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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예식장서 흉기 살인극

    ◎사소한 시비끝/20대 6명 패싸움… 3명 사상 선배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20대 6명이 예식장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5일 하오3시5분쯤 서울 중랑구 묵2동 234의1 H예식장 주차장에서 조모씨(21) 등 6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조씨 등 3명이 휘두른 흉기에 이재승씨(20·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옆구리를 3차례 찔려 숨지고 임철순(22),조한모(23)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이날 동네 선배인 추모씨(26)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사소한 시비끝에 싸움을 벌였으며 사건직후 조씨 등 3명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한편 이들의 난투극으로 인해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 지진대비 기초연구부터(사설)

    강원도 영월지역을 진앙으로 한 이번 지진은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재확인시켜 주었다.학계에서도 일부 반론도 있지만 한반도 주변 단층이 활성화,지진 빈도가 잦아지고 있고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제시돼 대책 마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러나 당국이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심리에 편승,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주먹구구식 졸속 대책을 마련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루도 지진의 불안에서 벗어나 생활할 수 없는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수차례 대지진의 피해를 입었던 미국 서부지역의 행정당국과 주민의 평소 지진 대비는 차분하면서도 철저하다.모든 시설물의 내진설계 및 시공은 두말할 것 없고 지진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비상대피훈련이 수시로 실시되고 있으며 각급 지진·기상연구소들이 「지진예고」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대단하다.지진을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미리 대비하고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연재해쯤으로 축소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86년 내진설계법에 따라 6층이상 건물과 교량들의 내진설계를 의무화 해놓았다.그러나 멀쩡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 이외의 특별한 이유 없이 주저앉아버린 형편이니 국민들이 현재의 내진설계에 신뢰감을 갖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부실공사 추방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하지만 지진에 대비하자고 무작정 무제한의 내진설계와 시공을 강요,엄청난 경제적 추가부담을 줄 수는 없는 일이다.따라서 이 시싯점에 우리가 해야 할일은 빈약하기 짝이 없는 지진의 관측·연구 시설과 인력을 보강,학계에서도 논란이 있는 한반도의 장·단기,지역별 지진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연구하는 것이다.그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내진설계의 새 기준,기존 대규모 건축물의 보강 문제,지진대피훈련 여부 등을 검토,종합대책을 결정해야 한다.
  • 대낮 지진/전국이 깜짝 놀랐다

    ◎대형건물 “흔들”… 아파트주민 대피소동/“무슨 일이냐” 언론사 등에 문의 빗발/진앙지 인근 건물 수십채 파손·균열 13일 대낮에 발생한 지진은 전국을 한동안 술렁이게 만들었다.대형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도가 높아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한바탕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진앙지인 강원도 영월·정선군에서는 건물 수십채가 파손 또는 금이 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언론사를 비롯,기상청·소방서·경찰서에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기상청은 『진도가 4.5이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꽃병이 넘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넘치는 중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는 85년 건립 이후 처음으로 지진계 기록장치가 작동되면서 비상벨이 울렸다.이 빌딩 지하 1층 「63 시월드」에서는 수족관이 갑자기 흔들려 관람중이던 시민 500여명이 잠시 소동을 빚었다. 진앙지인 영월군 하동면사무소와 중동면 석항출장소의 벽은 각각 20∼10m나 금이 갔고,석항리 석항연쇄점의 유리창 3장도 깨졌다. 정선군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돼 5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동면 북동리의 가옥 2채가 일부 부서졌고 많은 건물의 벽과 천정에 금이 가고 타일·석고보드 등이 떨어졌다. 정선군 신동읍사무소 직원 김석진씨(40)는 『읍사무소 건물 내벽 타일 10여개가 떨어지고 보일러실 벽 10여군데에 금이 갔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1·2청사와 국내선 대합실에서는 건물이 한순간 좌우로 크게 흔들리자 당황한 일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김현수씨(32·회사원)는 『느닷없이 밥상위에 놓여 있던 밥그릇과 숟가락 등이 흔들려 순간적으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떠올랐다』고 지진 발생 순간을 설명했다.
  • 암반 돌출로 구조 난항/통보광업소 붕괴/오늘 생존여부 확인가능

    ◎시신 3구 발견… 사망 7명으로 태백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붕괴현장에서 광원구조작업을 5일째 벌이고 있는 합동 구조반은 14일 매몰갱도에서 죽탄에 묻혀 있는 이용삼(45·정선군 고한읍)·최천수(49·태백시 통동 한보 3단지)·주영원(41·〃한보 5단지)씨 등 사체 3구를 발견했다. 구조반은 매몰갱도에서 17m쯤 파내려가다 이날 하오 10시40분쯤 이씨의 사체를 발견한데 이어 10분후 같은 지점에서 최씨와 주씨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로써 이번 광업소 막장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으며 8명의 생존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구조반은 생존광원 대피예상지점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펴고 있으나 암반돌출 등으로 굴착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반은 『우회갱도 3m를 파고 들어간 지점에서 암반을 천공해 본 결과 전방 2m 지점에서 암반층이 끝나고 연질 암석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광원 3∼4명의 생사여부 확인은 이날 상오 3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발생즉시 가스·전기 차단… 탈출땐 계단이용/지진 대피요령

    ◎집안선 목욕탕·화장실 좁은공간으로 이동 갑자기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강진이 발생하면 밖으로 빠져나와 멀리 피하려 하지 말고 현재의 장소에서 머리 부분의 보호에 신경을 쓰며 숨을 곳을 찾아야 한다. 또 목욕탕·화장실 등 좁은 공간을 찾거나 테이블·침대 등 비교적 견고한 가구 밑으로 피신하는게 좋다.창문에서는 멀리 떨어지고,건물 중앙의 벽쪽이 안전하다. 건물 밖에서는 공터를 찾고,건물에 피해가 발생하면 승강기 보다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 가정집에서는 1층 보다 2층이 안전하며,1층 출입구에 있으면 밖으로 대피하고 계단 가까이에 있을 때는 2층으로 올라가 숨어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보다도 화재로 인한 2차적인 피해가 더 클 경우가 많으므로 성냥·라이터·가스레인지·석유 난로 등 발화성 물질의 사용은 일절 금하고,가스·수도·전선 등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차단해야 한다.
  • 광원대피예상지역 새 굴 뚫어/통보과업소 매몰

    ◎11명 생사여부 오늘 판명될 듯/사체 1구 추가 발견 광산사고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보광업소는 계속 밀려나오는 죽탄과 2차 붕괴 우려로 진척을 보지 못하자 우회굴을 뚫고 있다. 통보광업소와 구조대는 이날 하오 4시부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운반갱도 아래쪽 지점에서 출수가 발생한 케이빙 막장 아래 왼쪽 광원들의 대피예상 지역인 채탄준비 막장까지 너비 2m·높이 2m·길이 12m 규모의 굴을 뚫고 있다. 구조대는 태백소방서·장성광업소 직원 60여명과 굴착전문장비 3대를 긴급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굴을 관통하기 까지는 2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13일 하오에나 일부 매몰자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구조대는 이날 상오 7시50분쯤 수평갱구 8m지점에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숨진채 죽탄에 묻혀있는 홍기영씨(48·후산부·태백시 황지2동 266)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11일 3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매몰광원 11명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 헬기 운반 철판 떨어져/등산객 긴급대피 소동/설악산서…1명 경상

    7일 낮12시30분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 상공을 비행하던 헬기에서 20㎏가량의 철판 자재 10여개가 떨어져 산에 오르던 김석주씨(26)가 낙하물을 피하다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주변에 있던 등산객 1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날 사고는 울산바위 부근 철제계단의 보수공사를 위해 헬기를 이용,자재를 나르던중 헬기에 연결된 그물망에서 자재가 떨어져 일어났다.
  • 아파트 붕괴위기… 긴급대피/황학동 7층 신당맨션

    ◎노후 일부기둥 균열·주저앉아/중구청,사용금지 조치… 정밀조사 착수 지은지 27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에 균열이 생기고 기둥 일부가 주저앉는 등 붕괴 조짐을 보여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서울 중구청은 3일 중구 황학동 2325 신당맨션아파트 지하 1층,지상7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개동의 지하1층 중앙의 기둥 1곳에 균열이 생겨 붕괴 우려가 있다고 판단,보수가 끝날 때까지 주민 퇴거명령과 함께 건축물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상오 10시쯤부터 아파트에 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이 완전 중단됐으며 아파트에 사는 69가구,285명의 주민은 근처 노인정과 동사무소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또 지하 1층과 지상1∼2층에 입주한 59개 상가점포를 폐쇄했다. 중구청은 균열이 생긴 기둥에 임시로 쇠파이프를 받쳐 붕괴를 방지하는 한편 지난 69년 완공된 이 아파트의 안전성 여부를 정밀조사하고 있다.
  • 미군 오발 포탄 6발/민간 과수원 떨어져/포천 주민들 대피소동

    지난 20일 하오5시23분쯤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중2리 속칭 문암동 마을 김문배씨(61)의 배나무 밭에 인근 미군 사격장에서 발사된 155㎜ 포탄 6발이 잇따라 날아들어 폭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사고로 부근 정원규씨(62)집 벽시계와 유리창 등이 부서졌으며 잣나무·낙엽송 10여그루가 부러지고 마을 주민 3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군 조사결과 사고는 미 ○○포병대대가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지역에서 연천읍 부곡리 지점으로 사격을 실시하던 중 컴퓨터 입력 착오로 탄착지점이 문암동 쪽으로 조준,발사되면서 일어났다.
  • 세종연 「국가경쟁력과 운하건설」 세미나

    ◎“경부·경안운하 완공땐 연 3조원 절감”/물류비 크게 줄어… 유사시 병력이동 등 큰 도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안양천과 반월천을 준설해 한강을 시화호와 연결하는 「경안운하」를 건설하면 물류비를 연간 3조원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유사시 병력이동과 군수물자조달이 편리해져 국방전략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됐다.세종연구원(원장 주명건)은 21일 세종호텔에서 「국가경쟁력과 경부·경안운하건설」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운하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부운하◁ 충주호와 문경 사이에 고도 125m로 20.5㎞의 터널(조령터널)을 만들면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할 수 있다.건설비는 8조6천7백억원이 예상되나 8조7천3백억원의 재원을 골재와 부지판매로 얻을 수 있어 재정부담이 없다. ▷경안운하◁ 안양천과 반월천을 준설하고 이를 7.6㎞의 터널로 연결,한강물을 시화호로 흐르게 한다.건설비는 1조4백억원이고 재원조달은 1천5백억원에 불과하나 투자타당성은 경부운하보다 높다. 수도권 공업지역이 안양천변에 많이 있어 경인운하에 비해 환적비용이 적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천연의 양항이자 전략요충인 아산항에 인접,수도권과 수로가 연결되면 경부축에 가중된 물동량의 압박을 덜 수 있다.바지선으로 서울에서 중국·일본의 지역항 또는 내륙으로 직송하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국방전략효과◁ 휴전선에서 불과 40㎞ 떨어진 곳에 1천2백만 인구가 집중돼 있다.이중 7백50만명이 강북에 사는 서울은 남북대결시 우리의 가장 취약한 요소이기도 하다.경부·경안운하가 건설되면 북한의 도발을 감지할 수 있는 24시간내에 수백만명의 민간인을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시킬 수 있다. 또한 후방의 예비병력과 군수물자를 신속히 조달가능하게 된다.운하를 통해 1개 사단을 이동할 때 큰 바지선 15척이면 가능하다.그러나 도로로 이동할 때는 트럭행렬의 길이가 200㎞에 이른다.따라서 적의 공격에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교량이나 도로가 폭격받은 때는 복구시간도 길고 수용능력이 감소하므로 수로가 유리하다.특히 탄약이나 전차·야포 등 경장비를 운송하는 데도 수로가 우월하다. ▷관광·여객운송효과◁ 경부·경안운하가 완성될 경우 해마다 3억7천만달러(2천9백6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경부운하를 관광자원이 풍부한 충주호권역을 거치도록 건설하면 월악산·소백산·수안보온천·단양팔경 등을 관광휴양지로 개발할 수 있다.또 낙동강수계에는 문경새재·경천대국민관광지·금오산·부곡온천·마금산온천 등이 있어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될 수 있다.
  • 시위·폭발물 발견 마닐라 긴장

    ◎노동자들 APECD반대 “25일 총파업” 위협/라모스 비 대통령 “공항 폭발물은 훈련용” 【마닐라 외신 종합】 필리핀의 수비크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22∼25일)를 앞두고 마닐라공항과 수비크만에서 20일 폭발물이 발견됐으나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1일 문제의 폭탄은 보안훈련의 일환으로 설치된 훈련용이라고 밝혔다. 경찰당국도 마닐라공항 계단 밑에서 가방에 든채 발견돼 대피소동을 벌였던 폭발물은 『APEC정상회담 준비차 행한 연습』이라고 밝히고 가방안에 있던 수류탄 4개와 고성능 C­4플라스틱 폭탄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말했다. 폭발물발견과 함께 노동자와 학생,농민,각국의 좌파단체들이 APEC회담에 때맞춰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마닐라와 수비크만등에는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APEC는 선진국들에만 유리한 「제국주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백명의 필리핀인과 세계 34개국의 좌익단체들은 21일 이미 각종 시위와 집회에 들어갔다.시위가 시작된 가운데 필리핀군은 이날 마닐라 동부지역으로 침투하려는 공산주의자 반군 2명을 사살했다.필리핀은 정상들의 경호를 위해 2만6천명의 군과 경찰 등을 동원하고 있다.이에앞서 필리핀 공산당원 500여명은 지난 14일 수비크에서 APEC개최 반대시위를 벌이고 경찰과 충돌,30여명이 부상했다. 특히 필리핀의 양심을 대표해온 하이메 신 추기경이 APEC의 무역및 투자 전면자유화 목표가 필리핀같은 개발도상국가들에서는 「햄버거와 코카콜라 문화」만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주최측은 대규모 시위가 필리핀 22개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4개의 반APEC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도 마닐라에서 15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일 계획이다.「필리핀 노동자연대」산하 100여개 노조도 오는 25일 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 “평양에 김정일 전용 보약공장”/귀순 허창걸씨 부녀 일문일답

    ◎공업 80% 군수품담당 제2경제위에 집중/식량난에도 군량미 충분… 주민들 전쟁 원해/도시 남고생 대부분 흡연… 여학생 임신사건 빈발 ­왜 금순양만 데리고 귀순했나. ▲허씨=압록강이나 휴전선 부근까지 가는 데는 특별통행증이 필요하다.특히 압록강 지역에는 안전국이나 보위국 요원들의 경계가 심하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가족을 데리고 오는 것은 무리였다.그래서 고등중 졸업반인 큰 딸이 아버지가 없으면 가장 막막할 것 같아 큰 딸만 데리고 왔다. ­귀순동기는. ▲지난 94년 12월 사로청 속도전 돌격대에서 제대한 뒤 1년 동안 실직상태로 있었다.평소 알고 지내던 안전부 간부를 통해 가짜 복무증명서를 받아 식량을 배급받아 생활했다.커 가는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가 막막했다.95년 가을 문덕군 영남리 한 협동농장에서 빼돌린 옥수수로 만든 술을 먹고 공범으로 몰려 한달간 강제노동을 했다.아들 뻘되는 안전원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했다.나중에 가짜 복무증명서까지 들통나 징역 3년의 처벌까지 받을 위험에 처해 탈출을 결심했다. ○가짜 복무증으로 연명 ­제약공장의 설립실태와 주민에 대한 의료혜택은. ▲평양에 김정일을 위한 「백두산 제약공장」이 있으며 약제가 40명이 보약과 장수약을 만들고 있다.주민에 대한 혜택은 말 뿐이다.인구 20만명인 평북 덕천시의 경우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3천개 밖에 공급되지 않고 있어 간부들만 혜택을 받는다.주민들은 장마당에서 15∼20원(일반 노동자월급 70∼80원)인 페니실린을 구입한다.돈 없고 친척이 힘 없는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다.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기는 10∼20년 된 것이다.주사 바늘도 소독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데,요즘에는 개인별로 바늘을 가지고 사용하는 「개별화」를 실시하고 있다. ­아편농장의 실태는. ▲아편농장은 중앙당에서 직접 운영한다.함북 백마고원에는 최대규모의 아편농장이 있다.각 도마다 5호 관리부에서 아편농장 1개씩을 운영하고 있고,시·군 5호 관리부에는 아편작업반이 1개씩 있다.여기서 생산된 아편은 아트로핀·카페인 등으로 가공돼 「백도라지」라는 상표를 붙인뒤 국적을 알 수 없도록 위장한 배에 실어 공해상에서 판매한다. ­북한의 한의학 연구실태는. ▲사리원동약 단과대학과 함흥동약 단과대학 등 2개 대학이 있다.여기서 약초재배·가공방법 등을 가르친다.대부분의 약초는 북한산을 사용하지만 감초는 토질이 맞지않아 대부분 중국산을 수입했으나 최근에는 질이 나쁜 북한산을 사용하고 있다.분쇄기·용매제 등이 부족해 가공에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알약이 너무 단단해 녹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장으로 들어간다.북한은 소화가 잘 되도록 잘게 썬 쌀약을 공급하고 있다.지난 83년 당은 보건부에 「동의법을 전체치료의 70∼80% 도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그래서 보건일꾼(의사·약사)들이 시·군으로 내려와 약초사용법 등 민간요법을 강의하고 있다.이들은 환자들에게 「약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약초사용법을 알려주도록 교육하고 있다. ○약대신 민간요법 교육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은. ▲계절별로 군사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평남 신양과 함북 봉산에 남한과 비슷한 지형을 설정,공격훈련을 하고 있으며 38선 지역의 콘크리트 돌파연습도 하고 있다.제대 군인들로 구성된 교도대는 연간 한달씩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적위대와 학생소년 군위대도 보름간의 훈련을 한다.어린 학생들도 군사체육을 실시하고 있다.주민들은 1년에 두 번 대피훈련을 하고 비행기 공습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불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반항공훈련도 하고 있다.북한 공업의 80%는 군수품을 담당하는 「제2 경제위원회」가 맡고 있다.군수품 공장들은 지하에 건설돼 있다.주민을 동원하기 위해 남조선이 북조선을 침략한다는 교양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전쟁에 대한 반응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전쟁을 바라고 있다.마흔이 넘은 사람들은 누가 이기든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청년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은 안되고 있지만 전쟁예비식량은 준비돼 있다.군량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건드리지 않고 있다. ○청년들은 승전 확신 ­북한 학생들의 군사훈련 실태는. ▲금순양=고등중 4,5학년 쯤에 사로청과 붉은 청년근위대에 가입한다.학교에서 10리쯤 떨어진 야영소에서 군사 기초훈련을 받고 매달 남녀 구분없이 AK소총으로 사격을 한 뒤 평가를 받는다.고등중 5,6학년 때에는 철조망·담장 뛰어넘기,밧줄타고 오르기 등 국방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새벽에 비상 소집훈련을 받는다.대부분 전화가 없어 직접연락을 통해 소집되고 복장과 물품점검을 받은 뒤 행군훈련을 한다. ­북한 청소년범죄 실태는. ▲고등중 5,6학년 남학생은 대부분 담배를 피우고 이들 사이에는 음주·패싸움·연애사건 등이 많이 일어난다.김정일 지시로 올해부터 불량 청소년에 대한 통제가 강화됐다.수시로 학생들의 지갑을 수색한다.남포나 청진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여학생들이 임신하는 사건까지 생기고 있다고 들었다.최근 청소년 노동교양대가 만들어져 불량학생을 수용,강제노동과 정신교양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의 대학 입학절차와 금순양의 장래희망은. ▲능력이 있어도 성분에 차별이 있어 대학 진학이 불가능하다.그래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성분 차별을 극복하면 군에서 대학입학 예비시험을 치른 뒤 대학시험을 친다.나도 성분차별로 인해 공부 못한 것에 불만이 많았다.남한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해보고 싶다. ○대학진학은 성분순 ­아버지가 탈출을 제의했을때 심정과 당시 남조선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어려서부터 사상교육을 받아 조국을 배신한다는 생각에 두려움마저 들었다.그러나 북에서는 더 나아질 게 없어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북한에서는 계급교양을 통해 『남조선 학생들은 구두닦이를 하고 있으며 남조선이 북조선을 도발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어 남한의 실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남한에 와서 북한의 교육이 얼마나 허구인지 비로소 깨달았다.
  • 강제 퇴원 앙심 병원 방화/환자 120여명 대피소동

    ◎40대 여인/강남 고려병원 원무과에 시너뿌려 2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6동 강남 고려병원 1층 원무과 접수창고 앞에서 박종자씨(48·여·구로구 개봉3동)가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질렀다. 이 불로 2개동 58개 병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 120여명이 옥상과 건물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1층 원무과 10여평을 태워 2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3월 병원으로부터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는데도 3일만에 강제퇴원 당했고 치료비를 지나치게 많이 내라고 해 보건복지부 등 여러기관에 진정했으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 쿠르드족 반정부단체/미,7백명 소개 완료

    【디야르바키르·두바이 AFP AP 연합】 미국은 20일 이라크 북부에서 주로 쿠르드족들인 반정부 단체소속원 700여명을 터키로 모두 대피시키는 작전을 완료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말했다. 미국은 친 후세인계 쿠르드 세력인 쿠르드민주당(KDP)이 반 후세인계 쿠르드애국동맹(PUK)등 반정세력에 대한 공세를 강화,이들의 신변안전이 위협받게 됨에 따라 이들을 국외로 소개하려는 작전을 벌여왔다.
  • 월정사 부근 총성… 긴급 수색/공비토벌작전/변사체 1구 발견

    ◎민간인 학살지점서 불과 4㎞ 【평창=조한종 기자】 무장공비 잔당을 추격중인 군은 13일 상오 오대산 월정사 부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 지역에 병력을 집중 투입,포위망을 압축하고 있다.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평창군 도암면 월정사 부근에서 5∼6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제보에 따라 월정사 일대와 진부면 탑동리·두일리 일대에 군헬기와 특전사 요원 등 병력을 대거 이동시키고 구급차 3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와함께 두일리 억두동 주민 15명을 인근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총성이 울린 지역은 지난 9일 민간인 3명이 사살된 진부면 탑동리 개미재 부근 속칭 뾰지게봉에서 동남쪽으로 4∼5㎞ 떨어진 지점이다. 한편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인근 4㎞지점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육군 사자부대 소속 구경수 하사(23)가 오인사격으로 오른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군부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이날 하오 5시30분쯤 군작전지역인 평창군 도암면 오대산 정상 상원사 부근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시체 1구를 발견,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북 시각 혼선·사회교란 노려/북 불온유인물 살포 속셈

    ◎개별적 여론조성 위해 무작위 우송/“대피 승조원 공비몰아 학살” 주장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 불온유인물을 무차별 살포,대남 심리전을 강화하고 있다. 정치권 인사뿐만 아니라 교수·언론계·재야단체 등 각계가 망라돼 있어 그들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지난 9일 「남조선 당국자들은 훈련중에 좌초된 잠수함과 승조원들,우리측 인원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 전문이 서울대 경제학부 정운찬 교수 앞으로 온데 이어 10일에는 같은 내용의 편지가 인류학과 전경수 교수 앞으로 우송됐다.발신지는 모두 일본 동경도 천대전구 부현정 2­3­24 「김순자」였다. 조선중앙통신사가 지난 달 27일 발표한 이 성명 전문에는 『위험한 상태에서 긴급대피한 승조원들을 「무장공비」로 학살,우리승조원들이 공격·파괴하여 피해를 준 일은 하나도 없다,우리와 전쟁을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달리는 해석할 수 없다,우리는 피해자로서 가해자에 대해 보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적반하장격인 내용이 담겨 있다. 북한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고 대북시각의 혼선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이용필 교수는 『우리 정부의 발표 내용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혼란용이 아니겠느냐』고 진단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송병철 보안과장은 『북한이 수세에 몰리자 개별적 여론조성의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일방적이고 무작위로 보낸 것으로 보아 조직적으로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울대의 한 교수도 『우편물을 받은 교수들이 신문에 칼럼을 자주 실었던 분들로 유명세를 치르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이지운 기자〉
  • 모든 지하다중업소 소방검사/정부 재해대책

    ◎방염처리·경보시설 대상도 확대 정부는 앞으로 음식점과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업소가 지하에 있으면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33㎡(10평) 이하의 업소는 소방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화재가 일어났을때 큰 인명피해를 입는 원인의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정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지하다중이용시설 재해안전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접객업소 실내장식물에 방염처리를 해야하는 대상을 현행 1백㎡ 이상 업소에서 모든 접객업소로 확대하는 한편 비디오방도 불연내장제 사용 의무업소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화재가 일어났을때 유흥업소 이용객들의 신속한 대피와 화재의 조기진화를 위해 지하 영업장의 경보시설과 비상조명 유도표지,자동식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한 업소를 현행 바닥면적 4백50㎡ 이상 업소에서 1백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서동철 기자〉
  • 중동에 진도 6.4 강진/주민들 대피소동/인명·재산피해 클듯

    【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8일 키프로스·이집트·이스라엘·시리아·요르단·레바논·터키 남부·그리스의 일부 섬들을 포함한 중동의 광범한 지역을 뒤흔드는 강진이 발생,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예루살렘에서 이날 하오 3시10분쯤(현지시간) 감지된 이 지진의 피해는 키프로스 남서부의 지중해 항구도시 파포스에서 경상자 7명이 신고된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 정확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관측소는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지진계로 6.4였으며 진앙은 파포스에서 30㎞ 떨어진 지점이라고 발표했다.강도 6의 지진이 주거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 공관­교민 비상연락망 구축/정부 등 재외국민 안전책 마련 부심

    ◎북한 테러 등 대비 유사시 협조체제 강화/여행객은 안전여행 안내책자 휴대 유도/종합상사들 주재원 대책마련 긴급지시 정부는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이 일어나자 그 원인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외교관을 비롯한 재외국민들의 안전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무부는 3일 송영식1차관보를 반장으로 재외공관원 및 교민안전 대책반을 구성했다.대책반에는 아시아태평양국·미주국·구주국·아동국 등 지역국 국장과 국제연합국장·재외국민영사국장과 해당지역과의 관계관이 참여했다. 외무부는 145개 해외공관에 북한의 테러에 대비,공관원간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와의 비상연락체제도 더욱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집트·몽골·캄보디아·잠비아·탄자니아 등 북한의 공관이 주재하는 50여개 지역에서는 현지 정부에 북한의 테러위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유사시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정부는 각 공관이 현지 교민,상사주재원,유학생들로 하여금 자체 비상연락망 체제를 만들도록 하고,여행객들에게도 우리 공관의 연락처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객들에게는 관광협회가 발간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 국별 안내책자」를 휴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외에 주재원을 많이 둔 종합상사 등 국내 기업들은 해외지사에 긴급 전문을 보내 주재원들의 신변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동구와 중국 등지의 해외지사에 긴급전문을 보내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며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삼성물산도 해외 전 지점에 직원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시하고 비상연락망 유지,위급시 은행 등으로의 긴급대피 등을 권고했다.
  • 록카페 가스폭발 12명 사망/어젯밤 연대앞 롤링스톤

    ◎종업원·손님 등 3명 중상 29일 하오 10시 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의 110 연세대 앞 쌍굴다리 부근 지하 록카페 「롤링스톤」(주인 정두성·32)에서 불이 나 술을 마시던 손님과 종업원 등 남자 6명과 여자 5명 등 11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주방에서 LP가스가 폭발,부근에 있던 카펫 등에 옮겨 붙으면서 급속히 확산돼 카페 내부 25평을 완전히 태웠다.불은 인근 서대문소방서 등에서 50여대의 소방차가 긴급 출동,15분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들은 『지하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급속히 번져 나갔다』고 밝혔다. 카페가 있는 건물의 2∼5층에 사는 주민 15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지하 카페의 경우 출입구와 비상구가 한 사람 정도가 간신히 오갈 정도로 좁아 인명피해가 컸다. 사망자들은 지하에서 불이 나 카펫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유독가스가 발생,질식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인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적십자병원,세림간호병원,강북 삼성병원 등으로 옮겨졌다.경찰은 LP 가스가 폭발,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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