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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제 도매 사이트로 공급…1200억원대 위조상품 유통조직 적발

    회원제 도매 사이트로 공급…1200억원대 위조상품 유통조직 적발

    1200억원대 ‘짝퉁’ 명품을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회원제’ 도매 사이트를 개설한 뒤 소매판매업자에게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4일 해외 유명 상표를 부착한 위조 가방·의류·신발 등 6만 1000여점(정품시가 1200억원 상당)을 불법 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창고에 보관 중인 위조 가방·지갑 등 1만 5000여점도 압수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판매총책과 창고 관리, 국내 배송, 밀반입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의 감시를 따돌리기 위해 수십명의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 등을 통해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반입하거나 상표와 물품을 따로 들어온 뒤 국내에서 상표 및 라벨을 부착 판매했다. 특히 판매는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개인 구매자에게 직접 판매는 하지 않고 위조 상품 소매판매업자(위탁판매자)만 가입할 수 있는 도매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제로 운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배송 역시 익명이나 허위정보를 기재해 발송하고 위탁판매자 간에도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위조상품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유통단계부터 역추적해 적발하게 됐다. 서울세관은 적발된 위조상품은 폐기하고 위조상품의 밀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SNS 및 온라인마켓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짝퉁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밀수신고센터’(전화신고 125·온라인신고 www.customs.go.kr)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복어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 대포폰 대화

    ‘복어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 대포폰 대화

    ‘복어독 넣었는데 왜 안 죽지’이은해·조현수 텔레그램 메시지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가평 용수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씨가 내연남 조현수(30)씨가 ‘복어독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는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검찰은 복어독으로 이씨 남편 A씨(당시 39세)를 살해하려 했던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를 확보했다. 지난해 2월 수사를 본격화한 인천지검은 이씨가 2019년 남편에게 복어독을 먹이고 나서 조씨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다.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고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대포폰’ 20여개를 찾아냈고, 거기서 경찰 수사에서 미처 확보되지 않은 증거들을 발견했다. 이씨와 조씨는 주로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아~ 그만, 내가 미안해”…피해자 생전 모습 담긴 영상 방영 채널A는 7일 가평계곡 사망사건 피해자 A씨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3시간 전인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5시40분쯤부터 촬영됐다. 영상에는 조씨가 바위에 올라 다이빙하는 모습과 A씨가 타고 있는 튜브를 공범 B씨가 깊은 물로 이끌고 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영을 못하는 A씨가 불안했는지 “아~아~ 그만” 하며 소리치자 B씨는 튜브를 심하게 흔들었다. 조현수는 조금 떨어진 바위에 기대 그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B씨가 튜브를 점점 호수 깊은 곳으로 끌고 가자 A씨는 절규하듯 “우리 그만하자. 알았어. 내가 미안”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B씨는 더 심하게 튜브를 흔들어 댔다. 목소리만 나온 이은해는 겁에 질린 A씨를 향해 “간다, 간다, 간다”며 조롱 섞인 말을 뱉었다.한편 이씨와 조씨는 2019년 복어 피가 섞인 음식을 A씨에게 먹이고, 그해 5월 A씨를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가평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조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주했고,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4개월째 유령생활…출국금지 상태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4개월째 유령생활…출국금지 상태

    검찰, 30대 남녀 피의자 출국금지장기간 신용카드·병원기록 등 없어밀항했거나 조력자 있을 가능성도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개월째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생활’을 하며 도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0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에 대해 공개 수배 전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국내에서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2차 검찰 조사가 예정돼 있던 지난해 12월 14일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도주하기 전날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살인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조사에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이씨와 조씨는 2차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4개월째 도피 중인 이들은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유령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내역이나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장기간 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미 밀항했거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들의 행방이 4개월째 드러나지 않자 이씨와 조씨의 지인들은 사건 초기부터 관련 방송을 하고 있는 유튜버 김원씨를 통해 이들의 잠적생활 등에 대해 제보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충분히 밀항을 하고도 남아 보인다”, “조씨가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을 종종 써와서 충분히 숨어서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등의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잠적 전 자신들을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사건에 대한 게시물 게재 또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0여 명을 상대로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에 있는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범행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A씨가 숨진 뒤 그해 11월쯤 보험회사에 A씨에 대한 생명보험금 8억여 원을 청구했다가 보험사기 범행을 의심한 회사로부터 거절당해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공개수배 후 전국적으로 제보를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중고거래 사이트서 600명 울린 사기범...인터폴 공조로 베트남서 잡았다

    중고거래 사이트서 600명 울린 사기범...인터폴 공조로 베트남서 잡았다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글 허위로 올린 뒤입급되면 연락 두절...전형적인 사기 행각이달 15일 베트남 현지서 검거, 30일 송환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이고 수억원을 가로챘다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사기 조직 일당의 총책이 3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지난 15일 베트남 다낭에서 40대 A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7월~2020년 4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600여명을 속여 3억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베트남 현지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담당하는 콜 직원과 돈을 받는 인출책을 모집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에 카메라·이어폰·헤어드라이어·가습기·공기청정기 등 각종 물품 판매글을 허위로 올렸다. 물건을 구매하려는 이용자와 대포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뒤 돈이 입금되면 연락을 두절하는 식의 전형적인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들 신고로 수사에 나선 수원 중부경찰서는 2020년 10월 조직원 8명 가운데 국내에 있는 공범 5명을 검거했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을 잡기 위해 경찰청을 통해 인터폴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이들이 다낭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베트남 공안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이들이 사용하던 차량과 휴대전화 정보 등을 확보했고 은신처를 특정했다. 양측은 검거 및 송환 일정까지 긴밀하게 협의했고, 베트남 공안은 지난 15일 은신처에서 이들을 검거한 뒤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나머지 공범 1명은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 추적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및 외국 경찰과 적극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보이스피싱 피해 7744억원..10% 증가 코인 미끼 등 사기 피해 年 3조 1200억원 대포폰·악성앱·거짓광고 8대 범행수단 선정 경찰, 전담수사대 꾸려 연중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이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등)와 같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민생 침해 범죄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경찰청은 29일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시도경찰청에 전담수사대와 경찰서별 팀을 편성해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중피해사기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이버사기 ▲가상자산 등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범죄단체 조직 및 조직적 사기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조직적, 지능적 사기 범죄를 의미한다.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 사기 범죄가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경찰이 대대적으로 나선 것은 그만큼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통신기술이 발달하고 비대면 거래도 증가하면서 관련 사기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 3만 982건으로 그 전해보다 2.2% 줄어들었지만 피해 액수는 7000억원에서 7744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코인 투자 등을 미끼로 다단계로 투자자를 대거 모집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 범죄 피해액은 2020년 2136억원에서 지난해 3조 1282억원으로 무려 15배 급증했다.경찰청은 전담수사대를 중심으로 분야별 집중·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은 국내외 범죄조직원 집중검거 등 연중 상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대포폰, 대포통장, 변작(발신번호 조작) 중계기, 불법 환전, 악성 앱, 개인정보 불법유통, 미끼 문자, 거짓 구인광고 등을 8대 범행수단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1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 복역 중 또 살인 ‘지옥의 교도소’ 만든 무기수…“고의성 없다” 부인

    복역 중 또 살인 ‘지옥의 교도소’ 만든 무기수…“고의성 없다” 부인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 수용자를 살해한 무기수 이모(26)씨가 16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이씨는 이날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매경)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을 인정하지만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씨 변호인도 “사망을 의도하지 않았다”며 “강제추행의 경우 다른 감방 동료와 공동으로 했다”고 했다. 반면 검찰은 이씨의 행위가 적극적 작위에 의한 살인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사건 가담자로 출석한 이씨의 감방 동료 A(19)·B(27)씨도 “살인이란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고의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가 이날 곧 형이 종료되는 A씨와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한 가운데 양 측 변호인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B씨가 책임을 이씨에게 모두 떠넘기고 석방되면 말을 맞추면서 사실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동료 수용자 박모(42)씨의 가슴과 복부를 발로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박씨가 숨지자 번갈아 망을 보고, 박씨를 그대로 방치해 목숨을 잃는데 일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이전부터 자행됐다. 이씨는 박씨가 출소 3개월을 남기고 공주교도소로 이감해오자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주먹과 몽둥이로 박씨의 복부를 때리고, 플라스틱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연필로 허벅지를 찔렀다. 또 빨래집게로 박씨의 젖꼭지를 물리고, 성기를 잡고 비트는 행위도 저질렀다. A씨는 지난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약병으로 내리치고, 뜨거운 물이 든 페트병을 머리에 부어 화상을 입혔다. B씨도 같은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손으로 3 차례 때리는 등 감방 동료 3명 모두 박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했다. 무기수인 이씨는 교도소 안에서 ‘주인’처럼 행세하며 군림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으로 박씨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을 때 온몸에 상처와 멍이 있었다. 이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부검 결과 박씨가 가혹한 폭행으로 목숨을 잃은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1월 이씨를 살인죄로, A씨와 B씨를 살인방조죄로 각각 기소했다.앞서 이씨가 무기수가 된 것은 인터넷에 “금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린 뒤 금을 팔러온 남성을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19년 12월 26일 오후 10시 16분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한 도로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C(당시 44세)씨의 머리를 둔기로 무참히 내리쳤다. 이어 C씨의 품에 있던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에 금팔찌 2개, 금목걸이 2개, 금반지 2개 등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린 C씨는 행인에게 강도 내용과 인상 착의를 가까스로 알렸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C씨가 사건 이틀 후 숨졌지만, 생전 행인에게 전한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먼저 C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분석해 이씨와 금거래를 위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했으나 이씨가 대포폰을 써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수상한 검은색 K7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특정했고, 사건발생 5일 후 경기 수원의 한 모텔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신장 178㎝, 체중 65㎏ 정도로 C씨가 행인에 마지막으로 전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았다. 이씨는 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고 부인하다 경찰이 이씨의 어머니 집에서 C씨에게 빼앗은 반지 등 금 100돈을 찾아내자 범행을 실토했다. 이씨는 스포츠토토와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잃고 1300만원의 빚까지 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수형생활을 통한 교화·갱생 기대를 포기하긴 어렵다”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있지도 않은) 공범이 모든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는 등 일말의 반성 기미도 찾을 수 없어 사회와 영원히 분리해야 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이씨의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씨의 교도소 수용자 박씨 살해사건에 대한 두번째 재판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 “장염 걸렸다” 거짓 전화만 수백통...점주 돈 뜯어낸 40대 구속

    “장염 걸렸다” 거짓 전화만 수백통...점주 돈 뜯어낸 40대 구속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배상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의 음식점,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임의로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으니 치료비와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점주들에게 법률전문가 행세를 한 A씨는 “민사소송과 행정 처분으로 장사를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으로 A씨는 수십여명의 가게 점주들로부터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총 800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냈다. A씨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범행에 활용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아낸 돈을 생활비와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경북 구미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4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 올림픽 해킹 걱정 안 하는 중국과 그 친구들

    올림픽 해킹 걱정 안 하는 중국과 그 친구들

    4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오랜만에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안전 올림픽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사이버 공격의 주요 주체로 알려진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보니 자신은 물론이고 우호국인 러시아와 북한, 이란 등도 이번 올림픽을 공격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레코디드 퓨처’가 국가별 사이버 활동과 해커들의 사이버 위협, 지정학적 안보 위협 등을 종합해 “아무도 중국을 화나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업체는 “전 세계 어떤 해킹 집단의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도 이번 올림픽을 목표로 삼는다는 의도를 드러낸 채팅이나 입장 발표를 찾지 못했다”며 “러시아와 이란, 북한은 중국과 지정학적으로 밀접한 관계이다 보니 이번 올림픽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동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치러진 올림픽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개막식을 앞두고 러시아 해커들이 올림픽 네트워크를 집중 공격해 관중 입장이 지연됐다. 미 법무부는 러시아 선수들이 국가 주도 도핑 의혹으로 올림픽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하자 이를 보복하고자 러시아군 총정찰국(GRU)이 나선 것으로 보고 2020년 GRU 요원 6명을 기소했다. 일본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도 러시아 해커들이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일본 정보 당국이 긴장하기도 했다. 다만 2020년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 해 연기됐는데, 이때는 해커들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WP는 “그간 사이버 공격이 소수 국가의 주도로 이뤄졌음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며 “올림픽 대회 해킹 가능성보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과 다른 나라 관계자들이 되레 중국 당국의 해킹 및 감시 대상이 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와 취재진 등이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스마트폰 앱 ‘마이 2022’에 대한 해킹과 검열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참가 선수들에게 “모든 기기와 통신, 거래, 온라인 활동이 감시될 수 있으니 중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데이터 보안이나 프라이버시를 기대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지침을 전달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자국 선수단에 개인 전자기기를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등은 선수들에게 개인 휴대폰을 대체할 ‘버너폰’(대포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 검찰, ‘리니지‘ 가상 도박장 불법 운영한 일당 기소

    검찰, ‘리니지‘ 가상 도박장 불법 운영한 일당 기소

    유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불법서버를 개조해 가상도박장을 운영하면서 90억 원대 수익을 암호화폐로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유진승)은 20일 도박공간개설과 저작권법 위반, 게임산업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범 위반 등 혐의로 조직원 가운데 A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7명은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리니지 사설서버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불법 가상 도박장에서 9만9741회에 걸쳐 이용자들에게 283억 원 어치의 게임머니를 환전해주고, 31억원을 암호화폐로 바꾼 뒤 해외 거래소를 거쳐 개인지갑으로 송금해 챙겼다. 나머지 일당 6명도 2020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4만9701회에 걸쳐 365억 원을 환전해주고 66억 원을 암호화폐로 세탁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 사(社)에서 만든 온라인 게임이다. 검찰은 이들 조직이 게임사와 무관하게 ‘도지 서버’라는 이름으로 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하면서 게임 내 몬스터들을 이용한 가상 경마와 투견 등 미니게임을 만들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게임을 무단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A씨 등은 가상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대포폰으로 가입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만 이용자들과 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용자에게 먼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연락처를 달라고 한 뒤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게임머니를 환전해줬다. 불법 도박 수익금은 당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한 뒤 다시 개인 지갑으로 받는 방식으로 세탁했다.검찰은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및 은행 25개 계정을 법원 명령을 통해 몰수보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원들의 통화내역과 계좌 거래내역, 블록체인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숨겨진 암호화폐 ‘테더’(USDT) 3억 원과 이더리움 2억4000만 원 등 10억2500만 원 상당 범죄수익금을 보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이 조세피난처에 소재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범죄수익금을 보전한 것은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경찰과의 수사권 조정으로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죄명이 제한돼있어 범죄수익의 환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경찰 송치사건 중 주범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을 검찰이 발견해 송치 사건 피의자의 공범으로 수사를 개시할 수 있었지만, 경찰의 송치가 없다면 유사 사건을 알더라도 수사에 착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환수할 수 있는 범죄수익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검찰 수사권이 없는 죄명이라도 예외적으로 수사개시를 가능하게 하는 식으로 법령 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신변보호’ 피해자 주소 살해범에 넘긴 정보원은 구청 공무원

    ‘신변보호’ 피해자 주소 살해범에 넘긴 정보원은 구청 공무원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결국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살해범에게 여성의 거주지 정보를 넘긴 흥신소 업자와 그 정보 출처원인 구청 공무원도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형사부(이성범 부장검사)는 10일 피의자 이석준에게 50만원을 받고 피해자 A씨의 집 주소를 파악해 알려준 흥신소 운영자 B(3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다수 흥신소 업자들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구청 공무원 C(40)씨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됐다. B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52건의 개인정보를 판매하고, 무단으로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위치정보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B씨의 정보원인 구청 직원 C씨는 차적 조회 권한을 이용해 흥신소 업자들에게 2020년부터 약 2년간 주소를 비롯한 개인정보 1101건을 제공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C씨가 업자들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대가는 매월 200만∼300만원으로 총 3954만원에 달한다. 검찰은 C씨가 정보를 넘긴 또다른 흥신소 업자들을 수사하던 중 B씨와 C씨 사이에서 거래를 중개한 다른 흥신소 직원 D(37)씨도 검거해 마찬가지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대포폰과 텔레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거래해왔으며 다른 흥신소 업자를 중개하기도 했다.
  •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상환 등 금융기관 금전 요구는 사기”모텔서 휴대전화 48대로 변작 일당도 검거 홍남기 “전화사기 피해 7천억대 강력 대응”일명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4만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파악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금융기관에 대출금 상환 등을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라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을 주겠다’ 식의 보이스피싱도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도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 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극 검거하겠다고 밝혔다.‘010’ 번호 둔갑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재택알바 등 고수익 보장 요구 주의” 지난달에도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번호로 둔갑시키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모텔 등에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를 도와 55명에게서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모텔방에 휴대전화가 많이 설치돼있다”는 모텔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번호 조작용 대포폰 48대를 압수하고, 이를 설치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전국 각지에 마련한 원룸·고시원 등에 불법 중계기 및 발신 번호 조작용 휴대전화 144대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다. 이들 중 2명은 필로폰 투약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일부는 ‘재택알바’, ‘서버 관리인 모집’ 같은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비교적 쉬운 일에 고수익을 보장하는 일자리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 3대 불법 행위 피해 지속”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3분 분량의 동영상은 자녀 사칭,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 대상자 선정 ,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 방안을 소개한다.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는 유선으로 다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인터넷주소)은 클릭하지 않는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알려준다. 동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eXuc1mWe3PI)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피해액 7조원”…대포통장 만들어 판 일당 검거

    “피해액 7조원”…대포통장 만들어 판 일당 검거

    7조원의 피해를 유발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범죄단체 일당 등 117명이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4일 총책 송모(33)씨 등 대포통장 제조판매 범죄단체 일당 13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명의대여자 김모(30)씨 등 10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송씨 등은 2019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2년 동안 김씨 등 명의를 빌려 대포통장을 만든 뒤 보이스피싱 조직, 사이버도박 조직 등에 팔아넘겨 모두 100억원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명의 대여자에게 계좌당 매달 80만원씩 주고 매입자에게는 180만원씩 받아 계좌당 100만원씩 챙겼다. 송씨는 인천에 근거지를 두고 경기 일산팀, 부천 원종팀·고광팀 등 3개 팀에 모집책, 기술책, 현장책 등 3개조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명의를 빌린 뒤 396개 유령 법인 대표로 내세워 954개 계좌를 개설해 판매했다. 법인을 설립하면 다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이체한도가 높고, 거래금액이 많아도 금융당국의 의심을 피할 수 있는 점을 노렸다. 이들은 또 계좌를 단순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계좌가 정지되면 해당 명의자를 통해 풀거나 다른 계좌로 바꿔주는 ‘애프터서비스’도 했다. 대포통장 명의 대여자는 주로 범죄단체 일당의 지인들로 무직도 있지만 자영업자와 유흥업소 여성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람이 많았다. 20여개 계좌를 개설한 명의 대여자도 있고, 매달 1000여만원씩 모두 억대의 수입을 올린 대여자도 있었다. 송씨는 조직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범행시 대포폰만 사용한다 ▲텔레그램을 이용하고 닉네임(별명)으로만 대화한다 ▲명의자가 검거될 경우 ‘대출사기를 당했다’고 진술하도록 교육시킨다 등 행동강령을 만들어 교육했다. 또 조직원이 검거되면 변호사 비용과 벌금을 대납해주고, 집행유예형을 받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쏟았다. 수사팀 관계자는 “어떤 조직원은 붙잡히지 않게 해 달라고 ‘굿판’을 벌이기도 했다”면서 “체포될 때는 거칠게 저항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일당에게 대포통장을 매입한 조직은 보이스피싱 조직, 투자 및 물품사기 조직, 사이버도박 조직 등으로 해외에 있는 조직은 국제택배로 대포통장을 받아 사용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조직이 대포통장을 사들여 벌인 사기행각으로 일반인들이 입은 피해액이 모두 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은 징역 5년 이하에 처해진다. 이두한 강력범죄수사대장은 “명의만 빌려줘도 징역 5년 이하의 중형에 처해지고, 대포통장이 끼치는 피해자가 엄청난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대포통장 매입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실리콘으로 지문 본떠 남의 땅 팔아먹은 사기단 무더기 적발

    실리콘으로 지문 본떠 남의 땅 팔아먹은 사기단 무더기 적발

    땅주인 주민등록증을 위조하고, 실리콘으로 땅주인의 오른쪽 엄지손가락 지문을 만들어 인감증명서를 발급 받은 후 주인 행세를 하면서 허위 부동산 계약을 하고 계약금 5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총책 A(6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도 소재 토지 1만6000여㎡의 소유주 B(74)씨의 주민등럭증을 위조해 B씨 행세를 하며 C(50대)씨와 70억원 가량에 해당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공인중개업자 등을 통해 B씨의 신분증 사본을 입수한 뒤 여기에 기록된 지문을 실리콘으로 본떴다. 가짜 땅주인 역할을 맡은 공범은 이렇게 제작한 실리콘 위조 지문을 자신의 손가락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동사무소에서 B씨 명의의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아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금을 챙긴 이들은 잔금을 받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각되자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범행전・후 서로 연락할 때 대포폰과 공중전화 등을 이용, 수사에 혼선을 빚게 하는 철저함을 보였으나 수 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일당 모두를 검거할 수 있었다 A씨 등이 범죄 수익 대부분을 다음 범행을 설계하는 데 써버린 탓에 경찰은 현금 520만원을 확보,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이 대부분 동종 전과가 있어 고도의 위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의 여죄와 다른 공범들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1시간에 50만원 부업” 클릭하면 채팅방 초대…25억대 사기 일당 검거

    “1시간에 50만원 부업” 클릭하면 채팅방 초대…25억대 사기 일당 검거

    ‘1시간이면 50만원 버는 부업’이라는 광고로 20~30대 여성에 접근해 25억원을 가로챈 일당 7명이 검거됐다. 15일 부산경찰청은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불법 수집한 연락처로 여성 589명과 남성 89명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유인해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여성 중 20~30대가 84%로 대부분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문자나 페이스북 등에 ‘1시간이면 50만원 버는 부업’ 등의 문구를 노출하며 유료 광고를 했다. 경찰은 주범인 총책 A씨(24)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인 자금세탁책 B씨(26), 대포폰 유심공급책 C씨(27) 등 2명, 사기 광고콘텐트 제작자 D씨(29) 등 총 4명은 입건했다. 피해자가 광고를 누르면 일당이 개설한 SNS 오픈 채팅방으로 자동 초대됐다. 일당은 고수익을 낸 것처럼 사이트 화면을 보여주면서 수익금 인출을 위해서는 일정한 증거금이 필요하다는 등을 이유로 수회에 걸쳐 추가 입금을 받은 후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했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일당은 인터넷 맘카페 70곳에서 여성들의 연락처를 불법 수집한 뒤 이들에게 투자사기 광고문자를 전송하는 등 범행 대상자를 물색했다”며 “SNS 매체를 신뢰하는 20~30대 여성들이 가짜 투자 전문가 프로필 광고에 속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코로나 정부지원금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 문자를 발송하고 이에 연락해 온 피해자 2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 등급을 올려야 하고 그러려면 본인 인증 비용·증거금 등이 필요하다”고 속여 1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19년 3월~6월 사이 인터넷 채팅앱에서 조건만남 광고를 한 뒤 연락온 피해자 7명에게 ‘성능 좋은 화상채팅 앱’이라며 자신들이 보낸 앱 프로그램을 내려받게 한 뒤 피해자 핸드폰을 해킹하고 “방금 영상통화한 전신영상 장면을 친지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 3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지원금 대출, 가상자산 및 증권 등에 투자를 유도하는 SNS 메신저나 휴대폰 광고 문자를 수신하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의심해야 하고 함부로 해당 주소 등을 클릭하면 안 된다”며 “또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시 각종 게시판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로 힘든데 사기까지…정부지원금 대출사기 수십억 챙긴 일당

    코로나로 힘든데 사기까지…정부지원금 대출사기 수십억 챙긴 일당

    코로나 정부지원금대출 등을 가장한 문자를 보내는 수법으로 25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해외 도피 중인 2명은 인터폴과 국제공조수사를 펴고 있다. 이들은 중국과 국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지난해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코로나 정부지원금대출을 가장한 메신저피싱, 가상자산 투자사기, 몸캠피싱 등의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 678명으로 부터 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으로 확인됐다. 8경찰은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불법 수집한 전화연락처를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한 점을 파악, 해당 카페 70곳에 통보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개인정보 불법수집 행위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범인 A씨 등은 과거 해외도박사이트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것으로 드러났다. 공범들은 자금세탁, 대포폰 유심공급, 사기광고 컨텐츠 제작 등으로 분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코로나 정부지원금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 문자를 발송한 후, 연락온 피해자들에게 “대출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야한다, 본인인증 비용, 증거금 등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고 연락을 끊었다. 투자사기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밴드에서 유명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피해자 80% 이상이 여성으로 대다수가 가정불화 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전신 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리다 돈을 뜯겼다. 이들 일당은 해외 가장 자산거래소를 통해 범행 수익금을 세탁하고, 타인 명의 유심을 사용해 단속망을 피했다.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지원금 대출,가상자산 및 증권 등에 투자를 유도하는 SNS 메신저나 휴대폰 광고 문자를 수신하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정집까지 파고든 출장 성매매’…수도권서 변종 성매매 업주 등 37명 검거

    ‘가정집까지 파고든 출장 성매매’…수도권서 변종 성매매 업주 등 37명 검거

    수도권에서 코로나 19 상황을 틈타 가정집에까지 출장 방문하는 변종된 성매매 업주와 사이트 제작자 등 3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성매매업주 A씨(40) 등 7명을 구속하고, 성매매알선 사이트 임대자 B씨(40대) 등 관련자 3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장 성매매 업체 4곳을 운영하며 인터넷 사이트 41개를 이용, 수도권 일대 가정집과 숙박업소 등으로 성매매 여성을 보내는 등 출장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했던 업체들은 성매매 업주, 실장, 운전기사, 성매매 여성, 인출책, 성매매 사이트 제작자 등으로 연합체로 이뤄졌으며,각 업주는 자신의 업체에서 성매매 여성을 보내지 못할 경우 다른 곳에 예약을 넘기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일명 ‘콜거래’ 방식으로 협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주들은 경찰 단속에 걸릴 경우 총책은 검거되지 않고 현장 수거책만 검거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모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비대면으로 운전기사와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이들이 알선 대금을 받도록 한 뒤 본인의 대포 통장 계좌로 이체하도록 했다. 이렇게 입금된 범죄 수익은 A씨 등이 직접,또는 별도로 고용된 출금책이 수도권 일대 현금 인출기를 돌아다니며 출금했다. 또 예약을 받을때는 경찰 신분 확인 앱을 통해 성매수남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에만 성매매여성을 가정집 등 예약장소로 보냈다. A씨는 모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시민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쟁 출장 성매매사이트를 제보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했다.B씨는 출장성매매 사이트 1곳당 최대 월 500만원의 임대료를 받아 지난 2년간 1억6000여만원의 범죄수익금을 챙겼다. 경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 업주들이 보관 중이던 현금 7500만원과 영업에 사용한 대포폰 102대, 성매매 인출 현금카드 79매를 압수했다. 또 국세청에 성매매 알선 범죄수익금 27억원을 과세자료로 통보했다. 업주들이 소유한 재산 12억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조치했다. 기소 전 몰수보전이란 범죄 혐의자를 기소하기 전에 범죄수익이나 이로부터 나온 재산을 처분할 수 없게 금지해놓고 나서 유죄가 확정되면 몰수하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집에까지 출장 방문하는 변종된 성매매업소를 단속한 사례”라며 “A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성매수 남성들의 개인정보 데이터 1만여 건을 살펴보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 말했다.
  • 연 5214% 기업형 고리대부 조직 검거...고급 외제차 등 초호화 생활

    연 5214% 기업형 고리대부 조직 검거...고급 외제차 등 초호화 생활

    연 5000%가 넘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낸 기업형 고리대금 조직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전국을 무대로 고리의 사채업을 한 기업형 불법대부 조직 일당 46명을 검거, 총책 A씨(40대)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도권, 부산, 대구 등 전국에 8개 팀의 무등록 대부업 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소상공인 등 7900여 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최고 연 5214%가 넘는 고금리를 받아 146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불법 자금은 400억 원대에 달했다.경찰은 총책 A씨를 검거하고 8개팀의 팀원을 역추적해 일당 46명 전원을 검거했다. 총책 A씨는 팀원들을 합숙·관리하면서 실시간 거래를 감시하고, 대포폰으로 업무지시를 하는 등 직속 상·하급자 외에는 서로 알 수 없도록 단속에 대비했다. 이들은 대출하기 전 채무자의 가족, 지인, 연락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를 확보,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협박에 사용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은 범죄수익금으로 고급 아파트 4채를 사들이고, 롤스로이스, 포르셰 등 고급 외제차 및 고가의 요트를 구매 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소유 자동차, 부동산 임차보증금 등 총 7억 4천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았다. 또 3억원의 현금을 압수했다. 기소전 몰수·추징 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대상인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무등록 대부 수익금에 대해서도 몰수·추징보전 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 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부산에서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쯤 북구 구포동 한 골목길에서 사회 후배인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경남과 대구 등으로 도피했다.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한 호텔에 숨었다. A씨는 그동안 대포폰 등을 사용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잇달아 검거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전날 밤 북부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여자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A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도 입건 했다.
  • 지적장애인·노숙인 명의 빌려 대포폰 5000대 개설

    지적장애인·노숙인 명의 빌려 대포폰 5000대 개설

    지적장애인이나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명의를 빌려 대포폰 5000대가량을 만들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일당 11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9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울산, 부산, 수원 등 전국에서 지적장애인이나 노숙자, 신용불량자 등에게 접근해 명의를 빌려 유령법인을 세우고 대포폰을 만든 혐의다. 이들은 50만∼100만원씩을 주고 20여 명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유령법인 200개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대포폰 5000대 정도를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회사 법인 설립이 쉽도록 관련 법이 개정된 점과 법인당 최대 100회선가량 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조직원끼리 본명을 쓰지 않고 ‘실장’ 호칭을 붙이며 1∼2개월마다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법인 명의 전화가 이용된 사실과 명의대여자 중 지적장애인이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수사해 총책 A씨 등을 포함한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개통한 대포폰으로 수천억원을 웃도는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성매매 업소 25개 운영 조폭 등 7명 구속 ...성매매 8800차례 알선

    성매매 업소 25개 운영 조폭 등 7명 구속 ...성매매 8800차례 알선

    조직폭력배와 법원 공무원 등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매매 업소 운영자들이 경찰에 무더기 붙잡혔다. 부산지역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자도 경찰에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소 운영자인 법원 공무원 A씨 와 성매매 광고사이트 운영자 등을 27명을 검거.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성매매 업소 25개소를 운영하면서 위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약 8 800차례 성매매를 알선해 7억 원 상당의 이득을 올린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매매 업소 간의 연합을 결성해 단속정보를 공유하고 성매매 여성의 이탈 등을 막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씨는 법원 경비업무를 하는 9급 직원으로 지인과 함께 업소를 운영하며 초기 자금 수천만원 가량을 제공하고 수익을 나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지역의 성매매 운영자를 상해하고,성매매 업소 여성을 감금·폭행·성폭행하고 성매매 중 시비가 된 성매수자를 강간 혐의로 고소하기도 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억 5천만원을 기소 전 몰수해 보전하고, 성매매 업소 운영에 개입한 법원 소속 공무원을 입건 소속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또 부산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 운영자 B씨 등 3명도 구속했다. B씨는 프로그램 개발자,조직폭력배와 함께 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만들고 대포폰과 대포계좌를 이용해 업소 등의 광고를 대행,11억원의 광고비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고 사이트 범죄수익금 1억4천만원은 압수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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