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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졸속 추진 지적 “시민 기만… 실패한 정책으로 남을 것”

    한신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졸속 추진 지적 “시민 기만… 실패한 정책으로 남을 것”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졸속 추진과 부실한 행정 대응을 비판했다. 한 의원은 “한강버스는 한강에 대한 집착으로 추진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실제 운항 전 충분한 시운전조차 없이 시민 홍보에만 급급한 채 무리하게 개통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9월 18일 첫 운항 당시 팔당댐 방류로 인해 3일 만에 운항이 중단됐음에도, 서울시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시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운항 불가 상황에서 단순히 A4 용지로 안내문을 부착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예인선 확보조차 하지 못한 채 27년 된 노후 10톤급 선박 2척으로 169톤급 한강버스를 예인하려 한 것은 명백한 안전 불감증”이라며, “비상 상황 대응이 불가능한 구조로는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보다 보여주기식 개통을 우선한 서울시의 행정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늦더라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현재의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며, 여름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결빙 시기에는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하다”며, “차라리 유람선형 관광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서울시의 모든 교통사업의 근간은 실적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에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해 진정한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 출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 출범

    전라남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29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첫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미경 민간위원장, 7개 관계부처 장관, 김유진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추모위원회 및 민간전문가 자문단 운영계획,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지원방안,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및 세부지원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간전문가 자문단은 항공과 법률, 세무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가족 질의 사항에 대한 전문 분야별 자문, 설명회 등 전문지식 제공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생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 ▲신체적·정신적 질환에 대한 의료지원금 ▲근로자 치유 휴직 ▲법률 지원 ▲미성년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대책 등이 의결됐다. 또 참사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여행업계와 지역 상권 지원, 문화·관광 등 총 13건 1300억 원 규모의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도 논의됐다. 회의에서 김영록 지사는 “생계안정 지원과 심리·의료 지원 등 유족이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돼 신속히 시행되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며 “전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여행업계 피해가 심각하다”며 여행업계의 타공항 이용 교통비 지원 등 국비 지원과,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시기 등 정상화 로드맵 발표를 건의했다. 또 사고 진상규명과 관련해 “이미 조사가 완료된 방위각 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에 별도 발표를 진행해, 유가족이 조금이라도 납득하고 신뢰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번 회의는 피해자 치유와 공동체 회복, 지역사회 재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전남도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추모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추모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피해자 지원과 추모사업, 재단과 사단 선정에 관한 사항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전남도는 피해자 치유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범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상대로 “청계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이 다섯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는 단순히 보여주고 멋진 연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관광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우리가 얼마를 투여했을 때 얼마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지, 또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비용 대비 효율성 분석과 성과 측정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계천 미디어아트는 수면 위에서 구현되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콘텐츠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모네·샤갈 등의 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 주변 음식점과 카페의 야간 매출이 증가했고, 방문객 체류 시간도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계천뿐 아니라 한강으로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처럼, 한강에서도 상징적인 수상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 수준까지 발전한 만큼, 팀랩이나 모먼트팩토리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초청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미디어아트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앞으로는 숫자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효과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서울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강화, 야간 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청계 소울 오션의 성공은 김 의원이 그동안 강조해 온 ‘문화와 기술의 융합’, ‘시민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연계’라는 정책 방향이 실제로 구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기업 절박한데... ‘노력하겠다’는 관행적 답변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기업 절박한데... ‘노력하겠다’는 관행적 답변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11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과원의 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인들이 절박함을 호소하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감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행감 자료 요구를 최소화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러나 “의회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과원의 후속 조치 보고와 예산 편성은 현실의 절박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노력하겠음” 식의 관행적 답변, 실적과 숫자로 답해야 이제영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여성·장애인 기업 등 우선구매’ 조치 사항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는 “도내 업체 계약이 아닌 다른 지역 업체 계약이 40% 이상을 차지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조치 보고서에는 ‘더욱 높여 가도록 노력하겠음’이라는 추상적인 답변만 담겼다”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 기업 구매율 3%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지금 장애인 기업은 매출 급감으로 인건비도 해결 못 한다고 아우성치고 있는데, 11월에 와서야 ‘노력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실무자들의 관행적인 행동”이라고 질책했다. 라이즈(RISE) 사업, “나눠주기식 아닌 선별과 도태 필요” 이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라이즈(RISE) 사업의 1차 선정 과정에도 쓴소리를 했다.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이 위원장은 “1차 선정은 사실상 ‘나눠주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라며 “이는 지역 특성을 살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라는 사업 본래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과원에 “1차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다음부터는 경쟁을 통해 잘하는 곳은 더 주고 아닌 곳은 도태시키는 ‘선별’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이 사업의 전국적인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예산 삭감은 기업의 희망 자르는 것... 절박함으로 예산 확보하라” 이제영 위원장은 2025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 가장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과원이 요청한 핵심 사업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감이 훼손되면 어떤 기업도 경기도를 믿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지금처럼 경제가 위중한 때에 지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기업의 마지막 희망을 잘라버리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는 결국 기업 도산, 해외 이전, 청년 실업 악화, 세수 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라고 경고하며, “경과원이 내부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 예산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한다’라는 수준의 절박함으로 예산을 재편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그렇게 절박한 안을 위원회에 요구하면, 예결위와 대표단 협의를 통해서라도 증액을 위해 싸우겠다”라며 경과원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연구원 자산은 사람”...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주문

    황세주 경기도의원 “연구원 자산은 사람”...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주문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진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세주 의원은 먼저 느슨해진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황 의원은 “연구실 안전환경 등급이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며 “본원의 1등급 연구실은 2024년 6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북부지원은 16개소에서 12개소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올해 6월 연구원이 추가경정예산으로 구입한 ‘실험실용 배기기(후드)’가 설치되기까지의 과정을 상기시켰다. 그는 “해당 장비가 10월에 이미 고장이 났지만, 6개월 넘게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됐다”며 “‘괜찮겠지’ 하는 안전불감증이 결국 사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또한 황 의원은 “최근 북부지원에서도 일부 배기기의 제어풍속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의 가장 큰 자산은 우수한 연구진이다. 이들이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의원은 연구원이 연구 재료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시약 및 초자류 계약’ 과정에서 반복되는 납품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최근 3년간 58건의 계약 중 8건에서 납품 지연이 발생했다”며 “60일로 정해진 납품기한과 낮은 입찰 조건이 원인으로 보인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여성가족재단에 도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운영 주문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여성가족재단에 도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운영 주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및 여성가족재단의 경영 성과 전반을 점검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의 얼굴이자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민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문화 향유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개관 이후 설정한 여러 운영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서관은 광역도서관으로서 시·군 간 도서관 격차를 해소하고, 잘 되는 곳은 더 잘 되게, 어려운 곳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도서관 이용환경 개선과 관련해 “층별 안내도의 ‘북라운지’, ‘북클럽 얼라이언스’, ‘경기 챗길’ 등은 개념적으로는 새롭지만 일반 이용자에게는 다소 낯설다”며 “ ‘북라운지(일반자료실)’, ‘세계 친구 책마을(어린이자료실)’처럼 익숙한 명칭을 병행 표기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경기도서관이 표방하는 기후환경과 AI 중심의 운영 콘셉트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로 구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와 지역성을 결합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광역도서관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경영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단순히 지표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며 “연구성과, 인력운영, 사회적 약자 고용 등 전반의 운영 체계를 면밀히 진단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단이 단기적인 평가 점수 회복에만 매몰될 경우,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의 질적 방향이 흔들릴 수 있다”며 “평가 대응이 아니라, 기관의 정체성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서관과 여성가족재단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기관으로서 행정 중심이 아닌 도민 중심의 서비스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의 운영 방향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시·군 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책 연구의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립과 외형 조성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형은 훌륭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열람 공간과 도서가 부족하다”며 “특히 장애인 이용 공간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해 일부 공간이 닫혀 있는 점은 대표도서관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 및 구입비로 투입된 25억 5천만 원의 예산 집행 과정 투명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가구 디자인 작품 가격 산정 및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며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선정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협상을 통해 단가를 조정했으며, 내부 검토와 협의를 거쳤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가구에 25억 5천만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충실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의혹이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도서관 조직이 관장(3급)과 팀장(5급) 체제로만 운영돼 내부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않다”며 “관장과 팀장 사이에 중간관리자(4급)를 배치해 조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도민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농산물 미래”,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 탄생

    “농산물 미래”,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 탄생

    충남 천안시는 광덕면 이규향씨 딸기 재배 농가를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푸드 인증제는 천안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품질, 위생, 이력관리, 지역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의 관리 기준을 세분화해 지역 농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도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가는 1320㎡에 친환경 재배방식과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로 GAP 인증을 획득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천안시는 30여 개 품목에 대해 천안푸드 인증을 마쳤으며,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공식 운영 예정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푸드 인증은 단순한 품질마크가 아닌 천안 농산물이 가진 신뢰·안전·지역순환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 “10분 공세권 이끈다”…당진 ‘거산공원’ 조성 본격화

    “10분 공세권 이끈다”…당진 ‘거산공원’ 조성 본격화

    충남 당진시가 동남 생활권 대표 공원이자 ‘10분 공세권’을 목표로 추진하는 거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거산공원 조성 사업 실시설계를 위해 13일 사업계획 공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거산공원은 구릉지 숲을 활용한 지역 거점공원이다. 도심 생활권에서 자연까지 10분 이내 거리를 위한 ‘공세권’ 조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해 거산공원 부지 2만 3451㎡에 농촌공간 정비사업 2만 8955㎡를 더해, 총 5만 2406㎡(약 1만 6000평) 규모의 ‘광역지역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원은 ‘건강한 도시여가 환경·즐기는 숲속 산림여가·함께하는 도농 여가기반’을 주제로 △건강·운동을 위한 ‘웰니스숲(Wellness Forest)’ △광장·만남 장소 ‘블루 스퀘어(Blue Square)’ △창의적 놀이 공간 ‘플레이힐(Play Hill)’ 등을 조성한다. 시는 2026년 상반기 문화재 발굴 조사·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공간정비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농이 함께하는 광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1월 12일(수), 소관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회는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의 실효성, 그리고 이전 이후의 조직 안정성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위원회는 경상원과 관련해 ▲양평 이전 이후 직원 복지 및 근무환경 악화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급 하락과 인사관리 미흡 ▲직장 내 괴롭힘 및 노사 갈등 대응 부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중복 추진과 실효성 부족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위원회는 ‘통큰세일’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이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원사업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배달특급 일부 영업장의 복수 상호 등록 논란 및 샵인샵 배달 불가 문제 ▲관용차의 교통법규 위반 및 관리 부실 ▲자사몰 개발 소송 관련 관리체계 미비 ▲신규 추진 사업의 실효성 확보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위원들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대표사업인 ‘배달특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며, “조직 내부의 인사·복지 문제부터 사업의 효율성과 성과관리까지 기관이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부를 전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 역차별과 청년창업 예산 축소 등 도 산하기관 간 정책 불일치 비판

    이채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 역차별과 청년창업 예산 축소 등 도 산하기관 간 정책 불일치 비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예산 축소와 공공앱 ‘배달특급’의 정책적 역차별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도 산하기관 간 정책 일관성 부재와 청년·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체 세출예산 689억 9,300만 원 중 청년 대상사업은 13억 5,000만 원으로 전체의 약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전통시장 점포주 평균 연령이 60세를 넘고 청년층이 4%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청년대상 예산 감축은 명백한 정책 후퇴”라고 꼬집었다. 또한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와 푸드창업허브 등 주요 청년사업에서 이월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기성과 위주의 지원을 넘어, ‘빈 점포 리모델링–창업승계–멘토링’이 연계된 지속가능한 청년상인 육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이어 “도비가 투입된 ‘통큰세일’ 사업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만 제외된 것은 명백한 정책 불일치”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한 통큰세일 소비쿠폰 사업은 민간앱 ‘땡겨요’와 ‘먹깨비’만 참여하고, 공공앱 ‘배달특급’은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영 의원은 “같은 도비 재원으로 한쪽에서는 공공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공공앱을 제외한 것은 공공성 훼손의 대표적 사례”라며, “향후 모든 소비촉진사업에서 공공앱이 민간앱과 동등하거나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채영 의원은 “‘배달특급’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플랫폼임에도, 민간앱과 차별화된 경쟁전략 없이 예산 의존형 구조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4년 기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누적적자가 30억 원에 달하고, 배달특급 예산만 118억 원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스마일게이트, 부산맵 개발...게임 속 부산 체험한다

    부산시·스마일게이트, 부산맵 개발...게임 속 부산 체험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 ‘부산맵’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2002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 배급, 플랫폼, 엔터테인먼트·투자·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게임 콘텐츠 기업이다. 대표작으로는 일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엠엠오알피지(MMORPG), 로스트아크 등이 있다. 시와 스마일게이트는 ‘부산맵’을 공동 개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게임 속에서 부산의 도시 경관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대표 관광지와 지역 문화 요소를 게임맵에 구현해 관광 수요를 유발하고,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게임과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홍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버스요금 올랐는데 버스회사 재정지원금도 그대로… 서비스도 그대로

    김영민 경기도의원, 버스요금 올랐는데 버스회사 재정지원금도 그대로… 서비스도 그대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의 사전보고 부재와 요금인상 효과분석 미흡, 운수종사자 양성교육비 미확보, 수요응답형 버스 정책 취지 훼손 우려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김영민 의원은 “지난 10월 1일 버스운수종사자 임금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경기도가 버스업계의 파업을 막기 위해 도비로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사태를 봉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도의회에 한 차례의 정식 보고도 없이 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이후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만 통보한 것은 사실상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도민의 대표기관이자 예산심의 권한을 가진 주민대의기관인데 이를 건너뛰고 집행부가 마음대로 예산을 약속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려는 것은 ‘깜깜이 예산 집행’을 예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교통국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중대한 정책 결정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0월 25일부터 시행된 버스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도민은 인상된 요금을 감내했지만 그로 인해 버스회사의 이익이 얼마나 늘어날지, 경기도의 재정 지원금은 얼마나 줄어들지, 도민을 위한 서비스 개선은 무엇이 될지에 대해 분석자료가 전혀 없다”며 “이런 불투명한 행정이 반복된다면 도민의 신뢰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지원 조례’에 근거한 양성사업의 예산 미확보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법적 근거와 추진체계가 완비됐는데 예산이 없어 교육이 멈추는 건 행정 모순”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회수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투자형 공공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는 본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불가피하게 예산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대체 재원 방안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며 “운수종사자 양성 공백은 곧 교통서비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요응답형버스(DRT)의 운영방향이 본 정책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2025년 말까지 21개 시·군에 306대의 똑버스를 도입·운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비효율 노선 전환’ 명목으로 기존 노선버스를 대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는 똑버스를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복지형 교통수단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 노선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조례 위반이며 교통산업 생태계를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민 의원은 끝으로 “요금 인상, 인력양성, 똑버스 사업 모두 도민의 발과 직결된 교통정책”이라며 “교통국은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현황, 예산집행, 서비스 개선효과를 의회에 보고하고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화의 강속구 투수 수집은 계속된다…대만 국대 좌완 왕옌청 영입

    한화의 강속구 투수 수집은 계속된다…대만 국대 좌완 왕옌청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대만 왼손 투수 왕옌청(24)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왕옌청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으며 키 180㎝, 몸무게 82㎏의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다. 2026시즌부터 도입하는 아시아 쿼터 선수와 계약한 것은 10개 구단 중 한화가 처음이다.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왕옌청은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에 해당하는 이스턴리그 22경기에서 116이닝을 던져 10승 5패, 평균 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4㎞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쓴다.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이스턴리그에서 뛰었다. 일본프로야구 이스턴리그 통산 85경기에서 20승 11패, 평균 자책점 3.62의 성적을 남겼다. 국제 무대에서는 2018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로 한국전에 선발로 나와 패전투수가 됐다. 왕옌청은 “한화의 제1호 아시아 쿼터 선수로 입단해 영광”이라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내년 시즌 한화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나이의 왼손 투수고, KBO리그 각 구단에 좌타자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기술닥터지원사업 지속 추진 및 안정적 재정 지원 필요”

    김철진 경기도의원 “기술닥터지원사업 지속 추진 및 안정적 재정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2일 경기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닥터지원사업은 산·학·연의 기술분야별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에 대해 김 의원은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서의 필요성과 성과가 충분히 입증된 사업이라는 반증”이라며, “사업의 지속 추진과 안정적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5년에는 시·군 매칭비가 증액되면서 사업량이 확대된 것은 기초지자체의 참여 의지가 높다는 의미”라며 “이에 걸맞은 경기도 차원의 예산 반영과 재정적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기초지자체의 예산 규모가 커지고 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건비와 사업운영비가 줄어드는 것은 사업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지난 1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돼 온 사업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술닥터지원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 사업인 만큼, 도 차원에서 충분한 예산 검토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수원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 봉화군과 상생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오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과 공동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이 시장은 도시의 자원을 지방과 공유하는 ‘도시–농촌 연대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북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도시의 여가 수요와 농촌의 지역경제를 결합한 대표적인 도농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단순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차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 소멸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전망’, 김도영 수원시 정책실장이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 수원과 봉화의 사례’,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도농 상생협력 촉진법’(가칭) 제정 ▲도농 상생협력기금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내 ‘도농 상생 계정’ 신설 등 도시–농촌 상생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 확산 전략, 제도적 뒷받침 방안, 정부–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라며 “이제는 중앙의 지원뿐 아니라 지방 간 상생협력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지방 소멸을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도시와 농촌이 경쟁이 아닌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콘진, 도민 참여형 독립영화 3편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콘진, 도민 참여형 독립영화 3편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크라우드펀딩’ 사업의 첫 성과로, 지원 대상 3편이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딩 사업은 도민이 직접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다큐멘터리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이일하 감독) ▲〈바람이 전하는 말〉(양희 감독) ▲극영화 〈만남의 집〉(차정윤 감독)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10월 한 달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양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은 목표액의 250%를 달성하며 약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극영화 <만남의 집>과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도 각각 목표 대비 112%와 110%를 모았다. 3편의 총후원자는 232명, 모금액은 2천만 원이다. 펀딩 성공작에는 최대 250만 원의 성공보상금을 지원하며 시사회 개최 및 관객 리워드(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세 작품이 모두 목표를 달성한 것은 지역 공동체와 독립영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창작자와 함께 영화 제작과 유통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화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체육시설료 지원·종로둘레길 조성… ‘밀착 조례’로 삶의 질 높인다

    정재호 부의장, 부암동 봉사 이력이광규 위원장, 품위사 문화 조성이시훈 위원장, 복지 전문가 활약여봉무 위원장, 지역 사회 명소화서울 종로구의회는 지역에 대한 오랜 애정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종로구의회 등에 따르면 재선인 정재호 부의장은 제8대 의회에서 행정문화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사업하며 부암동 자율방범대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다 정치에 뛰어들었다.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의 지원 기준을 단체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생활 밀착형 조례를 다수 발의했다. 초선인 이광규 운영위원장은 종로에서 자라 종로구 새마을협의회 회장, 종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잔뼈가 굵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삶의 존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품위사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시훈 행정문화위원장은 초선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복지 전문가다. 제9대 의회 전반기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공공기관에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이끌어냈다. 도시복지위원회를 이끄는 여봉무 위원장은 재선으로 제8대 의회에서는 건설복지위원장과 의장으로 활동했다. 구의원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세종마을’로 명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 사회를 명소화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종로둘레길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 재활용품 수집 지원, 취약층 눈높이 돌봄

    서울 종로구의회는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 제도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종로구의회는 최근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재활용품 수거 장비에 대한 정기 점점 지원이나 일자리 정보 연계 등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부분 고령층이나 경제적 취약계층인 이들을 보호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영양관리 및 영양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제정으로 영유아·임산부·아동·노인·노숙인·장애인 중 영양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다 충실하게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안내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제정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소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눈에 띈다. 심야 시간에도 의약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도 만들었다. 종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도 그려나가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을 제정했다.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태조사나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 기준도 정비했다.
  • 다양한 경력·전문성 가진 일꾼들…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전

    고양석 부의장, 의정 진두지휘이동길 위원장, 토론회 활성화김미영 위원장, 주민 밀착 의정추윤구 위원장, 지역 민원 해결서울 광진구의회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일꾼들이 현안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12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3선의 고양석 광진구의회 부의장은 과거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장과 광진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정에 밝아 의정 활동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제8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신뢰받는 구의회를 위해 의정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았다. 초선의 이동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 ‘광진 상공인 발전 연구회’의 대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에 관심이 많다. 구의회의 정책 기능을 높이기 위해 토론회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일부 개정 조례안도 발의했다. 재선의 김미영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두터운 신임에 힘입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 의제를 발굴해 ‘생활정치상’을 받았다. 6선의 추윤구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광진구의회 활동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30년 넘게 ‘광진구의회 민원해결방’을 운영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온 그의 별명은 ‘중곡동 대통령’이다. 제3대 후반기와 제9대 전반기의 의장을 맡았다. 2022년에는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도 받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다선, 최고령 6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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