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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연평도 포격, 초계함정 150m 거리에 포탄 ‘이유 알고보니..’

    북한 연평도 포격, 초계함정 150m 거리에 포탄 ‘이유 알고보니..’

    ‘북한 연평도 포격’ 북한이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보부 측은 “22일 오후 6시경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함정에 포탄이 맞지는 않았다”며 “북한군의 포탄이 우리 함정 인근에 떨어짐에 따라 우리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이 우리 함정을 조준 사격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이다. 북한은 21일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발표한 공개보도를 통해 “서남전선에서 돌아다니는 우리측 함정들은 예외없이 조준타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군은 우리 측의 경고사격을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자신들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중이라고 항변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이날 오전 북한의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우리 함정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행동에 대해서도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북간 긴장이 고조된 계기는 20일 오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군은 북한 단속정 1척과 경비정 2척이 잇따라 연평도 인근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자 경고통신에 이어 함포 10발의 경고사격을 했다. 연평도 포격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연평도 포격..충격”, “북한 연평도 포격..도대체 잊을 만하면 왜 이러는지”, “북한 연평도 포격..또 야?”, “북한 연평도 포격..이제 제발 그만하자”, “북한 연평도 포격…주민들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격과 동시에 연평도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방송 캡처 (북한 연평도 포격)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가로수길 건물 붕괴, 해체공사 중 건물 무너져…인명 피해는?

    가로수길 건물 붕괴, 해체공사 중 건물 무너져…인명 피해는?

    ‘가로수길 건물 붕괴’ ‘에이랜드 공사현장’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의 한쪽이 균형을 잃은 채 무너졌다. 사고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던 6층짜리 건물의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현장은 가림막 등으로 도로변과 차단을 해놓은 채 공사를 진행 중이었지만 인도를 비롯해 2차선 차도에까지 붕괴 파편을 비롯한 먼지가 쏟아져 나온 상황이다. 이 건물은 지상 6층짜리 건물로, 5∼6층은 이미 철거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에는 근로자 4명이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굴착기로 4층 철거를 하고 있었다. 건물 잔해 일부가 공사장 가림막 밖으로 쏟아지면서 뒷건물에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주차된 차량 2대가 건물 잔해 때문에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자 신사동주민센터는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가스안전공사가 긴급 출동해 일대 293개 건물의 1876세대의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주변 상가 및 점포에 가스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150m 반경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2차 피해 우려된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 “가로수길 건물 붕괴,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로수길 건물 붕괴…에이랜드 해체 공사 중 무너져 내려(종합)

    가로수길 건물 붕괴…에이랜드 해체 공사 중 무너져 내려(종합)

    ‘가로수길 건물 붕괴’ ‘에이랜드 공사현장’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의 한쪽이 균형을 잃은 채 무너졌다. 사고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던 6층짜리 건물의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현장은 가림막 등으로 도로변과 차단을 해놓은 채 공사를 진행 중이었지만 인도를 비롯해 2차선 차도에까지 붕괴 파편을 비롯한 먼지가 쏟아져 나온 상황이다. 이 건물은 지상 6층짜리 건물로, 5∼6층은 이미 철거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에는 근로자 4명이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굴착기로 4층 철거를 하고 있었다. 건물 잔해 일부가 공사장 가림막 밖으로 쏟아지면서 뒷건물에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주차된 차량 2대가 건물 잔해 때문에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자 신사동주민센터는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가스안전공사가 긴급 출동해 일대 293개 건물의 1천876세대의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주변 상가 및 점포에 가스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150m 반경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원유싣고 달리던 유조화물열차 탈선, 화재

    美, 원유싣고 달리던 유조화물열차 탈선, 화재

    지난달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제임스강을 따라 달리던 CSX사 유조화물열차가 린치버그 시내의 선로에서 탈선해 화재가 발생했다. 원유를 싣고 달리던 이 열차는 총 15량의 화물열차로 7량이 탈선, 그중 3량이 강물에 떨어졌다. 열차 탈선 직후, 마찰 때문에 생긴 불꽃으로 시커먼 연기와 함께 커다란 화재가 발생했으며, 탈선으로 흘러나온 기름이 강으로 유입되면서 원유 유출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번 유조화물열차의 화재로 주변 건물들과 가옥의 주민들에게 한 때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선은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탈선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생방송 중 女리포터에 데이트 신청한 남성 화제

    생방송 중 女리포터에 데이트 신청한 남성 화제

    “저랑 데이트하실래요?” 뉴스 생방송에서 인터뷰 중인 남성이 여성 리포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 KTL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트니 프리얼(countney friel)란 이름의 여성 리포터가 KTLA5 아침 뉴스를 전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고온건조한 강풍이 몰아치면서 발생한 산불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른 아침 로스앤젤레스 인근 랜초쿠카몽가 지역에 여성 리포터가 서 있다. 마침 반바지에 상의를 벗은 채 개를 안은 남자가 지나가자 리포터는 인터뷰를 시도한다. 그녀가 “이 근처에 사세요?”라고 질문을 시작하자 남자는 짧게 “네”라고 대답한다. 질문할 겨를도 없이 남자가 “미인이신데, 저랑 데이트하실래요?”라고 말하자 여성리포터는 “지금은 KTLA 생방송 뉴스 중”이라고 설명한다. 남자의 이상한(?) 질문에 당황한 여성 리포터가 산불에 대한 질문을 계속 이어가지만, 남자의 대답이 시원치 않자 서둘러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미 전역에 고스란히 중계됐다. 한편 랜초쿠카몽가에서 일어난 산불은 주변 3.3㎢의 숲을 태웠으며 해당 불로 1천여 가구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ountney friel faceboo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연평·백령도 주민 대피령 “세월호 와중에… 北 예의도 없나”

    북한군이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단행하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또다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북한이 이날 오전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함에 따라 해병대 백령부대와 백령면사무소, 민방위본부 등은 오전 10시 전후로 여러 차례에 걸려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방송을 마을 곳곳에 내보냈다. 아울러 연평도와 대청도 등에서도 주민 대피준비 명령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옷가지를 챙기는 등 대피 준비를 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전 11시쯤 군부대로부터 대피준비 명령이 취소되면서 성급한 마음에 대피소로 향하던 주민 수십 명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빚어졌다. 하지만 오후 2시쯤 백령도 인근 해상 등에서 포소리가 들리고 실제 대피령이 떨어지자 백령도 주민 2217명은 섬에 산재된 26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했다. 연평도 주민 577명도 대피소(7개)로 서둘러 향했다. 백령도 주민 전순옥(58·진촌4리)씨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퍼하는 마당에 북한이 왜 또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무리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대피령은 오후 3시 28분 해제됐다. 이날 인천항과 서해5도를 오가는 여객선들은 정상항로에서 5마일가량 남쪽으로 떨어진 항로로 운항했다. 낮 12시 인천항을 떠날 예정이던 연평도행 ‘플라잉카페리호’는 출발 예정시각 30여분을 앞두고 운항을 취소했다. 서해 5도 해상으로 조업을 나갔던 60여척의 어선도 정오를 전후해 모두 복귀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속보]북한, 서해 해상사격구역 설정…백령도·연평도 조업 어민 대피령

    [속보]북한, 서해 해상사격구역 설정…백령도·연평도 조업 어민 대피령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한 사실을 29일 우리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늘 서해 NLL 인근에 2곳의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한 사실을 통보해왔다”면서 “조만간 해상사격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즉각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명령했다. 해병대 백령부대는 29일 오전 9시 55분과 10시 5분 2차례에 걸쳐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의 마을 방송을 내보냈다. 대청도와 연평도에서도 주민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졌다. 서해 5도 주민들은 옷가지를 챙기는 등 대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비상 대기 중이다. 현재 백령도 인근 북한의 해안포 포문이 열려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서해 NLL 인근에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한 사실을 우리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늘 서해 NLL 인근에 2곳의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한 사실을 통보해왔다”면서 “조만간 해상사격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명령했다. 해병대 백령부대는 이날 오전 9시 55분과 10시 5분 2차례에 걸쳐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의 마을 방송을 내보냈다. 대청도와 연평도에서도 주민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졌다. 서해 5도 주민들은 옷가지를 챙기는 등 대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비상 대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서해 NLL 사격훈련 서해5도 긴급 대피령

    북한, 서해 NLL 사격훈련 서해5도 긴급 대피령

    북한, 서해 NLL 사격훈련 서해5도 긴급 대피령 북한이 29일 오후 서해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서해 5도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군부대는 이날 오후 2시 쯤 사이렌과 방송을 통해 백령·대청·연평도 주민과 학생들에게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백령·대청도 주민들은 이날 오후 2시 쯤부터 북한 쪽에서 3∼5분 가량 포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백령도 주민 이모(45·여)씨는 “사이렌 소리가 계속 들리고 주민 대피를 지시하는 방송이 들려 대피소로 이동했다”면서 “오후 3시 지나면서 조용하다”고 말했다. 연평도에도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과 학생들이 모두 대피소로 이동했다.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통보에 따라 이들 섬에서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선 64척이 복귀하거나 피항했다. 이날 낮 12시 인천에서 연평도로 가려던 여객선도 출항을 취소했다. 그러나 백령도행 여객선은 이날 오후 1시 예정대로 인천항을 출발해 안전항로로 운항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칠레 북부 하루만에 강진 “규모 7.8”…쓰나미 경보 발령했다 해제

    ‘칠레 북부 또 강진’ ‘칠레 쓰나미’ 칠레 북부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직후 칠레와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곧 해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현지시간) 오후 11시 43분쯤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해저 20㎞ 깊이였다.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5.8과 5.6의 여진이 이어졌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일 칠레 북부에서 6명의 희생자를 낸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 지 단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 칠레 당국은 북부 해안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또 칠레 해군과 페루 해군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해제됐다. 이번 지진으로 0.7m 높이의 쓰나미가 칠레 해안에 밀려왔다고 칠레 해군은 밝혔다. 한편 이키케 북쪽 아리카 시를 찾아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던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대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레지진,레스토랑 영상 보니 ‘진도 8.2 위력’ 실감

    칠레지진,레스토랑 영상 보니 ‘진도 8.2 위력’ 실감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칠레 북부의 해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은 해저 10km 깊이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최고 6.3피트(1.9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지질해일)가 칠레 북부 해역에 발했다고 밝혔다. 또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PTWC는 “이 정도 크기의 지진은 진앙 근처 해안선은 몇 분 안에, 보다 거리가 먼 해안선은 몇 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파괴적인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진 발생 당시 CCTV를 통해 녹화된 많은 영상들이 올라왔다. 그 중 한 레스토랑 내부 영상을 보면 건물이 붕괴될 듯 흔들리는 모습과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지 않기 위해 바와 테이블 등에 의지한 채 버티는 모습이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이 장면은 강도 8.0의 지진 규모를 짐작케 한다. 한편 칠레 당국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로 추산하고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칠레 당국은 지진 발생지 주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영상팀 seoultv@seouol.co.kr
  • 칠레 지진, 규모 8.0…해군 “이미 쓰나미 덮쳤다”

    칠레 지진, 규모 8.0…해군 “이미 쓰나미 덮쳤다”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1일 오후 8시46분(현지시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칠레 지진의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은 해저 10㎞ 깊이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최고 6.3피트(1.9m) 높이의 쓰나미가 칠레 북부 해역에서 발생했다면서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칠레와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서부 해안이다. PTWC는 “이 정도 크기의 지진은 진앙 근처 해안선은 몇 분 안에, 보다 거리가 먼 해안선은 몇 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파괴적인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칠레 해군은 첫 쓰나미가 이미 북부 해안 지역 일부를 덮쳤다고 확인했다. 중국지진센터(CENC)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8.1로 추산했다. 칠레 당국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7.9로 추산하고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칠레 당국은 지진 발생지 주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번 칠레 지진이 난 지역에서는 최근 2주간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해 왔다. AP통신은 이번 칠레 지진이 볼리비아와 페루 등 인근 국가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우리 측에 미리 통보? ‘100여발 떨어져’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우리 측에 미리 통보? ‘100여발 떨어져’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북한이 31일 낮 12시1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에 해안포를 발사한 가운데 백령도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해상사격훈련 간 NLL 이남 지역에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군은 오늘 이미 우리 측에 통보한 대로 NLL 이북 해역으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사격 훈련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낮 12시 40분 쯤 연평·백령도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으며, 승객 351명을 태운 백령도행 여객선이 북한의 사격훈련 실시 이후 백령도이남 대청도에 비상 정박했다. 특히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오후 1시30분쯤 합참은 “현재는 북한 사격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군 서남전선 사령부는 이날 오전 8시께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백령도·연평도 주민 긴급 대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백령도·연평도 주민 긴급 대피..주민들 얼마나 놀랐을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백령도 연평도 주민들 무사한가” “북북한 NLL 해상사격훈련..도대체 왜 이러나” “북한 NLL침범 백령도·연평도 주민 긴급 대피..라면 사놔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백령도·연평도 주민 긴급 대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포탄 100여발 넘어와’ 충격.. 대응사격 300발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포탄 100여발 넘어와’ 충격.. 대응사격 300발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백령도 경계태세, 연평도 대응사격’ 북한이 NLL을 향해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수십 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이날 해상사격훈련 중 총 500여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인접 해상으로 발사했고 이 가운데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 해상에 떨어지자 K-9 자주포로 300여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010년 8월 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으며 이 가운데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진 바 있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쯤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쯤 실제 NLL 해상사격훈련에 돌입했다. NLL 해상사격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충격이다”, “백령도 경계태세, 주민들 놀랐겠다”, “연평도 대응사격 당연하다”, “NLL 해상사격훈련, 북한 무서워서 백령도 못 살 듯”,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왜 자꾸 백령도 연평도 도발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해안포 쏜 날 ‘드레스덴’ 원색 비난

    北 해안포 쏜 날 ‘드레스덴’ 원색 비난

    북한이 31일 백령도에서 연평도 인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7곳으로 500여발의 포를 발사해 이 중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 떨어졌다. 우리 군도 NLL 이북 북쪽 수역으로 300여발을 응사하면서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가장 큰 군사적 긴장이 서해상에서 고조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해상 사격훈련을 이유로 오늘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백령도 인근 등 7개 해역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100㎜ 해안포와 122㎜, 240㎜ 방사포로 총 500여발을 발사했으며 그중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 해상을 침범해 떨어졌다”면서 “우리 군은 K9 자주포로 300여발을 NLL 이북 북쪽 수역에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사격은 계획된 도발”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 포탄이 백령도에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 해안포 진지를 격파할 합동정밀직격탄(JDAM) 등 정밀무기를 탑재한 F15K, KF16 전투기 각 2대씩을 즉각 출격시켰다. 군의 응사에는 벌컨포도 동원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리 수역에 떨어진 북측 포탄 100여발은 모두 최근 우리 군이 북한 어선을 나포했던 백령도 북동쪽에 집중됐다”면서 “가장 깊게 들어온 포탄은 NLL 이남 3.6㎞ 지점이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백령도 인근 장산곶부터 연평도 북쪽 북한 섬 대수압도까지 서해 NLL 인근 7곳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북측의 통보 직후 우리 군은 서북 5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청와대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30분 동안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3대 대북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이날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들었다”고 비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서해 NLL 도발] 식판 팽개치고… 조업중단… 긴급 대피

    [北 서해 NLL 도발] 식판 팽개치고… 조업중단… 긴급 대피

    북한군이 31일 해상사격 훈련 중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포탄 중 수십 발이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지자 백령도와 연평도 등 NLL 인근 서해 5도 주민들은 대피소로 긴급히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었다. 백령도 주민 3049명은 이날 낮 12시 15분쯤부터 북한과 인접한 바다에서 포소리가 들린 뒤 12시 24분 면사무소에서 대피명령이 떨어지자 섬 내 26곳에 있는 대피소로 황급히 이동했다. 이날 오전 북한군의 해상 사격이 예정돼 있다는 사전 방송이 나갔으나 이를 듣지 못한 주민들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민 강옥분(56·여)씨는 “마을 방송이 자주 나오니까 귀담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피소에 있는 동안 중간에 포소리가 뜸한 적도 있었지만 2시까지 계속돼 불안했다”면서 “대피소가 신설된 이후 오늘과 같이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평도에서도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특히 이곳은 2010년 11월 발생한 북한군 포격 사건으로 포소리에 민감해져 있는 터라 똑같은 일로 이어질까봐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주민 633명은 12시 40분 대피령이 내려지자 섬 내 7개 대피소로 분산 대피한 뒤 방송 뉴스에 귀를 기울였다. 유창미(52·여)씨는 “북한군의 사격연습이라고 들었지만 포소리가 큰 데다 대피명령이 5시간 가까이 해제되지 않아 초조했다”면서 “육지에 피난 나갔다가 복귀할 당시 정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꽃게 잡이 어선 선주 곽용근(55)씨는 “내일부터 봄철 꽃게 잡이가 시작되는데 이런 일이 계속돼 조업중지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해 5도 어장에서 조업 중이던 24척의 어선에 복귀 명령을 내려 도서 항구로 되돌아오거나 인근 항구로 피항토록 했다. 백령도와 연평도행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인천항을 출발한 백령도행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2071t급)는 백령도 도착을 20여분 앞두고 북한군의 포소리가 들리자 12시 30분쯤 대청도에 비상 정박했다. 승객 351명은 여객선에서 내려 대청도 내 대피소로 긴급 이동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北, 결국 북방한게선 넘어 남쪽에 포탄

    北, 결국 북방한게선 넘어 남쪽에 포탄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북방한계선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할 방침이다. 북한군의 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쯤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쯤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백령도 잿가루로…남조선 집권자 박근혜 사죄해야” 朴대통령 실명 거론 위협

    北 “백령도 잿가루로…남조선 집권자 박근혜 사죄해야” 朴대통령 실명 거론 위협

    北 “백령도 잿가루로…남조선 집권자 박근혜 사죄해야” 朴대통령 실명 거론 위협 북한이 31일 낮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발사한 수백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수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 북한의 사격은 중지된 상태다”라면서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서해 5도에서 조업 중인 어선 또한 항구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2010년 8월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고 이 중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졌지만, 당시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께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 쯤 실제 사격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이 우리 측에 통보한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으로, NLL 기준으로 우리측 수역에 최대 0.5노티컬마일(0.9㎞)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지역이 비록 NLL 이북이지만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또 북측에는 NLL 이남으로 사격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 북한군은 이날 황해도 지역에 배치된 해안포와 방사포, 자주포 등을 이용해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의 해안가를 비롯한 서해 기린도, 월내도, 대수압도 등에 해안포 900여문을 배치해 놓고 있다. 해주 일원에 배치된 해안포만 100여문에 이른다. 해안포는 사거리 27km의 130mm, 사거리 12km의 76.2mm가 대표적이며 일부 지역에는 사거리 27km의 152mm 지상곡사포(평곡사포)가 배치되어 있다. 또 사거리 83∼95km에 이르는 샘릿,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도 NLL 북쪽 해안가에 다수 설치됐다. 백령도와 장산곶의 거리가 17km이고 76.2mm 해안포(사거리 12km)가 배치된 월내도까지는 12km에 불과하다. 연평도와 북한 강령반도 앞바다에 있는 섬까지는 13km 거리이다. 한편 북한은 우리 해군이 최근 백령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을 나포한 일을 연일 거칠게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천인공노할 깡패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남측을 비난하는 각계각층의 격앙된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한국 해군이 북한 측 수역을 불법 침입한 뒤 선원들을 강제로 납치해 폭행하고 귀순을 강요했다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지난 28일 주장을 되풀이하며 “해적소굴 백령도를 잿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매국역적 무리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것” 등 적개심에 찬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수산성 양어관리국 처장이라는 인물은 “이번 사건의 장본인은 남조선 집권자인 박근혜”라고 박 대통령의 실명을 부르며 “괴뢰군부 망종들의 범죄적 악행에 대해 책임지고 무조건 사죄해야 한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함경남도 재판소 판사를 내세워 이번 어선 나포가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반공화국(북한) 테러범죄”라며 해군은 “공화국 형법에 따라 무기 노동교화형 또는 사형에 처해야 할 극악한 범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함경남도 변호사회 변호사 김영진은 “인권유린의 극치”라며 “남측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가지고 악선전을 해대고 있는데, 우리 공민들의 인권은 남조선 괴뢰군부 악당들에 의해 유린되고 있다”라고 가세했다. 북한은 어선 나포 다음날인 이달 28일 군 총참모부가 “야수적인 만행에 대해 절대로 스쳐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한 것을 시작으로 29일 나포 선원 기자회견, 30일 노동신문 등을 통해 매일같이 거친 비난을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주장을 “사실왜곡”이라고 반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해군은 지난 27일 오후 백령도 인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을 나포했다가 약 6시간 만에 송환한 바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이번 일을 대남 비난의 호재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 문제가 남북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아직 남측과의 대화 중단이나, 비방·중상 합의 무효화 선언을 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남북관계 개선 의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백령도 잿더미 위협, 완전히 정신이 나갔네. 앞으로도 정면 대응해야 할 듯”, “북한 백령도 잿더미 위협, 대통령 실명까지 거론하다니 남북 평화는 결국 헛소리였구나”, “북한 백령도 잿더미 위협, 대응만이 살길이다”, “북한 백령도 잿더미 위협, 앞으로 남북관계 걱정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북한 NLL 해안포 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연평도 경계태세 상황주시

    [속보]북한 NLL 해안포 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연평도 경계태세 상황주시

    [속보]북한 NLL 해안포 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연평도 경계태세 상황주시 북한이 31일 낮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발사한 수백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수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 북한의 사격은 중지된 상태다”라면서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서해 5도에서 조업 중인 어선 또한 항구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2010년 8월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고 이 중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졌지만, 당시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께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 쯤 실제 사격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이 우리 측에 통보한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으로, NLL 기준으로 우리측 수역에 최대 0.5노티컬마일(0.9㎞)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지역이 비록 NLL 이북이지만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또 북측에는 NLL 이남으로 사격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 북한군은 이날 황해도 지역에 배치된 해안포와 방사포, 자주포 등을 이용해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의 해안가를 비롯한 서해 기린도, 월내도, 대수압도 등에 해안포 900여문을 배치해 놓고 있다. 해주 일원에 배치된 해안포만 100여문에 이른다. 해안포는 사거리 27km의 130mm, 사거리 12km의 76.2mm가 대표적이며 일부 지역에는 사거리 27km의 152mm 지상곡사포(평곡사포)가 배치되어 있다. 또 사거리 83∼95km에 이르는 샘릿,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도 NLL 북쪽 해안가에 다수 설치됐다. 백령도와 장산곶의 거리가 17km이고 76.2mm 해안포(사거리 12km)가 배치된 월내도까지는 12km에 불과하다. 연평도와 북한 강령반도 앞바다에 있는 섬까지는 13km 거리이다.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사격 중지 경계태세, 이번에 맞대응 제대로 한 것 같네”,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사격 중지 경계태세, 2010년에는 왜 안 쐈지? ”,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사격 중지 경계태세, 북한에서 무슨 의도로 해안포를 쏜 걸까”,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사격 중지 경계태세, 전쟁 나는 줄 알고 간 떨어질 뻔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북한 NLL 남측 사격에 K9 대응사격…공군 비상출격 대기

    [속보]북한 NLL 남측 사격에 K9 대응사격…공군 비상출격 대기

    [속보]북한 NLL 남측 사격에 K9 대응사격…공군 비상출격 대기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수십 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0년 8월 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으며 이 가운데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진 바 있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이 비상 대기 중이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연평도 및 백령도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NLL 해안포 사격·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 너머 해안포 보니

    북한 NLL 해안포 사격·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 너머 해안포 보니

    북한 NLL 해안포 사격·K9 자주포 대응사격…백령도 너머 해안포 보니 북한이 31일 낮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발사한 수백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수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0년 8월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고 이 중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졌지만, 당시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께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 쯤 실제 사격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이 우리 측에 통보한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으로, NLL 기준으로 우리측 수역에 최대 0.5노티컬마일(0.9㎞)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지역이 비록 NLL 이북이지만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또 북측에는 NLL 이남으로 사격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 북한군은 이날 황해도 지역에 배치된 해안포와 방사포, 자주포 등을 이용해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의 해안가를 비롯한 서해 기린도, 월내도, 대수압도 등에 해안포 900여문을 배치해 놓고 있다. 해주 일원에 배치된 해안포만 100여문에 이른다. 해안포는 사거리 27km의 130mm, 사거리 12km의 76.2mm가 대표적이며 일부 지역에는 사거리 27km의 152mm 지상곡사포(평곡사포)가 배치되어 있다. 또 사거리 83∼95km에 이르는 샘릿,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도 NLL 북쪽 해안가에 다수 설치됐다. 백령도와 장산곶의 거리가 17km이고 76.2mm 해안포(사거리 12km)가 배치된 월내도까지는 12km에 불과하다. 연평도와 북한 강령반도 앞바다에 있는 섬까지는 13km 거리이다. 한편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과 학생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대피소로 긴급히 이동했다. 이날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해병대 백령·연평부대는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이날 12시 40분 쯤 안내방송을 내보내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주민 대부분은 해병대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의 통제에 따라 집 주변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옹진군은 대피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피 인원은 백령도 1000명, 대청도 790명, 연평 362명, 소청 86명 등이다.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서해 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복귀 명령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포격, 심각한 상황이네”,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포격, 난리난 것 아냐?”,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포격, 이번에는 대응 제대로 해주길”, “북한 NLL 해안포 해상사격 대응사격 연평도 백령도 포격, 제발 전쟁만은 막아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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