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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빌라서 불…주민 6명 부상·20명 구조

    성남 빌라서 불…주민 6명 부상·20명 구조

    한밤 중 경기 성남 수정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오전 2시34분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한 빌라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기소방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전 2시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3시22분 불을 껐다. 현장엔 장비 34대와 인력 90여명이 투입됐다. 화재로 6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해 병원 이송됐으며, 20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1층 세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해·공군 미사일 수십 발 발사”“흐메이밈 러 공군기지 내 무기고 겨냥”“러시아군 방공시스템 가동…대형 폭발”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시리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표적 공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튀르키예에 본부를 둔 시리아TV는 단독 보도에서, 이날 시리아 해안 라타키아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은 러시아 유일의 해외 군사기지인 흐메이밈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곳 기지에는 시리아와 이란에 주둔 중인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지원할 무기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최근 이곳에서 무기 운송이 이뤄졌다고 보고 공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리아TV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공군은 이날 새벽 3시 55분부터 4시 41분까지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라타키아 국제공항)을 비롯한 라타키아주 일대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중 2발은 공항 내 무기고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미사일은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방공시스템이 요격했다고 한다. “러 공군 최신예 전투기 공중 순찰”흐메이밈 기지, 현지 공항 시설 공유 이와 관련해 시리아TV는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과 화재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첨부했다. 매체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격렬했다. 무작위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폭발의 강도 때문에 공항 소방대는 물론 러시아 공군 소속 지원 인력도 표적이 된 무기고에 한동안 접근하지 못했다”는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 50분 가까이 지속된 이스라엘의 폭격 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최신예 수호이(Su)-27 전투기 두 대로 구성된 항공 순찰대가 출격했다고 설명했다. 알자리라 소속 유명 앵커 자말 라얀은 “이스라엘군이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30발을 퍼부었으며, 현재 러시아 항공기 편대가 대응 출격해 공중 순찰 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라타키아주 자블레의 무기고가 드론 및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전한 바 있다. 자블레는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와 불과 5㎞ 거리다. 또 예멘 매체 프레스비는 이스라엘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의 이란 항공기를 겨냥해 미사일을 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은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접해 있으며, 러시아군은 이곳 공항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흐메이밈 기지 내 이란혁명수비대 무기고”“이란 국적기 회항 8시간 후 미사일 폭격”“이스라엘, 헤즈볼라 지원 무기 운송 의심한 듯” 시리아TV는 러시아 공군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유하며 공항 보안 임무도 맡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항 공습은 곧 러시아 공군기지 타격이라는 점에서 확전을 우려한 것이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겨냥한 기지 내 무기고는 “이란혁명수비대가 헤즈볼라 편으로 수송할 무기와 군수물자를 일시 보관하는데 사용한 창고”였다. 시리아TV는 전날 이란에서 통신·추적장치를 끄고 이륙한 케심파르스항공 소속 보잉-948(항공코드 QFZ9951)기가 시리아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에 착륙해 6시간가량 머물다 회항했는데, 이스라엘은 이때 기지 내 창고로 무기 운송이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공습을 감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심파르스항공은 러시아에 수출통제 제품을 실어 날랐다는 이유로 이란항공, 마한항공 등 다른 이란 국적기와 함께 2022년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위반 목록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레바논 피란민을 위해 인도적 구호물자를 실은 이란 항공기가 도착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투데이(RT)는 공항에서 러시아 공군 장교들이 화물을 검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시리아TV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은 해당 항공기가 시리아를 떠난 지 8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보도는 중동 군사안보전문매체 ‘디펜스 아라빅’, ‘빌트 러시아판’ 등 여러 매체가 인용 보도하고 있다. 다만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 인근의 무기고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시리아 언론은 표적이 된 무기고가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고만 전했다. 이란과도 밀접하고 네타냐후와도 친한 러시아흐메이밈 기지 폭격 피해 베일…‘겹전쟁’ 번지나러 “레바논서 자국민 대피…이스라엘서도 대피 권고” ‘부동항 확보’에 열을 올리는 러시아는 시리아를 지중해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다. 2015년부터 시리아에 자국 공군을 파견, 시리아 정부로부터 임대한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해군기지를 전초기지로 삼아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 러시아는 하마스·헤즈볼라·후티 등 ‘저항의 축’ 세력을 지원하는 이란과도 여러 방면에서 밀접하다. 러시아는 2일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은 최근 몇 달간 이스라엘의 도발 행위에 특별한 자제력을 발휘해왔다”며 편을 들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공조하지 않으며 러시아도 우호 관계인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 게다가 러시아 공군이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이스라엘 채널12 보도로 확인된 것 외에, 이스라엘이 흐메이밈 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했다는 보도의 진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심지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라 중동에서 군사 개입에 나설 여력도 없다. ‘겹전쟁’을 치를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한 셈이다. 일단 러시아는 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자국민 약 60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이스라엘 거주 자국민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 엎친데 덮친 대만…초대형 태풍 끄라톤에 병원 화재로 9명 사망

    엎친데 덮친 대만…초대형 태풍 끄라톤에 병원 화재로 9명 사망

    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강타해 2명의 사망자가 생긴 가운데 남부 핑둥현의 한 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3일 대만 남부 최대 도시 가오슝에 태풍 끄라톤이 상륙해 최고 시속 160㎞의 강한 바람이 불어 나무가 뿌리까지 뽑혀 나갔다. 태풍 상륙 지점과 불과 몇 ㎞ 떨어진 핑둥현 둥강의 한 병원에서는 화재가 일어나 9명이 숨졌다. 대만 중앙통신은 둥강의 안타이병원에서 이날 오전 7시4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병원에 입원했던 324명의 환자 가운데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사망했다. 또 배전실에서 일하던 직원 한 명도 숨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번 병원 화재가 태풍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태풍에 따른 강풍으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태풍 상륙으로 대만 전역의 업무와 학교 수업은 전면 취소됐다. 3만 8000명 이상의 군인이 자연재해에 대비했고, 수백 대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7월에도 태풍 개미가 강타해 11명이 사망했던 대만에서는 끄라톤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했지만, 2명의 사망자와 최소 1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일 오후 70대 남성이 나무에 떨어져서 사망했으며 3일 오전 트럭 운전사는 차량에 떨어진 낙석에 목숨을 잃었다. 5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1000개 이상의 교량과 도로 및 기타 인프라가 파손됐고 최소 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대만에는 태풍이 자주 발생하지만 인구가 밀집한 서부 해안 지역은 태풍의 경로가 아니어서 이번 끄라톤처럼 상륙하는 경우는 드물다. 끄라톤은 남서부 해안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으로 4일이면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한 상태에서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日자위대 수송기 2대 레바논 파견”… ‘50명 거주’ 일본인 대피 활용

    “日자위대 수송기 2대 레바논 파견”… ‘50명 거주’ 일본인 대피 활용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투가 격화하는 레바논에서의 자국민 대피를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2대를 3일 오전 파견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C2 수송기 2대는 이날 오전 8시쯤 혼슈 서부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소재 기지에서 각각 요르단과 그리스를 향해 출발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수송기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레바논 내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레바논에는 일본인 약 5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풍 끄라톤 상륙에 대만 셧다운

    태풍 끄라톤 상륙에 대만 셧다운

    태풍 끄라톤이 대만에 상륙한 2일(현지시간) 대만 정부는 수백 편의 항공편을 결항시키고, 학교, 회사, 증권시장을 폐쇄했다. 주요 항구 도시인 대만 가오슝의 관리들은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고, 바다, 강, 산으로 가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1977년 37명이 숨지고 270만 명이 사는 가오슝을 황폐화시킨 태풍 델마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날 대만의 모든 지자체가 휴일을 선포했다. 대만증권거래소(TWII)는 휴장했고, 246개의 국내·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됐다. 대부분 대만 동부와 남부에 사는 1만명 이상의 주민들은 대피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 예보관들은 태풍이 약해졌지만 대만 해안을 향해 천천히 이동하면서 해일, 강풍, 비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은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면 위력을 잃겠지만, 여전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하면 바람이 다시 강해질 것이므로 가오슝을 계속 위협할 것”이라며 “이를 가볍이 여길 수 없다”고 말했다.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면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될 수 있다. 이는 2001년 대만에서 단 한 번 발생한 적이 있다고 예보관들은 말했다. 2001년 태풍 ‘토라지’는 대만을 강타해 폭우를 쏟아부어 대규모 홍수를 일으켰다. 당시 2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150명이 실종됐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일부 쇼핑몰과 상점이 문을 열었으며, 늦은 오후에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산지가 많고 인구 밀도가 낮은 대만 동부 해안을 자주 강타한다. 하지만 태풍 끄라톤은 평평한 서부 평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끄라톤은 3일 새벽 가오슝과 인근 도시 타이난 사이에 상륙한 뒤 북동쪽으로 북상해 수도 타이베이로 향할 것으로 중앙기상서는 예보했다.
  • 정부, 중동 정세 악화에 “국민 안전 대책 강구 중…조속한 출국 권고”

    정부, 중동 정세 악화에 “국민 안전 대책 강구 중…조속한 출국 권고”

    정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전면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 2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가용한 항공편, 숙박편 등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중동 지역에 머무는 한국인 대피 작전과 관련해선 모든 상황에 대비한 가능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국민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여러 가지로 투자하고 있다”며 “공관원 안전을 보장하고 이들이 제 역할을 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레바논 130여명, 이란 110여명, 이스라엘 480명 등이다.
  • 이란 181발 미사일에 이스라엘 사망자는 단 1명…파편 배경 기념사진도

    이란 181발 미사일에 이스라엘 사망자는 단 1명…파편 배경 기념사진도

    1일 밤 이란이 경고없이 181발의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로 쏘았지만, 사망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발사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명중했으며, 그 대부분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안팎의 군사 시설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 공군은 자국의 방공망과 미국 공군 중부 사령부(AFCENT)가 협력해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란의 공격이 지난 4월 드론 약 170대, 순항 미사일 30대, 탄도 미사일 120대로 이스라엘을 공습했던 것과 다른 점은 사전 경고의 부재다. 지난 4월 13일 이란은 ‘진실의 약속’이란 작전명 아래 300여개의 발사체를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 공격했지만 7살 베두인 소녀 한 명이 다치는 데 그쳤다. 목표에 도달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리는 느린 무인 항공기 대신 몇 분 안에 도착하는 탄도 미사일만으로 공격했으나, 미 해군 구축함 두 척과 영국의 RAF 전투기가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고 나머지는 이스라엘 방공망이 막아냈다. 사망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 노동자인 사메 알 아살리(37)로 세 자녀의 아버지다. 그는 예리코 근처 요르단강 서안지구 마을에서 이란 미사일 파편에 숨졌으며 이번 공습에 따른 유일한 사망자로 추정된다. 아살리와 함께 팔레스타인 출신 4명도 미사일 파편에 부상을 입었다. 아살리는 취업 허가를 받아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서안지구로 피난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살리는 길이가 수m에 이르는 미사일 파편에 맞아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샤론 등 여러 지역에 미사일 폭발로 인한 큰 분화구가 생겼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다친 사람은 두 명뿐이며, 나머지는 대피소로 달려가다 넘어져서 경미한 부상을 입거나 급성 불안 장애로 치료받았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아랍어 소셜 미디어 계정은 이번 이란 공격에 대해 ‘체면 수호’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이란은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와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암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레바논 등 아랍권의 비난을 샀다. 애로2와 3, 다윗의 돌팔매, 아이언돔 총 4개의 다층형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방공망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이스라엘 상공을 방어하고 있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방공망은) 밀폐형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200발 발사…“큰 피해 없는듯, 사상자 無” [포착](영상)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200발 발사…“큰 피해 없는듯, 사상자 無” [포착](영상)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중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나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CBS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개시한 후 이스라엘 전역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 미사일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듯했다면서 매번 사이렌이 울리고 큰 폭발이 들리고 다음 사이렌이 울릴 때까지는 고요했다고 전했다. 이란발 미사일은 예루살렘으로도 날아들었다. 미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예루살렘 거주자인 빌 셰크터는 이날 휴대전화로 대피 경보를 받고 아파트 건물 내 대피소로 피신했다면서 최소 두 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폭발음은 미사일이 요격되거나 이로 인한 파편 낙하에서 비롯한 것”이라면서 자국 방공 체계는 위협을 항상 감지하고 요격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미사일 방어체계가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 해군 구축함도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공격이 시작된 지 약 45분 만에 자국민들에게 대피소를 떠나도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선임 대변인은 자국군이 이란의 추가적인 공중 위협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란의 공격이 종료됐음을 시사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란 미사일 중 일부가 떨어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사상자 발생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은 최소 180발에서 최대 200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으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움직이고 있으며, 악의 축(이란을 주축으로 한 저항의 축)은 후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 전쟁의 모든 목표, 주로 납치된 모든 사람들의 귀환을 달성하고 우리의 존재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의 공격과 이스라엘 및 미군의 대응을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요르단강 서안 지구 예리코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이란 미사일의 잔해에 사망했다는 보고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란의 공격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으며 전 세계가 이를 비난해야 한다면서 초기 보고로는 이스라엘이 미국과 다른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이 공격을 효과적으로 격파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유엔 대표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직접적인 공격은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성공했다면서 많은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어체계를 통과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거의 없다. 현재까지 이란 미사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 경찰은 이란의 공격이 시작되기 얼마 전에 텔아비브의 도로에서 두 명의 무장 테러리스트가 대중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두 용의자가 사살당하기 전에 일반인들에게 가한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백악관 당국자가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징후를 미국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시작됐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국의 사전 경고가 자신들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월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습해 여러 명의 고위 이란군 지휘관을 사망시킨 것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이란은 당시 공격에서 이스라엘에 3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지만, 하가리 대변인은 당시 거의 모든 이란발 무기가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오기 전에 요격됐으며 이스라엘에 떨어진 몇 발의 미사일로 인해 한 군사 기지에 경미한 피해만을 입혔다고 보고했다. 10세 소녀 한 명이 요격된 미사일로 인한 파편으로 심하게 다쳤지만 이스라엘군은 사상자가 없다고 보고했다.
  • “아빠, 밖이 바다처럼 됐어”…폭우에 실종된 日여중생 150㎞ 떨어진 해안서 시신 발견

    “아빠, 밖이 바다처럼 됐어”…폭우에 실종된 日여중생 150㎞ 떨어진 해안서 시신 발견

    지난달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당시 실종됐던 여중생이 사고 현장에서 150㎞ 이상 떨어진 해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1일 와지마시에서 실종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후쿠이현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폭우로 아내와 딸을 잃은 A씨는 옷에 붙은 태그를 확인하고 시신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혔다. A씨의 딸은 폭우가 내리던 지난 21일 오전 9시 50분쯤 “방문이 열리지 않는다. 밖이 바다처럼 돼서 창문으로도 대피할 수 없다”는 전화 통화를 끝으로 실종됐다. 당시 회사에 있던 A씨는 자택 인근에 있던 하천이 범람한다는 소식에 딸이 걱정돼 전화를 걸었지만 15분 만에 딸과 연락이 끊겼다. A씨는 “내 딸은 밝고 머리가 좋고 착하다”며 “중학교에서는 미술부 부장을 맡고 있었다. 딸이 너무 걱정된다”고 했다. A씨는 “딸을 발견하게 돼서 놀랍다. ‘돌아와서 반갑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딸이 발견되기를 바라며 매일을 버텼다. 열심히 수색하는 사람들을 믿었고 그들이 딸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딸의 옷이 확실하다. 지금까지 딸을 수색해 온 경찰, 소방관, 자위대, 일본 해상 경비대, 지역 어부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2명의 실종자도 있는 상황이다. 폭우가 발생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와지마시는 아직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러 가옥이 기울어져 있고 도로 역시 차가 다니기 힘든 상태다.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물이 고여 있고 주민들은 제한된 물로 진흙을 씻어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역시 머물 숙소가 없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노토반도에 홍수까지 겹치자 오래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 여성은 아사히 신문에 “지진이 오고 이번에는 비가 왔다. 울고 싶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와지마시는 홍수에 관련된 피해 상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음 주부터 지역을 돌아다니며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 도심 한복판에서 이란 로켓 잔해가 발견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경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을 내렸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면서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을 받았으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현재 이스라엘 내 군사기관 등의 시설이 타격받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민간인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의료 당국은 텔아비브에서 파편으로 인해 경상을 입은 사람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곳곳에는 이란 미사일 공습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SNS 등에 공개된 영상은 수도 텔아비브의 도심 한복판에 이란의 로켓 잔해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길이 1m 이상의 해당 로켓 잔해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희뿌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공습경보가 울린 뒤 젤아비브 시내에서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저녁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사람들은 미사일 공습 경보 직후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킨 채 몸을 숨겼다. 한 남성은 갓난아기 2명을 품에 안은 채 긴장된 표정으로 터널 밖을 걸어 나가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란의 로켓 잔해로 인해 초토화 된 고속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 곳곳은 차량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일부 구간만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현장에는 구조대와 도로교통 관계자들이 출동해 정비를 시작했다. “이란은 실패했다, 보복할 것” vs “보복하면 또 반격할 것”이스라엘은 보복을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안보회의에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의 대규모 공세가 자국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오늘 밤 이란이 또다시 수백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는데 이 공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넘어 역내 친이란 세력들에게도 직설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우리가 세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이것은 악의 축과 싸우는 곳이라면 어디든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대상에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친이란 정부가 통치하는 시리아, 친이란 반군이 있는 예멘, 이란 등이 거론됐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또 다시 반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이며 이번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 이란, “보복” 감행…이스라엘 가른 미사일 180발 ‘중동전 서막?’ (영상) [포착]

    이란, “보복” 감행…이스라엘 가른 미사일 180발 ‘중동전 서막?’ (영상) [포착]

    하마스 수장 암살 사건 후 보복을 예고했던 이란이 두달 만인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 만이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받았다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 발사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했다. 혁명수비대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작전에 반응하면 더 압도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번 공격에 이란의 극초음속미사일 파타(FATA)-1이 쓰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텔레그램 채널에는 이란 타브리즈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솟구친 미사일이 포착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란은 7월 말 하니예가 자국에서 암살당한 뒤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으나 이후 이스라엘의 공세가 더 거세지자 두 달이 지난 이날 비로소 실행에 옮겼다. 앞서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헤즈볼라의 공격 기반을 겨냥해 레바논 남부에서 국지적 지상작전을 개시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 정부 “부상자 2명…팔 남성 1명 사망”네타냐후 “이란, 큰 실수…대가 치를 것” 보복 예고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사실이 포착되자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이 내려졌다. 외신들은 목격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서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들렸다고 전했다. 대피령은 휴대전화로 전송됐고 국영 TV로 발표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고 요르단, 이라크 등 인접국도 영공을 폐쇄했다. 이란도 오는 2일 오전 10시까지 자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고 반관영 ISNA 통신이 보도했다. 공습경보가 발령된 지 약 1시간이 지나 이스라엘군 국내전선사령부는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 일부 타격이 있었으나 방공체계가 작동한 덕분에 피해는 경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응급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주민 2명이 미사일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숨졌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란 일부 언론에서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F-35 전투기 20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군은 “공군 전투 역량에 손상이 없으며 모든 군용기와 방공망이 평소대로 운용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보복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백악관 “다음 대응 단계 이스라엘과 협의”“팔 민간인 1명 사망 외 인명·軍자산 피해 없는 듯”“사실상 실패한 공격…양국 軍 합동계획 결과” 미국 백악관은 “이란의 행동에 대한 대응과 대처 방법과 관련해 다음 단계를 이스라엘과 협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란과 그 대리세력의 추가 위협과 공격을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이란의) 이번 공격에 대한 후과, 엄중한 후과가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으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미국은) 역내에서 미군 장병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의 설명에 따르면 미군은 이스라엘군(IDF)과 긴밀히 협력해 요격 등 방어에 주력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IDF 및 이스라엘 당국과 협력해 이번 공격의 피해 정도를 파악 중”이라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스라엘 내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 항공기나 전략 군사 자산에 대한 피해 역시 미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서안지구 예리코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이번 (이란의)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고, 효과를 거두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우선 IDF 전문성의 결과이지만 미군의 숙련된 업무 수행과 공격을 예상한 세심한 합동 계획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상황을 감시했다고 전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분 단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이란의 공격 감행 3시간 전쯤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언론에 전한 바 있다.
  • 이게 바로 지옥불…이란 미사일 약 200대 , 이스라엘 밤하늘서 ‘펑펑’[포착](영상)

    이게 바로 지옥불…이란 미사일 약 200대 , 이스라엘 밤하늘서 ‘펑펑’[포착](영상)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에 빠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면서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을 받았으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를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컴컴한 밤하늘에는 이스라엘이 자국을 향해 날아오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아이언돔으로 요격하면서 거대한 섬광과 폭발이 잇따라 목격됐다. 미국 CNN 기자와 취재진은 이스라엘에서 생중계를 하던 도중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면서 급히 방공호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약 200발에 달한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의) 미사일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현재 이스라엘 내 군사기관 등의 시설이 타격받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민간인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 “이란에게 반드시 보복할 것”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미사일 공습 이후 보복의 의지를 다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의 대규모 공세가 자국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오늘 밤 이란이 또다시 수백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는데 이 공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IDF)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며 미국의 방어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IDF에 축하를 보낸다”며 “이스라엘 국민이 보여준 경계와 책임감 덕분에 공격을 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방어 노력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서방 언론 “이란의 이번 이스라엘 공습, 사실상 실패”한편 이란의 대규모 공습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8년 만에 레바논 지상전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이어 헤즈볼라까지 몰아붙이며 공세를 가하자, 반미‧반이스라엘 세력을 통칭하는 소위 ‘저항의 축’의 맹주로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상당한 압박을 느껴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란은 지난 4월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 이후 하마스 수장을 시작으로, 헤즈볼라 수장 및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등 ‘저항의 축’ 핵심 인사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된 후에도 보복을 천명했으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왔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 레바논 지상전을 펼친 직전에도 이란은 “레바논에 추가 파병은 하지 않을 것이다. 레바논은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있다”며 파병설을 일축한 바 있다. 서방 언론은 이란의 이번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인한 피해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패’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중동 역내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우려를 표했다. 현재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이며 이번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 정부, 교민 620여명에 “조속히 출국”… 유사시 대피 계획 점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국경을 넘어가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통제력에 대한 불신이 더 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할 때마다 미국을 ‘패싱’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CNN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지상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레바논 남부로 진격했다. 군사분석가 세드릭 레이턴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작전 세부 사항에 대해 미국에 고의로 알리지 않았다”면서 “초강대국 미국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가디언도 미 대선을 앞두고 레임덕에 빠진 바이든 대통령이 통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각국은 자국민 탈출 계획을 고심하고 있다. 독일은 레바논에 비행기를 보내 레바논 주재 자국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 교민 등 110여명을 대피시켰다. 프랑스는 약 2만여명의 교민을 탈출시키기 위해 항공모함 딕스무데를 지중해 동부에 급파했다. 영국도 레바논 내 영국인 약 5000여명의 대피를 위해 키프로스에 700명의 병력과 전세기를 보냈다. 미국, 캐나다도 자국민 대피를 위한 항공편을 마련했다. 중국인 약 69명도 신샤먼호를 타고 키프로스 리마솔 항구에 도착했다. 키프로스는 12개국과 협정을 맺고 제3국 국민을 위한 피난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교민 620여명에게 조속한 출국을 권고했으며 유사시 탈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이란 최고지도자 직접 지시”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이란 최고지도자 직접 지시”

    이스라엘군(IDF)은 1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최소 20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경보가 울렸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피처를 찾기 위해 달려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 국영 방송 기자들은 생방송 도중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상공에서 큰 굉음이 들렸고, 이스라엘 방공망에서 발사된 아치형 요격 미사일에서 나오는 빛의 섬광이 상공에 반짝였다. IDF는 공식 라디오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2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현재 두번째 공격이 오후 8시 30분쯤 마무리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언돔 등 이스라엘 대공방공망이 가동되면서 미사일 상당수가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이번 미사일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이란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IRGC는 성명을 통해 “이란이 공격을 받으면 더 많은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백악관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임박했다고 경고한 지 불과 몇시간만에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앞서 백악관이 이스라엘 정부에 현지시간 기준 1일 오후 12시쯤 해당 경고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현지시간 기준 오후 7시가 넘어 시작됐고, 오후 8시 30분까지 이어졌다고 IDF 측은 설명했다. 이란의 보복은 전날 자정을 넘겨서부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한 지 거의 하루만에 이뤄졌다. 앞서 IDF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공격이 있을 경우 안전한 방에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익명의 이란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이번 공격이 이란 권력서열 1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접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암살되고, 지난 7월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테헤란에 머물던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암살되는 등 저항의축 지도부가 잇달아 제거된 뒤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을 다짐해왔다. 미사일 발사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지상 공습을 가한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 1년여 전인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시작된 뒤 중동 역내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헀다.
  • 제주대 실험실서 화학물질 누출 대피소동… 학교 정문앞에선 버스 화재

    제주대 실험실서 화학물질 누출 대피소동… 학교 정문앞에선 버스 화재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실험실 4층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퍼져 교수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4층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이 사고로 해당 실험실 내 교수1명과 학생 5명 등 6명을 포함해 자연대학 건물 내 체류하던 약 3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냄새의 원인을 자일렌으로 추정하고 누출 여부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일렌은 방향족 탄화수소의 일종으로 달콤한 냄새가 나며 주로 인쇄, 고무 가죽산업에서 용매로 사용되는 가연성이 있는 무색 액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실험실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0여명이 대피한 바 있어 실험실 관리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5시 45분쯤에는 제주대학교 정문앞 차고지에서 아라1동 버스화재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뒤 76년간 반복된 레바논과의 전쟁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뒤 76년간 반복된 레바논과의 전쟁

    이스라엘이 1948년 건국된 이래 중동 지역에서 레바논과 해묵은 갈등의 역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7일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한 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간) “제한적 목적의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난 76년간의 전쟁의 역사를 되돌아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1948년레바논은 신생 국가인 1948년 5월 14일 ‘유대 민족 국가’로 건국한 이스라엘에 맞서 아랍 국가들과 함께 전쟁을 치렀다. 영국이 통치하던 팔레스타인에서 도망치거나 살던 집에서 쫓겨난 약 1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난민으로 레바논에 도착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1949년에 휴전에 합의했다. 1968년이스라엘 특수부대는 팔레스타인 게릴라 부대가 이스라엘 항공기를 테러하자 베이루트 국제공항에서 여객기 12대를 파괴했다. 팔레스타인 임시정부격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요르단에서 추방된 지 2년 뒤 레바논으로 이전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갈등이 더욱 격화됐다. 1973년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이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진을 납치했다. 인질 구출 작전을 폈지만 모두 살해됐다. 이에 보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베이루트에서 팔레스타인 게릴라 지도자 3명을 사살했다. 1970년대 들어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게릴라의 공격과 레바논 내 목표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습이 계속되면서 많은 레바논 남부 주민들을 피난을 떠나야 했고, 레바논 내전이 시작되면서 종파 간 갈등이 격화됐다. 1978년이스라엘은 텔아비브 근처에서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후 팔레스타인 게릴라에 대한 작전으로 남부 레바논을 침공하고 좁은 점령 구역을 설정했다.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군(SLA)이라는 지역 기독교 민병대를 지원했다. 1982년이스라엘은 국경에서의 잇따른 포격에 이어 레바논을 베이루트까지 공세로 침공했다.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전투원이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서부를 집중 폭격하는 등 레바논 수도 레바논에서 10주간 피비린내 나는 포위 작전이 끝난 후 해상 경로를 통해 대피했다. 레바논에서 새로 선출된 가톨릭 마론파, 바쉬르 제마일 대통령이 자동차 폭탄 테러로 암살됐다. 그의 아버지 피에르 제마엘은 1936년 아랍 민병대에 대항하는 기독교 우익 팔랑에당의 민병대를 조직했다. 그가 암살된 뒤 1982년 9월 16일~18일까지 이스라엘군의 통제를 받는 기독교 민병대 남부 레바논군(SLA)은 사브라와 샤틸라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 있던 최소 460명에서 최대 3500명을 학살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레바논에 시아파 무슬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창설했다. 1985년이스라엘은 1983년 레바논 중부에서 철수했지만 남부에 군대를 유지했다. 이스라엘은 약 15㎞ 길이의 남부 레바논 국경에 공식 점령 구역을 설정하고 SLA군과 함께 그 지역을 통제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에 게릴라 전투를 벌였다. 1993년1993년 이스라엘은 그해 7월 레바논에 대한 1주일간의 공격인 ‘책임 작전’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직접 공격해 헤즈볼라가 남부 레바논을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기지로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레바논 정부가 이 그룹에 개입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996년헤즈볼라가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을 정기적으로 공격하고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은 ‘분노의 포도’ 작전에 돌입했다. 작전을 수행한 17일간 레바논에서 200명 이상이 숨졌다. 이 중 102명은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의 카나 마을 근처에 있는 유엔 기지를 공습하여 사망했다. 2000년헤즈볼라가 점령한 레바논 영토 내 이스라엘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자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면서 22년간의 점령을 끝내고 철군했다. 2006년7월 헤즈볼라는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로 침입하여 이스라엘 군인 2명을 납치하고 여러 명을 살해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거점과 국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등 5주 동안 전쟁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로 이동하는 동안, 갈등의 대부분은 이스라엘 공습과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벌어졌다. 이스라엘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헤즈볼라가 “신성한 승리”를 선언하면서 갈등은 끝났다. 레바논에서 최소 1200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인 158명이 사망했다. 2024년10월 1일 이스라엘군(IDF)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국경에 가까운 남부 레바논 마을에 있는 헤즈볼라 군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들이 “이스라엘 북부의 이스라엘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98사단 병사들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기술과 작전 경험을 쌓은 후 북쪽으로 이동해 지난 밤부터 제한적인 국지적 표적 작전을 하고 있있다”고 발표했다.
  •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설치” 음성 변조 괴전화…경찰 수색 중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설치” 음성 변조 괴전화…경찰 수색 중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 지구대에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9분쯤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전화를 걸어 변조된 음성으로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다. 이에 경찰은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넓게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신고자에 대한 확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때린 곳에 또…러, 우크라 병원에 ‘더블 탭’ 시간차 공격 논란 [핫이슈]

    때린 곳에 또…러, 우크라 병원에 ‘더블 탭’ 시간차 공격 논란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한 병원에 시간 차를 두고 연이어 같은 지점을 타격하는 이른바 ‘더블 탭(double tap)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인 수미의 한 병원에 더블 탭 공격을 가해 10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 경 러시아군은 먼저 이란산 샤헤드 드론으로 수미의 세인트판텔레이몬 병원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 이후 환자들이 대피하고 구급대가 도착하는 과정에서 러시아군이 항공유도폭탄 KAB으로 재차 공격을 감행해 피해가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10명 중에는 대피를 돕던 간호사와 경찰관 등이 포함됐다. 이른바 더블 탭 공격은 1차 공격 후 구조대원이나 의료진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있을 시점에 또다시 두 번째 공격을 가해 피해를 키우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더블 탭 공격은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구급대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는다. 특히 이번 공격은 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에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세계인들은 러시아가 공격하는 곳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그들은 병원, 민간시설 등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놓고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를 평화로 이끌 수 있는 것은 힘뿐으로 힘을 통한 평화만이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 “산사태에 산 채로 묻혔다”…‘최소 170명 사망’ 재해 현장, 지옥 그 자체[포착]

    “산사태에 산 채로 묻혔다”…‘최소 170명 사망’ 재해 현장, 지옥 그 자체[포착]

    네팔에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최소 170명이 사망하는 등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카트만두 공항 관측소는 이번 강우량이 2002년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170명이 사망하고 42명이 실종됐으며, 카트만두의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겼다.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에너지 시설도 파손됐다. 네팔 당국은 수력 발전소 11곳이 손상돼 네팔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 총용량의 약 3분의 1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전국 각지의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카트만두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산 채로 차량에 갇혔다. 이들 중 명 몇이 구조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카트만두 곳곳에 3000명 이상의 구조대가 파견돼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한편, 수색 및 구호품 제공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적십자 등 인도주의 단체들도 비상식량을 나눠주고 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구호 활동에 나섰다. 갈수록 길어지는 몬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피해일반적으로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네팔에서는 매년 몬순 시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네팔의 몬순은 보통 6월에 시작돼 9월 중순경에 끝나지만, 올해는 몬순이 일주일 이상 길어졌다.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는 성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이 네팔의 기후 변화 위험을 증폭시킨다며 지하 하수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투자가 긴급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지진 등의 빈도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올해 네팔에서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26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 관광·일자리·재난대피소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답변’

    관광·일자리·재난대피소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답변’

    울산의 관광·일자리 정보 등을 검색하면 인공지능(AI)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준다. 울산시는 최근 ‘AI와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0월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일자리 등에 관한 행정 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복제(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맞춤형 관광, 일자리 정보, 재난대피소, 산업단지 입주 기업, 행정정보 보고서 작성, 사용자 생성, 기상정보, 탄소중립 등 8개 행정 활용 모델을 개발해 이 중 맞춤형 관광·일자리 정보·재난대피소·산단 입주 기업 등 4개 모델을 시와 5개 구·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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