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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친환경 체험… 이호테우해변 필터 페스티벌 24일 개막

    음악+친환경 체험… 이호테우해변 필터 페스티벌 24일 개막

    제주의 대표 여름 해변인 이호테우해수욕장이 음악과 친환경 체험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2026 이호 필터(Filte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잔잔한 머무름을 넘어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주제로, 단순한 해변 공연을 넘어 휴식과 치유, 환경보호를 결합한 ‘비치 액티브 웰니스(Beach Active Wellness)’ 축제로 꾸며진다. ‘필터(Filter)’는 여행자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주를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와 함께,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삶의 ‘터’를 담아낸 축제 브랜드다. 2021년 해양쓰레기 팝업 전시에서 출발해 2023년부터 문화관광 축제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는 음악·문화·자연·로컬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음악 프로그램에는 그룹 쿨의 이재훈을 비롯해 사우스카니발, 별소달소, 미국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위펜풉스’와 제주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 해변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은 훌라 공연과 요가, 피트니스 챌린지, 이호동의 향기를 주제로 한 조향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처음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주제로 한 자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참여하며 해변 정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함께하는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해양쓰레기와 폐건축 자재를 활용해 만든 운동기구를 설치한 ‘ESG 머슬 비치존’도 운영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로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이호동 상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 향토음식과 지역 양조장을 연계한 미식 프로그램 ‘이호 한입한잔’도 열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호 필터 페스티벌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지역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 해변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민 가족이면 누구나” …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 풀패키지 개장

    “동작구민 가족이면 누구나” …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 풀패키지 개장

    서울 동작구는 지역 공원과 체육시설에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한 ‘2026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 풀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7월 25일~8월 2일) ▲노량진동 송학대공원(8월 1일~8월 9일) ▲사당동 현충근린공원(7월 25일~8월 9일) 등 3곳에 조성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동작구 어린이와 가족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구 대표 여름 축제 ‘노량 물총대첩’도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노들로 688)에서 열린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풀장 등 물놀이시설이 마련된다. ▲물총대첩(청백대전·워터캐논) ▲패밀리 댄스파티·챌린지 ▲노량 포토존 등이 열릴 예정이다. 광복절 연휴 기간(8월 15일~16일)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한다. 물놀이장 방문객은 ▲수영복(래시가드 포함)과 수영모 착용 ▲적정 인원 초과 시 입장 제한 ▲주류 반입 및 외부 음식 배달 금지 등 시설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류삼영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 풀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 지금은 하우스감귤 맛볼 때 여름철을 맞아 제주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했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시설 하우스 내부에서 온도와 수분을 조절해 재배되며, 수확 이후 품질과 상품성 선별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된다. 여름철에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과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껍질을 벗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간식이나 디저트로 잘 어울린다. 간혹 껍질에 초록빛이 남아 있는 하우스감귤도 있다. 감귤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질수록 노랗게 착색되며, 일교차가 크지 않은 여름철에는 과육이 충분히 익은 뒤에도 초록빛이 일부 남는다. 싱그러운 겉빛 속에 달콤하게 익은 과육과 풍부한 과즙이 담겨 있다. 하우스감귤의 신선함을 오래 즐기려면 감귤의 상태를 살핀 후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나 냉장고 채소 칸에 두고, 감귤끼리 여유 있게 담아두면 싱싱한 맛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제주 하우스감귤은 여름철 제철을 맞아 풍부한 과즙과 산뜻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과일”이라며 “하우스감귤만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여름철 대표 제철 과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제주 하우스감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감귤이 출하되고 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슬로건인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을 앞세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하우스감귤 제철 소식을 전하는 한편, 생과로 즐기는 데서 나아가 감귤에이드와 감귤 푸딩 등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주감귤을 소재로 한 참여형 이벤트와 품목별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제주감귤을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달라지는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연중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룩소르에서 베르사유를 거쳐 그라스까지…향수의 매혹적인 역사 [한ZOOM]

    룩소르에서 베르사유를 거쳐 그라스까지…향수의 매혹적인 역사 [한ZOOM]

    향수의 영어 단어 ‘퍼퓸’(Perfume)은 라틴어 ‘페르 푸뭄’(Per Fumum)에서 유래했다. ‘연기를 통해’라는 뜻이다. 즉, 향수의 시작은 액체가 아닌 연기였으며, 그 연기는 오롯이 신에게 바쳐지는 성물이었다. ‘페르 푸뭄’이라는 어원에는 이러한 태고의 역사적 사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향수의 역사는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이 긴 세월 동안 향수는 언제나 권력의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신전의 연기 (고대 이집트) 이집트 남부에 위치한 도시 룩소르. 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은 나일강 변에 우뚝 솟은 ‘카르낙 신전’이다. 오래전 이 신전에서는 매일 세 번 신성한 향을 피웠다. 새벽에는 유향, 정오에는 몰약, 그리고 해가 질 무렵에는 복합 향료인 ‘키피’를 태웠다. 특히 키피는 와인, 꿀, 건포도, 유향, 몰약, 향신료 등 최대 16가지 천연 재료를 배합해 만든 물질로, 고대 에드푸 신전의 벽면에 그 정교한 제조법이 비문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중요하게 다뤄졌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피어오르는 향 연기는 평범한 시각적 현상이 아니었다. 향을 피우는 것은 인간 세계의 불결함을 정화하고, 신이 지상으로 강림하여 인간의 기도를 돕도록 잇는 성스러운 매개체였다. 신관들은 해가 뜨기 전 나일강 물로 몸을 깨끗이 씻고 신성한 향유를 바른 뒤에야 비로소 신전에 들어설 수 있었다. 향기는 산 자뿐만 아니라 죽은 자의 세계도 관장했다. 미라를 만들 때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시더우드와 몰약을 채워 넣었고, 시나몬과 주니퍼 등을 배합해 향을 돋웠다. 죽은 이의 육신을 보존하는 숭고한 여정에도 늘 향기가 개입했던 것이다. 신과 인간 사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는 언제나 향기가 존재했다. ●악취와 향수 (베르사유) 고대 이집트에서 향기가 ‘신성함’의 상징이었다면, 중세와 근대 유럽의 향기는 ‘악취’를 감추기 위한 처절한 생존 수단이었다. 유럽 역사상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꼽히는 베르사유 궁전. 이 거대한 궁전에는 약 700여 개의 방이 있었고 왕실, 귀족, 관리 등 약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북적이며 살았다. 그러나 정작 궁전 내 화장실은 고작 9개에 불과했다. 결국 사람들은 계단, 복도, 정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변을 해결했고, 베르사유의 화려한 사방은 지독한 악취로 물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프랑스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구멍이 열려 전염병에 걸린다’는 의학적 미신이 팽배해 사람들은 씻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베르사유 궁전을 건설한 절대군주 루이 14세조차 일생 동안 통목욕을 한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청결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야사가 전해질 정도다. 이러한 위생 환경 속에서 향수는 사치품을 넘어, 숨 막히는 악취 속에서 버티기 위한 생존 필수품에 가까웠다. 자연스럽게 좋은 향수를 소유하고 뿌릴 수 있다는 것은 곧 부와 권력, 그리고 고귀한 신분을 증명하는 척도가 되었다. 루이 14세가 전담 조향사에게 “요일마다 각기 다른 향수를 대령하라”고 지시한 일화는 유명하다. 평민은 물론 웬만한 귀족조차 향수 한 병 얻기 힘들었던 시절, 요일별로 맞춤형 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절대 권력의 또 다른 언어였다. ●악취에서 탄생한 향수 산업 (그라스) 베르사유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인구 약 5만 명의 아름다운 언덕 도시 ‘그라스’가 나타난다. 규모는 작지만 오늘날 이 도시는 전 세계 향수 원액의 상당량을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향수의 수도’다. 불후의 명작이라 불리는 ‘샤넬 No.5’의 핵심 원료인 재스민과 장미 역시 바로 이곳 그라스에서 재배되고 생산된다. 하지만 그라스가 처음부터 향기로운 도시는 아니었다. 중세 시대 이곳의 주력 산업은 ‘가죽 제조업’이었다. 그라스의 가죽 장인들은 뛰어난 무두질 기술로 명성이 높았으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구역질 나는 악취가 늘 골칫거리였다. 이에 장인들은 가죽 특유의 비린내를 가리기 위해, 완성된 가죽 장갑을 라벤더, 재스민, 장미, 오렌지꽃 등 프로방스의 풍부한 꽃향기를 우려낸 욕조에 담그기 시작했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향수 역사에 거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19세기에 접어들며 그라스는 사양길에 접어든 가죽 제조업을 과감히 내려놓고 향수 산업에 명운을 걸었다. 가내수공업 수준이었던 향수 제조는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도시 주변은 온통 꽃밭으로 뒤덮였다. 그리고 1921년,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에게 ‘인공적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여성미가 느껴지는 향수’를 주문하면서, 그라스의 꽃들을 베이스로 한 세기의 아이콘 ‘샤넬 No.5’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도 그라스의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은은한 향이 온몸을 감싼다. 마치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향수병처럼 느껴질 정도다. ●냄새, 그 오래된 권력의 언어 고대 이집트의 신전에서 베르사유의 화려한 복도, 그리고 그라스의 흐드러진 꽃밭에 이르기까지 향수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일관된 인간의 심리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향기는 언제나 무언가를 감추거나, 자신을 드러내거나, 혹은 타인과 자신을 차별화하는 보이지 않는 도구였다. 악취를 가리고, 권위를 투사하며, 신성함과 세속을 구분 짓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었던 셈이다. 이처럼 좋은 향기는 고귀함의 증표였고, 불쾌한 냄새는 천함의 표식이었다. 오늘날의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수만 원대의 대중적인 향수부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명품 향수까지 향의 스펙트럼은 넓어졌지만 그 본질은 같다. 사람들은 그 정교한 향을 제 몸에 입히는 순간, 은연중에 자신의 가치가 격상되는 듯한 심리적 권력과 특별함을 경험한다. 신을 향해 피워 올리던 고대의 숭고한 연기는, 이제 나라는 존재를 타인에게 각인시키는 가장 감각적인 권력의 언어가 되었다.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 위에 자신의 가치와 욕망을 실어 보내려는 인간의 오랜 탐닉은 오늘도 소리 없이 계속되고 있다.
  • 이시영, 체지방 10.8% 찍었다…놀라운 근육질 몸매 [SNS★샷]

    이시영, 체지방 10.8% 찍었다…놀라운 근육질 몸매 [SNS★샷]

    배우 이시영이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그래도 힘든 세상, 난 왜 매일 나랑 싸우는가, 매일 정신 승리하게 해주는 헐크쌤 고마워요”라는 문구와 함께 체성분 검사 결과지와 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체성분 검사 결과지에 따르면 키 169cm에 체중 54kg인 신체 조건 속에서 체지방량이 5.9kg, 체지방률은 무려 10.8%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건강한 정상 범위 체지방률이 20%~25% 사이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프로 운동선수에 버금가는 수치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한 체성분 검사 결과지에 따르면 불과 5개월 전인 올 2월 검사 당시만 해도 체지방량 9.4kg, 체지방률 17.8%를 기록해 단기간에 체지방을 대폭 감량한 것을 알 수 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이시영은 복싱,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운동을 꾸준히 소화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출산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5년 3월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시험관 시술을 위해 미리 냉동 보관해 둔 배아를 이식받아 2025년 10월 말 둘째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 “3명 심정지로 헬기 떴다” 김지혜도 ‘산소 캔’ 호흡…무리하면 걸린다는 ‘이 병’

    “3명 심정지로 헬기 떴다” 김지혜도 ‘산소 캔’ 호흡…무리하면 걸린다는 ‘이 병’

    코미디언 김지혜가 일본 후지산 등반에 도전하며 고산병과 험난한 하산 과정 등의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20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악산 한번 가 본 내가 후지산이라니”라며 “까불어서 죄송하다. 무사히 마무리돼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자녀와 함께한 등산기를 공개했다. 김지혜는 “누군가에게는 쉬운 산일지 몰라도 하산길에 심정지 오시는 분들을 보니 그냥 보통 산이 아니다”라면서 하산길에 세 명의 등산객이 심정지가 와서 헬기가 두 번 뜬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고산병으로 겪은 고통도 전하며 휴대용 산소통을 입에 대고 호흡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김지혜는 정상 등정 대신 해발 약 3460m의 9합목까지 오른 뒤 하산했다. 해발 3776m 후지산…“고산병 흔하게 걸려”일본의 대표 관광 명소인 후지산은 혼슈의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높이 3776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후지산은 세계적인 등산 명소지만 강풍과 적설,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사고 위험이 커 여름철(7~9월 초까지)에만 입산이 가능하다. 후지산 등반 공식 사이트에서는 “후지산은 일본이 자랑하는 매혹적인 산이지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후지산은 해발 3000m가 넘는 산으로 기온 변화와 바람의 영향이 매우 커 철저한 준비와 장비가 필수적”이라면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속 후지산 등반객들의 표정이 모두 미소 짓고 있다고 ‘오르기 쉬운 산’이라는 착각하기가 쉽다”면서 “후지산을 등반할 때 고산병, 저체온증, 열사병, 피로로 인한 조난 등이 흔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산병’은 후지산 정상 등반을 포기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고산병이란 혈액 내 산소 수치가 감소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산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몸이 식지 않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또 빠른 속도로 등산할 경우 고산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느린 속도로 등반하는 것이 좋다. 이미 고산병에 걸렸다면 등반을 잠시 멈춰야 한다.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고 몸을 휴식하며 산소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 장비가 있다면 혈중 산소 농도를 확인하고, 80% 미만은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정상 도전에 집착하지 말고 즉시 하산해야 한다. 김지혜가 사용한 휴대용 산소 캔도 주의가 필요하다. 후지산 등반 사이트는 “산에서 휴식하는 도중 휴대용 산소 캔을 흡입하는 등산객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며 “산소 캔을 사용하는 동안 숨 쉬는 게 편해지는 것은 맞지만 산소 캔 사용을 중단하는 순간 산소 농도가 현재 위치한 고도의 농도로 되돌아가면서 고산병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몸을 해당 고도의 산소 농도에 적응시키는 것”이라며 “산소 캔은 정말 힘들 때 일시적으로만 사용하고 너무 의존해선 안 된다. 산소 캔 없이는 등반할 수 없는 상태라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명선거 실천 다짐하며 손 맞잡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공명선거 실천 다짐하며 손 맞잡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문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보미, 정청래, 김민석, 고민정, 송영길 후보.
  • 내츄럴엔도텍 ‘하바노바’, BIO Asia–Taiwan 2026 통해 대만 시장 본격 진출

    내츄럴엔도텍 ‘하바노바’, BIO Asia–Taiwan 2026 통해 대만 시장 본격 진출

    ‘하바노바(HabaNova)’ 세미나 개최로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내츄럴엔도텍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Asia–Taiwan 2026’에 참가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하바노바(HabaNov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만 현지 파트너사인 ‘Lytone Enterprise, Inc.’의 부스를 통해 하바노바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대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사와 유통사,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료의 특성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16일에는 ‘하바노바 세미나’가 개최됐다. 연사로 나선 이용욱 내츄럴엔도텍 연구소장은 하바노바의 개발 배경과 과학적 근거,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하바노바의 작용 기전과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등을 공유하며 체중 관리 솔루션으로서의 원료 경쟁력을 설명했다. 하바노바는 내츄럴엔도텍이 국립종자원에 등재된 신품종을 기반으로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다. 체내 갈색 지방(Brown Adipose Tissue)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열 발생(Thermogenesis)을 증가시켜 지방 연소를 돕는 기전을 가진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하바노바 섭취군에서 체중, 체지방량, 체지방률의 유의미한 감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근육량 감소 없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나타내 건강한 체성분 개선 중심의 체중 관리 솔루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대만은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핵심 거점 중 하나”라며 “이번 BIO Asia–Taiwan 참가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하바노바의 과학적 차별성과 사업성을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IO Asia–Taiwan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 투자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사업 협력 기회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 위로하는 팬 바라보며 눈물 흘린 메시…스칼로니 감독 “미래는 차분히 생각”

    위로하는 팬 바라보며 눈물 흘린 메시…스칼로니 감독 “미래는 차분히 생각”

    스페인의 19세 신성 라민 야말이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던 순간 반대편 관중석의 아르헨티나 팬들을 멍하니 바라보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는 뜨거운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19년 전 생후 5개월이었던 아기 야말과 그를 씻겨줬던 청년 메시의 영화 같은 대결은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막을 내렸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질식 수비’에 연장 승부 120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쳤다.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스페인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메시의 월드컵 2연패도 물거품이 됐다.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던 메시였지만, 고국의 패배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아르헨티나 국기와 자신의 유니폼 등을 흔들며 위로의 구호를 연호하는 팬들 앞에서는 결국 감정이 무너졌다. 메시는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멍하니 팬들만 바라봤다. 패배의 아픔이 큰 탓에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는 모두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 혼자 참석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대표팀 은퇴 전망에 대해 “메시는 이제 39세이지만 저는 그가 스스로 그만두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계속 뛸 것이라는 점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팀은 언제나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그를, 그리고 그가 이뤄낸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스페인이 더 잘한 것은 사실”이라며 패배를 깨끗이 받아들였다. 그는 “슬프다.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다시 한번 우리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어 준 선수들에게 끝없는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모든 것을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승리할 때 훌륭한 팀이었고, 패배할 때도 그래야 한다. 오늘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월드컵 데뷔 대회였던 2006 독일월드컵에선 선수로 함께 뛰었던 스칼로니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직후부터 이번 대회까지 8년째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는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지금은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일을 차분히 생각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 K클린뷰티 기술과 숲의 피어나는 생명력과, 고효능 에너지로 지친 피부에 ‘숨’과 ‘쉼’을 더하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과 함께하는 HERO 금손 캠페인 전개 유한킴벌리의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포레스트 서울(FOREST SEOUL)’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포레스트 서울’은 자연 숲이 가진 치유력에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결합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 속에서 자연의 힘을 통해 지친 피부에 휴식을 전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브랜드 개편에 맞춰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도 새로 구축했다. 기존의 평온한 숲 이미지에 서울의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조화시켰으며, 제품 패키지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했다. 포레스트 서울은 리브랜딩과 함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인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발탁했다. 민킴과 협업한 ‘HERO 금손 캠페인’을 통해 피부 고민별 제품 시리즈를 제안하고 수분·진정, 미백·결광,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제품인 ‘히알 피톤시카 세럼’은 8중 히알루론산과 피톤 리페어 시카 콤플렉스(제주 편백수, 병풀 추출물, TECA)를 배합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인 리포솜 공법을 적용해 피부 속 수분을 채우고 건조함으로 늘어진 모공의 탄력을 관리해 매끈한 피부결 조성을 돕는 스킨 프렙(Skin Prep) 단계를 위한 세럼이다. 함께 선보이는 ‘귤타민 나이아신 잡티 캡슐 세럼’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고함량 함유하고 귤타민 비타 토닝 콤플렉스를 더해 잡티 및 피부 톤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기존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멀티 케어 제품이다. 저자극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올리브영 선케어 판매 랭킹 1위(2025년 3월 17일 기준)에 오른 바 있다. 포레스트 서울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메이크업 전문가와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핵심 제품 중심의 팬덤을 형성하고, 차별화된 고효능 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상권의 변화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 본격 추진

    청년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상권의 변화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 본격 추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한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의 참여팀 모집을 7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점포 단위의 단발성 지원 방식을 탈피해, 청년 소상공인들이 팀을 구성해 공동 행사, 공동 홍보, 상권 환경 개선 등 지역 상권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집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상권 단위 공동 사업을 통해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주변 점포의 소비 촉진을 유도해 지역 상권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육성재단은 사업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참여팀 모집·선정,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운영, 사업 계획 검토, 사업 운영·관리, 성과 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한 선정팀의 공동 사업이 사업 목적과 승인된 계획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총 15개 팀 내외로, ‘일반형’과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가 진행된다. 일반형은 동일 상권 내 청년 소상공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14개 팀 내외를 선정하며, 팀당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화형은 전국 여러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 30인 이상이 연계하는 광역 연계형 1개 팀을 선정해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팀원 전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팀원의 60% 이상이 만 4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팀을 대표하는 팀장 역시 만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선정 평가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치며, 일반형의 경우 사업 계획이 실제 상권 환경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현장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줄하락…삼성전자 4%대·현대차 6%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줄하락…삼성전자 4%대·현대차 6%대 약세

    20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금융 집계 기준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SK(034730) 1개에 그쳤고, 나머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4만3750원으로 전일 대비 1만1250원(-4.41%) 내렸고, 거래량은 1492만7423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77만5000원으로 6만7000원(-3.64%)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6만8300원(-2.15%), 삼성전기(009150)는 126만원(-1.33%)으로 반도체와 전기전자 대표주 전반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주 낙폭도 두드러졌다. 현대차(005380)는 39만6250원으로 2만8750원(-6.76%) 떨어졌고, 기아(000270)는 13만9700원으로 1만원(-6.68%)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7만1500원으로 2.18% 내리며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금융주도 부진했다. KB금융(105560)은 16만9600원으로 6.35% 하락했고, 신한지주(055550)는 10만1500원으로 5.93% 밀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13만3600원으로 2.34% 내렸다. 특히 삼성생명(032830)은 29만9000원으로 9.67% 급락해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2만5000원(-2.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5만5000원(-2.94%), 셀트리온(068270)은 17만2100원(-2.10%)에 거래됐다. 산업재와 방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6.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56%,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32%, 삼성물산(028260)은 7.66%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SK가 58만5000원으로 5000원(+0.86%) 오르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402340)는 118만9000원으로 1.90% 하락해 그룹 내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금융주와 반도체주, 경기민감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장중 시총 상위 종목군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요리에 식용 불가 ‘개미 토핑’…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대표 ‘징역 1년’ 구형

    요리에 식용 불가 ‘개미 토핑’…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대표 ‘징역 1년’ 구형

    식용으로 허가받지 않은 곤충인 개미를 요리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대표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이세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레스토랑 대표 A씨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함께 재판에 넘겨진 레스토랑 운영 법인에 대해선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와 법인은 지난 2021년부터 미국과 태국에서 건조 상태의 개미 제품을 반입해 약 4년간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일부 요리에 얹어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식품위생법상 개미는 식용이 가능한 곤충 10종에 포함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검찰은 이 레스토랑이 개미를 이용한 셔벗을 1만 2200여 차례 판매해 1억 2000만원 상당 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음식에 사용된 개미가 약 4만 9000마리라고 판단했다. 이에 A씨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검찰이 음식에 사용됐다고 추정한 개미의 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A씨 측 서민석 변호사는 “개미를 거절하는 손님에겐 주지 않았다”며 “약 60%의 손님이 응했는데, 검찰은 손님 전부(가 응했다는 것을 전제)로 계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미가 올라가는 메뉴는 15가지 코스 요리 중 극히 일부”라며 “덴마크와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 레스토랑에선 개미를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와 법인에 대한 선고는 오는 9월 2일 이뤄진다.
  • ‘가짜 후기’로 병원·음식점 검색 순위 조작…19억 챙긴 ‘불법 바이럴’ 적발

    ‘가짜 후기’로 병원·음식점 검색 순위 조작…19억 챙긴 ‘불법 바이럴’ 적발

    도용한 타인 계정으로 인터넷 포털에 병원·음식점 등에 대한 가짜 후기 수만 건을 작성하고 19억원을 챙긴 불법 바이럴 마케팅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법 바이럴 마케팅 업체의 실질 운영자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관계자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를 조작하려고 병원, 음식점·카페, 미용, 숙박업소 등 707개 업체에 대한 허위 후기를 2만 8886회 작성하고, 광고주로부터 19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허위 후기 작성은 광고주들이 광고대행사에 의뢰하고, 광고대행사가 A씨 업체에 실행을 맡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씨는 허위 후기를 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ID를 도용했다. 타 사이트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텔레그램에서 사들이고, 이를 포털사이트에 입력해 로그인되는 ID를 선별하는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린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사로부터 ID와 비밀번호를 자동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사들여 도용 계정을 확보하고, 포털의 보안망을 우회하는 IP 변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후기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렇게 확보한 도용 계정을 회사 직원 또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리뷰어에게 넘기고 건당 700~800원을 주고 허위 후기를 남기게 했다. 업체 이용 후기는 이용자만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은 허위 후기 작성이 가능하도록 손님이 남기고 간 영수증, 업체 사진 등을 광고대행사를 통해 A씨에게 전달했다. 숙박업체의 경우 1박 비용을 1000원으로 낮춰 놓으면 A씨 회사 관계자가 결제한 다음 후기 작성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허위 리뷰를 쓰기도 했다. 허위 후기를 게시한 이후 포털 사이트에서 광고주 업체가 더 자주 노출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A씨 업체의 명목상 대표의 범죄 수익금 17억 85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 후기 조작은 소비자를 속이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자영업자들로부터 기회를 뺏는 범죄”라며 “아직 송치하지 않은 다른 광고주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조갑제 “‘2028 공천 배제 명단’의 1순위는 장동혁”

    조갑제 “‘2028 공천 배제 명단’의 1순위는 장동혁”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2028년 총선에서 보수 승리를 위해 ‘공천배제 명단’을 만들어 1순위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름을 올리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사태는 지금 투표지 부족 사태보다 훨씬 심각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며 “당대표가 부정선거라는 거짓말에 근거해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면서 시위대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2700만의 참정권을 무효화시키는 말을 하면서 참정권 수호라고 한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총을 통해 제동을 걸었는데 안 통해서 계속 질주해 충돌 직전으로 간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책임을 물으려면 바깥의 행동하는 보수 세력이 들고 일어나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조 대표에게 ‘살생부’를 만들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우선 기준을 정해야 한다”며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대표님판 살생부의 1번에 누가 있냐”고 묻자 조 대표는 “장동혁이라고 딱 돌에 새겨져 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최근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에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참정권 집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을 ‘중도 확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실선거와 부정선거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힐난했다.
  • 중구 ‘다산성곽길’에 불편 빼고 정취 더했다…‘감성가로’로 재탄생

    중구 ‘다산성곽길’에 불편 빼고 정취 더했다…‘감성가로’로 재탄생

    서울 중구는 지난 4월 착공한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구간은 한양도성 남산 구간으로 장충체육관 뒤편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050m의 길이다. 구는 낡은 보행로와 수목을 정비하고 안내표지물과 휴게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공사로 성곽길 풍경이 한층 시원해지고 걷기에도 편안해졌다. 구는 도심 전경과 성곽을 가리던 수목을 정리하고 남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생 초화류 1만여본을 심었다. 울퉁불퉁했던 판석 산책로는 평탄하게 다듬고 새로 포장했다. 또한 보행에 불편을 주던 벤치와 시설물을 정돈하고 휴게공간도 꾸몄다. 구는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는 데도 신경을 썼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만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문화유산 원형 보존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다산성곽길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축성 기법 등 600년 역사의 흔적을 품은 곳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성곽길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 산책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국민 지갑 털리는데도 ‘상폐 없다’”…김용범 경질 촉구

    국민의힘 “국민 지갑 털리는데도 ‘상폐 없다’”…김용범 경질 촉구

    국민의힘이 20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를 고리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국민 지갑이 털리고 있는데 사과 대신 상장폐지 불가만 외친다”며 김 실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은 보유세 인상,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양도세 유지를 공식화했다”며 “본인이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국민 지갑이 털리고 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상장폐지는 없다고 강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1년 동안 국민은 가난해졌다”며 “더 늦기 전에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 실장을 겨냥해 “자본시장 육성과 해외유출 자금 방지를 위해 도입했다는 것은 궤변”이라며 “현재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데 이처럼 특이한 조건에서 레버리지 ETF 도입은 변동성을 극단화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제 지난 5월 레버리지 ETF가 출범한 이후 지난 16일까지 사이드카가 18번, 서킷브레이커가 5번 작동했고, 투자자 수익률이 반 토막 수준으로 녹아내렸다”며 “코스피 상승이 마치 본인들 업적인 줄 알고 착각하고 도취해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무리하게 졸속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김 실장 경질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묻는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투전판으로 만들고 수많은 투자자들의 눈물을 빼고 있는 김 실장을 계속 그냥 둘 건가”라고 지적했다. 김 실장의 ‘상장폐지는 어렵다’는 발언을 두고는 “그런 무책임한 얘기가 어디 있나. 사과 먼저 하고 사퇴해야 한다”며 “반도체 국민배당금, 호남 반도체 (투자), 삼전닉스 ETF 모두 김 실장(이 주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상장폐지 로드맵을 발표하라”고 했다. 그는 “당장 폐지하자는 게 아니지 않나. 단계적 축소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방치하면 코스피는 정말 도박판 그리고 투전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70㎏ 벤치프레스에 목 눌려 사망…헬스장 대표·트레이너 무죄, 왜?

    70㎏ 벤치프레스에 목 눌려 사망…헬스장 대표·트레이너 무죄, 왜?

    헬스장에서 혼자 벤치프레스를 하던 회원이 바벨에 목이 눌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헬스장 대표와 트레이너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 김수홍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부산의 한 헬스장 대표 A씨와 트레이너 B씨에게 지난 8일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 20일 오후 1시쯤 40대 회원이 헬스장 3층에서 혼자 약 70㎏의 벤치프레스 운동을 하던 중 바벨에 목이 눌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이 회원은 바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목이 눌린 채 약 25분간 방치됐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약 일주일 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체육시설법상 헬스장은 운동 전용면적이 300㎡ 이하일 경우 체육지도자를 최소 1명, 300㎡를 초과할 경우 2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검찰은 헬스장 대표가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채 헬스장을 운영했다고 판단했다. 트레이너 역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용자의 운동 상황을 살피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할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 등이 체육지도자를 배치하지 않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체육지도자가 현장에 있었더라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체육지도자 미배치와 회원의 사망 사이에 형사책임을 물을 만큼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김 부장판사는 “위험이 상존하는 수영장 등과 달리 위험성이 그다지 높다고 볼 수 없는 헬스장에서 CCTV를 통해 이용자의 사고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주의 의무가 트레이너 등에게 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질식 상태가 약 5분만 지속돼도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A씨 등이 상황을 인지했더라도 이용자가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만으로 업무상과실치사 책임까지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3일 항소했다.
  • 해남공고, 40년 전통 펜싱부 존폐 기로…마이스터고 전환에 지역 체육 ‘흔들’

    40년 가까이 전남 해남을 대표하는 ‘검객의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온 해남공업고등학교 펜싱부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지정에 따른 학교 체제 개편으로 운동부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고, 대체 학교 설립마저 난항을 겪으면서 지역 체육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남공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전환돼 2028년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학교의 교육 목적이 특수목적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일반 학교 운동부 운영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학교는 내년부터 펜싱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존 선수들이 졸업하면 펜싱부 역시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는 ‘시한부 운영’에 들어간 셈이다. 전남광주통합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공고 펜싱부의 전통을 이어갈 대체 학교를 찾기 위해 지역 학교들과 협의를 이어왔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해남고등학교는 최근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간담회를 거쳐 창단 불가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 화원고와 송지고 등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통학 여건과 학교 측의 수용 여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전남체육고나 광주지역 학교로 이전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으나, 기존 선수단 운영의 연속성과 지역 연고성을 감안하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히 한 학교 운동부의 폐지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해남은 현재 해남동초 스포츠클럽-해남제일중-해남공고-해남군청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전국에서도 드문 지역 연계형 펜싱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발굴된 유망주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실업팀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오랜 기간 정착돼 왔다. 하지만 해남공고 펜싱부가 사라질 경우 이 연결고리가 끊기면서 지역 선수 육성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공고 펜싱부가 없어지면 초·중학교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다”며 “수십 년간 이어온 해남 펜싱의 전통과 경쟁력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남제일중학교에는 현재 10여 명의 선수가 훈련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펜싱을 배우기 위해 타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도 포함돼 있다. 고등학교 연계 육성 체계가 사라질 경우 우수 선수들의 지역 이탈은 불가피하다는 우려다. 해남공고 펜싱부는 지난 수십 년간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하며 전남 펜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재학 중인 선수 4명 역시 향후 진로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운동부가 해체될 경우 졸업생들의 모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선배가 후배를 이끌며 전통을 이어온 지역 스포츠 문화도 단절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마이스터고 전환이라는 교육정책의 취지는 존중하되, 수십 년간 축적된 지역 스포츠 자산까지 함께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정책과 지역 체육 발전이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해남공고 펜싱부는 단순한 학교 운동부가 아니라 해남 체육의 역사이자 지역 인재 육성의 핵심 기반이다. 교육청과 해남군, 학교, 체육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대체 학교 지정이나 공동 운영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택트헬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소닉스헬스’ 공급

    온택트헬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소닉스헬스’ 공급

    -심장초음파 분석 업무 효율화·진단 표준 위한 AI 인프라 도입 의료 워크플로우 AI 기업 온택트헬스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초음파 분석 솔루션 ‘소닉스헬스’(Sonix Health)를 공급했다고 2026년 7월 20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심장혈관센터와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진료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소닉스헬스 도입은 병원 내 인체유래물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심장초음파 데이터의 체계적 활용과 AI 기반 진료·연구 인프라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최근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AI는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진료 현장의 업무 흐름을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영상 분석 업무를 AI가 보조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일관성과 표준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영상검사이지만, 다양한 지표를 정밀하게 측정해야 하고 검사자 및 판독자의 경험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높은 숙련도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심장초음파 검사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임상 현장에서는 분석 업무의 효율화와 진단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온택트헬스가 개발한 소닉스헬스는 이러한 임상 현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심장초음파 AI 분석 솔루션이다. 획득된 심장초음파 영상을 자동으로 식별·분류하고,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요 심장 기능 지표를 분석해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히 심전도 신호 없이도 심장 주기를 자동 인식해 환자당 분석을 1~2분 내에 마칠 수 있어 검사·판독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소닉스헬스는 미국 FDA 510(k) 승인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Yale School of Medicine) 공급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공급은 온택트헬스가 국내 상급종합병원 대상 심장초음파 AI 분석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닉스헬스를 통해 심장초음파 검사·판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심장 기능 지표 측정의 일관성과 표준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기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소닉스헬스를 활용한 초기 평가 결과, 심장초음파 분석 업무의 효율성과 진단 표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심장초음파 데이터의 체계적 활용과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는 “이번 공급은 소닉스헬스의 임상적 유용성과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중요한 사례”라며 “그동안 쌓아온 국내외 의료기관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초음파 AI 분석 서비스의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택트헬스는 삼진제약과의 국내 총판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6년 7월부터 심장초음파 AI 분석 솔루션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했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대상 서비스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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