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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는 옹호, 유시민은 공격… ‘뉴이재명’ 갈라치기는 코미디”

    “이언주는 옹호, 유시민은 공격… ‘뉴이재명’ 갈라치기는 코미디”

    민주당과 선거 연대 여부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결론 내야 합당처럼 뒤집히면 혁신당에 피해무산 땐 전 지역 후보 내고 이길 것 연대와 연계해 내 출마 지역 선택귀책 사유 당 공천 금지 입법 필요지금은 ‘축적의 시간’합당 밀약론 불쾌… 기획 이유 의심갈라치기로 이익 얻으려는 쪽 있어 신토지공개념, 5월 9일 이후 공개 법원 통제, OECD 수준 맞추는 중장관 되면서 가족 고통… 가장 후회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 “국민의힘 당선 가능성이 ‘0’인 곳은 자유롭게 경쟁하고 아슬아슬한 서울이나 부산 등은 단일화 연대하자는 게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3일 혁신당 창당 2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4월 중순까진 연대 여부가 정해져야 한다”며 “(합당 논의처럼) 뒤집어지면 또 우리는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뉴이재명’ 현상 등에 대해선 “이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강병철 정치부장과의 대담. -선거 연대 여부가 정해져야 전략을 세울 텐데. “민주당이 말하는 연대가 선거 연대인지 답을 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다. 늦어도 4월 중순까진 선거 연대 여부가 정해져야 한다.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한다 안한다 정해야 한다. 양당 위원회가 합의했는데 민주당 최고위원회, 의원총회에서 뒤집어지면 혁신당은 또 피해를 입는다.” -양보할 수 없는 연대 원칙은 뭔가. “극우 심판, 국민의힘 제로를 위한 선거연대가 원칙이고, 상호 신뢰와 상호 존중이 있어야 통합으로 갈 수 있다.” -존중이라면 민주당의 양보를 말하나. “연대라 하면 지분을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얘기를 하면 연대는 깨진다. 원칙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혁신당 비전과 가치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토지공개념을 ‘빨갱이’라고 하는, 그건 얘길 하지 말자는 거다. 둘째로 대의를 공유하고 시도당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선거연대를 처리하는 방법 필요하다. 또 양당 후보 검증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합리적 기준을 정해야 한다.” -연대가 무산된다면. “어느 지역이든 나가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당선될 각오다. 민주당의 시혜를 받아 국회의원이든 단체장이든 나갈 생각 없다. 자력으로 해야 6월 이후에도 발언권이 생긴다.” -본인 출마 지역도 선거 연대와 연계되나. “그런 셈이다. 당의 시간표가 있고 조국의 시간표가 있는데 이를 맞춰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4월 초쯤에는 결정될 것 같다. 당과 정치인 조국 양쪽 모두에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경기 평택을 출마설이 나오는데. “다 열어놓고 있다. 후보 진용을 전국적으로 갖춰야 하는데 완비가 안 됐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가 되면 그 자리가 빈다.” -귀책 사유가 있는 당의 공천 문제는. “원래 민주당은 개정 전 당규에 후보 못 낸다고 돼 있었다. 정치개혁 차원에서 여야 막론하고 귀책 사유 있는 당은 후보를 내선 안 되고, 사과를 해야 한다. 아예 후보 못 내는 법률을 명문화해야 한다.” -합당 논의 국면에서 ‘조국 대권론’이 등장했는데. “갑자기 밀약론으로 정청래 대표뿐 아니라 조국에 대한 공격도 엄청났다. 우당에 대한 기본 예의와 존중이 없어 불쾌했다. 모든 정치적 기획은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다. 이익을 얻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익을 얻는 사람이 누군가. “그걸 내 입으로 말해야 하겠나.” -‘뉴이재명’론도 기획의 연장이라 보나. “이재명 대통령의 진가를 새롭게 알아보는 사람이 생긴 건 좋은 일이지만 이 프레임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갈라치기는 정부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다. 코미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뉴이재명이니까 옹호해야 되고 유시민은 올드 이재명이니까 공격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나.” -당 지지율이 답보 상태다.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어 ‘마음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은 ‘축적의 시간’이다.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토지공개념, 사회권 선진국, 정치개혁을 얘기하는 이유다.” -신토지공개념 법안 공개는 언제. “법안은 이미 준비돼 있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후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토지공개념 언급을 안 했을 뿐, 공공임대주택은 얘기했다. 이심전심, 아니 ‘이심조심’이라고 해야 하나.” -‘사법개혁 3법’ 입법이 마무리됐는데. “법원 입장에선 입법부가 권한을 침해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법원 통제가 갖춰지는 단계라고 본다. 조희대 대법원의 책임이다. 6월 이후 법원행정처 폐지도 논의해야 한다.” -‘조국의 선택’ 책을 냈다. 잘한 선택과 후회되는 선택은. “혁신당을 창당한 게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후회되는 건 법무부 장관을 하지 않았어야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장관 지명 전에 출마를 권하셨다. 이유 막론하고 제 선택으로 가족 전체가 고통 겪은 건 아비 입장에서 고통스러운 일이다.”
  • ‘사법3법’ 후폭풍… 범여권 ‘법원행정처 폐지’ 만지작, 국힘 “李, 거부권 행사를”

    ‘사법3법’ 후폭풍… 범여권 ‘법원행정처 폐지’ 만지작, 국힘 “李, 거부권 행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이 2박 3일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끝에 국회 본회의를 모두 통과했다. 여기 반발해 박영재(사법연수원 22기) 법원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범여권에선 ‘법원행정처 폐지’ 주장도 다시 나왔다. 국민의힘은 “체제 파괴적 사법부 장악 시도”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사법개혁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가결됐다. 대법관 증원법은 현행 14명인 대법관 수를 3년간 해마다 4명씩 순차적으로 늘려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행은 법 공포 후 2년 뒤부터다. 이로써 지난달 26일부터 법왜곡죄법(형법 개정안), 재판소원제 도입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이어 대법관 증원법까지 1일 1건 입법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고, 매일 의원총회를 열며 대응 전략을 논의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법관 증원법 통과 직후 페이스북에 “그 어렵다던 사법개혁 3법이 완료됐다”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 썼다”고 했다. 연이어 올린 페이스북 글에선 “이재명 정부 출범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내란극복, 빛의 혁명에 함께한 국민들과 이 대통령 덕분”이라고 썼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이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사법행정위원회를 만드는 결단을 내릴 시간”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또 “법원행정처 폐지는 혁신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핵심 중 하나다. 오래전부터 학계와 시민사회 단체가 주장해 온 과제이기도 하다”며 “민주당도 호응할 것으로 믿는다. 시기와 방법을 진지하게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2월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법행정 정상화 3법’을 발의했다. TF 단장이었던 전현희 의원이 직접 발의한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됐으나 이후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북과 대구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협조를 요구하며 국민투표법 개정안과 관련해 진행 중이었던 필리버스터를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사법부 압박 카드로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을 다시 들고 나올 경우 향후 국회에서도 강대강 대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현 정권은 의회 절대 다수 권력을 남용해 입법으로 사법부 독립을 해쳐 대통령 한 사람 구하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3일부터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함께 장외 도보 행진 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투쟁 장소로) 청와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사법개악 3법에 대해 반드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헌법 파괴 입법을 묵인하는 것은 곧 국민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했다.
  • 시민 1만 7000여명 ‘피지컬AI 도시 서울’ 엿봤다…‘서울AI페스티벌’(종합)

    시민 1만 7000여명 ‘피지컬AI 도시 서울’ 엿봤다…‘서울AI페스티벌’(종합)

    서울시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AI 페스티벌 2026’에 시민 1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이틀간 진행된 페스티벌에선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몸으로 느끼는 일상 속 피지컬 AI’를 주제로 전시·체험·강연·경진대회 등이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서울의 피지컬 AI를 말하다’ 간담회에서 국내 상장 로봇 기업 대표 3인과 서울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피지컬 AI 기술이 시민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심 실증·기업 지원 체계 강화, 산업과 정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로봇 및 AI 기업 총 29곳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존, 엉뚱과학존, AI 펀스팟, AI 라이프 쇼룸 등 미래 첨단 기술과 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총 9곳이 조성됐다. 이중 휴머노이드 로봇 19종, AI 제품 23종 등을 선보인 ‘휴머노이드존’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일반 시민들에 공개된 ‘우치봇’은 유연한 춤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율 보행·물체 정리·보행 보조 시연 등 최신 국내 로봇 기술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AI 로봇 가족 경진대회, AI 백일장·사생대회, 청소년 AI 아트 공모전, 서울 AI 골든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어린이 가족의 큰 관심을 받으며 900가족 이상이 신청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경쟁률 62.5대 1을 기록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 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위해 출국… AI·원전 등 협력 모색

    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위해 출국… AI·원전 등 협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1일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찾고 동남아 국가와의 유대를 다지며 외교 지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공항에서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자주색·은색·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순방에 동행하는 김혜경 여사는 흰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강 엘레노르 유 주한 싱가포르 대사대리, 에드윈 길 큐 멘도사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엑스에서 “이번 싱가포르와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며 “2029년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정상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언제나 아세안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빛 국빈 만찬을 한다. 양국이 공동 개최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양국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통상·투자·인프라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도 소화한다. 특히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3일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로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심화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은 한국이 동남아에서 최초로 수교한 국가이자,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우방국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CSP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CSP 비전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한국의 대아세안 외교 구상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사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향후 두 국가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촉진해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송언석 “與 사법 파괴로 3·1절에 민주공화정 사망 목도”

    송언석 “與 사법 파괴로 3·1절에 민주공화정 사망 목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절 107주년을 맞는 1일 “위대한 3·1 운동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은 작금의 집권세력에 의해 근본적인 도전을 받는 실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에 대해 재차 비판했다. 3·1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사법파괴 악법 폐지 등 민주공화정 복원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3·1 운동의 역사적 의의는 단순히 하나의 항일독립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선언이었다는 사실”이라며 “3·1 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출범으로 이어졌고, 1948년 제정되어 9차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위대한 선언의 정신적 기반이 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이 3·1 운동의 정신을 전면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는 민주당 주도하에 법왜곡죄 신설, 4심제 그리고 대법관 12명 증원 등 사법파괴 악법을 일방 처리했다”며 “이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동원해 사법부를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소유와 통제로 집어넣는 체제파괴적 시도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범죄재판 공소 취소에 본격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는 견제와 균형 그리고 삼권분립을 기본 원리로 작동하는 민주공화정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자 위협”이라고 했다. 아울러 “50년대 자유당 정권, 70년대 유신 정권 등 과거에도 사법부에 대한 억압과 회유를 통한 독재정치는 없지 않았으나, 이처럼 입법권 남용을 통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바꾸고 체제파괴적 사법부 장악 시도는 우리 역사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행정부와 국회 다수당 권력을 이용해 사법체계를 교란시켜 자신의 범죄를 덮는 나라는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라 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제107주년 3·1절은 민주공화정의 사망을 목도하는 날이 되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동시에 삼권분립이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민주공화국의 재건을 위한 제2의 3·1운동이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사법파괴 악법 폐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저지 및 5개 재판 속개, 의회민주주의 및 사법부 독립 원상복구 등 민주공화정 복원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송현문화공원 밑그림 완성…서울 도심 녹지·문화정책의 상징 된다

    송현문화공원 밑그림 완성…서울 도심 녹지·문화정책의 상징 된다

    2022년 임시 개방됐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송현동 48-9 일대)가 송현문화공원으로 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2차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송현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올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과 동시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은 녹지 및 기타(약 1만 8544㎡)를 비롯해 광장·도로(약 6360㎡), 수경시설(약 330㎡), 휴양시설(약 632㎡) 등을 갖춘 도심 속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승용차 주차장(270면), 지하 2·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90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중심에는 서울광장 규모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인 ‘송현문화마당’(6200㎡)을 조성한다. 문화마당은 공연, 전시, 소규모 축제, 시민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수 있는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송현 부지 동측에 들어설 ‘이건희 기증관’(가칭)과는 통합 공간계획으로 입체적 동선을 연결해 하나 된 공간으로 각 시설의 이용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 도심의 녹지를 복원하고,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드래곤 “음력 설” 외치자 中팬들 십자포화…“춘절이라고 해라” 홀로 ‘펄쩍’

    지드래곤 “음력 설” 외치자 中팬들 십자포화…“춘절이라고 해라” 홀로 ‘펄쩍’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 지드래곤이 최근 콘서트에서 설날을 ‘춘절’(Chinese New Year) 대신 ‘음력 설’(Lunar New Year)이라고 부른 것을 두고 중국 팬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설날은 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저마다의 문화에 따라 기념하는 명절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나 유명인은 특정 나라에 치우치지 않는 표현인 ‘음력 설’을 주로 쓴다. 그러나 일부 중국인들은 설날의 뿌리가 중국에 있다는 논리를 펴면서 국제적으로도 ‘춘절’이라 불러야 마땅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무대 위에서 건넨 새해 인사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화근이 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오늘은 ‘음력 설’”이라고 인사하며 음력이라는 뜻인 ‘루나’(Lunar·음력)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하며 관객들이 ‘뉴이어’(New year·새해)라고 뒤따라 외치도록 이끌었다. 특히 같은 무대에 오른 중국 아이돌 차이쉬쿤이 ‘춘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건넨 모습이 지드래곤과 대비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드래곤의 단어 선택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중국인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SCMP는 “이는 그의 열렬한 중국 팬들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졌다”고 전했다. “춘절은 중국에서 비롯된 문화인 만큼 올바른 명칭으로 불러야 한다”는 항의도 잇따랐다. 논란은 콘서트 이후에도 가라앉지 않았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표현을 옹호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팬들을 향한 도발로 받아들였다. 한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콘서트에서 중국 관객들을 자극하더니, 심지어 자신을 지지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중국 팬들을 더욱 모욕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반면 “중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설날을 ‘음력 설’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반론도 나왔고, “한국인이 이 표현을 쓰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이미 거세게 달아오른 비난 여론은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명칭 논란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단순히 단어 선택의 문제를 넘어 국가 간 문화 주도권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중국인들은 현지 기업이나 유명인이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강한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유명인의 공개적인 언행이 “중국을 불쾌하게 한다”는 인식으로 번지면, 해당 유명인과 계약을 맺은 브랜드를 향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유명인과 현지 매출을 놓고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셈이다. 실제로 중국 화웨이는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자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고, 반대로 미국 애플이 ‘춘절’ 용어를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의 유명 차 브랜드 차지는 ‘음력 설’을 쓴 뒤 공개 사과까지 해야 했다. 최근 중국 외교부조차 공식 메시지에 ‘음력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포용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민간 차원의 배타적 정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제2의 ‘파일럿’ 작가 찾습니다’…경콘진, 2026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모집

    ‘제2의 ‘파일럿’ 작가 찾습니다’…경콘진, 2026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이 ‘2026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사업에 참여할 도내 시나리오 작가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영화·영상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거주 작가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작가는 창작 지원금 500만원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창작 공간을 제공받아 오는 11월까지 작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약 8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업계 전문가(제작자·프로듀서)의 모니터링과 기획개발 특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도 얻는다. 올해는 시리즈 드라마부터 숏폼(Short-form),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KT스튜디오지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획개발을 함께할 작가를 최대 2명 이내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는 KT스튜디오지니의 프로듀서와 함께 작품 개발을 진행하며 개발 결과에 따라 연내 계약 체결 시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는 상영 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또는 편당 30분 이상, 2부작 이상의 시리즈 대본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단, 어떠한 형식으로든 영상화되지 않은 촬영 준비 이전의 기획개발 단계 작품이어야 한다. 한편 경콘진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총 141명의 작가를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있으며, 파주 2기 고은기 감독의 ‘달팽이 농구단’은 영상화돼 2025년 11월 개봉한 바 있다.
  • 신정훈 출판기념회..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

    신정훈 출판기념회..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지역 정·관계 인사 등 1만명가량이 몰리며 통합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해식·김성회·박선원·이건태·채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이개호·정준호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소속 의원 80여명과 송영길 전 대표,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등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행사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켄텍) 유치 과정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초전도 도체 실험시설 예산 확보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의 에너지 산업 전략과 국가 연구 인프라 확충이 통합 논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저서 『돌아온 광주, 하나 된 전남』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구조적 해법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과 전남형 기본소득을 통해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시민 주권형 지방정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성원을 발판 삼아 끝까지 책임 있게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 로제 ‘아파트’, K팝 사상 최초 영국 브릿 어워즈 수상

    로제 ‘아파트’, K팝 사상 최초 영국 브릿 어워즈 수상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K팝 사상 최초로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로제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수상자로 호명됐다. 로제는 “이렇게 많은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스러운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선 브루노, 나는 우리 둘 모두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내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니, 지수,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와 프로듀서를 향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아파트’는 로제가 2024년 10월 발매한 솔로 앨범 선공개곡이다. 한국의 술자리 놀이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적인 소절, 경쾌한 후렴구 멜로디, 코믹한 뮤직비디오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 블랙핑크가 2023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된 바 있다. 이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아파트’와 함께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후보에 올랐다.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로 이 노래를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 축하 무대도 펼쳤다.
  • (영상) “팔 휘두르며 쿵쿵” 걸어온 마스크女, 여아 ‘퍽’ 밀쳐 날아가…대만 관광객 호소에 공분

    (영상) “팔 휘두르며 쿵쿵” 걸어온 마스크女, 여아 ‘퍽’ 밀쳐 날아가…대만 관광객 호소에 공분

    일본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인 시부야 교차로에서 한 성인 여성이 사진 촬영 중인 어린이를 몸으로 강하게 밀어 넘어뜨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24일 한 대만 국적 이용자가 SNS에 올린 영상이 공유되며 확산됐다. 영상에는 시부야의 상징적 관광지인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어깨와 팔로 보행자들을 밀치며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성인 남성 1명을 스치듯 밀친 뒤 어린이 2명을 팔로 강하게 밀쳤고, 마지막으로 부딪힌 여자아이는 중심을 잃고 화면 밖으로 밀려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올린 이는 피해 여아의 어머니로 “여행 마지막 밤, 시부야 교차로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누군가 아이를 세게 밀었다”고 토로했다. 아이는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아 어머니는 문제 여성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발도 밟았다고 설명했다. 가해 여성은 관광객 모녀를 순식간에 공격한 뒤 빠르게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명백한 폭행이다”, “특히 아동을 상대로 한 행위는 위험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에서는 “횡단보도에서 사진을 찍는 행동은 다른 보행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아이를 넘어질 정도로 밀친 행위는 과도하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일부 중화권 매체와 온라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혐오 범죄 가능성도 제기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이 실제 혐오 범죄에 해당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일본에서 ‘부츠카리(ぶつかり)’로 불리는 고의 충돌 행위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츠카리’는 일부 사람이 의도적으로 보행자와 어깨를 부딪히거나 밀치는 행동을 의미하는 은어로, 2018년 도쿄에서 한 남성이 30초 동안 최소 4명의 여성과 연속으로 충돌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일본 법률 포털 ‘변호사닷컴’은 해당 영상에 대해 “타인을 의도적으로 밀치는 행위는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로 간주돼 폭행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피해자가 부상을 입을 경우 상해죄가 적용돼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6’ 앞세워 바르셀로나 출격…AI 인프라 전략 강화[MWC26]

    삼성전자, ‘갤럭시 S26’ 앞세워 바르셀로나 출격…AI 인프라 전략 강화[MWC26]

    삼성전자가 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6’에 출격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최신 라인업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인프라와 의료, 통신망을 잇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대규모로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AI 경험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최초로 도입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측면 시야각을 제한해 공공장소에서의 사생활 노출을 차단하며, 울트라 모델은 역대 최고 수준의 조리개를 통해 저조도 촬영 환경의 한계를 개선했다. 또한 버즈4와 북6 등 주변 기기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유기적인 연결성도 강조됐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AI 전략이 소비자용 기기를 넘어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사실이다. 생산 현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공정을 자율적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자율 제조’(AI-Driven Factories)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디지털 헬스 플랫폼 ‘젤스’(Xealth)와 협업해 환자 데이터를 의료진의 진료 과정에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예방적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B2B 고객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구체화됐다. AI 에이전트가 네트워크의 설치부터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삼성 코그니티파이브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스위트’와 여러 기능을 서버 하나에 통합한 ‘네트워크 인 어 서버’(Network in a Server)가 베일을 벗었다. 이는 기업들이 5G 특화망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AI 서비스를 즉각 도입할 수 있게 돕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다.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위한 새로운 폼팩터들도 실체를 드러냈다. 세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멀티모달 AI를 탑재한 ‘갤럭시 XR’ 헤드기어 등은 현장 시연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개막에 앞서 “MWC 2026은 갤럭시 AI의 현재부터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모든 혁신의 중심에 사용자 경험을 두고 모바일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T, 바르셀로나서 ‘풀스택 AI’ 비전 제시…519B 초거대 모델 시연[MWC26]

    SKT, 바르셀로나서 ‘풀스택 AI’ 비전 제시…519B 초거대 모델 시연[MWC26]

    SK텔레콤이 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해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AI’ 경쟁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프라부터 실질적인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SKT만의 기술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의 전시관은 MWC26 행사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내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집결하는 3홀 중앙에 위치한다. 약 992㎡(300평) 규모로 마련된 공간에는 ‘AI 인프라’, ‘AI 모델’,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총 27개의 아이템이 전시된다. 이곳에서 SK텔레콤는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미래 기술을 겨루게 된다. 전시 주제는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텔레콤의 AI’로 정해졌다.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전시관 상단에는 대형 투명 LED인 ‘무한의 관문(Infinite Portal)’ 5개를 설치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높이 6m의 ‘커뮤니케이션 타워’와 모듈러 AI 데이터센터(DC)를 형상화한 ‘AI DC 서버룸’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SK텔레콤의 인프라 역량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적 핵심은 전시관에서 직접 시연되는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다. 지난 1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이 모델은 국내 최초로 5190억개(519B) 파라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장에서는 이 모델이 구현하는 고도화된 지능형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RC 지게차를 이용해 인프라와 모델 블록을 쌓으며 풀스택 AI의 개념을 익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AI의 가치는 특정 기술 하나가 아닌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완성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SK텔레콤의 풀스택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지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김정은 또 만나나…‘한국 패싱’ 우려 커진 이유 [핫이슈]

    트럼프·김정은 또 만나나…‘한국 패싱’ 우려 커진 이유 [핫이슈]

    미국과 북한이 잇따라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북미 협상 재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접촉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협상이 재개될 경우 한국이 주변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린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과 토마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 차관보 등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 정책을 협의했다. 그는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 결과와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를 토대로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북미 대화 조기 성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미국 측에 전달했다. 정 본부장은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 성사를 계속 지원하고 남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싱가포르와 하노이,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북한 역시 최근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9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 북미 양측이 대화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하면서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을 계기로 북미 간 소통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히 커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많다. ◆ 실무접촉 없지만 북미 대화 가능성 부상 정부는 북미 간 실제 접촉이 이뤄졌다는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미 간 실무접촉 같은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대화 의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 준비 단계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지 이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수준까지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인사들은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거나 비핵화 원칙을 수정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고 정부는 전했다. 당국자는 “비핵화 원칙까지 바뀌어 북한을 다루겠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부에서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 北은 미국과 대화 의지, 한국은 적대국 규정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대회 보고에서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동족 범주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과는 더 이상 논의할 사안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북한이 미국에는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한국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이른바 ‘통미봉남’ 전략이 다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다만 한미 간 공조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공조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북미 간 정상외교가 재개될 경우 협상이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핵보유국 인정 문제와 비핵화 원칙이라는 근본적인 간극이 여전히 커 협상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 불매에도 ‘정가 고집’ 아크테릭스 매출 급등…영포티가 팔아줬나 [핫이슈]

    불매에도 ‘정가 고집’ 아크테릭스 매출 급등…영포티가 팔아줬나 [핫이슈]

    히말라야 고산지대 불꽃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논란 이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매운동 움직임에도 가격 인하 없이 매출이 크게 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시대주보는 26일 아크테릭스 모회사 아머스포츠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히말라야 불꽃쇼 논란 이후에도 브랜드 성장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아머스포츠가 24일 발표한 2025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해 66억 달러(약 9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아크테릭스가 포함된 전문 의류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중화권 매출도 43% 이상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 측은 아크테릭스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히말라야 불꽃쇼는 지난해 티베트 고산지대에서 열린 대형 이벤트로 생태계 훼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소비자들은 “산을 폭파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움직임도 나타났다. 중국 당국 조사에서는 행사 차량 이동과 인원 통행 등으로 초원 약 30㏊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련 공무원들이 처벌됐다. 행사 주최 측은 환경 복구 작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크테릭스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아웃도어계 명품’으로 불리며 수십만~백만원대 고가 제품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소비층이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고가 기능성 재킷이 인기를 끌면서 아크테릭스는 온라인에서 이른바 ‘영포티 브랜드’로 알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포티는 젊은 감각의 패션과 소비문화를 공유하는 40대를 가리키는 말로 최근 한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대 표현이다. BBC는 스트리트 패션과 최신 IT 기기를 소비하는 40대를 영포티로 설명하며 젊은 문화를 소비하는 중년층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아크테릭스처럼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우 실제 구매력은 30~40대 소비층이 중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젊은 층까지 소비가 확대되고 있지만 고가 제품 특성상 핵심 소비층은 여전히 이른바 ‘영포티’ 세대라는 것이다. ◆ 논란에도 할인 줄였다 아크테릭스는 논란 이후에도 가격 전략을 유지했다. 할인 판매로 논란을 덮기보다 정가 판매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아머스포츠 재무책임자 앤드루 페이지는 실적 발표에서 매출 성장이 정가 판매 중심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등 주요 할인 행사 참여를 줄였지만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16% 증가했고 전문 의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21%를 넘었다. 업계에서는 아크테릭스의 전략이 명품 브랜드와 유사한 가격 관리 방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제품 구성 변화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여성 제품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신발 매출도 40% 가까이 늘었다. ◆ 매장 확대 지속…소비자 반응은 엇갈려 아크테릭스는 논란 이후에도 확장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아머스포츠는 2026년 전 세계에서 아크테릭스 매장 25~30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북미와 중국 시장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뉴욕 록펠러센터에 매장을 열고 중국 청두 타이쿠리 매장을 확장하는 등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늘렸다.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엇갈린다. 소후닷컴 기사 댓글에서는 “환경 피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왜 처벌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제품이 좋으면 구매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는 의견과 “온라인 비판층은 실제 구매층이 아니다”라는 반응도 나타났다. 히말라야 불꽃쇼 논란은 브랜드 가치와 환경 책임 사이의 충돌 사례로 평가된다. 논란 이후에도 매출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브랜드 타격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상 장기적으로 소비자 인식이 어떻게 변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 전쟁이냐 합의냐…트럼프 결단에 달린 美·이란 핵협상 [핫이슈]

    전쟁이냐 합의냐…트럼프 결단에 달린 美·이란 핵협상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협상에서 일정 수준의 진전이 확인되면서 양측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국의 대규모 군사력 집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협상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협상을 마무리했다. 중재국인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협상 종료 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이란 대표단을 이끈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일부 사안에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다른 문제에서는 이견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각국 정부와 협의를 거친 뒤 일주일 이내 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협상이 군사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외교적 출구를 찾는 과정이라며 ‘합의냐 전쟁이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간접 협상으로 진행…IAEA도 참여 이번 협상은 오만이 중재자로 나서 양측 대표단 사이를 오가며 의견을 전달하는 간접 협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고 이란에서는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나섰다. 회담에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협상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빈에는 IAEA 본부가 있으며 양측은 이곳에서 기술적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핵농축·제재 해제 놓고 입장차 핵심 쟁점은 핵농축 권리와 제재 해제 문제다. 이란은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활동의 일시 동결과 농축도 축소 방안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제안에는 3~5년 동안 농축 활동을 제한한 뒤 국제 감시 아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제재 해제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하면서도 영구적인 농축 중단과 핵시설 해체, 우라늄 해외 반출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의 해체와 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핵무기급에 가까운 60% 농축 우라늄 약 400㎏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핵폭탄 여러 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된다. ◆ 군사 충돌 가능성 여전 협상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증강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미국은 최근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을 포함한 병력을 중동에 배치했으며 현재 전력 규모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일부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이나 혁명수비대를 겨냥한 제한적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공격이 있을 경우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타격하겠다며 강력한 보복을 경고하고 있다. ◆ 트럼프 결단에 쏠린 시선 미국은 지난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협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해법과 군사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협상이 계속될 경우 긴장이 완화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중동 지역 충돌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미군 첫 자폭드론 떴다…이란 드론 분해해 만든 ‘루카스’ 중동 배치 [밀리터리+]

    미군 첫 자폭드론 떴다…이란 드론 분해해 만든 ‘루카스’ 중동 배치 [밀리터리+]

    미군이 이란의 자폭 드론 샤헤드-136을 역설계한 일회용 공격 드론 ‘루카스’(LUCAS)를 중동에 배치하고 실전 운용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군이 저비용·대량생산형 장거리 타격 수단을 본격 전력화하는 신호로, 핵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을 겨냥한 전략적 압박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중앙사령부(센트콤·CENTCOM)가 자폭 드론 부대인 스콜피언 타격임무부대(TFSS·Task Force Scorpion Strike)의 작전 준비를 완료하고 중동 지역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TFSS는 센트콤 특수작전사령부(SOCCENT) 산하 부대로 드론 운용과 시험, 전진기지 구축 임무를 수행한다. 미군은 루카스 드론을 다른 군사 자산과 함께 전진 배치했으며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뤄질 경우 첫 실전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루카스 드론 1대가 중동에 배치된 미 해군 연안전투함 USS 샌타 바버라 갑판에서 이륙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론은 차량 이동식 발사대와 투석기, 로켓 보조 이륙 방식 등 다양한 발사 수단을 지원해 전개 유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샤헤드-136을 역설계한 ‘루카스’ 루카스는 미군이 확보한 샤헤드-136 실물을 기반으로 역설계한 플랫폼으로 길이 약 3m, 날개폭 약 2.4m의 삼각익(델타익) 구조를 갖는다. 개발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방산업체 스펙트리웍스(SpektreWorks)가 맡았으며 대당 단가는 약 3만 5000달러(약 5000만원) 수준으로 샤헤드 드론과 비슷하다. 이 드론은 자율 비행과 다중 협조(스워밍) 운용을 지원해 집단 공격이 가능하다. 장거리 작전과 가시선 밖 운용이 가능해 중동 전역의 넓은 작전 구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센트콤은 설명했다. 최대 탑재 중량은 약 18㎏ 수준으로 공격 가능한 목표에는 일정한 제한이 있다. 샤헤드-136은 이란이 개발한 장거리 자폭 드론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대량 운용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최근 수년간 이란과 친이란 무장 세력은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상대로 샤헤드 계열 드론 공격을 반복해 왔다. ◆ “이란 전술을 되돌려준다” 군사전문지 워존(TWZ)은 루카스 배치를 두고 “이란이 확산시킨 저비용 자폭 드론 전술을 미국이 역으로 활용하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허드슨연구소의 브라이언 클라크 연구원은 루카스 드론이 이란 내 미사일 생산 시설과 발사 기지, 도로망 등 분산된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군은 그동안 수천만 달러짜리 순항미사일과 정밀 유도 무기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저비용 무기를 대량 투입해 방공망을 압도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루카스 배치는 이런 전략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수십만 달러 이상의 미사일 대신 수만 달러 수준의 드론 수백 대를 동시에 투입하면 적 방공망을 포화시키는 양적 압박 전술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 중동 긴장 변수 될 가능성 루카스 배치는 핵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미국이 군사적 선택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압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폭 드론 전력을 전진 배치했다는 점에서 군사적 경고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이 드론 공격 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미군이 대응 전력을 실전 배치했다는 점도 중동 지역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향후 루카스 운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중동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MLB는 서너명씩 멘털 코치… 부담 클수록 현재에 집중하라” [스포츠 라운지]

    “MLB는 서너명씩 멘털 코치… 부담 클수록 현재에 집중하라” [스포츠 라운지]

    국내 NC·kt 멘털 코치 영입 전부야구 싫다는 선수는 인간관계 탓원인 짚어보면 일반 직장과 비슷자신 중심으로 해법 찾게 도와요‘에너지 뱀파이어’ 이해 노력하고연민의 감정 느껴보는 것도 중요하루 15시간씩 구장서 선수 만나 운전 중 지치면 휴게소에 들르듯선수들 정신 건강 위해 힘쓸게요 “큰 경기를 앞둔 선수라면 심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지금 무엇을 할까’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야구에서는 힘과 유연성,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력도 중요하다. 상담을 통해 선수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내고, 문제를 일으킨 생각을 어떻게 바꿔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멘털 코치’가 필요한 이유다. 최건용(54) NC 다이노스 코치는 선수 출신 국내 1호 멘털 코치다. 최 코치는 “어떤 선수들은 ‘실수하면 어쩌나’ ‘악성댓글 쏟아질 텐데’ 하는 식으로 부정적인 생각부터 먼저 떠올린다”면서 “그런 고민할 시간에 밖으로 나가 훈련을 하든가, 상대팀 전력 분석을 하는 식으로 현재에 집중하라고 권해준다”고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팀당 3~4명씩 멘털 코치를 둘 정도로 일반적이지만 한국에선 최근에야 체계적인 선수 멘털 관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2년 NC가 최 코치를 영입했고 이듬해 kt 위즈가 선수 출신 안영명(42) 멘털 코치를 영입한 게 전부다. 동국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최 코치는 1995년 한일은행 야구단에서 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1997년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강릉고 야구부, 구리 인창고 야구부 코치를 거쳐 2005~2021년 동국대 야구부 코치로 일했다. 여러 선수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레 멘털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2018년 동국대에서 스포츠심리학 전공으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컨대 ‘야구 경기를 하기 싫어졌다’고 하는 선수와 상담을 해보면 명확한 이유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나는 야구가 싫어졌다’든가 ‘몸이 안 따라준다’는 식으로 그만둬야 할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럴 때 망상활성계(RAS)의 작동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뇌간에 있는 신경망으로,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막대한 양의 정보 중 중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의식으로 전달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성공한 이들은 사소한 일은 제쳐두고 중요한 일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망상활성계가 긍정적으로 작동한 사례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야구를 하면 안 될 이유를 집중적으로 찾아내 ‘이제 그만하자’는 결론으로 이끌어 버린다. 최 코치가 지난 30년간 선수들과 만나 보니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인간관계’에서 촉발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문제의 원인을 되짚어보면 야구를 하기 싫은 게 아니라 감독, 코치, 선배, 동료가 싫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반 직장 생활과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미워하는 대상을 바꿀 순 있을까. 최 코치는 고개를 저으며 “통제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구분하고, 자신을 중심에 두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내 에너지를 뺏어가는 누군가를 흔히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하는데 그들을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보라 하고, 혹은 ‘오죽하면 그러겠냐’ 하는 연민의 감정도 느껴보는 게 중요합니다.” 노력을 이어가다 보면 결국 자기를 괴롭히던 요인들은 뒤로 물러나고 ‘내게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야구를 시작했을 때 느꼈던 기쁨이나 선수로서 무엇을 이루고 싶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자신이 가장 가치 있게 여겼던 야구를 포기해야 하는지 되묻게 된다. 최 코치는 경남 창원시 NC 구장에서 하루 15시간씩을 보낸다. 가급적 많은 선수의 눈에 띄기 위해서다. 그는 “자주 마주쳐야 선수들도 편하게 자기 이야기를 한다. 최근엔 다른 코치들도 ‘이 선수가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상담해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고 했다. 그는 “이진만 구단 대표님, 임선남 단장님, 이호준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NC가 멘털 관리 체계를 잘 잡아가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 지치면 휴게소에 들르듯, 선수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힘들 때 찾는 이가 바로 멘털 코치입니다. 휴게소를 잘 꾸며놓으면 더 많은 이들이 편하게 찾듯 저도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죠. 우리나라에도 선수 출신 멘털 코치가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고, 제가 우선 그 길을 잘 닦아놓고 싶습니다.”
  • 한국 농구 대참사로 신고식 마줄스 감독 “슛 성급하게 시도했다”

    한국 농구 대참사로 신고식 마줄스 감독 “슛 성급하게 시도했다”

    2019년 이후 8년 만에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이 대만에 유례없는 참패를 당했다. 대표팀에 새로 부임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첫 경기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은 26일 대만 신베이시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1라운드 B조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65-77로 패했다. 그간 한국은 대만과 아시아컵 상대 전적 10승 2패로 절대 우위에 있었지만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는 처음이다. 2009년 졌을 때는 5점, 1995년 졌을 때는 1점 차이였다. 대만의 귀화 선수이자 키 213㎝ 브랜든 길베크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길베크는 수비 리바운드 11개, 공격 리바운드 5개로 총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8점도 넣었다. 한국은 이승현이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나마 경기 막판 리바운드를 조금 더 따냈으나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뒤였다. 이현중이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유기상이 13득점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가 한자릿수 득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특히 주득점원인 이현중이 4쿼터 4분 6초를 남기고 퇴장당하며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마줄스 감독은 최고 무기인 유기상을 전반전 내내 벤치에 두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기용으로 패배를 자초했다. 야심 차게 젊은 선수를 앞세웠지만 경험 부족도 드러났다. 기대했던 에디 다니엘은 2점, 문유현은 4점, 신승민은 5점에 그쳤다. 한국은 이날 전체 필드골 성공률 32%, 3점슛 성공률 24.2%에 그치는 빈공에 허덕였다. 마줄스 감독은 경기 뒤 “원하는 만큼 공을 충분하게 움직이지 못했다”면서 “어시스트와 턴오버의 균형도 좋지 않았다. 슛을 성급하게 시도해 상대의 역습과 속공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돌이켰다. 이현중 역시 “감독님 말씀대로다. 경기를 계획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면서 “처음부터 나를 포함해 선발로 나선 5명이 빠르게 슛만 쏘려고 했다. 팀 농구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한국은 2승1패로 B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 일본과 승패는 같지만 득실에서 밀린다. 이제 한국은 오키나와로 이동해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 ‘3·1절 더비’를 앞둔 일본 역시 이날 중국전에서 전반전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조직력이 무너지며 중국에 80-87로 졌다. 두 팀으로서는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 K 빅리거 ‘완전체’… WBC 뒤흔든다

    K 빅리거 ‘완전체’… WBC 뒤흔든다

    이정후·김혜성 ‘불방망이’ 기세싱커볼 투구에 강한 더닝 기대 존스, 좌투수 공략 활용도 높아위트컴, 한 방 필요 때 대타 기용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현역 빅리거들이 합류하기로 하면서 완전체 전력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야구대회인 만큼 빅리그 경험이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는 5명의 MLB 선수가 합류한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그리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주인공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류 감독도 잘 아는, 계산이 서는 카드다. 비록 짧은 시즌이긴 하지만 MLB에서 다른 선수들을 상대했던 경험을 한국말로 전해줄 수 있다는 점도 대표팀의 큰 자산이다. 이정후는 27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김혜성은 28일 합류할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도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도 0.333에서 0.417로 끌어올렸다. 김혜성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5할이다. 더닝과 존스, 위트컴은 상대적으로 낯선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과 활용이 성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닝은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빅리그 투수로서 가치가 크다. 빅리그 통산 6시즌 동안 136경기를 뛰며 593과3분의1이닝 28승32패 평균자책점 4.44로 건실한 성적을 거뒀다. WBC 중계를 맡은 송재우 해설위원은 “더닝은 우리 투수들이 안 던지는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라며 “선발로 짧게 던질 수도 있고 땅볼 유도를 잘하는 선수라 병살이 필요할 때 이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존스는 좌투수 공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5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 0.288 OPS(출루율+장타율) 0.970, 우투수 상대 타율 0.280 OPS 0.797로 소속팀에서도 주로 좌투수 공략용으로 활용된다. 한국에 ‘좌승사자’로 군림했던 대만 좌완 린위민(23)처럼 한국을 겨냥한 좌완 선발이 나올 경우 활용도가 높다. 위트컴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빅리그 경험은 적지만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송 위원은 “위트컴은 한방이 매력인 선수”라며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 대타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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