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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야구팬분들 죄송합니다”…더보이즈 케빈, 시타 논란 사과

    그룹 더보이즈의 케빈이 야구 경기 시타 후 다른 팀을 응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케빈은 22일 더보이즈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그리고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케빈은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돼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멤버 에릭과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에릭은 “어릴 때부터 키움 팬이라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고, 승리 요정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응원했다. 에릭은 시속 100km가 넘는 공을 던져 박수받았고 케빈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 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마쳤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경기 관람 도중 케빈이 휴대전화 메모장에 ‘KIA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문구를 써서 팬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이날 키움은 1-11로 대패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 키움의 유니폼을 입은 채 다른 팀을 응원하는 케빈의 모습에 야구팬들은 “무례하다. 다른 팀 팬이어도 티를 내면 안 되지”, “그럴 거면 왜 키움 경기에 왔냐”며 비판했다. 더보이즈는 얼마 전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선우가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선우는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해 11월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로 소속사를 옮겼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는 일주일 만에 74만장이 팔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세대교체론’ 꺼낸 이준석 “비만 고양이 그만…집권하면 새끼 호랑이 시대”[대선주자 인터뷰-쿠키]

    ‘세대교체론’ 꺼낸 이준석 “비만 고양이 그만…집권하면 새끼 호랑이 시대”[대선주자 인터뷰-쿠키]

    6·3 대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7일 “스스로 생각도 못 하는 ‘비만 고양이’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정치를 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새끼 호랑이’들이 국회에 많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국민 여론이 물결칠 것”이라며 대선 후 정치권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후 정계 개편은 필연적”이라며 “이준석이 대통령이 되면 확연한 세대교체의 물결이 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비만 고양이’는 밥만 먹으며 움직이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TK(대구·경북)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용어다. 6·3 대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하면 의원직을 내려놓게 되고 개혁신당은 ‘2석 집권여당’이 된다. 이 후보는 2석 여당으로 국정 운영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국민들은 덩어리만 크다고 큰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의회 0석으로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프랑스 역대 최연소 당선 기록을 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사례를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대선 승리 후 치른 총선에서 하원 577석 중 350석을 차지하며 정국 주도권을 거머쥔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 역동성이 프랑스 국민들의 역동성에 못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며 반전을 기대했다. 또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후보의 사례를 들어 “우리 선거사에서도 1인 정당에 가까운 후보들이 상당한 성과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대표로 이 후보가 주장했던 ‘세대포위론’(서로 독립된 세대층을 하나의 당을 지지하도록 묶어 선거에서 승리하는 전략)은 개혁신당 창당으로 폐기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30, 40, 50대 경기 남부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화이트칼라 세대나 정책에 민감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연일 TK 지역을 찾는 이유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의기소침한 TK 주민들의 충격파가 너무 길거나 크지 않도록 제가 직접 우리가 가야 할 지향점을 이야기해드려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TK 분들에게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미래지향적인 언제를 세워나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TK 의원들이 파면될 윤석열을 추종하고 따라갔기 때문에 일반 유권자들도 그들이 하는 말이 맞는 줄 알고 속았다”며 “그 모든 게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넉달 가까이 거의 좁게는 TK 주민들, 넓게는 대한민국 국민을 속인 부도덕한 집단 때문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 덕분에 이번 조기 대선도 굉장히 난이도 높은 대선이 됐다”며 “지금 국민의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집권을 저지할 수 있겠느냐.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유일한 방법은 이재명을 여러 번 이겨본 이준석의 방식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며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사람들 아니면 대패한 사람들이 자기가 무슨 아이디어가 있는 것처럼 계속 얘기하는 게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부산 금정구에 자기가 이겨 봤으니까 선거를 이길 줄 안다는 희한한 사람(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등장했는데 거기서는 지는 게 더 힘들다”며 “금정, 그것도 보궐에서 이기고 내가 선거를 잘한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 판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판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기득권 반명 빅텐트는 필패… 李와 싸워 이겨 본 내게 맡겨 달라” [대선주자 인터뷰]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탄핵 예측 못 한 주자들 자질 의심다들 주인공 하려고 빅텐트 외쳐尹 출당 안 시킨 국힘 ‘비겁 고양이’기득권에 저항했다고 ‘싸가지’ 비난李는 나랏돈 풀어 투자 선언만 해尹, 민주주의 위협한 죗값 치러야6·3 대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7일 “이재명 ...www.seoul.co.kr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

    1799년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 정부를 배신하고 쿠데타를 통해 종신 통령이라는 독재권을 손아귀에 쥐었다. 형식적으로는 여전히 공화정이긴 했지만, 역사가들은 1799년을 프랑스 혁명의 종식으로 평가하고 있다. 1804년 황제로 즉위한 나폴레옹은 유럽 대륙 여러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연이어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은 넬슨이 이끄는 영국 함대에 대패했고 영국을 장악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1806년 예나 전투에서 프로이센에 대승을 거둔 나폴레옹은 폴란드와 러시아까지 굴복시키며 유럽 전역을 장악해 대제국을 건설하는 듯 보였다. 그사이 나폴레옹은 1806년 11월 영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 굴복시킬 생각으로 대륙봉쇄령을 발표했다. 이 조치의 핵심은 유럽의 모든 나라에서 영국과의 교역과 통신 등 일체의 교류를 금지하는 것이었다. 이는 영국에 대한 압박이면서 동시에 유럽 전역에 대한 프랑스의 경제 패권을 확립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이 조치로 영국은 일시적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는 듯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부터 영국은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로 세계 자본주의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분명히 유럽 대륙은 영국의 전통적인 주요 시장이긴 했지만, 유일한 시장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국은 이를 기회로 유럽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아메리카와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우수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유럽대륙으로 향하는 상선들을 차단했다. 이렇게 해서 오히려 고통받는 쪽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이 됐다. 유럽 각국은 크건 작건 간에 영국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역망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간 가성비 좋은 영국 물품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럽 내 생산과 교역이 오히려 마비돼 갔고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의 경제 패권이란 것도 기대하기는 어려워져 갔다. 대륙봉쇄령은 영국에는 작은 상처에 불과했지만 오히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는 치명타가 됐다. 당연히 이에 대한 불만이 유럽 전역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밀수가 성행했고 스웨덴이나 포르투갈, 러시아는 나폴레옹 체제에 저항했다. 나폴레옹 정부는 무익한 전쟁의 늪에 빠져 국력만 소진했다. 결국 그 유명한 1812년 러시아 원정은 나폴레옹 몰락의 서막이 됐다. 최근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금껏 미국의 동맹이었던 국가들의 거센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자국의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리고 관세 장벽을 통한 주요 공격 대상인 중국은 오히려 이를 반등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과연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트럼프의 봉쇄령은 200년 전 유럽 대륙에 대한 나폴레옹의 봉쇄령과 어떻게 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 확, 내가 쳐?…‘김도영 이탈’ KIA 이범호·‘노시환 부진’ 한화 김경문 빈공에 울상

    확, 내가 쳐?…‘김도영 이탈’ KIA 이범호·‘노시환 부진’ 한화 김경문 빈공에 울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예상치 못한 빈공에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KIA는 간판 김도영이 이탈하며 타선 응집력이 떨어졌고, 한화는 주전급 부상자가 없는데도 노시환 등 중심 타자들의 집단 부진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는 7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위(4승8패)다. 10위 한화(4승9패)와 불과 반 경기 차이다. 1위 LG 트윈스(10승1패)와는 어느새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져 시즌 초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 2연패 도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타선이다. KIA는 지난 LG와의 주말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나마 변우혁이 혼자 3타점을 책임졌다. 리그 최고 타자 김도영이 허벅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종아리를 다치면서 공격력이 급감한 것이다. 1번 타자 박찬호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KIA는 타순 변경으로 해법을 찾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LG전을 앞두고 패트릭 위즈덤을 2번에서 5번으로 옮겼다. 이어 “주전들이 빠져 위즈덤을 전진 배치했었다. (박찬호가 돌아왔으니) 이젠 중심 타선에 장타력이 필요하다. 최소 5점을 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오히려 1-5로 졌다. 결국 부상자의 복귀 시점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90% 정도 회복됐다.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기술 훈련을 4~5일 소화하면 출전할 수 있다”며 “선빈이는 열흘 정도 지나야 수비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0.169)이 2할을 밑돌고 있다. 이에 김경문 한화 감독은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믿음의 야구’를 내려놓고 1번에 황영묵 대신 안치홍, 4번에 노시환 대신 문현빈을 투입하는 변칙 전술을 썼으나 0-10으로 대패했다. 이날 한화가 기록한 안타는 8회 문현빈의 단타가 전부였다. 한화는 4일에도 팀 3안타에 그치며 삼성에 0-5로 패했다. ‘2023 홈런왕’ 노시환이 타율 0.163에 허덕이는 가운데 채은성(0.167), 안치홍(0.067) 등 베테랑들도 침체했다. 신입 외인 에스테반 플로리얼(0.128)의 적응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타선에 어려움이 가중됐다. 10타석 이상 소화한 한화 선수 중 타율이 가장 높은 문현빈도 0.259 수준이다. 결국 김 감독은 6일 퓨처스리그(2군) 타율 2위(0.485)인 하주석을 1군으로 부르고 7일 안치홍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강수를 뒀다. 김 감독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하주석을 바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하위 타순으로 내려간 주장(채은성) 등이 중심에서 타점을 올려줘야 팀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점수 내야 이기는데…‘김도영 이탈’ 9위 KIA·‘노시환 부진’ 10위 한화, 빈공에 울상

    점수 내야 이기는데…‘김도영 이탈’ 9위 KIA·‘노시환 부진’ 10위 한화, 빈공에 울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예상치 못한 빈공에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KIA는 간판 김도영이 이탈하며 타선 응집력이 떨어졌고, 한화는 주전급 부상자가 없는데도 노시환 등 중심 타자들의 집단 부진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는 7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위(4승8패)다. 10위 한화(4승9패)와 불과 반 경기 차이다. 1위 LG 트윈스(10승1패)와는 어느새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져 시즌 초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 2연패 도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KIA는 통산 12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시즌엔 4월 초부터 줄곧 1위를 내달린 바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KIA는 지난 LG와의 주말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나마 변우혁이 혼자 3타점을 책임졌다. 리그 최고 타자 김도영이 허벅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종아리를 다치면서 공격력이 급감한 것이다. 1번 타자 박찬호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KIA는 타순 변경으로 해법을 찾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LG전을 앞두고 패트릭 위즈덤을 2번에서 5번으로 옮겼다. 이어 “주전들이 빠져 위즈덤을 전진 배치했었다. (박찬호가 돌아왔으니) 이젠 중심 타선에 장타력이 필요하다. 최소 5점을 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오히려 1-5로 졌다. 결국 부상자의 복귀 시점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90% 정도 회복됐다. 근력 운동을 시작하고 기술 훈련을 4~5일 소화하면 출전할 수 있다”며 “선빈이는 열흘 정도 지나야 수비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0.169)이 2할을 밑돌고 있다. 이에 김경문 한화 감독은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믿음의 야구’를 내려놓고 1번에 황영묵 대신 안치홍, 4번에 노시환 대신 문현빈을 투입하는 변칙 전술을 썼으나 0-10으로 대패했다. 이날 한화가 기록한 안타는 8회 문현빈의 단타가 전부였다. 한화는 지난 4일에도 팀 3안타로 삼성에 0-5로 패했다. ‘2023 홈런왕’ 노시환이 타율 0.163에 허덕이는 가운데 채은성(0.167), 안치홍(0.067) 등 베테랑들도 일제히 침체했다. 신입 외인 에스테반 플로리얼(0.128)의 적응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타선에 어려움이 가중됐다. 10타석 이상 소화한 한화 선수 중 타율이 가장 높은 문현빈도 0.259 수준이다. 유일한 변수는 하주석이다. 김 감독은 6일 퓨처스리그(2군) 타율 2위(0.485)인 하주석을 1군으로 부른 다음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바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성적을 내기 위해선 공격력이 필요하다. 하위 타순으로 내려간 주장(채은성) 등이 중심에서 타점을 올려줘야 팀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김효주와 윤이나 등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고진영은 고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김아림과 윤이나 등도 첫 승을 거뒀지만 고진영과 유해란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했다.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라고 LPGA 투어는 전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번 홀에서 타디가 연속으로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파 세이브를 하며 앞서나간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 8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신지은과 상대해 접전 끝에 1홀차로 승리했다. 김아림은 한 때 4홀차까지 뒤졌으나 8번과 9번홀에서 승리하며 간격을 좁혔고 13번홀에서 동률을 만들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승부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김아림이 파퍼트를 성공하며 보기를 기록한 신지은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LPGA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 윤이나는 이미향과 만나 15번홀 이후 5홀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따냈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한 적이 없다. 이 코스가 좋고, 여기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면서 “좋은 어프로치 샷을 하고자 코치와 노력했는데, 그의 레슨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도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4홀 차로 제압했다. 반면 8번시드로 출전한 고진영은 해당 그룹에서 가장 시드가 낮은 젠베이윈(대만·시드57번)을 만나 17번홀까지 3홀차로 밀리며 패배했다. 유해란도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로 덜미를 잡혔고 임진희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18번홀 승부 끝에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가장 낮은 64번 시드의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62번 시드인 히라 나비드(호주)에게 6홀 차 대패를 당해 첫 경기부터 대회 최대로 꼽힐만한 이변의 피해자가 됐다.
  • ‘4년 연속 꼴찌 위기’ 삼성, 왜?…①이대성 부상 ②코번·이원석 부조화 ③기대주 정체

    ‘4년 연속 꼴찌 위기’ 삼성, 왜?…①이대성 부상 ②코번·이원석 부조화 ③기대주 정체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정규시즌 막판까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사상 처음 4시즌 연속 최하위의 멍에를 쓸 위기에 처했다. 야심 차게 영입한 이대성의 부상, 코피 코번과 이원석의 부조화, 유망주들의 더딘 성장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25일 기준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15승32패로 리그 최하위다. 지난 시즌 최초로 3년 연속 최하위에 떨어진 삼성은 이번 시즌에도 최종 6라운드를 7경기 남긴 시점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외국인이 1명만 뛴 수원 kt를 상대로 54-72 완패, 지난 22일 고양 소노와의 꼴찌 결정전에선 25점 차 대패를 당하며 전의까지 잃어버린 상황이다. 삼성은 개막을 앞두고 ‘야전사령관’ 이대성이 오른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중심축을 잃었다. 가드 박승재를 트레이드로 긴급 수혈했으나 공수 능력 모두 리그 정상급인 이대성을 대체하긴 어려웠다. 이에 삼성은 경기당 리그 최다 13.2개의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괴물 센터’ 코번과 ‘국가대표 빅맨’ 이원석이 골밑 공존에 실패하면서 삼성의 시름은 더 깊어졌다. 코번은 24일 kt와의 홈 경기에서도 9점 9리바운드, 이원석은 8점 1리바운드에 머물렀다. 코번이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이원석의 슛 성공률이 25%(12개 중 3개)에 그치며 팀 공격이 길을 잃었고, 기동력 저하로 외곽 수비엔 구멍이 뚫렸다. 기대주들의 더딘 성장도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2020 신인드래프트 1순위 차민석은 이번 시즌 평균 2.2점 2.3리바운드로 여전히 알을 깨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순위 신인으로 팀에 합류한 이원석은 데뷔 네 시즌 만에 평균 두 자릿수 득점(10.9점)을 올리고 있으나 kt전에서 드래프트 동기 하윤기(2순위·18점 9리바운드)에게 밀리는 등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하윤기가 주전, 이원석이 백업이다. 최근 2경기에서 60점 이하 득점에 그친 삼성의 김효범 감독은 “쳇바퀴를 도는 듯한 경기력이었다. 팬들을 위해 처절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 신태용 감독 내치고 무기력…‘클라위버르트 사령탑 데뷔’ 인도네시아, 호주에 1-5 대패

    신태용 감독 내치고 무기력…‘클라위버르트 사령탑 데뷔’ 인도네시아, 호주에 1-5 대패

    신태용 전 감독을 내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데뷔전에서 대패했다. 끈끈했던 조직력이 모습을 감추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사그라들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승점 6점(1승3무3패)의 인도네시아는 2위 호주(승점 10점), 3위 사우디아라비아(9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그러나 5위 바레인, 6위 중국과 승점이 같아 한 경기만에 최하위가 될 수 있는 벼랑 끝이다. 아시아 3차 예선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을 확정하고 3, 4위로 떨어지면 4차 예선으로 향한다. 인도네시아가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희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 중국, 일본과 차례로 붙는다. 순위 경쟁 중인 두 팀을 먼저 꺾고나서 본선 티켓을 확보한 1위(승점 19점) 일본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르면서 위기에 몰렸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지난 1월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4강에 오르지 못하자 신 전 감독을 경질하고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그 이유는 대표팀 내 주축 자원들이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신임 사령탑 첫 경기부터 지난해 9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호주에 완패한 것이다. 승부는 페널티킥 집중력에서 갈렸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7분 만에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호주 카이 롤스에게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케빈 딕스가 골대를 맞췄다. 이어 호주가 1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틴 보일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전반 20분 니샨 벨루필레이가 역습을 추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엔 잭슨 어바인이 리바운드 득점으로 3-0까지 달아났다. 후반엔 루이스 밀러, 어바인이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3분 올레 로메니의 한 골에 만족해야 했다.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배…카자흐 이겨야 동메달 가능성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기량차를 확인하며 완패했다. 역대 국가대표간 한일전 전적도 12연패를 기록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6으로 졌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이날 일본에도 패하면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여자아이스하키는 한국을 포함한 5개팀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올라 중국, 일본과 풀리그를 펼쳐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3승1패를 기록하며 4승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에 이어 조별 예선 2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기량차를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시아챔피언십에서도 일본에 0-12로 대패한 바 있다. 세계랭킹 7위로 올림픽에만 자력으로 4차례 출전하는 등 아시아권 정상인 일본을 상대로 한국은 체력전을 바탕으로 선수비 역습 전략을 펼쳤다. 그렇지만 우월한 개인기와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한국을 공략한 일본을 상대하기 버거워 보였다. 한국은 전반 10분 47초와 15분 12초, 일본의 공격수 유키타 루이의 개인기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다. 18분 17초엔 스피드를 살린 와지마 우메카에게 한점을 더 얻어 맞으며 1피리어드를 0-3으로 뒤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초반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박종아의 패스를 받은 이은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리 선바에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2피리어드 4분 49초 마에다 스즈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는데 이어 일본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우메카에게 실점하며 0-5로 점수차가 벌어져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국이 기량차를 확인하며 일본에 완패했지만 목표로 했던 ‘첫 메달’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잡으면 골득실차에 따라 동메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또 패배한 토트넘, 또 손흥민 우승 물거품…‘경질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자 복귀하면 반등”

    또 패배한 토트넘, 또 손흥민 우승 물거품…‘경질 위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자 복귀하면 반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지난 주말 리그(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대패하며 탈락한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프로 통산 처음으로 우승컵을 노렸던 손흥민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감독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7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해 탈락한 뒤 사흘 만에 또 하나의 대회에서 좌절한 것이다. EPL 14위(8승3무13패)로 리그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16강에 오른 유로파리그(IEL)가 이번 시즌 유일한 희망이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신입 공격수 마티스 텔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24분 오른 측면을 돌파한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침투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손흥민은 다시 슛했지만 수비수 다리에 막혔다. 그는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으로부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인 4점, 소파스코어로부터 최저 6.2점 받았다. 토트넘은 상대 공격진에 뒷공간을 내주면서 전반 1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게 실점했다. 이어 연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9분 추가 실점했다. 수비진이 빌라의 이적생 도니얼 말런의 돌파에 허둥지둥하다가 페드로 포로가 상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모건 로저스에 골을 먹힌 것이다. 후반 추가시간 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수비수부터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 공격진까지 줄부상당한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비난은 나에게 하라. 나를 쫓아내고 싶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도 “선수들은 지난 2개월 반 동안 1주일에 두 경기씩 소화하고 있다. 우리가 겪는 극단적인 상황(부상, 일정)을 제외하고 평가한다면 왜곡될 수밖에 없다. 부상자가 모두 복귀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FA컵 32강 블랙번(챔피언십)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는데 햄스트링에 통증 호소하며 전반을 마치고 교체됐다. 2-0 승리를 거둔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이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 ‘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골때녀’ 통편집?… 방송가 퇴출 위기

    ‘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골때녀’ 통편집?… 방송가 퇴출 위기

    2025년 2월 7일 오요안나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김가영이 직접 가해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민사소송을 제기한 대상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최신 방송분에서 보이지 않아 통편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나왔다. 지난 5일 방송된 ‘골때녀’에선 G리그 A그룹 세 번째 경기인 FC 탑걸과 FC 국대패밀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고(故)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후 첫 방송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김가영의 출연 여부에 모아졌지만, 김가영은 이날 화면에 따로 잡히지 않았다. 김가영은 FC 원더우먼 소속으로 이날 경기 주체는 아니었다. 다만 같은 팀 소속 다른 멤버 등 출연진들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김가영은 한 번도 화면에 비치지 않았다. 앞서 SBS는 김가영의 ‘골때녀’ 하차에 대한 시청자 요구가 빗발치는 것과 관련, “결정된 게 없다.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 출연분이 통편집되면서 사실상 하차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나왔다. 다만 ‘골때녀’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영은 2019년부터 고정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지난 4일 하차했다. 김가영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김가영의 홍보대사 해촉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8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가영은 파주시청 공식 채널의 ‘파주 관광날씨는 오늘도 맑음’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웹예능 ‘건썰다방’ 측은 “시즌이 끝나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도 김가영이 MC로 합류할지에 대해 말을 아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일에서야 뒤늦게 알려졌고,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MBC는 고인이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모아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 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우즈와 매킬로이가 스크린서 맞붙는다…김주형도 이번 주 스크린 데뷔전

    우즈와 매킬로이가 스크린서 맞붙는다…김주형도 이번 주 스크린 데뷔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자신들이 만든 스크린골프리그(TGL)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에 소속된 김주형도 처음으로 스크린 골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TGL이 공개한 경기일정에 따르면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매킬로이가 속한 보스턴 커먼과 29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TGL 4주차 경기를 갖는다. 우즈는 케빈 키스너(미국), 김주형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우즈는 지난 15일 2주차 경기에서 TGL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2주차 경기에 출전했던 맥스 호마(미국)는 이번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2주차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웨지샷이 물속에 빠지는가 하면 2m짜리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우즈는 당시 경기를 마친 뒤 “골프에서 본 적이 없는 매우 독특한 경기”라면서 “이런 경기장에서 멋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즐겁다”고 말해 승부보다는 관중을 위한 경기였음을 인정했다. 우즈와 함께 TGL을 만든 매킬로이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와 함께 보스턴 커먼 골프팀의 TGL 데뷔전을 치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번 주 결장한다. 두 사람은 TGL을 출범시킨 주역이다. 둘이 출자해 창립한 회사가 골프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 관계자와 스타선수의 자금을 유치해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TGL은 실내 스크린 골프에 각종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만들었다. 선수들은 티샷을 비롯해 긴 거리 샷을 할 때는 5층 건물 높이 초대형 스크린을 향하고 50야드 이내 쇼트게임과 퍼팅을 할 때는 360도 회전하며 경사가 조정되는 그린 존(그린과 벙커 3개)으로 이동해 플레이한다. TGL 개막전은 2시간 동안 생중계 평균 시청자수가 91만90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보스턴 커먼은 매킬로이가 지난주 유럽프로골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하느라 데뷔전이 늦어졌다. TGL에는 모두 6개 팀이 있으며 지난 8일 개막전 이후 매주 한 경기씩 진행되고 있다. 3월 초까지 리그가 열리고 이후 4강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을 결정짓는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리는 10번홀, 13번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키스너와 스콧은 11번홀과 14번홀에서, 김주형과 브래들리는 12번홀과 15번홀에서 맞붙는다. 우즈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은 골프팬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은 “개인전까지 가는 진정한 경쟁을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몇 홀에서 승부가 갈리는 짜릿한 재미가 나오길 희망했다. 다만 실제 필드와는 달리 경기 특성상 아무래도 엔터테인먼드적인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우즈가 데뷔전을 치렀던 지난 15일 경기에서도 우즈가 연이은 실수를 범하면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콜린 모리카와(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의 경기에서 1-12로 대패했다. 매킬로이도 이를 의식해 “이 포맷은 전에 없던 아주 다른 방식이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맞는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만약 전통적인 골프팬이라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관객은 아니다”고 말했다.
  • ‘허공 가른 오른발’ 김민재 조기 교체, 뮌헨 0-3 대패…황인범 부상으로 코리안 더비 무산

    ‘허공 가른 오른발’ 김민재 조기 교체, 뮌헨 0-3 대패…황인범 부상으로 코리안 더비 무산

    종아리를 다친 황인범(페예노르트)이 결장하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이 불발됐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실점의 빌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지면서 승점 12점, 15위가 됐다. 1~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데 뮌헨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5위(승점 15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제칠 수 있어 끝까지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는 11위(13점)까지 뛰어오른 페예노르트도 마찬가지다. 9~24위가 되면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62분을 뛰고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교체됐다. 뮌헨은 전반 21분 수비수 헤이스 스말이 길게 넘겨준 패스를 끊지 못했고 공을 받은 산티아고 히메네스에 실점했다. 당시 히메네스를 따라가던 김민재가 머리 위로 넘어오는 공을 향해 오른발을 뻗었으나 맞히지 못했다. 뮌헨은 전반 추가 시간에도 상대 역습에 허둥지둥하다가 하파엘 게헤이루의 태클에 상대 칼빈 스텡스가 넘어져 페널티킥을 내줬고 추가 골을 먹혔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7분 김민재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44분 우에다 아야세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았다. 콩파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김민재를 감쌌다. 그는 “실점할 때마다 선수 책임에 대해 질문받는다. 수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책임이다. 공이 수비진에 도달하기 전에 공격수부터 수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골든스테이트, 40년 만에 홈서 40점차 대패…홈팬 대실망

    골든스테이트, 40년 만에 홈서 40점차 대패…홈팬 대실망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구장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40년 만에 40점 차로 대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끝난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과의 인터콘퍼런스 경기에서 85-125로 패했다. 보스턴으로선 지난해 11월 112-118로 커리의 27점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 홈에서 패한 것을 설욕한 셈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대패는 처음이 아니다. 골든스테이트가 1972년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99-162로 63점 차로 원정 대패한 적이 있다. 홈에서 40점차 대표는 1985년 1월 15일 댈러스 매버릭스에 149-104로 45점차로 패한 이후 최대 패전이다. 홈 최대 점수차 패배는 1973년 4월 21일 역시 레이커스에게 70-126으로 56점차로 진 적이 있다. 이날 워리어스의 두자릿수 득점한 선수는 ‘간판’ 스테픈 커리( 18점 4어시스트), 모제스 무디(13점 6리바운드) 2명 뿐이었다. 조너선 쿠밍가에 이어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브랜디 포지엠스키가 질병으로 결장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홈팬들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졸전이었다. 셀틱스에서는 제이슨 테이텀 22점(9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 18점(7리바운드), 제일런 브러운 17점 등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6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선수가 고루 활약했다. 이로써 2연승이 끊긴 골든스테이트는 21승21패로 승률 동률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보스턴은 30승(13패) 고지에 올라서며 동부 2위를 지켰다. 39-54로 맞은 3쿼터 보스턴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이 43점을 내는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24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상대 브라운과 테이텀 봉쇄에 실패한 데다 식스맨 페이튼 프리처드(14점 9어시스트)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커리가 고군분투했지만 보스턴의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 끝나니 63-98로 벌어졌다. 두 팀이 던진 야투는 92개로 같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2개(34.8%)를 성공시켰지만 보스턴은 49개(53.2%)를 바스켓에 넣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수비 리바운드에서 28-42로, 골밑을 보스턴에 내준 것이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실망과 함께 미래에 대해서도 우려하기 시작했다.
  • 제임스 ‘시즌 최저 야투’에 레이커스, 샌안토니오에 덜미

    제임스 ‘시즌 최저 야투’에 레이커스, 샌안토니오에 덜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초대형 산불 발생 이후 처음 열린 LA 연고의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LA 클러퍼스가 서부 콘퍼런스 순위에서 레이커스를 눌렀다. 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12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졌고, 샌안토니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간판’ 빅터 웸반야마(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스테판 캐슬(4리바운드), 데빈 바셀(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나란히 23점씩을 기록하면 승리를 합작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점(13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18점(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특히 만 40세의 제임스는 이날 시즌 최저인 야투 11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을 뿐이다. 제임스의 부진이 레이커스 승리의 방정식이 될 수는 없다. 4쿼터 집중력에서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에 압도당했다. 샌안토니오는 89-89로 맞은 4쿼터에서 득점 37-13으로 레이커스 공세를 봉쇄했다. 4쿼터 시작 9분 동안 샌안토니오가 25점을 내는 동안 레이커스는 9점에 그쳤다. 해리슨 반스가 이날 기록한 17점 가운데 4쿼터에서 10점을 몰아치며 레이커스의 사기를 꺾으며 샌안토니오의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같은 시간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109-98로 이기면서 2연패를 끊어냈다. 클리퍼스는 21승 17패로 서부 6위로 올라선 반면 레이커스는 20승 17패로 한단계 떨어진 7위에 자리했다. 샌안토니오는 19승 19패로 11위에 머물렀다.
  • “살 오르고 좋아 보여 다행”…한동훈, 사퇴 후 ‘첫 목격담’ 나온 곳은?

    “살 오르고 좋아 보여 다행”…한동훈, 사퇴 후 ‘첫 목격담’ 나온 곳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목격담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 전 대표가 ‘목격담 정치’로 간을 보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7일 한 대표의 공식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는 전날 강남 스타벅스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내용과 함께 한 전 대표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단정한 검은색 코트를 입고 음료를 주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 전 대표 목격담을 올린 누리꾼은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대패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시기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각종 목격담이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목격되거나,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한 전 대표의 행보에는 ‘목격담 정치’라는 평가가 따라붙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목격담 정치’로 간을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 전 대표는 당시 한동안 ‘목격담 정치’, ‘식사 정치’ 등을 이어가다 결국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런 상황은 이번에도 반복되는 모양새다.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의 ’목격담‘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나설 수 있는 여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친한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KBS 라디오에 나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볼 때는 어쨌든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 그냥 은둔해서 지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일에도 C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죄짓고 도망친 게 아니지 않는가? 아마 한동훈 대표가 1월부터는 어떤 행동을 좀 할 것”이라며 ‘1월 복귀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원회의가 붕괴해 더 이상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12월 3일 밤 당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불법계엄을 막아 냈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지자들 앞에서 차를 멈추고 “저를 지키려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며 지지자들을 달랬다. 이들은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 “다 지옥 불에 갈 것”, “배신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최근 추락한 지지율과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경쟁력 회복을 시도한 후 재등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대표가 당시 지지자들에게 “저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도 향후 정치 행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평가됐다.
  • 45분 뛰고 1골 2도움… 쏘니, 토트넘 역대 최다 68도움

    45분 뛰고 1골 2도움… 쏘니, 토트넘 역대 최다 68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한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하고 경기 최우수선수(MOM)까지 선정될 수 있을까. 손흥민(토트넘)이라면 가능하다. 손흥민이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있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7초 만에 터진 선제골을 시작으로 5-0 대승을 거두며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정규리그 1무2패·유로파리그 2무) 부진을 씻고 리그 10위(승점 23점)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대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5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우샘프턴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러셀 마틴 감독을 경질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두 개로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뒤 9번째 시즌 만에 구단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68개)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1992~2004년 활약했던 대런 앤더턴의 67개가 최고 기록이었다. 앤더턴도 손흥민처럼 등번호 7번으로 뛰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숫자 68과 자기 모습을 그린 유니폼을 기념 선물로 받았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는 돌파와 슈팅을 이어갔다. 특히 전반 1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즉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2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쇄도하는 파페 사르에게 패스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제임스 매디슨에게 정확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넣어주며 두 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브레넌 존슨으로 교체하며 휴식을 줬다. 토트넘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경기력에 맞는 적절한 결과였다. 팀 동료가 자랑스럽다”면서 “이날 결과는 우리 스스로 기대했던 경기 수준”이라고 썼다. 한편,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날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5라운드에서 리옹을 3-1로 꺾고 개막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11승 4무·37점)을 이어갔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8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 변준형·이정현 거르고 1순위…마침내 날아오르는 kt 박준영·삼성 이원석

    변준형·이정현 거르고 1순위…마침내 날아오르는 kt 박준영·삼성 이원석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 변준형(28·안양 정관장)과 이정현(25·고양 소노)에 가려졌던 비운의 1순위들이 만개하고 있다. 수원 kt 박준영(28)은 ‘헐크’ 하윤기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활약으로 연승의 주역이 됐고, 서울 삼성 이원석(24)은 “늦게 피는 꽃도 아름답다”는 사령탑의 말처럼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kt의 국내 선수 중 10일 기준 2024~25 정규시즌 최다 누적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박준영이다. 박준영은 15경기에서 총 99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한희원(59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평균치도 준수하다. 박준영은 팀 내 경기당 평균 득점 4위(10.6점), 리바운드 3위(6.6개)에 올랐다. 지난 8일엔 종료와 함께 결승 버저비터를 꽂으면서 거함 부산 KCC를 60-58로 무너트리기도 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박준영은 2순위 변준형과 비교당하며 ‘변거박’(변준형 거르고 박준영 뽑은 kt를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수모를 당해왔다. 국가대표 가드 변준형이 팀을 이끌고 2022~23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박준영은 식스맨으로도 자리를 확실히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올해 반전의 순간이 찾아왔다. 파워포워드로 애매한 신장(195㎝)이라 평가받았던 박준영이 팀 내 최고의 성공률(41.2%)로 3점슛을 터트리며 내외곽 모두에서 강점을 드러낸 것이다. 그가 커리어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kt도 하윤기(무릎), 허훈(손가락)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공동 3위(10승6패)를 지키고 있다. 이에 송영진 kt 감독은 “하윤기가 (복귀해도) 긴장해야 할 수준”이라며 박준영을 치켜세웠다. 2021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은 4년 차 시즌에 데뷔 후 최다인 평균 12.6점 6.46리바운드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 삼성을 보면 그가 1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선 외국인 코피 코번의 발목 부상 공백에도 15점 차 완승했고, 이원석이 햄스트링을 다쳐 휴식한 7일 부산 KCC전에선 17점 차로 대패했다.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 하윤기(2순위)와 가드 이정현(3순위)에 대해 “두 동기가 잘해서 부담이 컸고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이겨낼 방법은 실력을 증명하는 것뿐”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관건은 새 외국인 파트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원석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코번의 대체 외국인 선수도 계약을 완료하고 연맹 등록 작업 중이다. 2m 정도의 포워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 꼴찌 탈출 청신호? 삼성, 코번 대체 ‘2m 포워드’ 계약 완료…핵심은 이원석의 높이 보완

    꼴찌 탈출 청신호? 삼성, 코번 대체 ‘2m 포워드’ 계약 완료…핵심은 이원석의 높이 보완

    꼴찌 탈출을 바라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핵심 센터 코피 코번을 대체할 새 외국인과 계약을 완료했다. 2m의 포워드 자원이라 207㎝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원석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번의 대체 선수와 계약을 완료하고 한국농구연맹(KBL)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2m 정도의 포워드 자원”이라며 “햄스트링을 다쳤던 이원석은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바로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그 최하위 삼성(3승11패)은 코번이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에서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신장 210㎝, 체중 130㎏을 자랑하며 리그 전체 득점 2위(22.2점), 리바운드 3위(11.6개)에 오른 빅맨이 4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삼성은 센터를 중심으로 물색했으나 여의찮았고 결국 포워드 자원으로 선회했다. 이제 이원석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최근 삼성을 보면 이원석이 1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선 외국인 코피 코번의 발목 부상 공백에도 15점 차 완승했고, 이원석이 햄스트링을 다쳐 휴식한 7일 부산 KCC전에선 17점 차로 대패했다. 또 이원석은 다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최근 8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10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2021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은 4년 차 시즌에 데뷔 후 최다인 평균 12.6점 6.46리바운드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김효범 삼성 감독 역시 이원석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다. 저도 데뷔 4년 차부터 기량의 꽃을 피웠다”며 “아직 수비 리바운드가 아쉽다. 투지, 집념 등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코번이 빠지면서 이원석이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할 순간이 다가온 셈이다. 삼성은 4년 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김태술 감독의 고양 소노가 창단 최다 9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삼성이 9위 소노(5승11패)를 한 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신규 외국인 선수가 KBL 등록을 마치면 11일 안양 정관장 원정, 13일 소노 원정을 통해 경쟁력을 시험해볼 예정이다.
  • 아시아선수권 7연패 놓고 일본과 진검 승부…한국여자핸드볼, 항저우 아시안게임 패배 복수 기회

    아시아선수권 7연패 놓고 일본과 진검 승부…한국여자핸드볼, 항저우 아시안게임 패배 복수 기회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대패한 것을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일본을 잡게 되면 아시아선수권 7연패에도 성공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33-20으로 완승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카자흐스탄에 30-23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의 결승상대로 일본이 정해졌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9시30분 열린다. 한국으로서는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대패를 당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던 한국은 당시 일본에 패하며 3연패가 무산됐다. 특히 한국이 여자 핸드볼 대표팀 경기에서 일본에 패한 것은 2012년 한일 정기전 이후 11년 만이었다. 최근 한국은 핸드볼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은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며 기량이 상승세에 있다. 한국에 비해 저변이 넓은 일본은 특히 2021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감독을 선임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2022년 12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34-29로 꺾는 등 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8월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결승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25-24로 힘겹게 따돌리고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위업을 이뤘다. 더이상 1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은 22위 일본은 17위에 올랐다. 당시 일본은 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세르비아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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