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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산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울산 산업단지(154만㎡ 규모)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돼 대규모 투자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울산·미포국가산단, 온산국가산단, 자동차일반산단, 이화일반산단 등 총 154만 2990㎡를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해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HS효성첨단소재, GS엔텍,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업이 총 3조 2708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337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려고 규제 특례, 세제 혜택, 재정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도다. 특구 입주 기업은 5년간 법인세 전액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 1차에 이은 이번 추가 지정까지 합치면 총 574만 1913㎡의 특구 면적을 확보했다. 또 울산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지정 면적 상한인 495만㎡를 초과 달성했다. 외국인 투자는 면적 상한을 초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생산유발 30조 7842억원, 취업유발 15만여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과일부터 축산까지… 6만원 미만 비중 확대

    과일부터 축산까지… 6만원 미만 비중 확대

    홈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거나 지정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50%를 할인해 주며, 구매 금액대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3만원 이상 사면 무료배송 해준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10% 할인 쿠폰을 주며, 카드 중복 할인까지 적용한다. 홈플러스는 6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가공식품 중심의 ‘N+1’ 행사 상품을 늘렸다. 특히 배 선물세트 가격을 최대 43% 낮추는 등 주요 과일 선물세트 가격 인하와 동결 정책을 병행해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수요가 증가한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를 포함한 혼합 과일세트도 가격을 동결해 본판매 기간에도 선보인다. 축산 부문에서는 소 한 마리에서 1% 내외로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3종과 부드러운 식감의 한우 안심으로 구성된 축산 대표 상품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의 가격을 약 7% 인하했다. 육질이 부드러운 1++등급 미경산암소 선물세트 5종도 신규 도입했다.
  • 고단백 동원참치부터 저염 리챔까지 ‘풍성’

    고단백 동원참치부터 저염 리챔까지 ‘풍성’

    동원F&B가 건강과 실속을 담은 ‘2026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출시했다. 대표 브랜드인 ‘동원참치’ 중심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0% 확대하고, 고단백 제품과 저염 제품을 강화했다. 참치 선물세트에는 한 캔(135g)에 단백질 25g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 ‘라이트 스탠다드’를 비롯해 고추참치, 야채참치 등 다양한 가미참치 제품을 함께 구성했다. 올리브유에 황다랑어를 담은 ‘올리브참치’도 선보였다. 나트륨 함량을 낮춘 캔햄 ‘리챔’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자체 개발한 저감 공법을 적용한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주요 경쟁 제품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속형 수요를 겨냥한 종합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동원참치와 리챔, 참치액, 식용유, 참기름 등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제품을 3만원대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 제품인 ‘동원 프리미엄 62호’는 참치와 각종 조미료를 함께 담았다. 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동원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 애쓰지 않아도 스며드는 몸짓… 전민철의 꿈, 멈추지 않는 춤

    애쓰지 않아도 스며드는 몸짓… 전민철의 꿈, 멈추지 않는 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 선 발레리노 전민철(22)에게는 행복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일본무대예술진흥회(NBS)가 주최한 갈라 공연 ‘제니스 오브 발레’엔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질 로망을 비롯해 마리아넬라 누네즈(영국 로열발레단), 위고 마르샹(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디아나 비슈네바(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들이 출연했다. 전민철과 나가히사 메이는 마린스키의 퍼스트 솔리스트로서 한무대에 섰다. 둘째 날 공연 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만난 전민철은 ‘차이콥스키’ 파드되(2인무)에서 착지할 때 살짝 흔들렸던 걸 두고 “아쉬운 마음이 공연 끝까지 가더라”고 했다. “대단한 캐스팅 속에서 부담을 가졌던 듯하다”고 돌이킨 그는 “그들의 춤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를 많이 넓혔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찾았다. 지난해 그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전체 최고상(4월), 마린스키 ‘라 바야데르’ 주역 데뷔(7월), 마린스키 정식 입단(10월) 등 이력을 쌓으며 세계 발레계에 이름을 알렸다. 마린스키는 김기민(34) 수석무용수 이후 두 번째로 입단한 한국인 발레리노에게 두 번째 등급인 퍼스트 솔리스트 자격을 주었다. 그는 마린스키에서 훈련한 지난 석 달 사이 체력이 훨씬 좋아졌고 점프가 더 나아진 듯하다고 자평했다. 작품 수와 공연 횟수가 많은 마린스키는 일주일간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한 뒤 바로 다음 작품으로 넘어간다. 이 시스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의 중심축과 점프 타이밍을 빠르게 파악하는 감각도 키웠다. 지도위원인 유리 파테예프 전 마린스키 예술감독의 조언으로 점프 방식도 고쳤다. 장점으로 꼽히는 ‘가볍게 뛰고 사뿐히 내려앉는 점프’에 힘있게 높이 올라가는 방법을 얹어 체공 시간이 더 길고 우아해졌다. “준비 단계의 움직임, 허벅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바꾼 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파테예프의 지도를 받는다는 건 그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파테예프는 ‘우아하고 귀족적인’ 마린스키의 정수를 가장 잘 계승하는 인물로 ‘음악과 춤의 일치’, ‘대사를 하듯 보여주는 춤’을 지향한다. 전민철은 “손짓 하나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명히 해야 하고, 흘러가는 멜로디 안에 숨어 있는 특정 음까지 표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레오니트 라브롭스키 안무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오르는 그에게는 파테예프의 지도와 자신의 해석을 몸으로 풀어내는 게 숙제다. “‘나만의 무엇’을 찾으려고 캐릭터를 재해석하는 것보다 그 캐릭터 안에 완전히 들어가고 싶다”는 그는 “누가 봐도 이질감 없이 ‘로미오 그 자체’라는 말이 나오도록 연기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했다. 그는 특별하다거나 성공했다는 표현 대신 “내 삶을 살고 있고 꿈을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말을 꺼냈다. 한예종 영재원 때부터 은사이자 멘토인 조주현 한예종 무용과 교수의 조언을 되새기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왕관을 스스로 쓰려고 하지 마라’, ‘풍선을 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자주 하시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댔다. 그래서인지 그는 다음 목표를 설정하려고 서두르지 않는다. “계속 춤을 추는 것, 그게 다음 꿈입니다.”
  • 與합당 파열음 증폭… 정청래 “전 당원 설문” 친명 “대권 놀음”

    與합당 파열음 증폭… 정청래 “전 당원 설문” 친명 “대권 놀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두고 또다시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정청래 대표가 의원들의 반발에 맞서 ‘전 당원 여론조사’ 카드를 꺼낸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들은 정 대표 면전에서 ‘특정인 대권놀이’, ‘차기 알박기’ 등 거친 언사를 다시 쏟아냈다. 최근 정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연속 단독 회동을 가졌지만 갈등은 계속 번지는 분위기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에 대해 의원들이 토론, 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고 있다”며 “토론의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당원들이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이 전 과정 공개를 꺼린다고 한다.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대로 어떤 것도 제가 다 들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 당원 여론조사도 거론했다. 그는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전날 ‘1인 1표제’ 도입을 확정한 정 대표가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당원 지지세를 앞세워 합당 논쟁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합당에 반대하는 이언주 최고위원 등은 거센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이 최고위원은 “합당 논란이 벌써부터 차기 대권을 의식한 논의로 번져 걱정”이라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차기 알박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합당 논의를 멈추는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고, 강득구 최고위원 역시 “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지방선거 압승 이후 추진할 것을 당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당원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로서 지방선거 전 통합을 제안한 것”이라며 정 대표를 두둔했다.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반발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친명계 한준호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당원 여론조사 추진에 대해 “지도자로서 좀 비겁한 발언”이라고 했고,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더 큰 분열을 부를 합당 강행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대표는 5일 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10일엔 재선 모임인 ‘더민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합당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 위만 뜨거운 K경제… 수출·증시 호황인데 내수·고용은 ‘냉골’

    위만 뜨거운 K경제… 수출·증시 호황인데 내수·고용은 ‘냉골’

    고용 한파에 ‘쉬었음 청년’ 최고치자영업자 2년 연속 줄고 소비 감소“반도체 의존 커 산업 연계에 한계악순환 속 K자형 양극화 심화할 것”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4일 “매일 밤 9시까지 가게를 지키지만 요즘 손님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했다. A씨는 “폐업이라도 하고 싶지만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은 데다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사람도 없다”며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많다는데 동네 상권은 그야말로 폐허”라고 토로했다. 주식 시장과 수출 지표는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정작 국민 체감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필두로 한 대기업의 화려한 실적이 내수 진작이나 고용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이른바 ‘낙수효과 실종’에 따른 K자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장보다 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장중 최고 5376.92를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658억 5000만 달러(약 95조원)로 전년 동월 대비 33.9% 급증했다. 하지만 화려한 숫자 뒤 가려진 민생 지표는 초라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2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 7000명 줄었다. 코로나19로 내수가 급격히 위축됐던 2020년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내림세다. 고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처음 7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신규 고용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 불안감이 커지자 지갑도 닫혔다. 지난해 3분기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3분기 67.4%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처분가능소득은 16.1% 늘었는데도 고환율에 고용 불안까지 겹치며 ‘일단 아끼고 보자’는 생존 심리가 커졌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성장의 열매’가 아래로 흐르지 않는 이유가 산업 구조에 있다고 봤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은 “반도체는 조선이나 중후장대 산업보다 전후방 연계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건설업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살아나지 않는 한 경기 회복 체감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의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으로 전월보다 악화했다. 제조업(97.5)에서는 생산, 신규 수주, 업황 등에서 기대 심리가 커지며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91.7)이 자금 사정,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전체 평균을 끌어내린 탓이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출 기업이 다국적화되면서 국내 산업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졌고 과거와 같은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며 “소비 위축이 자영업 매출 감소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서 ‘K자형 양극화’가 더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미스터 션샤인’ 흥행 돌풍 일으킨 이 여배우…이번엔 첫 고정 예능 출격한다

    ‘미스터 션샤인’ 흥행 돌풍 일으킨 이 여배우…이번엔 첫 고정 예능 출격한다

    배우 김태리가 아이들의 연극 수업을 맡는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이 첫 방영을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방과후 태리쌤’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단 하나뿐인 방과 후 연극 수업이 개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김태리가 고정 출연한다. 그가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맡은 것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연기를 시작했던 경험을 살려 아이들에게 직접 연극을 가르치는 ‘태리쌤’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데뷔한 김태리는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 ‘정년이’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가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거 화제를 모았던 김태리의 국어 선생님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그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특유의 화법을 구사하고 소탈한 매력을 발산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김태리는 팬들과 누리꾼들로부터 “학교마다 있는 특이한 국어 선생님 같다”, “차분한데 요란하고, 조용한데 시끄럽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김태리의 첫 고정 예능이라 기대된다”, “선생님 역할 찰떡일 듯”, “벌써 너무 웃긴다” 등 ‘방과후 태리쌤’에 기대를 거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작은 스튜디오 슬램이 맡아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튜디오 슬램은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를 비롯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까지 성공시킨 경력이 있는 예능 명가다.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은 김태리를 도와 연극반을 이끌어갈 보조 교사로 출연한다. 세 사람이 보여줄 좌충우돌 성장기도 관전 요소로 꼽힌다. 한편 4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아이들과 ‘태리쌤’의 좌충우돌 연극 수업기를 예고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렸다. 영상에서 김태리는 결연한 얼굴로 “화이팅”을 외치며 연극 수업을 진행할 초등학교에 들어선다. 아이들과 함께 할 나날을 기대하며 학교로 들어서는 김태리의 입가에는 설렘과 긴장이 섞인 미소가 서려 있다. 그러나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행동은 김태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을 향해 “왜 울어, 왜 울어!”라며 놀라는 한편,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의 에너지에 진땀을 빼는 김태리의 모습이 이어진다. 급기야 김태리가 아이들을 보낸 뒤 홀로 남아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도 포착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은 실제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연기에는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선생님 역할은 처음인 김태리와 순수한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연극 수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무형 유산에 생명을!’…경기도, 맥 끊길 위기 무형유산 ‘전승 지원금’ 확대

    ‘무형 유산에 생명을!’…경기도, 맥 끊길 위기 무형유산 ‘전승 지원금’ 확대

    보유자 월 150만원, 전승교육사 70만원, 전수장학생 35만원 경기도가 청년층 이탈로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도 지정 무형유산 보존을 위해 전승자 지원금을 각 10만원씩 확대한다. 이에 따라 무형유산 보유자는 월 150만원, 전승교육사는 월 70만원, 전수장학생은 월 35만원을 받게 된다. 인상분은 2026년 2월부터 지급된다. 현재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의 평균 연령은 72세로 청년층은 경제적 부담으로 전승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형유산은 형태 없이 사람을 통해 이어지는 문화유산으로, 전승 인력이 끊길 경우 복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는 ‘경기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승지원금을 확대하고, 전승자들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5년 만의 지원금 인상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총 17억 77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도 지정 무형유산 전승 인력 165명이며 보유자, 전승교육사, 명예보유자, 전수장학생이 포함된다. 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지원금 확대와 함께 전수 교육의 내실화, 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 지원과 문화유산 활용 사업 등 도민들이 무형유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전과 전승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농어촌 빈집 활용해 귀농어귀촌 지원

    전남도, 농어촌 빈집 활용해 귀농어귀촌 지원

    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전남형 새뜰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새뜰하우스는 시군이 농어촌 지역 빈집을 4~6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임대 기간에 따라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은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을 귀농어귀촌인의 전입 가구원 수에 따라 3인 가구 이상은 월 1만 원, 2인 가구 월 5만 원, 1인 가구 월 10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새뜰(settle)하우스’ 사업은 단기 체류 중심이 아닌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정착형 주거지원 사업 정책으로 귀농·귀촌 과정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비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남도는 2024년부터 매년 20동씩 새뜰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영암 10동과 나주 9동 등 모두 60동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23동이 준공됐고, 이 가운데 13동은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빈집살이나 리모델링 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 올해 귀농어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 외에도 상담부터 체험과 주거, 창업, 공동체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개 사업에 총 4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어귀촌 정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계별 체류와 주거, 창업, 공동체 정책을 연계해 안정적 농어촌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많은 이들의 목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치매와 만성 통증, 보행 장애, 심혈관 질환 등 각종 문제가 뒤따른다. 유전처럼 바꿀 수 없는 요인도 크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노화를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노인의학·노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장수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일상 습관 10가지를 정리했다. ① 예방 진료를 미루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암 검진을 건너뛰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스스로 줄인다. 전문가들은 예방 진료를 건강 수명을 지키는 기본 관리로 꼽는다. ② 사회적 관계를 소홀히 하는 습관 사람들과의 교류는 뇌 기능을 유지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인지 저하와 우울감을 키워 노화를 앞당긴다. ③ 나이에 맞게 약을 조정하지 않은 경우 40·50대에 시작한 약을 70·80대까지 그대로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약물은 낙상 위험과 기억력 저하를 높여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장기 처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고령기에도 기존 처방을 관성적으로 유지하는 관행은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④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생활 운동 부족은 근력 저하와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동시에 키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효과가 더 커진다고 말한다. ⑤ 흡연 흡연은 폐 질환과 심혈관 질환, 각종 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수명 단축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서라도 금연을 시작하면 건강 상태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⑥ 불균형한 식습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체내 염증 반응을 키우고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생선과 채소, 과일 중심의 식단이 노화 속도를 늦춘다고 조언한다. ⑦ 수면 부족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충분한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와 신체를 회복시키는 필수 조건이다. ⑧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습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올리며 수면 장애를 부른다. 전문가들은 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장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⑨ 노후 건강에 대한 계획 부재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의료 이용과 돌봄 필요성은 빠르게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삶의 마지막 10~20년에 대한 준비 역시 건강 관리의 일부라고 말한다. ⑩ 재정 계획 없이 장수를 기대하는 경우 수명이 길어질수록 노후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신체 관리뿐 아니라 재정 계획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전문가들의 공통 조언 장수를 원한다면 운동과 식습관, 수면, 인간관계, 스트레스, 재정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 몸만 챙기는 장수는 반쪽에 불과하다.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잘’ 오래 사는 것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지역 주민간담회 등지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해당 방안은 대규모 재원 조달로 착공을 앞당기는 방안일 수는 있으나 서울시 은평구부터 관악구를 관통하는 기반 시설인 만큼 중국 자본이 운영권이나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와 근로자 인식 차이에서 오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부정적이며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임을 답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신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지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대해 문답하고 논의하던 중 “서부선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투자자의 출자가 부족한 것이 당면숙제라면, 대규모 해외자본, 특히 중국 건설사의 대규모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비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은 어떠한가?”라는 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결론적으로는 부정적이며 문성호 서울시의원 개인적으로도 지양하며 반대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실제로 문 의원이 해당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해석과 전망도 분명 존재했는데, 이를테면 ▲건설출자자의 이탈로 난항을 겪던 서부선 사업에 대규모 중국 자본이 유입되면 큰 재원 조달로 당면숙제가 바로 해결된다는 점 ▲당면숙제 해결로 즉각적인 실시협약 가능 및 착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중국 본토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철도망 건설 경험이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앞선 경험과 기술력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대규모 자본 특성상 공사비 경쟁력이 높을 수 있어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금리로 인한 공사비 현실화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도출할 수 있었다. 반면 문 의원이 심도 있게 검토하여 도출한 부정적 측면 및 우려되는 사안으로 ▲서부선은 은평구에서 시작해 서대문구를 지나 관악구까지 도달하는 도시철도망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이기에 중국 자본이 운영권(O&M)과 시설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및 운영 안정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지하철은 도시 주요 기반 시설이므로 운영데이터 유출 및 기술적 보안 위협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중국산 철도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로 인해 신호 및 통신 체계 등 혼선을 빚을 수 있으며 향후 유지보수 과정에서 기술 종속성이나 부품 조달 불확실성이 발생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최근 논란되는 국내 건설 기준과 중국의 시공 방식 차이로 인한 기술 표준 및 품질 관리가 문제가 발생하고 철도 사업인 만큼 그 피해는 클 것이라는 우려 ▲건설 후 운영 단계에서 투입된 중국 측이 수익성을 이유로 높은 운임 인상을 요구하거나 운영 기술 유출 등을 둘러싼 운영적 갈등이 서울시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해 노동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에 쟁의를 걸 수 있는 상황에서 언어의 장벽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큰 부정적 측면으로 도출됐다. 또한 문 의원은 “이는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가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는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민간투자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를 거치게 되므로 더 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며, 특히 서부선은 사업에 대한 위험을 정부와 서울시가 손실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방식(이하 ‘BTO-Rs’)이므로 중국 자본이 투입된다면 우선 계약 구조상 서울시의 관리 및 감독하게 놓이게 되는데, 이를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는 않을 것이라 해석된다”며 현실적 제약을 덧붙였다. 이어서 문 의원은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부족한 출자를 채우고자 중국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만성적이고 당면숙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국책 사업으로서의 안보 문제와 실제적인 안전성, 기술적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이라는 숙제를 갖는다. 특히 도시철도망이라는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 안보 및 운영상의 위험성을 담보로 진행한다는 전제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지향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며 결론적으로 해당 제안에는 부정적이며 반대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현재 LIMAC에서 심사 중인 SH의 출자를 신호탄으로 하여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을 위해 금융 및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규출자자 모집을 독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민간 부담을 절감하는 방안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공사비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는 서부선 사업비에 총 642억원을 증액하며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바 있다. 이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인상분을 반영해 민간투자 부담을 덜고자 한 조치였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므로 지속적인 기자재 물가 등 현황 분석과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또한 서부선처럼 BTO-Rs를 채택한 사업에는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던 건설 및 운영 위험을 더 메워주고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설명했으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과도한 쟁의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법’의 완화 또는 폐지를 예로 들 수 있다”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부와 서울시의 확실한 사업 안정성 보장 담보, 기재부와 건설공사비 급등 관련 특례 적용 협력으로 확실한 공사비 현실화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정부와의 위험 요소 분담 강화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당장 서부선을 추진시키기 위해 중국 자본 투입을 고려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을 도와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정부는 물론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구윤철 “AI는 모두의 터전…기업 주도권 확보에 총력 지원”

    구윤철 “AI는 모두의 터전…기업 주도권 확보에 총력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인공지능(AI)이라는 신대륙 탐사에 국민 모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AI 신대륙은 소수의 탐험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 앞으로 살아가야 할 터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와 기술혁신이 우리 경제·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 농업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 추진방안 ▲KS 인증제도 개편방안 ▲공공조달 AI산업 활성화 선도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가 농업AX 플랫폼 추진 방안은 현재 스마트농업이 시설·장비 보급 위주로 이뤄지는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가 AI와 로봇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농업 경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보유한 제조자만 취득할 수 있었던 한국산업표준(KS)인증을 설계 및 개발자도 취득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산업 패러다임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널리 퍼지면서 인증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또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 조달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망 AI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 경기도, 쪽방·반지하 주거취약계층 이사 때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도, 쪽방·반지하 주거취약계층 이사 때 최대 40만원 지원

    경기도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이주를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가 결정돼 계약을 완료한 가구와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버팀목 대출을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한 경우다. 주택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이 결정되면 이사비와 생필품 구입비에 대해 가구당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주거취약계층 7082가구의 이사를 지원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주거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2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2월 4일

    쥐 48년생 : 기쁜 일도 천천히 누리면 오래간다. 60년생 : 말에 너무 휘둘리지 않으면 편안해진다. 72년생 : 가족과의 시간이 마음을 든든히 지켜준다. 84년생 : 바깥 활동이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96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소 49년생 : 전반적으로 순조로워 마음이 한결 가볍다. 61년생 :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면 관계가 부드러워진다. 73년생 : 일의 흐름에 행운이 더해지는 날이다. 85년생 : 금전 면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97년생 : 문서나 계약에 좋은 소식이 스며든다. 호랑이 50년생 : 오래된 인연일수록 소중히 대하라. 62년생 : 작은 이득이 쌓여 만족스러운 하루가 된다. 74년생 : 신념을 지키면 주변의 신뢰도 깊어진다. 86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98년생 : 오늘 하루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토끼 51년생 : 과로를 피하고 몸을 먼저 챙겨라. 63년생 : 준비한 일은 무리 없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75년생 : 부탁은 부담되지 않는 만큼만 들어줘라. 87년생 : 바라던 목표가 조금씩 눈앞에 다가온다. 99년생 : 마음이 울적하면 쉬며 스스로를 돌봐라. 용 52년생 : 다시 살펴보면 더 나은 선택이 보인다. 64년생 : 뜻밖의 기쁜 소식이 찾아올 수 있다. 76년생 : 오늘의 수고가 내일의 도약이 된다. 88년생 : 움직임이 적어도 마음은 차분히 안정을 찾는다. 00년생 : 변화가 와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면 좋다. 뱀 53년생 : 욕심을 조금 덜면 길한 하루가 펼쳐진다. 65년생 : 대인 관계 속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77년생 : 반가운 소식이 찾아와 웃음이 번진다. 89년생 : 우연한 만남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01년생 : 참고 기다리면 원하는 방향이 보인다. 말 54년생 : 그간의 수고에 합당한 보람이 찾아온다. 66년생 : 손실은 주변을 살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78년생 : 집안에 경사가 겹쳐 웃음이 번질 수 있다. 90년생 : 바깥 활동이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 02년생 : 간절한 바람에 힘이 실리는 흐름이다. 양 43년생 : 시비는 피하고 한 번 더 웃어넘겨라. 55년생 : 서서히 밝은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67년생 :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결국 맞춰진다. 79년생 : 차분한 행동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 91년생 :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주는 날. 원숭이 44년생 : 양보와 타협이 관계를 한층 편안하게 한다. 56년생 : 소득이 적어도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68년생 : 금전 운이 은근히 도와주는 날. 80년생 : 큰 걱정 없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다. 92년생 : 충분히 기다리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닭 45년생 : 마음의 안정을 위해 휴식을 가져라. 57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흐름이 찾아온다. 69년생 : 도와주는 손길이 있어 든든한 하루. 81년생 : 양보와 인내가 관계를 부드럽게 만든다. 93년생 : 힘들면 가까운 이에게 기대어라. 개 46년생 : 집안에 반가운 일이 생길 수 있다. 58년생 : 당장의 어려움도 곧 풀릴 기미가 보인다. 70년생 : 답답함이 서서히 풀리는 흐름이다. 82년생 : 성급한 판단보다 여유 있는 검토가 좋다. 94년생 : 순리대로 하면 자연스레 길이 열린다. 돼지 47년생 : 안전을 먼저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59년생 :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때 안정이 깊어진다. 71년생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큰 기쁨이 된다. 83년생 : 전반적으로 순조로워 마음이 밝아진다. 95년생 : 작은 이익이 모여 만족을 가져다준다.
  • [단독] 프로배구 컵대회서 첫 ‘AI 판독’… 비디오 판독 논란 끝낸다

    [단독] 프로배구 컵대회서 첫 ‘AI 판독’… 비디오 판독 논란 끝낸다

    인·아웃, 오버넷 등 11개 항목 판정선수 영상 학습한 AI가 자동 체크국내 기업과 판독 기술 개발 ‘맞손’연맹 “오차 4.5㎜로 줄이는 게 목표” 한국배구연맹(KOVO)이 ‘인공지능(AI) 판독’ 기술을 올 하반기 컵대회부터 실전 테스트한다. 선수들 영상을 학습한 AI가 경기 중 영상을 보고 자동으로 판정한 뒤 결과를 생생한 3D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기술로, ‘비디오판독’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서울신문이 연맹에서 입수한 ‘AI 판독 기술개발’ 자료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조금을 받아 국내 기업인 ‘스포츠투아이’와 함께 AI 판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을 개발한 곳이다. 앞서 연맹은 2007~08시즌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다. 감독이나 선수가 주심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면 감독관, 심판감독관, 부심까지 3명이 비디오 화면을 보고 결과를 내리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카메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각도에 따라 혹은 판독자의 견해에 따라 판정이 엇갈리는 등 시비가 계속됐다. 지난달 11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나온 비디오 판독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건설이 세트 점수 2-0으로 앞선 3세트에서 기업은행이 ‘터치아웃’을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 끝에 기존 판독을 번복하며 기업은행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결국 현대건설은 이날 2-3으로 패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연맹은 소청심사위원회를 열고 이틀 간 조사한 뒤 ‘오독’으로 결론짓고 공식 사과했지만 피해자인 현대건설한테는 엎질러진 물이었다. 연맹의 AI 판독은 경기장에 설치한 8대의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맹이 보유한 선수들의 영상을 미리 학습(딥러닝)한 AI는 경기 중에는 공과 선수들의 움직임, 좌표, 궤적 등을 계산한다. 이 결과를 3D그래픽 엔진 ‘언리얼’을 활용해 3D 영상으로 구현한다. 판정 항목은 인·아웃, 오버넷, 터치아웃, 네트반칙, 수비성공·실패, 라인폴트, 포히트, 후위선수반칙, 안테나반칙, 투액션 더블컨택, 리베로 반칙의 총 11개다. 인·아웃을 비롯해 일부 항목은 이미 현재 비디오 판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관계자는 “실제 경기를 입력해 테스트해보니 오차가 9㎜밖에 나지 않았다. 컵 대회 전까지 4.5㎜로 줄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터치아웃을 비롯한 일부 판정 항목은 정밀도를 높여야 한다. 일정한 움직임을 보이는 공과 달리 사람의 피부, 근육의 움직임까지 포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크기가 작은 손가락 관절에 대한 정밀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연맹은 2027~28시즌까지 AI를 학습시켜 오차를 줄이고, 좀 더 생생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11개 항목의 정확도 테스트를 모두 마치면 판독 센터를 구축한다. 이어 2028~29시즌에는 전체 경기장에 도입한다. 연맹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배구연맹에서도 이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호크아이’보다 유지·운영 비용이 저렴한데다 성능이 우수해 앞으로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창업 키다리’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지방 창업 전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기조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우수 아이디어 참여자들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고, 지방·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마중물 대출을 연계해 초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차원에서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청년·지방 창업 기업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은행·캐피탈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지원과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청년·지방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사설] “민생 법안 최고 속도”… 與, 말 아닌 협치 복원해 실천하길

    [사설] “민생 법안 최고 속도”… 與, 말 아닌 협치 복원해 실천하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개혁 법안 처리에 최고 속도를 내겠다”며 “국회에 민생·개혁 입법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했다. 원내에 ‘민생경제 입법 추진 상황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달 27일 “국회의 입법 속도가 너무 느려 일을 못 하겠다”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토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를 위한 방법론이다. 한 원내대표는 “2월 국회 내 행정통합특별법안과 지방자치법을 처리하겠다”고 했고,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과 관련한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이 같은 경제·민생 법안들은 여야가 마주 앉아 토론하고 협의하다 보면 상당수 이견을 좁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는 이날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 법왜곡죄 등 ‘3대 사법개혁’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완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국민의힘의 ‘통일교, 신천지 별도 특검’ 주장도 사실상 거부했다. ‘민생’을 21차례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협치’는 한 번도 거론하지 않고 내란 종식 필요성만 부각시켰다. 일방적 개혁 입법을 민주당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야 간 정치적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쟁점 법안들의 처리에 집착해서는 민생 법안의 순조로운 처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범여권까지 합쳐 180여석의 압도적 의석을 갖고도 22대 국회 법안 처리율이 22.5%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다수당의 힘으로만 밀어붙이면 야당이 필리버스터로 맞서 협의에 의한 국회 운영은 실종되는 악순환이 거듭될 뿐이다. 간첩죄의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넓히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안 처리가 지연된 것도 민주당이 간첩죄와 법왜곡죄를 같은 형법에 속한 조항이라며 한 개정안에 묶어 버린 탓이 크다. 민주당이 민생 입법의 신속 처리를 원한다면 쟁점 법안들은 후순위로 미뤄 충분히 숙의하고, 비쟁점 민생경제 법안부터 처리하는 협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 [열린세상] 새 연준 의장 임명에 잠 못 이루다

    [열린세상] 새 연준 의장 임명에 잠 못 이루다

    현직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전직 이사, 케빈 워시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에 주말 내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왜냐하면 워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일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 것은 물론, 이후에도 자신이 옳았다고 계속 주장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5월 워시는 국제은행가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금융상품의 확산과 혁신 덕분에 유동성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고… 금리 및 신용 위험이 더욱 다각화됐다”며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새로운 금융상품을 찬양했다.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워시만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 앨런 그린스펀과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버블 상태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4년 그린스펀 당시 의장은 “전국적인 규모의 심각한 가격 왜곡은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의 뒤를 이은 버냉키 의장도 2005년 주택 가격 상승은 “대부분 튼튼한 경제적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당시 연준의 신참 이사 워시에게 금융위기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 할 수 있다. 더 큰 실책은 금융위기 이후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했다. 2008년 봄을 고비로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고 리먼 브러더스와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등 수많은 금융기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워시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들어 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등 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강하게 반대했다. 2010년 11월 증권산업협회 연설에서 “가계와 기업 부채 축소는 막아야 할 현상이 아니라 환영할 만한 건전한 태도다”라고 주장하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양적완화 정책은 무조건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지속돼 최종 가격에 전가될 경우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를 위협할 수 있다”며 확장적인 통화정책 시행에 반대했다. 워시가 기업과 가계의 부채 축소를 찬양하던 2010년 11월 미국 실업률은 9.8%를 기록해 198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더 나아가 기업 고용과 가계 소비가 가파르게 줄어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까지 내려가 연준의 목표 수준을 한참 밑돌았다.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불황이 출현했는데, 인플레 위험이 높으니 양적완화 등 적극적인 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펼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셈이다. 워시와 비슷한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역사에 여러 번 출현했다. 버냉키는 연준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집필한 책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2014년)에서 청산주의 경제 이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1930년대에는 경제에 관한 하나의 사고 방식으로 청산 이론(liquidationist theory)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이론은 1920년대가 지나친 호시절이었다고 상정한다.… 이와 같은 과잉의 시기를 경험했으면 이제 필요한 것은 디플레이션의 시기, 즉 모든 과잉을 짜내는 시기가 와야 한다.… 허버트 후버 대통령 재임 시 재무부 장관이었던 앤드루 멜런은 ‘노동자를 청산하라. 주식을 청산하라. 농민을 청산하라. 부동산을 청산하라!’고 외쳤다.…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은 1920년대의 과잉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미국을 좀더 근본적으로 건전한 경제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건전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부채를 적극적으로 줄이고 인플레의 싹을 초기에 박멸해야 한다고 믿고 행동했던 이가 연준 의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니 필자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이 칼럼이 우스갯거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 한강벨트 품은 한미글로벌… ‘압구정3’ 재건축 PM 속도전

    한강벨트 품은 한미글로벌… ‘압구정3’ 재건축 PM 속도전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M이란 발주자인 재건축·재개발 조합을 대신해 건설 전문가가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발주자인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문 서비스다. 집값과 맞먹는 분담금이 현실화되고,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겹쳐 고분양가로 인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PM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3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 약 40만㎡ 부지에 51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압구정3구역 이외에도 ▲한남3∙4구역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방배5구역 ▲청담삼익 ▲한강맨션 등 서울 랜드마크 지역 정비사업 PM 사업을 수행 중이다. ‘PM’ 핵심은 신뢰·전문성한미글로벌은 전 세계 2000여 명의 건설 전문가와 3200여 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년 전부터 도시정비사업 PM 용역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PM은 흔히 감리와 혼동되지만 역할과 범위가 다르다. 감리는 설계도서대로 시공이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법정 의무 업무인 반면 PM은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조합의 성공적인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조합 측 건설 전문가’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시공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 과정에 전문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PM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반 조합은 건설사업 비전문가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방대한 건설 행정 업무와 복잡한 기술 검토를 직접 수행하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시공사와의 갈등이 커져 공사기간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적지 않다. PM이 있다면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PM이 조합을 대신해 설계사, 시공사, 협력업체를 통합 감독하며, 사업 주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PM은 객관적인 공사비 검토와 불필요한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품질·안전·공정 등 전반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조합은 물론 시공사와 설계사 등 사업 주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고분양가 시대 공사비 절감실제로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0년 준공된 용산 국제빌딩 주변 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검증해 약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2025년 준공한 용산 국제빌딩 주변 5구역 정비사업에서도 조합주도의 PM 서비스로 공사비 협상과 계약 조건 조정을 통해 약 120억원의 사업비를 아꼈다는 설명이다. PM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지는 단계는 시공사 선정 과정이다. 정비사업 입찰 단계에서부터 설계도서에 시설별 마감 기준과 시스템 기준을 최대한 상세히 반영하고, 입찰 지침서 역시 명확하게 작성해야 추후 공사비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PM의 역할은 지속된다.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요청할 경우 PM은 단순한 금액 검토를 넘어 전후 계약 구조와 사업 조건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응한다.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 공문이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단계에 계약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PM은 이를 통해 조합의 법적∙재무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 입찰부터 분쟁 소지 최소화이 같은 역할은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공사비나 공사 기간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이전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조합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PM 용역비가 부담스럽다는 인식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PM 용역비는 통상 사업비의 1% 미만 수준이란 설명이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PM 인력은 사업비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아 전체 사업비 대비 용역비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구조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 건설시장은 설계, 엔지니어링, PM 등 이른바 ‘건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시공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영역은 구조적으로 하부에 위치한다는 설명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복잡한 현장일수록 PM을 도입하면 조합 측에는 신뢰가 있는 전문가로, 시공사와 설계사 등에게는 소통 가능한 중재자로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고]

    ●이수휴(제36대 재무부 차관·제26대 국방부 차관·제4대 보험감독원장·제17대 은행감독원장)씨 별세, 심숙녀씨 남편상, 이동환(신한은행 팀장)·동준(차바이오텍 부사장)·동관(스패로파트너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02)3410-6917 ●김인규(전 KBS 사장)씨 별세, 이명신씨 남편상, 김현강(현대인베스트먼트 부사장)현우(행복을 전하는 교회 목사)씨 부친상, 정정이(현대하임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시부상 =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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