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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한 컷, 위대한 변화…웃겨라, 세상을 뒤집을 만큼

    은밀한 한 컷, 위대한 변화…웃겨라, 세상을 뒤집을 만큼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전경옥 지음/책세상/584쪽/3만원 지난 1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두 형제 테러리스트는 그동안 마호메트를 우스꽝스럽게 그리면서 조롱과 풍자를 한 시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상대로 피의 복수극을 벌였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 테러는 언론의 자유와 한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다. 글보다 더 함축적이고 즉각적으로 비판하거나 공격하려는 대상과 의도를 환기하면서 여론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풍자 이미지는 기원전 1360년 이집트에서 클레오파트라부터 하급정부 관리에 이르는 지배층을 공격할 때 처음 등장했다는 기록이 있다.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는 풍자 이미지를 통해 근대 유럽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조망한 책이다. 근대는 절대권력, 신흥계급, 교회, 대중, 국제관계, 여성을 둘러싸고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중세의 봉건적 질서를 벗어나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역동적인 시기였다. 자유와 평등 개념이 확산하고 정치적 규범과 철학이 대거 형성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발전이 이뤄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재해와 전쟁에 따른 인명 희생, 산업화와 도시화가 낳은 빈곤과 노동착취, 빈부격차 문제도 심각해졌다. 책은 이처럼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닌 근대의 두 얼굴을 당시 유행한 풍자 이미지를 통해 생생히 보여 준다. 책은 특히 정치·경제적으로 강성했고 근대성의 요소를 공통으로 많이 지닌 16~19세기 영국·프랑스·독일에 초점을 맞춘다. 자유주의 정신이 확산되고, 정치적 규범과 철학이 대거 형성됨으로써 정치·사회·문화 전반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급속하게 산업화가 진행되던 당시 만화와 만평, 캐리커처, 전단지, 풍자소설 등이 어떻게 생겨나 어떤 경로로 유포되고 향유됐으며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를 우선 살핀다. 이어 중세의 봉건제가 무너지고 절대왕정이 성립되어 가는 과정, 왕족과 귀족, 고위 성직자가 모든 특권을 독차지한 것에 대한 반발과 자유 평등 개념의 확산으로 시민혁명이 일어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가톨릭의 부패와 성직자의 타락, 이에 대한 반발로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과정,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의 갈등과 막대한 희생을 부른 종교전쟁도 풍자의 대상이 됐다. 불공평과 불의에 맞서기도 하지만 쉽게 해이해지는 대중의 속성을 꼬집고, 근대에 새로이 등장한 지식 엘리트와 신정치 엘리트에 대한 풍자도 흥미롭다. 근대의 유럽 풍자 이미지에서 여성은 중세의 폐쇄적인 인식에서 다소 벗어나긴 했지만 여성의 사회적 역할, 지위,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여전히 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여성을 사치스러운 생활의 표본 혹은 정치적 부패의 원인으로 그리면서 ‘친절하지만 나약하고, 정의롭지만 악마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남성의존적이며 공적인 영역에 적합한 자질이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종교, 왕권, 식민지, 무역 등을 둘러싸고 일어난 국가 간의 갈등과 충돌도 풍자의 주요 소재였다. 라이벌 관계였던 영국과 프랑스에서 정치적 선전과 선동을 목적으로 배포된 풍자화들에서 같은 사안을 놓고 상반된 시각을 펼치는 점도 흥미롭다. 19세기 초반 전 유럽을 상대로 정복전쟁을 벌인 나폴레옹은 단골 등장인물로 당시 정세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표현된다. 책에 따르면 “풍자는 편견, 악덕, 모순, 부조리, 어리석음 등을 비난하거나 이를 개선하려는 기대감을 갖는 빈정거림이며 보이는 것에만 가치를 두는 것을 경계하는 대안”으로 “대중담론을 형성하는 방법이며 일종의 현실 참여적인 정치행위”였다. 서양정치사상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문에서 “풍자만화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다”며 “이미지라는 문화적 형태와 풍자라는 문화적 행위가 어떻게 정치적인 것이 되는지 보여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제임스 길레이와 윌리엄 호가스, 프랑스의 자크 칼로와 샤를 필리퐁, 오노레 도미에 등 당대를 풍미했던 저명한 풍자화가의 작품은 물론 재치와 기지로 대중을 사로잡은 무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일반적인 만평과 캐리커처뿐 아니라 게임카드와 게임보드 형식의 풍자화, 여러 장면을 달팽이 형태로 연결해서 보여 주는 파노라마식 풍자화, 위아래로 돌리면 상반된 이미지가 나타나는 풍자화 등 다양한 기법과 형태의 풍자 이미지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2TV 저녁 생생정보’ 만능양념장 비법은? 다양한 요리 순식간에

    ‘2TV 저녁 생생정보’ 만능양념장 비법은? 다양한 요리 순식간에

    ‘2TV 저녁 생생정보’ ‘만능양념장’ ’생생정보’ 만능 양념장 비결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의 ‘찬.찬.찬. 완전정복’ 코너에서는 만능 양념장 만드는 비결이 소개됐다. 양념은 계량 숟가락을 이용해 정량을 넣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난다. 재료는 고추장 2컵, 고춧가루 8숟갈, 올리고당 4숟갈, 설탕 4숟갈, 다진마늘 4숟갈, 다진 대파 8숟갈, 참깨 2숟갈, 맛간장 8숟갈, 참기름 들기름 각각 1숟갈, 생강즙 2숟갈, 후춧가루 1/2숟갈이다. 이것들을 모두 섞어 며칠 숙성하고 한 달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된다. 이 만능 양념장을 사용해 제육볶음이나 떡볶이, 황태구이, 오삼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안위 의결’ 효력… 법정다툼 벌일 듯

    ‘원안위 의결’ 효력… 법정다툼 벌일 듯

    6년 만에 결정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 결정이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야당 추천위원들의 퇴장 속에 표결로 강행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월성원전 계속 운전 반대파는 월성 1호기 계속 운전심사 결과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기로 해 법적 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원전의 재수명 논쟁도 더욱 증폭됐다. 수명이 연장된 월성 1호기는 4월 중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월성 1호기에 대한 원안위의 가동 승인이 내려지자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핵심 설비인 압력관을 포함해 대부분의 설비를 교체한 월성 1호기는 유럽보다 더 강화된 기준에 따라 스트레스테스트를 거쳐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45일이 걸리는 정기검사인 계획예방정비를 거쳐 4월 중순부터 재가동된다. 그러나 표결 강행에 따른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야당은 심사 결과 무효 소송에 이어 표결을 강행한 이은철 원안위 위원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위법적인 허가과정, 부실·편파 심사와 파행적 회의운영 등을 했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국회 차원의 탄핵소추를 검토하기로 했다.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측은 “다음주 중 주민들과 협의해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심사 결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원안위를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원안위에서 미해결 쟁점으로 남았던 냉각기 사고 시 안전장치를 강화한 격납건물 안전기준(R7)과 월성 1호기 주증기배관을 방사능 누출 우려가 없는 폐쇄형 계통으로 거짓 보고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킨스) 등에 대해 국회 상임위 차원의 검증기구를 만들어 대대적인 검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상임위를 소집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원전의 수명 연장 문제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수차례 월성 1호기 표결 강행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원전 부지 선정에 참여한 조성경(명지대 교수) 원안위원의 자격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부지선정위원회 활동은 사업자 이해와 관계없이 부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결격 사유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과 월성 주민 10명이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무효 확인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주민 수용 여부도 뜨거운 쟁점으로 남았다. 전날 심사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누락에 따른 위법성 논란이 일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지역 주민 동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 재가동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재가동 지역 주민의 반발을 진정시키기 위해 보상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은 “자격이 없는 조 위원이 표결까지 동참했고 방사선 환경안전 평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환경영향 평가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했지만 이도 생략됐다”고 비판했다. 월성원전 1호기 가동에 따른 경북 경주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상경 투쟁을 벌이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날 ‘나아·나산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20여명은 월성원전 앞에서 상여를 메고 이주대책 관련 시위를 벌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리버풀(잉글랜드)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문턱 코앞에서 좌절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끝난 베식타스(터키)와의 32강 2차전 후 합계 1-1로 비겼으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다. 20일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리버풀은 이날 베식타스에 0-1로 졌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톨가이 아슬란이 뎀바 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수는 어그러지고 말았다. 결국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들어간 승부차기. 리버풀은 베식타스와 함께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맞섰다. 먼저 다섯 번째 키커가 나온 베식타스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 아슬란이 득점에 성공해 한발 앞섰다. 반면 리버풀 키커인 데얀 로브렌이 찬 슛이 골대 위쪽으로 훌쩍 날아가며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리버풀은 같은 곳에서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도 실패했다. 리버풀은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열린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리버풀로서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 부주장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등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빠진 게 뼈아팠다. AS로마(이탈리아)는 팬들의 난동 속에 벌어진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제압, 합계 3-2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1차전에서도 페예노르트 팬의 난동으로 홍역을 치른 두 팀의 대결은 이날도 팬 난동 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정지됐다. 전반전 관중석에서 운동장으로 바나나 모형의 대형 플라스틱이 투척 돼 경기가 한 번 중단됐다. 후반 9분에는 미첼 테 브레데가 퇴장당하자 화가 난 페예노르트 팬들이 그라운드로 연막탄 등을 발사, 주심이 선수들을 대피시켜 15분간 경기가 정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0-2로 패배, 1, 2차전 합계 1-3으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세비야(스페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3-2로 꺾었다.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4-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따돌리고 16강까지 순항했다. 이외에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1, 2차전 합계 4-0으로 대파해 16강에 올랐다. 아약스(네덜란드), 비야레알(스페인),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등도 16강 한 자리씩 차지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은 27일 밤 추첨으로 정해진다. 경기는 다음 달 13일, 20일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산 테크노밸리’ 우수한 교통과 다양한 호재로 주목

    ‘서산 테크노밸리’ 우수한 교통과 다양한 호재로 주목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가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준공을 시작으로 주거ㆍ상업용지 100%, 산업용지 93% 등 빠르게 용지 분양완판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12년에 분양한 ‘대우이안’과 ‘고운하이츠’는 100% 분양완료되어 금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최근 속속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가면서 황량했던 벌판이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단지내 초등학교가 17년3월로 개교가 구체화되고 있고, 상업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아파트 사업여건의 확보에 따른 사업추진도 가속화 되고 있다. -지역 내 산단기업, 입주 가속화서산 테크노밸리는 지난 12월 ㈜위스코의 본사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및 가동중인 공장은 15개이다. 우량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는 등 서산시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착공중인 기업과 함께 입주가 가속화 되면 향후 1만8000여명의 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는 현대파워텍, 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의 대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추가로 착공 및 입주예정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망서산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한 서울까지의 거리가 77㎞에 불과하여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29번 국도와 634번 지방도가 교차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다. 특히 국가 항만인 대산항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면 중국과 최단거리의 항구로서 남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요충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 주택시장 훈풍 및 3년만에 공급물량 잇따라최근 서산시 주택시장은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3년간 공급가뭄을 겪으면서 지난해 신규분양한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예천 e편한세상’, ‘대산 한성필하우스2차’ 등이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을 하였다. 특히 2012년이후로 현재까지 분양물량이 없었던 ‘서산테크노밸리’에서도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우이안’분양권이 최소1000만원에서 최대2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서산시는 산업단지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에비하여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하면서 잇따른 신규분양물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서산 테크노밸리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근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힐스테이트 서산[892가구]’과 중견사인 우미건설의 ‘우미린[551가구]’ 등 총1,443가구가 분양예정에 있다. 현재 다른 단지도 인허가 진행중에 있어 이르면 금년 하반기분양이 가능해져 약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와 한화그룹,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첨단복합신도시로 서산시 성연면 일대 198만5848㎡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300여개의 입주기업과 연간 3조원의 매출액, 1만8000명의 고용 효과 등이 이루어지는 서산시 최대의 복합신도시로 조성될 에정이다. 서산시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야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순수한 욕망, 뜨거운 눈빛… 영화 ‘순수의 시대’로 돌아온 연기파 배우 신하균

    순수한 욕망, 뜨거운 눈빛… 영화 ‘순수의 시대’로 돌아온 연기파 배우 신하균

    학창 시절 인상을 잔뜩 쓰고 있는 제임스 딘의 고독한 모습에 묘한 매력을 느꼈던 소년.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다니는 게 취미였던 그는 영화배우를 꿈꿨고, 20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중 한 명이 됐다. 팬들은 ‘연기의 신’이라는 뜻에서 그의 이름을 비틀어 ‘하균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바로 연기파 배우 신하균(41)이다. 지난 25일 만난 그는 이 별명에 대해 “너무 민망하다. 제발 그 단어만은 쓰지 말라”며 웃으며 손사래 쳤다. 그가 새로 들고 나온 영화 ‘순수의 시대’(새달 5일 개봉)는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파격적인 작품이다. 데뷔 이후 첫 사극인 데다 멜로 및 액션 연기의 폭도 가장 크다. 그가 맡은 장군 김민재는 자신의 사랑을 순수하게 지키는 인물로 4차원의 엉뚱한 캐릭터나 광기 어린 사이코패스 등 기존의 역할과도 거리가 멀다. “뭔가 가득 차 있거나 완벽한 인간에게는 매력을 잘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딘가 결핍되고 안쓰러워 보이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죠. 저 역시 그렇고요. 이번에 맡은 김민재는 제 나이에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고 무엇보다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가 사랑의 감정을 향해 달려간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기인 1398년 태조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 이방원이 정도전 등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손에 넣은 제1차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정도전의 사위인 김민재와 정도전의 외손자이자 태조의 딸 경순공주의 남편인 김진(강하늘) 등 허구의 캐릭터를 더해 야망으로 혼탁한 시대를 거스르는 한 남자의 순수함을 그렸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인간의 욕망을 다루는 영화는 멜로에 좀 더 방점을 찍은 분위기다. 권력의 핵심에 있는 듯하지만 정작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에 휩싸인 김민재는 어머니를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에게 흔들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허망한 눈빛으로 전장을 바라보는 장면만 봐도 민재는 출세를 위해 달려온 사람은 아니에요. 현실에서 사랑에 올인하는 것은 드물지만 출구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민재의 상황이 충분히 이해됐어요. 원초적인 욕망을 좇는 시대에 민재는 자신이 믿는 순수한 욕망을 추구한 거죠.” 영화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판 ‘색, 계’로 불렸던 만큼 노출과 베드신이 많이 등장한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는 그는 7개월가량 운동 및 식이 조절을 통해 체지방을 27%까지 낮췄다. “체력과 지구력이 떨어져 촬영장에서 불쑥불쑥 신경질이 나기도 했죠. 하지만 민재가 안쓰러워 보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더 컸어요. 노출이 민망하지만 영화를 위해서라면 더한 것이라도 해야죠. 민재가 대사 표현을 잘하지 않는 데다 정사 장면에도 각각의 콘셉트가 있어 ‘몸의 대화’로만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군 제대 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순수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순수하지만 광기 어린 유괴범, ‘지구를 지켜라’에서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힌 엉뚱한 청년, ‘예의없는 것들’에서 벙어리 킬러 등을 맡았다. ‘브레인’ ‘미스터백’ 등의 최근 드라마에서는 까칠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늘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 장르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고릅니다. 특히 영화적 상상력이 풍부한 역할을 좋아하는 편이죠. 하지만 ‘지구를 지켜라’ 때는 캐릭터가 너무나 독특한 나머지 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80㎏ 가까이 찌기도 했었어요.(웃음)” 철두철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플라모델 조립을 좋아하고 만화 탐독을 즐기는 아기자기한 취미를 가졌다. 스타보다 배우를 꿈꿔 온 그의 연기 철학은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다. “연기란 정해진 틀대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작품마다 진심을 담고, 인물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그려내려고 노력하죠. 관객들이 항상 배우 신하균의 1년 뒤, 5년 뒤 모습을 궁금해했으면 좋겠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대기업 진출 지역, 개발 호재 및 인구유입 급증…부동산 활기 주도 역할

    대기업 진출 지역, 개발 호재 및 인구유입 급증…부동산 활기 주도 역할

    최근 은행 금리가 1~2%대로 떨어지고 앞으로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망 투자처로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아져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사전 정보 없이 투자하는 경우 시세하락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개발 호재들을 잘 살펴보는 안목이 더욱 중요해졌다.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수익형부동산을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 특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차 검증이 마무리 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대기업 특수 및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LG그룹이 이끄는 마곡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해 약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LG그룹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고 2020년까지 마곡지구의 80% 정도가 완성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LG그룹이 마곡지구를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곡지구가 완공되면 상주인구 16만 5,000명, 유동인구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불황기에도 몇 년 째 서울에서 가장 인기 높은 부동산 투자처로 꼽혀왔다. 지난 1월 분양한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는 최고 31.74대 1, 평균 2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SH공사가 마곡지구 8~12단지에서 2차 공급에 나선다. 한화그룹이 조성에 참여하는 서산테크노밸리도 관심 받는 지역이다. 한화그룹과 충남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는 한화케미칼 등 대기업을 비롯해 300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간 3조원 매출액, 1만 8,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고수준의 첨단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코팅강관 제조업체인 위스코의 본사 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또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엔 현대파워텍, 현대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이미 가동 중이거나 입주 예정이다. 기업 입주가 진행되면서 서산테크노밸리 인근 시내권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대림 e편한세상 등이 연이어 분양 성공을 기록했다. 3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산테크노밸리에 ‘힐스테이트 서산’을 분양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 건설 패밀리사가 대거 둥지를 마련하면서 활성화 되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사는 지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이후로 포스코 플랜텍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지속적으로 이전했고 대우인터내셔널도 올해 1월 이전을 완료했다. 또 4월에는 포스코 A&C의 이전도 예정돼 있어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5,000명이 송도국제도시에서 근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엠코테크놀로지, 시스코, ADT 캡스 등 대기업들과 GCF(녹색기후기금) 본부, 세계은행 등이 입주한 상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 3개 블록 2,597가구의 청약에서 1순위 접수된 청약 건수가 총 5,197건으로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지역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기업이 자리 잡는 지역은 대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 계열사와 하청 업체들이 그 주변에 자리는 잡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상주인구와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근 부동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오는 6월 송도 RM2블록에서 ‘더샵’ 주상복합 2,936가구(아파트 2,664, 오피스텔 272), 8월에는 송도 E5블록에서 아파트 358가구, 10월에는 송도 F20-1, F25-1블록에서 아파트 84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통진당 해산 재심 청구 “국민이 헌재에 주는 마지막 기회”

    통진당 해산 재심 청구 “국민이 헌재에 주는 마지막 기회”

    통진당 해산 재심 청구 통진당 해산 재심 청구 “국민이 헌재에 주는 마지막 기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6일 정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헌재에 재심을 청구했다. 정당해산심판에 대한 재심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옛 통진당을 변호하는 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10시 헌재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작년 12월 19일의 헌재 결정을 취소하고 법무부의 기존 청구를 기각해달라는 취지다. 재심 피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다. 대리인단은 소장에서 “소수 반대파에 대한 다수파의 태도에 따라 그 사회의 민주적 성숙도가 달라지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우리 사회의 민주적 성숙도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리인단은 헌재 결정이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사건을 근거로 하고도 이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인정한 사실관계와 명백히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헌재가 대법원 판결 선고를 기다리지 않고 해산한 것은 정당해산심판을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명시한 베니스위원회 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소속 의원 5명에 대한 의원직 상실 선고의 경우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부당하다는 것이 대리인단의 주장이다. 이밖에 대리인단은 헌재가 지난달 29일 결정문의 일부 오류를 인정하고 직권으로 이를 수정하는 경정 결정을 했지만, 오류가 심각해 경정이 아닌 재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리인단의 이재화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헌재는 지금이라도 해산 결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해 국민이 헌재에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앞서 옛 통진당은 지난달 6일께 헌재의 국회의원 의원직 상실 선고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직 상실 결정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 등에 소송을 냈다. 헌재 결정문에서 ‘내란 관련 회합’ 참석자로 지목된 신모씨 등은 참석 사실을 부인하며 헌법재판관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해트트릭, “호날두 따라잡으려면 딱 2골 남았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득점 경쟁에 불을 붙였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출전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300번째 출장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1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올 시즌 정규리그 26골을 기록했다. 아직 득점 2위이긴 하지만 어느새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골)를 2골 차로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전반기이던 지난해 14경기에서 25골을 쌓으며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새해 들어 기세가 뚝 줄어들었다. 반면 메시는 새해 들어 살아나면서 득점왕 경쟁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메시는 전반 17분 도움으로 몸을 풀었다. 메시가 앞으로 길게 넘겨준 패스를 문전에 있는 네이마르가 골키퍼 키를 넘기를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메시는 마르크 바르트라가 상대 진영에서 빼앗은 볼을 받아 오른발로 차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다. 후반 14분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중원에서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패스한 볼을 페드로가 잡아 페널티 박스 중앙의 메시에게 바로 내줬고 메시가 다시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올렸다. 메시는 후반 20분 네이마르가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이시클 킥까지 더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후반 40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4번째 골까지 노려봤지만 레반테 골키퍼 디에고 마리노가 손을 뻗어 막아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메시의 상승세 속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경기 11연승을 내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중 하나로 꼽히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전 감독 때 달성한 최다 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과르디올라 전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2008-2009시즌 11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국왕컵) 등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56을 쌓으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7)를 바짝 압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가결 요건인 출석 의원 과반(141표)에서 불과 7표를 더 얻은 것이다. 야당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가정 하에 새누리당에서 7표의 반란표가 나왔다는 계산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누가 이탈표를 던졌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이 총리 인준 반대 입장을 수차례 밝혔던 이재오 의원만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때 여의도 정가에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 5명을 ‘반대파’로 지목한 명단마저 돌았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의(大義)와 소리(小利)가 충돌할 때는 군자(君子)는 대의를 택하고, 소인(小人)은 소리를 택한다”고 적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적잖은 반대표가 나옴에 따라 내부 통합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국회 통과. 그런데 새누리 155명 출석에 찬성 148, 무효 5이면 배신 내지 모자란 사람이 최소 7명?”이라고 반대표를 찍은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예상과 달리 여당의 ‘이탈표’가 적지않게 나온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여야 간에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진 데 대해 다행”이라며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최소 7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과 관련, “무효표 다섯 표 중 세 표가 ‘가(可)표’였다고 한다”며 “(실질적인) 이탈표가 4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원 개인의 소신이 발휘된 것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찬성을 하셨든 안 하셨든 간에 의원들이 표결결과를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야 모두 아주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에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토론 끝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표결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야당 지도부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탈표 발생에 대해선 “이번에 당론이 없었고 자유투표에 맡겼는데 일부 극소수 이탈표가 있는 것은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에서 찬성표를 던진 이탈표가 있다고 한다면 새누리당내 반대표는 더 많았을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표결 참석 인원보다 더 많은 반대표가 나와 고무된 분위기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당의 124명 참석 의원은 1표의 이탈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었고, 여당 일부 의원도 (반대투표에) 함께 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총리에 대해 “국민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아 식물총리가 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와 후보자 본인의 책임임을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총리는 통합을 지상과제로 삼아 박근혜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대통합을 위해 열배, 백배의 노력을 해달라”며 “청와대에 쓴소리를 할 책임총리의 모습을 보여야 할 책무가 무거워졌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와대를 향해 “충실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인사가 발탁되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며 “부도덕성, 자질 논란 속에 임명된 인사는 이번 총리가 마지막이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후 5시 40분쯤 이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리는 박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시점부터 공식적으로 총리직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 신임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홍원 전 총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총리는 국회의 총리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임명장 수여일정이 바뀌면서 취임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제2대 국무총리가 국정 전면에 나서게 됐다. 여권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27일 정 총리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가까스로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각 신상과 이념 논란에 휘말리면서 청문회도 해보지 못하고 낙마한 바 있다.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인준안 가결 귀갓길에 기자들을 만나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뛰어난 족구실력 ‘어느정도길래?’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뛰어난 족구실력 ‘어느정도길래?’

    배우 차태현이 족구실력이 화제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92회에서는 족구 결승전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홍경민 정형돈과 팀을 이뤄 안정환, 윤민수, 양상국 팀에 맞섰다. 이날 족구 차태현 역시 경기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족구 실력을 뽐냈다. 차태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정형돈은 ‘차날두’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차태현을 칭찬했다. 이후 차태현의 팀이 안정환의 블루팀을 15대 5로 대파하고 승리를 거두자 정형돈은 차태현에게 “다음주 수요일이 우리 녹화인데 내가 두어명 쳐낼 테니 정식으로 들어와라”라며 “단가만 낮춰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놀라운 족구실력 ‘대박’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놀라운 족구실력 ‘대박’

    배우 차태현이 놀라운 족구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에 출연한 차태현은 놀라운 족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차태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정형돈은 ‘차날두’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차태현을 칭찬했다. 국 차태현과 홍경민의 활약으로 오렌지팀은 ‘축신’ 안정환의 블루팀을 15대 5로 대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멤버들 극찬한 족구실력 ‘어느정도길래?’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멤버들 극찬한 족구실력 ‘어느정도길래?’

    배우 차태현의 족구실력이 화제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에는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홍경민 정형돈과 팀을 이뤄 안정환, 윤민수, 양상국 팀에 맞섰다. 이날 차태현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족구 실력을 뽐냈다. 차태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정형돈은 ‘차날두’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차태현을 칭찬했다. 결국 차태현과 홍경민의 활약으로 오렌지팀은 ‘축신’ 안정환의 블루팀을 15대 5로 대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알고보니 ‘차날두?’ 족구계의 신동… 정형돈 반응보니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알고보니 ‘차날두?’ 족구계의 신동… 정형돈 반응보니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알고보니 ‘차날두?’ 안정환 뛰어넘는 족구실력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배우 차태현이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뛰어난 족구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92회에서는 족구 결승전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홍경민 정형돈과 팀을 이뤄 안정환, 윤민수, 양상국 팀에 맞섰다. 이날 족구 경기가 시작되자 홍경민은 남다른 서브 감각을 자랑하며 연속 3점을 거뒀다. 차태현 역시 경기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족구 실력을 뽐냈다. 차태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정형돈은 ‘차날두’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차태현을 칭찬했고, 멤버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결국 차태현과 홍경민의 활약으로 오렌지팀은 ‘축신’ 안정환의 블루팀을 15대 5로 대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곽춘선 해설위원은 경기를 보며 “최고의 이변”이라며 “홍경민과 차태현의 보기 좋은 팀워크 덕”이라고 훌륭한 팀워크를 칭찬했다. 특히 정형돈은 차태현에게 “다음주 수요일이 우리 녹화인데 내가 두어명 쳐낼 테니 정식으로 들어와라”라며 “단가만 낮춰주면 된다”라고 설득했고, 옆에 있던 이규한은 “그 두명 중 한명은 나일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쳐(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놀라운 족구실력 ‘눈길’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놀라운 족구실력 ‘눈길’

    배우 차태현이 화제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92회에서 차태현은 홍경민 정형돈과 팀을 이뤄 안정환, 윤민수, 양상국 팀에 맞서 족구결승 경기에 임했다. 이날 차태현 역시 경기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족구 실력을 뽐냈다. 차태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정형돈은 ‘차날두’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차태현을 칭찬했다. 결국 차태현과 홍경민의 활약으로 오렌지팀은 ‘축신’ 안정환의 블루팀을 15대 5로 대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차태현의 활약에 정형돈은 차태현에게 “다음주 수요일이 우리 녹화인데 내가 두어명 쳐낼 테니 정식으로 들어와라”라며 영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문재인 박정희 참배, 여진 계속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에 참배하나”

    문재인 박정희 참배, 여진 계속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에 참배하나”

    문재인 박정희 참배 문재인 박정희 참배, 여진 계속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에 참배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지도부내의 강경파들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문제를 두고 강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위원들이 “할 말은 하겠다”는 강경파와 “새 대표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자”는 온건파로 나뉘면서, 당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문재인 신임대표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가 9일 취임 첫 행사로 기획한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는 정청래·유승희 등 최고위원들이 반발하며 최고위원들 참여 없이 진행됐다. 특히 참배 반대파 최고위원들은 논의 중 묘역참배에 찬성하는 최고위원들에게 면전에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10일 “당내 통합을 먼저 생각해야지, 첫날부터 대선주자 행보를 하면 안된다”며 “다른 최고위원들도 눈치만 보면 안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해야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한 고문은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들이 히틀러 묘소 참배할 이유는 없다’고 했고, ‘일본이 과거사를 사과한다고 야스쿠니에 참배하고 천황에 절할 이유는 없다’는 말도 들었다”며 “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소식에 울기까지 하는 원로도 있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에서 이번 참배에 호의적 반응이 우세한 것에는 “대부분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의견”이라며 “우리 지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대표에게)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에는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일정같은 것은 강하게 비판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도부 안의 야당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에 나와서도 “저는 진정한 화해와 용서가 이뤄지기 전까지 (두 전 대통령 묘역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는 이런 강경한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터져나오고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사심이 개입된 일정도 아니고, 나름대로 옳은 일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첫날부터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대표가 공개적으로 약속한 일정인 만큼, 방침에 따랐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문 대표는 내부 비판에 각을 세우기 보다는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지도부가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취임 직후부터 내부 대립이 부각되는 일은 피해야 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실제로 묘역 참배 논란이 불거지자 지도부는 곧바로 “누구는 가고, 누구는 가지 않을 수는 없다. 최고위원 모두 동행하지 않는다”고 정리하는 등 정돈된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당 관계자는 “문 대표는 당내 통합을 전면에 내세워 당선됐다”며 “앞으로 지도부 내 의견차를 어떻게 해소해 가느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불에 타 넘어지자 불도저로 묻어버려”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불에 타 넘어지자 불도저로 묻어버려”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불에 타 넘어지자 불도저로 묻어버려” 충격 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22분간의 동영상에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산채로 불태워지는 장면은 마지막 5분쯤부터 나온다. 동영상 속에서 알카사스베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있다. 그가 입은 옷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로 젖어 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이 옷에 불을 붙이자 알카사스베 중위는 바로 화염에 휩싸인다. 그는 비명을 지르다가 무릎을 꿇고 이내 뒤로 쓰러진다. IS는 그의 시신과 쇠창살을 불도저로 그대로 땅에 묻어버린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 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IS에 붙잡힌 인질이 화형을 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의 인질 살해 방법은 참수나 사살이 대부분이었다. 미국 국무부 고문을 지낸 데이비드 필립스는 “IS가 잔혹성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IS의 의도는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충격과 공포’ 효과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것이다. 미국 테러감시단체 ‘인텔센터’는 “IS가 자신들의 행위를 최대로 노출할 방법을 계속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알카사스베 중위는 국제연합군 공습에 가담했다가 생포된 인질이다. 자원봉사자나 기자 등 다른 인질과 달리 보복성 의미가 짙다. 실제로 IS는 살해 동영상 앞부분에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어린이가 죽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 안보컨설팅 업체 ‘플래시포인트 인텔리전스’의 래이스 앨쿠리는 “IS에겐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은) 민간인과 어린이를 공습으로 불태워 죽인 것과 똑같다”며 “궁극적으로 ‘눈에는 눈’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에 말했다. IS는 그간에도 점령지 인질이나 이라크·시리아 정부군, 반대파 등을 십자가에 매달거나, 돌로 쳐죽이거나, 산채로 매장하거나, 건물에서 떨어뜨리는 등 잔혹하게 살해했다. 심지어 같은 무슬림이지만 종파가 다른 시아파도 제거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IS 입장에서 이런 잔혹함은 적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우주는 어떻게 끝날까? 3가지 ‘종말 시나리오’

    [아하! 우주]우주는 어떻게 끝날까? 3가지 ‘종말 시나리오’

    많은 이론 물리학자들은 우주가 언젠가 종말에 이를 것이며, 그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 독일 뮌헨에 근거를 둔 쿠르츠작트(http://kurzgesagt.org)라는 한 웹사이트가 우주 종말 3종 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만들어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주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3개의 시나리오를 뽑아놓고 있다. 이른바 대함몰(big crunch), 대파열(big rip), 대동결(big freeze) 시나리오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주는 결국 스스로 붕괴를 일으켜 완전히 소멸하거나, 우주 팽창 속도가 가속됨에 따라 결국엔 은하를 비롯한 천체들과 원자, 아원자 입자 등 모든 물질이 찢겨져 종말을 맞을 것이라 한다. '대파열' 시나리오에 따르면, 강력해진 암흑 에너지가 우주의 구조를 뒤틀어 처음에는 은하들을 갈가리 찢고, 블랙홀과 행성, 별들을 차례로 찢을 것이다. 이러한 대파열은 우주를 팽창시키는 힘이 은하를 결속시키는 중력보다 더 세질 때 일어나는 파국이다. 우주의 팽창이 나중에 빛의 속도로 빨라지면 물질을 유지시키는 결속력을 와해시켜 '대파열'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우주는 어떻게 될까? 무엇에도 결합되지 않은 입자들만 캄캄한 우주 공간을 떠도는 적막한 무덤이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몇 년 전 과학자들은 우주의 팽창 속도가 최초로 측정된 110억 년 전에 비해 훨씬 빨라져 '롤러코스트를 보는 것 같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의 매트 피어 박사는 "초창기 우주는 중력의 작용으로 팽창 속도가 느렸지만, 50억 년 전부터 그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는데, 과학자들은 그것이 암흑 에너지 때문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 다른 종말 시나리오는 '대함몰'이다. 이것은 우주가 팽창을 계속하다가 점점 힘이 부쳐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어느 순간 팽창하는 힘보다 중력의 힘 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어져 우주는 수축으로 되돌아서게 된다. 그 수축 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빨라져 은하와 별, 블랙홀들이 충돌하고 마침내 빅뱅의 한 점이었던 태초의 우주로 대함몰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정신을 온통 빼놓은 이 종말론은 지난해 덴마크의 과학자들이 수학적으로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 폭력적인 과정은 물리학에서 '상전이(phase transition)’라 일컫는 것으로, 예컨대 물이 가열되다가 어떤 온도에 이르면 기체인 수증기가 되는 현상 같은 것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열사망'으로도 불리는 '대동결'이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적 지식으로 볼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우주 임종의 모습이다. 대동결설에 따르면, 우주 팽창에 따라 물질이 서서히 복사하여 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별들은 차츰 빛을 잃어 희미하게 깜빡이다가 하나둘씩 스러지고, 우주는 정전된 아파트촌처럼 적막한 암흑 속으로 빠져든다. 약 1조 년 후면 블랙홀과 은하 등 우주의 모든 물질이 사라지게 된다. 심지어 원자까지도 붕괴를 피할 길이 없다. 그러면 어떠한 에너지도 운동도 존재하지 않게 되어 우주는 하나의 완벽한 무덤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열사망'이라 한다. 과연 우주가 어떤 경로로 그 종말을 맞을지는 앞으로 과학이 밝혀내야 할 큰 과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 공개…잔혹성 수위 높이는 이유는?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 공개…잔혹성 수위 높이는 이유는?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를 통해 IS가 잔혹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22분간의 동영상에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산채로 불태워지는 장면은 마지막 5분쯤부터 나온다. 동영상 속에서 알카사스베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있다. 그가 입은 옷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로 젖어 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이 옷에 불을 붙이자 알카사스베 중위는 바로 화염에 휩싸인다. 그는 비명을 지르다가 무릎을 꿇고 이내 뒤로 쓰러진다. IS는 그의 시신과 쇠창살을 불도저로 그대로 땅에 묻어버린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 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IS에 붙잡힌 인질이 화형을 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의 인질 살해 방법은 참수나 사살이 대부분이었다. 미국 국무부 고문을 지낸 데이비드 필립스는 “IS가 잔혹성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IS의 의도는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충격과 공포’ 효과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것이다. 미국 테러감시단체 ‘인텔센터’는 “IS가 자신들의 행위를 최대로 노출할 방법을 계속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알카사스베 중위는 국제연합군 공습에 가담했다가 생포된 인질이다. 자원봉사자나 기자 등 다른 인질과 달리 보복성 의미가 짙다. 실제로 IS는 살해 동영상 앞부분에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어린이가 죽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 안보컨설팅 업체 ‘플래시포인트 인텔리전스’의 래이스 앨쿠리는 “IS에겐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은) 민간인과 어린이를 공습으로 불태워 죽인 것과 똑같다”며 “궁극적으로 ‘눈에는 눈’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에 말했다. IS는 그간에도 점령지 인질이나 이라크·시리아 정부군, 반대파 등을 십자가에 매달거나, 돌로 쳐죽이거나, 산채로 매장하거나, 건물에서 떨어뜨리는 등 잔혹하게 살해했다. 심지어 같은 무슬림이지만 종파가 다른 시아파도 제거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IS 입장에서 이런 잔혹함은 적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IS 잔혹성 수위 높이는 이유는?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IS 잔혹성 수위 높이는 이유는?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를 통해 IS가 잔혹성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22분간의 동영상에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산채로 불태워지는 장면은 마지막 5분쯤부터 나온다. 동영상 속에서 알카사스베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있다. 그가 입은 옷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로 젖어 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이 옷에 불을 붙이자 알카사스베 중위는 바로 화염에 휩싸인다. 그는 비명을 지르다가 무릎을 꿇고 이내 뒤로 쓰러진다. IS는 그의 시신과 쇠창살을 불도저로 그대로 땅에 묻어버린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 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IS에 붙잡힌 인질이 화형을 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의 인질 살해 방법은 참수나 사살이 대부분이었다. 미국 국무부 고문을 지낸 데이비드 필립스는 “IS가 잔혹성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IS의 의도는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충격과 공포’ 효과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것이다. 미국 테러감시단체 ‘인텔센터’는 “IS가 자신들의 행위를 최대로 노출할 방법을 계속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알카사스베 중위는 국제연합군 공습에 가담했다가 생포된 인질이다. 자원봉사자나 기자 등 다른 인질과 달리 보복성 의미가 짙다. 실제로 IS는 살해 동영상 앞부분에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어린이가 죽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 안보컨설팅 업체 ‘플래시포인트 인텔리전스’의 래이스 앨쿠리는 “IS에겐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은) 민간인과 어린이를 공습으로 불태워 죽인 것과 똑같다”며 “궁극적으로 ‘눈에는 눈’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에 말했다. IS는 그간에도 점령지 인질이나 이라크·시리아 정부군, 반대파 등을 십자가에 매달거나, 돌로 쳐죽이거나, 산채로 매장하거나, 건물에서 떨어뜨리는 등 잔혹하게 살해했다. 심지어 같은 무슬림이지만 종파가 다른 시아파도 제거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IS 입장에서 이런 잔혹함은 적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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