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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비례후보에 조국·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조국혁신당 비례후보에 조국·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여성 10명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고자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해임된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강경숙 전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 양소영 작가, 이숙윤 고려대 교수,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남성 10명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 외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들 중 결격 사유가 생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 공천이 취소되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진 변호사, 이규원 검사 등 남녀 3명씩 6명을 예비후보로 선발했다. 후보자 20명은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견발표를 한다. 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하고, 투표 마감 세 시간 뒤인 오후 9시에 최종 순번을 발표한다.
  • “MBC는 잘 들어”…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언급 파장

    “MBC는 잘 들어”…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언급 파장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후 MBC 기자회는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오 기자의 유족 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14일 MBC는 황 수석이 MBC를 포함한 출입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리는 정식 기자간담회가 아닌 3~4명의 기자가 참석한 비공식적인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따르면 황 수석은 이 자리에서 예전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이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말하다 갑자기 자신의 군대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황 수석은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했다고 한다. 황 수석이 언급했다는 사건은 이른바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이다. 노태우 정권 초기인 1988년 8월, 당시 ‘중앙경제’ 사회부장이었던 오홍근 기자는 자기 집 앞에서 괴한 4명에게 습격을 당했다. 회칼을 사용한 공격에 오 기자는 허벅지가 깊이 4㎝, 길이 30㎝ 이상 찢길 정도로 크게 다쳤다. 수사 결과 괴한들은 군 정보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들로 드러났다. 오 기자는 당시 ‘월간중앙’ 8월호에 기고한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상관들이 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황 수석이 이 사건을 거론하며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 쓰고 했던 게 문제가 됐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왜 MBC에게 잘 들으라고 했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했고, “정보보고하지 말라”는 당부를 덧붙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황 수석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계속 해산시켜도 하룻밤 사이에 4~5번이나 다시 뭉쳤는데 훈련받은 누군가 있지 않고서야 일반 시민이 그렇게 조직될 수 없다”,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순 있지”라며 배후설, 북한 개입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MBC는 밝혔다. 다만 황 수석은 “증거가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된다”며 5·18 얘기를 마무리했다고 MBC는 덧붙였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발언 경위에 대한 MBC의 질문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한 차원”이라며 “농담”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MBC 기자회 “황상무 수석은 잘 들어라”한국기자협회 “대(對) 언론 협박” 비판고(故) 오홍근 기자 유족 “법적 대응 검토”이준석 “이게 대통령실 언론관인가”고민정, 황상무 수석 해임 촉구 기자회견 MBC의 해당 보도 이후 정치권과 언론계 일각에선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다. MBC 기자회는 15일 “황상무 수석은 잘 들어라.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황 수석의 발언은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대통령실의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언론인 테러를 태연하게 말할 수 있는 언론관이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여나 조금이라도 뼈 있는 농담이었다면 그야말로 언론을 상대로 한 테러 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어떤 경우여도 황 수석은 고위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기자협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라며 황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기자를 겨냥한 대통령 핵심 참모의 ‘회칼 테러 발언’은 충격적”이라며 “황 수석의 발언은 전후 사정을 볼 때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다. 평생 군사독재에 맞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오홍근 기자에 대한 만행을 태연하게 언급한 것은 언론의 비판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모든 기자를 표적으로 ‘테러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고(故) 오홍근 기자의 친동생인 오형근씨는 같은 날 한겨레에 “언론인 출신이라는 대통령실 수석이 천인공노할 당시 사건을 특정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수단으로 가져다 쓴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회칼로 찌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언론관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상무 수석, 식사를 겸한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동네 호프집 대화 수준이어서야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 앞에 두고 할 농담인가”라며 “황 수석 본인도 언론인 출신인데, 그 말이 위협으로 들릴지를 판단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동훈 위원장이 도태우 후보를 끝끝내 공천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청와대 수석이 5.18 민주화 운동을 모욕했다”며 “황상무 수석은 즉각 사표 쓰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수석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놓고 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MBC를 상대로 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충격적인 협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황 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내주 피고인 신문…1심 마무리 수순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내주 피고인 신문…1심 마무리 수순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다음주 19일에 진행된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2일 특가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57차 공판에서 오는 19일을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 기일로 지정했다. 피고인 신문이 이뤄지면 검찰의 구형, 피고인 측의 최후 변론 절차만 남게 돼 이 전 부지사의 사건이 이달 중 변론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김현철 변호사는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과 소통이 더 필요하다. 19일이 아닌 다음 기일에 변호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가급적 같은 기일에 하자”고 정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문을 위해 한 기일을 더 달라는 건 다른 사건에서도 보지 못했다”면서 “불가피하게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변호인이 노력해서 최대한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19일 재판 진행 경과를 보고 추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이 전 부지사의 1심 재판은 1년 6개월째 진행 중이다. 피고인 측의 변호인 해임과 담당 법관 탄핵 등 절차로 재판이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김현철 변호사는 이날 쌍방울의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를 보고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검찰의 회유 때문이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김 변호사는 “‘2019년 7월 29일 오전 10∼11시경 사이 이화영이 ’도지사의 방북 비용‘에 관해 이재명에게 보고했다’는 피의자 신문조서는 사실에 다툼이 있을 수 없다”며 “당시 이 지사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화영이 이재명에게 범죄를 떠넘기려다가 멈췄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며 “피고인은 오랜 고뇌 끝에 자신의 안위를 위해 역사에 거짓을 남길 수 없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2심 실형’ 조국, 지지율 21%…승승장구 왜?

    ‘2심 실형’ 조국, 지지율 21%…승승장구 왜?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기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에 대한 불만과 ‘미래권력’에 대한 기대가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나, 조국혁신당이 영입하는 인물군이 최종 투표일까지 지지를 이끌 만한 소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 판결에서 2년 실형을 받자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에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협력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내외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지지율이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식의 곤혹스러운 표정이 읽힌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조국혁신당이 적게는 6~7석에서 많게는 10석 이상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자매정당 역할을 했던 ‘열린민주당’의 경우 5.42%를 득표하면서 3석을 가져갔지만, 이번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30석 ‘캡’(제한)이 사라지면서 조국혁신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자 17명 중 15명이 고스란히 민주당으로 흡수됐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으로 출범한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미 당선권 10석을 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 등에게 떼어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소수 정당에 반감을 가진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이 더 확실한 우군으로 보이는 조국혁신당에게 몰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에도 독립정당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민주당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이 승승장구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진보 진영 유권자들이 조국 대표를 ‘미래권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꼽을 수 있다. 조 전 장관은 ‘차기 대선 주자’라는 기대를 받아왔고 법원 판결로 그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듯했지만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이 지나치다는 ‘동정론’도 여전하다. 지도자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건인 ‘핍박받는 이미지’가 구축됐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 등 각종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재명 대표 대신 이미 검증이 끝난 조 대표를 대권 주자로 여기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이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여러모로 밀리고 있는데, 조국은 한 위원장의 상대가 된다”고 주장했다.조국혁신당이 ‘선명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걸 하겠다’는 것을 민주당과의 차별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 예로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 여사 법원 출석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처 독립 ▲모든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제공 등을 들었다. 검찰 개혁 면에서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복지 정책 면에서도 과감하게 ‘좌클릭’을 택함으로써 과거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정의당을 택했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불만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새진보연합은 용혜인 의원을 다시 비례 후보로 내세워서 논란을 빚었고, 진보당도 과거 통합진보당의 후예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이들 정당에 비판적인 지지층이 대거 조국혁신당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다만 참신한 인물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열린민주당의 경우 김의겸 의원, 김진애·최강욱 전 의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인지도가 높고 ‘전투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후보들을 전진 배치해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국혁신당은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장식 변호사를 1호 영입인재로 내세웠지만, 이후엔 비슷한 체급의 ‘간판 스타’가 보이지 않는다. 검찰개혁을 내세운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2020년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찍어내기 감찰’로 법무부에서 해임 처분을 받은 박은정 검사가 합류해 흥행몰이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 “6억원 안줬다”… 박유천, 前 매니저에 손배소 피소

    “6억원 안줬다”… 박유천, 前 매니저에 손배소 피소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넉 달 만에 재개됐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6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박연주)는 박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8일 열린 변론기일에 이어 박씨는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원고인 박씨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변호인을 통해 소송 청구원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씨는 박유천이 이중계약으로 리씨엘로와의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약속한 급여 약 6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측은 “리씨엘로 대표로 경영 업무를 하면서 박유천의 잘못을 수습해주며 이윤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박유천이 탈세하거나 채무를 갚지 않게 하기 위해 정산을 가족 명의로 해주는 등 편법적인 일도 해야 했다”고 했다. 김씨는 JYJ 시절부터 박씨의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박씨의 마약 파문 이후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박씨와 함께 독립해 2020년 리씨엘로를 설립했다. 하지만 2021년 박씨가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김씨와 박유천 사이가 나빠졌다. 리씨엘로 측은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을 웃돌았고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며 박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씨가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계약 위반을 거론했다. 이후 리씨엘로의 대주주인 박씨의 어머니가 김씨를 대표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김씨는 임시주주총회 대표 해임 결의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이를 기각해 결국 해임됐다. 김씨 측은 박씨가 리씨엘로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연봉 1억 원이라는 급여를 약속했지만, 부당한 전속계약 파기로 6년간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사회복지분야 214개 시설 공공성과 효율성 높아져야”

    강석주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사회복지분야 214개 시설 공공성과 효율성 높아져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2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사회복지시설이란 사회적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시에서는 노인·장애인·여성·아동복지 관련 시설, 사회복지관과 노숙인시설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사회복지분야 214개 시설을 민간위탁하고 있다. 예산지원형 민간위탁 시설은 총 210개로 이 중 46개가 사무형 위탁, 164개가 시설형 위탁이며, 또한 자립형 민간위탁 시설은 4곳 등으로 민간위탁은 총 214개이다. 강 위원장은 민간위탁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공공복지서비스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을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수탁기관의 선정기준 및 임원의 직무책임성을 강화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5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시설 수탁자 선정 시 수탁자의 재정적 능력,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지역 간 균형분포 등을 종합적 고려 하는 조항 신설 ▲수탁기관의 임원의 윤리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직무집행 정지 및 임원의 해임명령을 규정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신력과 도덕성을 높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주민복지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사업법’ 제22조의 임원 집행정지 사유인 ‘현저한 불법행위 또는 그 밖의 부당행위’를 구체화한 것으로 불명확한 규정으로 행정의 혼란 및 수탁기관과의 불필요한 논쟁을 해소하는 등 집행기관의 행정지도 및 관리·감독에 책임을 높인 것에 의의가 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난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2023. 9월)에서 수탁기관의 선정기준 강화 및 재계약 횟수 제한 등을 신설하는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오는 2024년 4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강 위원장의 민간위탁사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활동이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이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차례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준비하면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탁기관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라며 어느 조직이든 명확한 기준이 수립되지 않으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은 항상 존재하게 되어 있어,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민간수탁기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높이고 투명성과 도덕성 등 공공성을 더욱더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끝마쳤다.
  • [단독] “공사비 부풀려 지인 업체 하도급”… 檢, 김기유 태광 前의장 의혹 포착

    [단독] “공사비 부풀려 지인 업체 하도급”… 檢, 김기유 태광 前의장 의혹 포착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공백 시기에 경영을 대리해 그룹 ‘2인자’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태광그룹이 진행한 내부감사에서 비위 행위가 포착되며 계열사 대표에서 해임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유효제)는 김 전 의장이 2014년 말 태광관광개발(현 티시스) 대표를 지내면서 태광CC 골프장 클럽하우스 증축 등 공사비 수십억원을 부풀려 A건설에 지급하고 이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A건설 대표는 김 전 의장이었다. 당초 태광관광개발이 A건설과 계약한 골프장 공사비는 50억원대였지만 라커룸과 레스토랑 등의 인테리어 공사를 추가하며 금액이 두 차례 증액돼 최종적으로 12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 40억원 이상이 넘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초 하도급 금액은 20억원대였는데 추가 공사가 진행되며 2배가량 증액된 경위를 살피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기 위해 무면허 업체를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키고 입찰 금액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따져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로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는 지인의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 지위를 이용해 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하 직원들이 검토한 뒤 결재를 받으러 오는데 대표 신분으로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것은 업무 절차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외부 추천이 있었고 ‘괜찮으면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직원들에게 추천은 할 수 있다”며 “직원들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단독] “골프장 공사비 부풀려 지인 하도급”…檢,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배임 혐의 수사

    [단독] “골프장 공사비 부풀려 지인 하도급”…檢,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배임 혐의 수사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공백 시기에 경영을 대리해 그룹 ‘2인자’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태광그룹이 진행한 내부감사에서 비위 행위가 포착되며 계열사 대표에서 해임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유효제)는 김 전 의장이 2014년 말 태광관광개발(현 티시스) 대표를 지내면서 태광CC 골프장 클럽하우스 증축 등 공사비 수십억원을 부풀려 A건설에 지급하고 이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A건설 대표는 김 전 의장이었다. 당초 태광관광개발이 A건설과 계약한 골프장 공사비는 50억원대였지만 라커룸과 레스토랑 등 인테리어 공사를 추가하며 금액이 두 차례 증액돼 최종적으로 120억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인테리어 업체에 40억원 이상이 넘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초 하도급 금액은 20억원대였는데 추가 공사가 진행되며 2배가량 증액된 경위를 살피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기 위해 무면허 업체를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키고 입찰 금액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따져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150억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로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는 지인의 청탁을 받고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 지위를 이용해 그룹 계열사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의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부하 직원들이 검토한 뒤 결재를 받으러 오는데 대표 신분으로 골프장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것은 업무 절차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인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외부 추천이 있었고 ‘괜찮으면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직원들에게 추천은 할 수 있다”며 “직원들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윤석열 사단 비판’ 이성윤 검사 해임…최고 수준 징계

    ‘윤석열 사단 비판’ 이성윤 검사 해임…최고 수준 징계

    문재인 정부 때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고 지난해 ‘윤석열 사단’을 ‘전두환 하나회’에 빗대어 비판한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해임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다.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파면 대상이 된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가 될 수 없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현직 검사 신분으로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마치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했다. 또 “조 전 장관은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 “그때 검찰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같은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 등의 발언도 했다. 그는 당시 발언을 비롯해 언론 인터뷰 등 8차례에 걸쳐 검찰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검찰을 모욕·폄훼하는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중징계가 청구됐다. 2020년 10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감찰 과정에서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하던 법무부 감찰위에 무단 제공한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도 징계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연구위원은 이번 징계 처분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검찰 내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받았다. 그가 지난 1월 8일 낸 사직서는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수리되지 않았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고, 오는 4·10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위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 연구위원이 이 경선에서 승리하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부터 정치 활동에 나서 논란을 부른 검사 중 유일한 실제 출마 사례가 된다. 최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컷오프(공천 배제)된 상황이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신성식(58·27기)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민주당(전남 순천),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해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김상민(45·35기) 전 대전고검 검사는 국민의힘(경남 창원 의창)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컷오프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던 박용호(58·22기) 전 부산고검 검사도 경선에서 배제됐다.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타진했다가 감봉 처분을 받은 박대범(49·33기) 광주고검 검사는 출마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징계로 이 연구위원의 정치 활동에 제약이 생기진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현직 검사가 공천을 받고 당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직 검사들의 노골적인 정치 활동을 용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실종된 친강, 中 전인대도 사직

    실종된 친강, 中 전인대도 사직

    다음달 4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친강(58) 전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부터 실종된 친 전 부장이 의회와 성격이 비슷한 전인대에서 해임되거나 축출되지는 않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톈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가 친 전 부장의 제14기 전인대 대표 사직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 전 부장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은 아직 가지고 있지만 이 역시 곧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그의 갑작스런 실종과 해임을 두고 간첩설, 불륜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양회 기간에 류젠차오(6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신임 외교부장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 전 부장이 자국 이익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과격한 발언을 쏟아 내는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류 부장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서방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친밀도가 높다. 류 부장은 쿠바, 라오스, 베트남, 북한 등 공산국가와의 대외 교류에 치중했던 전임 부장들과 달리 지난 1월에는 미국을 방문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데다 시진핑 주석의 핵심 사업인 반부패 사정 작업에도 참여해 지도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외교부장 자리는 친 전 부장의 해임 이후 지난해 7월 재임명된 왕이(71) 정치국원이 맡고 있다.
  • ‘불륜설’ ‘스파이설’ 속에 실종된 중국 전 외교부장…다음달 새 인물이 맡나

    ‘불륜설’ ‘스파이설’ 속에 실종된 중국 전 외교부장…다음달 새 인물이 맡나

    다음 달 4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친강(58) 전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부터 실종된 친 전 부장이 의회와 성격이 비슷한 전인대에서 해임되거나 축출되지 않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톈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가 친 전 부장의 제14기 전인대 대표 사직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 전 부장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은 아직 가지고 있지만 이 역시 곧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갑작스런 실종과 해임을 두고 간첩설, 불륜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양회 기간에 류젠차오(6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신임 외교부장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 전 부장이 자국 이익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는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류 부장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서방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친밀도가 높다.류 부장은 쿠바, 라오스, 베트남, 북한 등 공산국가와의 대외교류에 치중했던 전임 부장들과 달리 지난 1월에는 미국도 방문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데다 시진핑 주석의 핵심사업인 반부패 사정 작업에도 참여해 지도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외교부장 자리는 친 전 부장의 해임 이후 지난해 7월 재임명된 왕이(71) 정치국원이 맡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과징금 90억’… 류긍선, 불명예 퇴진 위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과징금 90억’… 류긍선, 불명예 퇴진 위기

    금융감독원은 2020년부터 고의로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혐의를 받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최고 수위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김범수 키즈’로 연임 수순을 밟던 류긍선(47) 대표이사가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를 진행한 금감원은 자체 기준에 따라 ‘고의 1단계’의 제재 수위를 정해 카카오 측에 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벌인 위법 행위의 동기와 중요도를 모두 최고 단계로 판단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사업은 운수회사가 운임의 약 20%를 수수료로 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임의 16~17%를 광고와 데이터 등의 대가 명목으로 운수회사에 되돌려주는 구조다. 금감원은 이 경우 실질 수수료인 운임의 3~4%가 매출로 계산됐어야 한다고 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잡아 왔다. 금감원은 이렇게 부풀려진 금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0~2022년 모두 6000억원 가량이 부풀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 법인에 대해 과징금 90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 등을 추진한다. 류 대표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하고, 검찰에 고발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은 과징금과 류 대표 해임 수순으로 일단락이란 전망이 나온다. 류 대표는 2000년 다날에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까지 오른 정보기술(IT) 업계 유명 개발자 출신이다. 다날 대표 재직 당시 카카오 벤처스의 전신인 케이큐브 벤처스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18년 카카오로 합류한 뒤 2019년부터 모빌리티 대표를 맡았다. 그의 임기 중엔 이번 분식회계 의혹과 별개로 지난해말 공정거래위원회가 271억원 과징금을 부과한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문제도 불거졌다. 카카오가 통상 1~2월에 발표하는 계열사 대표 인선에 류 대표가 포함되지 않아 유임이란 추측이 많았다. 지난 20일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가 준법과신뢰위원회와의 회동에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만을 대동했는데, 업계는 이를 두 대표의 연임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 3일 만에 틀어진 감독 선임… 축구협, 또 도진 ‘문전처리 미숙’

    3일 만에 틀어진 감독 선임… 축구협, 또 도진 ‘문전처리 미숙’

    새달 1일 개막 K리그팬 반발에 새달 A매치 ‘임시 감독 체제’로 소속팀 없는 최용수로 좁혀져‘징검다리’ 거절하면 대안 없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진퇴양난이다. K리그1 명장들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당장 개막을 앞두고 있어 각 구단 팬의 반발이 거세다. 현재 소속이 없는 최용수(사진) 전 강원FC 감독이 유력하나 그가 ‘징검다리 임시직’을 거절하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25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전날 2차 회의를 통해 임시감독을 거쳐 정식 사령탑을 임명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 달 21일과 26일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까지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밟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3일 전 첫 회의의 결론을 뒤집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번 주중 예정된 3번째 회의로 후보군을 좁힐 예정인데 임시감독을 찾는 첫 단계부터 난항이다. K리그1을 대표하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거론되지만 세 감독 모두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은 새달 1일 FA컵(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 변경)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개막전을 치른 다음 5일과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팀의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홍 감독은 아직 ACL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서울의 ‘명가 재건’ 특명을 받은 김기동 감독은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부임 첫해 성과를 내기 위해선 4시즌 연속 하위 스플릿(33라운드 기준 7위~12위)에 머문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도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학범 감독의 공백으로 기세가 꺾이면 신임 사령탑의 첫 시즌 성적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23일 소셜미디어(SNS)에 “홍 감독을 포함한 모든 K리그 현역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들을 지키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의 저항은 전북 사례에서 비롯됐다. 2011년 12월 전북을 지휘했던 최강희 현 산둥 타이산(중국)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2011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이듬해 서울, 2013년 포항에 우승컵을 내줬다. 전북은 최 감독이 복귀하고 팀을 재정비한 2014시즌부터 다시 연속 우승했다. 이에 지난해 6월 강원과 결별한 최용수 전 감독으로 시선이 모인다. 하지만 선수단 갈등, 감독 해임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독이 든 성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 전 감독이 정식 감독 계약 전 임시직을 수용할지 불투명하다. 반면 최 전 감독이 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3월 A매치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합격점을 받는다면 정식 감독까지 맡을 수도 있다.
  • 결국 ‘징검다리’ 임시감독, K리그 팬 반발에 답은 ‘독수리’ 최용수밖에

    결국 ‘징검다리’ 임시감독, K리그 팬 반발에 답은 ‘독수리’ 최용수밖에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진퇴양난이다. K리그1 명장들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당장 개막을 앞두고 있어 각 구단 팬의 반발이 거세다. 현재 소속이 없는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이 유력하나 그가 ‘징검다리 임시직’을 거절하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25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전날 2차 회의를 통해 임시감독을 거쳐 정식 사령탑을 임명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해성 위원장이 지난 21일 첫 회의 브리핑에서 “임시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 두 경기만 지휘할 감독이 있을까 의문”이라고 했으나 다음 달 21일·26일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까지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밟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임시감독을 찾는 첫 단추부터 난항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3차 회의로 후보군을 좁힐 예정인데 K리그1을 대표하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거론된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4시즌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뒤 3월 1일부터 8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미디어 행사에 참여하는 세 감독 모두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은 1일 FA컵(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 변경)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개막전을 치른 다음 5일과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팀의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홍 감독은 아직 ACL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서울의 ‘명가 재건’ 특명을 받은 김기동 감독은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부임 첫해 성과를 내기 위해선 4시즌 연속 하위 스플릿(33라운드 기준 7위~12위)에 머문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제주도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학범 감독이 곧바로 자리를 비워 기세가 꺾이면 신임 사령탑의 첫 시즌 성적에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23일 소셜미디어(SNS)에 “홍 감독을 포함한 모든 K리그 현역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들을 지키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팬들의 저항은 2012시즌 전북 사례에서 비롯됐다. 당시 전북을 지휘했던 최강희 산둥 타이산(중국)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반면 2011년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이듬해 서울, 2013년 포항에 우승컵을 내줬는데 최 감독이 복귀하고 팀을 재정비한 2014시즌부터 다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지난해 6월 강원과 결별한 최용수 전 감독으로 시선이 모인다. 하지만 선수단 갈등, 감독 해임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독이 든 성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 전 감독이 정식 감독 계약 전 임시직을 수용할지 불투명하다.
  • “동맹 같은 존재”…클린스만·정몽규, 나란히 ‘고발’ 당했다

    “동맹 같은 존재”…클린스만·정몽규, 나란히 ‘고발’ 당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추가로 고발했다. 19일 서울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로부터 고발당한 정 회장에 대해 서울 종로경찰서가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향후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위는 지난 13일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클린스만 전 감독을 해임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 등은 공금임에도 피고발인(정 회장)의 일방적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이강인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아”…클린스만도 고발당해 해당 시민단체가 클린스만 전 감독을 추가로 고발한 이유에 대해선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다툼 탓으로 돌려 선수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서민위는 축구협회과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을 곧바로 인정하는 등 정회장과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을 선수에게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고발장에는 “손흥민, 이강인을 비롯해 아시안컵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와 선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수 생활에 지장을 주는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서민위는 “선수 상호비방과 편가르기에 나선 자가 누구인지 밝히고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축구 협회 개혁과 미래를 위해 정 회장이 신속히 사퇴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클린스만에게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동맹 같은 존재” 16일 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달 독일 매체 ‘슈피겐’을 통해 정 회장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슈피겔’은 “어려운 시기에는 함께 할 동맹이 필요하다. 클린스만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이끌 당시에는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있었고, 한국에선 정 회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현대가의 일원인 정 회장을 열렬히 지지했다는 점도 짚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한국 지휘 당시 논란이 됐던 ‘재택근무’에 대한 클린스만 전 감독의 생각도 알 수 있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한국을 이끄는 동안, 국내 대신 자택이 있는 미국이나 해외 등에 더 오랜 시간 머물러 논란이 됐다. 이에 클린스만 전 감독은 “내 노트북이 사무실”이라며 “나는 날아다니고 여행하고,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에 머무르는 ‘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한국이 아닌 유럽에서 뛰는데, 한국이든 어디든 특정한 곳에 머물며 감독직을 수행해야 하는질 이해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리고 클린스만은 자신이 며칠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 ‘어디 있나’에 대한 압박이 높아진다고 했다. 그러면 한국 대표팀 언론 담당관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에 오는)비행편이 언제인가’라곤 묻곤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헤어초크 전 코치 “정몽규 축협 회장 압박에 우리 해임…안타까워”

    헤어초크 전 코치 “정몽규 축협 회장 압박에 우리 해임…안타까워”

    위르겐 클린스만(59)과 함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해임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 전 수석코치는 한국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헤어초크 전 코치는 지난 16일 모국인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기고한 글에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나는 이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내가 한국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월드컵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요구 사항을 충족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고 강조했다.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한국이 패했지만, 4강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만족했다는 것이다.헤어초크 전 코치는 이어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압박은 엄청났다”며 “항상 저희를 지지해 주셨지만 결국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출발을 한 뒤 1960년 이후 첫 아시안컵 우승의 꿈이 좌절되기 전까지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헤어초크 전 코치는 요르단전 패배의 책임을 선수들과 언론에 돌렸다. 그는 “준결승전이란 중요한 경기 직전에 손흥민과 이강인이라는 두 톱스타가 충돌하면서 팀 내에서 세대 갈등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우 감정적인 주먹다짐은 자연스럽게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고, 이런 일은 훈련장에서만 봤지 식당에서는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먹다짐이 벌어진 몇 분 만에 몇 달 동안 힘들게 쌓아온 모든 것이 사실상 무너져 버렸다고 지적했다.헤어초크 전 코치는 “저는 위르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한국에 감사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언론이 부정적인 것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해고 사태의 책임이 언론에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클린스만 역시 독일 시사매체 슈피겔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스포츠(경기)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인 결과였다. 최고였다”고 주장했다.
  • 경질된 클린스만, 독일 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

    경질된 클린스만, 독일 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

    위르겐 클린스만(59)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시사매체 슈피겔에 “스포츠(경기)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인 결과였다. 최고였다”고 말했다. 슈피겔은 17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클린스만 전 감독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통화는 아시안컵 직후 해임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논란 끝에 해임이 결정된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기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준결승 전까지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계속 싸우자”라고 적은 바 있다. 슈피겔에 따르면 그는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 슈피겔은 “더 이상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 데 아마 어떤 통계나 경기보다 캘리포니아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클린스만 사단이었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 전 수석코치는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실은 기고에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중요한 경기 전날 저녁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드잡이하며 팀 내 세대 갈등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감정적인 주먹다짐은 당연히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썼다. 그는 “훈련장에서만 봤지 식당에서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우리가 수개월 힘들게 쌓아 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 났다”고 주장했다. 언론에도 화살을 돌렸다. 그는 “짧지만 유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지난 몇 달은 언론이 부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면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부임 직후 재택근무, 무전술 논란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부터 고전하면서 비판이 더 거세졌고 준결승에서 패한 후 결국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 독일 언론 “경질 굴욕, 클린스만은 이제 끝났다”

    독일 언론 “경질 굴욕, 클린스만은 이제 끝났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되자, 독일 언론도 ‘클린스만의 굴욕’이라며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현지 유력 언론 빌트는 16일 “클린스만이 굴욕을 당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고, 한국 전체가 분개했다”며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한국 팬들의 시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또 지난 15일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언급하며 “클린스만은 선수단 내부 분열을 관리하지 못하고 감독으로서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린스만이 한국에서 좋은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또 다른 독일 매체 키커는 “클린스만은 이제 끝났다”며 “더 이상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기로 했던 클린스만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감독 자리에서 쫓겨났다고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한국이 클린스만과 결별했다”는 내용으로 경질 소식을 타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해 탈락한 뒤 클린스만 감독이 국내 전문가와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짚었다. “클린스만이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 역시 환영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스포르트1 역시 ‘클린스만 해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축구협회의 클린스만 감독 경질 결정을 전했다. 이 매체는 “아시안컵 우승 실패와 대표팀 내 물리적 충돌로 인해 한국 언론과 축구 팬의 해임 요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의견을 모았고, 정몽규 협회장은 16일 협회 임원 회의 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클린스만 경질 ‘전술 부재·선수단 관리 실패’ [포토多이슈]

    클린스만 경질 ‘전술 부재·선수단 관리 실패’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드린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직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1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전력강화위 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해임을 정 회장에게 건의했다. 1년 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 회장은 아시안컵 준결승 종료 뒤 열흘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이날 나타나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의 경질 발표 직전 자신의 개인 SNS에 축구 대표팀이 모인 사진과 함께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적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3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2대2 무승부)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맞았다. 이후 지난 6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대2로 패배하기까지 총 17경기를 지휘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기간 클린스만호는 8승 6무 3패, 승률 47.1%를 기록했다.
  •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확정’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확정’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드린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경쟁력을 끌어내는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직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1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전력강화위 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해임을 정 회장에게 건의했다. 1년 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 회장은 아시안컵 준결승 종료 뒤 열흘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이날 나타나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클린스만, SNS에 작별 인사 “진심으로 감사, 12개월간 놀라운 여정” 클린스만 감독도 정 회장 발표 직전 자신의 해임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대표팀이 모인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계속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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