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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신상정보 공개…5월 14일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신상정보 공개…5월 14일

    광주광역시 도심 심야 시간대 일면식 없는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해’ 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자 살해범의 신상정보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광주경찰청은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살해범 장모(24)씨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심의위는 중대한 피해, 국민의 알권리, 재범 방지 등 규정 요건이 충족한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정했다. 광주광역시에서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진 사례는 장씨가 처음이다. 광주경찰청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광주 광산경찰서에 이를 통보했고, 광산서는 위원회 의결을 존중해 공개를 결정했다. 사진으로는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수사기관이 체포 시점에 촬영하는 머그샷(mugshot)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장씨가 공개 결정에 동의하지 않아 게시 시점은 미뤄졌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비동의할 경우 5일 이상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30일간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른바 ‘묻지마 살해범’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의 명확한 범행 목적을 규명 중에 있으며,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 ‘역대급 다자구도’ 대구대 총장 선거…7파전 속 ‘세대교체’ 바람 불까

    ‘역대급 다자구도’ 대구대 총장 선거…7파전 속 ‘세대교체’ 바람 불까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소멸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 선거가 오는 20일 치러진다. 대구대의 향후 4년을 이끌 총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대학 생존 전략을 재설계할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대구대 총장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현직인 박순진 총장의 불출마로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출마자는 기호 순으로 ▲박영준(58·사회복지학과) ▲이정호(64·생물교육과) ▲김동윤(56·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시만(59·디자인예술대학) ▲우창현(63·국제학부) ▲송건섭(62·공공안전학부) ▲윤재웅(62·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7명이다. 사회과학부터 이공계, 예술계까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교수들이 후보로 나서면서 선택지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젊은 후보들의 출마도 눈에 띈다. 최연소인 김동윤 후보를 필두로 박영준, 김시만 후보 등 50대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냈다. 총장 후보가 7명에 달하는 만큼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저마다 달랐다. 다만, 단순 관리형 총장으로는 위기를 넘을 수 없고 참신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호·김동윤 후보는 대학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만큼 대학 규모는 줄이되, 특수교육이나 사회복지 등 전통적인 강점 분야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우창현·송건섭 후보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유지하면서 내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밖에도 김시만·윤재웅 후보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 혁신을, 박영준 후보는 기술지주회사 등을 통한 재정 구조 혁신을 생존 전략으로 제시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선거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1차 투표가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최대 변수는 ‘투표 비율’과 ‘결선 투표’다. 대구대는 총장 선거 때마다 교원과 직원 투표 반영 비율을 교수회와 직원 노조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이다. 현재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자가 많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총장 선출을 넘어 대학의 미래 방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구성원들의 선택이 대학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뇌도, 신경 세포도 필요 없다” 혼자서 학습하고 기억하는 단세포 생물의 비결 [와우! 과학]

    “뇌도, 신경 세포도 필요 없다” 혼자서 학습하고 기억하는 단세포 생물의 비결 [와우! 과학]

    인간은 스스로에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명을 붙였다.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뜻인데, 크고 뛰어난 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단어다. 다른 모든 지구상 고등 생명체를 넘어서는 인간 특유의 정교한 인지 능력은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미 한 세기 전부터 단순한 뇌를 지닌 초파리나 심지어 뇌가 없는 해파리마저도 놀라운 수준의 학습과 기억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왔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의 월리스 마셜 교수는 뇌는 물론 신경세포도 없는 단세포 생물도 탁월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의 주인공은 ‘스텐터(Stentor)’라고 불리는 단세포 섬모충류다. 스텐터는 트럼펫 모양의 단세포 생물로 주로 민물에 서식한다. 단세포 생물치고는 꽤 거대한 크기인 2mm까지 성장할 수 있어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놀라운 재생 능력과 복잡한 행동 양식을 보여 세포 연구의 모델로 많이 사용된 생물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스텐터가 외부 자극에 어떻게 적응하고 기억을 저장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페트리 접시에 담긴 스텐터를 1분에 한 번씩 물리적으로 흔드는 장치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자 스텐터는 점차 꼬리를 집어넣는 방어 행동을 멈추었는데, 이는 자극이 해롭지 않다고 판단하여 반응을 줄이는 ‘습관화(habituation)’라는 학습 현상이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연구팀의 발견 중 가장 놀라운 점은 학습 능력 자체가 아니라 이 학습 과정이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동물의 뇌세포가 학습할 때는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여 정보를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팀이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약물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텐터는 오히려 외부 방해 요소를 무시하는 법을 더 빠르게 학습했다. 이는 스텐터가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대신, 이미 세포 내에 존재하는 기존 단백질을 변형시키는 메커니즘을 통해 기억을 저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기 충격을 이용한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스텐터 세포 내로 칼슘 이온이 유입되며, 이는 ‘CaMKII’라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활성화된 효소는 특정 단백질에 화학적 표지(인산화)를 추가하여 단백질의 성질을 변화시키는데, 이 과정이 반복됨에 따라 스텐터는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점차 줄여나갔다. 따라서 학습 내용을 저장하기 위해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지 않아도 됐던 것이다. 단세포 생물이 이렇게 영리해진 이유는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환경에 맞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무해한 자극에는 무감각하게 대응하며 진짜 위험에만 집중하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학습된 정보가 세포 분열을 통해 딸세포로 전달된다는 점이다. 생존에 유리한 경험이 유전적 수준에서 후손에게 계승되는 셈이다.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인간도 흉내 낼 수 없는 단세포 생물만의 독특한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비록 스텐터와 인간의 구조는 판이하게 다르지만, 이번 연구는 두 존재 사이의 놀라운 분자적 유사성을 보여준다. 인간의 뉴런 역시 CaMKII를 사용하여 수용체의 민감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학습이라는 고등 인지 기능이 뇌의 진화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 온 근원적인 분자 시스템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뇌가 없는 단세포 생물조차 생존을 위해 어떻게든 학습의 방법을 찾아내는 자연의 경이로운 능력은, 복잡한 뇌를 가진 우리에게도 생명 본연의 가치와 끊임없는 탐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 광주경실련, 에너지공대 총장 ‘낙하산’ 경계령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의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은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에너지공대 총장 선임이 정치적 논공행상으로 인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총장추천위원회의 결단을 요구했다. 광주경실련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공대는 총장직 공백이 2년 5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켄텍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광주·전남의 균형발전을 이끌 국가 전략대학”이라며 “리더십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대학 운영은 물론 핵심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시민단체는 새 총장의 자격 요건으로 ‘정치적 보은’이 아닌 ‘실무적 역량’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광주경실련은 차기 총장이 갖춰야 할 핵심 덕목으로 ▲에너지 산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 ▲국가 정책 수행 경험 ▲혁신적인 리더십 ▲지역 사회와의 상생 역량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총장직이 정권의 논공행상이나 낙하산 인사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는 인사 때마다 반복되는 보은 인사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는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한국공학대–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협력…공학·AI·반도체 미래 인재 양성

    한국공학대–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협력…공학·AI·반도체 미래 인재 양성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와 경기 시흥 함현고등학교(교장 김상숙)가 7일 한국공학대에서 ‘지역혁신 성장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춰 지역 교육 인프라를 연계하고, 심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학교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고교 단계 연계 교육 운영 △공학·AI·SW·융합교육 지원 △대학 연구시설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대학생·교수 멘토링 △심화 캠프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교사 연수 및 공동 교육자료 개발 등이다.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장비와 실험실 등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고교생들에게 개방해 실제 산업과 연계된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공 교수 특강, 동아리 연계 체험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지역의 유일한 4년제 공학대학으로서 함현고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AC시스템학원, 어린이날 서울대 정문까지 43km 걷기 행사 진행

    SAC시스템학원, 어린이날 서울대 정문까지 43km 걷기 행사 진행

    학생·교사 28명 참여해 12시간 완주…11년째 이어진 학원 프로그램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SAC시스템학원(원장 박승국)이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서울대학교 정문까지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25명과 교사 3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천에서 출발해 서울대학교 정문까지 약 43km 구간을 12시간 동안 걸어 완주했다. 학원 측에 따르면 참가 학생 전원은 중도 포기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AC시스템학원이 매년 1학기 중간고사 직후 어린이날에 운영해 온 행사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학원 측은 시험 이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시간 도보 이동을 이어가며 서울대학교 인근 관악산 오르막 구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학생은 피로를 호소하거나 걸음이 느려지기도 했지만, 참가자들은 함께 이동하며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 과정에서는 학생 간 상호 협력과 공동 활동이 이어졌으며, 학원 측은 이를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심리학자 레프 비고츠키의 사회적 상호작용 이론과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의 자기효능감 개념 등도 행사 취지 설명 과정에서 언급됐다. 박승국 원장은 “학생들이 장시간 걷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끝까지 완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원장은 행사 도중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부모의 삶과 응원 메시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0시쯤 서울대학교 정문에서는 학부모들이 완주한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서로 포옹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학원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 체력 활동을 넘어 학생 간 협력과 완주 경험에 의미를 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원장이 이끄는 SAC시스템학원은 2025년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 이어 2026년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수학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전·정부·기업들 ‘태양광 인버터 활성화’ 맞손

    한전·정부·기업들 ‘태양광 인버터 활성화’ 맞손

    한국전력은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와 함께 ‘태양광 인버터 산업 발전 협의체’를 발족했다. 새로 구성된 협의체는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침체된 태양광 인버터 생태계를 복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을 비롯해 송승호 광운대학교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OCI파워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산업계 대표 50여 명 등 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전이 주요 제조사들과 시행한 릴레이 면담과 정책 간담회의 결실이다. 한전은 현장의 고충을 수렴해 민·관·공이 참여하는 통합 협의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태양광 인버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또 한전은‘보안 강화형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개발과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분야 유망 기업의 발굴, 육성 등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새로 출범한 협의체는 공동 연구과제 추진과 태양광 인버터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체 의견 수렴 및 정책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하는‘기술분과’ ▲기술 표준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논의하는‘인프라분과’ ▲국내 공급망 강화 및 시장 창출을 위한‘제도분과’로 나누어 활동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열어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과 R&D 지원, 실증 테스트베드 개방 등 침체된 태양광 인버터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출결·금융을 한 번에”…나사렛대 ‘i-ONE 캠퍼스’ 업무협약

    “출결·금융을 한 번에”…나사렛대 ‘i-ONE 캠퍼스’ 업무협약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8일 교내에서 IBK기업은행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기반으로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i-ONE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생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캠퍼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모바일 학사관리 및 전자출결 시스템 도입 △대학 생활 통합 금융 서비스 제공 △디지털 캠퍼스 인프라 구축·운영 △학생 편의 중심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i-ONE 캠퍼스’를 통해 모바일 하나로 출결 체크와 각종 학사 행정, 금융 서비스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고생 살해범, ‘외국인 여성 스토킹’ 신고도 있었다…경찰, 연관성 조사

    여고생 살해범, ‘외국인 여성 스토킹’ 신고도 있었다…경찰, 연관성 조사

    광주에서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인’한 20대 남성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 스토킹범으로 한 차례 경찰에 신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광주 도심 고교생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모(24)씨 사건과 범행 이틀 전 접수된 장씨에 대한 스토킹 신고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모처에서 스토킹 가해자로 경찰에 신고됐다. 신고자는 장씨의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이다. 신고자가 타 지역으로 이주하려 하자 장씨가 떠나지 말라고 요구하며 가벼운 폭행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신고자가 향후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정식 사건 접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신고자는 이후 예정대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를 비롯해 장씨의 지인과 가족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스토킹 신고 직후 장씨가 흉기 2자루를 소지한 채 이동했다는 정황을 토대로 지난 3일부터 범행 당일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또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하고, 누군가 데려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장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동대문구 이필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오세훈 등 참석

    동대문구 이필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오세훈 등 참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캠프는 오는 9일 경동시장 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경진 동대문구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한균태 전 경희대학교 총장의 인사말로 개소식을 시작한다. 교육자이자 언론정보학자인 한 전 총장은 “공교육 정상화부터 청년 취·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 적극적인 소통과 투자는 교육자로 살아온 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그는 개소식 당일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힐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의 교육계 인사인 박정운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이 후보는 그동안 초·중·고 공교육 지원 확대는 물론 3개 대학(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연합 행사인 삼동제·역동전 등 지역 문화·교육 행사 활성화, 청년 취·창업 정보 제공을 위한 청년센터 회기동 확대 이전, 청년 창업센터 1·2호 개소,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비 지원 확대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한편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과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선거대책본부는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직 청장과 시·구의장 등으로 고문단, 후원회, 특보단을 구성했다. 이어 1·2본부장을 중심으로 실무진도 준비를 마쳤다. 캠프 관계자는 “동대문의 변화와 미래를 바라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소식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서울대 촉매오존 고도산화 특허 기술 이전 받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서울대 촉매오존 고도산화 특허 기술 이전 받아

    -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서울대와 손잡고 고효율∙경제성 겸비한 차세대 수처리 기술 도입- 공정 간소화로 경제성 확보… 반도체·첨단화학 등 난분해성 폐수 시장 공략 가속 환경·에너지 EPC 전문 기업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윤혁노)가 서울대학교로부터 수처리 핵심 기술인 ‘촉매오존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특허를 이전받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기업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수처리 공정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촉매오존 고도산화 기술은 정수 및 산업용 폐수 처리 공정에 적용되며, 오존 촉매 반응을 활용해 난분해성 유기물과 미량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전이다. 과산화수소나 자외선(UV)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공정 구성이 간소하여 설비 투자비(CAPEX)를 약 58% 절감할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점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된다.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 기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밀화학 등 첨단 산업의 발전에 따라 난분해성 오염물질 처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난도 산업 폐수 처리 시장에서 다수의 EPC(설계·조달·시공) 실적을 축적해온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수처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구현하고, 고도산화 수처리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초순수’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고도산화 수처리 기술 이전을 통해 수처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라며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첨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초순수 및 고난도 산업 폐수 처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초순수 생산과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을 포함한 수처리 사업을 비롯해 폐기물 처리, 에너지화 사업, 대기오염 방지 시설, 수소 에너지 생산 등 환경과 에너지 산업 전 영역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EPC 기업이다.
  • 한동대, 최첨단 AI 가속기 도입 성과 공유… 지역 산학협력 거점 역할 강화

    한동대, 최첨단 AI 가속기 도입 성과 공유… 지역 산학협력 거점 역할 강화

    공용 연구용 AI 가속기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산학협력 거점 조성 및 산업 AI 전환 본격화 한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7일 교내 제네시스랩 장응복홀에서 ‘2026 AI 가속기 및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구축된 엔비디아(NVIDIA) DGX B200 기반 AI 가속기의 도입 성과와 향후 운영 로드맵이 발표됐다. 행사는 한동대 AI혁신센터 실장 이한진 교수의 진행으로 ▲AI 가속기 도입 성과 및 운영 계획 발표(AI혁신센터 이정훈 실장)를 시작으로 ▲한동대 AI 연구진 소개 ▲AI 분야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최희열 교수)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기술 소개(국내 총판 류평수 부사장) ▲한동대 교수진 및 참석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AI혁신센터는 초저지연·고성능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 역량을 높이고 기업 협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 센터는 DGX B200 GPU 서버(Blackwell 180GB x 8) 1식과 RTX PRO 6000 GPU 서버(Blackwell 96GB x 8) 2식을 구축하여 초대형 모델 학습과 다중 사용자 연산 환경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NVLink 5 기반 약 100ns(≈10-7초) 수준의 초고속 연결을 통해 여러 장의 GPU를 하나의 초대형 GPU처럼 통합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고속 연산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한동대는 외부와 분리된 보안형 AI 가속기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가핵심기술, 방산, 보안등급 데이터 등 높은 보호 수준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연구 환경을 마련했다. 민감한 내부 데이터도 내부 통제형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반출 통제, 접근 권한 관리, 망 분리, 암호화 저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보안성과 연구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용 AI 인프라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구축은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국내 대학 최초 B200 도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 이상의 첨단 AI 연구개발이 가능한 협력 거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동대는 이를 바탕으로 AI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을 완화하고,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 및 협력기관과의 산학협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 지역의 주력 산업인 철강, 제조, 에너지, 바이오, 물류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뉴로메카, 동국산업,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참여기업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발굴·예측하며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대학교는 자원 제공 방식에서 나아가 교육, 수요 발굴, 공동연구, 인프라 활용을 통합한 ‘AI 가속기 활용 패키지 지원’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AI 전문인력과 전담 조직이 부족한 지역 산업체도 단계별 교육과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AI 도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DGX B200 및 RTX 기반 AI 가속기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연구개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신상공개 심의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신상공개 심의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인’한 살해범에 대해 신상 공개 여부가 8일 결정된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모(24)씨의 얼굴과 실명 등의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경찰은 중대한 피해, 범행의 잔인성, 재범 방지와 범죄예방,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 이번 사건이 심의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신상 공개 여부에 변수는 있다. 유족 또는 생존한 피해 학생이 겪을지 모를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공개가 결정되면 신상정보의 경찰 누리집 게시 기간은 한 달이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재유포된 얼굴 사진 등은 사실상 영원히 남게 돼 피해자나 유족들이 장씨의 얼굴을 보고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심의위는 장씨의 신상 공개 시 염려되는 점들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공개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대학 축구 ‘유니브 프로’ 첫 사령탑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 도입덴소컵서 전방 압박 전술 성과 확인 “중고교·대학 선수 수준 도약 절실 실력 우선하되 원팀 정신도 중요프로·아마 지도자도 선순환 필요 월드컵 출전 겸손하게 준비하길”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축구 대표팀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본은 최근 브라질(3-2 승)과 잉글랜드(1-0 승) 등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A매치 5연승을 달린 반면 한국은 코트디부아르(0-4 패), 오스트리아(0-1 패)에 거푸 무너지며 일본과 대비되고 있다. 오해종(60) 전 유니브 프로 감독 겸 중앙대 감독은 한일 축구 격차를 누구보다 절감하는 현장 지도자다. 지난 3월 한일 대학 대표팀이 맞붙은 덴소컵을 치렀던 그는 “일본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발전시켜왔다면 우리는 일시적으로만 준비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 감독을 만나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오 감독이 초대 감독을 지낸 유니브 프로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대학축구의 프로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전문화, 체계화를 기반으로 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프로 진출과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타 선수 출신 안정환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고 아마추어 축구 명장인 오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세워 덴소컵을 준비했다. 비록 경기는 1-2로 패하며 5년 연속 지긴 했지만 앞선 4번의 패배와 달리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대등하게 맞섰다고 평가받는다. 오 감독은 “일본은 1년씩 준비를 했지만 우리는 이전에 한달 전쯤 감독을 선임해 선수들과 10일 정도 훈련해서 경기에 나서곤 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해 5월 감독으로 선임돼 원 없이 준비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소극적으로 수비만 하다 지는 경기 대신 두려움 없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전술을 택했고 그것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할 때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해서 역전했던 걸 참고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덴소컵은 한국 축구에도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축구가 다방면에서 한국을 앞서가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3백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홍명보호에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일본의 3-4-3 전술은 압박 타이밍을 포착했을 때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해 성과를 낸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오 감독의 결단으로 대학 대표팀이 성인 대표팀을 대신해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또한 이전의 임시방편 방식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준비가 결국 한국 축구 발전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오 감독은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뿐 아니라 중고교와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일본을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감독은 여기에 지도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마추어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지도자가 아마추어에만 갇히는 게 아니라 프로에 진출하고, 유명 선수 출신이라도 바로 프로에서 실패하기보다 아마추어에서 경력을 쌓으며 발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선수와 좋은 지도자는 다른 영역인 만큼 그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경험이 돼야 성공할 수 있다. 한국 축구가 더 도약하기 위해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년간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중대부고)를 이끌었고, 2022년 중앙대 감독에 부임한 그는 이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 U리그 1권역 우승, U리그 왕중왕전까지 3관왕에 오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도 지난 1월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상지대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 감독은 “감독이기 이전에 교육자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어 원팀을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대로 경쟁시키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타고난 기량만 믿고 잠깐 반짝하는 선수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뛰는 선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중에는 골키퍼 조현우가 그의 제자다. 오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 축구 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몇 번 나갔으니 그냥 월드컵에 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만이 들어가면 망한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국가대표로서 남은 기간 최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진석 “백의종군” 출마 철회… 공주·부여·청양 ‘여야 새 인물’ 승부

    정진석 “백의종군” 출마 철회… 공주·부여·청양 ‘여야 새 인물’ 승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윤어게인’ 공천 논란에 정 전 실장 거취를 두고 고심을 이어온 국민의힘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도 14곳 재보궐 지역 중 유일하게 결정을 미뤄뒀던 공주·부여·청양 공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 전 실장은 이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복당 심사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썼다. 정 전 실장은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고 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나왔으나 정 전 실장은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며 “보수 애국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고 했다. 후보직 사퇴를 경고하며 정 전 실장 공천을 공개 반대했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도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정 전 실장 공천을 두고 ‘도로 친윤’ 공천 논란 비판도 고조됐으나 결국 최악의 경우는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결단도, 희생도 아니다”라며 “애초에 출마 자체가 국민 눈높이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민주당도 이르면 이번주 내 공주·부여·청양 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종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에게 출마를 제안했으나 이날 원 전 총장이 고사했고, ‘뉴페이스’ 법조인 등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곧바로 정 전 실장을 제외한 공주·부여·청양 공천 절차를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주·부여·청양은 20·21·22대 총선에서 정 전 실장과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3%포인트 내 승부를 이어온 곳이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리턴매치’를 벌여온 곳인 만큼 이번 보궐선거는 양당 모두 ‘새 얼굴’로 승부를 보게 됐다.
  •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남자 구속…“씻을 수 없는 죄 죄송합니다”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남자 구속…“씻을 수 없는 죄 죄송합니다”

    광주 도심 한밤중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해’하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7일 광주지법 정교형 영장전담판사는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장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주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다.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물음에는 “여학생인 것을 알고 살해한 것은 아니다. 계획하지 않았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약 10분 만에 종료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하는 한편,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정신 상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 평창문화로, 예술과 자연 어우러진 ‘종로형 친환경 보도’로

    평창문화로, 예술과 자연 어우러진 ‘종로형 친환경 보도’로

    서울 종로구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평창동 일대 낡고 파손된 보도를 재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달 완공을 목표로 ‘평창문화로 주변 보도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대상지는 상명대학교 박물관 인근 평창문화로 135 일대다. 이번 정비는 친환경 보도를 적용하고 종로의 특색을 담으려 한 게 특징이다. 일반 블록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두께 10㎝ 화강판석으로 교체해 잦은 파손과 재시공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인다. 기초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시공(투수 공법)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보도 디자인에도 종로의 색을 입힌다. 한국 전통의 대청마루 패턴을 도입해 북한산 자락과 예술인 마을이 어우러진 평창동 풍광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도록 한다. 보행 약자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연속 설치한다. 단차를 정밀하게 제거해 휠체어·유아차 이용자도 막힘없이 다닐 수 있도록 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평창문화로는 북한산의 자연과 예술적 감성이 공존하는 종로의 얼굴 같은 거리”라며 “노후 보도를 손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보행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민형배 후보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 10일 출범

    민형배 후보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 10일 출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오는 10일 오후 3시 광주 민심캠프 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민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어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대규모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선대위는 시민주권선대위·미래도약선대위·원팀선대위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전문가그룹이 전남광주 대통합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고, 정책을 현장에서 검증·환류하는 ‘사발통문’형 구조로 설계됐다. ‘시민주권선대위’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권자 중심의 통합특별시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미래도약선대위’는 AI·에너지·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성장을 주도한다. ‘원팀선대위’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 시민이 하나로 뭉쳐 압도적 승리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선대위 인선은 정계·학계·시민사회를 두루 아우르는 ‘실용과 통합 진용’으로 꾸려졌다. 후원회장에는 이광재 경기도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와 정성택 전 전남대학교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박기영 순천대 교수(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가 선임됐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지원·정준호 의원을 비롯한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손금주·서동용 전 국회의원과 김승휘 경선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함께 한다. 시민주권선대위는 시민사회 분야에서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동강대 교수와 광주 인화학교 대책위 상임대표였던 김용목 목사가 참여한다. 황예슬 전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돼 청년 주권 실현의 의지를 더했다. 미래도약선대위는 이병택 전 전남대 교수와 주정민 전남대 대학원장이 이끌고, 이순형 동신대 교수와 박기영 전 보좌관이 참여해 에너지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민형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대위는 광주와 전남 4대 권역 및 27개 지역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완벽한 원팀 체제를 구축했다”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지역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낮잠, 보약인 줄 알았는데…이렇게 자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

    낮잠, 보약인 줄 알았는데…이렇게 자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

    고령층이 낮잠을 더 길고 자주 잘수록, 특히 오전 시간대에 낮잠을 자는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러시대학교 연구팀은 시카고에 거주하는 56세 이상 1338명(평균 연령 81.4세)을 대상으로 최대 19년(평균 8.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의 수면 패턴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객관적으로 측정됐다. 분석 결과 낮잠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약 13% 증가했고, 낮잠 횟수가 하루 1회 늘어날 때마다 위험은 약 7%씩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낮잠 시간대가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 낮잠을 주로 자는 경우, 오후 시간대에 낮잠을 자는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30%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나이가 약 2.5세 더 많은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연구진은 낮잠 자체가 사망 위험을 직접 높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장시간·잦은 낮잠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염증, 수면무호흡증 등 기저 질환으로 인한 피로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 분석에서는 연령, 성별, 흡연 여부, 기저 질환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한 이후에도 이러한 경향이 유지됐다. 다만 관찰 연구의 특성상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전문가들은 낮잠 자체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15~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낮잠 자체 아닌 ‘낮잠의 패턴’ 이전보다 낮잠 시간이 길어지거나 횟수가 늘고, 특히 아침부터 졸림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수면의 질 저하나 만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장시간 낮잠은 심혈관 질환이나 만성 염증, 당뇨 등 기저 질환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즉 낮잠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기보다 이미 진행 중인 건강 이상을 드러내는 지표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오전 시간대 낮잠은 수면-각성 주기의 이상을 시사한다.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분비와 면역 기능에 영향을 주고, 전반적인 신체 회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여기에 낮 시간대 장시간 수면은 밤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상태를 반복시키고, 만성적인 수면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낮잠 여부보다 시간대와 길이, 빈도의 변화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면 습관이 이전과 달라졌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 “20대 엔지니어가 기내서 모자 두고 음란행위” 발칵…대체 무슨 일?

    “20대 엔지니어가 기내서 모자 두고 음란행위” 발칵…대체 무슨 일?

    고학력의 바이오공학 엔지니어로 알려진 남성이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과 어린 아들을 앞에 두고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식품과학 및 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남성 브리토 로런스(27)는 지난해 6월 두바이에서 영국 뉴캐슬로 향하던 아랍에미리트 항공기 내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로런스는 3개 좌석이 붙어 있는 열의 한자리에 앉아 있었으며, 바로 옆 두 자리에는 호주 출신의 여성과 여성의 어린 아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피해 여성은 이륙 후 로런스가 무릎 위에 베개를 올려놓은 채 잠든 것처럼 보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들의 식사를 준비하던 중 해당 여성은 로런스의 무릎 위 베개가 부자연스럽게 솟아 있는 것을 발견했고, 처음에는 그가 무기 등 위험 물질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오해해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여성은 곧 로런스가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즉시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피해 여성은 피해자 진술서를 통해 “어린 아들이 놀라지 않게 감정을 추스르려 애썼다”고 토로했다. 여성은 로런스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증인 출석을 면하게 되자 “증언하지 않아도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인도 출신의 로런스는 자국에서 생명공학 학사 과정을 마친 뒤 현지 기업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다 영국 티사이드 대학교로 건너와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초기 조사에서 “잠결에 불편함을 느껴 속옷을 정리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법정에서 자신의 행위를 모두 인정했다. 뉴캐슬 지방법원의 케이트 미크 판사는 “즉각적인 실형 선고나 상급 법원 이송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오는 6월 2일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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