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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취임식서 노래한 임형주, 재산 최초 공개…“20살에 이미”

    대통령 취임식서 노래한 임형주, 재산 최초 공개…“20살에 이미”

    세계적인 팝페라 거장 임형주(39)가 공연 수입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 임형주는 400평 저택에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을 만났다. 임형주의 집은 서울 종로구 언덕 위에 있는 4층짜리 단독주택이었다. 임형주가 혼자 거주 중인 이 집에는 13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산타워를 비롯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에 서장훈은 “서울에서 이런 경치를 보는 게 쉽지 않다. 세상 어떤 그림보다 좋은 그림을 걸어놓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한국 음악가 최초로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 세계 4대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한 임형주는 “계약금을 어느 정도 받았냐”는 질문에 “20살에 이미 백만장자였다. 음반 계약금으로 100만 달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반사를 이적할 때마다 계약금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공연료는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묻자 임형주는 “2003년 말에 회당 공연료 1억원을 돌파했다”라고 답했다. 임형주가 “지금까지 개인 독창회는 150회, 협연은 300회 정도 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입이 500억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형주는 지금까지 번 돈의 절반가량을 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를 위해서 기부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큼 감사한 것이 없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대통령 취임식 애국가 제창의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임형주는 2003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정사상 역대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내부에서도 ‘안된다. 너무 어리다’며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2주 전에 연락이 왔다”며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임형주는 “취임식을 앞두고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며 “뭘 잘 모를 때라 부담감보다는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2003년 남성 성악가 최연소로 카네기홀에 입성한 임형주는 2015년 오바마 대통령상, 2019년 트럼프 대통령 자원 봉사상을 받았다. 2023년 몽골에서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그는 교황의 요청으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즉석에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로 지난 4일 취임선서를 한 뒤 22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며 개혁을 위한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모두 함께 잘 사는,문화가 꽃피는 나라,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기회의 문이 좁아지고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합니다.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경제도 살고,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코스피 5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히 완료하여기후 위기와 RE100에 대응해야 합니다.바이오산업과 제조업 혁신,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외교에는 색깔이 없습니다.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국익이냐, 아니냐가유일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국익중심 실용외교로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일도더없이 중요합니다.평화가 밥이고, 경제입니다.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으로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이 자리를 빌려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대통령 혼자 할 수 없습니다.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지켜야 합니다.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 역시모두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공정하게 노력하여 일궈낸 정당한 성공에박수를 보내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기득권과 특권,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지만검불을 걷어내야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하나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이라면,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면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이미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오늘 저는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입니다.지금 대한민국은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내수마저 꺼지고 있습니다.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세부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여실히 드러납니다.올 초까지 소비, 투자 심리 모두 악화일로였습니다.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모두 역성장했습니다.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고,폐업한 자영업자 수도 연간 100만 명에 달합니다.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코로나 팬데믹도 견뎌낸 우리 경제가지난 3년간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특히, 12.3 불법비상계엄은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입혔습니다.미국발 관세 충격부터,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까지급변하는 국제 정세는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합니다.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정부가 나서야 합니다.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무책임한 방관이자,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입니다.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입니다.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합니다.이념과 구호가 아니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원 여러분,‘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오랜 격언이 있습니다.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하고,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30조 5천억 원 규모의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첫째,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소비진작 예산 11조 3천억 원을 담았습니다.약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하여소비여력을 보강하고,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은더 두터운 맞춤형 지원으로 설계했습니다.전 국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지원하게 됩니다.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지역사랑상품권에 6천억 원 국비를 추가 투입하여,할인율을 인상하고,발행 규모를 8조 원 추가 확대했습니다.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지방을 더 지원한다는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배정했습니다.둘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3조 9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철도·도로·항만 등 집행가능한 SOC에 조기 투자하고,침체된 부동산 PF 시장에총 5조 4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담았습니다.AI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벤처·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등1조 3천억 원의 자금 지원으로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되살리고자 했습니다.셋째,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민생안정 예산을 5조 원 담았습니다.같은 경제위기 상황이라도고통의 무게는 똑같지 않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위기부터 12.3 불법비상계엄까지극심한 고통을 겪고 계신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새 정부는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취약차주 113만 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습니다.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채무를 정리하여,사실상 파산 상태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에게경제활동에 복귀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성실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는분할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이자를 추가 감면하겠습니다.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폐업지원금도 인상합니다.구직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고용안전망 구축에도 1조 6천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넷째, 10조3천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하여재정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이번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을 반영했습니다.재정 안정성과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23년과 24년, 도합 80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올해도 상당 수준의 세수 결손이 우려됩니다.만약 세수 결손을 방치할 경우정부는 연말에 예산을 대규모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가 예산을 계획만큼 지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지방재정 지원도 줄어듭니다.이는 사실상 긴축재정 운용으로민생과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됩니다.새 정부는 변칙과 편법이 아닌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정책을 펼치겠습니다.추경안에 세입경정을 반영하여이미 편성한 예산이라도필요한 사업만을 적재적소에 집행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주저하지 말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다행히 새 정부 출범 이후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도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국민의 삶을 살피고,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국회가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 ‘이순신 탄생 480주년’…서울 중구에 명예도로 이름 뽑아주세요

    ‘이순신 탄생 480주년’…서울 중구에 명예도로 이름 뽑아주세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서울 중구에 탄생 480주년을 맞아 명예도로가 생긴다. 서울 중구는 다음달 2일까지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름 후보는 △ 이순신길 △ 소년이순신길 △ 이순신꿈길 △ 영웅이순신길 등 총 4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 인헌동과 가까운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골한옥마을 입구까지가 명예도로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등 중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를 통해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설문에 답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명예도로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9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탄생 480주년인 지난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를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재개발을 앞둔 세운지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에는 기념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선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 속에 새겨 많은 이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전국 59개 청년센터에서 추진한다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전국 59개 청년센터에서 추진한다

    일자리, 문화, 주거, 교육 등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전국 59개 기초지자체 청년센터와 함께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각 청년센터가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과 욕구를 반영해 기획ㆍ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의 주체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청년정책 서비스의 지역 내 확산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와 전국 지역청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80개 청년센터가 신청했으며, 청년 주도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제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인터뷰, 최종심의 과정을 거쳐 지역별 4~6개의 특화 사업이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전국 59개 청년센터에서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참여한 청년센터는 2023년 23개소로 시작해 2024년 42개소, 2025년 59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참여자도 2023년 5,121명에서 2024년 15,464명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청년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본 사업은 ▲일자리 ▲교육 ▲복지ㆍ문화 ▲참여ㆍ권리 등 청년정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을 발굴ㆍ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부산 북구는 청년 창작자를 위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울산 중구는 청년 미디어 전문가 발굴 및 양성 프로젝트를, 충북 청주는 청년 뮤지션 발굴과 합동 공연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로컬 창작자 양성과 창업 및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대구 군위군은 지역 청년의 로컬 브랜드 키트 제작 및 창업 지원을, 전북 군산시는 지역 자원 기반 청년 참여형 창작 프로젝트를, 경기 양주시는 청년 셀러와 함께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인천 남동구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 양성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립ㆍ은둔 청년, 쉬었음(NEET)청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취약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돕는다. 서울 마포구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고립ㆍ은둔 청년 회복 프로젝트를, 경남 양산시는 쉬었음 청년 대상 취업 지원 및 고립ㆍ은둔 청년 스포츠 프로그램을, 광주 동구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문화ㆍ요리ㆍDIY 프로그램을, 대전 서구는 고립ㆍ은둔 청년 대상 관계회복 및 자아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된다. 제주는 제주청년과 이주청년 간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세종은 옥상정원(텃밭, 캠핑 등)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강원 태백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팀빌딩 등 네트워킹 교류 프로그램을, 전남 영광군은 드론, 웰니스 등을 통한 자조모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청년활동가 등 사회적 전환기를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반을 다지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중앙청년지원센터는 각 청년센터가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성과를 기록한 ‘임팩트북’을 제작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지원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지난 2년간 약 2만 명의 청년들이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했으며,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는 시ㆍ도 광역 단위 지역청년지원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고도화되고 실효성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사회 속 청년정책이 어떻게 뿌리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공 모델”이라며, “59개 청년센터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다듀 최자가 만든 ‘분자’...힙(HIP)주류의 성지인 이곳에[편플:편의점FLEX]

    다듀 최자가 만든 ‘분자’...힙(HIP)주류의 성지인 이곳에[편플:편의점FLEX]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힙(HIP) 주류들을 선보이며 올 여름 편의점 주류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이자 애주가로 유명한 ‘최자’가 개발한 복분자주 ‘분자’와 일본 전통주인 ‘쿠보타’ 사케다. 세븐일레븐은 이 두 제품을 통해 트렌디한 주류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자’는 최자와 셰프, 소믈리에들이 2년여간 연구 끝에 개발한 신개념 복분자주로, 고창 복분자 300개와 사과 7개 등을 사용하여 주정, 감미료, 설탕 없이 자연스럽게 만든 고농축 크래프트 과실주다. 이 주류는 전통 발효 방식인 ‘말로락틱’ 발효 방식으로 농축 및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기존의 단순한 담금주와는 다른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최자 자신이 음식 문화와 주류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만큼, 복분자주를 한식과 잘 어울리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김치찜이나 고기와 같은 강한 맛의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배합하였으며, 깊은 산미와 본연의 바디감이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최자가 직접 추천한 음용 방법인 얼음에 타서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음용할 수 있으며,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타깃으로 해 다소 높은 가격대인 6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정된 수량으로만 판매되며,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통주인 ‘쿠보타’ 사케도 새롭게 출시한다. 최근 일본여행이 인기와 함께 이자카야 방문 등 일본 주류 문화 경험이 늘어나면서 사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일본 니카타현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쿠보타’의 4종을 선보인다. ‘쿠보타’ 사케는 맑고 청량한 맛을 자랑하며,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쿠보타 센주’와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는 각각 가장 대중적인 라인으로, ‘센주’는 깔끔하고 드라이한 맛을, ‘준마이다이긴죠’는 쌀 본연의 깊은 감칠 맛을 지니고 있어, ‘절제된 럭셔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쿠보타 유즈’와 ‘쿠보타 스파클링’은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음료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케다. ‘쿠보타 유즈’는 유자 향이 가미되어 산뜻하고 상큼한 맛을 자랑하며, 식전주나 디저트주로 매우 적합하다. ‘쿠보타 스파클링’은 과일향과 쌀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샴페인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주로 자리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통해 일본 전통주의 매력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통주와 함께 새로운 트렌드인 스몰 럭셔리 주류, 저도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여름철 편의점 주류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분자’와 ‘쿠보타’ 사케 모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온라인몰을 통한 빠른 인기몰이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제품들이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트렌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주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교보생명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가입자의 개별 니즈에 따라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이다. 다양한 특약과 보장 플랜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건강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은 사망을 포함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질병(GI)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보장을 한데 묶었다. 가입자의 나이, 생활습관, 경제상황에 맞춰 보장을 설계할 수 있어 실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주계약을 통해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160여종에 달하는 특약과 다양한 보장 플랜을 조합할 수 있다. 암·뇌·심장 질환에 대해서는 진단, 치료, 수술, 입·통원, 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에 걸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도입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이다. 이 특약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고비용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건강보험 비적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치료 중 하나다. 암 보장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진일보한 구성을 갖췄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누고, 원발암·전이암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금을 반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반복적인 암 발생에 대비한 진단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암, 뇌·심장 질환의 주요 치료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하는 특약과 함께 상급병원 입·통원, 여성 특화 보장, 응급실 내원, 생활습관병 수술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상황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층을 고려해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79세로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 기간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일반형 대비 약 20% 낮은 수준으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보험에서도 자기 주도적 선택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장 플랜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다. 납입 기간은 5·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에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이 제공돼 일상 건강관리부터 3대 질병 집중 관리까지 폭넓은 부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 서대문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서대문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서울 서대문구가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행정으로 옮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보훈수당 예산을 2022년 3억 7000만원에서 올해 29억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보훈단체 운영보조금 등을 포함한 구 전체 보훈사업 예산 규모도 같은 기간 8억 7000만원에서 32억 9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를 확대하고 명절 위문금과 사망 위로금을 인상하는 등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도 신설하고,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에는 현충일 추념식 참배객 수송버스를 운행하고 6·25전쟁 제75주년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여는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께 정당한 예우를 다하고 그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훈부는 지역별로 지급액 차이가 큰 참전수당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수당 상향을 권고했다. 여기에 동참한 서대문구 등 20개 지자체를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 금호석유화학, 전기차 타이어·이차전지 시장 선점에 박차

    금호석유화학, 전기차 타이어·이차전지 시장 선점에 박차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전기차와 친환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 및 이차전지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의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SSBR은 전기차 타이어의 내구성 및 마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의 급격한 기동과 정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이차전지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CNT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중요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는 CNT의 생산 능력과 기술 확장을 면밀히 조율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자회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MDI(폴리우레탄 원료)의 생산 능력을 지난해 20만t까지 증설해 친환경 MDI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금호폴리켐은 EPDM(합성고무) 제품에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소재를 적용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전기차와 친환경 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기존의 성공적인 모델을 재구성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 제품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GS그룹,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해외사업 확대

    GS그룹,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해외사업 확대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정보통신(IT)과 데이터를 결합해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당부했다.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과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약 70% 이상을 수출에서 기록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하루 80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등∙경유 탈황시설 등을 갖췄다. GS칼텍스는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저탄소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을 늘려 이를 수출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하루 27만 5000배럴의 국내 최대규모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 ‘Kixx’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윤활유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윤활유로 인정받았다. GS에너지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3월 글로벌 석유 메이저 사들이 주도하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 광구에 참여함으로써 중동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15년 5월 UAE 초대형 생산 광구에 참여했다.
  •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 박차… 생산성 높인다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 박차… 생산성 높인다

    롯데는 인공지능(AI)을 그룹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전 영역에서 AI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주된 개발 분야는 구매·생산과 영업, 마케팅, 고객관리 4가지 영역이다. 롯데 화학군은 지난해 구매∙생산 분야에서 과제를 진행하며 업무 역량을 향상했다. 롯데케미칼은 AI가 고객이 원하는 색상 조합을 찾아내는 합성수지 컬러매칭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일일 생산성을 50% 개선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원자재 시황 분석과 계약 단가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 관리와 원료 수급에 효율성을 더했다. 그룹 AI 플랫폼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아이멤버’는 외부 생성형 AI를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그룹 내에서 월평균 15만회 이상의 사용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사용 실적에 힘입어 대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 IT 솔루션 기업 6개사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엔 윤리헌장 선포식을 열고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AI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롯데의 AI 윤리헌장은 AI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 가이드라인에 근간을 두고 있다.
  • 효성, 전력기기 수출 확대…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

    효성, 전력기기 수출 확대…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투자하며 성장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우선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영국의 스코티시파워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독일 송전업체와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송전업체로부터도 올해 초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설비투자와 함께 제품과 기술 부문에서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AI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맞춰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기기 핵심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지난 15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 의류 소재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현대모비스, 업계 최초 RE100…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

    현대모비스, 업계 최초 RE100…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100% 달성)에 가입한 데 이어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온실가스 감축 전략으로는 배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경우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터보 냉동기와 컴프레서 등의 설비 최적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사용 등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사업장 환경 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23년 기준 국내외 17개 거점에서 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제품인 전동화 부품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내세워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필요한 전기에너지의 저장과 변환, 구동 모터 등 주요 부품을 수주해 양산하고 있으며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전동화와 모듈 분야의 주요 투자 대상은 유럽과 북미의 전동화 신거점이다.
  • “새달 4일까지 추경 처리” 밀어붙이는 與… “李 당선 축하금 안 돼” 벼르는 野

    “새달 4일까지 추경 처리” 밀어붙이는 與… “李 당선 축하금 안 돼” 벼르는 野

    여야 이견 커 예결위 구성도 지연경제6단체, 여야 대표와 회동 가져“상법개정안·노란봉투법 우려 전달” 국회가 25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정부·여당은 “추경의 생명은 속도”라며 신속한 처리를 목표로 잡았으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예산결산특별위 구성까지 연계되면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국토교통위·환경노동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문화체육관광위·국방위 등 6개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가동해 예비 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은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쳐 예결위 종합심사, 국회 본회의까지 3단계를 거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4일을 ‘추경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추경 지연은 국정 발목잡기가 아니라 국민 발목잡기”라며 “신속한 추경 심사에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 핵심 사업인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금’으로 규정했다. 또 4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의 빚 일부를 탕감해 주는 사업을 두고도 “소상공인의 박탈감과 국민적 분노가 크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소비쿠폰 대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대폭 확대해 경기 부양을 끌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까지 여야 합의를 주문한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여야 합의가 끝내 불발되면 민주당은 27일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후 여야 대치가 격화하면 최악의 경우 야당을 배제하고 ‘반쪽 심사’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할 수도 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6단체 부회장단은 이날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와 각각 상견례를 했다. 이들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선 이미 배임죄와 관련해 법원에서 경영 판단 원칙이 판례로 정립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별배임죄 기소 남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선 보완 입법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김남근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보완을 위한 대화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말했다. 반면 송 원내대표는 면담에서 “민주당이 상법 개정안을 우격다짐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말하는 코스피 5000 시대, 이를 위한 상법 개정안은 실물 경제에 기반한 건강한 코스피 5000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상법과 노란봉투법이 (우리 경제에) 큰 저해 요소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관세, 중동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환경이 너무 어려운데 이 상태로 가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어려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 ‘대북 베테랑’ 정동영·이종석 귀환… 李정부, 남북관계 복원 신호탄

    ‘대북 베테랑’ 정동영·이종석 귀환… 李정부, 남북관계 복원 신호탄

    2000년대 초중반 남북 화해·협력 시대를 이끌었던 ‘베테랑’ 이종석·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대북 라인 핵심으로 돌아오면서 남북 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민간 대북 접촉 승인 절차를 재개하는 등 교류의 밑그림을 그려 가고 있다. 다만 20년 새 한반도 주변 정세가 달라져 북한의 빠른 호응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004년 7월~2005년 12월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했다. 당시 남북은 개성공단, 남북 경제협력사무소 개설 등으로 교류 움직임이 활발했고, 정 후보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독대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아 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남북관계관리단을 비롯한 조직을 개편·복원해 통일부의 위상과 역할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 설계에 기여했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등을 지내며 외교안보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정원이) 남북 대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엄격한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임했던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으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전 정부에서 사실상 차단했던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적극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민간 차원의 남북 소통 채널 복구 및 대화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도적 지원(2건), 종교 등 사회문화교류 목적(3건), 매년 승인하던 국제회의 참석(1건) 등 총 6건의 북한주민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반도 및 국제 정세는 20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특히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천명하며 남한과의 단절을 선언한 상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탐색은 하겠지만 곧장 관심을 보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 구축이라는 원칙을 담은 일관된 메시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은 제재 완화, 교류 협력 등 보다 실질적인 이익을 얻기를 원할 것”이라며 “제재 완화를 위해선 미국에 대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수 진영 출신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지금은 (‘친북’과 같은) 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면 광화문의 태극기부대와 촛불부대가 서로 소통이 되고 이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 부부, 소록도병원 첫 방문… ‘대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켰다

    대통령 부부, 소록도병원 첫 방문… ‘대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켰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통령으로는 처음 전남 고흥군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대선 당시 ‘다시 오겠다’는 김 여사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김 여사는 이날 광주에서 오월어머니들도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센 환우들의 손을 직접 잡으며 “사회적인 편견이 없어져야 한다”고 위로했다. 약자들을 보살핀 종교인·의료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치하의 말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의 소록도 방문은 대선 기간이던 지난달 27일 김 여사가 이곳을 방문해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말한 내용을 지킨 것이다. 김 여사는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인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김 여사의 오월어머니집 방문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 여사는 면담 자리에서 “대선 이후 다시 뵙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당시 김 여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5·18을 겪은) 어머니들 생각이 많이 났다. 어머님들을 찾아봬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관장과 김형미 현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면담에서 김 여사는 5·18 유족, 유공자들이 밝힌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직접 메모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을 마친 김 여사는 ‘어머니들을 조만간 서울로 초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한다.
  • [사설] 해수부 부산 이전… 속도가 관건 아니라 충실한 준비 먼저

    [사설] 해수부 부산 이전… 속도가 관건 아니라 충실한 준비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0일 첫 국무회의 지시사항인 ‘빠른 이전’이 ‘연내 이전’으로 구체화됐다. 이 대통령은 빠른 이전을 위해 청사로 쓸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당초 2029년까지 이전 방안을 보고했던 해수부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이 대통령의 지역발전과 성장 공약이 겹치는 항목이다. 지구온난화로 이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북극항로가 신성장산업으로 거론되는데 거점도시로 부산이 유력하다. 부산은 인구 기준으로는 제2의 도시지만 지역내총생산은 2022년부터 인천에 역전됐다. 6대 광역시 중 최근 10년간 인구 감소폭이 가장 크다.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자조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측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도 부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다. 전 후보자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 선대위에서 북극항로 개척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이런 정치적 포석이 있다 하더라도 지방선거와 별개로 수도권 집중은 반드시 풀어야 할 국가적 난제다.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극심한 경쟁으로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N포 세대’가 늘어나는 국가의 미래는 암울하다. 주요 정부부처를 서울에서 세종으로, 공공기관을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할 때 겪은 오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새 도시, 새 건물을 지어 기관을 억지로 옮기는 보여주기식 이전은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속도전이 아니라 가족 단위 정착이 가능하도록 촘촘하고 충실한 준비 작업이 더 중요하다. 옮겨간 공무원과 가족들이 다른 부처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왜 지금껏 만들어지지 못했는지 치열하게 실패의 내용을 뜯어보고 해법을 찾길 바란다.
  • 이재명 대통령 ‘군공항 이전 TF 구성’ 지시에 광주시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 돌파구” 환영

    이재명 대통령 ‘군공항 이전 TF 구성’ 지시에 광주시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 돌파구”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공항 설립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대통령실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광주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방부·기재부·국토부 등 6자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 구성’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강 시장은 “국가 재정 지원이 담긴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과 전남도와의 통합공항 이전 합의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며 광주시와 전남도에도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 마련과 책임 있는 참여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대통령께서 광주시민들에게 약속한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취임 3주 만에 광주를 찾고, 정부 TF 구성을 지시하셨다. 가슴이 떨릴 만큼 엄청난 속도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공항이 활짝 열릴 그날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TF 구성 지시로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문제 해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정부, 전남도, 무안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펜션 사장 싸가지 없어” 리뷰 썼다 ‘모욕죄’ 고소 당한 투숙객…법원 판단은?

    “펜션 사장 싸가지 없어” 리뷰 썼다 ‘모욕죄’ 고소 당한 투숙객…법원 판단은?

    펜션에 다녀온 후 “사장이 싸가지 없다”는 리뷰를 남겼다가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투숙객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 심현근)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 23~25일 강원도의 한 펜션을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예약해 투숙했다. 그러나 낙후된 시설과 악취 등으로 펜션 이용에 불편을 느낀 A씨는 투숙 이튿날 새벽 퇴실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달 26일 앱 리뷰 작성란에 해당 펜션이 비싼 요금에 비해 전반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면서 24줄 분량의 후기를 남겼다. 해당 리뷰에는 “코로나 아니면 여기 가겠나. 제일 기분 나쁜 건 여기 사장이 손님 대하는 태도”, “사장이 싸가지 없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이에 A씨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50만원이 선고됐다. A씨 측은 “펜션 이용 후기로 평가 리뷰를 단 것은 형법 제20조의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항소했다. 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으로선 비싼 가격을 내고 숙박했으므로 서비스 측면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기를 기대했을 것이고, 이는 사회통념과도 부합한다”며 “후기를 남기는 과정에서 다소 모욕적인 표현이 존재하더라도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피고인이 숙박에 지출한 비용, 모욕적 표현의 반복성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사회 통념상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 게시글에 19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은 펜션을 이용했던 다른 사람 또한 해당 글에 어느 정도 공감했음이 드러나는 사정”이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 욕설이나 인신공격 등이 포함된 악성 리뷰를 남겼다가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법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명예훼손’은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행위로 형법 제307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모욕’은 특정 사실을 적시하지 않더라도 타인을 경멸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표현으로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다. 형법 제311조에 따라 처벌 대상이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제384회 정례회 기간인 25일, 김선희의원(국민의힘, 용인7)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방문으로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방향 ▲자율선택급식 만족도 등에 대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중학교 남현석 교장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식단을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잔반 비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김선희 의원은 학생들의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여 이러한 자율선택급식이 보다 많은 학교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자율선택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 확대의 필요성과 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 ‘암 투병’ 진태현, 수술 마친 이후…“♥박시은, 나의 완벽한 진통제”

    ‘암 투병’ 진태현, 수술 마친 이후…“♥박시은, 나의 완벽한 진통제”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내 박시은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수술 후 아내에게 온 문자를 읽었다. 우리 부부가 어떻게 인생을 사는지 어떻게 서로를 대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박시은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박시은은 “수술 중인 태현씨를 기다리며”라고 시작해 “3년 전 수술하고 있는 나를 기다리며 자기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걱정되고 무슨 일 생긴 거 아닌지 왜 안 끝나나 초조했겠구나. 혼자 어떻게 견뎠을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수술 끝날 시간인데 소식이 없어 간호사랑 이야기하고 복도를 걸어 다시 병실로 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면서 지금까지 몰라줬단 게 미안해서 울컥했다”고 했다. 박시은은 “외롭고, 무섭고, 떨리고, 힘들었을 텐데 그때 혼자 둬서 미안하다”며 “그 마음 이렇게 알게 하심에 감사하다. 이젠 내가 자기 지킬게”라고 덧붙여 진태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진태현은 “우리는 자신보다 상대를 더 나은 사람이라 여긴다. 서로 배우고, 사랑하고, 행동하고, 책임을 지려고 한다”며 “배우자는 인생에 단 한 명이다. 내가 한 말의 책임을 다하는 게 가장 남자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수술 후 통증과 긴장으로 긴 밤잠을 설쳤다. 목이 아플 때마다 아내의 문자를 계속 읽었다. 어젯밤 나의 완벽한 진통제였다”라고 비유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다음에 또 우리에게 고난이 오면 또 기쁘게 서로를 지켜줘야겠다. 가족, 지인 모두에게 죄송하지만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며 “사랑이 밥 먹여 주냐고 이야기들 하는데 맞다. 내 밥은 아내가 해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면서 “초기에 발견해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 진태현은 감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전했다. 2015년에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성인인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또 최근 두 딸을 입양해 세 딸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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