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표연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혐오 정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항의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덕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와이엔텍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1
  • 정기국회 오늘 개회/예산안·민생법안 등 2백건 처리

    제1백65회 정기국회가 10일 하오 1백일간의 회기로 개회된다. 오는 12월18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정기국회는 새정부 출범후 첫 정기국회로서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새정부의 개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2백여개의 개혁및 민생관련법안 처리,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후속 보완대책등을 놓고 여야간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회기 초반에는 율곡사업,12·12사태,평화의 댐 건설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연장문제와 정부부처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후속조치등을 둘러싸고도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9일 하오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운영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13일 다시 총무회담을 열어 논의키로 했다. 국회운영일정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3일 김영삼대통령의 국정연설시 본회의참석여부등을 1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총무회담에서 민자당은 본회의 개회후 13일에는 김영삼대통령의 취임후 첫 국회국정연설을 듣고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인뒤 다음달 23일까지 국정감사활동을 벌이며 10월 27·28일 민자당 김종필,민주당 이기택대표로부터 정당대표연설을 청취할 것을 제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직대통령의 국회 증언이 이뤄지지 않아 율곡사업등에 대한 국정조사가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오는 10일까지로 합의된 조사일정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선거법 정치자금법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등 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다루고 있는 개혁관련법률의 처리를 놓고서도 주요쟁점사안에 대한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절충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 정기국회 새달 10일 개회/김 대통령 13일 국정연설

    김영삼대통령이 다음달 13일 대통령이 된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국정연설을 한다. 김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여야는 28일 비공식총무접촉을 갖고 올 정기국회 일정문제를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이에따라 국회는 다음달 10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가진뒤 11·12일 이틀간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 13일 김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듣는다. 또 14일 김종필민자당대표,15일 이기택민주당대표등 정당대표연설에 이어 16일부터 5일간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1·2,사회문화등 5개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 LA/한인 고교생 수석졸업 “사태”/20일까지 남녀 9명 배출

    ◎“미 최고” 위트니고선 4명 공동영예 고교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미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는 한인고교생들의 수석졸업 소식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현재 밝혀진 수석 졸업자만도 9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남가주 최고의 명문고에서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한인고교생들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영광의 수석졸업생들은 서니힐즈고교의 에드워드 박군을 비롯,우드브리지고교의 레오 김군,웨스트고교의 피터 김군,위트니고교의 줄리 박양,대니엘 정군,개리 신군,패트릭 이군 등 9명. 특히 한인집거주지역인 세리토스시 소재 위트니고교는 입학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 남가주 최고의 명문이자 미전국의 최고 명문이어서 이들 4명의 공동수석졸업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우드브리지고교의 레오 김군은 수석졸업뿐만 아니라 졸업생 대표연설자로 뽑히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미국의 고교졸업식은 6월중순∼하순 사이에 치러지게 돼있어 아직 수석졸업자가 발표되지 않고있는 학교가 많은점을 감안한다면 한인2세 수석졸업생의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게 교민 소식통의 전언이다.
  • 보선으로 정계입문… 운동권출신 손학규 민자의원(인터뷰)

    ◎“문민시대 첫 국회에 희망반 실망반”/질의답변 구습 벗고 내용 치중해야/청와대 주도 개혁 변화위해 불가피 『국회가 비능률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진보적 성향의 재야운동권 교수출신으로 지난 4·23보선때 광명시에서 당선,정계에 입문한 민자당의 손학규의원은 20일 폐회된 제161회 임시국회에서의 첫 의정경험을 이렇게 말했다.그는 문민시대의 첫 국회에 대해 실망과 희망을 동시에 느꼈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손의원이 비판의 표적으로 삼아왔던 정치의 장에 직접 뛰어들어 실제로 겪어본 소감을 들어본다. ­처음 맞는 국회에 대한 느낌은. ▲좀 복합적이다.의원들의 질의가 생각보다 진지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여야 구분없이 국회가 대정부 감시기능을 하려는 것은 좋았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실망을 감출 수 없다.25일간의 회기일정가운데 3분의 1은 형식에 치우쳐 시간을 허비했다.등원한 첫날은 공전되고 국무총리,각당 대표연설로 1주일을 보냈다.하루만에 처리할 수 있지 않나하는생각이 든다. ­이번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좀 더 진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사안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야 하는데 한번 거론하면 끝이라는 구습을 벗어나지 못했다.마음과 말이 달라 말은 바로 해도 마음이 못따라가는 것같았다.그러려면 의원들의 자기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 ­정부측의 답변에 대한 느낌은. ▲정부 각 부처의 주요 실무자들이 너무 많이 올 필요가 있나.국무위원들이 인력을 낭비할 정도로 많은 전문가를 대동했다면 답변도 알차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오히려 공격을 피하기 위해 실무자들을 데리고 온 것같았다.성실한 답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오히려 예외일 정도였다. ­국회운영에서 개선할 점은. ▲정책법안의 경우 다른 당의 의견에도 찬성표를 던지는,즉 의원의 자율적인 소신에 맡기는 교차투표(Cross­voting)도 필요하다.당소속 의원으로서 정치적인 표결이야 마땅히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정책법안까지 거수기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재야에서 제도정치권으로 진입했는데 당시와 지금과의 실제 감의 차이는. ▲정계에 입문할 당시 변화를 나름대로 예상한 탓인지 다소의 충격완화는 된 것같다.정치권밖에서는 비판만 해왔다.그러나 이제는 그 비판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하는 부담이 앞선다.여당의원으로서,공조직 일원으로서 당의 방침에 부응하되 개인적인 소신을 잃지 않도록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가 사실상 정치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의 개혁은 대통령이 주도하고 정부 여당은 물론 야당까지 따라가고 있다.어떻게 보면 개혁과 변화를 위해 불가피한 것이다.국회가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지만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개혁의 주체가 스스로를 그 대상으로 삼을 때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슬롯머신사건,동화은행장사건 등에 대한 정치인 연루설을 어떻게 보고 있나.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발견했다는 단순한 의미로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개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원을 파헤쳐 전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그러나 광복이후 50여년동안누적된 부정과 비리를 몇달만에 해결할 수는 없다.부패의 핵심을 도려내는 작업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여야 협상관행도 달라져야 한다(사설)

    개혁을 국회차원에서 뒷받침하기위한 여야의 정치협상이 민자·민주 당3역회담을 신호로 본격 시작됐다.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첫날 이미 구성해 놓은 정치관계법심의특위의 여야가동 원칙 합의에 우선 안도감을 갖는다.그러나 첫날의 대좌에서 보인 것처럼 정치협상에 임하는 여야의 현격한 입장차이는 벌써부터 어려움을 예고한다. 개혁의 목표에 대해서는 여야가 당대표연설을 통해 한 목소리임을 입증했으나 이를 성취시키는 방법상의 차를 드러냈기 때문이다.여당이 적극적이고 공세적이라면 야당은 소극적이고 수세적 이다.여당은 국민적 공감을 통해 의식개혁을 이루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인데 비해 야당은 법과 제도를 우선해 개혁을 이뤄 나간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정치협상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6공비리조사특위 구성과 6공청문회개최 문제이다.민주당이 과거 6공문제에 집착을 보이는 것은 이번 정치협상을 통해 이미 여당에 압도당한 판세를 뒤집고 개혁대열에 동참하는 기회로서 활용한다는 전략때문인 듯하다.그러자니 극한상황조성에도 눈을 돌리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그러한 야의 공세에 여가 신축대응하지 못한다면 개혁의 법적 뒷받침이라는 이번 임시국회의 의미는 적잖이 희석될 수밖에 없다. 지금 하루가 다르게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매일매일 드러나는 과거의 적폐가 이대로 간다면 6공부터 5공에 이르기까지 뿌리깊은 비리와 부조리의 총체가 드러나지 않을 수 없다.대통령이나 사정당국도 성역없는 수사를 다짐하는데다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굳이 비이조사특위의 설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것 같다.또 야당이 주장하는 청문회의 비실효성도 이미 제13대 국회에서 입증된 바 있다. 정치협상에는 상대가 있게 마련이지만 특히 이번 국회에서의 야당의 위상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우선 옛날식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오늘의 여당은 옛날의 그것이 아니다.오히려 재야까지 흡수한 혁신 의지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전환되지 않은 의식으로 수립된 전략은 당략은 될지 모르지만 국민의 일반적인 인식과 정서에는 미치지 못한다.야당은 이미 합의로 도출된 개혁을 뒤에서 잡아당기고 시비하는 모습으로는 안된다.즉 야당자신의 체질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야당이 볼모잡기 억지등 구태를 고수한다면 정치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할게 분명하다.여야는 지금 국민들이 정치권의 청정을 우선적인 개혁의 요체로 인식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협상의 행태와 관행 모두가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야하고 그 새로운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 “개혁은 시대적 과제” 여 야 공감대/임시국회 양대표연설회 함축

    ◎국민 지지바탕속 제도적 뒷받침 강구/민자/“청문회 등 과거청산부터”… 방법엔 이견/민주 「우리는 지금 개혁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있다」 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의 국회대표연설은 이같은 우리의 현실의식을 똑 같이 확인해 주었다. 김민자대표는 지금의 시대적 과제를 「변화와 개혁」으로,이민주대표는 「청산과 개혁」으로 표현했다. 대표연설에서 드러난 개혁의 방법론은 「변화」와 「청산」으로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개혁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여야대표연설은 그래서 개혁에 대한 딩위성을 강조하고 개혁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데 공통점을 가진다. 또 새정부 출범후 불어닥친 개혁바람에 그동안 소극적이고 수동적입장에 있었던 의회가 이제는 개혁의 한 주도세력으로 거듭나겠다는 자기성찰도 엿보이고 있다. 일단 여야가 상정하고 있는 개혁의 과제들은 차이가 없다. 양당대표들은 공히 선거제도등 정치개혁,공직의 도덕성확립,생산적인 국회활동,법률정비,광주문제등 과거극복,제도와관행개선을 통한 경제활력회복,민생우선의 통치이념확립등을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통된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시각에 있어서는 대표연설에서도 드러났듯이 여야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민자대표는 새정부출범후 김영삼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가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는데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제도적·법률적 장치 마련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덕성의 상실과 정치권력의 타락,부정부패의 만연,계층간의 갈등등 과거시대의 부산물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표와 민자당의 개혁에 대한 시각은 한마디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반자적 역할에 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반면 이대표와 민주당의 개혁에 대한 시각은 「건전한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대표도 『김영삼정부의 개혁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참된 개혁의 길을 갈때는 모든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개혁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현재 「김영삼정부가 독단적이고 원칙없는 개혁을 하고있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테면 원칙없는 재산공개,선별적 사정등 정권차원의 정치개혁에만 치중하고 실질적 개혁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군인사비리,금융계부정등 뿌리깊은 과거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6공청문회」등을 통한 청산작업과 금융실명제실시등 제도적인 정비만이 개혁의 성공을 담보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여야의 국회대표연설 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향후 국회의 최대과제는 개혁에 대한 제도적정비와 비판적 대안제시에 모아지고 있다고 볼수있다. 또 의회 스스로의 과제는 개혁을 위해서는 생산적인 국회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종필대표도 『국정의 동반자로서,개혁의 동참자로서 강력하고 합리적인 야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국회는 개혁에 대해 여야가 생각을 같이할수 있는 최초의 국회라고 볼수있다. 여당의 표현대로 강력한 야당의 지적도 귀담아 듣고,야당도 당리당략을 우선해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벗는 것이 국회의 개혁이며,여야대표가 대표연설에서 밝힌 개혁에 대한 정당과 의회의 역할이다.
  • 국회 대표연설 TV중단 논란

    ◎민자의 중계없는 진행계획에 민주서 제동/“용공사과 희석의도” 반발… 김 대표 연설 지원/이 의장 나서 방송국협조로 하오에 청취 29일 상오 9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때아닌 고성이 터져나왔다.모여 있던 인사는 이만섭국회의장과 여야총무·수석부총무등 5명이었다.이날 10시에는 김종필 민자당대표연설이 예정되어 있었고 여야간 특별한 쟁점도 없는 상황에서 고성이 나오자 모두들 의아해 했다. 『대표연설이 당연히 TV생중계되는 줄 알았다.TV중계가 안되면 본회의에 불참하겠다』(김대식 민주총무)『TV중계는 방송국이 알아서 할 문제이다.생트집을 잡아 이미 합의된 의사일정을 자꾸 파기하면 국회운영을 어떻게 하란 말이냐』(김영구 민자총무) 상기된 얼굴로 공방을 벌인 여야총무,둘중 누가 옳은지 선뜻 분간이 가지 않았다. 국회 대표연설이 생중계되기 시작한 것은 13대때 부터이다.여소야대의 4당체제에서 김영삼·김대중·김종필씨등 3김씨가 야당의 총재로 활약했다.그들의 한마디는 정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방송사에서 먼저 대표연설 생중계를 요청하곤 했다.「뉴스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90년 3당합당 이후에도 여야대표는 양금씨였다.역시 비중있는 인사들이었다. 새정부 출범에 즈음해 여야정상의 「얼굴」이 바뀌었다.김종필 민자,이기택 민주대표는 분명 양금씨 보다 정치적 비중이 떨어진다.방송사가 이들의 대표연설을 생중계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은 것도 일면 이해가 간다. 야당측은 『김민자대표가 보수이미지이면서도 개혁을 거론하고,지난 대선때의 용공시비에 유감을 표시하는 것을 TV생중계하기 싫어 이렇게 됐다』고 주장한다. 여당은 『언론통제나 간섭을 하지말라고 소리높여 외치면서 방송사에 생중계를 「강요」하라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반박했다. 양쪽 주장 모두 일리가 있다.그러나 민주당의 원내 전략의 혼란스러움 때문에 상황이 악화된 점은 분명해 보인다. 민주당이 이기택대표연설을 「꼭」TV생중계하고 싶었다면 미리 챙겨야 했다.대표연설 1시간전에야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문제가 있었다. 이날 생중계논란은 이국회의장이 방송사에 급히 협조공한을 보내고 김민자대표연설을 하오 2시로 연기해 듣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TV생중계가 의정활동에서 갖는 의미는 지대하다.대다수 국민들은 여야대표들이 내용도 없는 연설문을 읽는 「홍보성」생중계를 원하지 않는다.정책을 놓고 생생하게 토론하는 현장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국회도 이를 알고 미·일등과 같은 본회의 상임위 생중계를 추진하고 있다.관련 국회법규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켰고 현재 생중계를 위한 시설들을 설치중이다.국회내에 자체 방송국을 두고 본회의및 상임위활동상황을 촬영,폐쇄회로를 통해 방송사와 연결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이러한 시설들은 올 11월께까지 설치가 완료,내년 초 시험방송이 실시될 예정이다.본격 생중계는 내년말쯤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적인 TV생중계제도가 정착되면 몸싸움·욕설로 얼룩졌던 의정단상이 정화되고 토론문화정착에 기여하리라는 것이 일반의 기대이다.
  • “정경유착 고리 끊겠다”/정치관계법 개정… 개혁 기필코 달성

    ◎김 민자대표,민주에 대선용공음해 사과/“금융실명제 경제충격 최소화”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위원은 29일 『정치개혁 없이는 다른 모든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전제,『민자당은 정치개혁을 기필코 단행하여 신한국정치의 시대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표는 이날 하오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수 있도록 대통령및 국회의원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등 정치관계법을 근본적으로 고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정치권력의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것이며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비판하는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개혁시대를 맞아 여야관계도 원천적으로 바뀌어져야 한다』면서 『국정의 동반자로서,개혁의 동참자로서,그리고 정부 여당의 비판자로서 강력하고도 합리적인 야당을 우리는 원하고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과의 용공음해시비와 관련,『김대중전민주당대표는 과거 30여년동안 민주발전에 헌신한 분으로서 용공일 수 없으며 민주당 또한 용공일 수 없다』면서 지난해 대선에서 시비가 일어난데 대해 사과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 김대표는 『광주문제는 민주화과정에서 겪은 가장 아픈 상처』라면서 『우리당은 광주문제가 민주화운동으로서 정립되도록 제반조치를 합리적으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국가보안법개정과 관련 『국가보안법을 일방적으로 우리만 손질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우리당은 야당과 재야의 의견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군을 개혁하고 탈정치화하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성숙한 국민의 군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금융실명제에 대해 언급,『경제적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전교조문제는 이 시대 또 하나의 아픈 상처로 우리당은 이 문제의 해결에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우리는 이제 부정과 배척과 보복으로 얼룩진 단절의 역사를 단절해야 하지만 지난날에 발목이 묶여 앞으로 달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한다』면서 『사랑과 관용으로 다 함께 뭉치고 단합하자』고 호소했다.
  • 이만섭 국회의장 선출/국회 본회의 속개/「박 의장 사퇴」표결처리

    국회는 27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박준규 국회의장의 사퇴서처리의 건을 통과시키고 신임국회의장에 이만섭 민자당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는 또 공석중인 운영위원장에 김영구 민자당원내총무,국방위원장에 신상우 민자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박의장의 사임동의안은 총투표수 2백68표중 가 1백91표,부 68표,기권 7표,무효 2표로 가결됨으로써 박의장의 의장직 사퇴서가 공식처리됐다. 국회는 또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한 유성환(민자)·강부자의원(국민)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종웅·손학규·강경식의원(이상 민자)으로부터 의원선서를 받았다.그러나 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은 본회의 상정을 유보시켰다. 이로써 임시국회일정은 당초 여야합의에서 하루씩 순연,▲28일 김영삼대통령의 시정연설청취(황인성 국무총리 대독) ▲29일 김종필 민자당대표연설 ▲30일 이기택 민주당대표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5월1일 이후의 의사일정은 여야간의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 4·23보선 민자당 압승이후의 정국

    ◎“국민은 개혁 편”… 여 추진력 가속/민주계 등 실세 정치권풍토개선 박차/여/임시국회 대여공세로 “완패희석” 모색/야 민자당의 완승으로 끝난 「4·23보선」결과는 향후정국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당은 이번 보선을 그간 김영삼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한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의 폭넓은 지지로 해석하며 정국주도권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보선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를 계기로 대여공세 강화를 통한 국면전환을 시도할 태세이다. ▷민자당◁ 김 대통령의 지속적인 개혁추진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표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하며 매우 흡족해 하고있다.더불어 그동안 사정정국에 다소 움츠렸던 집권여당의 능동적인 역할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재산공개파문에 따른 당내 일부의 동요가 진정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한다. 사실 여야 모두가 이번 보선에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강하게 부여했고 그만큼 정치적 비중 또한 컸다는게 정치권의 중론이다.때문에 민자당이 이처럼 고무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최형우전총장의 도중하차로 개혁속도에 브레이크가 걸렸던 여권핵심부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개혁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용정무제1장관이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할것』이라며 『나비가 탄생하려면 오랜 세월을 고치로 보내야 하듯이 개혁작업에서 일부가 희생되고 고통을 당했다고 해서 중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강재섭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는 우리 당이 개혁에 앞장서달라는 준엄한 분부』라고 풀이하며 『우리의 잘못된 정치관행과 제도를 고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향후방향을 제시했다. 여하튼 민자당은 이번 보선결과에 힘입어 당장 26일 열리는 임시국회부터 정국주도권을 잡아나갈 것이 분명하다.박준규국회의장의 의장직사퇴및 신임의장선출등 5건의 표결에 있어서도 원만한 처리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이 사안의 성격상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부표를 던지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자당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보선완승이 당의 국민적 인기와 주도적 역할에 의해 이뤄졌기 보다는 김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민주계를 비롯한 김대통령의 측근인사를 중심으로 더욱 정치권 풍토개선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럴경우 안그래도 소외의식이 강한 민정,공화계가 더욱 왜소해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진다.그만큼 당의 단합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광명에서 손학규후보의 당선은 앞으로 공천자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짐작된다. 손후보는 부천서성고문사건의 권인숙씨가 지지연설을 할 정도로 재야핵심인사였음에도 낙승을 거둔 것은 국민들이 얼마나 개혁을 원하고 있는지 단적인 증거라는 관측이고 보면 앞으로 있을 6월말쯤의 4개지역 보선에서도 참신한 개혁인사를 다수 공천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이것은 정치권을 개혁대 보수의 구도로 재편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멸」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자 겉으로는 『예상했던 일』로 치부하면서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기택대표도 『전당대회후 당체제가 정비되지않은 상황에서,또 신정부가 들어서서 국민적 지지가 쏠리고 있는 때에 보선이 실시돼 부담이 컸다』고 토로했다.문민정부의 개혁열풍에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는 얘기이다. 그만큼 이번 보선은 민주당에 힘겨운 싸움이었던 셈이다.지도부의 선거전략 부재,당의 무기력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날의 최고위원 회의가 자성의 분위기속에서 공동책임론으로 조용히 끝난 것도 이러한 공통된 현실 인식때문이다.다소 비판적인 정대철 이철의원등이 『지금 당내문제를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이는 겉모습일뿐 심각한 위기의식에 휩싸여 있는게 사실이다.무기력의 국면을 타개할만한 마땅한 묘책을 찾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만일 이같은 무기력증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6월의 보선도 장담할 수 없는 절박한 처지에 놓이게 되고,그 이후의 사태 또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민주당이 최고위원회가 끝난뒤 곧바로 원내대책회의와 이대표 연설문안 초안작성에 돌입한 것도 「보선후유증」에서 탈출,국면전환을 위한것으로 해석된다.보선 투표율 저조만을 크게 부각시키면서 이를 정치권전체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나선 까닭도 여기에 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무기력에서의 탈출구로,입지확보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같다.김대식총무는 『국회활동이 보선결과에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따라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 처리와 이대표연설을 통한 대여 공세수위는 어느때 보다 높을 전망이다.
  • 대선 「용공음해」 사과/민자,유감표명키로

    민자당은 대통령선거에서의 이른바 「용공음해문제」와 관련,김종필대표위원의 2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유감을 표명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강재섭대변인은 이날 『용공음해 사과문제는 여야 동반자관계를 정착시킨다는 의미에서 대표연설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김대표의 지시에 따라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대통령선거에서의 용공시비에유감을 표시하고 「민주당과 김대중전대표가 용공세력이 아님」을 밝히는 방안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 박 의장 사퇴건 26일 처리키로/여야 의사일정 합의

    민자·민주당은 21일 하오 국회에서 양당 수석부총무 회담을 열어 제1백61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개회일인 오는 26일 ▲박준규국회의장 사퇴의건 ▲신임국회의장과 공석중인 운영,국방위원장 선출의 건 ▲민주당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 강부자 유성환씨등 전국구 의원 승계자및 3개 지역 보궐선거 당선자 의원선서등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27일=총리국정보고 ▲28일=민자당대표연설 ▲29일=민주당대표연설을 듣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30일∼5월6일=대정부질문 ▲5월7일∼17일 상임위개최에 잠정 합의하고 오는 26일 국회운영위를 열어 최종 확정키로 했다.
  • 새 대통령 시정연설 등 싸고 이견/임시국회 총무회담 3당입장

    ◎상임위 중심 민생현안 논의 역설/민자/법개정 등 새 정부 선제공격 전략/민주/정 대표 처리 상황따라 강도 조절/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은 3일 총무회담을 열고 9일 개회예정인 임시국회 소집일정과 회기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대통령시정연설 및 대표연설 실시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 국민당측이 현시점에서 대통령시정연설 등이 불필요하다는 민자당입장에 동조함으로써 5일 재개될 총무회담에서 민주당측의 태도변화 여부에 따라 원만한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자당◁ 임기를 마치고 떠나려는 현정부나 아직 국정현황 파악이 덜된 새정부를 상대로 요란한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민자당의 기본 시각이다. 따라서 민자당은 현정부 임기말인 9일부터 새정부 출범 직후까지 열릴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상임위 중심으로 ▲입시부정사건 ▲금리인하 이후 중소기업지원 대책 ▲UR대응책등 시급한 당면 민생현안을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즉 이번 국회에서는 총리·감사원장 인준절차 등 꼭 필요한 역할만 수행하고 각종 정치쟁점현안 처리나 새정부 출범이후 개혁과제에 대한 의회차원의 대안마련은 새내각이 어느정도 업무파악을 마친 이후에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논의하는 것이 순리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김용태총무는 회담을 마친뒤 『임기를 며칠 안남긴 현대통령이나 25일 새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모두 비현실적』이라면서 『대표연설도 야당이 체제정비를 마치고 새내각의 국정현황 파악이 끝난 이후 4월 임시국회에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민주당측의 시정연설과 대표연설 요구를 일축했다. ▷민주당◁ 이번 국회가 구·신정부 모두를 상대로 한 특수성이 있다고 보고 6공화국 통치상의 문제점과 대선에서 나타난 쟁점들을 차례로 부각시켜 신정부에 선제공격을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정의 충분한 논의를 위해 회기를 25일 이상 반드시 관철시키는 한편 대표연설·대정부질문·새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반드시 얻어내 개혁의지를 시험해보겠다는 의도도 깃들어 있다. 특히 당내 지도부 개편을 앞둔 민주당으로서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이 집중적으로 「강야」논리를 앞세워 선명성 경쟁이 예견되고 있으나 당권경쟁등 내부문제에 더 비중을 두려하기 때문에 성과는 미지수이다. 쟁점으로는 이부영최고위원의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안기부법·집시법·통신비밀보호법등 각종 「비민주법」의 개정과 6공의혹사건,쌀시장개방반대등의 UR대책·물가등 민생문제를 부각시켜 총체적으로 정부의 실정을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당◁ 떠나가는 정부에 대한 국회운영은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가 전반적인 가운데 정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결과를 지켜보며 공격의 강도를 조절하겠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이번 국회에서는 정대표문제등 대선이후 탄압인상으로 국민당에 가해지고 있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복원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상황진척을 보아가며 민주당과 사안별로 공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방식에 있어서는 대표연설을 하지 않아도 되며 회기 역시 20일을 주장,현실적으로는 민자당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정대표에 대한 입장을 「동정은 가지만 사법처리와는 별개 문제」로 규정하고 있는데다 민주·국민 양당 모두가 내부 체제정비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어 야권공조·국회성과는 모두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 대정부질문 갖기로/3당 총무/임시국회운영 논의

    민자 민주 국민등 3당은 1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오는 9일 소집되는 임시국회 운영방안을 논의,25일이나 26일쯤 신임 국무총리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대정부질문도 갖기로 원칙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용태,민주당의 이철,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그러나 ▲회기 ▲새 대통령시정연설 ▲대표연설문제등에 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못해 오는 3일 공식총무회담을 열어 이견을 조정키로 했다.
  • 오늘 3당총무 회담/임시국회 운영 논의

    민자·민주·국민등 3당총무들은 1일 비공식접촉을 갖고 2월9일 소집되는 임시국회회기및 운영일정등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나 3당간 입장차이가 커 논란이 예상된다. 회기와 관련,민자당은 대통령취임식후 새정부의 총리인준까지만 처리할수 있도록 20일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 국민당은 30일을 요구하고 있다. 또 임시국회의 운영에 있어서도 민주 국민당은 본회의 정당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및 상임위활동을 모두 허용,국가보안법·안기부법등 비민주법률개폐와 용공음해시비및 부산기관장모임사건을 비롯한 대선사범수사 불균형문제,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등을 다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15일후면 교체될 정부를 상대로 대정부 질문을 하는것은 효율성이 없는 만큼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국회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나 국회법개정소위등을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3당총무들은 비공식 접촉에 이어 2일께 공식총무회담을 재개하고 국회운영방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 “차기정부 부담 해소” 공동인식/임시국회 어떻게 운영될까

    ◎대정부 질문 무의미… 상위위주로 진행/야당선 “색깔론·편파수사” 등 공세 예상 민자·민주·국민 3당이 오는 2월9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기는 했으나 의사일정등을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회기에 관해서는 큰 이견없이 23∼25일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독일 콜총리의 국회 본회의에서의 연설이 3월1일로 예정돼 있는데다 민주당의 전당대회일이 3월11일로 확정돼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으로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일을 며칠 앞두고 국회일정을 마무리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사일정에 합의하기까지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의사일정 진통 예상 28일쯤 만날 것으로 보이는 3당 원내총무들은 우선 대정부질문과 대표연설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정권을 인계하고 있는 현정부에 대해 대정부질문등을 벌인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아래 이를 모두 생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왕에 국회가 열렸으니만큼 금리인하 UR대책등 민생문제등은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본회의서 추궁 전략 이에반해 민주·국민당은 국회본회의에서의 대정부질문과 대표연설등을 통해 핵심쟁점들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용공음해·부산기관장모임진상규명 ▲물가·중소기업지원대책등 민생문제 ▲지방자치단체장선거시기 ▲청주 우암아파트 붕괴사건등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국민당은 ▲6공화국에 대한 종합평가 ▲대선에서의 관권·금권선거및 편파수사 ▲민생문제 ▲김영삼차기대통령의 5년간 국정운영방향등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 가운데서도 김대중전대표에 대한 용공시비를,국민당은 선거사범에 대한 편파수사등을 주요 이슈로 삼을 것임은 물론이다. 양당은 이와함께 이같은 문제들을 상임위보다는 본회의에서 추궁함으로써 정부와 민자당의 「잘못」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국민당은 특히 정주영대표가 검찰에 기소되면 총리인준처리및 대통령취임식에 불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입장차이에도 불구하고 의사일정은 적절한 선에서 타협이될 전망이다. 민자당으로서는 새정부의 첫 주요행사인 총리인준문제가 야당의원들의 불참속에 처리되기를 바라지는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주요쟁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용공음해시비도 전당대회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아직까지 김대중전대표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민주당에서 당권등을 얻기위해서는 김전대표와 「아픔」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밖에 없지만 그것은 일정한 한계를 지닐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전당대회 겨냥 분석 국민당 또한 정주영대표를 비롯한 국민당과 현대관계자 선거사범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누그러뜨리려는데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점에서 민자당과 정부에 대한 공세는 그리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국민당 모두 30년만에 강력한 문민정부가 출범하는 마당에 시작부터 「흠집」을 낸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아닐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의사일정은 관권수사및 선거사범문제를 다룰 내무·법사위등 관련상위와 본회의를 적절하게 「조합」해 여는 선에서 절충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임시국회의 회기가 새정부 출범후에도 계속된다는 점에서 새정부의 개혁입법등을 처리할 수 있지도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으나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자당은 물론 민주·국민당도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난 과거사에 대해 현정부에 책임을 물어 차기정부의 부담을 더는 한편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들은 새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임시국회 새달 9일 소집/3당 합의/회기 20∼30일로 잠정결정

    ◎“새 총리 인준… 국정수행 협조”/구체일정은 총무회담서 절충 민자·민주·국민 3당은 25일 하오 김용태민자당총무도 참석한 3당수석부총무 회담을 열고 오는 2월9일 제1백60회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합의했다. 3당은 이날 회기를 20∼30일로 한다는데 일단 잠정합의했으며 회기를 포함한 구체적 본회의 의사일정및 상임위 개최일정 등은 추후 총무회담을 통해 계속 절충키로 했다. 3당은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무총리인준을 마쳐 새정부가 원활히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 민자당은 당초 임기만료가 임박한 현정부를 상대로한 의정활동은 무의미하다는 점에서 2월초 국회소집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민주·국민 두 야당이 공동소집요구한 국회가 공전될 경우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보고 방침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날 2월임시국회를 소집하도록 김민자당총무에게 긴급지침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3당은 상임위활동차 외유중인 이철민주,김정남국민 두 야당총무들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3당총무회담을 열고 대정부질문및 대표연설실시여부를 비롯한 구체적 의사일정을 협의한다. 민자당은 일단 현정부를 상대로 한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에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으나 쌀시장개방문제를 포함한 UR대책,청주오암아파트붕괴사건,중소기업지원대책등 민생현안들은 해당상임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국민 두 야당측은 대선기간중 있었던 ▲부산기관장회식모임사건 ▲김대중전민주당후보에 대한 용공시비등을 쟁점화하는 한편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의 형평성문제를 중점 제기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민자당총무는 이날 임시국회운영방침과 관련,『물러나는 정부를 상대로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벌이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그대신 상임위운영중심으로 금리인하·중소기업문제등 민생현안을 다뤄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무는 또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신임총리인준을 3당 합의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말해 임시국회소집합의의 조건으로 총리인준시 야당측의 협조를 얻어냈음을 시사했다.
  • 농어촌 발전 촉진(신한국 원년:8)

    ◎「신농정 10대정책」 펼쳐 부농 육성/구조개선에 35조5천억원 투입/농지소유 상한확대… 경쟁력 강화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줄곧 『우리의 농어촌을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그리고 「신농정 10대정책」을 수립,경쟁력있는 농어업과 살기좋은 농어촌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김차기대통령은 평소 『농어촌은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이며 산업의 기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그리고 이같은 김차기대통령의 농어촌관은 이미 여러차례 구체적인 정책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실예로 김차기대통령은 지난 91년 2월 임시국회에서 정당대표연설을 통해 농어촌구조 조정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 농어촌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 대책으로 수입개방압력에 대비하려는 것이었다.그후 김차기대통령은 지난해 총선때 2단계 조치로 농어촌복지대책을 공약했다.농어민연금제,농어촌의료보험실시등이 그것이다.그리고 연말 대선에서는 농어촌정책의 완결판이라 할수있는 「신농정」구상을 발표했다. 즉 김차기대통령의 「신농정」구상은 기존정책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고 이점에서 과거 어느 농어촌정책 보다도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할수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신한국건설을 위해선 농어촌이 무엇보다 먼저 안정되고 바탕이 돼야한다고 믿고 있는 만큼 농어촌 발전추진은 필연적으로 「김영삼정부」의 역점사업일 수 밖에 없다. 김차기대통령은 우리의 농어촌이 공동화현상에 직면하게 된것은 불균형발전전략 때문이라고 보고있다.그래도 3공화국 시절에는 대통령이 농어촌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5공 이후에는 모든 문제를 경제논리로만 접근,농수산부문예산은 매년 꾸준히 늘었지만 농어민들의 어려움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고 농어촌정책은 농어민들에게 불신과 불만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차기대통령은 앞으로의 농어촌정책을 구조적인 문제해결에서 풀어나가려 하고있다.「신농정 10대정책」의 기본정신도 규제완화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요약된다.소규모 영세업의 형태로는 농어업의 경쟁력이 유지될수 없고,농지거래에 불편한규제가 많아서는 영농의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나 농지의 효율적 활용을 기대할수 없기 때문에 농지거래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것이 1차적 목표이다.또한 농지소유 상한과 자격을 확대해 대농을 육성,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지기본법을 제정,농지거래의 지침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통령직속으로 범국민적 「농어촌발전위원회」를 설치,도농간의 균형발전과 화합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우리의 농어촌은 구조적으로도 문제가 크지만 사회복지적·국민화합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아 행정부 1∼2개 부처의 힘만으로는 문제해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10년계획으로 시행되고 있는 구조개선사업은 모두 42조원의 예산을 투입,취약한 농업의 기본구조를 개선한다는 청사진이지만 초기 5년동안 집중투자한다는 방침이다.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선에 35조 5천억원을,농어촌 활력증진 시책에 6조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정비법을 제정,농어촌이 도시수준의 역할과 기능을 겸비할수 있도록 전원도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오는 98년쯤에는 농가소득이 현재의 연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농가소득에서 농외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46%에서 60%로 제고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있다.
  • “여러분이 킹 메이커”/3후보 지지 호소

    ◎당수뇌부 동원… 서울서 필승대회/민자/수원·평택 등 돌며 개발공약 제시/민주/“반김세력 결집… 경제대국 건설” 호소/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3일에도 공약발표,대선 필승결의대회 참석,시장·터미널 등을 방문하며 고정표를 다지고 유동표 확보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신한국 건설을 약속 ▷민자당◁ 김영삼대통령후보는 3일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필승결의대회겸 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국병」치유를 통한 「신한국」건설을 약속하며 수도권에서 「김영삼대세론」확산에 주력. 민자당측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중요성을 감안한듯 김종필대표·정원식선대위원장등 대다수 당수뇌부와 서울출신 의원전원에 서울시 44개 지구당에서 청년당원등 3만여명의 당원을 참석시켜 지금까지 당의 대선관련집회로는 최대 규모. 특히 「학생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개그맨 임하용씨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프로그램에서부터 「변화는 과감하게,개혁은 확실하게」등 선거구호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20∼30대 젊은 유권자를 염두에 둔 느낌. 「0303」이라는 숫자가 적힌 모자와 수기·피켓 등이 물결치는 가운데 등단한 김후보는 『과거의 투쟁은 일제와의 투쟁,민주화 투쟁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신한국창조를 위한 투쟁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정부패·과소비·사치낭비 등 「한국병」치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김후보는 『정직한 사람,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살맛나는 세상,독식과 독점을 거부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바로 신한국』이라고 규정하며 『청년학생과 여성동지 여러분이 신한국창조의 역군으로서 함께 뛰자』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특히 『중립내각 구성으로 「여권프리미엄」을 포기,다른 당후보와 같은 출발점에서 당당히 심판받겠다』고 역설한뒤 『허황된 공약이 지켜지지 않을때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사람에게 그착각을 깨주도록 해야 한다』는등 민주당의 「신뢰성문제」와 국민당의 「정경유착」을 지적하기도. 주최측은 이날 「밝은 미래,깨끗한 선택,김영삼의 큰 정치」「자왈,용장·지장이 불여덕장」등 갖가지 플래카드를 내걸어 타후보에 비해 김후보가 갖고 있는 「밝고 후덕한」 이미지 부각에 주력. 정원식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장 제의를 받고 개인적으로 며칠간 무척 번민했다』면서 『그러나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할 분은 김총재뿐이라는 믿음 때문에 결국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지원 사격. 김종필대표도 찬조연설에 나서 『우리당은 개발시대의 두뇌와 민주화투쟁의 의지가 함께 모인 곳』이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청년당원 여러분 모두가 김영삼후보를 위한 「킹메이커」의 소임을 다하자』고 당부. ○주부·농민들과 대화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지난주 경기북부지역을 순회한데 이어 3일부터 수원·오산·평택·안성·이천·여주등 경기남부지역을 돌며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는 두번째 버스순회 유세를 진행. 김대표는 이날 상오 수원 경기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경기지역 지구당위원장 대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시내 음식점에서 당원 1천여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이어 하오에는 오산 5일장터와 송탄 버스종합터미널을 방문한뒤 평택에서 주부·중소상공인·농민등과의 대화를 가졌고 평택군 안화리의 이기준씨(55)집에서 하룻밤 민박을 하며 인근 주민들과 사랑방좌담회를 갖는등 강행군. 김대표는 경기도지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를 수원·평택·여주·이천·파주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개발공약을 제시. 김대표는 수원에서의 당원·당직자 간담회에서 정치권 일부의 반양금목소리를 겨냥,『선거를 하면서 상대방을 반대할 수는 있으나 반대만 갖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수 있을까』라고 반문한뒤 『정치노선과 정책,대통령후보 지명과정에 이르기까지 김영삼총재와 나는 다르다』고 차별성을 부각. ○본격 지방순회 돌입 ▷국민당◁ 국민당은 3일 광주시 염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3대 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를 시발로 본격적인 대규모 옥내 지방순회 집회에 돌입. 정주영대표는 이날 체육관을 메운 2만여명의 당원들이 『정주영』 『대통령』을 연호하는 가운데 치사를 통해 『국민당은 반양금세력의유일한 대안』이라며 대선필승의 노력을 촉구. 정대표는 또 『3대 국민운동을 통해 밝은 정치행태와 의식으로 물갈이해 대선승리를 이루자』고 주장. 그는 또 『이번에야말로 양금을 갈아보자는 분위기가 고조돼있어 국민당을 중심으로 반양금세력이 결집하고 있다』며 『집권하면 반드시 경제대국을 건설할테니 여러분이 맡은 책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해달라』고 당부. 국민당은 이번대회가 정대표의 국회대표연설에서 밝힌 환경·지역사회·통일국민운동에 대한 결의와 대선필승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집회로 오는 19일까지 전국 12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라고.
  •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3당,대선의식 이미지제고 주력할듯

    ◎국회 본회의 속개 국회는 26일부터 나흘간 정치·경제·사회문화등 5개분야별로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국회는 26일 상오 현승종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이한동·김상현의원등 12명의 의원들이 나서 정치및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질문을 벌인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출범한 중립내각을 상대로 한 질문인데다 현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서로달라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지난 대표연설에서 김영삼대표가 천명한 「신한국창조」의 기치아래 「깨끗하고 강력한 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 토양마련,남한조선노동당 간첩사건에서의 정치권연루문제,공명선거를 통한 선거혁명문제에 초점을 맞춰 당의 이미지를 고양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새로 출범한 중립내각의 중립성의지를 확고히 하고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방침아래 공무원의 중립화방안,간첩단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대공수사망의 허술함,중소기업육성방안,추곡가인상및 적절수매량홍보에 총력을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국민당도 공무원의 선거중립의지,간첩단사건에 있어 정치인관련부분을 추궁하되 당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질문일정은 다음과 같다. ▲정치분야(26일)=이한동 유흥수 강신옥(민자)김상현 홍기훈(민주)김동길(국민)▲통일·외교·안보(26일)=이세기 노승우 곽영달(민자)손세일 강창성(민주)조순환(국민)▲경제1(27일)=양창식 박우병 나오연(민자)박일 장재식(민주)차화준(국민)▲경제2(28일)=조영장 정영훈 김동권(민자) 김대식 이희천(민주) 김두섭(국민)▲사회문화(29일)=남재두 함석재 구천서(민자)최락도 김원웅(민주)이호정의원(국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