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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대 학생들 “김인철, 교육부 장관 자질 없어”…임명 반대

    교대 학생들 “김인철, 교육부 장관 자질 없어”…임명 반대

    교대 학생들이 윤석열 정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에 대해 임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전국 교대 학생들이 모인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이력 중 초등교육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고, 지명 이후 초등교육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교대련은 지난 5년 동안 초빙교사제, 자격체제유연화, 교·사대 통폐합 방안 등을 비롯해 비정규직 교사 1만 5000명 이상 증가 등 경제논리를 앞세운 교육정책들이 교육현장을 힘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교육부 장관이 교육여건 개선, 공교육 강화, 비정규직 교사 양산 정책 철회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대련은 김 후보자가 재임 시절 ‘학교의 주인은 총장’이라고 한 발언, 등록금 인상 주장 등을 들고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초등교육에도 경제논리를 앞세운 정책을 펼치면 공교육은 더 없이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교육부 종합 감사 무마 의혹, 권력형 성폭력 혐의 교수 옹호 탄원 제출, 금수저 학부모 전수조사, 학사구조 개편 1년 만에 철회, 친일파 동상 설립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을 소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유경 광주교대 총학생회장은 “수많은 논란 속에 있는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우리 교육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규환 춘천교대 총학생회장은 “애초에 공교육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 후보자에게 ‘공교육에 대해 생각이라도 해달라’는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 새 정부에 ‘실외 노마스크’ 부담 넘겼다… 전문가들도 “시기상조”

    새 정부에 ‘실외 노마스크’ 부담 넘겼다… 전문가들도 “시기상조”

    ‘실외 노마스크’ 문제가 현 정부와 차기 정부 간 기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월 하순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 의사를 밝혔는데도 정부가 다음주에 해제하는 쪽으로 28일 가닥을 잡으면서 차기 정부는 선수를 뺏긴 셈이 됐다. 새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실외 마스크를 다시 쓰게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다고 봤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라 실외 마스크 의무를 유지할 명분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주간 확진자 수도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1주일(4월 20~2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4월 13~19일)보다 35.7% 감소한 7만명 규모였다. 주간 사망자 수 역시 5주 연속 감소하면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전주보다 35.3% 감소한 1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감염 전파의 가능성, 위험성 자체가 실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실외 마스크 유지 필요성 자체가 실내보다는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행 감소에도 마스크 등 개인 방역 수칙 해제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 발생 위험도나 규모로 볼 때 이 정도로는 위험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지금이 아니라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에 방역 위험도를 평가해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언급한 ‘5월 하순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가 시기적으로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 해제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아 방역 완화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확진자 증가는 아직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유행 감소 폭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확진자 발생 규모를 최대한 줄이지 못하면 숨은 확진자들이 불쏘시개가 돼 올가을·겨울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5월 중하순에 환자가 늘지 않아야 지금의 안정기가 오래갈 텐데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방역 조치를 다 풀어버린 데다가 의심 환자들은 검사마저 받지 않으려 하니 현재의 진짜 유행 규모를 감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정부가 ‘실외 노마스크’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제 방역 완전 무장해제에 따른 결과는 고스란히 차기 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 됐다. 2년여 만에 마스크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 시민들은 환호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대학생 이효섭(26)씨는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아연(46)씨는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잘 써도 방역 수준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임신 32주차인 권하영(32)씨는 “주변에서 아직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당분간 쓰고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 암퇘지 유두도 나왔다…中대학생들이 받은 도시락

    암퇘지 유두도 나왔다…中대학생들이 받은 도시락

    학교 측 배급 도시락에 ‘불만’“돼지 사시미를 먹으라는 거냐” 격리 중인 상하이 퉁지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측 배급 도시락의 경악할 만한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28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상하이 퉁지대학 돼지 사시미’란 해시태그와 함께 보기만 해도 메스꺼운 사진들이 올라왔다. 계속된 항의를 학교 측이 묵살하자, 참다 못한 학생들은 소셜네트워크시비스(SNS)를 통해 열악한 격리 상황을 외부에 알린 것이다. 여론이 들끓자 관련 당국이 문제의 납품업체 처분에 나섰지만, 상황을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퉁지대는 전국적으로 맛있는 학식(학교식당)으로 명성이 자자했기에 학생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 컸다. 학생들이 공개한 사진 속 도시락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돼지고기는 제대로 익지 않았으며 비곗덩어리에는 굵은 털이 수북했다. 또 식용으로 잘 쓰지 않는 암퇘지의 유두 부위가 나오기도 했으며 기생충의 흔적도 남아있었다.육류뿐만 아니라 배급받은 밥과 빵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곤충이 들어있었으며 야채 볶음에서는 손톱만 한 벌레나 달팽이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진과 함께 “며칠째 돼지 유두와 비곗덩어리를 먹는 것까진 참았지만, 이젠 기생충투성이인 돼지 사시미를 먹으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또 다른 학생은 “위생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면서 “도시락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달 전 상하이 봉쇄령이 내려지며 학교 숙소에 꼼짝없이 갇힌 퉁지대 학생들이 당일 점심 때 배급 받은 도시락의 형편없는 위생 상태를 단체로 폭로한 것이다.퉁지대는 3월 9일부터 학교를 봉쇄했고, 4월 초부터는 기숙사 건물과 숙소 전체에 봉쇄령을 내렸다. 초반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교내에서 몇몇 발견됐지만, 강력한 폐쇄 정책 때문에 한동안은 잠잠했다. 하지만 며칠 전 방역 규칙을 성실히 지켜온 학생 기숙사동에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여론이 들끓자 관련 당국이 해명하고 조치에 나섰지만, 진화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상하이 소재 대학들의 물류 공급을 전담하는 ‘상하이 대학 물자 조달 출고 관리 센터’가 지난 26일 퉁지대 돼지고기 파동에 대한 공고를 내놨다. 문제의 돼지고기 공급업체와 도시락 제조업체의 이름이 공개됐다. 센터 측은 이들과 공급 계약을 중지하고 관리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성난 여론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실외마스크 “다음 주 해제” VS “5월 하순 결정” 신구 권력 충돌

    실외마스크 “다음 주 해제” VS “5월 하순 결정” 신구 권력 충돌

    ‘실외 노마스크’ 문제가 현 정부와 차기 정부 간 기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월 하순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 의사를 밝혔는데도 정부가 다음주에 해제하는 쪽으로 28일 가닥을 잡으면서 차기 정부는 선수를 뺏긴 셈이 됐다. 새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실외 마스크를 다시 쓰게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다고 봤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라 실외 마스크 의무를 유지할 명분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주간 확진자 수도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1주일(4월 20~2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4월 13~19일)보다 35.7% 감소한 7만명 규모였다. 주간 사망자 수 역시 5주 연속 감소하면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전주보다 35.3% 감소한 1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감염 전파의 가능성, 위험성 자체가 실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실외 마스크 유지 필요성 자체가 실내보다는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행 감소에도 마스크 등 개인 방역 수칙 해제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 발생 위험도나 규모로 볼 때 이 정도로는 위험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지금이 아니라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에 방역 위험도를 평가해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언급한 ‘5월 하순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가 시기적으로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 해제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아 방역 완화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확진자 증가는 아직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유행 감소 폭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확진자 발생 규모를 최대한 줄이지 못하면 숨은 확진자들이 불쏘시개가 돼 올가을·겨울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검사를 안 해서 확진자가 더 줄어 보이는 것”이라며 “5월 중하순에 환자가 늘지 않아야 지금의 안정기가 오래갈 텐데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방역 조치를 다 풀어버린 데다가 의심 환자들은 검사마저 받지 않으려 하니 현재의 진짜 유행 규모를 감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도 실외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줄곧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등 보건복지부와는 미묘한 견해차를 보여 왔다. 최근 브리핑에서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동량 증가나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실내 마스크 착용의 해이까지 이어질 부정적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부가 ‘실외 노마스크’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제 방역 완전 무장해제에 따른 결과는 고스란히 차기 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 됐다. 2년여 만에 마스크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 시민들은 환호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대학생 이효섭(26)씨는 “야외 카페나 공원에 놀러다니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맘 편히 봄 향기를 맡을 날을 기다렸다”면서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재국(29)씨도 “날씨가 더워 마스크 안에 땀이 차면 견디기 힘들었다”며 “올해 여름엔 드디어 땀 냄새 나는 마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했다. 직장인 김아연(46)씨는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잘 써도 방역 수준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임신 32주차인 권하영(32)씨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라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면서도 “주변에서 아직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당분간 쓰고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 정호영 지명 철회하라…대구지역 대학생 첫 집회

    정호영 지명 철회하라…대구지역 대학생 첫 집회

    대구 지역 대학생들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대구경북대학생 진보연합은 28일 경북대 의과대학 정문 앞에서 정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 기피는 철저한 수사 대상”이라며 “정 후보는 청문회 전에 사퇴하고 수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또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기피는 대표적인 불공정 의혹으로 정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조국 장관의 자녀에 적용한 가혹한 수사 잣대를 정 후보자의 자녀에게 적용해 소상하게 진상을 밝히고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자의 두 자녀가 ‘아빠 찬스’로 경북대 의과대학에 부정 특혜 편입을 한 의혹이 있다”며 “의대 편입학 과정에 아빠 찬스 스펙 쌓기 의혹도 제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과거 신문 칼럼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저출산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며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정책의 컨트롤 타워를 맡아야 하는 중요 자리로 보건복지의 책임자로 부적합하다”라고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한 뒤 정 후보자의 사진에 ‘특혜 편입’, ‘아빠 찬스’ 등의 문구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경기도 공정특사경, ‘짝퉁상품’ 판매·유통 행위 근절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사경, ‘짝퉁상품’ 판매·유통 행위 근절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 등 ‘짝퉁’상품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기획 수사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상표법 위반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개설 후 타인의 등록상표와 유사한 제품의 상표 유통?판매 ▲모바일 앱 이용한 회원 모집 및 위조상품 판매행위 ▲사설 휴대전화 수리점 개설한 뒤 위조 부품 사용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서민 건강에 해로운 품질의 위조상품 유통 행위 ▲기타 상표법 침해행위 전반 등이다. 도 특사경은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짝퉁’ 유통·판매 업체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한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사회초년생, 대학생, 가정주부 등 범죄 대상이 되기 쉬운 수요층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판매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 피해 사례를 수사한다. 현행 ‘상표법’은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를 한 자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는 상표법 위반으로 인한 처벌이 불법 영업을 통한 이득보다 약한 것을 고려해 ‘짝퉁’ 상품 판매자에 대한 형사 처벌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하도록 특허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위조상품 판매?유통을 포함한 부정경쟁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점조직 형태로 은밀하게 거래되는 짝퉁 상품의 유통 구조상 피해자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되는 만큼 적극적인 피해 사례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유은혜 “자사고·외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정책”

    유은혜 “자사고·외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정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 “새 정부가 이를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입시 특혜 의혹 등 대입 공정성 문제를 다룰 포괄적 조사 기구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시비리 포괄 조사기관 만들어야” 유 부총리는 27일 오후 세종시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교육부 장관으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이 크게 두 가지였다”면서 교육부의 업무계획 제목인 ‘미래를 여는 교육,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들었다. 유 부총리는 미래를 여는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교학점제를 꼽았다. 그는 “학교교육을 질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는 정책”이라고 소개하고 “이런 변화를 뒷받침하도록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교원 양성 체계 개편, 2022 개정 교육과정 개편 등이 추진 중이고, 이를 일관되게 이끌어갈 국가교육위원회가 7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등교육에서는 지역혁신(RIS)사업 등 지역과 공존에 중요한 전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은 5년 단위 정부가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고 다음 정부, 그리고 첫 국가교육위에서 한결같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의 임기 동안 끊임없이 불거진 대입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조국 사태’로 학생부종합(학종)전형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교육부는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대학수학능력시험위주전형 비중을 40%로 끌어올렸다. 문재인 정부가 수능 등급화를 공약으로 내건 것과 반대로 간다는 비판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정시 확대는 입시 부정 의혹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2025년부터 바뀌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하고, 일관성을 가지고 가면 좋겠다. 지금처럼 ‘정시 몇 퍼센트’ 이런 대입 제도는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입시비리 의혹은 수사기관이 아닌 교육부 감사로 해결할 수 없는 점을 들어 포괄적인 조사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제도보완책을 만들고 대학을 감사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부 감사 하나로 완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 포괄적으로 이를 조사할 기구라든가, 제기되는 입시 의혹을 국민적으로 총괄해서 조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든지, 입시 공정성을 담보할 대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경쟁중심제도 지속 못 해”…자사고 폐지 주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자사고·외고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2025년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 시행령도 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자사고·외고가 그대로 남으면 고교학점제 등 고교체제 개편과 충돌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 부총리는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계획은 교육과정은 그대로 운영하고 학생을 학교가 미리 선발하는 방식만 바꾸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인구 급감 상황에서 미래세대 하나하나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생각하면 과거처럼 서열화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 중심제도는 지속할 수 없다”면서 후임 장관에게 “고교학점제도 박근혜 정부 때부터 했고 고교 무상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에서는 어느 정권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할 게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 인식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추진에 대한 자부심도 내보였다. 그는 “유치원 3법으로 유아교육 공공성이 높아졌고, 고교무상교육 완성, 대학 입학금 폐지와 중산층 이하 대학생의 반값등록금 시작으로 교육비 부담을 현실적으로 많이 덜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공약 내세웠다가 못 이룬 공영형 사립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사학 혁신을 위해 명칭을 바꾸고 예산 최소화해 시작했지만, 사업 범위를 늘리기가 어렵다. 사학 혁신이란 과제와 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방향에서 지역에 따른 특화된 방안을 구체화하는 게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생각보다 대학의 위기가 빠르게 현재화하고 있다”면서 “국공립대나 사립대 차이 이런 것을 부각시키기보다 지역에서 대학 협력 공유방식 시스템으로 전화하고 지역 산업, 기업들과 연계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를 이끌며 가장 아픈 부분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사교육비 문제를 꼽았다. 유 부총리는 “우리의 교육 목표가 대입에 대한 것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교육 패러다임의 전반적인 전환과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격차가 훨씬 커졌다는 건 심각하게 생각한다. 교육회복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2일 취임한 유 부총리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 기록됐다. 그는 “5월 9일 교육부 장관으로서 마지막 일정을 하고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새 정부 출범 전날 사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날 확인했다.
  • 서울 초등학교 돌봄교실, 2학기 오후 7시까지 연장

    서울 초등학교 돌봄교실, 2학기 오후 7시까지 연장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내년 1학기까지 오후 8시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하반기부터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내년 3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초등 돌봄교실을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들의 돌봄 수요를 퇴근 시간 이후까지 충족한다는 취지다. 종전 오후 5시까지였던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도 함께 연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돌봄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 돌봄교실 운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등에 발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년별 특성에 맞는 개인 및 모둠 활동,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서울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도 마련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돌봄 수요를 해결함과 동시에 여성들의 경력단절 완화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안전하고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에 의무상환액 산정 통지

    국세청, 실직·폐업·휴직 땐 상환유예 국세청이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을 대상으로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해 28일 통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를 대출해 주고 소득이 발생한 다음부터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로, 대출자 중 지난해 기준소득을 넘는 소득을 올린 사람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 단 실직이나 퇴직, 폐업,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렵다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를 신청, 납부 기간을 2년 또는 4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소득금액(총급여액-근로 소득공제액)이 1413만원을 초과한 대출자에게 상환 의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총급여액 기준으로는 2280만원이 넘으면 올해 상환 의무가 생기는데, 연간 소득이 상환 기준소득을 초과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의무상환액으로 통지받게 된다. 의무 상환 통지를 받게 되면 원천공제 납부와 직접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상환액을 납부할 수 있다. 급여를 받을 때마다 12분의1씩 상환하는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는다면 의무 상환액을 6월 말까지 전액 일시 상환하거나 6월 말과 11월 말에 반씩 나누어 상환한다.
  • 진태현, 입양 딸 향한 무례한 말에 “질문이 좀…”

    진태현, 입양 딸 향한 무례한 말에 “질문이 좀…”

    배우 진태현이 무례한 질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2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팔로워는 진태현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으실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하나님, 아내, 자녀들, 강아지들, 일”이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팔로워는 “대학생 딸도 계속 식구인가요?”라며 입양한 대학생 딸과 관련한 다소 무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제 자랑스런 딸을 어디 버립니까? 질문이 좀;;”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큰딸의 근황을 묻는 또 다른 질문에 “학교, 과제, 시험, 공부, 알바, 동아리, 토르랑 놀기”라고 답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대학생 딸을 입양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억하겠습니다” 청소년 작품 공모전 개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억하겠습니다” 청소년 작품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가 오는 9월 16일까지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1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창작곡(노래, 동요), 뮤지컬, 춤(무용), 자체제작영상(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을,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그림, 포스터, 공예, 만화,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 전시와 감상이 가능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24점을 선정, 국무총리상(2점)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여성가족부 장관상(20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최성지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세계 ‘여성인권과 평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 인식이 전 세대에 걸쳐 공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 엘리트 무인기(드론) 부대가 매일 밤 러시아 탱크를 박살 내는 등 탁월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육군 전문항공정찰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미콜라이우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주로 어둠을 틈타 공습을 전개하는 이들 부대는 적군 머리 위로 공격 무인기 R18을 날렸다. 공격 무인기가 공중에서 투하한 폭탄은 목표물 옆에 꽂혔다. 한밤중 날벼락을 맞은 러시아군 탱크 주변에서는 화염이 치솟았다. R18은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가 자체 제작한 공격 무인기다. 어둠 속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목표물을 찾아낸 후 5㎏ 폭탄을 떨어뜨린다. 사거리는 4㎞, 비행시간은 40분이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목표 지점 외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민간인 거주지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미콜라이우에서 해당 무기 사용이 공식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당 부대는 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 호송 차량 행렬을 막은 것도 이 부대였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2월 28일 벨라루스에서 키이우 방향으로 진군하던 장장 64㎞짜리 러시아군 행렬을 저지했다. 당시 키이우를 눈앞에 두고 갑자기 멈춰선 러시아군 행렬을 두고 식량·연료부족 등 병참 문제 때문이라는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무인기 공격도 진군 저지에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에로로즈비드카 사령관 야로슬라우 혼차르 중령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특수부대원과 무인기 조종사 등 30명이 무인기를 활용한 심야 매복 공격으로 러시아군 진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혼차르 중령은 “작은 부대가 한밤중 러시아군 행렬 선두에 있는 군용 차량 2~3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도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기여를 일부 인정했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원래 2014년 투자은행가였던 볼로디미르 코쳇코프 수카치 등 4명이 설립한 민간 동호회였다. 대학생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정보통신 분야 교수 및 판매담당자 등이 모여 전자기기나 무인기를 만드는 민간단체였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내전이 지속하자,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정부군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동호회 공격 무인기가 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면서 동호회는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부에 통합됐다. 2019년 당시 국방부 장관에 의해 해산됐다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10월 다시 부활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구 장악을 위해 마리우폴은 물론 남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진격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동남부를 오가며 러시아군을 총력 저지 중이다.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25일 러시아군이 탱크와 차륜형 장갑차(APC)를 몰고 미콜라이우를 향해 다시 진격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격퇴를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 인도 등 4개국에 ‘LS드림스쿨’ 18곳

    인도 등 4개국에 ‘LS드림스쿨’ 18곳

    LS그룹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고,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파견 지역에 18곳이나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집중호우복구 성금, 2019년 강원 산불피해복구성금, 2017년 포항 지진 지원 성금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안타깝다”면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적용해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소통·취업 갈등 확 날려볼까… 노원 ‘청년아지트’로 오세요

    소통·취업 갈등 확 날려볼까… 노원 ‘청년아지트’로 오세요

    “‘청년아지트’가 뭐 하는 곳인가요?”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경춘선 숲길을 따라 산책하던 대학생 두 명이 ‘청년아지트’로 쭈뼛쭈뼛 들어서며 물었다. ‘공트럴파크’로 불리는 길 중심부에 있는 알록달록한 표지판을 보고 무작정 찾아온 모양이었다. 청년아지트를 관리하는 조득신(33)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아무 생각 없이도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26일 방문한 노원 청년아지트는 자유분방한 끼와 에너지를 가진 청년들이 교류하는 곳이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따끈따끈’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네온사인이 방문객을 반겼다. 안쪽 공간은 앉아서 편안하게 쉬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힐링캠핑존,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인 갤러리존, 미디어아트존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말 그대로 청년을 위한 공간이었다. 조 사무국장은 “지난해 오승록 노원구청장과의 간담회 때 청년들이 아지트를 제안했고, 곧바로 받아들여졌다”며 “내가 사는 도시에서 내 또래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갈증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부턴 주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대관도 진행한다.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고, TV로 넷플릭스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9월에는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제1회 노원 청년 축제’도 열 계획이다. 조 사무국장은 “청년예술을 주제로 축제를 열어 아트마켓, 플리마켓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지트의 알림판에는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소개돼 있었다. 일경험 지원은 아지트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노원 청년 일삶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미취업 청년과 지역 내 일터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지트에 방문하면 친구를 만들거나 휴식하는 것과 더불어 청년에게 꼭 필요한 소식도 접할 수 있는 셈이다.구는 아지트와 같은 청년 공간 확충뿐 아니라 노원형 청년 일자리 지원, 적극적 정책 참여 등을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에는 ‘노원구 청년 일자리센터’도 문을 연다.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면접의상 대여,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 구청장은 “청년의 공간에서 청년들이 모이고 부딪치고 감춰진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공감받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기는 중국] 中 정부가 배급한 격리자 도시락에 기생충이 ‘득실’

    [여기는 중국] 中 정부가 배급한 격리자 도시락에 기생충이 ‘득실’

    지난달 28일부터 약 한 달째 장기간의 봉쇄를 강행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최근 정부가 보급한 도시락 안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돼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약 2500만 명의 주민들에 대한 강압적인 봉쇄와 완화 지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데다가 어렵게 정부로부터 보급받은 도시락마저 더운 날씨에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보급한 도시락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기의 기생충이 다량 발견된 사건은 지난 25일 상하이 민항구의 한 아파트 주민이 공유한 영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 당일 상하이 민항구 메이롱현의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주민 A씨가 이 지역 관할 방역당국이 당일 주민들 전원에게 지급한 돼지고기 요리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기생충을 반찬에서 골라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던 것. A씨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은 돼지고기로 요리한 중국의 전통요리 ‘홍러우’라는 반찬을 먹던 중 기생충으로 보이는 긴 물체를 발견했고, 확인 결과 다량의 기생충으로 의심되는 벌레들이 돼지고기 안쪽을 빼곡하게 숨어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식사를 바로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기간의 봉쇄 기간 중 관할 방역 당국으로부터 지급받은 도시락 조차 믿고 섭취할 수 없다는 점에 분개하고 이 문제를 SNS에 공유하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유한 영상은 SNS에 공유된 직후 연일 화제를 이어갔고, 급기야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던 민항구 시장관리감독국은 사건 당일 오후 관련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사건 내역 조사에 나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지역 시장관리감독국 담당자와 현지 지역위원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도시락 등 식료품 위생 상황을 점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제가 된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위생 안전 샘플링 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현지 관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문제는 약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있는 상하이에 대한 장기간의 봉쇄 강제로 방역 당국이 지급하는 도시락의 위생 문제가 곳곳에서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불과 며칠 사이에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사재기 폭리 업체들의 행태와 중국 당국의 저품질 식료품 지원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일각에서는 격리 중인 주민들을 볼모로 정부와 사기업 모두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 19일 상하이 공안당국은 사재기한 식료품을 격리 주민들에게 고가에 판매, 폭리를 취한 판매업체들을 무더기로 체포해 명단을 공개했고,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이 지역의 한 온라인 쇼핑몰이 단돈 20위안의 냉동 닭 한 마리를 300위안에 판매해 10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또, 지난 22~23일 양일간 상하이 주민위원회가 격리 가정에 배급했던 돼지고기의 상당수가 진물과 곰팡이가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일부 가공식품에서는 파리 등 벌레가 발견됐고, 유통기한이 지난 탓에 악취가 나는 저질 돼지고기도 다량 배급됐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주민들이 SNS에 공유하고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하자, 상하이 시 당국은 오히려 해당 SNS 계정을 찾아 삭제하거나 이용 중지를 통보하는 등 무자비한 정보 탄압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 정부는 지난 24일 기준, 주민들에게 배급된 방역 용품과 식자재 불량을 공개한 SNS 계정에 대해 ‘허위 사실과 유언비어 유포’, ‘사회 불안 조장’ 등의 혐의로 총 30개의 계정을 무단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이교통대가 주최한 중화권 대학생 백일장 본선에 오른 코로나19 방역 풍자 작품들도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당시 화제가 됐던 백일장 본선에 오른 작품은 중앙미술학원 학생들이 출품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교를 떠나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외출을 금지한 채 학생들을 장기간 교내에서만 지내게 하는 중국 방역 당국의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교를 떠나지 마라’는 지나친 방역 통제를 풍자한 내용이 담겼었다.
  • 올해 165억 들인 오세훈의 ‘서울런’…가입률 8%도 안 돼

    올해 165억 들인 오세훈의 ‘서울런’…가입률 8%도 안 돼

    올해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정책 ‘서울런’ 가입률이 8%가 안 되고, 재신청률도 절반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시민사회단체인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런 2021·2022년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런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력격차를 줄이겠다며 사설 유명 학원강사, 일명 ‘일타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맞춤형 멘토링 사업이 사업의 주요 축이다. 8개 사교육 업체가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며,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을 모집해 학생들과 연결해준다. 단체가 밝힌 내용으로는 플랫폼 구축 32억원을 포함해 올해 운영 예산이 165억원이다. 온라인 콘텐츠 지원 사업 75억원, 멘토링 사업은 약 55억원이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시작부터 홍보 비용으로만 13억원이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런 가입자 수는 9069명으로 전체 대상자 11만 4829명의 7.9%에 불과했다. 이용자 평균 진도율은 49.5%(교과과정)에 그쳤다. 지난해 가입 회원 재신청 비율도 50~65%에 불과했다. 참여 대학생 멘토는 589명으로 이들이 맡은 1인당 학생 수는 2.7명이었다. 멘토 대학생 1인당 월 수당액 평균은 17만 8400원이었다. 게다가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과도 겹친다. 좋은교사운동 측은 “사교육업체에 큰 비용을 지불하지만 7.9% 정도만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진도율과 재가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제 학습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학생 메토링에 대해서는 “월 과외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당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또 서울런 10회 이상 이용자 수, 서울런 가입자 중 진도율별 인원, 학습시간 평균, 층위별 학습 시간 등 구체적인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고, 정보를 제공하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사교육업체의 배를 불려주고, 효과 검증도 안 된 ‘보여주기식 예산 낭비’의 표본”이라며 사업의 효용성을 심각하게 되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서울런 사업을 전면 재고하고, 서울교육청·지역 사회와 협력한 새로운 운영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 우리말 가꿈이 활동 해보실래요?…우리말 가꿈이 모집

    우리말 가꿈이 활동 해보실래요?…우리말 가꿈이 모집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우리말 가꿈이 운영 지원 사업’과 ‘전국 우리말 가꿈이 협업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말 가꿈이’는 청소년 언어 순화, 공공 언어 개선, 순화어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우리말과 글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e-나라도움 공모 사업을 통해 ‘우리말 가꿈이 운영’ 국어문화원 11곳과 ‘전국 우리말 가꿈이 협업 활동 추진’ 국어문화원 1곳을 선정했다. 두 사업에 모두 선정된 곳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가 유일하다. 우리말 가꿈이는 경북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나 외국어로 쓰인 시설·간판·안내판 등을 조사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세종 나신 날, 한글날 등을 맞이하여 각종 문화 행사 및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누리 소통망에 우리말 및 한글문화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s://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ccrk@ynu.ac.kr)으로 5월 8일까지 신청하면된다.
  • “막노동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 서울대생 울린 운동화

    “막노동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 서울대생 울린 운동화

    “비 오니까 운동화 신고 슬리퍼 필요하면 가져가. 전화 부탁(한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올린 아들의 글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서울대학교 자유게시판에는 ‘돌아가신 아빠가 가엾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곧이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로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A씨의 부친은 어린 시절 주판이랑 산수를 동네에서 가장 잘해서 수학 신동으로 불렸지만, 가세가 기울어 막노동만 했다고 한다. 사망 직전까지도 공장 일용직으로 일했으며 이혼하고도 A씨와 동생만 바라보고 살았다고 했다. A씨가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자 부친은 무척 좋아하며 “역시 한 공부하는 자식”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A씨는 부친에게 서울대에 합격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반수로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그의 부친은 이 모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서울대 합격한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버지께서) 정말 허망하게도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아빠가 나의 세대에 태어났거나 그 세대에서 풍족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면 분명 아빠도 서울대 입학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우리 집안은 원래 박학한 유전자를 가진 집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랑 비슷한 나이의, 적어도 중산층 이상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공장이 아닌 낭만적인 대학교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강단에 올라가신 서울대 교수님들 보면 아빠의 가능성과 학업에 있어서 기구했던 운명 등 여러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A씨는 “아빠가 내게 주신 유산은 집도 차도 부동산도, 그렇다고 뒷구멍 입학도 아니었지만 평생 남을 운동화였다”라며 부친이 생전 남긴 메모를 공개했고, 네티즌들은 “우리 부모님도 유복한 집에만 태어났어도 능력 다 펼치고 사셨을거다. 눈물이 난다”라며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 [월드피플+] 꼬마 아인슈타인?…美 13세 대학생, 박사과정 합격 “물리학자가 꿈”

    [월드피플+] 꼬마 아인슈타인?…美 13세 대학생, 박사과정 합격 “물리학자가 꿈”

    만 13세 미국 소년이 물리학 박사과정에 진학해 화제다. 미네소타대 물리학과에 다니는 그는 곧 대학을 졸업한다. 부러울 거라고는 없을 것 같은 소년의 부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나이가 너무 어린 탓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장학금을 비롯해 학교가 정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엘리엇 태너(13)는 대학에서 평균 학점 3.78점을 유지하고 있다. 누구보다 물리학을 좋아한다는 그는 수업은 물론 학술 연구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고에너지 물리학자(핵물리학자, 입자물리학자 등)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대학교수가 되는 게 꿈이다. 엘리엇은 3살 때부터 책을 읽고 수학에 흥미를 보였다. 아이가 남 다르다는 것을 느낀 부모는 정규 학교 대신 홈스쿨링을 택했다. 스스로 공부하는데 재미를 붙인 그는 8살 때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모두 마쳤고 9살이 되던 해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이 학교 이공계 최연소 대학생이 됐고 다음달이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한다. 그런 그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왔다. 학비가 박사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엘리엇은 학기마다 약 2만 300달러(약 2500만 원) 씩, 1년에 총 4만 600달러(약 5000만 원)을 내야 한다. 어머니 미셸 태너는 “장학금과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박사과정 신입생 중 97%가 지원금 등 혜택을 받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아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덧붙였다.이후 부모는 엘리엇의 학비를 마련하고자 기부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페이지를 만들었다. 엘리엇의 사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확산하면서 기부금은 지난 22일 기준 4만 4000달러(약 5500만 원)를 돌파했다. 부모는 “엘리엇은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13세 소년과 똑같다. 아들은 여전히 어린 아이이고 유일한 차이점은 중학교가 아닌 대학교에서 공부할 뿐”이라고 말했다.
  •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국립대를 줄인다고?/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국립대를 줄인다고?/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부쩍 한국에 대학다운 대학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그렇다. 여기서는 너무 적은 수의 국립대학 문제를 논하겠다. 한국에는 2021년 기준 426개 (전문)대학이 있다. 국공립은 57개교, 사립 369개교다. 학생수로는 재적 학생 295만명 중 63만명(21%)만이 국공립대를 다닌다. 국공립대는 해방 이후 19개에서 2020년 54개로, 거의 늘지 않았다. 사립대는 10개에서 285개로 폭증했다. 국가가 고등교육을 책임지지 않은 결과다. 이런 현황은 교육 선진국과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대학은 압도적으로 국공립대가 많다. 한국고등교육 체제의 틀을 제공한 미국과 비교해도 기형적이다. 2019년 기준 미국의 (전문)대학생은 대략 1660만명이다. 공립대학 재학생은 1300만명(78%)이다. 미국 사립대는 1600여개로 숫자로는 공립대와 엇비슷하지만 학생수는 공립대가 훨씬 많다.  사정이 이런데도 수도권 집중 심화와 학령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지난 10여년간 반강제적으로 국립대 통폐합이 이뤄졌다. 나빠지는 교육 여건에서 대학이 생존책을 모색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 이유로 국립대 통폐합은 바람직하지 않다. 첫째, 대학 구조조정은 필요하지만 그 초점은 무분별하게 늘어난 사립대에 우선 맞춰야 한다. 공영형 사립대 정책 등을 통해 부실사립대학을 정리하는 게 먼저다. 둘째, 국립대는 통폐합이 아니라 늘려야 한다. 얼마 안 되는 비중을 차지하는 국립대조차 국가가 운영비용을 온전히 책임지지 않는다. 사실상 반쪽 국립대학이다.  거점국립대학이 소규모 국립대학을 통합해서 대학 경쟁력이나 평판이 올라갔다는 설득력 있는 결과를 보지 못했다. 들려오는 소식은 무리한 통폐합에 따른 후유증이다. 교육 경쟁력은 덩치에 비례하지 않는다. 미국의 명문대학인 매사추세츠공대(MIT)는 학부생 4500명, 칼텍은 900명에 불과하다. 버클리, 버지니아 대학 같은 대표적 주립대학은 경쟁력을 높이려고 다른 주립대와 통합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성공적인 지역대학 사례로 꼽히는 카이스트, 포스텍이 학생수가 많고 몸집을 불려서 그런 성과를 얻었다는 말도 듣지 못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현저히 적은 국립대를 늘리고 특성화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 체제를 보면 10개의 연구중심대학(University of Califormia), 23개의 교육중심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116개의 직업전문대학(California Community College)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각 시스템에 속하는 대학이 자기 역할을 또렷하게 하면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시스템 간에는 편입 등을 통해 학생 이동을 열어 놓는다. 이런 걸 참고할 만하다. 제안한다. 지금도 적은 국립대학을 통폐합으로 줄일 게 아니라 연구, 교육, 직업 중심으로 특화하면서 키워야 한다. 기형적인 고등교육 체제를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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