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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고’ 등급

    상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고’ 등급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 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 혁신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 등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상명대는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상명대는 교육 혁신성과 부문에서 자유전공학부 신설 등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한 전공 선택권 강화와 전과 규제 완화,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성과 측정이 가능한 지표 설, △도전적 목표 값 설정·, 다양한 성과분석으로 객관적인 개선 방안 도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가 전공 등 진로 선택권이 보장된 ‘통합모집 확대’와 전과 규제 완화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 등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결과”라고 말했다.
  • 역사강사 설민석 부친상…“국회의원 지낸 유명 정치인”

    역사강사 설민석 부친상…“국회의원 지낸 유명 정치인”

    전 EBSi 역사강사이자 방송인 설민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설민석의 아버지 설송웅(82)씨가 15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다. 설송웅씨는 1942년 만주국 지린성 지린시에서 태어나 8·15 광복 후 귀국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60년 4·19 혁명에 참여했고 4·19의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시위 도중 총상을 입기도 했다. 경무대에서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만나 하야를 요구한 시민 대표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설씨는 1987년 신민주공화당 창당에 참여,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 용산구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민주정의당 서정화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설씨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용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이듬해 11월 탈당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노리고 불출마했다. 이후 2000년 초 새천년민주당 창당에 합류해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용산구 선거에서 한나라당 진영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 국립창원대,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본격화

    국립창원대,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본격화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2024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섰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빠르고 충분히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기업·예비연구인력 모집 ▲참여기업-예비연구인력 매칭 ▲인턴 프로그램 시행 ▲정규직 채용·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단계별 시행행한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인턴지원비과 R&D 프로젝트 수행비 등을 지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김태규 산학기획부단장(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참여기업 8개 사(㈜동구기업, 새한하이테크㈜, 영풍전자㈜, ㈜월드튜브, ㈜웰템, ㈜유주케어, ㈜플렛디스, ㈜하이스텐) 임직원과 제1기 예비연구인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자들은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려면 예비연구인력과 참여 기업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공유했다.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소개, 사업비 집행 방법 안내, 예비연구인력의 참여기업 방문 등도 이어졌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이 사업이 방산, 원전, 자율스마트제조 관련 업종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최종 매칭된 예비연구인력은 인턴지원비와 R&D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받고 국가R&D 인력으로 갖춰야 할 기초공통 교육, 필수 실무교육 등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문의(전화 055-213-2957)하면 된다.
  •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엔비디아가 AI 최대 승자될 것”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엔비디아가 AI 최대 승자될 것”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슈미트 전 회장은 최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거대 기술기업들이 엔비디아 칩 기반 AI 데이터센터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데 최대 3000억 달러(약 408조원)가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지출의 상당수가 AI 전용칩을 만드는 엔비디아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며 “만약 3000억 달러가 모두 엔비디아에 투자된다면 주식 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발언이)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유일한 승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다른 선택지는 많지 않다고도 했다. “선도적인 모델과 다른 모델들 간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특히 AI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많은 오픈 소스 도구들이 엔비디아의 쿠다(CUDA)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의 경우 엔비디아 프로세서와 경쟁할 수 있는 TPU(Tensor Processing Unit)라는 칩을 개발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슈미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의 CEO였으며 이후에도 2019년까지 이사회에 있었다. 이날 슈미트 전 회장의 강연 내용은 스탠퍼드대학교가 이번 주에 게시한 동영상에 포함돼 있지만 금방 삭제됐다. 한편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주식 포트폴리오 수석 매니저인 앤드류 슬림몬은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600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아마존, TSMC, 노보노디스크와 함게 엔비디아를 추전 종목으로 선정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4.05% 오른 122.860달러에 마감했으며, 오는 28일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푹푹 찌는 듯한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찜통 같은 낮을 피해 밤에 떠나기 좋은 야경 명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붉은 노을과 마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호수 둘레를 걷고, 특별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밤밤곡곡’.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조용히 마주하는 사색의 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빼어난 풍경의 산정호수가 매일 저녁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숫가에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하는데, 별빛을 담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를 나누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최단 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각부터 불을 밝힌다.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느지막이 출발해도 충분하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걸음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수변데크길의 조명은 여름철 기준 밤 11시에 불을 끈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3.5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 탐험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여름밤 아이들과 함께라면 단연 천문대가 으뜸이다.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준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것은 ‘당일별자리여행’이다. 먼저 무한한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약 30분간 진행한다.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살펴보는 별자리가 흥미롭다. 이어서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진다. 책과 사진으로 만나던 별을 직접 보는 아이들의 눈이 별 보다 빛난다. 높은 산에 위치한 천문대의 날씨는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던 중에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 별자리 관측이 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이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체 탐방객을 위해 식사나 숙박이 포함된 밤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생활 ‘탄천 밤 운동’]더위를 이기는 법 중에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야간 운동이 좋은 점은 일과시간 중 활동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워밍업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새벽 운동에 비해 저혈당 위험과 혈압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탄천의 성남시 구간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알맞은 곳이다. 주거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다. 추천 코스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약 3km 구간이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내역 앞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사울공원과 이어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함께 걷는 밤 ‘미사호수공원 밤 산책’]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조성한 인공호수다.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설계로 깨끗한 호수와 숲을 만날 수 있어 하남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조명시설도 잘 갖추어 안전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 좋다. 약 2km 남짓으로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른쪽은 다양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공원주차장1,2와 미사호수공원물놀이장방면주차장이 미사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여기가 극락이요 안양이다 ‘망해암 야경 감상’]안양시의 ‘안양’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미타불이 사는 정토이자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상, 즉 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과 한자가 같다. 사람들이 극락을 갈망하듯 안양에는 바다를 꿈꾸는 사찰이 있다. 이름마저 망해암으로 감성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1번 국도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임곡중학교를 지나면서 비봉산힐링공원이 보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부터 급경사가 시작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도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곤란할 수 있다. 게다가 야경 감상과 야간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불편을 끼치며 자동차로 오르는 것보다, 마음 편히 걷는 것이 좋다.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망해암에 도착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며 일몰을 맞이해도 좋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원한다면 약 500m 위, 산 정상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올라야 한다. 표지소 왼쪽으로 작은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안양의 반짝이는 야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안양이다.
  •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이 예술제’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와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19일 에땅블루제주갤러리에서 어린이 고양이 동물존중 그림경연 및 전시회, 고양이 동물을 사랑한 작가전을 시작으로 20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등 중심으로 제주도동물보호·복지조례 개정 토론회(제주도의회 대회의실), 21일 할망작가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수다(에땅블루제주갤러리), 마라도고양이 반출 이후 1년을 담은 다큐상영, 23일 밤고냉이 산책 등을 잇따리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비건 바자회, 고양이 음악회, 비건 파티가 눈길을 끈다. 비건 바자회는 제주도내 비건 업체, 국내 비건 기업, 올바른 농부장 등이 참여하며 비건치킨, 비건스파게티, 비건베이커리, 비건김치, 비건마요네즈, 비건버터 및 소스, 삼색빙떡, 연잎밥, 비건·동물권 서적 판매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된 모든 금액은 ‘고양이도서관’에 전액 기부된다. 고양이 음악회는 고양이 집사 강산에와 어린이·장애인·제주 예술인 등 풍물굿패 신나락, 블루꾸 뺄라지다, 케이트 작가의 자작 동화 낭독, 리코키즈(어린이 댄스), 알로하우쿠룰루, 클라리넷 듀엣(발달장애인 연주), 제주브라스퀀텟(관악기 앙상블), 카론 플롯 앙상블 등 총 12개팀이 참여해 감동을 선사한다. 비건 파티는 싱어송라이터&재즈보컬리스트 안소영과 함께 비건치킨과 비건무알콜맥주가 있는 건강하고 색다른 여름밤 파티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반인 3월 3일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입양되고 남은 마라도 고양이는 현재 26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제주도 최초 민관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고양이 도서관을 연내 착공해 내년초쯤 오픈할 예정이다. 정부와 도가 지원에 나섰지만 2억원 가까이 추가비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란영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위원장(제주비건 김란영 대표)은 “고양이 예술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마라도 고양이 등의 보금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누군가에겐 활자에 불과한 문학… 香 더해지면 상상력에 불붙죠”[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누군가에겐 활자에 불과한 문학… 香 더해지면 상상력에 불붙죠”[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소설가 부모 영향 속 나만의 길 찾아예술·과학 융합하는 조향사에 매료 아버지는 요절한 천재 소설가 김소진이고, 어머니는 소설가이자 문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 함정임이다. 부모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문학의 길로 들어설 법도 하지만 청개구리 기질이 다분했던 듯 선택한 길은 다소 뜬금없는 조향(調香), 향을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문학에서 아주 멀리 달아나지는 못했다. 요즘 소설과 시, 에세이에 어울리는 향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여러 문학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향사 김태형(30) 이야기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문학과 향을 아울러 누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인 ‘센트 온 블랭크’도 운영하고 있다. 15일 이곳에서 김태형을 만났다. “부모님의 그늘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문학을 자꾸만 밀어내려 했었다.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도 이과에 해당하는 직업을 택하려고 했다. 고생물학자도 생각했었다. 그러다 조향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는 직업이라고 했다. 나의 것을 하면서도 부모의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됐다. 망치로 머리를 두드리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2013년 프랑스로 떠났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향수대학교 에콜 슈페리오르 뒤 파팡의 향수 제조 및 관리 과정에서 공부한 뒤 베르사유에 있는 세계 유일의 향수전문학교 이집카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유학 생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을 때 아버지 김소진을 떠올렸다. 다들 그더러 ‘김소진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정작 자기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김태형이 세 살 때였던 1997년 김소진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소설가 김소진’이 궁금해진 이유다. 올해 27주기를 맞아 지난 4·5월에는 김소진 회고의 밤도 열렸고 거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소진의 아들이라며 제게 관심을 주지만 오히려 그분들에게 묻고 싶었다. 우리 아버지 어떤 사람이었느냐고.” 김태형이 처음에 향을 공부하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 함정임은 대단히 놀랐다고 한다. 김소진이 아노스미(후각상실증)를 앓았던 사람이라서다.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다. 끝없이 부정하면서도 결국은 이끌리게 되는, 부자(父子)의 족쇄랄까. 지금은 문학을 밀어내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문학과 향기의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스칼 키냐르의 에세이 ‘성적인 밤’(난다)의 삽화와 글을 향으로 재해석한 특별전도 진행했다. 남성과 여성이 한데 뒤섞이는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장바티스트 그르누이라는 그의 이름은 오늘날 잊혀져 버렸다. … 단지 그의 천재성과 명예욕이 발휘된 분야가 역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냄새라는 덧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향기는 채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글로 쓰인 문학은 그걸 해독할 수 있는 문명이 존속하는 한 끝까지 남는다. 도대체 왜 문학에 향기가 필요한지, 그에게 물었다. “문학은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세계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그것은 무미건조한 활자에 불과하기도 하다. 그 어떤 감각보다도 감정을 강하게 건드리는 향이 문학과 결부된다면, 머릿속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거다. 내적인 사고 활동에 머무는 문학이 외적 자극인 향을 만나서 확 불이 일어난다고 하면 될까.”
  •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태국의 전 총리 탁신 친나왓의 딸 패통탄 친나왓(37) 푸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의 차기 총리직에 오를 예정이다. 이는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가 뇌물 비위에 연루된 이를 장관으로 인용해 헌법상 윤리규정 위반을 했다는 태국 헌재 탄핵 판결로 파면된 뒤 여전히 태국 왕당파 보수당이 권력을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패통탄은 푸어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총리 후보로 16일 의회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소라왕 티엔통 푸어타이당 사무총장은 “그녀는 500명의 하원 의원 중 300명 이상의 의원을 보유한 11개 정당 연합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탁신의 세 자녀 중 막내인 패통탄은 태국 선거를 장악했지만 직위에서 쫓겨난 영향력 있는 신나왓트라 가문의 가장 젊은 얼굴이다. 패통탄이 표결에서 인준을 받으면 그는 자신의 아버지와 그의 이모 잉락 시나왓트라에 이은 시나왓트라 가문의 세번째 총리이자 이모 다음으로 태국 총리가 된 두 번째 여성이 될 예정이다. 2021년 푸어타이당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한 패통탄은 ‘잉’(Ing)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될 예정이다. 탁신과 그의 가족이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푸어타이당은 장기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전직 지도자를 태국으로 다시 데려오는 협상을 통해 태국 내 가장 큰 왕당파 보수당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패통탄의 임명은 시나왓트라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에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타 행정부는 느슨한 재정 정책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고 높은 생활비와 거의 기록적인 가계 부채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그녀는 더 낮은 금리를 옹호했고,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국가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고 말했다. 태국의 이러한 정치적 격변은 왕당파가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리대학교 출신인 패통탄은 골프장과 부동산에서 호텔과 통신에 이르기까지 신나왓트라 제국의 핵심 인물이다. 패통탄은 28.5%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회사 ‘SC Asset Corp Pcl’의 최대 주주로 등록돼 있다. 그는 또한 여동생인 핀통타 시나와트라 쿠나콘웡 이 운영하는 렌데 개발사의 호텔 사업 그룹의 최고경영자이며, 방콕의 고급형 로즈우드 호텔을 주요 프로젝트로 꼽았다. 패통탄은 총리직을 맡기 전에 태국 법에 따라 사업적 역할을 포기하는 등 백지신탁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 “대화협의체 등 北 호응 가능성 낮지만 통일 주도권”… “북한 자극해 갈등 키울 수도”

    “대화협의체 등 北 호응 가능성 낮지만 통일 주도권”… “북한 자극해 갈등 키울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남북 실무 차원의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적극적인 통일 추진 의지를 드러냈지만,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대목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 남북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그동안 북한과의 화해·협력 노력에 대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 통일론’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일각에선 ‘흡수 통일론’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내놓은 메시지는 핵·미사일 위협을 지속하는 북한 당국과 주민을 분리해 북한 주민의 변화로 통일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3대 통일 추진 전략의 하나로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민족과 통일 개념을 폐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히려 ‘통일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체제 중심의 자유 통일이라는 전략적 명확성을 보여준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민족과 통일 개념을 포기했지만, 북한 주민이 우리와 통일 시대를 함께 할 미래 동반자인 만큼 인도주의적 지원과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등을 강조한 것은 북한 주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당국에도 “남북 대화의 문은 활짝 열어놓겠다”며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여기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북한은 최근 대규모 수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인도주의적 지원 제의에도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비난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지금 당장 대화를 하자는 것보다 앞으로 미국 대선이나 여러 대외적 환경에 따라 남북 관계도 변화할 것을 염두에 두고 남북 대화의 고리를 미리 걸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큰 틀에서 통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 중심이 강하게 느껴져 과연 북한이 호응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도 “북한 당국의 호응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남북관계를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대화 채널 확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시그널 보내기 차원에선 의미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자유를 내세우면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의지 표명과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공식적인 통일 추진 방안의 하나로 제시한 건 북한 당국의 적대감을 키우고 더욱 자극할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2020년 이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에 따라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을 시청한 주민들을 강하게 단속하고 탄압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변화를 강조할수록 북한 주민에 대한 탄압의 강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독트린’이라고 포장을 거창하게 했지만 한마디로 북한 주민들이 변화하고 혁명을 일으켜 자유화하는 통일을 하자는 것”이라며 “사실상 통일하지 말자는 것과 같고 그러면서 당국 간 대화협의체를 만들자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흡수 통일을 강조할수록 북한은 ‘2국가 체제’를 강화하고 조기 세습체제 구축과 주민 통제 강화로 북한 주민 삶의 질만 악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 국립순천대, 글로컬 교육 위해 다양한 ‘참여 혁신 인센티브’ 제도 신설

    국립순천대, 글로컬 교육 위해 다양한 ‘참여 혁신 인센티브’ 제도 신설

    지난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체제 전환을 촉진할 맞춤형 인센티브·장학 제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순천대에 따르면 특화 분야 지산학캠퍼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대학 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대학 구성원 맞춤형 ‘참여 혁신 인센티브 및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지산학캠퍼스 1단계 시범운영은 다음달인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다.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단계 지산학캠퍼스는 실무실습 위주의 ‘협동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국립순천대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캠퍼스별·수강 인원별로 협동수업 교과목 운영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협동수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보조비 장학금(학생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5년부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 인센티브를 연간 1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글로컬 특화분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 30명에게 등록금 및 생활 보조비인 ‘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정주 청년인구를 늘리고자 입학 후 지산학캠퍼스 설치 지역(순천, 광양, 고흥)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재학생 100명에게 생활 보조비 장학금인 ‘글로컬 정주지원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미래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화분야와 관련해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교류 대학 방문 등 ‘선진 해외 탐방’을 추진하고,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SCOPUS 또는 SCI급 학술지에 저자(교신저자·주저자·공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학생에게는 1편당 최대 200만원의 ‘대학원생 연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 성공의 열쇠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교육에 대한 적절한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글로컬 혁신을 통해 우리 대학이 ‘누구나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내 교수가 개발한 ‘무인자동 소화장치’, 전기차 포비아 끝낼까

    국내 교수가 개발한 ‘무인자동 소화장치’, 전기차 포비아 끝낼까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며 조기 화재 감지와 전문 소화 장비 도입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내 교수가 무인 소화장치를 개발해 관심을 끈다. 15일 전주대학교에 따르면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가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 발명대회’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및 자동 소화장치 특허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 발명대회는 국제발명자총연맹(FIA)에서 주최하고 UN 산하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미국 특허청(USPTO) 등의 후원하는 대회다. 김 교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진압을 위한 무인자동 이동 소화장치’로 금상을 수상했고, ‘전기자동차 주차장 바닥 면을 이용한 자동소화장치’는 은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진압을 위한 무인자동 이동 소화장치’는 주차 바닥 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부 이상 온도를 조기에 감지한 뒤 무인 소화장치가 자동으로 이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이 장치는 열 폭주가 발생하면 차량을 덮어 열과 연기의 확산을 막은 뒤 소화장치를 동작해 불을 끄고, 정상 온도로 확인되면 원위치로 자동 복귀하는 기술로 이루어졌다. ‘전기자동차 주차장 바닥 면을 이용한 자동소화장치’는 바닥 면에 설치된 소화장치를 통해 진압하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부의 이상온도 조기 감지기로부터 화재 신호를 받아 이를 화재 수신반에 알려주면 비치된 소화 캐비닛에서 자동으로 소화약제 분사 장치가 바닥으로 이동, 이후 배터리 팩의 빈 곳에 구멍을 뚫고 물 또는 냉각 가스를 주입하게 된다. 김동현 교수는 “현재 지하 주차장의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조기 감지 및 소화 진압 장치가 없어 복합 대형 쇼핑몰 지하주차 공간에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기 화재 감지와 전문 소화 장비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리 졸업했어요”

    “우리 졸업했어요”

    2023학년도 신라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1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신라대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 앞에서 학사모를 쓴 외국인 졸업생들이 졸업증서와 꽃다발을 든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신라대에서는 총 436명이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부산 뉴시스
  • “난 서울대생 엄마” 부모까지 티낸다…차량 스티커 등장에 쏠리는 눈

    “난 서울대생 엄마” 부모까지 티낸다…차량 스티커 등장에 쏠리는 눈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 재학생 가족임을 알리는 ‘SNU family’ 스티커를 기념품으로 배포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서울대발전재단의 온라인 홍보 페이지를 접속하면 “서울대학교발전재단에서 서울대학교 가족분들께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안내해 드린다”며 “아래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정보를 입력해 주시면 SNU Family 스티커를 보내드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청하기’를 누르면 학부모의 성명과 연락처, 재학 중인 자녀의 이름과 입학연도, 학과명 등을 입력해야 한다. 재단 측은 해당 차량스티커에 대해 “기념품”이라고 강조하며 “교내 출입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념품으로 발송되는 스티커에는 ‘I AM MOM(나는 서울대생 엄마)’ ‘I AM DAD(나는 서울대생 아빠)’ ‘PROUD FAMILY(자랑스러운 가족)’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로고가 삽입돼있다.팟캐스트 진행자인 원종우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스러운 부모’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차량 사진을 공유하며 “본인이 다니면서 서울대 스티커를 붙인다면 그걸 뭐라 할 생각은 없다. 나름대로 고생해서 들어갔다면 젊은 치기에 좀 자랑해도 된다. 그런데 부모, 가족, 엄마, 아빠 스티커의 공식적인 배포에 이르면, 서울대가 손수 나서서 이 사회의 저열한 정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작가는 “갈수록 더해가는 후진국형 계급주의적 천박함, 이미 성인인 서울대생을 양육해 낸 부모임을 자랑함으로써 자식을 철부지로 만들면서 그걸 인지조차 못 하는 사고의 수준, 이 모든 것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공식화 해낸 재단 측의 발상과 실행의 촌스러움까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이 나라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의 시선이 있는 반면, “명문대생 자녀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욕할 일은 아니다”라는 반응도 다수였다. 한 네티즌은 “미국에선 매우 흔하다.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강아지 기념품까지 다 나온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서울대학교의 공식 모금기관으로, 기금 조성을 통해 단과대학과 대학원, 부속 기관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재단법인이다. 재단 측은 해당 스티커가 화제가 되자 이날 한 매체에 “학부모 맞춤으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학교에 들어온 것은 학생이지만 학부모도 고생하셨다. 그런 부분에 대한 소속감, 연대감, 자긍심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 순천향대, ‘교원양성과정 개선 사업’ 최종 선정

    순천향대, ‘교원양성과정 개선 사업’ 최종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사업에는 순천향대 등 20개 사업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예비 교원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혁신 역량 강화 △현장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 모델 제안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김동학 순천향대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며, 혁신 모델을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고 CEO 모집합니다”, 한기대 ‘다담 EMBA’ 운영

    “최고 CEO 모집합니다”, 한기대 ‘다담 EMBA’ 운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최고경영자과정인 ‘다담 EMBA(Executive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38기 원우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28주간 운영되며 스마트팩토리 및 고가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교육을 비롯해 경영 및 교양,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워크숍 및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다담 EMBA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한 산업 안전 특강과 총동문회 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경영포럼 등이 원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05년 1기를 시작해 올해 19년째를 맞은 다담 EMBA는 제조업·IT·금융·공공기관·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89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나서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나서

    영진전문대학교는 메디컬K뷰티과 성인학습자들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풀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컬K뷰티과 1학년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MBC(Medical Beauty cosmetic)전공연구회’는 말복인 이날 대구 서구 ‘정다운 재가 노인 돌봄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와 두피 마사지를 진행하고 손과 두피 관리 방법을 전수했다. MBC전공연구회는 올해 신설된 메디컬K뷰티과 1기생 중 30~40대 성인학습자 30명으로 출범한 이웃사랑 실천 동아리다. 첫 봉사활동에 나선 박가운 MBC전공연구회장은 “강의실에서 배운 실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상쾌함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완 메디컬K뷰티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흐뭇하다”며 “오늘의 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는 올해 개설돼 뷰티 기술과 의료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김동연, ‘4.5일 근무제·간병비 지원’···‘휴머노믹스’ 경제 실현

    경기도가 주 4.5일 근무제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 분야의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기회경제] ‘더 많이’ 기회경제 분야에서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과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저출생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으로, 도 내 민간기업 50개 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가운데 하나를 노사 합의로 선택해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근무 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생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경력 단절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도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가운데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방침이다. 제도컨설팅(교육), 근태 시스템 도입 비용, 대행 업무 분담 지원금, 추가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3대 미래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100조+’ 투자 유치, 예술인과 장애인 등 6개 기회소득 등 기회 확장을 위한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돌봄경제] ‘더 고른’ 돌봄경제 분야에서는 더 고른 기회 제공을 목표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국가 병간호 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저소득층이면서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간병비 지원은 전국 최초다.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360° 돌봄’ 사업 역시 가족돌봄수당 도입, 국공립 어린이집 400개 확충,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돌봄정책인 AI+ 돌봄 등과 함께 중점 추진한다.[기후경제] ‘더 나은’ 기후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프로젝트로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경기 RE100 펀드’, ‘경기 기후위성 발사’, ‘기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경기 RE100 펀드는 경기도 내 미활용 국공유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은 RE100기업에 공급하면서, 발전 수익 일부를 펀드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45년까지로 주차장, 도로 유휴용지, 자전거길, 대학교 용지 등에 1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에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별도 설립해 발전소 건립과 펀드 운용 등 사업을 담당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기후위성은 독자적 기후 데이터 확보로 차별화된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부터 준비에 들어가 2026년 기후위성 발사가 목표다. 기후위성을 통해 고해상도 데이터를 확보, 도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목표다. 기후격차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정보 격차)’처럼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준비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에 발생하는 격차를 말한다.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김 지사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경기도민이 기후재해에 따른 질병(감염병,온열, 한랭질환) 진단 시 일정액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원전 1기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충을 목표로 시화호 일대를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환하는 RE100특구 조성, 경기RE100 정원 조성, 공용전기요금제로 아파트 등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평화경제] 평화경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공존과 협력의 경제전략이다. 최대 접경지 경기도에 있어 ‘평화가 곧 경제’다.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 체제가 구축돼야 DMZ 생태․관광 자원을 비롯한 성장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정책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 신속 추진에 주력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주민을 위한 것인데, 실제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은 중앙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고, 8월 31일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의사가 없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이전, 규제 완화 및 SOC 투자 확대 등 경기북부 대개발은 지속 추진한다.
  • 술 한 잔이 건강에 좋다? “첫 방울부터 암 위험” 충격 연구 결과

    술 한 잔이 건강에 좋다? “첫 방울부터 암 위험” 충격 연구 결과

    ‘술 한 잔 정도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깨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첫 방울부터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논문을 게재한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 연구진은 건강이나 사회 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가벼운 또는 중간 정도의 음주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성인 13만 5103명을 12년 동안 추적했다. 하루 음주량에 따라 조사 대상자들을 최저위험군(일 알코올 소비량 2.86g 이하), 저위험군(남성 2.86g~20g, 여성 2.86g~10g), 중위험군(남성 20g~40g, 여성 10g~20g), 고위험군(남성 40g 이상, 여성 20g 이상)의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가끔 술을 마시는 최저위험군과 비교해 고위험군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33%,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9%, 심혈관 사망률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험군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10%, 암 사망률이 15% 더 높았고 저위험군은 암 사망률이 11% 높았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로사리오 오르톨라 마드리드 자치대학 예방의학·공중보건 교수는 “우리는 낮은 음주와 사망률 사이에 유익한 연관성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알코올은 첫 방울부터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전문가들이 술 소비에 대한 공식 지침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심하는 가운데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두 개의 과학 단체가 미국의 식단 가이드라인이 개정되기 전에 술과 건강 사이의 관계에 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식단 가이드라인은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많이 마시는 것보다 건강에 좋다”며 21세 이상의 성인은 여성의 경우 하루에 한 잔, 남성의 경우 두 잔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 섭취량이 적어도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술과 관련한 대부분의 해악은 일시적인 과도한 음주나 지속적인 음주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6~2017년과 2020~2021년 사이에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망이 거의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실험에서 주로 와인을 소량으로 마시고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것은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톨라 교수는 정확한 원인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이러한 위험의 감소는 알코올 흡수가 느려지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사람들이 선택한 다른 건강한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겠다”… 박종래 UNIST 총장 취임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겠다”… 박종래 UNIST 총장 취임

    “울산과학기술원을 스탠퍼드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키우고, 울산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 박종래(65)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5대 총장은 14일 열린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앞서 박 총장은 지난 6월 26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재호 UNIST 이사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개척자들의 땅”이라며 “그 바탕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UNIST의 성장은 곧 울산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적 통찰력과 융합적 연결력을 갖춘 ‘개척자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척자형 인재교육 플랫폼 ▲기술 진화 단계별 맞춤형 융복합 연구 플랫폼 ▲글로컬 윈-윈 협력 플랫폼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UNIST를 세계무대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또 대학의 독창성을 강화하고, 연결과 협력의 문화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서울대에서 섬유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총장은 (주)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반소위 위원장, 연구개발특구 실증특례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차병원, 22일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

    차병원, 22일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

    경기 성남시 차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이중지질막 형태로 이뤄진 작은 소포체로 재생 및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약물을 원하는 표적에 전달해줄 수 있다. 엑소좀 기반 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 외 소포를 분리, 정제해 개발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중 하나로 파킨슨병, 급성 뇌졸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나 질병 진단 도구, 약물 전달체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엑소좀(세포 외 소포, EV) 연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와 글로벌 사업화 방안 등 엑소좀 분야의 심도깊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일본 니가타 대학교 슈지 테라이 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산업계의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엑소좀 치료 및 사업화 분야의 글로벌 개발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권세창 차의료원 R&D사업화총괄 부회장의 환영사와 한국엑소좀학회 김완섭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엑소좀 치료의 응용’을 주제로 ▲세포 외 소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의 과거와 현재(일본 니가타대학 슈지 테라이 교수) ▲신생아 난치성 질환의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 외 소포 치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 ▲췌장, 담도의 악성 종양 엑소좀 바이오마커(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 ▲세포 외 소포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 병원과 한국 의료 허브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성수은 선임) ▲차종합연구소의 세포 외 소포 치료 개발을 위한 연구(차종합연구원 성동경 책임)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엑소좀의 상업화 및 기술적 접근’을 주제로 ▲세포 외 소포 치료의 격리와 정화에 대한 산업적 접근법(마티카바이오랩스 장원규 대표) ▲경구 약물 전달을 위한 엑소좀(KIST 양유수 교수)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엠디뮨 배신규 대표) ▲높은 재생 및 항염증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 외 소포를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광 절단 가능한 단백질을 이용한 단백질 전달 플랫폼으로서의 엑소좀(엑소스템텍 조용우 대표) ▲엑소좀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엑셀세라퓨틱스 전형택 박사) ▲세포외 소포의 임상적 해석과 줄기세포가 재생의학에 미치는 영향 (이노스템바이오 양영일 CTO) ▲엑소좀 연구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과 비전(포항공과대 고용송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티카바이오랩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인비브, 차메디텍, 엑셀테라퓨틱스 등 바이오벤처의 투자 상담 부스 및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은 “엑소좀 분야는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그 잠재력은 의학, 생명공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해 첨단 엑소좀 연구와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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