봉인 K2원정대(2001년)와 남극원정대(2003년)의 원정대장으로 현지에 동행,강철 같은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지난해 11월에는 개인홈페이지 ‘준스 스토리’(Joon’s Story)를 개설해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보고의 상당부분을 휴대전화로 해결하는 능률 위주의 전문경영인이다.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그의 좌우명이다. ˝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유형분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비문학독해(1)(2) 03:50 인터넷강의1등급 수능어휘 05:30 인터넷강의미분과 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 적분(1)(2) 17:00 수능특강 한문(1)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한문(2) 20:20 수능초이스(재)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재) 한문(1)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재) 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3:5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1) 04:4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3)˝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유형분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 비문학독해(1)(2) 03:50 인터넷강의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30 인터넷강의 미분과 적분˝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7:00 수능특강 사탐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지리,국사 10:2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과탐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과탐 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2) 01:2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1) 02:1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특강(2)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1)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2)˝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7:00 수능특강 한문(1)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한문(2)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재) 한문(1)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사회탐구(재) 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2) 03:5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1) 04:4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3)˝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상),영어 08:40 단기완성 강좌 시문학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일반 11:1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Ⅰ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상),영어 14:30 수능초이스(재) 컴퓨터일반 15:20 단기완성 강좌(재) 시문학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수학Ⅰ 18:40 수능특강 사회탐구 선택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과학탐구 선택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현대문학,영어Ⅰ 22:00 수능특강(재) 언어영역,수학Ⅰ 23:40 수능특강 사탐 선택(재)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종합 수학Ⅱ 01:2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2:10 인터넷강의 언어종합 03:50 인터넷강의 1등급 수능어휘 특강 05:30 인터넷강의 미분과 적분˝
  • 중3때 세계 배낭여행 학력낙오 없었다

    15살 소년의 세계 배낭여행 한 해는 값졌다.지금 고등학교 3학년 이홍일군은 어엿한 열 아홉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과외와 학원의 짐을 벗어던지고 세계 43개국 200여개 도시를 다녔던 홍일군의 ‘배낭여행 그뒤’이다. 그는 대한민국 ‘입시 1번지’,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살며 경기고 학생회장을 맡고 있었다.배낭여행 1년간 단 1분도 교과서라곤 들여다보지 않던 그는 지금 입시를 앞두고 영어·수학 과외와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그나,부모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을까. ●과외·학원에 쫓기긴 마찬가지 여행길에 올랐던 중3 2학기때 반에서 2등정도 하던 홍일군은 돌아와서 성적이 10등 밖으로 떨어졌다.그러나 인도의 빈민을 목격한 충격에 현지에서 자원봉사도 마다않은 홍일군이 없는자,약한자에게 ‘뜨거운 가슴’을 갖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득이다.해발 4000m의 페루 안데스 산맥을 걸어서 넘으면서 ‘튼튼한 다리’도 선사받았다.딱 1년뒤 홍일군은 교과서조차 낯설었다.친구들은 고교에 진학했지만 혼자 후배들과 중3생활을 해야 하는 것도 걱정이었다.그렇지만 이내 극복했다.낯선 여행지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자신감과 친화력을 몸에 익힌 자신을 발견했다.공부하라면 공부하고,학원가라면 가는 생활에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보람을 일구게 됐다.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아닌,세계에서 보고 부딪힌 생생한 체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학생회장 활동·교사 상대 강의도 작년 5월 홍일군은 학생회장에 도전했다.‘학교폭력 추방’과 ‘체육대회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당히 당선됐다. 점심시간마다 급식 도우미로도 봉사한다.얼마 전에는 교육방송(EBS)이 주최한 교사상대의 학생강의 강사로 나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홍일군의 아버지는 2000년 7월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직 시절 휴직원을 내고 온 가족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 화제를 뿌렸던 이성(李星·48·서울 구로구 부구청장)씨다.당시 학업을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은 부모가 아닌 홍일군이었다.홍일군 역시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밤에는 과외로 내몰린 ‘대치동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다.아버지가 “1년 동안 공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시간이 널 인생의 낙오자로 만들 만큼 큰 시간이 아니다.”고 설득했고 홍일군은 받아들였다. “아무리 학원다니고 과외한다고 해서성적이 오른다고 보지 않는다.”는 홍일군은 올 여름방학부터 혼자 공부할 계획을 세웠다. 홍일군은 학교 수업이 경쟁력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학교강의 수준과 성적 관리체계가 학원보다 떨어지다 보니 학생들이 학원에 의지하게 된다.”면서 “재학생들은 재수를 선택하고,재수생들도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다시 학원을 찾는 악순환은 공교육의 질에 원인이 있다.”고 어른스러운 진단을 내린다. ●서울학생상 ‘진취적 기상’ 부문 수상 홍일군은 “다른 친구들에게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견문과 체험을 넓히는 자기계발에도 힘쓰면 좋겠다.”면서 “대학입시에만 얽매어 있는 현실이 획일적으로 사고를 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인다. 탄자니아의 마사이족 부락,예루살렘,아르헨티나 남단의 극지방 빙하까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어떤 돌발상황이 생겨도 해결해야 하는 배낭여행중 위기대처능력도 익혔다는 홍일군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는 제6회 서울학생상 ‘진취적 기상’부문을 수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2005 대학입시가이드 07:00 수능특강 사탐 선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지리,국사 10:20 수능특강 사탐 선택 한국 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과탐 선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과탐 선택 생물Ⅰ,지구Ⅰ 14:30 뉴 포트리스 국어(상),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초이스 현대문학(2) 01:20 인터넷강의 고품격문학 특강(1)(2)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 연습 (1)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 (2) 04:40 인터넷강의 수학Ⅰ 초급˝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단기완성강좌 미분과 적분(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물리Ⅰ 12:00 수능초이스 지구과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단기완성강좌(재)미분과 적분(1)(2) 17:00 수능특강 선택 중국어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선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선택 일본어 20:20 수능초이스(재) 물리Ⅰ,지구과학Ⅰ 22:00 수능특강 선택(재) 중국어 22:50 2005 대학입시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선택 (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 탐구영역(삼) 02:1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1) 03:0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기법(2) 03:50 인터넷강의 영어독해연습(1) 04:40 인터넷강의영어독해연습(2) 05:30 인터넷강의 수능영문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