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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올 들어 10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20일 오전 서해로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전 7시 20분쯤 평안남도 숙천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훈련의 일환이거나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3월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측 발사 구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사격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력 교체기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 속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北,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 발사

    올 들어 10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이 20일 오전 서해로 방사포(다연장로켓)를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전 7시 20분쯤 평안남도 숙천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훈련의 일환이거나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통상 동계훈련 막바지인 3월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측 발사 구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사격 금지구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권력 교체기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 속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인사검증 檢·警에 맡긴다는데…“검찰 비대화” VS “폐해 개선”

    인사검증 檢·警에 맡긴다는데…“검찰 비대화” VS “폐해 개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에 맡기겠다고 하자 수사기관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와 경찰이 주요 인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다른 부처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폐해를 없애려면 이 같은 변화가 불가피하단 주장도 맞서고 있다.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은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해왔다. 검찰이나 경찰, 국세청, 국토교통부에서 세평이나 범죄이력·부동산 정보 등을 취합해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해왔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에서는 이것이 자칫 신상털기나 뒷조사가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실서 갖고 있던 기존의 인사검증 기능을 법무부나 경찰이 가져가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수위 측에선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직자윤리국(OGE), 국세청(IRS) 등과 함께 검증에 나서는 미국의 방식을 예시로 들었다. FBI에서는 133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후보자에게 주고 답변을 받은 뒤 대면조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검증 기간도 45~60일이 보통이고 길게는 아홉 달까지 걸린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수사 기관이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걱정하는 쪽에서는 수사 기관의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검찰이나 경찰의 인사 검증 결과가 각 기관장 인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부처마다 수사기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의 범죄 이력, 세평, 가정사, 재산, 경력 등을 들여다보던 중 새로운 비위 의혹을 찾아내 수사에 돌입하면 해당 후보자는 낙마하는 것은 둘째치고 한순간에 피의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검찰이나 경찰은 수사를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많은 부분이 비밀에 싸여 있다. 한마디로 민주적 감시가 덜 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인사 검증권한까지 가지는 것은 우려가 된다”면서 “인사혁신처 같은 곳에서 인사 정보를 수집하고 검찰과 경찰에서는 과거 전과나 수사 기록 등에 대해 기계적으로 알려주는 정도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검증 주체를 바꾸기보단 기존 문제점을 수정하는 방식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매뉴얼을 재정비해서 중구난방식으로 인선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때마다 후보의 위장전입 의혹이 나오는 것은 매뉴얼이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대검찰청에서 검찰 내부 인사 관련해 검증을 하기는 하지만 외부 기관에 대해서까지 광범위하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 “국세청이나 국토교통부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함께 검증하는 방식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상되는 우려점을 보완해 시행하면 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청와대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자는 취지에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본다. 권위적인 밀실 인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법무부나 경찰이 인사 검증을 하고 그것을 또 다른 조직에서 평가하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하면 수사기관의 비대화라는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인수위’ 당선 8일만의 속전속결 출범…인수위 면면 살펴보니

    ‘윤석열 인수위’ 당선 8일만의 속전속결 출범…인수위 면면 살펴보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지난 10일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지 8일 만이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발탁된 지 5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을 포함해 약 40명 정도가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현판식에 함께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출범 후 첫 회의를 주재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수위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코로나19”라면서 “하루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인수위 회의는 수시로 당선인이 주재하면서 함께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운영 상황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인수위는 당선 후 8일 만에 속전속결로 꾸려졌다. 2012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가 당선 후 현판식까지 16일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됐다. 당선 후 7일 만에 출범한 2007년 이명박 인수위 때와 비슷하다. 노무현 인수위는 12일이 걸렸다. 인수위 인적 구성은 법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24명 이내를 포함해 200명 안팎으로 이뤄진다. 이명박 인수위는 약 180명, 박근혜 인수위는 약 150명이었다. 이번 윤 당선인 인수위는 약 200명 규모다. 전날 인선을 완료한 윤 당선인의 인수위는 7개분과로 구성됐다.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로 구분된다. 분과별 인원은 경제2분과와 사회복지문화 분과는 4명, 나머지 5개분과는 3명씩 배정됐다. 별도로 당선인 비서실과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등의 조직을 꾸렸다. 인수위 구성은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24명의 인수위원 가운데 13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여성 인수위원은 사회복지문화분과의 임이자 의원과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대변인을 맡은 신용현 전 의원, 정무사법행정분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4명이었다.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과의 ‘공동정부’를 약속한 만큼 인수위 구성에서의 균형감 있는 안배도 포착된다. 안 위원장계 인사는 3분의 1 정도 배치됐다. 안 위원장 측 인사인 신용현 전 의원이 대변인을 맡고, 윤 당선인을 도와 온 원일희 전 SBS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가 부대변인을 맡는 식으로 안배했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집권 후 첫 100일 과제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 [인사]

    ■고려대 △국제대학장 겸 국제대학원장 강문성△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 송광호△민족문화연구원장 이형대
  • 시민과 더 가까운 ‘용산 청와대’?…시민이 보는 청와대 이전

    시민과 더 가까운 ‘용산 청와대’?…시민이 보는 청와대 이전

    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검토’ 시민 반응국방부 청사 ‘시민 접근성’ 청사진 의문“도시 권력 문제” “소통 노력이 본질”종로구·용산구 주민들 복잡한 셈법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권력 집중 해소 대책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용산 청와대’가 시민들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통령 인수위 측은 현재 청와대의 지리적 특성상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집무실 이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용산 국방부 청사 부지라고 시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거란 확신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는 평이 많다. 대학원생 변모(29)씨는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일반 시민이 평소에 국방부 청사를 일상적으로 드나들 일이 거의 없고 국방부 업무의 국가안보 특수성을 생각해보면 ‘가깝다’는 체감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조모(32)씨 역시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공원을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센트럴파크처럼 조성할 유인이 될 수 있고 시민과 가까워진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용산 국방부가 최적지인지는 의문”이라며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교통 통제 문제를 한다면 혼잡이 예상되는 등 이전에 따른 실익이 클지 궁금하다”고 했다. 직장인 이모(31)씨는 “용산이 서울의 중심인 만큼 위치가 주는 장점은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집무실 입지보다는 시민과 어떻게 소통하겠다는 구체적 노력과 계획이 더 본질 아닌가”라고 짚었다. 도시계획에 따른 권력 지형 변화도 쟁점이다. 변씨는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등이 종로 쪽에 밀집함으로써 주요 시민단체나 비영리단체들도 모여 각종 논의가 활발한 덕에 ‘정치 1번지’가 되어 왔는데, 용산 지역의 위상은 부동산과 주요 경제권력이 모인 강남과 밀접하다”면서 “정치·경제 권력 모두의 강남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층고·용적률 제한 논의에까지 이르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님비 운동’의 대상으로 보는 듯한 기류마저 포착됐다. 종로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안보 등의 문제로 기존에 적용되던 용적률·층고 제한 등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일부 상인들은 청와대 직원 등 고정 고객들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한다”고 귀띔했다. 반면 용산구 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용산 집무실’ 시대에 대한 손익을 분석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용산공원 개발과 개방에 대한 기대와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심화될지 우려가 엇갈리는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도시기본계획상 서울의 중심 3핵으로 보는 종로와 여의도, 강남 중심에 용산이 위치한 게 큰 지리적 이점”이라며 “집무실 주변에 공원이나 광장 등을 어떻게 시민 소통 공간으로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최대 8일’ 전파… 양성 나와도 ‘쉬쉬’ 격리는 ‘7일’

    오미크론 ‘최대 8일’ 전파… 양성 나와도 ‘쉬쉬’ 격리는 ‘7일’

    다음주 내 1000만명 넘을 듯자가검사 양성…PCR은 기피 17일 0시 기준 62만 1328명이라는 초유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집계에는 전날 질병관리청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확진자 수가 포함됐다. 이틀간 발생한 확진자를 합하면 102만2069명. 현재 추세라면 다음주 내 누적 확진자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5명 중 1명, 20%가 코로나19 감염 경험을 갖게 되는 셈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했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급증하는 원인으로는 지난 14일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한 영향이 크다. 오미크론 유행을 먼저 겪은 해외 사례를 보면 인구의 20%가 감염되면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보인다. 우리나라도 인구의 20%가 감염되면서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피해를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오미크론 대유행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양성 나와도 ‘쉬쉬’…회사 가는 사람들 자가검사키트 양성 판정에도 격리에 따른 일상 차질에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기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사례도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치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전체 감염자 중 3분의 1 정도만 찾아낸다는 분석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낮다는 이유로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탓도 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지난 15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감염 시 그 결과는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모임을 취소하고 예정된 행사에 불참했다’는 응답은 71.8%로 지난해 1월(87.2%)보다 줄었으며,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했다’는 응답 역시 76.4%로 지난해보다 8.4%포인트 하락했다. 정부는 PCR 검사 기피자에 대한 별도의 대책은 없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일상 회복을 해가면서 고위험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국민들도 60대 이상 기저질환 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 검사와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잘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확진시 생활지원금 지급·등교 인정” 방역당국은 ‘샤이 오미크론’ 급증과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이익을 주는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의 경우에는 등교를 인정하는 조치를 해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금은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면서 일상 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며 “병원 현장 얘기로는 사망자의 50% 정도는 오미크론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원래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이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과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하나씩 구별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최대 8일’ 배출… 격리는 7일? 코로나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최대 8일’, 코로나 백신을 2차례 이상 접종하면 미접종자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력이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에게서 얻은 검체 558건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배양할 수 있는 기간이 증상 발생 뒤 최대 8일이었다고 17일 밝혔다. 검체 558건 중 281건은 2차 또는 3차 접종자에게 얻었고, 277건은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검체다. 미접종자로부터 얻은 검체의 경우 바이러스 배양 양성률(배양에 성공할 확률)은 53%로, 접종자 검체에서 확인한 배양 양성률(34%)의 1.56배 수준이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백신 접종 효과에 따라 접종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미접종자에 비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즉,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전파 가능 기간이 최대 8일로 조사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늘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단장은 이와 관련 “실험에서 바이러스 배양 기간이 7일 이내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8일째 배양된 경우 감염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금처럼 7일간 격리하고 며칠간 주의하면 사회적으로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잠잠했던 유럽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과 몇 주간 시차를 두고 코로나19 유행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온 미국은 영국의 재확산 사태가 곧 미국에서도 나타날지 주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만 8430명으로 오미크론 확산 뒤 최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5일에는 7만 3310명까지 올라섰다. 프랑스도 이달 4일 5만 3138명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15일에는 6만 9702명으로 증가했고, 이탈리아 역시 비슷한 추이다. 독일도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만 259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은 이달 초 7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5만명 수준이었다가 15일 처음으로 20만명이 넘었다. 영국 등 유럽에서 재확산이 이어지는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BA.2’다. 초기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별은 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인지는 탐지가 어려워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막강한 기존 오미크론보다도 80% 정도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영국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확산이 미국도 덮칠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이 이에 대항할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갖췄는지가 그 파급력을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BA.1)와 BA.2를 비교하면 BA.2는 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만 이 변이가 감염시킬 충분한 취약층을 찾는다면 이는 의료 자원의 고갈로 이어질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전날인 15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 즉 4차 접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미 보건당국은 BA.2가 미국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여건이 영국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는 점이다. 가장 큰 차이는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더 높다는 점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영국은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성인의 비율이 82%에 달하지만 미국은 36%에 그친다. 65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혀도 약 3분의 1인 1500만명이 아직 부스터샷을 맞지 않았다. 키슬러는 “저변에 깔린 면역력의 차이 때문에 영국보다 미국에서 더 높은 (코로나19) 사망률과 입원율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잠재적 근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케리 얼토프는 “영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마도 여기(미국)에서 예상해야 할 일의 더 나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덕성여대, 홍익대

    ■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교학부장 김제중 (글로벌융합대학 심리학전공 부교수) △차미리사교양교육연구소장 이정욱 (글로벌융합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 홍익대 △경영대학 경영대학원장 윤나라 △미술대학 미술대학장 이근 △공과대학 정보전산원장 이수용 △법과대학 감사실 실장 송시강 △문과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서울) 소장 송민호 △경영대학 기획처 부처장 임병권 △문과대학 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김경희 △공과대학 대학원 교학부장 최수형 △교육대학원 서울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이홍숙 △과학기술대학 세종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남혜원 △조형대학 세종캠퍼스 교양주임교수 김은정
  • 영남대 로스쿨 양천수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 수상

    영남대 로스쿨 양천수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 수상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가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법학교수회 학술상은 지난해 7월 한국법학교수회와 재단법인 나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제정됐다. 한국 법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법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저서 및 역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양 교수의 저서 ‘삼단논법과 법학방법’은 법학방법론의 전반적 주제에 대해 법학의 규범적 특성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저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법학방법론의 기초이론, 사실확정, 법규범 탐색 및 해석 등을 수록하고 있다. 양 교수는 “한국법학교수회 제1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다. 그동안 해 온 연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 교육자이자 학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된다

    방시혁, 서울대 명예박사 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50) 이사회 의장이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서울대 관계자는 15일 “조만간 공식 절차를 통해 방 의장에게 학위를 수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 분야 인사 가운데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은 방 의장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그룹으로 키워 내는 등 한류 열풍에 큰 기여를 한 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학술 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 문화의 향상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줄 수 있도록 학위수여 규정에 명문화를 해 놓았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대학원위원회 출석위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한미약품 장남·장녀 사내이사 사퇴… 삼남매 ‘후계구도’ 다시 원점으로 [재계 블로그]

    한미약품 장남·장녀 사내이사 사퇴… 삼남매 ‘후계구도’ 다시 원점으로 [재계 블로그]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사진·74) 회장 단독 체제로 바뀐다.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맡으며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돼 온 장남 임종윤(50)씨와 지난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녀 임주현(47)씨는 나란히 자리를 떠난다. 한미사이언스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고 사내이사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곧 자진 사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너 가족의 사내이사 비중을 줄여 선진화된 경영 체제를 갖추는 한편 송 회장의 직위 유지로 책임 경영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와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사장으로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변동 없이 계속하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향후 경영권을 염두에 둔 형제간의 본격적인 분쟁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임 대표가 이번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돌고 있다. 한미약품은 2020년 8월 임 전 회장의 타계 후 송 회장과 임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려 왔다. 일상적 경영 현안은 임 전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 왔다. 임 대표는 그동안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돼 왔으나 임 전 회장 타계 후 송 회장이 최대주주에 오르고 지주회사 이사회에서도 빠지게 되면서 후계 구도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송 회장이 지난해 임원 인사에서 장녀 주현씨와 차남 종훈(45)씨를 모두 한미약품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세 남매가 모두 가업 승계 시험대에 올랐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지분율도 세 남매가 큰 차이가 없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송 회장이 11.65%로 가장 높고 임 대표 지분(7.88%)은 오히려 동생 주현(8.82%), 종훈(8.41%)씨 보다 낮다. 임 대표는 최근 상속세 마련 등을 이유로 일부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회장은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한미 사진 미술관 관장도 맡고 있다.
  • “코인거래소 묻지마 ‘셀프 상장’ 우려… IPO급 규제 만들어야”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코인거래소 묻지마 ‘셀프 상장’ 우려… IPO급 규제 만들어야”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규제 완화·거래 활성화 등 내놓아 사기 피해 커 금지했던 ICO 부활 자체 심사땐 소비자에 불이익 전가 컨트롤타워 세워 강력히 감독을 예금자 보호법 같은 보호망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판도가 확 바뀌게 됐다. 가상자산 법제화로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편입되고,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에서 ‘금지하는 것 말곤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더욱 커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법제화와 규제 완화 전에 가상자산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소비자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당선인의 가상자산 관련 주요 공약은 투자 수익 비과세 한도 5000만원, 거래소 발행(IEO) 도입 후 코인 발행(ICO) 허용,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활성화, 디지털자산시장 육성 등이다.전문가들은 윤 당선인 공약 가운데 IEO·ICO 도입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ICO는 업체들이 가상자산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팔아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주식을 상장하는 기업공개(IPO)와 유사한데, 금융위원회는 2017년 국내 ICO를 전면 금지했다. 당시 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ICO를 내세운 유사 수신이나 사기가 횡행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IEO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제3자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냈다. IEO는 투자자가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거래소가 가상자산을 심사한 뒤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15일 “IEO가 도입되면 거래소들이 자체적으로 심사해 코인을 발행하는 ‘셀프 상장’의 길이 열리게 된다”며 “거래소에서 작위적인 심사를 통해 상장할 수 있어 선의의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거래소와 IEO의 코인 발행 규모, 발행 목적, 운영 계획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먼저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ICO나 IEO를 허용하려면 IPO에 준하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모를 규제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100%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한국핀테크학회장)는 “존재하지도 않는 코인을 파는 등 다단계 사기가 그동안 문제가 됐다”며 “IEO 도입 전에 엉터리 코인과 그렇지 않은 코인을 구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을 위한 초석이 될 ‘디지털자산기본법’도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당선인의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시세 조종과 같은 불공정 거래를 통한 수익은 사법 절차를 통해 전액 환수하고,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 등에 대비한 보험제도를 확대하는 등 투자자 보호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 계좌와 은행을 연계하는 전문금융기관을 육성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디지털산업진흥청은 가상자산을 포함해 디지털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 교수는 “금융권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늘 발생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예금자보호법이 있어 은행을 믿고 예금을 하는 것처럼 가상자산 업계에도 예금자보호법 같은 보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윤 당선인의 공약은 업계와 투자자들이 원하는 말들로만 채워져 있는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업계 목소리에 휘둘려 현 자본시장법보다 대폭 완화돼선 안 된다”며 “이해당사자들 입김에 휘둘리게 되면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가상자산 소득 비과세 한도 5000만원은 여야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게 공통 의견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55조 2000억원이고,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1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시장 규모는 코스닥 시가총액(440조원)보다 작지만 거래대금은 코스닥(10조원)을 웃돈다. 윤 당선인은 “가상자산 시장만큼은 규제 걱정이 없도록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황 교수는 “코인이라고 하면 나라가 뒤집힐 것처럼 부정적 기류가 강했는데, 전담 부처가 생기고 법이 만들어지면 인식 전환과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확진자 ‘눈덩이’… 50대 기저질환자 병의원서 먹는 약 처방

    확진자 ‘눈덩이’… 50대 기저질환자 병의원서 먹는 약 처방

    정부 재택치료 역량 한계에 도달미접종 50대 위험상황 처할 우려확진자 기저질환 일반병상 치료 방역당국 신뢰도 83%→63%로 뚝“나도 감염 가능성 높다” 28% 최고정부가 16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확진자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2만 8550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600만명대에 진입한 이후 사흘 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 판정을 받도록 체계가 바뀌어 이대로라면 다음주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 규모도 급증해 재택치료 역량이 한계에 도달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재택치료 체계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어 일부 보완했다”면서 “재택치료 과정에서 중증환자 발생도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반 의료체계의 역할이 커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를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했다.일반관리군이 된 50대 기저질환자는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며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게 된다. 현재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은 60세 이상과 40~50대 기저질환자,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이다. 팍스로비드 처방 기관이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중 상태가 빠르게 악화할 수 있는 데다, 1인 가구의 경우 즉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의 치명률은 0%에 가깝지만, 미접종 시 치명률은 0.52%로 계절독감의 5배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도록 입원진료체계도 조정됐다. 16일부터 다른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중증이 아닌 이상 격리병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비음압 일반병상에서 계속 치료받아야 한다. 응급실을 거쳐 입원한 환자, 거점전담병원 특수환자,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환자는 지금처럼 코로나19 전담병상에 수용될 수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한데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병상의 효과적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조정 이유를 밝혔다. 방역체계가 ‘각자도생’으로 전환되면서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도는 2020년 6월의 83% 수준에서 현재 63.3%로 떨어졌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보는지 묻는 문항에 63.4%가 ‘통제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7.8%로 2년여간 조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순차 공급으로 집값 자극 막고, 종부세 경감 등 巨野와 접점 찾아라”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순차 공급으로 집값 자극 막고, 종부세 경감 등 巨野와 접점 찾아라”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법 개정’ 재산세·종부세 통합보다공시가 완화 등 시행령 공약 추진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반면교사시장 효과 나게 국회와 사전조율을 250만 가구 공급 확대는 긍정적‘속도전’식 재건축 땐 전세난 우려규제 풀땐 전·월세 상승 대비해야‘시장과 싸우려고만 해 주택 가격을 잡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비판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생각을 요약하면 이렇다.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에 집을 많이 짓고, 꼭 필요한 규제만 해 주택 거래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해야 가격도 안정된다는 철학이다. 표심 공략에 성공해 정권은 잡았지만, 이제는 ‘화약고’를 자신이 떠안게 됐다. 게다가 국회 전체 의석(300석) 중 172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점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15일 “민주당 공약과의 교집합을 찾아 설득하고, 규제 완화 과정에서 집값이나 전월세가가 오르지 않도록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집주인 입장에서 가장 체감될 정책 변화는 세제다. 윤 당선인은 부동산 관련 세금을 낮추겠다고 공약해 왔다. 우선 법개정 없이 시행령만 고치면 되는 공약부터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부동산세를 낼 때 기준이 되는 올해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이다. 종부세법 시행령을 고쳐 공정시장가액 비율(일종의 할인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세금을 깎아 줄 가능성이 높다. 다주택자에게 매기는 양도세 중과를 2년 면제해 주겠다는 공약도 시행령을 개정해 풀 수 있다.하지만 법을 고쳐야만 달성할 수 있는 세제 개편은 민주당 동의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 예컨대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하겠다는 공약은 세법을 고쳐야 하는데 민주당은 “종부세 폐지는 노골적인 부자 감세”라며 반대한다. 결국 윤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민주당도 비슷하게 내놨던 공약을 추려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사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부동산 공약은 각론만 다를 뿐 결은 같았다”고 말했다. 세제 분야에서도 이재명 전 민주당 후보의 공약과 윤 당선인 공약 간 공통분모가 있다. 예컨대 1주택 장기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 완화 대책은 여야 간 협의해 볼 만하다. 주택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많이 늘었기에 주택 1채를 장기 보유한 실거주자의 세 부담을 낮춰 줘야 한다는 데는 교감이 있다.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은 정책 발표 전 국회와 사전 조율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차관은 정책 추진 때는 ‘공시효과’(정책 시행 전 발표하는 것만으로 시장참여자가 반응하는 것)가 중요하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20차례 넘는 부동산 공약을 내놨는데 매번 실패한 건 공시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야당이나 부동산 시장과 충분히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 상태에서 정책을 발표해야 시장 참여자들이 이 효과를 믿고 따라온다는 것이다.주택 공급에 있어서는 ‘임기 5년 안에 250만 가구(인허가 기준)를 짓겠다’는 게 윤 당선인 측 목표다. 특히 수도권에 130만~150만호를 짓는 등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정책학회장을 지낸 최민섭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는 주택 공급 확대 기조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전국 1800만호 주택의 내용연수(쓸 수 있는 햇수)를 감안할 때 매년 45만호 정도는 매년 공급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5만호를 더해 매년 50만호씩 공급하겠다는 건데 계산상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연도별 주택 수요 예측 로드맵을 만들어 연차별 공급 계획을 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서울 등 도심에 살 만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달성할 만하다. 민주당 역시 1기 신도시 등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다만 조용해진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국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비판받은 건 집값을 너무 많이 올렸기 때문”이라면서 “집값을 떨어뜨리라는 게 대선 표심에 드러났는데 세제나 재건축 규제를 풀어 주면 집값을 떠받치게 되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도시정비사업을 속도전 양상으로 밀어붙이면 임대차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을 하려면 낡은 집이 허물어지고, 세입자는 주변으로 이사 가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빨리 추진하면 전세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택을 지나치게 높고 빽빽하게 지으면 조망권·일조권 침해 등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이용호,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주선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이용호,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주선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에 임명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과거 국무총리 정책담당비서관과 공보담당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아 호남 표심 공략에 앞장서 왔다. 인수위원으로 같은 당 유상범 의원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합류했다. 유 의원은 사법개혁과 법치주의 원칙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박 교수는 윤 당선인이 이끌 정부의 행정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선임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호남에서만 4선 의원을 지냈다.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후 검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4번 구속·4번 무죄’라는 부침을 겪으면서 ‘불사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동서화합미래 위원장도 맡아 윤 당선인의 ‘서진 전략’을 도왔다.
  • ‘존폐위기’ 공수처…이제라도 존재 이유 증명해낼까

    ‘존폐위기’ 공수처…이제라도 존재 이유 증명해낼까

    ‘검찰 복원’을 약속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공수처가 앞으로 치열하게 존재 가치를 증명해내지 못하면 다음 총선 결과에 따라 존폐를 걱정하게 될 수도 있다. 당장의 과제는 공수처 1호 직접 기소 사례인 ‘스폰서 검사’ 사건에 대한 공소유지다. 1948년 검찰청법 제정 이후 73년간 이어져 온 검찰의 기소독점권을 깬 사건이기 때문에 법원에서 어떤 판단을 받게 될지가 더 중요해졌다. 논란끝에 공수처도 기소권을 손에 넣었는데 그 첫 사례부터 무죄가 나온다면 무리한 기소였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더군다나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를 조사한 결과 2016년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바 있는데 이번에 공수처가 재조사해 결과를 뒤집었다. 어느 쪽 판단이 맞았던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지점이다.윤 당선인이 입건된 사건의 처리를 어떻게 하냐도 관건이다. 현재 윤 당선인 관련해선 ‘고발사주 의혹’과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판사사찰 문건 의혹’이 걸려있지만 아직 윤 당선인의 직접 관여를 입증할 정도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수사가 진행된 편이었던 ‘고발사주 의혹’은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건강문제로 세 달 넘게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윤 당선인은 5월 10일 취임해 대통령이 되면 형사사건으로 기소당하지 않는 불소추 특권을 누리기 때문에 공수처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5일 “사건을 오래 들고 있다 이제와 무혐의 처리하면 결국 대통령 당선인의 눈치를 본 결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사건사무규칙을 손질하는 등 최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공수처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실한 수사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공수처는 수사 인력 부족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현재 공석인 부장검사 두 자리를 조만간 외부충원이나 내부승진을 통해 채울 계획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한두명 인선을 통해 단기간에 수사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며 “오랜 경험이 쌓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 부산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2026년까지 5900억 투입

    부산시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5일 제2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2026년까지 5900억원을 투입하는 ‘지산학 협력 통합 기업 인재 지원방안’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개 전략 18개 과제를 추진해 5만여 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학점연계형 기업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부담하던 1인당 100만원의 현장 실습비를 지원한다. 기업이 직접 교육 후 채용하는 기업 주문식 교육 과정과 계약학과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대학원, 정보통신(ICT)융합대학원,이공계대학중점연구소 등을 통해 미래산업 기술 혁신을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500명 이상 양성할 예정이다. 부산 디지털혁신 아카데미를 활용해 매년 2000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부산 지역 기업이 역외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 전용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지산학 협력 촉진기금으로 통합, 기금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기부금으로 100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지산학 협력 우수기업을 위한 특별지원 시책도 발굴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청년이 꿈꾸는 일자리가 매칭되도록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인재 지원방안’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 라인 하반기 제정

    정부가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별 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은 산업데이터를 생산한 자에게 사용·수익권을 부여하고,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 질서에 반해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 이익 배분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권고하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했다. 워킹그룹은 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산업별 데이터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수요기업-공급기업, 데이터 생성자-활용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에도 개정과 보완 작업을 상시로 주도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활용하고 있다. EU는 지난달 역내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는 내용의 데이터법안(Data Act)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장비·스마트 기기 등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공유·이전·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계약의 공정성이 보장되도록 모델 계약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도 2017년 5월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분야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데이터 관련 계약 체결 시 당사자 간 법적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계약 비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한 거래, 분쟁 최소화, 공유·이전·활용 촉진을 가이드라인의 주요 방향으로 정했다. 산업부는 워킹그룹에서 제안한 가이드라인을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 “나도 코로나 걸릴 가능성 높다” 27.8%…역대 최고

    “나도 코로나 걸릴 가능성 높다” 27.8%…역대 최고

    유명순 서울대 교수팀 ‘국민 인식조사’‘감염 시 결과 심각’ 47.9%로 최저치방역수칙 실천도, 지난해보다 떨어져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염 시 그 결과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역대 최저치였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15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7.8%로, 2년여간 조사 중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감염 시 그 결과는 심각하다’란 응답은 47.9%로 그간 조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베이 피플이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엿새간이었다. 유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감염 발생 가능성과 감염 시 그 결과의 심각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수행해왔다.지금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보는지 묻는 문항에 63.4%는 ‘통제 불가능’하다고 대답해 ‘통제 가능하다’고 응답한 36.6%를 상회했다. 통제 불가능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동일 문항을 적용한 그동안 조사 중 최고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도는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1년이 된 2021년 1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모임을 취소하고 예정된 행사에 불참했다는 비율은 71.8%로 2021년 1월 87.2%보다 15.4% 포인트 내려갔고,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했다는 비율도 76.4%로 같은 기간 8.4% 포인트 떨어졌다. 외출을 자제한 비율도 66%로 14.1% 포인트 낮아졌다.신규확진 36만여명…위중증 1196명 ‘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 2338명 늘어 누적 722만 8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0만 9790명보다 5만 2548명이나 늘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전날(1158명)보다 38명 증가,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지난 10일(206명)부터 6일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88명, 누적 치명률은 0.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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