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학교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마드리드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969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이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고용·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지난 21일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치권, 언론, 관계기관이 함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생·고령 특위의 첫 번째 토론회에 정말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토론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의의와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신동원 ‘저출생·고령 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순둘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기조연설에서 신의진 교수(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는 애착이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안정적인 신뢰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서적 지원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김명중 수석연구원(닛세이기초연구소 생활연구부)은 일본의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사례와 함께 정년연장제도 및 계속고용제도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고연령자들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정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속고용제도”를 설명하며, 정년퇴직 후 새롭게 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재고용제도와 정년을 맞이하더라도 퇴직하지 않고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고용연장방식을 소개했다. 정년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령자의 노동력을 확보하려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다양한 제도 도입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최영준 출산정책과장(보건복지부)은 2019년 서울에서 처음 시행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이 2021년부터 중앙정부에 의해 벤치마킹되어 전국으로 확대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입시경쟁, 직업 및 직군별 임금격차 등 경쟁사회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출산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출생률 0.72명이라는 성적은 모든 정책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며, 그동안 추진된 정책들에 대한 평가와 사회적 변화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보다는 인구 감소를 관리하는 정책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논의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용남 육아종합지원본부장(한국보육진흥원)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 기성세대보다는 이를 직접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 서구 사회의 저출생 및 이민 정책을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데는 문화적 차이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수립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 특위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 양극화와 인구 감소가 우리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4·3, 과거사 회복 국제 표준되나… ‘4·3 트라우마 회복지표’ 연구 결과 발표

    4·3, 과거사 회복 국제 표준되나… ‘4·3 트라우마 회복지표’ 연구 결과 발표

    4·3의 아픔을 그린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제주4·3평화포럼이 24일부터 열려 주목받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4~ 25일 제주 썬호텔에서 ‘제14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주4·3평화포럼은 ‘제주4·3 정의·화해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와 함께 기획됐으며 과거사 해결의 세계적 모범모델로서 ‘4·3 트라우마 회복지표’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아르헨티나, 캄보디아, 북아일랜드’ 등 국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4·3과 세계의 다른 과거사 회복 경로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포럼 첫째 날인 24일에는 ‘제주의 정신과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기조 강연과 개회식이 진행된다. 강금실 장관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법조인이자 2003년 법무부 장관 재임 중 4·3위원회 위원으로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확정에도 기여한 바 있다. 25일에는 ▲정의·화해·회복-제주4·3: 과거사 회복 경로의 새 모델 ▲세계의 과거사 회복 경로Ⅰ▲세계의 과거사 회복 경로Ⅱ 등 3개 세션별로 발표가 진행되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종합 토론(좌장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에서는 주요 연구자들의 토론을 통해 제주4·3 트라우마 회복지표와 국제 트라우마 회복척도 개발 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고 제주4·3과 세계의 트라우마 치유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4·3과 세계 각 나라의 과거사 트라우마 회복 경로를 비교하여 4·3 트라우마 회복지표를 개발하고, 나아가 4·3이 과거사 회복의 국제적 표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한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4·3의 정의·화해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단독] 연세대, 5년간 입시 이의신청 22건 쏟아졌는데 단 3건만 수용

    [단독] 연세대, 5년간 입시 이의신청 22건 쏟아졌는데 단 3건만 수용

    타 대학 1~2건 비해 연세대 압도적교육부 “재시험 여부 대학이 판단대교협과 재발 방지 기준 만들 수도”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휩싸인 연세대가 최근 5년간 입시 관련 이의신청을 22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주요 사립대학이 같은 기간 1~2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많은 수준이다. 대입 이의신청은 정시나 수시모집 등에서 채점이나 운영 절차가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험생들이 각 대학에 문제를 제기하는 제도라, 연세대가 이번 문제 유출 논란 외에도 그동안 허술하게 입시 관리를 해 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신문이 21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2024학년도 입학전형 이의신청 내용을 보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 5곳 중 연세대에 접수된 이의신청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에 접수된 이의신청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2021년 논술 시험 문항 오류와 관련해 이의제기 1건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예능 실기는 2023년 10건, 2021년 1건이 접수될 정도로 이의신청이 가장 많은 전형이었다. 서류 평가 이의신청은 2023년 3건, 2021년 2건이 접수됐는데 주로 불합격 사유를 공개해 달라는 취지였다. 이 밖에도 2021년 체능 실기 2건, 2023년 면접 1건과 기타 2건이 접수됐다. 연세대는 이 이의신청 22건 가운데 ▲2021년 체능 실기에서 시험장 규격이 공지와 달라 재평가해 달라는 요청 ▲실기 절차의 재심 요청 ▲2023년 면접 문항 출제범위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 3건만 받아들였다. 연세대와 달리 다른 주요 사립대학은 이의신청이 없거나 1~2건에 그쳤다. 고려대에는 2023년 정시 면접 1건, 2024 정시 실기 1건 등 2건이 접수됐고 서강대는 2022년 수상실적 허위 기재 주장에 따른 합격 취소 요청 1건을 접수했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의신청이 많은 건 대학별 고사를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관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의 이번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재시험 여부는 대학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입시전형 절차 운영에 있어 미흡한 것이 있다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재발 방지 기준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교육부 “연세대 논술 재시험 판단은 대학 몫…입시 논란 재발방지책 검토”

    교육부 “연세대 논술 재시험 판단은 대학 몫…입시 논란 재발방지책 검토”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가 “입시전형 운영에 있어 미흡한 것이 있다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재발 방지 기준을 만들 수도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 연세대 논술 재시험은 대학의 판단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학별로 (대학별 고사 관리에 대한) 자체 매뉴얼이나 규정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전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는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문제 내용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세대는 문제지를 불법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 의뢰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여러 고사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한 고사장에서만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시스템 문제라기보다는 시험 관리상 문제라고 보고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수험생들이 이번 논술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재시험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교육부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입학전형 관련 사안은 대학의 장이 정한다. 재시험 여부는 대학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며 “교육부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번 논란 이후 대학들이 수험생에게 수시 전형료로 6만~7만원가량 받으면서 시험 관리는 허술하게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대학별 입학 전형료를 공시하고, 적절하게 쓰였는지 대교협과 함께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 나사렛대 ‘개교 70주년’…“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나사렛대 ‘개교 70주년’…“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21일 교내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7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은 학교법인과 교단 관계자, 교직원, 졸업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과 역사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총장 이호정 목사의 감사예배와 졸업생 연주팀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나사렛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우회 초청 음악회도 개최했다.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신민규 이사장은 “이번 70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으로 지역과 세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충남과 지역대학을 선도하는 세계 제1의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며, ‘K-재활복지 글로컬 인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사렛대학교는 1954년 9월 한국전쟁 직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캠퍼스에서 나사렛 신학원으로 출발했으며, 1981년 현재의 충남 천안시 쌍용동으로 이전했다. 나사렛대는 1996년 교명 변경 후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1개 운용사 선정…2600억 자펀드 조성 착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1개 운용사 선정…2600억 자펀드 조성 착수

    부산지역 창업기업에 주력 투자하는 2589억원 규모의 펀드 운영사가 결정됐다. 21일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사가 출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子)펀드를 운용할 11개 사를 확정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 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KDB산업은행, BNK부산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협력해 조성한 1011억원 규모의 모펀드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모펀드의 출자금, 유치한 투자금 등으로 자펀드를 결성해 기업에 투자한다. 운용사는 지역 리그 6개 사, 수도권 리그 5개 사로 나뉜다. 지역 리그 운용사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나우아이비캐피탈 BNK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리즈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 사다. 수도권 리그에는 ▲메이플투자파트너스(아이비케이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지역 리그는 토종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이 운용하면서 창업 초기, 도약기에 있는 지역 기업에 주력 투자하는 펀드다. 수도권 리그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우량 벤처캐피털 등이 조성하는 펀드다. 모펀드가 최대 30% 출자하며, 일정 비율을 지역에 의무 투자해야 해 수도권 자금을 지역에 유입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 외에 오는 11월 글로벌 리그 자펀드 운용사도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리그까지 포함한 12개 자펀드 규모는 총 3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자펀드 운용사에 분야별 전략산업, 미래 신산업 등 유망 혁신 기업을 추천하고, 후속 사업을 통해 공동 육성함으로써 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에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해 지역 창업·벤처 기업이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 투자 비중은 수도권이 73%, 비수도권이 27%이며, 부산은 2.5% 수준에 불과한데, 이번 지역 중심의 대규모 펀드 결성과 이어질 투자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신부들은 집이나 차 요구 안 한다”…국제결혼 반기는 ‘이 나라’ 남성들

    “외국인 신부들은 집이나 차 요구 안 한다”…국제결혼 반기는 ‘이 나라’ 남성들

    중국에서 노총각들을 위해 국제결혼을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은 “외국인 신부들은 집이나 차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한 명문대학교 교수는 약 3500만명의 이른바 ‘남는’ 남성들을 위한 해결책으로 국제결혼을 장려하자고 제안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지속된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성비 불균형이 발생해 남성이 여성보다 3490만명 더 많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올해 초 중국중앙사범대학 중국농촌연구소는 지난 10년 동안 농촌 청년들이 배우자를 찾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높은 신부 가격과 전통적인 결혼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샤먼 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인 딩창파는 국제결혼을 촉진하고 외국인 신부를 수입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중국에 있는 남성들이 러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중국 농촌에는 약 3490만명의 ‘남는’ 남성들이 있으며 이들은 주택, 자동차, 신부 비용을 총 50만 위안(약 9600만원)에서 60만 위안(약 1억 1500만원)이나 내야 하는 결혼 생활의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 전역의 농촌 지역에서 1인당 평균 실소득은 2만 위안(약 380만원)을 조금 넘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외에서 자격을 갖춘 젊은 여성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딩칭파의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여성은 “외국인 신부를 ‘수입’하는 것은 인신매매와 다름없다”, “언어 장벽이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등의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많은 남성은 이 교수의 발언을 지지했다. 그들은 “외국인 신부들은 집이나 자동차 또는 높은 신붓값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국제결혼을 허용하는 것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같다”며 “그것은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품질을 향상했으며 소비자의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국제결혼은 외국 남성과 여성이 중국의 결혼 시장에 진입해 경쟁할 수 있게 해 각자의 능력에 의존해 결혼 가능성을 높이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통증·불안 증상 감소”…수술 직후 ‘이것’하면 회복 더 빠르다

    “통증·불안 증상 감소”…수술 직후 ‘이것’하면 회복 더 빠르다

    수술 직후 음악을 들으면 환자의 통증이 감소하는 등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 노스스테이트 대학교(CNU) 엘도 프레자 교수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외과 의사협회(ACS) 임상 학술 대회’에서 수술 후 회복과 음악의 관계에 관한 기존 논문 35편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수술과 음악에 관한 연구 논문 3736편 가운데 통증·불안 같은 환자 상태는 물론 음악 청취 여부, 심박수,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등의 정보가 모두 담긴 35편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후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는 행위가 환자의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악을 들은 환자는 수술 다음 날 스스로 밝힌 통증 수준이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보다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숫자 평가 척도에서 통증 수준이 19% 감소했다. 통증 수준을 최대 10㎝ 길이의 선으로 표시하는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에서는 통증이 약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0점 척도로 평가한 환자의 불안 수준도 음악을 들은 환자가 듣지 않은 환자보다 3% 이상(약 2.5점) 낮았다. 수술 후 첫날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은 음악을 들은 환자의 경우 평균 0.758㎎으로,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평균 1.654㎎)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심박수도 음악을 들은 환자가 듣지 않은 환자에 비해 분당 약 4.5회 적었다. 프레자 교수는 “음악은 위안을 주고 친숙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수술 후 음악이 다양한 방식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부고] 정소연(동강대 홍보기획팀장)씨 부친상

    ▲ 정종호(전 조선대 여자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신정자씨 남편상, 정소연(동강대학교 홍보기획팀장)·정지연·정소윤(공군본부 정책관리과)씨 부친상, 여현준(공군 기동정찰사령부 군수처장)씨 장인상 = 21일 오전,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 062-220-3352
  • 탈북민 단체 “이서현 인권대사 소식에 큰 충격…임명 철회하라”

    탈북민 단체 “이서현 인권대사 소식에 큰 충격…임명 철회하라”

    강제북송피해자연대 등 탈북민 단체들이 북한 고위층 출신 탈북민인 이서현씨의 인권대사 임명을 반대한다며 외교부에 임명 재고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다. 21일 탈북민 단체는 성명을 내고 “외교부가 탈북민 이서현씨를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임명하는 단수 검증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접하고 커다란 실망과 충격을 받았다”며 “이씨는 탈북민과 북한 주민의 인권을 대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탈북민 단체는 “이씨는 북한에서 일반 주민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특권 중의 특권, 고위층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렸다”며 “이는 그가 북한의 인권 피해자가 아니라 체제의 혜택을 받은 가해자 그룹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인권의 직접적 가해자는 아닐 수 있지만 이씨가 불평등과 불공정의 체제에서 특권을 누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런 인물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이씨가 북한 고위층의 특권을 지적한 탈북민들에게 ‘자신만이 인권을 말할 수 있다는 인권 피해 특권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탈북민 출신 인권대사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가 북한인권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 탈북민 사회가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로 선정돼야 한다”며 외교부에 임명 재고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지명희 강제북송피해자연대 대표,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등을 포함한 36개 탈북민단체와 2700여 명의 탈북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태어난 이씨는 ‘김정은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 리정호씨의 자녀로,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를 다니다가 대흥무역총회사 지사장에 임명된 부친을 따라 중국으로 거취를 옮긴 뒤 대련 소재 동북재경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했다. 이씨 가족은 2014년 한국으로 탈북한 뒤 2016년 미국으로 망명했고, 이씨는 올해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을 졸업한 뒤 현재 매케인 연구소에서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동시에 유튜브를 비롯해 미국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 ‘짜파구리’ 윤후 맞아? 미국대학 가더니 근육이…벌크업 근황

    ‘짜파구리’ 윤후 맞아? 미국대학 가더니 근육이…벌크업 근황

    미국에서 대학 생활 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17)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운동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윤후 모친 김민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지내고 있어요. 자유. 윤후”라는 글과 함께 윤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팔 근육 운동에 몰두한 윤후는 어릴 때와 달리 탄탄한 팔 근육을 자랑했다. 어릴 적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만든 음식)를 흡입하던 윤후가 듬직하게 변한 모습은 놀라움을 안겼다. 팬들은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모습을 자랑하던 윤후가 장성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나 윤후 이제 어른미 뿜뿜. 잘 지내기를”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아직 미성년자인데 많이 컸죠?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윤후는 지난 2021년도부터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재학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학교이자 수십 년간 미국 내 탑 5위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제1회 최정숙상에 삼성여고 설립 고 허군여사 선정

    “학교를 세우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걱정하는 자식들에게 어머니는 ‘우리 희생허연 여러사람 조암신예(좋아졌네), 우리만 잘 살민 안된다. 다같이 잘 살아사주’ 라고 말씀하셨어요.” 제1회 최정숙상에 서귀포 삼성여자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전 재산을 쾌척한 고(故) 허군(1911~2004) 여사가 선정됐다. 최정숙상을 수상한 허 여사의 셋째아들 고창훈 제주대명예교수(세계환경사회거버넌스학회장)가 지난 20일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샛별체육관에서 신성학원이 주최한 제1회 최정숙상 시상식에서 가족을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여사는 1975년 당시 김황수 교육감이 서귀포시에 여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부족해 10여명의 지역유지를 찾아가 고등학교 건립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선뜻 학교설립에 나서지 않는다는 고충을 듣고 흔쾌히 설립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해 공부에 목말라 하던 허 여사는 교육감과 남편조차 큰 돈이 든다며 말렸지만 “나의 평생 소원은 바로 여성을 위한 학교설립”이라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허 여사는 결국 1920년대 일본에서 재봉공장 노동자로 아끼고 저축한 돈에 귀국 후 농사와 제충국 약초재배와 장사로 일궈낸 전 재산을 쾌척해 1975년 7월 학교법인 삼성학원을 설립했다. 허 여사는 당시 고려대학교 조중연교수에 의뢰, 학교법인 삼성학원의 이름 ‘삼육성화(三育聖化)’를 받았고 ‘생육득도(生育得道: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헌신함으로써 도에 이른다)’의 학교운영 방침을 정했다. 허 여사는 남편 고원근 씨와 함께 4형제를 설립자로 내세우고 서로 돌아가면서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설립자규약까지 제정했다. 고 교수는 “어머니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은 겸손과 희생정신, 함께 나가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셨다”고 “신성학원이 어머니의 뜻을 되새겨주셔서 큰 상을 주셔서 이 상을 하늘의 어머니께 바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정숙상은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교육감이었던 최정숙을 추모하고 여성교육의 선구자적 업적 및 나눔과 베풂의 실천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佛소설의 K변주 긴장감에도 공감은 ‘글쎄’… 연극이면 더 좋았을 영화 ‘오후 네시’[영화 프리뷰]

    佛소설의 K변주 긴장감에도 공감은 ‘글쎄’… 연극이면 더 좋았을 영화 ‘오후 네시’[영화 프리뷰]

    한창 망중한을 즐기는 부부의 집에 이웃집 남자가 찾아와 거칠게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 주니 제집인 양 들어와 소파에 앉는다. 이것저것 물어봐도 그저 단답식으로 답할 뿐. 부부는 불쾌하지만 그에게 나가라고 하지도 못한다. 말없이 어색하게 두 시간을 보낸 뒤 남자는 인사도 안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오후 네시’는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던 부부와 퉁명스러운 이웃집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에 약간의 설정을 넣어 한국식으로 변주했다. 은퇴한 대학교수 정인(오달수 분)과 조용하고 차분한 아내 현숙(장영남 분) 부부는 강가에 근사한 집을 샀다. 옆집에 인사하러 갔다가 인기척이 없길래 ‘조만간 우리 집에서 차나 한잔하자’는 메모를 남긴 게 화근이었다. 다음날부터 옆집 남자 육남(김홍파 분)이 오후 네 시면 부부의 집을 찾아온다. 매일 찾아오는 그가 불편해진 부부는 집에 없는 척을 해 보기도 하고, 시간에 맞춰 외출도 한다. 그러나 육남은 계속해서 찾아오고, 참다못한 부부는 육남을 괴롭힐 방법을 생각한다. 베테랑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 개성 있는 연기로 유명한 김홍파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육남의 무례함에 급기야 부부가 폭발하는 지점까지 서서히 긴장감을 높여 가는 연출도 높이 살 만하다. 다만 기이하기 짝이 없는 육남과 10여일 동안 그를 받아 주는 부부의 행동에 의문이 생긴다. 그냥 모르는 체하고 ‘손절’해 버리면 될 텐데 꾸역꾸역 받아 주는 부분이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초반 설정 자체가 다소 무리한 까닭에 영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육남의 그간 사연이 밝혀지고 결국 폭발하는 정인의 행동도 쉽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 서사에는 공감이 안 가지만 메시지는 분명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차라리 영화가 아닌 연극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 법하다. 송정우 감독은 “스릴러, 블랙코미디 요소가 있는 원작의 독특함에 끌렸다.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에서 인간의 본성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에 주목해 달라. 정인과 육남이 사실 하나의 자아라고 보면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
  • “中백지수표 거절” 씨엘父, 어려운 결정…‘대박 성과’ 결국 해냈다

    “中백지수표 거절” 씨엘父, 어려운 결정…‘대박 성과’ 결국 해냈다

    과거 중국 기업의 백지수표 제안을 거절한 일화로 유명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에 최초 성공했다. 이 교수는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20일 서강대학교에 따르면 이기진 교수와 지라이르(Zhirayr) 연구원이 ‘CCD 카메라’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비채혈 혈당 측정에 성공했다. 현재 혈당 측정은 피를 뽑는 채혈을 거쳐야 한다. 채혈 측정법의 대안으로 레이저, 초음파, 삼투압, 마이크로파 등 다양한 방법이 제안됐지만, 정확도나 재현성에서 여러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팀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CCD 카메라 센서로 채혈 없이 혈당 측정에 성공했다. CCD 카메라는 전하 결합 소자(CCD)를 이용해 영상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카메라인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카메라와 같다. 기술 개발이 이어지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이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정확도(MARD) 7.05%의 측정 신뢰도를 얻었다. MARD는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인데, 보통 10% 이내인 경우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서강대는 이번 실험을 통해 “디지털 CCD 카메라로 채혈하지 않고 이미지로 혈당 농도를 측정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교수의 연구는 연구비가 부족해 중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대는 “연구팀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 후속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 후속 과제에 지원했다가 탈락해 연구가 중단된 상태”라며 “이미 마이크로파 비채혈 혈당 측정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임상 후속연구가 필요한 연구지만 중단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8일 세계적인 학술지 ‘IEEE Access’에 게재됐다. 이기진 교수는 중국의 화웨이 기업에서 기술이전을 위해 백지수표를 제시했지만, 국내 개발을 위해 거절한 일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약 20년 전에 알프스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는데, 어떤 나이 드신 분이 피를 뽑고 고통스러워하는 광경을 봤다”며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 5~10회 피를 뽑고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고통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이 교수는 “지난해(2020년) 중국의 한 대기업에서 ‘이 연구를 해봐라, 돈은 마음대로 주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제안받을 땐 연구비가 다 떨어진 상태였다”고 화웨이에서 백지수표를 제시한 일화를 전했다. 다만 그는 “세상에는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며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이 중국으로 가면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받고 연구한 결과가 쉽게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며 “과학자로서 양심”이라고 거절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당시 딸 씨엘은 “정말 본인이 좋아야 하는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부담 이런 걸 잘 받으시지 않는다”며 “아빠가 부담을 느낀다는 건 정말 이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 내년 특례시 앞둔 화성시, ‘특례사무 발굴’·‘권한 확보’ 시급

    내년 특례시 앞둔 화성시, ‘특례사무 발굴’·‘권한 확보’ 시급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 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성시가 18일 화성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원시정연구원 박상우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지역맞춤형 특례권한 발굴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 교통, 환경 등 화성시의 현실을 반영한 특례 사무 발굴 및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경기연구원 조성호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신설을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 발표에서 “일반구 설치가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신대학교 윤건 교수는 ‘화성시 행정체제 개편 정책방향(부제: 일반구 설치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일반구 신설과 관련한 행정 효율성, 생활권, 지역 정체성, 자연 지리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시민 참여 및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시는 10월 시의회 의견을 들은 뒤 일반구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11월에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4개 구청 신설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 묘한 긴장감에도 공감은 ‘글쎄’…연극이면 더 좋았을 영화 ‘오후 네시’

    묘한 긴장감에도 공감은 ‘글쎄’…연극이면 더 좋았을 영화 ‘오후 네시’

    한참 망중한을 즐기는 부부의 집에 이웃집 남자가 찾아와 거칠게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주니 제집인 양인양 들어와 소파에 앉는다. 이것저것 물어봐도 그저 단답식으로 답할 뿐. 부부는 불쾌하지만 그를 나가라고 하지도 못한다. 말없이 어색하게 두 시간을 보낸 뒤, 남자는 인사도 안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오후 네시’는 행복한 전원 생활을 꿈꾸던 부부와 이웃집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은퇴한 대학교수 정인(오달수 분)과 조용하고 차분한 아내 현숙(장영남 분) 부부는 강가에 근사한 집을 샀다. 옆집에 인사하러 갔다가 인기척이 없길래 ‘조만간 우리 집에서 차나 한잔하자’는 메모를 남긴 게 화근이었다. 다음 날부터 옆집 남자 육남(김홍파 분)이 오후 네시면 어김없이 부부의 집을 찾아온다. 매일 찾아오는 그가 불편해진 부부는 집에 없는 척을 해보기도 하고, 시간에 맞춰 외출도 한다. 그러나 육남은 다음 날 어김 없이 오후 네시에 찾아와 “집에 없으면 어떡하느냐”며 불같이 화를 낸다. 참다못한 부부는 육남을 괴롭힐 방법을 생각한다. 영화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한국식으로 변주했다. 연출을 맡은 송정우 감독은 “스릴러, 블랙코미디 요소가 있는 원작의 독특함에 끌렸다“면서 “소설의 주제인 인간 본성을 영화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제한된 인물이 펼치는 이야기를 펼치는 터라 배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테랑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 개성 있는 연기로 유명한 김홍파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육남의 무례함에 급기야 부부가 폭발하는 지점까지 서서히 긴장감을 높여가는 연출도 높이 살 만하다. 다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찾아오는 육남이라는 인물과 그를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십여 일 동안 그를 받아주는 부부의 행동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부가 육남을 모르는 체하고 ‘손절’하면 될 텐데, 꾸역꾸역 받아주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초반 설정 자체가 다소 무리한 까닭에 영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육남의 그간 사연이 밝혀지고, 결국 폭발하는 정인의 행동도 쉽게 납득가질 않는다. 육남을 연기한 김홍파 배우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여서 이 사람이 과거에 어떤 아픔이 있었을까 연구했다”면서 “정인과 육남의 모습은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 현대인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서사에는 공감이 안 가지만 메시지는 분명하게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차라리 영화가 아닌 연극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 법하다. 송 감독은 “원작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사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인간의 본성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에 주목해달라. 정인과 육남이 사실 하나의 자아라고 보면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
  • 전남뿌리기업협회·광양익신산단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전남뿌리기업협회·광양익신산단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사)전남뿌리기업협회과 광양익신산단협의회가 영암 대불산단에 위치한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과 광양익신산단협의회는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산업단지 활성화와 공공 연구 사업 발굴 및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교류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험·분석 및 보유 제반 시설 인프라 활용 등 기업 지원 사업의 기획·추진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손을 잡았다. 이날 전남뿌리기업협회 회원사 60여개 대표들은 정부와 지자체 정책 사업을 수행중인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의 운영 방안 등을 벤치마킹한데 이어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와 세탁소, 물류장 등을 견학했다. 순천 율촌산단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커뮤니티센터, 편의시설 등 뿌리기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공동물류시설, 공동식당, 휴게시설 등 공동 활용시설 등이 율촌산단에 들어 서기 전 현재 운영중인 대불산단 상황을 직접 견학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목포 드메로 호텔에서 신민호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곽부영 전남도청 기반산업과장, 송경환(농업경제학과 교수)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뿌리기업 활성화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된 강소지역기업 육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신 원내대표는 “뿌리 기업은 모든 산업의 주요 핵심이자 근간이다”며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 단장은 “대학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연구와 기술 지원, 애로 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나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장은 “선진 특화단지 벤치마킹이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충갑 광양익신산단협의회장은 “전남뿌리기업협회의 많은 도움으로 광양 익신 특화단지는 지난 6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며 “전문가 기술 컨설팅, 특허출원 등을 통해 뿌리기업이 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는 136개 사가 속해있다. 62개 회원사는 지난해 9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발전기금 42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중 11개 회원사는 지난 8월 순천대에 발전기금 1억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4000만원을 약정한 이호재 회장은 현재 2000만원을 기탁했다.
  • [부고]나상현(중앙일보 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나인강(인천대 경영학부 교수)씨 별세, 나상현(중앙일보 경제부 기자)·혜영씨 부친상, 이하영(전 서울신문 기자)씨 시부상, 김태현씨 남편상=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21일 (031)787-1500
  • 배우 선우재덕, 뮤지컬 ‘Dear, My 파더’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

    배우 선우재덕, 뮤지컬 ‘Dear, My 파더’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

    “버킷리스트라고 할까요. 언제가는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었지요. 아버지와 아들의 찐한 애증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데뷔 42년를 맞은 중견배우 선우재덕이 부자간의 세대 갈등을 다룬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Dear, My 파더(디어 마이 파더)’를 통해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깊어가는 가을날 성남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연습실에서는 출연진들이 막바지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연습실에서 만난 선우재덕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버지 준구와 자신의 꿈을 좇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들 인범,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포용하는 과정을 인기 캐스트와 국내 뮤지컬 창작드림팀이 만나 감동의 무대를 그려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도 어머니 얘기는 많은데 아버지 애기는 많지 않다”며 “IMF 시절 아버지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나가는지 자식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 아들을 키워낸 아버지로서 이러한 것도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년의 준비과정 거쳤고, 배우, 스텝진을 꾸리고 늦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연습중인 배우들을 소개했다. 선우재덕은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하며 아버지 ‘준구’ 역을 맡는다. ‘인범’ 역은 뮤지컬 ‘친정엄마’, ‘카페인’ 등에서 열연을 펼쳤던 SS501 출신의 배우 김형준이 연기한다.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헌신적인 어머니 ‘선자’ 역에는 드라마 ‘두뇌공조’, ‘봄밤’ 출연 이외에도 대학교수를 겸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임성언이 캐스팅 됐다. 당찬 성격을 가진 준구의 딸 ‘인경’ 역은 미스트롯 TOP 5 출신의 가수 김나희가 맡았다. 그 외에도 인범의 여자친구 ‘나리’ 역과 인범의 죽마고우 ‘춘삼’ 역은 각각 신예 뮤지컬 배우 강수민과 장준환이 연기한다. 이번 작품엔 이색 캐스팅도 있다. 주인공 준구의 장인역을 맡은 신오식은 트롯트를 좋아해 음반까지 낸 아마추어 가수이자 기업인이다. 물론 뮤지컬은 첫 도전이다. 극발전소301 대표로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정범철이 연출을 맡았다. 최지은 작가, 이지희 프로듀서, 이경근 무술감독 등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경근 무술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65㎏급 금메달 리스트다. 선우재덕과 오랜 친구인 그도 뮤지컬 무술감독으로 첫 데뷰다. 작품 ‘디어 마이 파더’는 가족에 일생을 바친 아버지 준구와 자유로운 영혼의 아들 인범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공연 내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뮤지컬 곡으로는 ‘아버지’, ‘여행을 떠나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대중가요를 비롯해 친숙한 올드팝이 관객을 맞는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준구’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부모님 세대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이와 반대되는 아들 ‘인범’은 자신의 꿈과 사랑을 좇는 것이 우선이다. 좁힐 수 없는 의견 차이로 준구와 인범의 갈등이 거세지는 가운데, 준구의 아내이자 인범의 어머니인 ‘선자’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관계는 더욱 위태로워진다. ‘Dear, My 파더’는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가족적인 시선에서 따뜻하게 풀어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한편, ‘Dear, My 파더’는 오는 11월 1일에서 3일까지 성남아트리움, 11월 8일에서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 의사수급추계위 오늘 마감… 의정 대화 가능할까

    의사수급추계위 오늘 마감… 의정 대화 가능할까

    정부가 의료계에 제시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전문가 위원 추천이 18일 마감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내년도 정원 논의 없이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추계기구 출범이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직역별 13명으로 구성하되 공급자단체(의사, 간호사 등) 추천 전문가가 과반인 7명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 수요자 추천 전문가 3인,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3인으로 채운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의협)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 단체에서 위원 추천 마감일까지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의협은 지난 2일 전의교협, 전의비 등과 의료계 연석회의를 연 후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한 인력수급 위원회에 위원 추천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해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복지부가 이달 18일까지 요구한 위원 추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대입 수시 일정이 시작된 만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대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의료계가 불참 의사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의료계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마감 시간을 정해두지 않은 채 의료계의 위원 추천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대통령실에 두 번째 토론을 제안했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직 장소나 참석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의료의 지속가능성, 급등하는 의료비용 등을 다뤄야 할 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재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 관련 전문가를 섭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토론회가 실제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