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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반도프스키 더비’ 패자는 ‘이적생’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 더비’ 패자는 ‘이적생’ 레반도프스키

    ‘뮌헨맨’에서 ‘바르사 전사’로 명찰을 바꿔 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친정팀과의 ‘더비’에서 득점포 없이 물러났다.레반도프스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에 FC바르셀로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뛰며 공식전 375경기에서 344골을 터뜨려 득점기계로 불린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새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6골을 기록 중이고, 지난 8일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해트트릭으로 팀의 5-1 대승에 앞장서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이후 첫 방문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선 웃지 못했다. 누구보다 레반도프스키를 잘 아는 ‘친정 식구’들이 자신을 꽁꽁 묶었기 때문이다. 특히 뮌헨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경기 초반 레반도프스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간헐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던 뮌헨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조슈아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4분 뒤에는 르로이 자네가 상대 골키퍼와의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8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1차전(2-0승)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수확한 뮌헨은 승점 6을 쌓아 C조 선두(승점 6)를 내달렸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3승 3무를 거두고 UCL에선 연승을 챙기면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DFL슈퍼컵 승리(5-3)와 DFB 포칼 1라운드 빅토리아 쾰른전 5-0 대승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10경기째 무패다. 여기에 뮌헨은 UCL 조별리그에서 30경기 무패(27승3무)로 2012∼17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최다 무패 타이 기록도 세웠다. 자국 리그에서 4승 1무, UCL에서 1승을 신고한 뒤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1승 1패로 뮌헨에 이어 2위(승점 3·골 득실 +2)에 머물렀다.또 다른 C조 매치업에서는 인터밀란이 플젠을 2-0으로 물리치고 뮌헨전 패배 뒤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 3위(승점 3·골 득실 0)에 올랐다. 전반 20분 에딘 제코, 후반 25분 덴절 둠프리스가 연속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의 플젠은 최하위(승점 0)에 그쳤다. A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1승을 낚아 나폴리(이탈리아)와의 1차전 1-4 대패의 충격을 털고 조별리그 첫 승점을 따냈다. 1-1로 맞선 후반 44분 조엘 마티프가 ‘극장골’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4-0 대승을 거뒀던 아약스는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첫 쓴 잔을 들었다. B조의 레버쿠젠(독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3)에 이름을 올렸다.
  •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멋지다’ 김민재 UCL 데뷔전 철통수비… ‘아쉽다’ 손흥민 첫 골은 다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에서 수비수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은 이번에도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지 못 하며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 리버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을 마치고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1 승리의 결승 골을 기록한 잠보 앙귀사에게 9.0점을, 멀티 골을 넣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8.6점을 줬다. 또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7.9점,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7점을 부여했다. 이날 UCL에 처음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4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날아드는 롱 패스를 머리로 끊어내고, 이어진 루이스 디아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수비에 성공하는 등 리버풀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UEFA에 따르면 김민재는 3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김민재와 나폴리의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는 6.7점을, 양 측면 수비를 맡은 조반니 디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는 각각 7.0점과 6.7점을 받았다. 대패한 리버풀 수비진의 점수는 더 낮았는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판데이크도 6.1점에 그쳤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 홈경기에서 86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후반 3분 날카로운 쇄도로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퇴장을 유도해 냈다. 이후 이적생 히샤를리송이 후반 31분과 36분 헤더로 마르세유 골망을 연이어 흔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은 고전했다. 볼 소유가 어려웠다”면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레드카드’(퇴장)를 얻어냈고, 게임을 바꿨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4로 토트넘 선발 중 가장 낮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골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골만 넣으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UCL C조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전반 추가 시간, 후반 22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UCL 개인 통산 87∼89호 골을 터뜨리며 6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UCL에서 유일하게 3개 클럽(도르트문트 1회·바이에른 뮌헨 4회·바르셀로나 1회)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됐다. UCL 해트트릭 최다 기록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차례씩으로 공동 1위다.
  • MLB 100년만에 한국행… 100년 전 21-3 대패 이번에는 복수전

    MLB 100년만에 한국행… 100년 전 21-3 대패 이번에는 복수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100년 만에 ‘팀’을 이뤄 한국을 찾는다. 100년 전인, 1922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선발한 MLB 선수들이 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후 한국을 방문해 YMCA 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KBO는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올해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한국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MLB의 한국 방문을 추진했고, MLB 월드투어 한국 경기 편성에 성공했다. 이번 MLB 월드투어는 11월 11일과 12일에 부산 사직야구장, 11월 14∼15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씩, 총 4경기가 열린다. KBO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빅리거들과 경기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KBO는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하여 경기를 펼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만”이라며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친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LB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22년 12월 8일 MLB 선발 선수들은 YMCA 야구단이 주축이 된 전조선군과 경기를 펼쳐 21-3으로 크게 이겼다. 크리스 매리낙 MLB 사무국 전략운영담당관은 “이번 투어는 9월 17일에 열리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에 이어 열리는 중요한 이벤트다. MLB는 수년 내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야구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거시적인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한국은 과거 MLB 올스타였던 박찬호, 추신수, 현재도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배출하는 등 MLB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낸 풍부한 야구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 MLB 선수노조와 함께 이번 대회가 성사될 수 있게 노력해준 제이원 컴퍼니와 KBO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MLB 사무국과 노조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 16차례의 시범경기,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과 부산도 MLB가 주목한 도시였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과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 내용은 9월로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손흥민-김민재 만날 일 없다

    손흥민-김민재 만날 일 없다

    토트넘 손흥민과 나폴리 김민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리언 더비’는 일단 없던 일이 돼버렸다. 3년 만에 UCL 본선에 복귀한 토트넘은 (잉글랜드)이 비교적 수월한 조별리그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UCL 본선에 진출한 클럽 중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들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긴 하지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11위에 그쳤다.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1-6으로 대패해 현재 15위까지 처져 있다.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가 뛰는 팀이기도 하다. 새 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 3위까지 올라온 마르세유는 토트넘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칠레 축구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여름 합류했다. 스포르팅도 포르투갈 리그에서 19회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몸담은 팀이다. UCL 본선에 오른 팀으로 합류를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포르팅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손흥민과 호날두 간 ‘골잡이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생애 처음으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된 김민재(26)의 소속팀 나폴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따라서 국내 팬들이 기대하던 손흥민-김민재 간의 UCL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전 시즌 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리버풀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강호다. 간판 골잡이인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가 건재한 데다 ‘신성’ 다윈 누녜스(우루과이)까지 영입한 공격진이 막강하다. 네덜란드 리그 최다 우승(36회)을 자랑하는 아약스, 전 시즌 UEL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놓친 레인저스 모두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가’다. 아약스에서는 손흥민의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였던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전방을 누빈다. ‘죽음의 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묶인 C조가 됐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유럽 대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하자마자 친정팀 뮌헨과 맞상대하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과 F조로 배정됐다.
  • 은퇴 시즌인데 이대호만 보이는 롯데

    은퇴 시즌인데 이대호만 보이는 롯데

    ‘이대호만 보였다.’ 지난 28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이대호의 첫 은퇴투어 경기였다. 점수만 놓고 보면 졸전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형편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찰리 반즈(27)는 볼넷을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타선도 이대호의 2안타 3타점을 제외하면 힘을 쓰지 못 했다. 은퇴투어 첫날을 맞은 이대호는 경기전 40분간 사인회까지 하고 나왔다. 하지만 지친 기색 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7회초에 2타점 2루타를 날리더니 9회에도 추격의 적시타를 날려 이날 3타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이대호의 은퇴투어 경기 활약은 빛을 잃었다. 이대호는 경기후 “팬분들이 그라운드에 나올 때마다 열심히 환호해 주시더라. 기쁘면서도 또 이제 이것도 마지막이구나 생각이 들어 나도 최대한 인사드리고자 했다. 남은 시간 야구장에 나올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올 스타전 이후 6연패를 당하고 있다. 5위와 승차는 8경기 차로 벌어졌다. 가을야구의 꿈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대호 은퇴시즌에 가을야구의 희망이 살아나기 위해선 마운드가 제자리를 잡아야 한다. 롯데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45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원투 펀치 역할을 하던 반즈와 박세웅(27)이 후반기 들어 동반 부진이다. 반즈는 후반기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9점이나 내주며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다. 박세웅도 후반기 1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하며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 했다. 여기에 롯데 불펜은 올 전반기 시즌부터 잇따라 불을 지르며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타선은 타율 0.258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기회를 제대로 못 살리면서 타점은 352점을 기록해 리그 8위 수준이다. 또 홈런은 64개로 리그 4위다. 올 시즌 은퇴하는 이대호가 타율 0.330, 12홈런, 52타점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팀타선은 더 빈약했을 것이다.희망을 주고 있는 것은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28)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렉스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안타를 퍼부으며 롯데의 새 타격 기계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렉스는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렉스는 팀이 0 대 23으로 대패한 가운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가혹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6일 두산과 3연전 첫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27일 경기에서 KBO 리그 첫 안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타격에 시동을 걸고 있다.
  • 대회 4연패도, K리거 발굴도… 다 놓친 벤투호, 월드컵 불안해

    대회 4연패도, K리거 발굴도… 다 놓친 벤투호, 월드컵 불안해

    대회 4연패도 실패했고, K리거 옥석 가리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컵을 일본에 내준 ‘벤투호’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숙적 일본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 외에는 남긴 게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회 4연패와 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넣을 K리거들의 테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출국했다. 월등한 전력 차가 나는 중국과 홍콩을 모두 3-0으로 꺾었지만, 숙적 일본을 상대로 0-3으로 대패했다. 대회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 것보다 뼈아픈 대목은 K리거로 구성된 벤투호가 일본을 상대로 제대로 된 빌드업 축구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팀 전력과 색채를 유지하는 게 벤투 감독의 목표였다. 하지만 수비에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중원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그리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로 짜인 유럽파 공격수 삼각편대가 없으면 경기력이 크게 저하되는 모습을 이번에도 반복했다. 다양한 전술 대신 일부 유럽파 핵심 선수들에게 의존하고, 주전과 비주전의 출전 기회가 현격했던 벤투 감독의 고집이 일본전 참패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리거를 테스트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벤투 감독은 벤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고, 결국 새롭게 눈에 띄는 선수들을 발굴하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더이상의 실험 기회는 없다.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평가가 가능한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벤투호의 상대는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프리카 팀으로 좁혀지고 있다. 9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2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데, 이후로는 별도의 A매치 기간 없이 곧바로 월드컵 본선이 진행된다. 하지만 9월 A매치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진행돼 유럽 팀과 맞붙는 건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축구협회와 협의에 나섰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는 본선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인 E조에 속했다. 벤투호의 또 다른 평가전 상대는 본선 가나전에 대비한 아프리카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당초 2023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일정이 겹쳤으나, 내년 6월 개최 예정이던 네이션스컵이 내후년 1월로 미뤄지면서 예선 일정도 연기될 전망이다.
  • 남긴 것 없는 벤투호의 동아시안컵

    남긴 것 없는 벤투호의 동아시안컵

    대회 4연패도 실패했고, K리거 옥석 가리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컵을 일본에 내준 ‘벤투호’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숙적 일본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 외에는 남긴 게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회 4연패와 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넣을 K리거들의 테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출국했다. 월등한 전력 차가 나는 중국과 홍콩을 모두 3-0으로 꺾었지만, 숙적 일본을 상대로 0-3으로 대패했다. 대회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 것보다 뼈아픈 대목은 K리거로 구성된 벤투호가 일본을 상대로 제대로 된 빌드업 축구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팀 전력과 색채를 유지하는 게 벤투 감독의 목표였다. 하지만 수비에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중원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그리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로 짜인 유럽파 공격수 삼각편대가 없으면 경기력이 크게 저하되는 모습을 이번에도 반복했다.다양한 전술 대신 일부 유럽파 핵심 선수들에게 의존하고, 주전과 비주전의 출전 기회가 현격했던 벤투 감독의 고집이 일본전 참패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리거를 테스트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벤투 감독은 벤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고, 결국 새롭게 눈에 띄는 선수들을 발굴하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더이상의 실험 기회는 없다.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평가가 가능한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벤투호의 상대는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프리카 팀으로 좁혀지고 있다. 9월 19~27일 A매치 기간에 2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데, 이후로는 별도의 A매치 기간 없이 곧바로 월드컵 본선이 진행된다. 하지만 9월 A매치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진행돼 유럽 팀과 맞붙는 건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축구협회와 협의에 나섰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는 본선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인 E조에 속했다. 벤투호의 또 다른 평가전 상대는 본선 가나전에 대비한 아프리카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당초 2023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일정이 겹쳤으나, 내년 6월 개최 예정이던 네이션스컵이 내후년 1월로 미뤄지면서 예선 일정도 연기될 전망이다.
  • 황인범 가는 올림피아코스, 챔스리그 예선 탈락

    황인범 가는 올림피아코스, 챔스리그 예선 탈락

    황인범(26)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다음 시즌에나 가능하게 됐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UCL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8일(한국시간) 홈인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2022~23시즌 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지난 21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 대패로 합계 1-5로 UCL에서 탈락하고 유로파리그(UEL)로 밀려났다.경기 시작 5분 만에 프리킥 실점을 허용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에 내리 세 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에는 황인범이 UCL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남았지만 이미 지난 26일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한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앞둔 상태다. 지난 25일 현지 스포츠 신문 포스 톤 스포르는 “황인범은 3년 계약할 것이 거의 확실하며, 연봉은 100만 유로(약 13억 4000만원)를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시즌 자국 리그에서 우승해 UCL 2차 예선에 진출했으나, 이날 패배로 UEL 예선으로 밀려났다.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지난 4월 FC서울과 3개월 단기 계약을 하고 K리그에 복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와 계약 임시 중단 규정을 2023년 6월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하자, 이달 중순 서울과 계약을 연장한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이적이 급물살을 타면서 유럽 무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 ‘사직 몬스터’의 배신… 쓰러진 ‘부산 갈매기’

    ‘사직 몬스터’의 배신… 쓰러진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를 꿈꾸며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사직구장이 오히려 롯데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는 2021시즌을 마치고 마운드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보고, 구장을 늘리고 담장을 높여 경기 외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 롯데 팬들도 높아진 사직구장의 담장을 ‘사직 몬스터’라고 부르며 가을야구의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사직 몬스터가 자이언츠를 잡아먹는 상황이 됐다. 26일 기준 롯데는 홈인 사직구장에서 47경기를 치러 16승3무28패(승률 0.363)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최하위 한화(16승26패·0.380)보다 홈구장 승률이 낮은 것이다. 롯데는 올 시즌에 앞서 홈플레이트를 앞쪽 관중석으로 당겨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를 늘렸다. 이를 통해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는 118m에서 120.5m로 늘었고 좌우 거리는 95m에서 좌우 95.8m로 길어졌다. 여기에 외야 펜스도 기존 4.8m에서 6m로 높여 ‘사직 몬스터’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는 지난해 롯데의 팀 타율이 0.278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좋았던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5.37점으로 꼴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떨어지는 투수력을 구장 리모델링으로 메우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사직 몬스터가 되려 롯데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팀타율은 0.254로 시즌 평균(0.258)보다 낮다. 사직에서의 평균자책점도 5.04로 시즌 평균자책점(4.36)보다 0.68점이나 높다. 한마디로 투수 친화 구장을 만든 것이 롯데의 타율을 깎아 먹고,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안 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은 사직 몬스터가 롯데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KIA에 0-23으로 대패했다. 이는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한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이날 패배로 6위 롯데는 5위 KIA와의 3연전을 모조리 내주며 7경기 차로 벌어졌다. 가을야구가 더욱 멀어진 것이다. KBO 관계자는 “리모델링한 야구장의 특성은 홈팀이나 원정팀이나 똑같이 영향을 받는다”면서 “팀 전력에 대한 보강 없이 야구장을 리모델링한다고 극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펜스 높이고 거리 늘렸는데…‘사직 몬스터’에 발목 잡힌 자이언츠

    펜스 높이고 거리 늘렸는데…‘사직 몬스터’에 발목 잡힌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를 꿈꾸며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사직구장이 오히려 롯데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는 2021시즌을 마치고 마운드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보고, 구장을 늘리고 담장을 높여 경기 외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 롯데 팬들도 높아진 사직구장의 담장을 ‘사직 몬스터’라고 부르며 가을야구의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사직 몬스터가 자이언츠를 잡아먹는 상황이 됐다. 26일 기준 롯데는 홈인 사직구장에서 47경기를 치러 16승3무28패(승률 0.363)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최하위 한화(16승26패·0.380)보다 홈구장 승률이 낮은 것이다. 롯데는 올 시즌에 앞서 홈플레이트를 앞쪽 관중석으로 당겨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를 늘렸다. 이를 통해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는 118m에서 120.5m로 늘었고 좌우 거리는 95m에서 좌우 95.8m로 길어졌다. 여기에 외야 펜스도 기존 4.8m에서 6m로 높여 ‘사직 몬스터’라는 별명도 붙었다.이는 지난해 롯데의 팀 타율이 0.278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좋았던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5.37점으로 꼴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떨어지는 투수력을 구장 리모델링으로 메우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사직 몬스터가 되려 롯데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팀타율은 0.254로 시즌 평균(0.258)보다 낮다. 사직에서의 평균자책점도 5.04로 시즌 평균자책점(4.36)보다 0.68점이나 높다. 한마디로 투수 친화 구장을 만든 것이 롯데의 타율을 깎아 먹고,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안 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은 사직 몬스터가 롯데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KIA에 0-23으로 대패했다. 이는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한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다. 이날 패배로 6위 롯데는 5위 KIA와의 3연전을 모조리 내주며 7경기 차로 벌어졌다. 가을야구가 더욱 멀어진 것이다. KBO 관계자는 “리모델링한 야구장의 특성은 홈팀이나 원정팀이나 똑같이 영향을 받는다”면서 “팀 전력에 대한 보강 없이 야구장을 리모델링한다고 극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대표팀 막내 멀티골 벤투호, 홍콩도 3-0 잡고 29일 한일전 채비

    벤투호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상대 홍콩마저 3-0으로 잡고 2연승, 4연패 꿈을 무럭무럭 키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 멀티골을 터뜨린 강성진(서울)과 추가골을 넣은 베테랑 수비수 홍철(대구)의 활약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지난 20일 중국과 첫 경기를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긴 한국은 29일 오후 7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홈팀 일본을 상대로 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갈림길이 될 최종 3차전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출전 4개팀 가운데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FIFA 랭킹 145위)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22승5무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1973년 5월 서울에서 치른 서독월드컵 1차 예선(3-1승)부터 14연승째다. 반면, 북한대표팀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에른 안데르손(노르웨이) 감독이 지휘하는 홍콩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0-6으로 대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유럽파 없이 K리거 중심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중국과 1차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홍콩과 맞섰다. 선수 점검과 함께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이 될 일본과의 3차전에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봉에 조영욱(서울)을 세운 4-1-4-1 대형으로 홍콩에 맞선 한국은 경기 초반 호흡이 엇박자를 내면서 매끄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오히려 홍콩이 공을 더 점유하며 공세를 취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강성진의 한 방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상대 중원에서 김진규가 내준 공을 강성진이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수비수를 스쳐 굴절된 뒤 크로스바까지 맞고 홍콩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중국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003년생 ‘막내’ 강성진이 두 번째 출전해 기록한 첫 골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9세 120일의 강성진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11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서 득점한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은 후반과 동시에 김문환과 박지수를 빼고 백승호(전북)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해 수비 라인을 재정비했다. 추가골 사냥에 나선 한국은 후반 19분에는 조영욱을 빼고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김천)을 넣어 홍콩 골문을 더 거세게 두드렸다.결국 후반 29분 김진규가 후방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왼쪽 풀백 홍철이 잡아 골 지역 왼쪽까지 대각으로 내달린 뒤 각도가 없을 법한 골 에어리어 모서리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A매치 44번째 출전 경기에서 신고한 첫 골이었다. 후반 31분 김진규와 이재익을 불러들이고 이영재와 김주성(이상 김천)을 내보낸 한국은 후반 41분 또 한번 강성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철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을 지나 골문 오른쪽으로 흘렀고, 이를 강성진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 [데스크 시각] 히딩크가 다시 생각나는 요즘/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히딩크가 다시 생각나는 요즘/김경두 체육부장

    한국 축구 최고의 순간과 감독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이나 열은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거스 히딩크 감독을 꼽을 것이다. 리더를 바꿨을 뿐인데, 2002년 6월 한국 축구대표팀은 끈기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멀티플레이어, 승리욕, 투쟁심으로 가득 찬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축구 팬들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히딩크 감독을 사랑하는 건 성공 신화를 써서만은 아니다. 그 과정이 험난했음을 알기 때문이다. 팬들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극복하고. 학연·지연으로 둘러싸인 ‘인맥 축구’를 과감하게 도려낸 걸 더 높게 평가한다. 히딩크 감독은 이름값보다 실력을 중시했다. “누구누구를 대표팀에 뽑으라”는 청탁을 뿌리치고 공정 경쟁으로 대표 선수들을 뽑았다. 그 결과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대표팀 승선을 자신하지 못했던 반면 무명의 박지성은 매 경기 주전으로 뛰었다. 그럼에도 상당수 전문가는 박지성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렇게 찬밥 대우를 받던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에서 완벽한 개인기로 결승골을 넣고 한국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박지성의 골 세리머니는 대표팀에 뽑아 준 감사의 인사이자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기쁨의 표시였으리라. 히딩크 감독이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개의 심장’, 한국 대표팀의 ‘산소 탱크’ 박지성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히딩크 감독은 또 성적 내기에 급급해 고만고만한 실력의 아시아나 북중미 국가보다 유럽 축구 강국과의 경기를 우선시했다. 당시 대표팀 관행과는 동떨어진 행보였다. 선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험을 쌓기 위한 도전이라고 했다. 리스크도 컸다. 프랑스와 체코 같은 강팀에 5-0으로 연달아 대패하자 외국 감독 무용론이 들끓었다. 일각에선 ‘오대영’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계획대로 뚝심 있게 밀고 나갔다. 한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스코틀랜드(4-1 승), 영국(1-1 무), 프랑스(2-3 패)와의 친선 경기에서 드러난 한국 대표팀의 실력은 그야말로 괄목상대였다. 이를 토대로 삼성경제연구소는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 보고서를 내놓으며 “선수 선발의 공정성, 원칙과 규율 중시, 혁신 추구, 전문지식 활용은 최고경영자(CEO)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도 관통하는 교훈이다. 출범 두 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의 개혁 추진 동력이 식어 가고 있다. “국정의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해서 ‘검찰 공화국’과 ‘기재부(기획재정부)의 나라’로 바꿔 놓았지만 인사는 참사로 이어졌고, 경제는 뾰족한 대책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까닭이다. 인사 검증 기능을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부로 옮겨 놨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 낙마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국무위원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 앞선 정부에선 음주운전 전력 탓에 아예 접은 인사였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한’ 교육부 장관으로 바뀌었다.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제가 추천한 인사’라고 답한 여당 원내대표는 “역량이 충분한데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요원 9급으로 들어간 걸 가지고 무슨 (특혜냐)”고 반문해 수십만 9급 공시생들을 허탈하게 했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으로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히딩크 감독으로 바뀌면서 2002년 환골탈태한 한국 축구대표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등장으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가.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이 다시 생각나는 요즘이다.
  • ‘인맥 축구’ 도려낸 히딩크 리더십이 필요할 때

    ‘인맥 축구’ 도려낸 히딩크 리더십이 필요할 때

    한국 축구 최고의 순간과 감독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이나 열은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거스 히딩크 감독을 꼽을 것이다. 리더를 바꿨을 뿐인데, 2002년 6월 한국 축구대표팀은 끈기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멀티플레이어, 승리욕, 투쟁심으로 가득 찬 전혀 다른 팀이 됐다. 히딩크 리더십이 화제가 된 이유다. 축구 팬들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히딩크 감독을 사랑하는 건 성공 신화를 써서만은 아니다. 그 과정이 험난했음을 알기 때문이다. 팬들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극복하고. 학연·지연으로 둘러싸인 ‘인맥 축구’를 과감하게 도려낸 걸 더 높게 평가한다. 히딩크 감독은 이름값보다 실력을 중시했다. “누구누구를 대표팀에 뽑으라”는 청탁을 뿌리치고 공정 경쟁으로 대표 선수들을 뽑았다. 그 결과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대표팀 승선을 자신하지 못했던 반면 무명의 박지성은 매 경기 주전으로 뛰었다. 그럼에도 상당수 전문가는 박지성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렇게 찬밥 대우를 받던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에서 완벽한 개인 기량으로 결승골을 넣고 한국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박지성의 골 세리머니는 대표팀에 뽑아 준 감사의 인사이자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기쁨의 표시였으리라. 히딩크 감독이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개의 심장’, 한국 대표팀의 ‘산소 탱크’ 박지성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히딩크 감독은 또 성적 내기에 급급해 고만고만한 실력의 아시아나 북중미 국가보다 유럽 축구 강국과의 경기를 우선시했다. 당시 대표팀 관행과는 동떨어진 행보였다. 선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험을 쌓기 위한 도전이라고 했다. 리스크도 컸다. 프랑스와 체코 같은 강팀에 5-0으로 연달아 대패하자 외국 감독 무용론이 들끓었다. 일각에선 ‘오대영’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계획대로 뚝심 있게 밀고 나갔다. 한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스코틀랜드(4-1 승), 영국(1-1 무), 프랑스(2-3 패)와의 친선 경기에서 드러난 한국 대표팀의 실력은 그야말로 괄목상대였다. 이를 토대로 삼성경제연구소는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 보고서를 내놓으며 “선수 선발의 공정성, 원칙과 규율 중시, 혁신 추구, 전문지식 활용은 최고경영자(CEO)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도 관통하는 교훈이다. 출범 두 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의 개혁 추진 동력이 식어 가고 있다. “국정의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해서 ‘검찰 공화국’과 ‘기재부(기획재정부)의 나라’로 바꿔 놓았지만 인사는 참사로 이어졌고, 경제는 뾰족한 대책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까닭이다. 인사 검증 기능을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부로 옮겨 놨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 낙마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국무위원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 앞선 정부에선 음주운전 전력 탓에 아예 접은 인사였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한’ 교육부 장관으로 바뀌었다.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제가 추천한 인사’라고 답한 여당 원내대표는 “역량이 충분한데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요원 9급으로 들어간 걸 가지고 무슨 (특혜냐)”고 반문해 수십만 9급 공시생들을 허탈하게 했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으로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히딩크 감독으로 바뀌면서 2002년 환골탈태한 한국 축구대표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등장으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가. 히딩크 리더십의 교훈이 다시 생각나는 요즘이다.
  • ‘왼손 엄지 부상’ 김하성 결장…샌디에이고 0-12 대패

    ‘왼손 엄지 부상’ 김하성 결장…샌디에이고 0-12 대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왼손 엄지 부상으로 11일(한국시간) 결장했다. 이날은 샌디에이고가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한 날이다. 김하성은 최근 왼손 엄지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엄지 통증이 악화해 7회 CJ 에이브럼스(22)와 교체됐다. 지난 6일 시애틀 마리너스전에는 결장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8회 팀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됐다. 다만 김하성의 부상 정도는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지인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제프 샌더스 기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하성은 앞으로 일주일가량 엄지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년차를 맞는 김하성은 이번 시즌 77경기에 출전해 260타수 6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235, 홈런 5개, 27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0-12로 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2017~201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36·샌프란시스코)는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 9년 만에 굴러온 ‘복’덩이

    9년 만에 굴러온 ‘복’덩이

    차세대 에이스에서 부상으로 불펜조 전전특유의 꾸준함 덕분에 선발 전환 뒤 급반전올 시즌 벌써 8승… 팀 최다승 투수 우뚝“야수 호수비·타선 덕에 가능” 겸손함도2019년 3월 27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인복(31)은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2이닝 10안타, 2홈런, 10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인복이 삼성에 10점을 내주면서 롯데는 4-23으로 대패했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이인복은 2020년에야 승리투수가 됐다. 대부분의 기간을 불펜 추격조로 뛰었고 2014년과 2015년, 2019년엔 평균자책점이 두 자릿수였다. 그런데 올 시즌 이인복은 17경기에 나와 8승7패1홀드에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찰리 반즈(27·8승5패)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다승 부문에서도 11승의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와 9승을 올린 SSG 랜더스 윌머 폰트(32),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 KT 위즈 소형준(21)의 뒤를 이어 SSG 김광현(34)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2014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할 당시 이인복은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상이 겹치며 직구 구속이 떨어졌고, 차세대 에이스는 1·2군을 오가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그러던 그에게 지난해 후반기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선발로 뛸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9월 12일 키움전에 처음 선발 등판한 이인복은 5이닝 4안타, 2볼넷, 2실점하며 합격점을 받았고 이후 선발로 7경기에 더 나와 3승을 챙겼다. 올 시즌 이인복이 롯데 선발로 합류했을 때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꾸준함을 바탕으로 올 시즌 롯데 마운드에서 ‘안경 에이스’ 박세웅(27)과 ‘좌승사자’ 반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선발 등판한 경기만 보면 85이닝(15경기)을 소화하며 7승7패, 평균자책점 3.81의 준수한 기록을 생산했다. 올해 선발 등판한 15경기 중 5회 전에 교체된 건 단 두 차례뿐이다. 반면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7차례나 된다. 지난 5월까지는 이닝 소화가 짧았지만 6월부터 등판한 6경기에선 5이닝을 넘은 게 다섯 차례나 된다. 지난 6일 SSG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8승째를 거뒀다. 이인복은 인터뷰에서 “던질 때마다 야수들의 호수비도 나왔다. 타선의 득점 덕분에 6이닝까지 적게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2이닝 10실점 투수였는데… 롯데 희망 안경에이스·좌승사자? 아니 이인복

    2이닝 10실점 투수였는데… 롯데 희망 안경에이스·좌승사자? 아니 이인복

    2019년 3월 27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인복(31)은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2이닝 10안타, 2홈런, 10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인복이 삼성에 10점을 내주면서 롯데는 4-23으로 대패했다. 2014년 프로에 데뷔한 이인복은 2020년에야 승리투수가 됐다. 대부분의 기간을 불펜 추격조로 뛰었고 2014년과 2015년, 2019년엔 평균자책점이 두 자릿수였다. 그런데 올 시즌 이인복은 17경기에 나와 8승7패1홀드에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찰리 반즈(27·8승5패)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다승 부문에서도 11승의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와 9승을 올린 SSG 랜더스 윌머 폰트(32),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 KT 위즈 소형준(21)의 뒤를 이어 SSG 김광현(34)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2014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할 당시 이인복은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상이 겹치며 직구 구속이 떨어졌고, 차세대 에이스는 1·2군을 오가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그러던 그에게 지난해 후반기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선발로 뛸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9월 12일 키움전에 처음 선발 등판한 이인복은 5이닝 4안타, 2볼넷, 2실점하며 합격점을 받았고 이후 선발로 7경기에 더 나와 3승을 챙겼다. 올 시즌 이인복이 롯데 선발로 합류했을 때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꾸준함을 바탕으로 올 시즌 롯데 마운드에서 ‘안경 에이스’ 박세웅(27)과 ‘좌승사자’ 반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선발 등판한 경기만 보면 85이닝(15경기)을 소화하며 7승7패, 평균자책점 3.81의 준수한 기록을 생산했다. 올해 선발 등판한 15경기 중 5회 전에 교체된 건 단 두 차례뿐이다. 반면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7차례나 된다. 지난 5월까지는 이닝 소화가 짧았지만 6월부터 등판한 6경기에선 5이닝을 넘은 게 다섯 차례나 된다. 지난 6일 SSG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8승째를 거뒀다. 이인복은 인터뷰에서 “던질 때마다 야수들의 호수비도 나왔다. 타선의 득점 덕분에 6이닝까지 적게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4분의1통 양배추는 900원, 깻잎 두 묶음은 1000원, 자체상품(PB) 봉지라면은 380원…. 대형마트가 아니라 편의점 가격이다.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유통가가 소비자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물가 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업계도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초저가 PB를 잇달아 선보이고 가격을 낮춘 소포장 신선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주부 김모(36)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이 늘었다.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통신사 카드 할인이나 증정 행사 등을 노리면 마트보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정 행사가 많은 우유나 두부, 과일·정육·쌈채소 등 소포장 제품이 장바구니 단골 메뉴다. 김씨는 “옛날에는 ‘편의점=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2+1 제품이나 저렴한 PB 제품을 잘 사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선보인 편의점 CU의 지난달 채소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6% 올랐다. 가뜩이나 오른 가격에 대용량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편의점 제품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리즈는 마늘, 고추, 대파부터 모둠쌈, 양배추, 감자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잘게 나눠 판다. 가격은 900~4500원 사이로,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비슷하다. CU는 삼겹살, 항정살 등도 200g으로 소분해 판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선보인 초저가 PB ‘굿민’도 반응이 뜨겁다. 대형마트와 비슷한 가격대로 달걀,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출시했는데 ‘반값 이벤트’로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일찍 동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의 매장 콘셉트를 ‘물가 잡는 알뜰 장보기’로 잡고 대대적인 할인·증정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GS25 역시 자사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각종 보양식 식재료와 밀키트 등 196종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복날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특정 카드 결제 시 제철 과일과 우유, 맥주 등을 최대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편의점 장보기가 마트의 대안 채널로 부상하면서 구색 맞추기 수준이었던 편의점의 장바구니 품목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편의점 업계의 초저가 경쟁은 계속 될 전망”이라고 했다.
  •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양배추 900원, 깻잎 500원… 고물가 잡는 편의점

    4분의1통 양배추는 900원, 깻잎 두 묶음이 1000원, 자체상품(PB) 봉지라면은 380원…. 대형마트가 아니라 편의점 가격이다.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유통가가 소비자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물가 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업계는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초저가 PB를 잇달아 선보이고 가격을 낮춘 소포장 신선 제품을 앞세우며 1인가구를 넘어 마트 고객까지 돌려세우고 있다. 주부 김모(36)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이 늘었다.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통신사 카드 할인이나 증정 행사 등을 노리면 마트보다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정 행사가 많은 우유나 두부, 과일·정육·쌈채소 등 소포장 제품이 장바구니 단골 메뉴다. 김씨는 “옛날에는 ‘편의점=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2+1 제품이나 저렴한 PB 제품을 잘 사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선보인 편의점 CU의 지난달 채소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6% 올랐다. 가뜩이나 오른 가격에 대용량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편의점 제품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리즈는 마늘, 고추, 대파부터 모둠쌈, 양배추, 감자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잘게 나눠 판다. 가격은 900~4500원 사이로,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삼겹살, 항정살 등도 200g으로 소분해 판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초저가 PB ‘굿민’을 선보였다. 대형마트와 비슷한 가격대로 달걀,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1차로 출시했다. 앞으로 주요 생필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의 매장 콘셉트를 ‘물가 잡는 알뜰장보기’로 잡고 대대적인 할인·증정 행사도 펼친다. GS25 역시 자사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는 16일에는 초복을 앞두고 각종 보양식 식재료와 밀키트 등 196종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복날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특정 카드 결제 시 제철 과일과 우유, 맥주 등을 최대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내걸었다. 편의점이 소포장 제품을 선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고물가 시대를 맞아 ‘초저가 경쟁’에까지 나서면서 대형마트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 바이든, 선거 악재 물가잡기… “유류세 한시 면제 검토 중”

    바이든, 선거 악재 물가잡기… “유류세 한시 면제 검토 중”

    끝없는 인플레이션 심화로 지지율이 하락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곧 유류세 한시면제 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생에 집중해 ‘인플레이션 보복 표심’을 돌리겠다는 취지이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한시적인 연방 유류세 부과 중단’을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이번 주말까지 들여다볼 자료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를 잡는 데 실패한 상황에서 유류세 면제는 남아 있는 가장 굵직한 카드다. 하지만 이날 갤런(약 3.8ℓ)당 4.98달러에 달하는 휘발유 가격 중 연방 유류세는 18.4센트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상·하원을 통과해야 하는데, 공화당은 중간선거를 위한 “정치적 게임”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바이든은 미국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없는 정책도 만들어 내야 할 판이다. 미국인들이 감내할 수 있는 휘발유 가격 상한선인 ‘5달러’를 계속 넘나들 경우 중간선거에서 대패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물가상승률이 41년 만에 가장 높은 8.6%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연일 심화하는 것은 전년 동기 대비 48.7%나 급등한 휘발유 가격과 106.7% 오른 원유 가격의 영향이 크다.NBC방송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히스패닉·40세 미만은 물가 급등에 타격이 더 큰데 이들은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유권자층”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학 학자금 부채 탕감 정책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율인 학자금 부채 탕감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미국 내 경기 전망은 암울하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5년간 5%가 넘는 실업률이 필요하다. 다른 말로 하면 1년간 10%의 실업률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시기를 놓치면서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고 이는 경기 악화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은 것이다. 한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를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집트 축구 감독 두 달만에 해임… 한국전 1-4 대패 책임론?

    이집트 축구 감독 두 달만에 해임… 한국전 1-4 대패 책임론?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이집트 이합 갈랄(55·이집트)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AFP통신은 17일 “이집트 축구협회가 갈랄 감독을 취임 2개월 만에 해임했다”면서 “후임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지난 3월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배, 본선 진출이 무산된 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이집트 출신의 갈랄 감독을 선임했다. 취임 후 세 경기를 치른 그는 1승 2패의 성적을 냈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곧바로 ‘감독 교체’ 처방을 내렸다. FIFA 랭킹 32위 이집트는 이달 초 갈랄 감독 취임 이후 기니(80위)를 상대로 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하지만 10일 에티오피아(140위)와 경기에서 0-2로 졌고, 사흘 전인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29위) 원정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의 간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부상 때문에 에티오피아, 한국전에 모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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