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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동영상 의혹’ 본조사 권고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동영상 의혹’ 본조사 권고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권고했다.위원회는 사전 조사 대상 사건 중 본조사 권고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던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사건 △삼례나라 슈퍼 사건 등 3건에 대해 추가로 본조사를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으로부터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받아 검토한 결과, 수사 또는 공판과정에서 인권침해 또는 부당한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있다고 판단되는 3건에 대해 본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결했다. 단 위원회는 1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던 △유성기업 노조파괴 및 부당노동행위 사건의 경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에 있어 과거사 진상조사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본 조사 권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으로 알려진 ‘건설업자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은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공모해 윤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유력인사들과 함께 성관계를 포함한 접대파티를 벌였으며 여성들과 성관계를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했던 사건이다. 검찰은 김 전 차관과 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한 후에도 도망가거나 피해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여성들이 윤씨와 관계를 이어가면서 경제적 도움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 또 논란이 됐던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서는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성관계 동영상 속 여성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어 범죄사실로 가정할 수 없었으며, 해당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고, 대가성 접대 여부에 대해서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앞서 위원회는 과거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이 있는 17건의 재조사 후보 사건 중 △김근태 고문은폐 사건(1985년) △형제복지원 사건(1986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년)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1991년) △약촌오거리 사건(2000년) △PD수첩 사건(2008년) △청와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의혹 사건(2010년) △남산 3억 원 제공 의혹 등 신한금융 관련 사건(2008, 2010, 2015년) 등 8건을 본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오클랜드 머네아, 2018 첫 노히터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좌완투수 션 머네아(26)가 22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은 3-0으로 이겼다. 2010년 5월 10일 댈러스 브래던 이후 8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12번째 노히터다. 보스턴 상대로는 25년 만이다. 컬링 믹스더블, 오스트리아 대파 이기정(23)-장혜지(21) 조가 22일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오스트리아를 11-2로 눌렀다. 1엔드에서 4점을 올린 이들은 2엔드 3점, 3엔드 2점을 뽑아 9-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4엔드에서 1점을 뺏겼지만 5, 6엔드에서 각각 1점을 보태 11-1로 달아났다. 오스트리아는 7엔드에서 1점을 올린 뒤 8엔드에서 기권했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가는 4인조와 달리 8엔드로 끝난다.
  • [프로야구] 9회에만 7점…롯데, KIA에 화끈한 뒤집기

    [프로야구] 9회에만 7점…롯데, KIA에 화끈한 뒤집기

    2점 차 뒤지다 이대호 적시타로 동점 민병헌 역전 번트, 이병규 3점포 작렬 두산, 넥센 12-0 제압 ‘파죽의 8연승’롯데가 9회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두산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3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져 패색이 짙은 9회초 무려 7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8-4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롯데는 3안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1, 3루에서 민병헌의 1루 쪽 번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이병규가 바뀐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통렬한 3점포를 폭발시켜 승부를 갈랐다. 망연자실한 KIA는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지난 10∼12일 한화와의 대전 3연전에서 모두 패한 아쉬움을 달래는 최고의 피칭이었다. 고졸 2년차인 롯데 선발 윤성빈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LG는 잠실에서 차우찬의 호투와 양석환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상승세의 kt를 3-1로 꺾었다. LG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kt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올렸다. kt 선발 피어밴드도 8이닝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아쉽게 완투패했다. LG 양석환은 0-1로 뒤진 5회 통렬한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은 고척돔에서 린드블럼의 완벽투와 장단 12안타(선발 전원 안타)로 넥센을 12-0으로 대파했다. 두산은 파죽의 8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린드블럼은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 3승째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롯데전에서 힘겹게 5연패를 끊었던 넥센은 단 2안타로 침묵했다. 주포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주루 도중 종아리를 다쳐 교체됐다. SK는 인천에서 산체스(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NC를 4-2로 눌렀다. SK는 2연패를 끊었고 NC는 7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허덕였다. 삼성은 대전에서 4연승을 질주하던 한화를 4-2로 제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펑펑 터진’ kt… 니퍼트 첫 승 축포

    [프로야구] ‘펑펑 터진’ kt… 니퍼트 첫 승 축포

    니퍼트 5이닝 4실점 관록투 ‘왕웨이중 첫 패’ NC 5연패 늪 KBO리그 외국인 ‘최고 투수’였던 더스틴 니퍼트(37)와 ‘대만 특급’ 왕웨이중(26)의 강속구 맞대결에서 니퍼트가 가까스로 웃었다.kt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NC와의 방문 경기에서 니퍼트의 ‘관록투’와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12-4로 이겼다. NC는 에이스 왕웨이중을 내보내고도 5연패에 빠졌다. kt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니퍼트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3일 SK전 이후 190일 만에 선발 등판한 그는 직구 구속이 150㎞를 넘나들었지만, 예전 두산에서 잘나갈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니퍼트는 1회말 첫 상대 박민우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내준 뒤 김성욱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kt가 3-2로 역전한 직후인 4회말에도 스크럭스와 나성범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3-4 역전을 허용했다. 홈런 3방으로 4실점했다. 그러나 5회말에는 김성욱과 모창민, 최준석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관록투를 선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뽐냈던 왕웨이중은 시즌 최다 투구인 117구를 던졌지만,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5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2승)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2㎞에 이르렀지만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수비 지원도 받지 못했다. 3회초에만 내야수 3명이 실책 3개를 저질러 kt에 2점을 헌납했다. 4회초에는 이해창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에도 2사 2, 3루에서 이해창에게 3루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빠지는 싹쓸이 2루타를 맞고 4-5 재역전을 허용했다. kt는 6회초 바뀐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강백호가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고 2사 후에는 윤석민, 유한준의 연속 안타와 황재균의 싹쓸이 3루타로 추가 2득점을 올려 8-4로 앞서 갔다. 9회초에도 5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대거 4점을 보태 NC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한편 롯데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가진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진명호의 3과 3분의2이닝 완벽투를 발판으로 넥센을 12-0으로 대파해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송승준의 갑작스러운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조기에 마운드에 오른 진명호는 205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LG가 ‘영건’ 김대현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SK를 3-0으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학창시절 추억의 맛 간직한 가정간편식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 출시

    학창시절 추억의 맛 간직한 가정간편식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 출시

    맛과 추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송학식품의 가정간편식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가 출시돼 화제다. 떡볶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널리 알려진 대중 간식으로 꼽힌다. 특히 학창 시절 교문 앞 분식점 떡볶이 맛의 추억을 간직한 이들이 많다. 송학식품의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는 이러한 맛과 추억을 되살려 줄 가정간편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밀떡의 식감과 먹기 좋은 한입 크기 모양을 갖춰 대중 간식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특히 소스와 건더기스프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떡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떡과 소스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특제 소스가 제공되어 떡볶이 맛을 배가시키는 것도 포인트다. 소스는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양파, 무, 멸치추출농축액, 야채맛시즈닝분말, 대파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져 매콤, 달콤, 깔끔한 맛을 동시에 나타낸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는 밀떡과 떡볶이소스, 건더기스프를 물에 넣어 4분 정도만 끓이면 완성된다. (주)송학식품 상품개발 마케팅팀 전진희 디렉터는 “이번 제품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수도권의 학교 앞 유명하다는 떡볶이집 60여 곳을 방문했는데 그 결과 부드러운 밀떡을 사용하는 떡볶이집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디자인 또한 올드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 삽화를 제품 포장지에 이미지화하여 소비자가 학교 앞 추억의 밀 떡볶이를 매장에서 볼 때 바쁘고 삶에 지친 일상 속에서 행복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잠시나마 떠올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학식품은 1946년 부산시 범일동에 ‘송학식품’ 간판을 처음 내걸고, 1989년부터 국수와 쌀떡을 미주에 수출하는 등 70여년동안 오로지 국수와 쌀가공 전문식품 회사로 대를 이어 전통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정부과천청사 주변 동기들과 퇴근길 ‘밥談맛談’

    [公슐랭 가이드] 정부과천청사 주변 동기들과 퇴근길 ‘밥談맛談’

    순살과 비계 황금비율 한 쌈…오감만족 통생태 팔팔 속풀이 한 상…만사생통각종 관공서와 대기업이 모여 있는 정부과천청사역 주변에는 과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오랜 식당이 많이 있다. 30년 넘게 과천에 살아온 토박이로서 과천을 대표하는 맛집을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생각하는 중에 우연찮게도 임용 동기들에게 과천에서 퇴근 후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뭉친 동기들과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기 위해 복습도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일석이조 아닌가.# 야들야들·탱글탱글 ‘양희방 왕족발’… 무말랭이와 꿀조합 동기들을 데리고 향한 곳은 과천 별양동 중심가에 있는 족발집 ‘양희방 왕족발’이다. 가게 외관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약간의 허름함이 외관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 맛집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가게 내부는 벌써 퇴근 후 허기를 달래기 위해 삼삼오오 모인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예약을 해 둔 덕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앞발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일찍 동이 나 맛보기가 힘드니 유의해야 한다. 조금 허름해 보이는 가게 외관과는 달리 양희방의 족발은 부드러운 살코기와 탱글탱글한 비계가 황금 비율을 뽐내며 맛스러운 자태를 드러낸다. 함께 나오는 반찬 또한 싱싱함의 끝판이다. 방금 따온 듯한 상추에 빨간 양념 가득한 무말랭이 한 젓가락을 넣고 족발 한 점을 얹어 입에 넣으면 입안에서 족발이 사르르 녹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이곳 족발의 또 다른 장점은 잡내가 나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족발을 삶는 방법에 비결이 있을 듯하다. 여러 번에 걸쳐 삶는지, 아니면 족발과 함께 다른 재료를 같이 삶는지, 그 비결을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밀려드는 손님으로 바쁘신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말을 걸어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이 직접 ‘양희방 왕족발’을 찾아 그 비결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 팔뚝만 한 생태가 통째로 ‘생태한마리’… 시원함의 극치 전날 동기들과 저녁을 먹으며 함께한 반주 탓이었을까. 속을 달래줄 얼큰한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났다. 분주하게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부리나케 달려간 곳은 과천청사역 주변의 또 다른 맛집 ‘생태한마리’다. 이곳의 생태탕은 무척 독특하다. 그 이유는 가게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넓고 깊은 양은냄비에 팔뚝 만한 생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어느 정도 끓은 후 식당 아주머니가 생태 뼈를 꼬리 쪽에서부터 통째로 길게 뽑아내는 기술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이곳 생태탕은 생태, 고니, 두부, 무, 대파 정도로 구성돼 있어 비교적 심플한 것 같지만 맛에는 상당한 내공이 있다. 생태의 식감은 방금 바다에서 낚은 고기처럼 매우 부드럽고 고소하다. 국물은 짜거나 맵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맛을 선사해 마지막까지 숟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생태탕은 1월이 제철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곳 ‘생태한마리’에서는 일년 내내 제철인 듯하다. 박지호 명예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 주무관)
  • 박신혜 소지섭, 너무 다른 두 사람 “기본 3인분” vs “필요한 것만”

    박신혜 소지섭, 너무 다른 두 사람 “기본 3인분” vs “필요한 것만”

    배우 박신혜와 소지섭이 ‘숲속의 작은 집’에 출연해 다른 성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박신혜와 소지섭이 제주도에 지어진 작은 집에서 자발적 고립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혜와 소지섭은 짐에서부터 다른 성향을 보였다. 박신혜는 두 개의 캐리어에 짐을 나눠 들고 왔다. 외투, 운동화, 카메라 가방, 세면도구는 물론 간식, 쌀, 다진 소고기, 국거리용 소고기, 고등어, 대파, 쪽파, 사과, 파프리카, 요거트, 그래놀라, 아보카도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가져왔다. 박신혜는 “손이 큰 편이다. 그래서 음식을 할 때도 1인분의 양을 잘 만들지 못한다. 기본 2~3인분을 만든다. 집에 있을 때는 요리를 자주 하지 못하니까 음식을 많이 해서 냉동실에 나눠놓는다”고 말했다. 반면, 소지섭은 작은 가방 하나를 메고 왔다. 소지섭은 “어렸을 때 선수 생활을 해서 합숙을 많이 다녔다. 될 수 있으면 필요한 것만 가져가려는 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 옷은 한 벌만 가져왔다. 양말이랑 속옷도 안 가져왔다. 쓸 수 있는 게 풍족하지 않으니까 최대한 한번 아껴서 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숲속의 작은 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야구] 연장 결승포… 끝내준 이범호

    홈런 5방 넥센, kt 꺾고 연패 탈출 ‘디펜딩챔피언’ KIA가 연장 끝에 극적으로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4일 인천에서 벌어진 KBO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빅이닝’을 만들며 6-6 동점을 이뤘다. 연장 10회 이범호의 좌월 결승 솔로포에 이어 2사 3루에서 터진 버나디나의 쐐기 1타점 2루타 등으로 9-6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5승 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고 4연승을 달리던 SK는 두산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SK에 홈런 6방을 맞고 무너진 KIA는 이날도 1-0으로 앞선 3회 로맥에게 통렬한 3점포를 맞고 끌려갔다. 4연패 일보 직전에 몰린 KIA는 8회 상대 불펜 윤희상을 제물로 폭발했다. 김주찬,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고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안치홍의 안타로 4-6으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2루타를 터뜨려 나지완을 홈에 불러들였고 3루에 간 안치홍은 이명기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6-6 동점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KIA 타선은 연장 10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이범호가 역전 솔로 아치에 이은 버나디나와 김주찬의 잇단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졌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이재학의 역투와 박민우의 역전 결승 2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잡았다. NC는 8승 2패로 선두를 지켰다. NC는 삼성의 고졸 루키 양창섭에게 4와3분의1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허덕이다 5회 경기를 뒤집었다. 0-1이던 5회 1사 후 정범모가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박민우가 양창섭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2점 아치(1호)를 그렸다. 2-1의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8회 초 구원 정수민이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넘기자 NC 타자들이 공수교대 후 힘을 냈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포로 승리를 안긴 김성욱이 또 좌월 1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고 1점으로 버텼다. 삼성 양창섭은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1승)를 안았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홈런 5방으로 kt를 10-2로 대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넥센은 6승 4패를 기록, kt와 동률을 이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이 “둘이 합쳐 100홈런을 기대한다”고 말한 박병호와 초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동반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력을 뽐냈다. 박병호는 시즌 4호포, 초이스는 마수걸이포다. 2년차 이정후는 1년 만에 홈런 손맛을 봤고 고종욱은 홈런 두 방을 쏘아올렸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1홈런 등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LG를 6-3으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7-6으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헤인즈 공백 화이트가 꽉 채웠다

    헤인즈 공백 화이트가 꽉 채웠다

    메이스와 44득점 합작, 해결사로 전반 5점 뒤지다 3쿼터서 뒤집어 부상으로 빠진 애런 헤인즈(SK)의 빈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테리코 화이트(왼쪽)가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제임스 메이스(오른쪽)도 팀에 녹아들었다.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KCC를 88-81로 눌렀다. 이로써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인 76.2%(42회 중 32번)를 거머쥐었다. SK의 주포로 활약한 헤인즈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왼쪽 무릎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급한 대로 지난 시즌 LG에서 뛰었던 메이스를 대체 선수로 들여왔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해 얻은 2주라는 시간 동안 급히 팀을 재정비했다. 화이트를 중심으로 전술을 수정하고 메이스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화이트(23득점)와 메이스(21득점)는 4강 PO 1차전에서 44득점을 합작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전만 해도 SK의 패색이 짙었다. KCC의 이정현과 찰스 로드 ‘쌍포’가 터지면서 점수가 벌어졌다. 전반전 리바운드에서도 14-24로 SK가 크게 밀렸다. KCC 지역방어에도 힘을 못 썼다. 1쿼터 한때 10점까지 점수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37-42로 SK가 뒤진 채 후반전을 맞았다. 3쿼터부터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SK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야투 성공률이 68%로 높아진 반면 KCC는 43%로 허덕였다. 고비마다 변기훈, 김민수, 화이트의 외곽포도 터졌다. 결국 2분 53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한 뒤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KCC로선 주포인 에밋이 17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문경은 SK 감독은 “화이트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선형이의 출전 시간도 조절해 줄 수 있어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메이스의 허리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팀에 빠르게 녹아든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2차전에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희희낙락… 순대예찬

    [公슐랭 가이드] 희희낙락… 순대예찬

    살면서 때때로 엄습해 오는 좌절과 분노, 우울과 불안이 우릴 공격할 때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열풍이 한창인 이때 뜨끈한 국물이라도 들이켜야 속이 풀리지 않을까. 음식의 섭생에 관해서는 어릴 적 환경이 지배적이겠지만 본격적인 음식의 맛을 알게 된 때는 아마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로소 주체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서울청사 주변에는 이름난 맛집들이 즐비하다. 일에 쫓기다 보면 화려함보다 한가함을 추구하는 게 인지상정이 아니던가. 사직공원 주변 맛집들은 지리상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고 봐야 한다. 낮 동안의 치열했던 궁리를 던져버리고 풀어 헤쳐진 머릿결로 편하게 고개를 내밀 수 있는 맛집이 있다.# 술잔 부르는 목포세발낙지 ‘연포탕’ 완전 새로운 맛 어둑한 저녁 무렵 경복궁역 1번 출구를 나와 길을 걷다 보면 사직동 주민센터 옆길에 자그마한 3층 건물이 있다. 곰삭은 간판에 고개를 숙여 출입문을 들이밀면 조도가 낮은 불빛에 비릿한 남녘의 갯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주인장의 말끝은 시골 아낙처럼 뭉툭하다. 투박한 교자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고춧가루와 시큼한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버무린 푸성귀와 아삭한 오이겉절이, 양념장을 두른 연한 두부가 밑반찬의 전부다. 이곳에 들를 때마다 찾는 메뉴가 있다. 3명 정도가 앉아 술 한 잔을 곁들이며 먹을 수 있는 연포탕인데 4만원 정도 한다. 그러나 흔히 먹었던 연포탕과는 모습이 완연히 다르다. 살짝 데친 부추로 감싼 큼직한 접시에는 살이 탱탱한 낙지가 굵직굵직 썰어져 있다. 몸에 좋은 부추와 낙지를 초장에 찍어 한 입 넣으면 지금껏 먹었던 낙지와는 너무 다르다. 낙지는 뭐니 뭐니 해도 신선도다. 이 집 낙지는 전남 고흥에 사는 바깥주인의 친형님이 직접 잡아서 그날 새벽 택배로 보낸다고 한다. 주인장의 낙지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낙지를 다 먹고 나면 바지락이 들어 있는 매생이국수가 추가로 나온다. 이 또한 별미다. 남녘의 바다향이 가득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촌을 걸다 보면 광화문의 불빛이 어지럽다. 혼돈과 질서가 교차한 삶의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뜨끈하게 후룩… 서촌전통순대국집의 ‘순대국밥’ 서촌은 예스러움과 잘 어울린다. 그것이 한옥이든 양옥이든 족발이든 피자든 간에 묘하게 어울리는 곳이다. 세종음식문화거리를 쭉 따라 끝까지 올라가다 보면 조그만 기와집이 보인다. 벽을 트고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했지만 그래도 한옥에서 풍겨나오는 맛이란 콘크리트 건물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집은 주로 점심시간 무렵 직장인들로 붐빈다. 저렴한 가격에 뚝배기에 가득 담긴 순대국밥을 보면 최영미 시인이 생각난다. 혼자서 국밥집에 앉아 후르르 마시는 그 민망함과 쓸쓸함, 그리고 오롯이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삶의 고통까지 한꺼번에 느낄 수 있기에 순대국밥이 주는 묘한 기분을 알 것 같아 이곳에 자주 온다. 순대국밥은 맛이 집집이 다르고 사람마다 즐기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이 집 순대국밥은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다. 국물을 우려낸 비법이야 주인장의 영업 노하우라 알 수 없지만 잡냄새 없이 개운한 국물에 피순대 몇 개와 얇게 썬 돼지부속들이 섞여 있어 한 끼 식사로 만족이다.취향에 따라 송송 썬 대파나 들깻가루를 넣기도 하고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먹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순대국밥만 먹는 것은 아니다. 가끔 뼈해장국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 집의 주메뉴인 순대국밥을 자주 찾는 것은 뜨끈한 국물을 후르르 마시는 일상이 주는 소소한 행복에 더 큰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성개 명예기자(여가부 권익기반과 사무관)
  • [MB 구속 이후] 靑 “안타깝다” 與 “적폐청산” 野 “정치보복”

    文대통령 “무슨 말 하겠나” 말 아껴 민주당 “엄정 심판 필요… 사죄하라” 한국당 “전직 2명 구속 판단 의구심”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청와대와 친노 인사들은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단 없는 적폐청산”을 강조했고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법과 원칙 위에 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도 적폐청산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날 “사리사욕을 채우고 매관매직을 하는 데 대통령직을 악용한 대가에 대해 법의 엄정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출신의 대통령 두 명이 부정할 수 없는 범죄로 구속된 것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기막힌 주장을 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감옥에 간 상황은 문재인 정부에도 상당한 부담”이라며 “국가적인 불행이고 착잡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정부 인사는 “착잡한 심정”이라면서 별도의 논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에 이 소식을 들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22일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삼가고 또 삼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에게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며 “대통령의 말씀은 아니고 대통령의 심중을 헤아려 내놓는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농단으로 탄핵하고 구속한 지금, 또 한 분의 반대파 전직 대통령을 개인비리 혐의로 또다시 구속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옳은 판단인가”라며 “적폐청산의 이름으로 정치보복을 하는 것이라고 국민은 보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 측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이제 긴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면서도 결과에 안타까움이 많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23년 만에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구속되면서 6·13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지지층이 확실한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지지층도 분명치 않고 여론도 좋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히려 두 번의 보수정부와 이들을 배출한 한국당을 ‘부패 세력’으로 몰고 갈 수 있어 선거 프레임을 짜는 데 더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하노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홍준표 “MB 구속은 주군 복수 위한 정치보복”

    홍준표 “MB 구속은 주군 복수 위한 정치보복”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오로지 주군의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적폐 청산의 미명아래 정치보복을 하는 것이라고 국민은 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 농단으로 탄핵하고 구속한 지금 또 한 분의 반대파 전직 대통령을 개인 비리 혐의로 또다시 구속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옳은 판단인가”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대표는 “전·노(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를 구속할 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당시까지도 국민은 정치보복 프레임까지로는 전직 대통령 관련 사건을 보지 않았다.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의도는 분명하다”며 “적폐 청산을 내세운 정치보복 쇼와 남북위장 평화 쇼,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로 가는 헌법개정 쇼라는 3대 쇼로 국민을 현혹해 지방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첫 장이 집권 이후 10개월 동안 사냥개들을 동원해 집요하게 파헤쳐 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다. 그다음 헌법개정 쇼를 하고, 지방선거 직전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남북위장 평화 쇼로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나라를 국가 미래 비전의 관점에서 운영하지 않고 오로지 정파의 야욕 채우기 관점에서 운영하는 문재인 정권의 앞날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가 국민이 나서서 이 비정상적인 국면을 정상 국가로 바로잡아 주는 심판선거가 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참고 견디겠다. 참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특집] CJ제일제당 ‘계절어보’,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수산물 캔

    [식음료특집] CJ제일제당 ‘계절어보’,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수산물 캔

    나들이 철을 맞아 CJ제일제당의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계절어보는 최근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든 1인용 캔 간편식이다. 매운꽁치, 간장꽁치, 큰꼬막, 맛골뱅이, 직화골뱅이 5종이다. 물이나 기름에 담겨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조림이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상태로 판매돼 캔만 따면 바로 즐길 수 있다. 매운꽁치는 반찬이나 안주용 꽁치 조림이다. 매콤달콤한 소스로 요리했다. 간장꽁치는 마늘, 생강, 양파 등으로 맛을 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큰꼬막은 명태머리, 대파, 무,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껍질과 내장을 모두 손질한 꼬막을 담았다. 또 맛골뱅이는 다시마간장과 콩 발효액으로 만든 국물에 골뱅이를 담았다. 캔에 담긴 국물을 사용하면 더욱 쉽고 맛있게 골뱅이 무침을 만들 수 있다. 직화골뱅이는 실제 불에 구워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계절어보의 특징은 수산물의 비린 맛을 잡았다는 점이다. 조현민 CJ제일제당 계절어보 마케팅담당 과장은 “특제 소스로 비린 맛을 잡아 수산물을 조리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며 그동안 쉽게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수산물까지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대통령 개헌안 공개] 정리해고 반대파업도 합법화…동일노동 동일임금 의무화

    [대통령 개헌안 공개] 정리해고 반대파업도 합법화…동일노동 동일임금 의무화

    ‘근로’ 용어는 ‘노동’으로 수정 단체행동권 범위에 권익보호 추가 남녀·비정규직 차별 해결 명시 국민발안제 등 직접민주주의 강화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관통하는 정신은 ‘국민 중심’이다. 기본권을 확대해 국민의 자유와 안전, 삶의 질을 보장하고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해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등 국민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0일 문 대통령이 발의할(26일) 헌법 개정안 가운데 전문(前文)과 기본권 조항을 공개하고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자유와 안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는 나라”라며 “국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개헌 취지를 설명했다.기본권 강화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한 부분이다.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파업도 합법화할 수 있도록 단체행동권을 확대했다. 조 수석은 “임금 인상을 위한 단체행동은 문제없지만, 정리해고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흔드는 문제인데도 판례에 따라 불법화하는 일이 있었다”며 “단체 행동권 범위를 일정하게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헌법 제33조는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가 단체행동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에 ‘권익보호’를 추가했다. 공무원도 파업 등 단체행동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법률상 공무원은 노동 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가운데 단결권·단체교섭권만 인정받는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의 노동3권을 인정하면서도 현역군인 등 법률로 정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행동권 제한 대상에 경찰공무원도 포함할지는 법률에 위임하기로 했다. 국가 수호,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책임지는 군인과 경찰까지 파업하면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일제와 군사독재 시절 사용자 관점에서 쓰인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수정했다. 또 국가에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수준의 임금’ 지급 노력 의무를 부과했으며, 국가가 고용안정과 일·생활 균형에 관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수준 임금’은 현행 헌법에는 없는 규정이다. 노동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남녀 차별과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헌법에 명시하는 쪽을 선택했다. 국민이 부적격한 국회의원을 투표로 파면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와 국민이 직접 법률안을 낼 수 있는 국민발안제를 신설해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조 수석은 “국회의원은 명백한 비리가 있어도 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기 전까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세월호 특별법’ 입법 청원에 600만명의 국민이 참여했지만, 입법 발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신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소환제와 발안제가 도입되면 국회의원의 직무 책임을 강화하고 대의민주주의의 흠결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 부담, 포퓰리즘적 법률안이 남발될 우려가 있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할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국회의원 국민소환과 국민발안의 구체적 요건은 국회가 논의해서 법률로 정해야 한다. 조 수석은 “국민소환과 국민발안의 요건이 너무 낮으면 의회민주주의가 흔들리고, 너무 높으면 실현 불가능해 국회 스스로 정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국선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형사 피고인에서 피의자로까지 확대하고, 체포·구속 시 그 이유와 변호인 선임권리만 알리도록 한 데 더해 진술거부권도 고지하도록 ‘미란다 원칙’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현행 헌법은 일반 국민도 군형법상 중대한 죄를 저지르거나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군사재판을 받도록 했는데, 개헌안은 원칙적으로 일반국민은 군사재판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의무 교육 대상은 자녀가 아닌 ‘보호 아동’으로 확대했다. 또 군인 등에 대한 국가배상청구권 제한 규정도 삭제해 복무 중 사망 시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게 했다. 이 규정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권리와 평등 원칙 등 기본권의 본질을 침해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현행 헌법은 군인·군무원·경찰이 직무 수행 중 상해를 입어도 국가를 상대로 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몽구 현대차회장 현대건설 이사 퇴임

    정몽구 현대차회장 현대건설 이사 퇴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승계와는 무관하다”며 “자동차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박동우 현대건설 사장,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 윤여성 현대건설 전무의 이사 선임 안건을 오는 29일 주총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기존 비상무이사인 정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현대건설 이사직에서 오는 21일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자동차 부문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 비(非)자동차 부문 등기이사직은 임기가 돌아오는 대로 내놓고 있다”면서 “현대건설도 그 일환이며 경영권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 회장을 대신해 (외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승계설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앞서 2014년 현대제철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현대건설에서도 물러나면 정 회장이 등기임원인 계열사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3곳으로 줄어든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韓도 美도 “지금은 캐나다 안 만날래”

    조 1위 올라야 이탈리아와 대결 2위 땐 세계 최강 캐나다 만나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가 강호 미국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B조 예선 2차전에서 체코를 3-2로 이겨 4강행을 예약했다. 연장 ‘서든데스’ 골을 터뜨린 ‘빙판 메시’ 정승환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미국을 잡고 조 1위로 준결승에 나가고 싶다”며 곧바로 미국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조 1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12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전에서 체코를 꺾은 세계 2위 미국과 나란히 2승씩을 챙기며 4강에 오른 세계 3위 대한민국이 13일 낮 12시 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맞선다. 평창대회에서는 8개국이 2개 조로 참가, 조별 리그를 통해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나간다. B조 1위-A조 2위, B조 2위-A조 1위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앞서 한국은 일본을 4-1, 체코를 3-2로 꺾었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체코를 각각 10-0으로 대파했다. 미국이 공수에서 한 수 위임을 과시한 셈이다. 미국은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년 소치대회에서 2연패를 일궜다. 한국은 미국과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소치대회 때는 예선 1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연장전 끝에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2차전에서 미국에 0-3으로 졌다.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지면서 7위로 마쳤다. 소치대회 이후 8전 전패다. 우리 선수단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정승환과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앞세워 이변을 연출하겠다고 벼른다. 서광석 감독도 “치열한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본다”면서 “미국을 이기면 결승에 간다는 생각으로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B조 1위를 외치는 것은 3연승으로 A조 1위가 확정된 세계 1위 캐나다를 피하기 위해서다. 조 1위에 오르면 A조 2위 이탈리아와 싸운다. 그러면 결승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캐나다는 스웨덴(17-0), 이탈리아(10-0)에 이어 12일 노르웨이를 상대로도 8-0으로 압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용인시, 전체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

    용인시, 전체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

    경기 용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을 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사고·범죄 등으로부터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당사자와 가족에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용인시는 최근 KB손해보험을 계약자로 선정해 보험료(2억 5500만원)를 납부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했거나, 보험계약 만료일인 내년 3월 10일 이전까지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돼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보상대상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강도상해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열사병·일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등 11개 항목이다. 보험금은 사망은 1000만원(15세 미만 시민은 제외), 부상은 장해비율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스쿨존 교통사고의 경우 슬개골 골절이나 십자인대파열 이상으로 다치면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군인도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시민과 똑같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민이 직접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정찬민 시장은 “시민안전보험 전면 시행으로 4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도시로 선정된 안전도시 위상에 걸맞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시진핑 ‘장기 집권’ 대관식

    시진핑 ‘장기 집권’ 대관식

    감찰조직 통합 등 권력기반 강화11일 중국의 국회 격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35년간 유지되던 국가 주석직의 임기를 2연임(10년)으로 제한한 헌법 규정을 99.8% 찬성률로 삭제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보장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또한 삽입했다. 헌법 서문의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덩샤오핑(鄧小平) 이론, 3개 대표론의 지도를 지켜나가는 것”이라는 문구에 “과학발전관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추가했다. 헌법 3장 제79조 3항을 수정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인대 대회 매회 임기와 같고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문구 중 ‘임기는 두 번 연속 회기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부분을 들어내, 시 주석이 원하면 3연임 이상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중국은 양회를 통해 대부대과형 정부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부처 통합을 통해 강화되는 기능은 감찰, 외교, 금융감독, 에너지, 환경보호 등으로 시 주석 권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산당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와 행정부인 국무원의 감찰조직을 통합한 국가기율위의 설립은 시 주석이 그동안 해 온 반부패 활동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시 주석은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위 서기가 칼을 쥐고 벌인 반부패 활동으로 반대파를 제거하면서 국민의 인기를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레인즈 본격 요리대결, 까르보나라 vs 짬뽕라면 ‘승자는 누구?’

    레인즈 본격 요리대결, 까르보나라 vs 짬뽕라면 ‘승자는 누구?’

    7인조 보이그룹 레인즈가 본격적인 요리대결을 펼친다.레인즈는 9일 ‘레인즈 TV 시즌2’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두 번째 요리대결을 펼친다. 성혁, 기원, 성리는 ‘상남자’ 팀으로, 원탁, 대현, 은기는 ‘까르보나라’ 팀으로 나뉘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팀은 본격적인 요리대결 메뉴를 비장하게 발표한다. 라면으로 만드는 ‘까르보나라’와 ‘짬뽕라면’을 준비한 것. 대현은 “다진 마늘을 안 썼다. 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라며 요리 하는 내내 절구를 안고 마늘을 빻았다. 기원은 “짬뽕라면의 시원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에 대파가 필수다”라고 요리 중에 ‘짬뽕라면’의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레인즈 멤버들이 요리하는 주원탁의 모습에 반했다. 원탁은 능숙한 손목 스냅으로 팬을 다루며 엄청난 화력의 불쇼까지 선보인 것. 그는 멤버들의 호응에 갑자기 얼굴 표정을 관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지난 ‘레인즈TV’에서 레인즈는 라면 끓이기로 기본적인 요리 실력을 가늠했다. 두 팀은 물을 적게 넣거나 조리방법대로 넣는 등 소신 있게 조리를 펼쳤다. 멤버들은 라면을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만드는 모습에 서로 웃음이 터졌다. 자체 제작 방송 ‘레이즈TV’는 유튜브, LIVE 등 레인즈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구성된 레인즈는 데뷔곡 ‘Juliette’으로 소년미를 선보였다. 이후 ‘Turn it up’으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현재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바탕으로 선정된 스페셜 타이틀곡 ’Somebody’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레인즈프로젝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꽃다발 대신 대파·고등어” 짓궂은 졸업축하, 딱 걸렸네

    “꽃다발 대신 대파·고등어” 짓궂은 졸업축하, 딱 걸렸네

    학교전담 경찰에 제지당해 일부 후배들 배꼽인사 구태도 시대가 바뀌며 졸업식 풍경도 변하고 있다. 졸업식 때 친구들끼리 달걀을 던지거나 밀가루를 붓는 광경은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다. 자칫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미리 주의를 요구한다. 대신 대파와 고등어가 졸업식장에 등장했다. 꽃 대신 술을 주려는 일도 벌어졌다.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후배들이 선배들을 향해 ‘깍두기 인사’를 해 주변의 빈축을 샀다.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대파, 부추를 검은 비닐봉지에 싸들고 입장하려던 한 학생이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제지당했다. 이날 졸업하는 학생의 동네 친구라고 밝힌 이 학생은 경찰에 “꽃다발 대신 대파와 부추를 친구에게 안겨주려고 장난삼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후 또 다른 남학생과 여학생 2명도 대파 한 뭉치와 고등어 두 마리를 담은 비닐봉지를 양손에 들고 학교 정문을 통과하려다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학생들도 역시 “친구 졸업 축하 차원에서 냄새 나는 음식을 가져온 것일 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학생들에 대해 개별 면담을 마친 뒤 돌려 보냈다. 충남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졸업하는 학생들끼리 성인이 됐다는 걸 자축하기 위해 소주병이나 맥주병을 꽃 대신 선물로 주려고 학교에 가져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상 음주 가능 연령은 만 19세로 졸업생들도 해당돼 경찰이 음주 행위를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졸업식장에서 유리병이 깨질 수도 있는 등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졸업식 행사 중에만 별도 보관하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정문에서 일렬로 또는 삼삼오오 모여 졸업생들을 향해 ‘배꼽 인사’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곧바로 이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정을 들어보니 선배들에게 예의를 차린다고 인사를 한 것 같다”면서 “주변에서 보기에 안 좋아 예방 차원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전국 경찰은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졸업 기간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59건의 첩보가 입수돼 학교 측과 함께 사전에 조치를 취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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