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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회장 물려줄 청년이 없다… 산불서 어르신들 구할 때 절실히 느껴”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회장 물려줄 청년이 없다… 산불서 어르신들 구할 때 절실히 느껴”

    젊은 사람 몇 명이라도 있었다면산불 피해 조금이라도 줄었을 것서울 출생이 ‘스펙’이라는 말 실감 “청년회장 물려주고 싶어도 밑에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마을이 잿더미가 된 이곳에서 윤영곤(59)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릴 때마다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했다. 석리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청년은커녕 나와 비슷한 또래라도 한두 사람 더 있었더라면 마을에 물이라도 뿌려 볼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지방은 ‘환갑’ 청년회장 부지기수 윤씨는 “청년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싶어도 물려줄 사람이 없다”며 “산불 당시 마을 어귀에 살수차를 세워놨지만 어르신들 구하느라 혼자 정신이 없어 제대로 써 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맞물린 지방은 재난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윤씨는 교육과 진로 문제로 아내와 자녀 4명 모두를 도시로 보냈다. 그는 “나는 생업이 있으니 이곳에 남았지만 자식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일자리는 없고 물려줄 사업도 없으니 다들 도시로 떠나는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 태어난 것도 스펙’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했다. 지방에선 이른바 ‘환갑 청년’이 더이상 낯설지 않다. 청년회장의 평균 나이가 60세에 가까운 현실은 고령화가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닌 생활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였다. 전남(27.2%)과 경북(26.0%), 강원(25.4%) 등 농촌 지역이 높은 반면 서울(19.4%)과 경기(16.6%) 등 수도권은 평균 이하였다. 세종은 11.6%로 가장 낮았다. ●고령화·인구 감소로 재난 앞 속수무책 문제는 이 같은 고령화가 재난 앞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난 3월 영남권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숨진 30명 중 60대 이상이 28명(93.3%)에 달했다. 산불 발생 지역 대부분이 농어촌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 위주의 인구 구조가 구조적 한계로 작용한 셈이다. 실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9446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7071명으로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부 지자체는 재난이 닥칠 때마다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올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여름에는 폭우로 산사태 피해까지 겪은 경남 산청군이 대표적이다. 인구감소 지역인 산청군의 전체 인구는 3만 3200명 남짓이지만 이 중 65세 이상이 40%를 넘는다. 고령화, 인구 감소, 자연재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는 셈이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협회 부회장(호남대 교수)은 “재난 대응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기초지자체가 책임지고 해야 할 최소한의 영역”이라며 “관계 법령에 따라 동행 대피, 사전 대피 같은 시스템을 지자체가 현장에 맞게 적극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보건대학원 교수)은 “결국 지방에 젊은 인구가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일자리와 교육 여건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에선 쉽지 않다”며 “이로 인해 지방의 고령화는 계속 심화되고 자연히 재난 대응력도 도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천천히, 그러나 안전은 확실하게”…브리즈번이 서울에 전한 ‘한강버스’ 성공 전략

    “천천히, 그러나 안전은 확실하게”…브리즈번이 서울에 전한 ‘한강버스’ 성공 전략

    “Start slow, and safety first.(천천히 시작하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 동쪽에 있는 무래리에서 만난 폴 릭비 리버시티 페리스 대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시티캣은 브리즈번강 위를 오가는 대표적인 수상버스다. 현재 27척이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에만 580만명을 태웠다. 선박 소유주는 브리즈번시의회지만,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리버시티 페리스가 2020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폴 릭비 대표는 “(한강버스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면 오히려 시작이 어려울 수가 있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기보단, 작은 규모로 천천히 시작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버스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폴 릭비 대표는 “한 달 반에 한 번씩 선박을 들어 올려 하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엔진도 손본다. 가장 오래된 시티캣은 27년 넘게 운항 중이지만, 큰 사고는 없다. 계속해서 정비하기에 수명이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 18년 동안 시티캣 내부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도 단 2건뿐이다. 철저한 안전 교육과 사전 대응 지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강버스 관계자 리버시티 페리스의 선박 점검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티캣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선박을 들어 올려 하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개조 및 보수를 진행한다. 또한 브리즈번 강변에는 기상 악화 시 대피할 수 있는 피항 시설도 마련돼 있다. 폴 릭비 대표는 “홍수나 강풍 등 악천후로 운항에 피해를 본 적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강버스는 상황이 다르다. 전용 정비 시설 등이 없어 선박을 점검하려면 인천까지 이동해야 한다. 선박 관련 법상 연 1회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배를 한 번 들어 올리는 데만 약 800만원, 정비가 추가되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한강은 수심이 낮고 강폭이 넓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도 많다”며 “브리즈번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높일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시티캣과 한강버스와 같은 수상버스가 성공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필수라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브리즈번은 모든 대중교통 요금을 50센트(약 450원)로 낮췄다. 시티캣 운영 적자분은 시와 퀸즐랜드 주정부가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폴 릭비 대표는 “요금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다. 안전 점검 같은 필수 비용은 시의 지원을 받아 충당하고 있다”며 “한강버스도 재정적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브리즈번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서울 역시 천천히, 하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 수영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전화…100명 긴급 대피

    “부산 수영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 전화…100명 긴급 대피

    부산의 한 수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최근 백화점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유사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허위 신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쯤 112에 “하단 수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관할 구역 내에 ‘하단 수영장’이라는 명칭의 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해, 수영장이 포함된 하단동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초동 대응팀과 경찰특공대 등 40명을 긴급 투입했다. 당시 센터 내에 있던 이용객 100여 명은 모두 대피했다. 신고는 휴대전화로 접수됐으며, 경찰은 발신자 추적과 함께 폭발물 설치 여부에 대한 정밀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유사한 폭발물 협박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이 올라와, 백화점 이용객 약 4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부산에서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시내 병원 2곳에 80명을 투입해 수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신고일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형법상 불특정 다수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는 공중협박죄에 해당하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접근금지 조치에도 전 여친 입원한 정신병원서 흉기 난동…40대 현행범 체포

    접근금지 조치에도 전 여친 입원한 정신병원서 흉기 난동…40대 현행범 체포

    헤어진 연인을 만나려고 정신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도 스토킹을 이어오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병원에서 출입문을 부수고 병원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직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이던 전 여자친구 B씨를 만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했다가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돼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A씨는 과거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폐쇄병동에 입원 중이던 40대 남성이 복도에 휘발유를 뿌린 이불에 불을 붙여 간호사 1명이 다치고 환자와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 獨 드레스덴서 2차 대전 대형 ‘불발탄’ 발견…반경 1㎞ 긴급 대피

    獨 드레스덴서 2차 대전 대형 ‘불발탄’ 발견…반경 1㎞ 긴급 대피

    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대형 불발탄이 독일에서 발견돼 약 1만 700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데이체벨레(DW)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드레스덴 중심부에서 기폭 장치가 장착된 550파운드(약 237kg)의 불발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이 폭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지역에 투하된 영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을 담당하는 작센 경찰은 “무너진 다리를 정비하는 작업 중 폭탄이 발견됐으며 반경 1㎞ 약 1만 7000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면서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에 의해 현장에서 해체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차대전 종전 후 약 80년이 지났지만 독일에서는 여전히 당시 투하된 불발탄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전쟁 당시 연합군이 독일 도시에 130만t이 넘는 폭탄들을 투하했으며 이중 불발탄이 5~20%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에도 쾰른 중심부에서 도로 공사 작업 중 미군이 사용한 불발탄 3발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쾰른시 당국은 반경 1㎞ 이내 지역 주민 2만 명을 대피시켰는데, 이는 종전 이후 이 지역에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였다.
  • [포착] 獨 드레스덴서 2차 대전 대형 ‘불발탄’ 발견…반경 1㎞ 긴급 대피

    [포착] 獨 드레스덴서 2차 대전 대형 ‘불발탄’ 발견…반경 1㎞ 긴급 대피

    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대형 불발탄이 독일에서 발견돼 약 1만 700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데이체벨레(DW)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드레스덴 중심부에서 기폭 장치가 장착된 550파운드(약 237kg)의 불발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이 폭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지역에 투하된 영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을 담당하는 작센 경찰은 “무너진 다리를 정비하는 작업 중 폭탄이 발견됐으며 반경 1㎞ 약 1만 7000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면서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에 의해 현장에서 해체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차대전 종전 후 약 80년이 지났지만 독일에서는 여전히 당시 투하된 불발탄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전쟁 당시 연합군이 독일 도시에 130만t이 넘는 폭탄들을 투하했으며 이중 불발탄이 5~20%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에도 쾰른 중심부에서 도로 공사 작업 중 미군이 사용한 불발탄 3발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쾰른시 당국은 반경 1㎞ 이내 지역 주민 2만 명을 대피시켰는데, 이는 종전 이후 이 지역에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였다.
  • 필리핀 빈민가 화재 현장서 전선 챙기는 주민들

    필리핀 빈민가 화재 현장서 전선 챙기는 주민들

    필리핀 마닐라시 인구 밀집 지역인 톤도의 해피랜드 아로마에서 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뒤 주민들이 재활용업자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전선을 수거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전선 다툼을 벌였다. 이날 화재로 700가구 이상이 대피하는 등 수많은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마닐라 AP 뉴시스
  •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중학생… “나도 폭파” 20대 체포

    서울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온라인에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글을 보고 비슷한 협박 댓글을 단 20대 남성도 뒤이어 검거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 A군을 공중협박 혐의로 지난 5일 오후 7시쯤 제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낮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백화점은 한때 대혼란에 빠졌다.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242명이 수색에 투입됐고, 이용객과 직원 등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은 1시간 30분가량 수색 끝에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촉법소년인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경남 하동경찰서도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무직 남성 B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A군 사건을 다룬 언론 기사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에 특정 지점이 명시돼 있지 않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사우스시티점 등 전국 지점에 수색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6일 오전 8시 40분쯤 하동 자택에서 B씨를 검거했으며,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집채만 한 물살이 마을을 한입에 삼키는 순간…최악의 홍수 발생 (영상)

    집채만 한 물살이 마을을 한입에 삼키는 순간…최악의 홍수 발생 (영상)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서 돌발홍수가 발생하면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실종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전날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인근에 있는 우타라칸드주(州) 다랄리 마을에서 흙탕물을 동반한 급류가 협곡을 따라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좁은 산간 계곡을 따라 순식간에 거대한 급류가 쏟아져 내리고, 이는 곧장 저지대의 평지에 있던 마을을 덮였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4명이 숨졌고, 호텔 12채를 포함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을을 덮친 흙탕물 속에서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달려!”라고 외치는 소리도 담겼다. 현지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흙 잔해에 깔려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홍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키르강가 강(江) 수위가 높아진 뒤 산을 타고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키르강가 강에서 흘러내린 진흙은 이 지역의 또 다른 주요 지류인 바기라티 강의 일부를 막아 거대한 호수가 형성됐다. 현지 주민들은 진흙으로 막힌 물이 신속하게 배수되지 않으면 하류에 있는 도시와 다른 마을들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타라칸드주 재난 대응 부대 지휘관인 아르판 야두반시는 “일부 지역에서 진흙이 15m 높이로 쌓여 건물을 완전히 뒤덮었다고 설명했다. 인도군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고립된 사람들을 찾고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 당국은 홍수가 발생한 다랄리 마을에서 고작 2㎞ 떨어진 곳에 대규모 군 기지를 두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푸슈카르 싱 다미 우타라칸드주 총리도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구조 인원을 전시 태세 수준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기후에 신음하는 나라들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우타라칸드주 일부 지역은 적색경보가 발령됐으며, 강우량이 매우 강한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6~9월 몬순(monsoon) 우기에 심한 홍수나 산사태가 자주 발생해 왔지만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홍수 빈도가 늘고 피해도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AFP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이른바 ‘구름 폭발’로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극한의 기후로 고통받는 국가는 인도만이 아니다. 지난 5일 일본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최고 기온은 41.8도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수도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현재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강타해 1994년 이후 가장 뜨겁고 혹독한 7월을 기록했다.
  • 조난된 英 등산객, 목숨값 1만4000유로…이탈리아 헬기 구조비 폭탄

    조난된 英 등산객, 목숨값 1만4000유로…이탈리아 헬기 구조비 폭탄

    │산사태로 폐쇄된 코스 진입…“경고판 안 보였다” 주장│구조팀 “살아있는 게 기적”…헬기 택시화 경계 목소리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에서 조난된 영국인 등산객이 헬리콥터로 구조됐지만, 구조비로 우리 돈 2000만원 넘는 금액을 청구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당국이 돌로미티산맥에서 구조한 영국인 등산객에게 구조비로 총 1만4225유로(약 2289만 원)를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등산로 폐쇄” 표지판 무시…악천후 속 조난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0분쯤, 돌로미티산맥 해발 2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구조를 요청한 인물은 60세 영국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속되는 낙석으로 더 이상 이동이 어렵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해당 지역은 산사태 위험으로 수십 개 등산로가 폐쇄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남성은 ‘등산로 폐쇄’, ‘진입 금지’ 등 경고 표지판을 무시한 채 폐쇄 구간에 진입했고 스스로 대피가 불가능해지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지판은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명확히 설치돼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약 93분간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 관계자는 가디언에 “당시 기상 조건을 고려하면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헬기 이용료만 1800만 원…“택시처럼 보지 말아야” 보도에 따르면 청구된 구조 비용 중 1만1160유로(약 1800만 원)는 헬기 이용료였으며 나머지는 구조 인력과 장비 사용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돌로미티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헬기는 긴급 상황에서만 투입돼야 한다”며 “택시처럼 이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을 오를 땐 자연에 대한 존중과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일대가 이상고온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낙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산객 대상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판 설치와 등산로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등산로 폐쇄” 무시하다 헬기 2대 출동…英 등산객, 구조비 2300만원 청구

    “등산로 폐쇄” 무시하다 헬기 2대 출동…英 등산객, 구조비 2300만원 청구

    │낙석 경고판 지나쳐 조난…악천후 속 구조대 투입│“자연은 관광지가 아니다”…현지 당국 경고 쏟아져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에서 조난된 영국인 등산객이 헬리콥터로 구조됐지만, 구조비로 우리 돈 2000만원 넘는 금액을 청구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당국이 돌로미티산맥에서 구조한 영국인 등산객에게 구조비로 총 1만4225유로(약 2289만 원)를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등산로 폐쇄” 표지판 무시…악천후 속 조난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0분쯤, 돌로미티산맥 해발 2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구조를 요청한 인물은 60세 영국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속되는 낙석으로 더 이상 이동이 어렵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해당 지역은 산사태 위험으로 수십 개 등산로가 폐쇄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남성은 ‘등산로 폐쇄’, ‘진입 금지’ 등 경고 표지판을 무시한 채 폐쇄 구간에 진입했고 스스로 대피가 불가능해지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지판은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명확히 설치돼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약 93분간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 관계자는 가디언에 “당시 기상 조건을 고려하면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헬기 이용료만 1800만 원…“택시처럼 보지 말아야” 보도에 따르면 청구된 구조 비용 중 1만1160유로(약 1800만 원)는 헬기 이용료였으며 나머지는 구조 인력과 장비 사용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돌로미티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헬기는 긴급 상황에서만 투입돼야 한다”며 “택시처럼 이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을 오를 땐 자연에 대한 존중과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일대가 이상고온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낙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산객 대상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판 설치와 등산로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촉법소년의 ‘백화점 테러 협박’…미국이었으면 ‘중범죄’

    촉법소년의 ‘백화점 테러 협박’…미국이었으면 ‘중범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탄 테러’를 예고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중학생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6억원이 넘는 손실을 안긴 것으로 추정되는 협박글이 단순 장난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A군의 글에 신세계백화점은 발칵 뒤집혔다. 직원과 고객 등 4000여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한 뒤에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A군은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경찰은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 등 보호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각종 명품 매장이 갖춰져 있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은 A군이 검거되기 전 이같은 협박글로 5억~6억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5년 이하 징역이같은 ‘테러 협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시민들에게 공포와 혼란을 안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네티즌 3명이 각각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던 축제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디시인사이드에 올려 축제 현장이 마비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한 20대 네티즌이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검거됐다. 이같은 협박글을 올렸다 검거된 네티즌들은 협박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A군은 촉법소년인 탓에 형사처벌이 아닌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미국의 경우 협박글을 올린 네티즌은 체포 및 구금, 기소를 피하기 어렵다. 특히 10대 미성년자라도 ‘중범죄’로 기소된 사례가 적잖다. 미 CB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플로리다 주(州)에서는 14세 소년이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하다 게임 채팅창 및 유튜브 댓글창에 “학교에 총기를 가져가겠다”, “너희들 준비해라” 등의 글을 올려 학교 학생들을 협박했다. 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게임에서 져서 화가 나 협박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소년을 중범죄에 해당하는 ‘서면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구금했다.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에서 15세 소년이 같은 게임을 하다 화가 나서 상대방이 다니는 학교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지역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올려 기소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역 경찰은 “테러 협박은 중범죄다. 행동의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거제 아파트 옹벽 일부 무너져…붕괴 우려는 없어

    거제 아파트 옹벽 일부 무너져…붕괴 우려는 없어

    지난 5일 오후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져 거제시가 응급 복구 작업 중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안전을 고려해 무너진 옹벽과 가까운 아파트단지 1개 동 주민 전체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이에 아파트 주민 59명은 주변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피신했다. 이들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귀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간업체, 시 품질관리연구원 등과 무너진 옹벽 일대 안전진단을 벌였다. 그 결과 아파트 붕괴 우려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옹벽 응급 복구에 돌입하는 동시에 정확한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무너진 옹벽 주변 3000㎥에서는 추가 붕괴를 막고 안정성을 높이고자 압성토(흙을 쌓고 다지는 작업) 작업을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3~5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복구 작업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480가구 규모로, 2015년 2월 준공됐다.
  • (영상) 집채만 한 물살이 마을 삼키는 순간…“진흙 15m 쌓였다” [포착]

    (영상) 집채만 한 물살이 마을 삼키는 순간…“진흙 15m 쌓였다” [포착]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서 돌발홍수가 발생하면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실종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전날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인근에 있는 우타라칸드주(州) 다랄리 마을에서 흙탕물을 동반한 급류가 협곡을 따라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좁은 산간 계곡을 따라 순식간에 거대한 급류가 쏟아져 내리고, 이는 곧장 저지대의 평지에 있던 마을을 덮였다. 이 과정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4명이 숨졌고, 호텔 12채를 포함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을을 덮친 흙탕물 속에서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달려!”라고 외치는 소리도 담겼다. 현지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흙 잔해에 깔려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홍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키르강가 강(江) 수위가 높아진 뒤 산을 타고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키르강가 강에서 흘러내린 진흙은 이 지역의 또 다른 주요 지류인 바기라티 강의 일부를 막아 거대한 호수가 형성됐다. 현지 주민들은 진흙으로 막힌 물이 신속하게 배수되지 않으면 하류에 있는 도시와 다른 마을들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타라칸드주 재난 대응 부대 지휘관인 아르판 야두반시는 “일부 지역에서 진흙이 15m 높이로 쌓여 건물을 완전히 뒤덮었다고 설명했다. 인도군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고립된 사람들을 찾고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 당국은 홍수가 발생한 다랄리 마을에서 고작 2㎞ 떨어진 곳에 대규모 군 기지를 두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푸슈카르 싱 다미 우타라칸드주 총리도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구조 인원을 전시 태세 수준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기후에 신음하는 나라들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우타라칸드주 일부 지역은 적색경보가 발령됐으며, 강우량이 매우 강한 수준인 21㎝를 기록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6~9월 몬순(monsoon) 우기에 심한 홍수나 산사태가 자주 발생해 왔지만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홍수 빈도가 늘고 피해도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AFP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이른바 ‘구름 폭발’로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극한의 기후로 고통받는 국가는 인도만이 아니다. 지난 5일 일본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최고 기온은 41.8도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수도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현재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강타해 1994년 이후 가장 뜨겁고 혹독한 7월을 기록했다.
  •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글‘을 온라인에 올려 수천 명이 대피하고 다수 경찰력이 동원되는 등 혼란스러운 사태를 빚게 만든 10대 게시자가 검거된 가운데 관련 뉴스에 ‘폭파 협박 댓글’을 단 2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백화점 폭파 협박글 관련 유튜브 뉴스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특정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 댓글과 관련해 오후 11시 15분쯤 최초 신고를 받은 경기 용인서부서는 긴급 영장을 신청해 댓글 IP를 추적, A씨 인적 사항을 특정하고 나서 경남 하동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댓글로 경찰 등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을 수색해야 했다. A씨가 검거되면서 수색은 모두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로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제주도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 협박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붙잡혔다. 피의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13세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제주 거주)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검거했다. A군은 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작성 글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대문경찰서는 백화점 이용객 3000명과 직원 등 총 4000명이 대피시켜 주변 출입을 통제했으며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약 1시간30분에 걸쳐 백화점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제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3시59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연제 주민이 112에 신고하자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IP추적수사를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42분쯤 제주에 거주하는 10대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제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A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A군을 긴급체포는 아니고 임의동행해서 조사했다”며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군은 폭파 예고 글을 올리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범죄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지 않고 사회 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격 등 협박 게시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강동구 한 여중과 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6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대선 기간 경찰이 접수한 후보 협박 글만 해도 9건에 달했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글쓴이는 ‘촉법소년’ 중학생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글쓴이는 ‘촉법소년’ 중학생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위협 글을 올린 누리꾼이 제주에서 붙잡혔다. 이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중학교 남학생으로 확인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면서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A군의 글이 알려지면서 이를 인지한 신세계백화점 측과 경찰 당국은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을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여 만인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한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군이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인 만큼 경찰은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와 같은 보호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
  • 600년 잠든 화산 깨어났다…규모 8.8 강진 후 ‘연쇄 폭발’[포착]

    600년 잠든 화산 깨어났다…규모 8.8 강진 후 ‘연쇄 폭발’[포착]

    규모 8.8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이날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이날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전날에는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가 밝혔다. 크라세닌니코프 화산도 6㎞ 높이 화산재 기둥을 내뿜었으며 화산재가 동쪽과 남동쪽으로 160㎞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화산은 클류쳅스카야 화산의 성층화산 중 하나로 지난달 30일 캄차카반도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8.8 강진 영향으로 16세기 이후 처음 분화했다. 600년 만의 깨어남…7개 화산 동시 활성화 캄차카 화산폭발대응팀(KVERT) 팀장 올가 가리나는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600년 만에 처음으로 캄차카에서 폭발했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에 발표했다. 기관별 분석에 따르면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은 15~16세기에 마지막으로 분출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는 1550년을, 러시아 화산지진학연구소는 1463년(오차 ±40년)을 마지막 활동 시점으로 기록하고 있어, 이번 분화는 최소 475년 만의 일이다. 현지 언론은 현재 캄차카반도에서 클류쳅스카야, 크라셰닌니코프, 베지먀니, 캄발니, 카림스키, 무트놉스키, 아바친스키 등 화산이 동시에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캄차카반도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걸쳐 화산과 지진 활동이 왕성한 지역이다. 2014년에는 캄차카반도의 화산 8개가 동시에 분화하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 지역 활화산에서 6∼10㎞ 높이로 화산재가 분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화산 반경 10㎞ 내로 진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진 여파로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고, 실제로 다음 날 혼슈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최대 1.3m, 홋카이도 네무로에서 80㎝, 하마나카에서 6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하와이, 에콰도르 등까지 쓰나미 경보가 확산되며 수백만명이 대피했다. 쓰나미로 세베로-쿠릴스크 항구가 침수되는 등 실질적 피해도 발생했다. 캄차카반도에서는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3일에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서쪽 277㎞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이같은 연쇄 재앙에 일본에서는 만화가 다쓰키 료의 ‘7월 대재앙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다쓰키는 2021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서 “2025년 7월, 일본과 필리핀 사이 해저가 갑자기 폭발해 동일본 대지진의 3배에 달하는 쓰나미가 일본을 덮친다”고 예언했다. 지진 발생 시점이 7월 말이고 실제 쓰나미가 관측됐다는 점에서 일본 SNS에서는 “예언이 적중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화산, 지진, 쓰나미까지 다 왔다” “완전 소름 돋는다. 예언이 진짜였다니” 등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반면 “끼워 맞추기 식 해석”이라는 반박도 거세다. 캄차카 강진은 예언에서 언급한 ‘필리핀해’가 아닌 러시아 해역에서 발생했고, 피해 규모도 예언보다 훨씬 작았다는 지적이다. 캄차카반도의 클루쳅스카야 화산은 2000년 이후 최소 18차례 분화했을 정도로 활발한 상태여서 추가적인 재앙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캄차카반도의 지질학적 불안정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예언’과 상관없이 실제 재앙에 대한 경계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위협...경찰과 군견 출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위협...경찰과 군견 출동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수색에 나섰으나, 해당 게시물은 허위로 확인됐다.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합성 갤러리’ 게시판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어제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주장하며 테러를 암시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오후 1시 43분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즉시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백화점 내부에 있던 직원과 고객 전원을 대피시키고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당국도 투입돼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방탄복을 착용한 특공대원과 폭발물 탐지견이 배치됐다. 백화점 앞 도로는 폴리스라인으로 둘러싸였고, 평소 인파로 붐비던 거리는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사거리의 접근이 완전히 차단된 것은 아니었다.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는 남산 방향에서 내려온 시민들이 진입할 수 있었고, 경찰은 이들을 명동역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경찰은 오후 4시쯤 수색을 마쳤으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영업은 오후 4시 20분부터 재개됐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지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게시글은 허위로 확인됐다”며 “현재 백화점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6일 많은 비 예상···경기도, 오전 5시 비상 1단계 발령

    6일 많은 비 예상···경기도, 오전 5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예측 어려운 기후위기, 재난은 ‘과잉 대응’이 원칙” 6일 경기도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6일 오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6~7일 경기도에 30~80mm, 경기 북서부와 동부에 많게는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각 시군에 긴급 재난 대응 공문을 발송하고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 확보 및 사전대피 조치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산지 외딴 1~2인 가구,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필요 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출퇴근 시간대 강우 집중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상특보 시 즉시 대피, 위험지역 접근 금지토록 재난 문자, 민방위경보시설 등을 점검토록 특별 지시했다. 특히,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될 경우 계곡, 하천 인근에서의 차박·텐트 행락객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통행 제한하도록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주말, 7월 호우 피해 지역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으나, 다행스럽게도 강수량은 많지 않았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점점 예측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재난은 과잉 대응이 원칙’이라는 일념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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