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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잇, 남도의 맛과 정을 담은 ‘광주식 애호박찌개’ 출시

    윙잇, 남도의 맛과 정을 담은 ‘광주식 애호박찌개’ 출시

    간편식 전문 커머스 기업 ‘윙잇(대표 임승진)’이 전라도의 풍요로운 맛과 광주의 따뜻한 정서를 담은 ‘광주식 애호박찌개’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윙잇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광주의 풍미와 전라도식 양념을 조화롭게 담아내 집밥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는 예로부터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채소의 고장으로 불려왔다. 특히 이 지역에서 재배된 애호박은 껍질이 얇고 속살이 단단하면서 은은한 단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윙잇은 이러한 광주산 애호박의 담백한 풍미를 살려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100% 국내산 애호박을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넣어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아울러 국물 속에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한다. 또 감자, 대파 역시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국물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도 돋보인다.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고추장 베이스로 구성된 가운데 첫맛은 칼칼하게 혀끝을 자극하고 중간에는 구수함이 감도는 것이 매력적이다. 나아가 끝에는 은은한 단맛이 맴도는 3단 구조의 맛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전라도식 감칠맛을 그대로 살린 덕분에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 캠핑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냄비에 제품을 넣고 물 500ml를 부은 뒤 6분간 끓이면 완성된다. 혼자 또는 둘이 먹기엔 넉넉하고 셋이 함께 먹기에도 적당한 2~3인분 구성으로 간편하게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안에는 조리 방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가 동봉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윙잇 관계자는 “광주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간편식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맛을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음식 문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담아내는 지역 간편식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주식 애호박찌개는 윙잇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野,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택완박, 부동산 계엄, 문재인 시즌2”

    국민의힘이 15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축소 등 초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즌2”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면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들썩이고,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 대출 비율을 줄여 청년, 서민,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길이 막혔다”면서 “여기에 토지허가제 실거주의무까지해서 전세물량은 줄고 수요는 폭증해 전세난민을 대거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미만 주택과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각각 4억원, 2억원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지역 내 스트레스 금리 하한을 1.5%에서 3.0%으로 강화했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도록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수요 증가, 나아가 유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며 “현금살포성 포퓰리즘 정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해놓고 집값이 과대평가됐다고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대상 지역에서 사업이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 정책 대안을 마련할 당내 부동산 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 도봉갑을 지역구로 둔 김재섭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서울 부동산 시장에 계엄을 선포했다”며 “망국적 부동산 규제 발표로 부익부 빈익빈은 더 빨리질 것이고, 청년 주거 사다리는 박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빗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욕 잘하는 문재인”이라고 쏘아붙였다. 규제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성남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집 없는 서민이 살 수 없는 구역 선포, 현금 부자가 사야 할 구역 선포, 중국인 등이 투기할 구역 선포”라고 평가했다. 성남분당갑이 지역구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금천국, 대출지옥’으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킬링필드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 남은 4년 8개월 동안, 공급은 없고 규제만 강화될 거란 신호를 국민에게 보냈다”며 “결국 현금 부자만 웃고, 무주택 청년은 내집마련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으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 2.0을 선언했다”면서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과 대출규제가 핵심이다. 그래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홍근, 김회철, 이진형, 박명원 의원, 화성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5일(수) 화성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화성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화성 양감 102호선(농어촌도로) 지방도 전환 ▲화성 삼보폐광산 공원화 추진 ▲GTX-C 병점~서동탄 연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추진 ▲진안 테크노폴 지구 활용방안 마련 ▲화성 아동돌봄센터 확충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다.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은 “양감 102호선은 향남, 발안 등 인근 산업단지와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농어촌도로를 지방도로로 전환해 확장 및 체계적 유지관리를 추진하면 교통 정체 해소와 연계 도로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광산 폐기물 적치장에서 흘러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근처 공공개발단지의 개발로 인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훼손지 복구비용을 활용해 인근 택지개발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은 “서동탄역과 동탄 신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기존 대중교통망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GTX-C 노선을 서동탄까지 연장하는 것은 남부권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 그린시티 내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화성은 올해 특례시로 지정될 정도로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특히 2027년 전국체육대회가 화성에서 열리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 SOC 확대 등 화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이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동탄트램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지원, 영재교육원 설립 및 영재교육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도 차원의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과 화성시 지역구 의원인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 이진형 의원(더민주·화성7), 박명원 의원(개혁신당·화성2) 의원을 비롯해 화성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윤현식 개인전 ‘환생(還生)’,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윤현식 개인전 ‘환생(還生)’,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사라진 것들이 빛으로 돌아오다”.. 조형을 넘어 존재의 사유를 담은 회화 윤현식 작가의 개인전 ‘환생 還生’이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동에 소재한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펼쳐진다. 윤 화백의 이번 전시는 존재의 뼈대를 남기고 사라진 것들과 사라짐 너머에서 다시 피어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윤 화백은 “그림은 죽음이 아닌 순환의 기록이며, 사라진 것들이 다시 빛으로 변하는 순간을 담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윤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보다’라는 감각은 ‘느끼다’라는 감각으로 옮겨간다. 무수한 구멍과 균열, 흔적과 질감이 잠재된 기억을 흔들고, 침묵 속의 형상들은 삶과 죽음, 관계와 고독을 속삭인다. 아이와 어른, 남성과 여성, 검과 그림자, 모두가 시간의 굴곡을 입고 서 있고, 그 인체들은 닮았으나 결코 같지 않다. 언뜻 보면 낡고 거칠게 보이지만, 그 안에서 찬란한 생명이 피어나고 있는 것을 목도할 수 있다.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광물성 분말을 안료처럼 녹여 사용한 ‘석체(石體)’다. 이는 화면 위에 쌓이며 돌처럼 굳어가는 물질의 시간성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두터운 질감은 단단한 형체로 남고, 표면 아래에는 부서진 기억과 생명의 흔적이 교차한다. 석체라는 재료는 ‘먹’의 무게를 품으면서도 수묵의 번짐은 거부한다. 선과 곡선이 층층이 얽히는 모습으로 땅속에서 생명이 몸을 틀고 다시 빛을 향해 솟는 긴장감을 전한다. 윤 작가의 대표작인 ‘숨의 기억’에는 이러한 생명의 진동이 시각화되어 있다. 거칠고 단단한 표면 위 불규칙한 균열이 생명의 리듬처럼 이어지고, 상처의 흔적이자 회복의 통로인 미세한 틈새마다 빛이 스며든다. 조명 아래서 화면의 요철이 미세하게 드러나고, 단단한 표면이 호흡처럼 빛을 흡수하고 내뿜는다. 윤 작가는 ‘고통은 생명이 깨어나는 자리이고, 균열은 새로운 생명이 숨 쉬기 위한 입구’라고 말한다. 대작 ‘부활의 땅’도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오래된 지층의 단면처럼 삶과 죽음이 맞닿은 세계의 깊이를 드러내는 작품으로, 흙빛과 석체의 질감이 뒤엉킨 표면으로 은분과 금분이 스며들며 고요한 빛의 층위를 만든다. 이때 이 빛은 외적인 광채가 아니라, 시간과 상처를 통과한 후 비로소 얻는 내면의 빛이다. 윤현식의 회화는 특정 계보나 전통보다는 개인의 내면과 존재의 사유에 뿌리를 둔다. 물질과 시간, 형상과 흔적이 한 화면에 공존하며, 인간의 기억과 생명을 조형적으로 환원한다. 두터운 재료층 속 ‘존재의 조형학’을 구축하는 그의 작품들은 단순한 조형이 아닌 철학적 탐구의 과정이고, 물질이 사유로 변모하는 순간의 기록을 보여준다. 이에 관람객들은 그림 속 형상과 자신을 겹쳐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서지고 일어서고, 사라졌다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서사 속, 사라짐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전시장에 스며든 침묵과 빛의 결은 우리의 숨결과 맞닿고, 그림은 언어를 넘어 존재의 근원으로 우리를 이끈다. 장유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장은 “윤현식의 화폭은 인간과 예술, 그리고 생명 그 자체가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증언하며, 조형을 넘어 존재의 사유를 담은 작업들”이라며, “두터운 표면 속 감춰진 생명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동시대 미술이 잃어버린 깊이의 미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윤현식 작가 개인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사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부상한 ‘신흥 주식 부호’ 1위는 방시혁…주식 가치만 3조 5000억원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의 창업주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3조 4983억원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올해 9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주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한 방 의장의 주식 가치가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명의 총 주식 가치는 22조 4836억원에 달했다. 2위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로, 2조 98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10여년 만에 시총 10조원에 육박하며 급성장한 화장품 회사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부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한 게임 ‘배틀그라운드’을 개발한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이 2조 866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100명이 보유한 기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계 종사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이 8명, 화장품 분야 8명, 로봇 7명, 이차전지 6명 등 이공계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주식 가치가 가장 높은 상위 10명 중에선 화장품 분야가 3명,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분야가 3명씩이었다. 화장품 분야에선 김병훈 대표를 포함해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 화장품 유통사인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업에선 방 의장과 장 의장을 비롯해 게임사인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포함됐다. 신진 주식부호 100명 중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노머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지식재산권(IP)을 담당하는 회사다. 1988년생인 김병훈 대표와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가 뒤를 쫓았다. 여성으로는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2명만 포함됐다.
  •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541년 개교해 484년 전통을 이어온 CCB는 영국 왕실 공식 후원을 받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대표단은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과 가레스 피어슨 교장을 만나 포항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포항공대(POSTECH)와 지역 연구기관 등 연계 효과를 높여 미래형 국제교육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로국제학교 유치 추진 배경과 교육 비전을 설명했다. CCB는 오랜 전통과 전인교육 철학, 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 시장은 오는 11월 내 포항 방문 초청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으고, CCB 측은 긍정적으로 수락했다. 시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북구 흥해읍 펜타시티 내 6만 6000㎡ 규모의 국제학교 부지에 CCB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부지 실사 및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자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기숙형 글로벌 캠퍼스로 포항국제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립 시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첨단산업과 R&D 전문인력 유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등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교육·연구·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전환하고 있는 포항에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프로배구 ‘쿠바 특급’ 레오·실바, 새 시즌 신기록 쏟아진다

    가을과 함께 실내 코트를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가 돌아온다. 2025~26 V리그가 오는 18일 인천 삼삼월드체육관에서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남자부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 경기가 개막전이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정규 6라운드,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에도 남녀 ‘쿠바 특급’ 레오(현대캐피탈)와 실바(GS칼텍스)의 신기록 행진이 주목된다. 레오는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재계약하면서 역대 외인 최다인 8시즌째를 맞는다.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보우했던 개인 통산 역대 최다득점(6623점)을 깨고 기록을 6661점까지 늘린 레오는 코트에 나설 때마다 V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지난 시즌 682점을 올린 그는 부상만 없다면 리그 최초 7000득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실바가 V리그 사상 첫 3시즌 연속 1000득점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1008점을 뽑아 역대 여자부 최초로 2시즌 연속 1000점을 돌파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은 남자부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 베테랑의 기록도 쏟아진다. 남자부 미들 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은 역대 블로킹 부문 1위(1321개)를 달리는 가운데 기록의 벽을 더 높게 쌓는다. 여자부에서도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이 역대 통산 득점(7946점)과 통산 블로킹(1640개) 기록을 매 경기 갈아치운다. 특히 양효진은 남녀부 최초 통산 8000득점 대기록에 54점만 남겨두고 있다. 새 시즌엔 사령탑 변화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통합챔프 탈환을 목표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출신 헤난 달 조토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시즌 여자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튀르키예로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의 빈 자리는 일본 출신 여성 지도자 요시하라 토모코가 잇는다.
  • 호날두 멀티 골? 잉글랜드는 케인 2골로 월드컵 본선행까지 확정…8회 연속, 통산 17번째

    호날두 멀티 골? 잉글랜드는 케인 2골로 월드컵 본선행까지 확정…8회 연속, 통산 17번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골을 앞세워 함난한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 라트비아(137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월드컵 예선 6경기에서 18골 무실점으로 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2경기를 남긴 시점에 2위 알바니아(3승2무1패)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8회 연속 진출이자 잉글랜드의 통산 17번째 월드컵이다. 잉글랜드는 전반 26분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왼 측면부터 중앙까지 드리블한 뒤 골대 오른 구석으로 공을 찔러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전반 44분 케인이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골대 왼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케인은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A매치 통산 76번째 득점(110경기)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후반에 상대 자책골과 에베레치 에제(아스널)의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헝가리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렸지만 팀이 2-2로 비겨 본선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홀란 두 경기 8골? 40세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최다 골 단독 1위…헝가리전 멀티 골 폭발

    세계 축구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 골로 월드컵 예선 통산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노르웨이의 차세대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자 호날두가 40세 전설의 위용을 뽐낸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5위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다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F조 4차전 헝가리(41위)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 1위 포르투갈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2위 헝가리(1승2무1패)와의 차이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다음 달 아일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2분 문전 쇄도하며 넬송 세메두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비 시선을 피해 골문 앞까지 침투하는 위치선정 능력이 빛났다. 그는 전반 추가 시간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의 얼리 크로스를 오른발에 맞춰 역전 골을 완성했다. 다만 포르투갈은 후반 추기 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달 10일 헝가리 원정에서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3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날 넘어선 것이다.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36골)는 5골 차로 따돌렸다. 또 호날두는 A매치 225경기 143골로, 프로 합산 개인 통산 득점을 948골까지 늘렸다. 한편 노르웨이 국가대표 홀란은 지난달 10일 몰도바전에서 5골, 이달 12일 이스라엘전에서 3골을 넣으며 A매치 46경기 만에 51골 고지를 밟았다. 최소 경기 50골 돌파 기록을 돌파하며 호날두의 아성을 위협한 것이다.
  •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닌빈성 인민의회 공식 방문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닌빈성 인민의회 공식 방문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회장 김성수, 안양1) 대표단은 지난 14일 닌빈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경기도의회와 하남성 인민의회가 체결한 친선교류 합의 이후, 올해 7월 하남성·남딘성·닌빈성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자동차 산업, 관광개발, 농업 분야 교류 등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표단은 레 꾸옥 찐(Le Quoc Chinh) 닌빈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만나 ▲지방의회 간 제도적 교류 정례화 ▲경기도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지원과 제도적 협력 요청 ▲현대자동차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술 협력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레 꾸옥 찐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경기도의회의 닌민성 인민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제, 기술, 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회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레 꾸옥 찐 의장님과 인민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닌빈성과 산업·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특히 닌빈성이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의 협력 여지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공식 회담에 참석한 의원들도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제시했다. 이석균 부회장(남양주1, 기재위)은 “하남·남딘·닌빈 통합 이후 새로운 MOU 체결을 통해 교류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의회 간 상호 방문과 정례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방성환 의원(성남5, 농정위)은 “경기도 농정해양 분야의 농촌 일자리 창출과 기계화 협력이 필요하다”며 “농업 기술과 현장 사례를 공유해 실질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성란 의원(의왕2, 건교위)은 “대한민국의 교통·도시 인프라 정책이 닌빈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 AI, 관광 콘텐츠, 홍보 등 현장 중심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오수 의원(수원9, 농정위)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와 농업 인력 확보가 양 지역의 공통 과제”라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 농업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양주1, 건교위)은 “닌빈성 고속철도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이 궁금하다”며, “양 지역이 인프라 개발 경험을 공유해 상생의 기반을 만들자”고 말했다. 오석규 의원(의정부4, 문체위)은 “닌빈은 합리적인 비용과 낮은 교통혼잡으로 관광 경쟁력이 높다”며, “고급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베트남 방문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대표단은 닌빈성 인민의회 방문 외에도 ▲KOTRA 하노이 무역관 ▲닌빈성 투자촉진 및 기업발전 지원센터 ▲현대자동차·탄꽁그룹 합작법인 공장 ▲하남성 선어번 신도시 개발지구 등을 방문하고, 경제·산업·도시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에는 도의회 닌빈성 친선연맹 회장인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1)을 비롯해 부회장인 이석균 의원(국민의힘/남양주1),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장대석(더불어민주당/시흥2), 한원찬(국민의힘/수원6), 서성란(국민의힘/의왕2), 유종상(더불어민주당/광명3), 이오수(국민의힘/수원9), 이영주(국민의힘/양주1),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유호준(더불어민주당/남양주6)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5일(수)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들 및 도내 소재 대학 축구팀 감독들과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측에서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하여 제안한 정책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K-엘리트형 대학축구의 재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 축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황대호 위원장은 “대학축구는 한국 축구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엘리트 체육을 대표해왔다”며 “이번 정담회는 단순히 대학축구를 넘어 경기도 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라고 정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특히 이번 정담회에 도내 14개 대학 축구팀 감독님들께서 참석하신 만큼, 대학축구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는 동원대 곽희주, 수원대 곽태원, 연성대 고민기, 아주대 하석주, 경기대 권혁철, 김포대 배문기, 경희대 김광진, 예원예술대 김이주, 동양대 김종한, 명지대 김경래, 국제사이버대 김현종, 경민대 권수만, 용인대 박준홍, 장안대 이규준 감독 등 도내 14개 축구팀 감독들이 참석하여 대학 축구팀 운영의 어려움과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특히 아주대학교 하석주 감독은 “대학 축구부 예산이 감소추세에 있는 상태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의미 있다”고 밝히며, “혹서기 대회의 운영 문제 개선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운동장 등 환경개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축구선수와 지도자가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지만 대학 선수는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인식개선 그리고 대학선수의 취업연계를 위해 경기도 차원이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대호 위원장은 “축구인 출신 경기도의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 축구 활성화와 대학 선수의 학습권·체육권·경기력 보장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대학축구를 비롯한 축구 분야 전반에 대한 시설 및 용품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3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과의 정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업무의 공공성이 확대되는 만큼 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돌봄 종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한 워크숍 지원 사업비가 예산 부족으로 삭감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도 차원에서 안정적인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해 종사자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가정과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핵심 인력으로, 이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탱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예산지원과 처우 개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경기도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아동복지시설(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호봉제 도입 등 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정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 참석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5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Seoul Design Week)’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 디자이너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도시 디자인 축제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무신사 박준모 대표,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 서울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김성곤 위원장,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 디자인 관련 전문가, 기업,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BS,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100여 개 언론사가 취재를 위해 현장에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스타 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네이밍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디자인 인재 양성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디자인위크가 디자이너,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디자인 축제로서 K-컬처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의 도시계획균형위원회도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이후 ‘DDP디자인페어’,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 등을 차례로 관람하며 대학-기업 협업 프로젝트, 산업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사업 등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의 디자인 정책은 시민 삶을 바꾸는 힘이자,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의 근간”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디자이너 개인의 이름을 넘어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분야 예산과 정책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서울디자인위크가 매년 세계 디자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과학고 입학생 10명 중 7명 ‘학군지’ 쏠림…강남 등 5개구 ‘절반’

    과학고 입학생 10명 중 7명 ‘학군지’ 쏠림…강남 등 5개구 ‘절반’

    전국 20개 과학고 입학생 10명 중 7명이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특정 시군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고 입시에 쏠림현상이 큰 만큼 입학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15일 발표한 ‘2022~2025학년도 과학고 입학생 출신 중학교(시군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전국 과학고 입학생의 평균 67.4%가 특정 시군구 또는 학군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과학고 3곳의 경우 강남구 등 5개 자치구 출신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서울의 세종과고는 강남구·노원구·서초구·송파구·양천구 등 5개 자치구 학생이 4년간 평균 54.4%였다. 한성과고는 위 5개 자치구 출신이 평균 47.6%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기북과고 역시 고양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용인시 등 대표적인 사교육 학군지 5곳 출신이 4년간 평균 61.8%로 집계됐다. 경남 창원과학고의 경우 경남 전 지역(총 18개 시군)에서 지원이 가능하나, 거제·김해·양산·창원시 등 4개 지역 출신이 최근 4년간 평균 98.1%에 달했다. 경북과고는 22개 시군구 중 경주시·안동시·포항시 3곳에서 평균 89.1%, 경남과고는 거제시·김해시·진주시·창원시 4곳에서 평균 89.2%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전국 20개 과학고 입학생의 특정 학군지 쏠림은 2022학년도 65.0%에서 올해 67.4%로 2.4%포인트 증가했다. 사걱세와 강 의원은 “과학고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특수목적고”라며 “사교육 특구나 소수 시군구에서만 입학생이 몰리는 현실은 과학고의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진로·진학 정책에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정진욱 의원과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전부개정안’ 정책간담회 개최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정진욱 의원과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전부개정안’ 정책간담회 개최

    -설계단계 의무검토ㆍ감시센터ㆍ특사경 도입 등 핵심 내용 담아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조영환 위원장)는 지난 10월 1일 오후 2시 40분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소속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과 정진욱 의원실에서 관내 장애인기업 대표들과 함께 ‘장애인기업 판로개척 및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개정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동ㆍ남구 관내 공공기관 발주 과정에서 장애인기업의 우수한 물품, 용역, 공사 등 납품과정에서 검토 없이 설계 단계부터 배제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판로 확대와 전국적 제도 개선을 동시에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중앙회 조영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520만 명 중 64%가 교통사고, 34%가 산재ㆍ군대ㆍ생활사고 등 후천적 장애”라며 “단순 소득지원으로는 생존권 보장 불가능하고, 장애인기업 육성을 통한 납세ㆍ고용ㆍ복지예산 절감의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장애인기업의 공공시장 진입률은 2.1%에 불과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관행’, ‘선례’ 등의 이유로 장애인기업이 설계 단계부터 검토 없이 배제되는 구조적 차별이 반복되고 있다. 현행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은 우선구매를 ‘권고’하는 수준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논의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전부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설계 단계 검토 의무화(제9조의3 신설) ▲내부심사위원회 구성(제9조의4 신설) ▲감시센터 설치 및 특별사법경찰 도입(제22조~제22조의9 신설) ▲강력한 처벌 및 제재(제23조~제23조의5 신설) ▲우선구매 목표 상향(제9조의2 개정)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소속 정진욱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 동ㆍ남구 장애인기업은 지역 내 고용ㆍ세수를 창출하는 경제 주체”라며 “지역 차원의 판로 확대 노력과 함께 전국적 제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광주에서 시작되는 판로개척과 차별철폐 움직임이 전국적 제도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10월 정기국회 발의, 산자위 상정, 법사위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중앙회 조영환 위원장은 “장애인기업은 보호 대상이 아닌 혁신과 경쟁력의 주체”라며 “본 개정안은 차별 ZERO, 참여 100% 시대를 여는 법적 기반이자 대한민국 공공조달의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며, 광주 동ㆍ남구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 엑소좀 첨단 소재 기반 ‘K-스킨부스터’ 돌풍,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제2의 코스맥스·한국콜마’ 야심

    엑소좀 첨단 소재 기반 ‘K-스킨부스터’ 돌풍,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제2의 코스맥스·한국콜마’ 야심

    첨단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스킨부스터 ODM 시장의 진입 장벽을 넘다 K-뷰티의 성공 신화 뒤에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독보적인 ODM(제조자 개발 생산) 시스템이 자리한다. 신속성, 안전성,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이들의 제조 역량은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일으킨 핵심 동력이었다. 이제 이와 유사한 ‘제조 혁신’ 바람이 차세대 미용 트렌드로 각광받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킨부스터 ODM에 특화된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급부상하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첨단 엑소좀 바이오 소재를 필두로, 스킨부스터 ODM 분야에서 ‘제2의 코스맥스’, ‘제2의 한국콜마’를 꿈꾸며 글로벌 K-스킨부스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일반 화장품과는 차원이 다른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분야다. 식약처의 엄격한 생산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원료와 제품의 무균 또는 멸균 공정은 기본이다. 복잡한 제형 난이도와 사용 시 부작용 및 통증 예측 등 의료 기기에 준하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기존 스킨부스터 브랜드들은 경쟁사 양성을 꺼려 ODM을 하지 않거나, 일반 화장품 ODM 기업들은 소량(3,000~5,000개) 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대량 생산 시설 위주라 스킨부스터 ODM에 소극적이었다. 게다가 일반 화장품 제조시설로는 고난도의 스킨부스터를 생산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도 존재했다. 이러한 산업적 틈새를 파고든 기업이 바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다. 이 회사는 처음부터 스킨부스터 ODM에 특화하는 전략을 취하며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용인(줄기세포 엑소좀), 천안(식물 엑소좀, PDRN, 차세대 리포좀), 제천(이너뷰티) 등 3곳의 전문 공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이들 시설은 일반 화장품 공장보다 오히려 스킨부스터 제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병원 및 에스테틱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름처럼 첨단 바이오 소재 연구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을 통해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비롯해 식물, 유산균 유래 엑소좀 등 40여 종의 엑소좀과 20여 종의 식물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LNP(지질 나노 파티클) 리포좀 등 핵심 원료를 확보했다. 이러한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는 스킨부스터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원료 매트릭스 시스템을 도입해 스킨부스터 제조 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왔다. 병원용 스킨부스터가 보통 1제(파우더)와 2제(액상)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제품인 점에 착안, 1제에 지방줄기세포 동결건조파우더(AAPE)를 베이스로 두고 2제(액티베이팅 솔루션)를 다양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설계한 것이다. 핵심 원료 카테고리(식물성 엑소좀, PDRN, 복합원료, 셀룰라좀 등 4개)와 8종의 대표 원료를 조합해 총 32개의 포뮬레이션(제형)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향후 60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처럼 광범위한 포뮬레이션 선택지는 제약사, 의료기기판매업자, 고기능성화장품회사 등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최적의 맞춤형 스킨부스터를 신속하게 개발·생산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필러와 보톡스를 잇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2025년 14억 9천만 달러에서 2035년 49억 7천만 달러로 연평균 12.8%의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한국의 스킨부스터 제조 역량(K-스킨부스터)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R&D 중심의 자체 기술력과 유연한 생산 시스템으로 K-뷰티 ODM의 성공을 이끌었듯이,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역시 독자 개발한 첨단 바이오 소재, 의료기기 수준의 배양 시설, 동결건조 파우더 전용 시설,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포뮬레이션 매트릭스 시스템을 통해 스킨부스터 ODM 생산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도 다수의 제약사와 화장품 기업에 ODM/OEM 위탁 생산을 진행 중인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행보는 K-뷰티에 이은 K-스킨부스터의 글로벌 열풍을 예고하며, 향후 글로벌 ODM 시장의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래 신산업 전진기지에 투자하라’ 전북도, 외투기업 투자설명회

    ‘미래 신산업 전진기지에 투자하라’ 전북도, 외투기업 투자설명회

    전북도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적 기업을 상대로 홍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 50여 개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듀폰(첨단소재/미국), 헨켈(접착제/독일) 등 화학 분야를 비롯해 온세미(반도체/미국), AVL(자동차/오스트리아), RWE(에너지/독일) 등이 참여했다. 전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개별 면담과 전북 및 새만금 홍보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도내 주력 미래 신산업의 추진 현황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 참석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 참석

    김규남 서울시의원(송파1·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성수동 ‘쎈느 성수’에서 열린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의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입주기업 육성,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시민 대상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뉴이 뉴욕(기현호), 딜레탕티즘(박지영), 룬케이브(박재완), 르이엘(이혜연), 모멘센트(박다혜), 베터카인드(최아영), 쎄르페(이상화), 악필(민보권), 에취(최지훈),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심재웅), 유가당(심재웅), 코엣(조수현), 콕(김나경), 키모우이(김대성), 키셰리헤(김민경), 토새(한현주), 페그렉(김지후), 페이크 케미컬 클럽(박정은), 프레노(이서윤), 프릭스 바이 김태훈(김태훈)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중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박연주 상무가 김규남 의원에게 참여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직접 소개하며, 서울패션허브의 역할과 젊은 창작자들의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브랜드별 창작 방향과 산업 진입 과정에 대해 질문을 건네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곽현주 부회장은 “서울시가 신인 디자이너 발굴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패션디자인 산업은 단기간의 매출 성과보다는 창작력과 브랜드 정체성이 핵심인 만큼, 향후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정성적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성장한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자립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K-패션이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관련 제도와 지원 방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한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렸으며, 14일 저녁 열린 패션쇼에는 유통, 언론,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울산공업축제에 해외 13개 자매·우호 도시 참가

    울산공업축제에 해외 13개 자매·우호 도시 참가

    해외 13개 도시가 ‘2025 울산공업축제’에 참가한다.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태화강 둔치 등에서 열리는 ‘2025 울산공업축제’에 해외 13개 자매·우호 도시가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칸호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등 8개국 13개 도시 10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3개국 7개 도시 76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이들은 15일 입국해 울산시 주최의 환영 연회에 참석한 후 16일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특히 자매도시인 코자엘리시는 개막식에서 군악대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해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와의 16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 현대중공업,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 주요 산업·관광 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시는 각 도시 대표단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2028년 열리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시가 함께해 울산공업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각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글학자 ‘아보 송병수 선생’ 출판기념회, 순천에서 개최

    한글학자 ‘아보 송병수 선생’ 출판기념회, 순천에서 개최

    한글 연구와 교육에 평생을 헌신한 순천 출신의 독보적인 한글학자 고 송병수(1919~2002) 선생님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7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1층 파루홀에서 열린다. 선생님을 기리는 유고집 ‘아보 송병수 선생’ 출판기념회다. 한글 이름짓기의 새 길을 여러 큰 올림을 남긴 송 선생은 한글 이름짓기의 선구자로 70여년 전부터 자녀 이름을 순 우리말로 지었다. 순천사범학교, 순천농전(현 순천대학교), 순천매산고, 순천효천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행사는 ‘한글학자 아보 송병수 발간을 기리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순천사범학교 제자들을 비롯 국립순천대학교 총동문회, 순천매산고등학교 총동문회, 순천효천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아보 송병수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혹독한 시절에도 한글 연구와 보급에 헌신한 대표적인 한글학자다.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국어 교사로 교단에 선 이후 46년 동안 한 번도 교육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열다섯 살 중학생 시절 조선어학회에 가입한 후 우리 말과 글을 다듬고 지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그는 외숙이자 조선 말기의 양명학자 황병중 선생의 학문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 송어지니 씨는 “소박하지만 강직했던 삶을 기리고자 펴냈다”며 “몇 년 전 아버지 서가를 정리하던 중 일제가 금지했던 ‘조선어학회’ 발간물과 귀한 한글 관련 자료들이 발견돼 아버지의 평생 한글사랑이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한글학자 ‘아보 송병수 발간’을 기리는 사람들은 “선생님의 업적과 인간미를 담은 ‘아보 송병수 선생’이 4년여의 노력끝에 세상에 나왔다”며 “이 책은 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우리말과 글의 가치를 드높이고, 민족의 정신을 일깨운 소중한 유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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