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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내 이적’ 정우영, 클린스만 후배 됐다

    ‘독일 내 이적’ 정우영, 클린스만 후배 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선 공격수 정우영(24)이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 중 하나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정우영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로 등번호는 10번”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빌트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2억원)로 추산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완전히 이적한 2021~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던 정우영은 2022~23시즌 들어 오히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입지가 좁아졌다. 정규 26경기를 소화했으나 선발은 4번에 그쳤고, 교체 투입돼 10분 미만으로 뛴 게 9번에 달했다. 이번 이적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투트가르트는 2022~23시즌 정규 16위로 2부 강등 위기에 몰렸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성공한 팀이다. 과거 뮌헨 2군에서 정우영을 지도한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정우영 영입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이번 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후배로서의 인연을 다시 이어 가게 됐다. 세계적 공격수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슈투트가르트(1984~89), 인터밀란(1989~92), AS 모나코(1992~94), 토트넘(1994~95), 뮌헨(1995~97), 삼프도리아(1997~98) 등에서 활약했다. 정우영은 구단을 통해 “나에게 적절한 이적”이라며 “이미 슈투트가르트와 몇 차례 경기한 적이 있어 홈경기장 분위기가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트가르트 스포츠 디렉터는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 줄 것”이라며 “나이가 어린데도 분데스리가 경험이 상당하다”고 치켜세웠다.
  • 승승장구 한국 배드민턴, 최고 꿈꾸며 점프 스매싱

    승승장구 한국 배드민턴, 최고 꿈꾸며 점프 스매싱

    ‘金 4개’ 1996년 대회의 재현 희망아시안게임 대비한 특훈 성과 기대안세영, 플레이 다양하게 교체 중 한국 배드민턴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타고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에 나선다. 25개국 3500여명이 출전한다.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21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관중 제한을 두고 재개됐다.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준결승, 결승 입장권이 90% 이상 팔려 나갔을 정도로 국내 배드민턴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코리아오픈은 8월 코펜하겐 세계개인선수권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이다. 세부 종목 세계 톱10 랭커가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1996년 대회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심 꿈꾸고 있다. 당시 김 감독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대표팀은 올해 상반기 18개 국제대회(챌린지 제외)에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4개가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 남자복식 11위 최솔규-김원호와 12위 서승재-강민혁, 여자복식 2위 이소희-백하나와 3위 김소영-공희용, 8위 김혜정-정나은, 혼합복식 5위 서승재-채유정과 6위 김원호-정나은이 우승 후보다. 안세영과 서승재-강민혁, 김혜정-정나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역대 대회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손완호, 김기정 등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들을 초청해 진천선수촌에서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최고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특훈을 도입했다”며 “내년 파리올림픽 전까지 2, 3, 4차 특훈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천위페이(중국)에게 다소 밀리고 있는 대표팀 간판 안세영과 관련해서는 “세계 톱4 선수들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이전까지는 한 가지 플레이밖에 못 했다는 것을 선수 본인도 깨달았다. 지금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 “中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프라다, 中 여자축구 대표팀과 계약 발표

    “中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프라다, 中 여자축구 대표팀과 계약 발표

    이탈리아 하이엔드명품브랜드 프라다가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과 전속 후원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여전히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 CNN, 중국 차이신 등 매체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라다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식 행사 및 행사와 맞는 스타일의 의류를 제공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다는 흰색 셔츠와 짙은 색의 정장, 구두를 신은 중국 여성축구 대표팀의 사진을 공개하며 “올 여름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중국 여자 대표팀에 경기장 밖에서도 신선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프라다 공식 웨이보와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식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된 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프라다 정장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프라다 웨이보 게시물은 순식간에 3억 회 이상 조회되고, 관련 소식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2003년에 출간되고 2006년 영화로도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라다의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전속 후원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SNS에서는 ‘프라다가 마침내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았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PradaFinallyGotTheRightOne’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프라다는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중국 시장에 공을 들였지만, 홍보 계약을 맺은 중국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낭패를 봤다.  인기배우인 정솽, 리이펑, 차이쉬쿤 등은 프라다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각각 문란한 사생활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프라다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프라다도 피해자다”라고 감싸는 등 동정표를 던지기도 했다.  중국 애국주의에 울고 웃는 명품 브랜드들 프라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여러 명품 브랜드 중 하나다. 다만 모든 명품 브랜드가 프라다처럼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의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불가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당시 불가리 홈페이지 매장 정보에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는 각각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와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라고 표기했으나, 대만에 대해서는 한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처럼 ‘대만’으로 표기돼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불가리는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는 것이냐”는 항의를 받은 불가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입장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확고부동하다”면서 “해외 홈페이지 관리 소홀로 점포 주소 표시에 오류가 있었다. 잘못을 깊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루이뷔통은 중국 시장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은 지난달 말 중국을 직접 찾았다. 중국에서 지난 1분기 LVMH 그룹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0억 3500만 유로(약 30조 원)에 달했다.  이밖에도 구찌와 버버리, 휴고보스 등 여러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CEO들이 앞다퉈 중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3250억 달러(한화 약 420조 원)로 세계 명품 시장의 5분의 1 수준으로 추산된다.
  •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승승장구 K셔틀콕,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 도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승승장구 K셔틀콕,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 도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타고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에 나선다. 25개국 3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유일 월드투어 대회로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아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21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관중 제한을 두고 재개했다.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준결승, 결승 입장권이 90% 이상 팔려나갔을 정도로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하는 이번 코리아오픈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 열린다”면서 “아시안게임 전에 국민들께 평가받는 대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8월 코펜하겐 세계개인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에 다름 아니다.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 세계 톱10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1996년 대회에 못지 않은 성적을 꿈꾸고 있다. 당시 김 감독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대표팀은 올해 상반기 18개 국제 대회(챌린지 제외)에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4개가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삼성생명), 남자복식 11위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와 1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복식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8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그리고 혼합복식 5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6위 김원호-정나은 등이 우승 후보다. 안세영과 서승재-강민혁, 김혜정-정나은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면서 “역대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전술과 체력에 신경을 썼지만, 아시안게임 전까지는 집중력에 포인트를 둘 것”이라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이 올해 국제 대회에서 1990년대, 2000년대 전성기 못지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김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에 다다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손완호, 김기정 등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들을 파트너 삼아 진천선수촌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선수들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최고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특훈을 도입했다”며 “성과가 난다면 특훈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파리올림픽 전까지 2, 3, 4단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간판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천위페이(중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올해 전영오픈 우승을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 5차례 정상에 섰으나 최근 천위페이에 다소 밀리고 있는 안세영에 대해 김 감독은 “경쟁 상대들의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선수 본인이 스스로 확실하게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전까지는 한 가지 플레이밖에 못 했지만 지금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 “성추행범으로 엮자” 선수들 위증에 ‘인생 망가진’ 장애인 펜싱 감독

    “성추행범으로 엮자” 선수들 위증에 ‘인생 망가진’ 장애인 펜싱 감독

    전 국대 감독, 강제추행 혐의 1심 무죄일부 선수들 “사죄드린다” 위증 시인 장애인 펜싱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내막을 들여다보니 선수들이 감독을 몰아내려고 허위 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 펜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박인수씨는 2020년 소속 코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최근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누군가의 제안으로 다른 선수들이 피해 사실을 들은 것으로 입을 맞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 이후 일부 선수들이 허위 진술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1심 선고 후 진술서를 통해 박씨를 ‘성추행범으로 엮어서 감독직에서 내리자’고 부추긴 사실을 실토했다. 또 “박인수 감독님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씨는 이런 사태가 파벌 갈등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사브르, 코치와 선수들은 에페가 주종목이기 때문이다. 성추행을 주장했던 코치는 박씨가 이 사건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신임 감독에 지원했다. 재판부 역시 “(코치와 선수들이) 박씨가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바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3년이다. 저한테는 악몽 같은 30년 같았다. 사람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렸다”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니라고 해도 안 믿어준다. 증인들이 있으니까. 성추행으로 엮이면 유죄 추정의 원칙이 돼버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일부 선수들이 허위 진술을 실토했지만, 박씨를 고소한 코치는 여전히 추행당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박씨는 이달 초 해당 코치를 무고로, 일부 선수는 무고 교사로 경찰에 고소했다.
  • 정우영, 클린스만 후배 인연 다시 이어가…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정우영, 클린스만 후배 인연 다시 이어가…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선 공격수 정우영(24)이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 중 하나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정우영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로 등번호는 10번”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빌트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2억원)로 추산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완전히 이적한 2021~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활약했던 정우영은 2022~23시즌 들어 오히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입지가 좁아졌다. 정규 26경기를 소화했으나 선발은 4번에 그쳤고, 교체 투입되어 10분 미만으로 뛴 게 9번에 달했다. 이번 이적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투트가르트는 2022~23시즌 정규 16위로 2부 강등 위기에 몰렸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성공한 팀이다. 과거 뮌헨 2군에서 정우영을 지도한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정우영 영입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이번 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 후배로서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슈투트가르트(1984~89), 인터 밀란(1989~92), AS 모나코(1992~94), 토트넘(1994~95), 뮌헨(1995~97), 삼프도리아(1997~98) 등에서 활약했다. 정우영은 구단을 통해 “나에게 적절한 이적”이라며 “이미 슈투트가르트와 몇 차례 경기한 적이 있어서 홈 경기장 분위기가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트가르트 스포츠 디렉터는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줄 것”이라며 “나이가 어린데도 분데스리가 경험이 상당하다”고 치켜세웠다.
  • 조규성도 유럽 간다…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 확정

    조규성도 유럽 간다…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 확정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25)이 ‘유럽파’ 대열에 합류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1부 수페르리가 미트윌란 구단은 11일 “조규성과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현지 매체 등에서 추산한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 수준이다. 조규성은 2019년 K리그1 FC안양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이듬해부터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었다. 2021~22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기량이 급성장한 그는 전역 이후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에 올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 48골 14도움이다. 2021년부터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뛴 조규성은 특히 지난해 열린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당시 2골을 넣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다. A매치 기록은 24경기 6골이다. 월드컵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를 비롯해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을 노리며 국내 잔류를 택했다. 조규성이 뛰게 될 미트윌란은 12개 팀으로 운영되는 덴마크 1부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다. 1999년 창단해 3차례 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엔 7위에 그쳤지만 돌아오는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단장은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봐 왔다. 월드컵 이후 유럽 곳곳에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치열한 영입전을 거쳤다”며 “조규성이 미트윌란을 자신에게 적합한 곳으로 판단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규성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좋은 체격을 활용해 필드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숙련된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조규성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미트윌란 생활이 기대된다”며 “월드컵에서 많은 응원을 받게 됐지만 월드컵은 이미 끝났다. 이제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우상혁,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우상혁,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12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 20분 시작한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에서 2m30을 넘어 우승한 우상혁은 이후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슬럼프였던 2019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2m19로 공동 7위에 그쳤다. 2021년 중국 항저우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과거 대회 때와는 우상혁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시아권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우상혁은 2021년 8월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했다. 2022년에는 3월 실내 세계선수권 우승(2m34), 7월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를 차지했고, 올해에도 월드 랭킹 단독 1위(1376점), 기록 랭킹 공동 1위(2m33)를 달리고 있다. 올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순항하던 우상혁은 지난 3일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악천후를 극복하지 못하고 2m16을 넘지 못해 기록을 남기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8월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우상혁으로서는 이번 대회를 반등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한국 육상이 2019년 도하 대회에서 겪었던 노메달의 아픔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우상혁의 힘이 필요하다. 한국 육상은 우상혁을 포함해 선수 21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모두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이라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성적을 가늠하는 전초전인 셈이다. 한국 여자 100m 간판 김다은(가평군청)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대회 신고식을 치른다. 2017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해머던지기 이윤철(음성군청)도 6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 입성 초읽기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 입성 초읽기

    월드컵 한 경기 첫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25)의 덴마크 미트윌란 입단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규성이 이적료 260만파운드(약 43억원)에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밝혔다. 조규성의 미트윌란 이적은 이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조규성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끈 뒤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 진출을 알렸다. 조규성은 다음날인 9일 유럽으로 날아가 이적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조규성의 전 소속팀 전북 현대 역시 9일 구단 SNS를 통해 조규성과의 이별을 알리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은 생애 첫 출전한 (카타르)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로 투입된 그는 가나와의 2차전에 선발 출전,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멀티골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그를 지켜본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셀틱(스코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스타드 렌(프랑스), 마인츠(독일), 미네소타(미국) 등이 조규성을 영입 후보로 올렸다. 하지만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을 노리며 우선 잔류를 택했다.올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을 겪던 조규성은 최근 전북과 A대표팀에서 제 기량을 펼치면서 다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트윌란 외에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왓퍼드, 블랙번 등이 그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트윌란은 1999년에 창단된 팀으로 덴마크 리그의 강팀으로 꼽힌다. 2014~15시즌 첫 정상에 올랐으며 2017~18시즌, 2019~20시즌에도 리그를 제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7위에 그친 미트윌란은 2023~24시즌 유럽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 붉은악마 ‘태극기’,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으로

    붉은악마 ‘태극기’,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으로

    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악마의 대형 태극기가 천안에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 기증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증된 태극기는 최초 사용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로 30m 세로 20m 크기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데뷔 2연전이었던 지난 3월 우루과이전까지 사용됐다. 시는 지난 4월 19일 붉은악마와 유물 기증 관련 첫 만남 후 붉은악마 대형 태극기와 응원 깃발 등을 기증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이번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건립될 예정이다.
  • “운 좋아 살아” 체조 선수들 성추행 종신형 복역하던 나사르 흉기 피습

    “운 좋아 살아” 체조 선수들 성추행 종신형 복역하던 나사르 흉기 피습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로 일하며 여자 선수 등을 성추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복역하다 교도소에서 여러 차례 흉기 피습을 당한 래리 나사르(59)의 얘기다. 나사르는 지난 9일 오후 2시 35분(미국 동부시간) 플로리다주 콜먼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런 일을 당했다고 연방 교정국이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가해자는 흉기로 그의 목과 등을 두 차례씩, 가슴을 여섯 차례 찔러 폐가 망가지긴 했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의료진을 인용해 전했다. 나사르가 체포된 것은 2016년 11월이었다. 그는 1986년부터 30년 동안 대표팀 주치의로 일하면서 여성 선수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다 피해자들이 잇따라 피해 실태를 폭로하면서 수사를 받아 2018년 성폭행 등 혐의로 사실상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당시는 법원으로부터 최소 40년에서 최대 175년의 징역을 선고받았는데 그 전에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60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어 사실상 종신형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15년 7월 그의 사건을 처음 조사했으나 수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2016년 11월에야 기소할 수 있었다. FBI가 늑장 기소하는 바람에 그에게 당한 피해 여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고발하고 나선 여성은 330명에 이르렀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 앨리 라이스만, 맥카일라 마로니 등 피해자들은 지난해 FBI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체조협회는 나사르에게 당한 여성들에게 3억 8000만 달러를 보상하는 데 합의했고, 미시간주립대는 5억 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 벨호, 결전의 땅 호주로

    벨호, 결전의 땅 호주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하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다음달 3일 독일과 H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연합뉴스
  • UAE 사령탑 벤투… 친구에서 강적으로

    UAE 사령탑 벤투… 친구에서 강적으로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UAE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이 3년간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난 지 7개월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한국은 UAE와의 역대 전적에서 13승5무3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만남인 지난해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선 0-1로 졌다. 당시 한국팀 감독이 벤투였다. 한국은 벤투 감독과 가까운 시일 내에 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올해 11월부터 열리고 내년 1월엔 카타르에서 아시안컵이 펼쳐진다. UAE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한 차례 올랐다. 아시안컵에서는 1996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0~14년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아 유로 2012 4강을 달성했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8년 뒤 한국을 이끌고 명예를 회복했다. 단일 임기 기준 최장인 4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고,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이달 말부터 열흘가량 진행되는 유럽 훈련 캠프를 통해 UAE 사령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그는 “한국을 지휘하며 갖고 있던 UAE에 대한 정보에 더해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있다”면서 “나이 등에 상관없이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만이 UAE 팬들을 기쁘게 만드는 길”이라며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내다보겠다”고 덧붙였다.
  • 국군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 첫 우승

    국군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 첫 우승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4회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대표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축구강국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2007년 한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창단된 이래 첫 우승이다.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회로서 올해에는 개최국 네덜란드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프랑스·미국·독일 등 11개 나라 여군이 참가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개 조 중 B조로 편성돼 조별 예선에선 프랑스에 1-2로 패했으나 캐나다·탄자니아를 각각 7-0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C조 1위 카메룬에게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경기 시작 5분 만에 박예나 하사가 찔러 준 공을 이정민 하사가 득점한 게 결승골이 됐다. 선수단장으로서 현지에서 팀을 이끈 국군체육부대 참모장 이창섭 대령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을 차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축하 서한을 보내 “1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선수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 메달 색깔 이번에는 바뀔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14일 개막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메달, 이번엔 어떤 무슨 색일까. 황선우가 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제20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롱코스·50m)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자신의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한다. 가장 메달 가능성이 큰 자유형 200m는 24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다음날인 25일 오후 결선을 치른다. 자유형 100m는 26일 오전 예선과 오후 준결선에 이어 27일 오후 결선이 예정돼 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밤 결승선을 펼친다. 지난달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을 기록하며 올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경쟁자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다.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2초97로 우승 후보 ‘0순위’다.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결선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웠지만 1분43초21의 포포비치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포포비치의 최고 기록이 1분45초49에 그친 터라 황선우로서는 1년 만의 빚을 갚을 기회다. 중국의 ‘신예‘ 판잔러 역시 경계 대상이다. 그는 지난 5월 중국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5를 찍어 황선우가 광주에서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세계 1위를 달렸다. 여기에 매슈 리처즈(1분44초83), 톰 딘(1분44초93·이상 영국),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4초98·일본)도 버티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달 말 진천선수촌에서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1분44초대 기록으로 메달을 자신할 수 없다. 1분43초대에서 우승자가 나오고, 1분44초대 초반 기록을 내야 메달권”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안에 자유형 200m는 1분43초대에 진입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훈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100m에선 첫 50m 구간을 현재 22초90에서 22초70 정도로 줄이면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우민-이호준(대구시청)-양재훈(강원도청)과 출전할 계영 800m도 깜짝 메달 후보다.이 감독은 “현재 기록으론 영국이 1위,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 우리가 4위권이다. 영국과 미국이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 호주와 3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자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 같은 날 오후에 결선까지 하루에 치러진다. 2018년 전남 광주에서 김수지(울산시청)가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 두 번째 ‘깜짝 메달’을 따낸 다이빙도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남녀를 대표하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는 최근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를 바짝 끌어 올리고 있다. 다이빙은 대회 개막 직후인 14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2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진다. 27m 상공에서 몸을 던지는 하이 다이빙에는 최병화(인천시수영연맹)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권을 얻어냈다. 이 종목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병화는 클리프 다이버 출신이다. 그는 “제가 펼칠 수 있는 최고 난도의 연기로만 채웠다. 모든 연기를 무사히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이 다이빙은 25일 1·2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27일 3·4차 시기 경기까지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 이제는 적장 벤투…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에 패배 안긴 UAE 사령탑으로

    이제는 적장 벤투…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에 패배 안긴 UAE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한국과 적으로 만나게 됐다. UAE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이 불발되며 떠났으나 7개월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한국은 UAE와 역대 전적에서 13승5무3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만남에선 패했다. 지난해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벤투 감독과 가까운 시일 내에 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올해 11월부터 열리고 내년 1월엔 카타르에서 아시안컵이 펼쳐진다. UAE는 1990년 이탈리아아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한 차례 올랐다. 아시안컵에서는 1996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0~14년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아 유로 2012 4강을 달성했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그러나 8년 뒤 한국을 이끌고 명예를 회복했다. 단일 임기 기준 최장인 4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고,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이달 말부터 열흘가량 진행되는 유럽 훈련 캠프를 통해 UAE 사령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지휘하며 갖고 있던 UAE에 대한 정보에 더해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나이 등에 상관없이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만이 UAE 팬들을 기쁘게 만드는 길”이라며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내다보겠다”고 덧붙였다.
  •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뒤쪽 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며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 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에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그는 아이티전 전반을 마치고 지소연과 조소현에게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8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가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향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지소연(수원FC)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의 후반 연속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이날 평가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지난 4월 잠비아와의 2차례 평가전을 포함해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53위 아이티를 맞아 전반에는 상대 스피드와 피지컬에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중원을 장악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투톱으로 나선 손화연과 최유리(이상 현대제철)가 포지션을 바꿔가며 측면을 공략하며 아이티 골문을 노렸다. 또 ‘잉글랜드파’ 지소연,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을 2선 중심에 깔아 중원을 두텁게 했다. 하지만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아이티의 침투 패스에 애를 먹었다. 공격에서는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한국은 킥오프 1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을 찌른 멜키에 듀모네이의 날카로운 패스에 뒷공간이 허물어졌다. 스프린트 하며 공을 잡아 한국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든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4분 뒤에도 로즐로르 보르젤라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등 위기가 계속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3분 손화연의 컷백을 받은 최유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화연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 하지만 최유리의 왼발 슈팅은 슬라이딩하며 몸을 던진 상대 수비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조소현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아이티의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었는데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느린 화면에 아이티의 셜리 쥬디가 공 대신 조소현의 발을 걷어차는 순간이 고스란히 잡혔다. 에이스 지소연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A매치 145경기 출전에 67번째 골. 지소연은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득점에서 남녀를 통틀어 2위 차범근(58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간격을 9골로 넓혔다. 흐름을 잡은 한국은 아이티의 측면을 꾸준히 흔들었다. 후반 13분에는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 등이 겹치며 조소현, 지소연, 조소현의 3연속 슈팅이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후반 35분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지소연이 페널티 아크 뒤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장슬기에서 공을 빼줬고,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린 장슬기는 오른발로 약 25m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베테랑 수비수 장슬기는 2020년 2월 도쿄올림픽 예선 베트남전 이후 3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A매치 13호골을 기록했다.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아이티에 거의 슈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공세를 거듭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금민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조소현이 미끄러지며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기대를 모았던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은선(서울시청)과 ‘최연소’ 케이시 유진 페어(PFA)는 아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뒤 벨호는 9127명의 관중 앞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벨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후 8시 호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하다가 16일 FIFA 랭킹 9위의 강호 네덜란드와 비공식 평가전을 갖고 20일 대회 개막을 맞는 벨호는 25일 콜롬비아(25위), 30일 모로코(72위), 다음 달 3일 독일(2위)과 H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 호국보훈의 달, 무더위·장마 시작...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6월 이슈 [포토多이슈]

    호국보훈의 달, 무더위·장마 시작...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6월 이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달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는 6.25 참전 용사와 유가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달했습니다. 세계 평균기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류는 심각한 기후위기를 마주했습니다. 대한민국도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변덕스런 이상 기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자, 그날그날 가장 중요한 뉴스를 담은 서울신문 1면 사진들로 6월 한 달간의 핵심 이슈를 돌아봅니다. ◼ 2023년 6월 1일 <호국보훈의 달… ‘위대한 헌신’ 어루만지다>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1963년부터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해 보훈사업을 집중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충일(6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행사 등 다양한 보훈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2023년 6월 5일 <스타 없어도 빛난 원팀… U20월드컵 2연속 4강 신화>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은 발목 부상으로 대회 중간 대표팀에서 하차한 박승호를 격려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18번 유니폼도 함께 들었다. 한국 축구는 이날 승리로 준우승한 2019년 대회에 이어 2연속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 2023년 6월 6일 <영원히 기억될 대한민국의 영웅들>제68회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위패봉안소에서 이현선(85)씨가 6·25전쟁에서 전사한 오빠 이현빈씨의 이름이 새겨진 위패를 닦고 있다. 이씨는 이병으로 참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사했다. ◼ 2023년 6월 12일 <北 얼마나 힘들길래… 위성장비도 카메라 렌즈통 재활용>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를 현지지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공개한 사진(왼쪽 사진) 속 직사각형 물체(빨간 원)가 한 카메라 제조사의 망원렌즈 상자(600밀리렌즈·오른쪽 사진)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자에는 많은 케이블이 연결돼 있고 제조사를 지운 흔적이 있었다. ◼ 2023년 6월 18일 <숨막히는 6월 붙볕더위… ‘분수 수영장’은 즐거워>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8일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안경을 낀 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전역과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고 19일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2023년 6월 23일 <73년 전 그날 잊지 않았다… 지면으로 만난 韓美 용사>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과 한국의 두 영웅이 사진 속에서나마 손을 맞잡았다. 정태조(왼쪽)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부장은 고지전에서 싸우고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미 워싱턴DC에 있는 해리 F 밀러는 맥아더 장군을 도왔다. 옛 전우를 애틋하게 생각하면서도 고령으로 바다를 건너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두 노병에게 악수하는 장면을 부탁해 사진을 합성했다. ◼ 2023년 6월 29일 <전국 덮친 장맛비··· 여행길도 주륵주륵>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29일 오전 한 외국인 관광객이 우의를 입은 채 여행용 가방을 끌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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