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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미혼동거 급증

    미국에서 ‘미혼동거부부’가 지난 10년간 72% 급증했다. 20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분석한 미 인구조사국의 2000년도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미혼동거부부는 지난해 4월 현재 전체인구의 1.9%인 547만5,000여명으로 지난 90년보다 72% 증가했다. 특히 이런 추세는 대도시와 대학가를 벗어나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지역으로 불리는 노스 캐롤라이나,오하이오 등 ‘남부 성서지대’와 로키산맥 동부의 대평원지대에서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학자들간에는 미혼동거가 더 원만한 결혼을 위한 시작단계라는 긍정론과 전통적인 가족의 안정을 해칠 것이란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 [클린 사이버 2001] (19)각국 인터넷문화와 법적규제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음란사이트 난무,불법복제,자살 사이트 등 각종 부작용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미국등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명분으로,그리고 후발국들은 후발국대로 부작용에 대비할 법적,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미국,유럽,일본,중국의 사이버 문화 실상을 소개한다. ◆미국.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의사이버 환경은 한마디로 ‘천국’이다.‘닷컴 문화’의 본고장답게 온라인 공간에 대한 연방 차원의 법적 규제는 전혀 없다.인터넷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1999년 3개의 법안이 미 의회에 상정됐으나 통과되지는 못했다. 인터넷 사용은 폭발적으로 느는데 법적 보호장치가 미비하다보니 각종 폐해가 드러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개인정보의 유출과 음란물(포르노) 사이트다.언어폭력이나 유언비어 유포 등은 상대적으로 적다.특히 인터넷 소프트웨어는 일반 상점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아메리카 온라인(AOL)의 경우 28달러만 내면 인터넷,채팅,e메일 등 각종 서비스가 가능하다. 미국에서 물건을 살 때 전화번호나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같은 ‘사회안전(social security)번호’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다.문제는 ‘오프라인’에서만 머물던 이같은 개인정보가 전산망을 타고 본인도 모르게 다른 인터넷 망에 올라간다는 것이다.온라인 거래를 위해 일단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출처불명의 숱한 e메일이 쏟아진다. 비아그라를 능가하는 신약이 나왔다든지,성적기능 향상을위한 수술을 권유하는 의약광고는 하루에 3∼4개씩 메일로보내진다.관광상품이나 새 컴퓨터 프로그램 안내메일은 이따금 생활에 보탬이 된다.항공료 및 호텔 예약은 인터넷요금이 10∼30%정도 싸다. 그러나 미성년자가 봐서는 안될 음란물 광고나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컴퓨터 바이러스의 공격은 피해가 크다.5∼10달러만 내면 매일 포르노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광고는청소년들을 현혹시키는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백악관과 미 국방부 등전 세계 컴퓨터망은 웜 바이러스 ‘레드코드’의 공격 표적이 됐다.미연방수사국(FBI)산하 국가인프라보호센터(NIPC)가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고 있지만 사후 관리에 불과하다.그러나 연방정부도 지난해 국세청을 해킹,세금 탈루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하는 등 사이버 환경에 대한 법적 체제는 전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다.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는 한 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당국의단속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시 행정부가 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는 법안을 모색중이지만 의회와 민간단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다.유해 사이트나 정보유출로 인한 사생활 보호는 법으로 통제할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술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법적 통제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mip@. ◆유럽.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행동계획’(Safer Internet Action Plan·SIAP). 유럽연합(EU)집행위 내 기업 및 정보화 사회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건전사이버 문화 권장 및 규제를 위한 프로젝트 명칭이다. 99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오는 2002년까지 잡힌 예산만 2,500만유로(약 2,300만달러).정치·경제 뿐 아니라 사회·문화분야에서 하나의 통합체를 지향하고 있는 유럽답게 집행위 차원에서 공동 규제안을 제정, 각 회원국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등급제 실무는 정보통신 관련 대기업 연합체인 ICRA(Internet Content Rating Association)가 맡고 있다.현재 약 14만개 사이트에 등급이 부여돼 있다.월 평균 4,000여개 사이트에 추가로 등급이 부여된다. 유럽 인터넷 인구는 1억1,300만명.전 세계 인터넷 인구의27.8%를 차지한다. 유럽의 사이버 사회도 무차별 배달되는 각종 광고성 정보,음란 사이트,인종차별 조장 사이트 등으로 혼탁하다.유럽은 개인정보 유출 등 인터넷 규제 강도가 미국보다 강한 편이다.최근엔 개인정보 보호지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들은 아예 서비스를 못하게 차단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SIAP의 주요 활동은 유해 인터넷 사이트 신고를 위한 핫라인 설치와 사이트의 등급제 및 여과 시스템 개발.부모·교사에게 인터넷의 잠재력과 함께 해악을 주지시키는 일도 한다. 시민단체의 인터넷 감시활동도 활발하다.인터넷 해악에 노출된 이들을 위한 민간 치료센터도 운영되고 있다. 지난 93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세워진 ‘루도마니’는 최초의 인터넷 중독치료센터로 유명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중국.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학가 1번지인 베이징시 서쪽 하이뎬(海淀)구의 베이싼환루(北三還路)일대는 인터넷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이버대학가로 탈바꿈했다. 베이징대 인근의 인터넷바인 ‘페이위(飛宇)인터넷 1번가’는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도 하루종일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대학생들로 붐빈다. 대학 1∼2학년들은 채팅이나 e메일을 주고 받기에 여념이없고,3∼4학년들은 ‘263자오위(敎育)’나 ‘중화런차이’등 유학·취직사이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바의 책임자인 류첸(劉乾) 주임은 “인터넷바의 인기는 대학가만의 독특한 현상이 아니다”라며 “중국 전역에 6만여개의 인터넷바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학교도 등장했다.칭화(淸華)대 등 인터넷대학 37개가 이미 설립됐다.중국 정부는 2005년까지 전국 모든 대학을 연결하는 사이버교육망의 구축을 확정했다.사이버 교육망이 완성되면 500만명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중국의 네티즌은 5월말 현재 13억인구의 2%를 조금 넘는 3,000여만명.네티즌수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신식(정보)산업부는 지난해말 2001년의 인터넷인구를 2,700만명으로 예상했다가 6개월도안돼 수치를 수정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이버문화가 대륙을 휩쓸면서 사회적 부작용도 심각하다. 심각한 문제중 하나는 사이버 연애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 지난 4월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에서는 한 여학생이 사귀던 사이버 애인과 결별한 뒤 음독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파문을 일으켰다.채팅 등에서 쓰이는 사이버언어와 불특정다수에 대한 비난·욕설 난무도 심각한 부작용이다.하지만현재 이러한 부작용을 막을 대책은 전무하다. khkim@. ◆일본.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의 인터넷 인구는 등록자 숫자로 볼 때 2,200만명 안팎이다.여기에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이용자를 더하면 4,700만명에 이른다는 게 일본 총무성 추산.전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셈이다. 인터넷 망의 본격적인 보급이 이뤄진 것은 99년부터.이제겨우 초고속 통신망인 ADSL의 보급이 시작돼 지난 6월말 현재 신청건수는 2만9,000건에 불과하다.인프라 만으로 따지면 일본은 한국에 크게 뒤져 있다.저팬 야후를 경영하는 재일 동포 실업가 손정의(孫正義)씨는 얼마 전 집권 자민당의 IT회의에 참석,“지나친 행정규제로 광 파이버를 일본 전역에 까는 데 3만년이 걸릴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인터넷 보급이 늦은 만큼 사이버 상에서의 범죄와 악질적행위도 최근 부각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는 한국 만큼 횡행하지는 않지만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급된 인터넷 망의 주류가 통합서비스 디지털통신망(ISDN)이어서 개인이 인터넷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복사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든다.만일 ‘백지영 비디오’가 떠돌아 다닌다 해도 그것을복제하기란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이런 복제 행위보다는 기업이나 대학,연구기관의 컴퓨터망에 침입해 혼란을 일으키는 해킹이 크게 늘고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킹 건수는 지난 한해의 9배에 달하는 959건이었다.그래서 일본 정부는 ‘부정접근 금지법’을 제정해 단속하 있지만 컴퓨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 상에서 몇년간 큰 사회문제가 됐던 것은 자살과 만남 사이트.일본에서는 3년전 자살 사이트를 통해 몇 건의자살 사건이 일어나 사회문제가 되자 지금은 거의 자취를감췄다. 최근 대유행인 만남 사이트는 주로 휴대전화의 인터넷을통해 이뤄진다.지난 5월 20대 남자가 이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성 2명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인터넷을 통한 원조교제도 지난해보다 46배나 늘어나는 등 인터넷보급에 따른 폐해가 급증하고 있다. marry01@
  • 대학가 안티조선운동 급속 확산

    지식인사회에 이어 노동·종교계 등으로 번진 안티조선운동이 대학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다음달 2학기가 시작되면 대학가의 안티조선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일보반대 연세인모임(조반연) 등 각 대학에 결성된 조선일보반대운동 관련 대학생들은 최근 세차례에 걸쳐 조선일보반대 선언을 가진 데 이어,다음달까지 추가로 세차례후속행사를 마련한다.조선일보반대 연세인모임(조반연)의오승훈 대표는 “15일쯤 ‘청년우리모두’의 조선일보 구독거부 3,000명 서명자 명단공개,언론고시생 100인의 조선일보 입사거부 선언 등이 계획돼 있으며,9월초에는 전국 학생운동 조직과 대학내 조선일보 반대모임이 망라돼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국대학의 조선일보 반대모임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대기련)소속 회원 60여명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신문개혁 촉구와 조선일보 반대를 위한전국대학생 선언문’을 발표했다.조선일보반대 서명 참여자 8,17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어 지난 7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주가 각각 학교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연세대,고려대 총학생회는 ‘학생대표 102인 선언식을 갖고 “수백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은 재단이사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또 전국 11개 대학 신문방송학과 학생회장단 100여명은 다음날 ‘비리사주 엄정처벌 및 신문개혁 촉구선언’을 통해▲조선일보 입사거부 선언자 명단공개 ▲대학내 조선일보몰아내기 ▲대학내 홍보활동 강화및 실천활동 전개 ▲정간법 개정운동 동참 등을 발표했다. 정운현기자
  • 영화 ‘속핥기’ 프로그램 뜬다

    ‘접속 무비 월드’‘영화 그리고 팝콘’등 영화정보 프로그램들이 영화 보는 재미를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영화 프로그램 2편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이 나간 KBS 위성2의 ‘시네 코리아 영화세상’(월·화 밤12시,화·수 낮12시 재방송)은 영화광을위한 프로그램을 선언하고 나섰다.‘시네…’는 2시간동안한국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우리 고전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감에 따라 첫 방송에서는 80년대 문제작인 ‘바보선언’과 ‘땡볕’이 소개됐다.6일에는 하길종 감독의 ‘수절’,7일에는 장선우 감독의 ‘성공시대’를 보여준다.가상 스튜디오에서 당시의 영화세트,대학가 등을 만들어 추억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또 최신 영화 정보를 소개하는 ‘이 영화가 온다’,한국영화의 흐름을 주도했던 명감독들을 살펴보는 ‘우리 영화 속으로’등의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김형진PD는 “시청률 때문에새 영화의 결말까지 알려주는 수박 겉핥기식의 영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당시의 사회적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쳐 이러한 한국영화가 만들어 졌는지를 자세히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영화전문채널인 OCN은 ‘클릭!온 시네마’(월 오후8시)를 6일부터 방송한다.공중파에서 다루기 어려운 성인영화나 독립영화 정보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DVD 원더랜드’코너는 화제의 DVD를 알차게 소개해서 눈길을 끈다. 첫방송으로는 DVD로 출시되자마자 화제가 된 ‘터미네이터2’를 선보인다.또 무성영화 변사같은 능청스러운 해설이 돋보이는 ‘결정적 대사’코너는 기존의 명대사가 아닌,관객들에게 재미와 자극을 주는 결정적 대사를 소개한다.진지한 형식과 인터넷 어투의 우스꽝스러운 내용이 스쳐 지나갔던 영화의 재미를 일깨운다. OCN의 장현 편성팀장은 “기존 영화정보 프로그램들이 영화광과 보통 영화팬들을 고루 만족시키려다 보니 비평 기능 없이 모두 엇비슷해진 것 같다”면서 “‘결정적 대사’코너는 에로영화도 다뤄 케이블만의 장점을 살린 독특한 프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혜화역서 ‘대학 거리·간판展’

    대학주변의 거리와 간판문화는 어느 수준일까?. 녹색소비자연대는 최근 대학가의 간판및 거리를 평가하고 잘 정비된 곳 5곳과 거리 미관을 해치는 가장 나쁜곳 5곳을 선정했다. ‘베스트 5’거리로는 중앙대 앞 동작구 서달로,숙명여대 앞 용산구 숙대로,서울교대 앞 서초구 사임당로,교대앞도로,홍익대 앞 마포구 홍대거리가 뽑혔다. 반면 ‘최악의 거리’ 5곳은 중앙대 옆의 동작구 흑석로,세종대 앞 광진구 광나룻길,성신여대 앞 성북구 먹자골목,도봉구 덕성여대 입구길,성북구 한성대 입구길 등이다. 또 대학교 주변 업소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서대문구 경기대 앞 ‘Uni House’,광진구 건국대 앞‘호박’,용산구 숙명여대앞 ‘김밥 Academy’,종로구 방송통신대 앞 ‘공간을 채우는 사랑’,서초구 카톨릭대 앞‘지주간판’ 등 5곳을 선정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대학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지하1층전시장에서 지난 23일부터 서울지역 40개 대학교 주변의거리와 간판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거리 간판 가꾸기 사진전’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에선 거리간판의 공공적 성격이나 역사적 변천과정,외국의 거리간판 실태 등을 다룬 기획물도 함께 전시했다. 이동구기자
  • ‘조선일보 반대’ 대학가 확산

    지난해 9월 진보적 지식인들의 주도로 시작된 조선일보반대(안티조선) 운동이 지역·계층·분야를 초월해 확산되는가운데 전국 대학생들이 본격 참여를 선언,이 운동이 대학사회로 번져갈 전망이다. 전국 대학의 조선일보 반대모임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대기련) 소속 회원 60여명은 18일 오전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신문개혁 촉구와 조선일보 반대를 위한 전국대학생 선언문’을발표했다.‘반대모임’이 결성된 5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부산대·전북대)을 중심으로 진행된 조선일보 반대 서명 참여자 8,173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조선일보 반대 서울대모임 소속 민유선씨는 개회사를 통해 “조선일보는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채 적법한세무조사에 딴죽을 걸며 정권에 모든 책임을 돌리는 추태를 보이고 있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승훈 조선일보 반대 연세인모임(조반연) 대표가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조선일보를 비롯한 족벌수구 언론은 기득권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며 노동자 서민을 벼랑으로 내몰고 자기와 생각이 다른 모든 사람들을 빨갱이로 매도하여 광신적 반공주의 시대로 복귀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앞으로 ▲조선일보 절독운동 동참 ▲조선일보 반대 1인 릴레이시위 ▲공공장소에서 조선일보의 해악을 알리는 집회 개최 ▲조선일보 입사 거부선언 유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jwh59@
  • ‘시절가’ 발표 민중가수 박성환

    “이제는 굳이 민중가요란 말을 쓰지 않아도 될 때가 됐다고 봅니다.민중가요를 절실하게 요구하던 시대가 있었지만이제는 상황도 변했고 대중들도 민중가요의 한계를 인식할정도가 됐으니까요.그러나 민중들의 노래가 있어야 한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최근 솔로 앨범 ‘시절가’를 낸 민중가수 박성환(30)은한차원 높은 ‘민중들의 노래’가 필요하며 자신은 그 욕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는 가수중 한명이라고 소개한다. 부산예고와 중앙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박성환은 대학시절야학활동을 하면서 민중가요를 처음 접했고,지금은 대학가와 노동계의 각종 집회에서 얼굴이 빠지지 않는 민중가수로성장했다. 한 때 5인조 밴드 ‘노래로 크는 나무’에서 보컬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1995년 독일 뮨헨의 제호프트라 음악원에서 성악 공부를 하고 귀국,솔로 민중가수로 나섰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무엇하러민중가요에 집착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불편하다는 그는 자신을 그저 함께 노래하는 친구로 인식해주기를바랄 뿐이다. “대부분의 현장 노래패와 가수들이 민중의 삶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노래하면서도 노래의 표현방식을 놓고 고민합니다.저 역시 같은 한계를 느끼지만 민중들의 희망을 일관되게 노래하고 싶어요.” “과거 민중음악의 수요층은 대학생과 노동자로 한정됐지만 지금은 그 범위가 일반 대중으로 확산됐지요.가사나 장르도 다양해졌구요.민중가요는 힘이 담겨야 하지만 누구나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이 들을 수 있는 조화로운 민중음악에치중할 것이며 나를 부르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노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는 9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개인 콘서트를 열고 내년 겨울쯤 자신의 자작곡을 위주로 2집앨범을 낼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2001 길섶에서/ 유서 써보기

    “사람은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다(生老病死)”라는 말은 부분적으로 옳다.‘부분적으로 옳다’는 것은 유전공학의 발달로 태어나보지도 못하고 처치실로 직행하는 사람(생명체)도 있고,늙어보기도 전에 젊은 나이에 사고사를 당할수도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사람은반드시 죽는다”는 말은 아직도 진리다. 그래서일까,요즘 대학가에서는 ‘죽음에 관한 강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최근 안락사·뇌사·낙태·사형제도·장묘문화 등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이 부쩍 사회적 이슈가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태어난 사람치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각자 유서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유산을 누구에게 얼마를 준다”는 차원의 유서가 아니다.“나는 이렇게 죽고 싶다”는 그런 유서 말이다.사람이라면 누군들 ‘아름다운 죽음’을 원치 않겠는가.유서를 쓰노라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고,그러다 보면 남은인생이나마 “아름답게 살다 가겠다”는 다짐을 할 게 아니겠는가. 장윤환 논설고문
  • ‘통일음악회’ 통일운동과 대중음악의 만남

    9일 오후 7시30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통일운동과 대중음악의 주체들이 만나는 이색 음악회가 열린다. ‘노나메기를 위한 통일그날 음악회’.가수 전인권과 김정환 시인이 주축이 돼 통일문제연구소(소장 백기완)가 발행하는 계간지 ‘노나메기’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마련한 후원 콘서트다. ‘노나메기’란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고,그러나 바르게잘 살자는 뜻.콘서트는 계간지 ‘노나메기’의 함의대로 다양한 대중가수들이 출연료 없이 무대에 선다.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 들국화,노래로 펼친 민주화운동의첨병 정태춘,토속적인 노래의 늦깎이 장사익,재즈와 록을 넘나드는 가창력의 가수 이은미,록의 선구 그룹 사랑과평화가주역이다.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영화배우 장미희도 게스트로 초청된다. 프롤로그는 지난 80∼90년대 노동현장을 누볐던 춤패 불림의 팡파르 춤.두명의 춤꾼이 무대에 올라 무소르그스키의 ‘키에프의 문’에 맞춰 한 시대의 마감을 알리고 통일로 간다는 의미를 담은 ‘문’을 연출한다.가수들이 혼자,혹은 관객들과 함께 80∼90년대 대학가와 노동계에서 애창된 노래들을부르며,‘운동권 가수’로 통하는 윤선애의 선창으로 가수와 관객들이 분신열사 전태일 추모곡 ‘그날이 오면’을 합창하면서 막이 내려진다. 김성호기자
  • 함석헌선생 ‘그 사람을‘ 육필시 초고 발견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救命袋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不義의 死刑場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그 사람을 가졌는가 탄생 100주년을 맞고 문화부의 4월 ‘문화인물’로 선정된함석헌선생의 명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의 초고가 발굴되었다.작고한 조지훈의 육필시집이 최근 출간되는 등 저명인사들의 ‘육필’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함석헌의 육필시 초고 발굴은 이 분야의 큰 수확으로 평가된다. 함석헌기념사업회(이사장 이문영)는 최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함석헌시비를 세우기로 종로구청과 협의를 마치고여기에 새기게 될 시를 찾던중 유품 속에서 ‘그 사람을…’의 초고를 발굴했다. 이 시는 함석헌이 1947년 7월20일 쓴 것으로 명기되었다. 같은해 3월17일 월남하였기 때문에 월남직후 서울에서 집필한 것이다.A4용지 두장에 종서로 쓴 시는 총8연으로 구성됐는데 필자가 4연과 마지막 연을 삭제한 상태로 남아있다.‘그 사람을…’은 그동안 대학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전파되면서 식자들 사이에 꽤 널리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역사학자·민권운동가·사상가등으로 평가받는함석헌은 서정적인 시인이기도 했다. 1953년에 출간한 시집‘수평선너머’에는 ‘그 사람을…’등 112편을 수록하여‘시인 함석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 사람을…’은 퇴고를 거듭하여 시집에 실리고 식자들사이에 애송되고 있다. 함석헌 선생은 1901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민권운동가 겸문필가로 활동하다 1989년 88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김삼웅주필 kimsu@
  • 집중취재/ 위기의 기초학문…인문학박사 80%가 실업자

    기초학문의 위기감으로 학계와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다.인문·사회·자연계 교수들은 기초학문의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교수들은 학부제의 실시와 함께 모집단위 광역화를 ‘학문 편중현상’을 초래한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취업과 직결되는 인기학과와비인기학의 불균형을 낳았기 때문이다.동시에 기초학문, 즉비인기학과 전공 교수들의 위상 자체도 흔들리고 있다. ■학생들의 학과 편중 95년과 98년 각각 시행에 들어간 학부제와 모집광역화로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그대로 나타났다. 서울대 자연대의 천문·지질·해양학과 등은 지원자가 급감,30∼40명이던 정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또 서울대는 99년부터 전공별 정원의 20%까지 전과를 허용해 ‘학과 서열화’를 부추겼다.예를 들어 지난해 서울대 인문대의 전과생30명 가운데 14명이 경영대,10명이 법대, 농생대의 전과생17명 가운데 절반이 공대로 옮겼다. 자퇴생들도 마찬가지다.99년 129명,지난해 204명,올해 219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서울대 자퇴생들의 90% 이상은서울대나 다른 대학의 인기학과에 재입학했다.서울대 대학원의 경우도 인문·사회·자연대 등 기초학문의 충원율은 70% 안팎에 불과한 실정이다. ■낮은 취업률 기초학문과 실용·응용학문 분야의 취업률의차이는 확연하다. 올해 경북대 인문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41.4%, 사회대는 45.1%인 반면 경상대는 72.1%,공과대는 79.1%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인문사회연구회 조사에서도 인문학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대학생의 30.6%가 ‘취업 전망 불투명’을 꼽았다.연세대 김농주 취업담당관은 “배출 인력이 비슷한 상황에서 기초학문과 응용학문 전공 학생의 평균 취업률이 20% 정도 차이가 난다”면서 “기업들의 인력채용 기준도 학문의 편중 현상을 부추긴다”고 분석했다. ■남아도는 박사인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박사학위를 받고도 취직을 못한 박사실업자(시간강사 포함)는 36.5%인 1만3,454명에 이른다.분야별실업률은 인문계 54.4%인 4638명,사회계 31.7%인 2,798명,이학계 41.8%인 3,149명,공학계 18%인 2,86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문계열 가운데 국문학·철학박사의 실업률은 각각82.2%,역사학은 76.5%였다.지난해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학·철학·국문학 박사의 실업률은 각각 92.9%,83.7%,81.8%에이르렀다. 이학계에서는 수학이 72.7%로 가장 높다.반면 전기전자·정보통신·생명공학 분야의 미취업률은 평균 10∼20%에 머물렀다. ■연구 개발비 푸대접 정부와 대학측의 응용학문에 대한 편중 지원도 기초학문의 위기를 심화시켰다. 연세대가 올해 ‘BK21’ 국고지원비 중 기초학문에 지원하는 금액은 53억원에 불과한데 비해 응용학문은 2배가 넘는135억원에 이른다.지난해 과학기술부의 이공계열 연구지원비 가운데 기초과학 연구사업에는 1,700여억원이 지원된 반면 응용학문에는 4,300여억원이 지원됐다.99년을 기준으로교육부가 조사한 서울대의 교수 1인당 연구개발비는 인문·사회계가 1,993만6,000원인데 비해 이공계는 1억813만2,000원으로 5배 가량 차이가 났다. 박홍기·안동환기자 hkpark@. *전문가 제언. 인문·사회·자연계등 기초학문 연구자들은 학문의 가치를 실적 위주로 평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져야 한다고입을 모은다. 기초학문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다 결과물도 가시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부에서도 기초학문의 육성에 대해 확실한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강포럼’ 대표인 서강대 정요일 교수(국문학)는 “철학·문학·수학·물리학 등 기초학문은 꽃과 열매(응용과학)를 생산하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면서 “생산성과 효율만을 우선시하는 근시안적 교육정책은 조만간 우리 사회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정 교수는 “기초학문의 육성을 위해 학부제의 재검토와 기초학문 전공학부에대한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김성구 교수(물리학)는 ‘조총론’을예로 들며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진왜란 전 일본인들은 별다른 과학적 기반 없이도 포르투갈 상인들이 건네준 조총을 응용,10년만에 더 훌륭한 조총을 만들수 있었지만 오늘날 전투기,인공위성등은 기초과학의 뒷받침 없이는 모방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물리학·수학·화학 등 기초과학의 기반 없이는 응용과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기초과학에대한 투자는 생산논리를 앞세운 민간기업이 아닌 정부와 대학이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의 MIT,시카고대 등이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사철학·물리·수학과목 등의 ‘의무학점제’ 도입도추천했다. 성균관대 손동현 교수(철학과)는 “학문을 경제적 이해관계로만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면서 “기초학문의 육성은 개별 대학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정부가구체적 기초학문지원 프로그램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 박록삼기자 ukelvin@. *美·日기초과학 현황. ◆ 미국. 미국 교육부가 지원하는 기관 가운데 ‘과학·수학 ·환경교육을 위한 정보교환소’라는 곳이 있다. 학생들이 상업적 기술이나 컴퓨터,기계 등 2차적이고 현실적용도가 높은 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학교에서 기초교육을 소홀히 다루는 것을 교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실용과학이 극도로 발달한 미국의 기술문명은 수학,물리학,화학 등 기초학문을 발판으로 버티고 있다.우주항공국(NASA)을 위시한 수많은 연구소 종사자들이 수학적 계산에 매달려 나노(Nano·10억분의 1)과학에 도전하고 우주의 암흑물질을 규명해내며 신천지에 도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일본. 일본에서는 좀처럼 ‘기초과학’이 화제가 되지 않는다.그만큼 기초과학을 중시한다. 기초과학을 서구에 의존하고 있다는 80년대 ‘무임승차론’의 반성을 토대로 90년대 초부터 “우리 손으로 기초과학을 닦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21세기의 과학’으로 불리는 생명과학연구에 필수적인방사광 가속기가 한국에는 포항공대 한 곳밖에 없다.그러나일본에는 효고(兵庫) 이화학연구소를 비롯,여러 곳에 있다. 국가와 기업의 지원도 세계 최고다.일본의 한해 연구비 총액은 미국(28조9,000억엔)에 이어 2위(15조7,000억엔)지만국내총생산(GDP)과 대비하면 3%대로 1위다. 기초분야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일본 과학기술진흥사업단(JST),일본 학술진흥회의(JSPS)의 한해 예산(3,000억엔)은 한국의 과학기술부 예산과 맞먹는다. 자연과학의 연구인력도 59만7,000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2위다. 기초분야에서는 20만명이 과학 미래를 다지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오늘부터 신촌이 들썩거린다

    98년 IMF 구제금융사태로 중단됐던 신촌문화축제가 3년만에 부활된다. 신촌문화축제위원회는 서대문구 등의 후원으로 24∼26일신촌 명물거리 및 연세로 일대에서 제7회 신촌문화축제를연다. 행사는 미인선발대회나 음식축제 등 판에 박힌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대학가에 걸맞게 품격있는 순수 문화프로그램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축제 첫째날인 24일 낮 12시 서대문구청 뒤 안산에서는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며 열리는 안산봉수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성화봉송 및 거리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엔 ‘뿌리패’와 ‘두드락’이 명물거리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전통 타악기인 대고와 장고,생활도구 등을이용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3시엔 같은 장소에서 미국·영국·아일랜드 등 세계각국의 타악그룹이 펼치는 국제드럼페스티벌이 열리며 오후 8시30분부터는 윤도현밴드가 출연,락콘서트를 선보인다. 25일에도 주무대에서 영화와 팝송을 연주하는 ‘팝클래식연주회’,‘도깨비스톰’의 도깨비놀이 한마당,‘신바람이박사’의 테크노뽕짝 공연 등이 이어진다. 신촌기차역 맞은편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통기타 팝연주 인디밴드 공연,락·재즈 콘서트,신촌동아리 축제,전통무용 및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26일엔 오전 10시부터 연세대 야구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며 주무대에서는 서정근의 색서폰 연주,재즈발레공연,뿌리패 예술단의 폐막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임창용기자
  • 5·18 기념행사 집안잔치 전락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4년째를 맞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도 전국 자치단체들의 참여 저조로 아예 행사가치러지지 않거나 시민단체만이 참여하는 ‘집안잔치’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 광주시와 5월 단체들은 5월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홍보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뿌리깊은지역감정과 자치단체의 무관심 등으로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경북도와 울산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18관련 행사가 하나도 없다. 대구는 대구참여연대 주최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열리는 민주화운동 20년 기획전 ‘새천년의 빛’ 순회 전시회가 유일하다. 다만 부산만이 부산민주공원과 지역 대학가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펼치고 있다.5·18기념재단과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기념식과사진전,영상굿,초청강연등을 연다”고 17일 밝혔다.기념식은 19일 오후 3시 중구 대청동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리고 20일에는 5·18영상비디오와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영상굿과 광주 놀이패의 ‘일어서는 사람들’ 마당극이 공연된다.광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로부터 현지의 지역 정서등으로 자체기념행사를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5·18이 ‘광주의 전유물’이라는 일부 왜곡된 역사의식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한편 5월단체 협의회는 지난 임시국회에서 민주화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이 무산되자 행정자치부가 5ㆍ18묘역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고,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부산 이기철기자,전국 종합 cbchoi@
  • 4·19 기념 전국서 행사

    4·19혁명 41돌을 하루 앞둔 18일 전국 대학가에서는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이날 김정배(金貞培)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헌화식을 가진 뒤 ‘4·18 마라톤대회’를 가졌다.고대생 5,200여명은 안암동 교정을 출발,수유리 4·19묘역까지 왕복 15㎞ 구간을 달리며 독재와 불의에항거한 선배들의 4·19정신을 기렸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4·19 자료집’ 1,000부를 제작,배포하고 교내에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자’는 대자보를 붙였다. ‘4·19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조찬기도회를 연 뒤 오후에는 4·19묘역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를 가졌다. 민주노동당은 성명서를 내고 “4·19는 우리 민주주의의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그 불멸의 정신을되살리자”고 호소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외국인 에세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명절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전통명절중하나인 ‘유월절(페사흐·Pesach)’을 맞게 된다.유월절은유대인들이 고대 이집트 노예생활에서 탈출하여 자유의 땅이스라엘로 이동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명절에 있어서 한국이나 이스라엘간에는 유사점이 많다. 그 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념한다든가,명절을 지내기위해 각 지방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든가 하는 점이다.명절에 맞는 특별한 음식도 공통점중 하나다.명절에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며,명절 그 자체를 독특하게 만든다.하지만 일부 이스라엘 젊은이들은 이런 명절의 가족모임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뿐아니라 이러한 행사에 대해 거부감마저 보이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에서도 일부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다.젊은이들은 그들만의 장소에서 시간으로 보내며 점점전통으로부터는 거리를 두게 된다. 이스라엘인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강남,압구정,명동,대학가 주변에 매일 갖가지 다른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나온다는 것이다.커피숍이나 호프집,나이트클럽 등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종류의 기념은 특정일에만 이루어진다.예컨대 독립기념일같은 국경일이나 유럽농구챔피온십에서 이스라엘이 우승했을 때 등이다.나는 지난달 14일 한국젊은이들이 ‘화이트데이’를 맞는 것을 보고 또 다른 종류의 기념일 정신을 보는 기회가 되어 새삼스러웠다.남자들은 그들의 여자친구에게 꽃,사탕이나 다른 작고 달콤한선물을 건네주었다. 이스라엘에서는 화이트데이를 한국처럼 기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커플들은 이날을 전혀 중요한 날로 여기지 않는다.이스라엘인들은 사랑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며한국인들처럼 로맨틱하지 않다. 이처럼 화이트데이 등 신세대 문화는 서로 다를지라도 한국과 이스라엘에는 공통된 사회행동으로 각각을 하나로 묶어주는 전통명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나단 하다르 駐韓이스라엘 상무관
  • [굄돌] 언론도 대외개방 하면…

    최근 갈 데까지 간듯한 언론계 내부의 이전투구(泥田鬪狗)식 싸움은 독자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있다.A신문과 B신문이 까발기기 싸움을 하고,C신문과 D방송은 매체에서의 싸움도 부족해 무대를 법정으로 옮겨 치고받기를 계속한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무엇하나 국민이 시원해 할일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마저 이같이 자중지란의 모습을보이는 것은,우리 사회 어느 분야의 망가짐에서 느낀 실망감보다도 더 큰 좌절을 안겨준다.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듯, 최후의 보루가 와르르 무너지는 듯한 무기력증에 빠지게 하고 있다. 온갖 고초를 겪어오면서도 민중의 선구자로, 민족양심의한가닥 빛으로 인식되어 온 한국언론 100년사를 생각해 볼때 오늘의 현실은 참담할 뿐이다. 자정(自淨)을 생명처럼안다는 언론이 스스로 법의 심판을 자초하는 등의 부끄러운 모습은 언론에 건 모든 기대를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 “언론의 유일한 목표는 봉사이어야 한다.”현대를 함께살아온 성인 마하트마 간디의 언론관이다.그는 영국에 대한 항쟁 과정에서 ‘인디안 오피니언’‘영 인디아’‘나바지반’등의 신문을 창간했으며,숱한 기고와 저술을 통해인도인들을 교육시켜 온 언론인으로서의 역할도 큰 인물이다.간디는 또 “통제되지 않은 글은 파괴에만 도움이 된다.그러나 만약에 그 통제가 외부에서 가해진다면,그것은통제가 없는 것보다 더 유해하다.통제는 내면에서 나올 때에만 이득이 된다”고 설파한 바 있다.언론 스스로의 통제가 가장 중요한 관건임을 강조한 글이다. 대학가에서는 교육개방으로 곧 이 땅에 등장하게 될 하바드대학 예일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의 서울캠퍼스에 긴장하고 있다.굳이 비싼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공부해 하바드나 예일의 학위를 딸 수 있다면,학생이 몰릴 것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이에 자극되어 대학마다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의 뼈아픈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언론계에도 똑같은 가상을 해볼 수 있다. 언론이제 구실을 못하고 현재와 같은 추악한 모습만을 되풀이한다면 국민 사이에 언론의 대외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높아질런지도 모른다.우리나라 언론은 믿지 못하겠으니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를 들어오게 해 우리 뉴스를 그 매체들에게 맡기자는 것이다.그래야만 우리 언론이 달라질까. 라윤도 건양대 교수
  • 출판시장 암흑기 오나

    도서정가제 정착 노력이 끝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서점마저 할인판매에 가세할 태세다.이는 도서정가제의 공식 폐기를 의미한다.할인경쟁은 오프라인서점으로까지 번져 중소 서점·도매상들의 연쇄도산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출판시장에 약육강식의 무한 출혈경쟁만이 존재하는 암흑기가 닥쳐오는 것이다.이대로라면 도서유통체계는 자금력 있는 극소수 인터넷서점과 초대형서점 위주로 연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에 양서(良書)구입 지원체계가 갖춰지지 않고 대학가에 불법복제가 판치는 가운데,베스트셀러 중심의 인터넷서점이 시장을 주도하면 지식산업기반인 학술서적 출판은설 자리를 잃을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출판·서점계에 따르면 출판사와 온·오프라인 서점,도매상 등이 참여한 전국도서유통협의회의 도서정가제 협상시한이 수차례 연장 끝에 다음달 5일로 다가왔으나 타결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출판·서점계는정가 판매에 10% 마일리지를 주장하는 반면 온라인서점들은10% 할인과 5% 마일리지를 요구,평행선을 달린다. 출판계는배송비 범위 내에서 할인판매 수용 의사까지 내비쳤으나 일부 인터넷서점이 ■베스트셀러 100위까지는 무제한 할인을허용하고 ■교보문고는 온라인 할인판매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무리한 조건을 추가,협상은 거의 결렬 상태다. 이승용 한국출판인회의 유통대책위원장(홍익출판사 대표)은 “인터넷서점이 서비스가 아닌 가격경쟁만을 유일한 살길로 생각하고,교보문고의 정가제 파기가 불가능하다고 믿으며 반사이익을 누리려 한다”고 비난했다.그러나 제재수단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로써 지난해 9월7일 교보문고가 도서정가제 고수 여부에 대한 출판계 결단을 촉구한지 6개월 반만에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도 협상 결렬이 확정되는대로 온라인부터 할인판매에 돌입할 분위기다.김연신 교보문고 상무(인터넷본부장)는 “(할인판매를 위한)전산프로그램 준비는 끝났다”면서 “이제 우리도 온라인시장의 경쟁조건을 똑같이갖출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대다수 인터넷서점이 적자를 감수하며 시장점유율 높이기에 혈안이 된 현실에서 교보문고의 정가판매가 마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독자들에게 좋지 않게 비치고 시장 점유율도 떨어지는 상황을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얘기다. 김상무는 “(수지는 악화되겠지만)우리는 이익유보금이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교보문고의 온라인부문 매출은 지난해 여름부터 예스24에 역전된 이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나 신뢰도 높은 교보문고의 할인 위력은 폭발적일 것으로 출판계는 보고 있다. 할인경쟁 도미노 과정에서 서점들은 유통마진을 확보하기위해 할인 폭 확대를 요구하고,출판사는 할인율을 높이면서표시가격도 올려 자체 수익율을 확보하는 편법을 쓸 수밖에없다. 결국 실제 구입가는 엇비슷할 전망이다. 도서정가제 파기는 좋게 보면 원시적인 유통구조의 창조적파괴지만, 결국 출판계의 공멸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게출판·서점계의 한결같은 우려다. 김주혁기자 jhkm@
  • 대학에 웬 ‘동물농장’

    ‘총장님,등록금 대신 돼지로 받으세요!’ 요즘 대학가에는 등록금 인상에 반발해 등록금 대신 닭,오리,돼지 등 현물로 납부하려는 시위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등록금 현물 납부투쟁은 지난달 부산 동의대에서처음으로 선보였다. 물론 학교측은 등록금 대신 현물을 받지 않는다.하지만학생들의 호응은 갈수록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등록금 현물 납부투쟁을 펼치고 있는 대학은 부산동의대,경희대,부산 부경대,조선대 등 5∼6곳. 경희대는 지난 14일 전북 임실군농민회로부터 돼지,닭,오리 등을 지원받아 본관 수납계에 ‘현물납부’ 형식으로풀어놓았다.연세대도 22일 총학생회 출범식에 맞춰 경북안동시농민회로부터 지원받은 닭,돼지,쌀 등으로 현물 납부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측은 별다른 대책을 강구하지도 못한 채 팔짱만 끼고 있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어쨌든 올봄 대학가는 닭·오리·돼지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대학가는 불법 복사·복제 ‘천국’

    대학가의 교재 무단 복사·복제가 도를 넘어섰다.고교로까지 번져간다.범죄행위인데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행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로 인해 학술·전문도서가안팔리고 발행 종수도 매년 줄어든다.지식산업의 기반인 학술출판이 위기에 처했다.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는 수도권 대학구내 및 학교 앞 복사·인쇄업소 78곳의 불법 복사·복제 행위를 최근 적발,강의교재와 학술서적 등 불법복사물 258종 1,072권을 수거했다.국내서적 141종 619권,외국서적 117종 453권으로 사상최대 규모다.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외국서적 위주던 불법 복제가 이제는 국내외나 분야를 안가리고확산되는 실정이다. 저작물 복사는 책의 10%이내 범위에서 판매 목적이 아닌,수요자 본인이 1부만 복사할 수 있고,복사기 소유자는 복사할 때마다 1쪽당 5원,또는 연간계약을 통해 복사전송권관리센터에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저작권법에는 저작권 계약을맺지 않고 복사한 업소 주인을 5,00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복사전송권관리센터 이기수 이사장은 “대학인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해야 하며 단속 직원에 사법권 부여와 강력한 처벌 등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면서 단속활동을 연중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취업난 대학가 “”영어 배워놓고 보자””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영국인 교환 학생 P씨(22)는 도서관에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열람실에 앉아 있으면 한국 학생들이 잇따라 다가와 영어로말을 걸거나 만나자는 쪽지를 건네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호의로 알고 자주 대화를 나눴지만 음식값과 차비를 내주고 값비싼 옷과 같은 선물을 사주는 등의 과잉 친절 때문에 이제는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다. 외국 학생을 사귀기 위한 우리 대학생들의 ‘환심 사기’가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화여대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외국인 교환 학생 10명의 생활을 도울 자원봉사자 10여명을 모집한 결과,400여명이 몰려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결국 학교측은 외국 학생 1명에토플(TOEFL) 성적 600점 이상 지원자 등 3명씩을 배정하기로 하고 50여명을 선발했다. 고려대 한국어교육원도 한국과 외국인 학생 20여명이 모여서로에 대해 배우는 ‘교환 언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영어 분야에서만 300여명이 몰려 30대 1의 경쟁률을기록했다. 연세대에서도 1주일에2시간씩 모임을 갖는 비슷한 과정의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 게시판에는 외국인 친구를 구하는 공고가 1주일에 서너장씩 나붙는다.‘영어권에서 온 외국인 친구를 구합니다’‘매주 수요일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배울미국인 친구를 원해요’‘한국 영화 함께 볼 외국인…’‘한국의 대중문화를 함께 느낄 미국인…’ 선호하는 학생은 전체 외국 학생의 10% 정도에 불과한 미국,영국,캐나다 등 영어권이다.한국을 소개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영어를 배우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지난해 미국 연수를 다녀온 연세대 국문과 김수진(金水眞·24·여)씨는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1∼2명의 외국인 친구를 사귀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취업난 속에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은 이해하지만 외국 학생들에게 매달리는 듯한 모습은 눈에 거슬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양학을 공부하기 위해 온 캐나다 학생 M씨(28)도“한국 학생들이 ‘손님을 잘 접대하는 것이 한국의 풍습’이라며 지나치게 돈을 쓰는 것 같아 만나는것을 꺼리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송하기자 so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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