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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한 장제원 의원의 탈당 심경글과 함께 과거 발언이 2일 새삼 주목받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달 19일 김어준이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다. 김어준은 유승민 후보가 여러 난관에도 불구,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에 당원으로서 기로에 서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합법적으로 전당대회해서 후보가 되었는데. 어떻게 끌어내리냐. 앉아서 죽으나 나가서 죽으나 죽는건 마찬가지다. 앉아서 죽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장제원 의원은 “후보가 사퇴, 단일화에 대한 결단 없다면 당원인 이상 유승민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도리다.”고 지지를 결의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장제원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바른정당 창당 직후 각오를 전했다. 이 글에서 장 의원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지역구민들과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결론은 새로운 보수의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라며 ”결심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뜨거워지고 심장이 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면서 ”지켜봐 주십시오. 우리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장제원 의원은 2일 다른 12명의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오늘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은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7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보수가 대통합해야한다. 친북좌파·패권 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배신자 칭호는 과분…‘쫄보’다”▶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바른정당 탈당’ 김성태 “추가 탈당 있다”▶ 한선교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 시 한국당 떠날 것”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동료 의원 13명의 집단 탈당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납니다”라며 “저는 ‘보수혁신’이라는 험준한 산 오르기를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날 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순자·박성중·여상규·이진복·이군현·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은 탈당과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배신자 칭호는 과분…‘쫄보’다”▶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이들 13명은 “오늘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은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7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보수가 대통합해야한다. 친북좌파·패권 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바른정당 탈당파에 “보수대통합 위해 들어와야”

    홍준표, 바른정당 탈당파에 “보수대통합 위해 들어와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탈당에 대해 “서로 앙금이 있어서 내부에서 좀 언짢아하는 분들이 있는데 보수대통합이라는 차원에서 다시 들어오는 게 좋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잭비님블 공연장에서 자신을 성대모사한 개그맨 정이랑씨와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마친 뒤 “저로서는 대통합이 돼서 대선에 임하는 게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정당 탈당파의 입당에 부정적인 친박(친박근혜)계 반응에 대해서는 “이제는 친박이 없어졌는데 무슨 감정을 갖고 그렇게 하느냐. 옳지 않다”며 “처음에 이야기했던 대로 지겟작대기로 필요한 때가 대선이다. 대선 때 니편 내편을 가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14명, 오늘 ‘집단탈당 또는 홍준표 지지’ 거취 결정

    바른정당 14명, 오늘 ‘집단탈당 또는 홍준표 지지’ 거취 결정

    바른정당 소속 비유승민계 의원 14명이 2일 집단탈당 여부 등 거취를 결정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바른정당 탈당 여부와 당에 잔류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할지에 대해 최종 의견을 모아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홍 후보는 전날 밤 같은 장소에서 이들을 만나 좌파 집권 저지를 위해 보수 대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당초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에게 홍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단일화를 요구하다 유 후보가 ‘독자 완주’ 입장을 밝히며 거부하자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 14명은 전날 밤 집단탈당이든,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든 행동을 함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단탈당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바른정당은 지난 1월 창당 이후 3개월여 만에 당이 사실상 쪼개지는 최대위기를 맞게 됐다. 14명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가나다 순) 의원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14명, 洪과 심야 회동… 집단 탈당 가시화

    바른정당 14명, 洪과 심야 회동… 집단 탈당 가시화

    안철수 포함 3자 단일화 요구 대선 판세 막판 지각변동 주목 洪 “좌파 집권 막게 도와 달라” 劉 “끝까지 간다” 단일화 거부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5·9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선 판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바른정당 소속 비유승민계 의원들은 1일 저녁 국회에서 만나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대로 가다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면서 회동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 14명과 만나 ‘보수 후보 단일화’, ‘탈당’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 전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향해 한국당·국민의당과 3자 단일화를 추진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낸 바른정당 의원들이 대부분 자리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의원들에게 “좌파에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도와주면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영남 민심이 뭉쳤고 대구 자체 조사에서 우리가 압도적이었고 부산도 대구 이상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탈당 후 한국당으로 돌아와 힘을 보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권을 창출하면 홍준표 정권이지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니다”라며 “보수 대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의원들은 홍 후보에게 “홍 후보와 유 후보,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포함한 3자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어렵다”며 거듭 후보 단일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4명의 의원이 집단 탈당할 의사를 내비쳤다.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이 탈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바른정당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모처에서 유 후보와 별도로 만나 여론조사 방식의 범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거절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끝까지 간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라 한다. 대통령 후보에서 내려오라고 한다”면서도 “나 유승민은 끝까지 간다”고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홍준표 지지선언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홍준표 지지선언

    바른정당 소속의원 14명이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만나 지지를 선언했다. 김성태 의원 등 14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 후보와 긴급 회동한 후 지지선언과 함께 바른정당 탈당을 공식화했다.홍 후보 지지선언에 참가한 바른정당 의원은 권성동·김재경·홍일표·여상규·홍문표·김성태·박성중·이진복·이군현·박순자·정운천·김학용·장제원·황영철 등 14명이다. 김성태 의원은 “이대로 가면 좌파 패권세력이 집권을 할 수 밖에 없는 절체 절명의 위기”라며 “보수를 바로세우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홍 후보의 보수 대통합의지와 소신을 듣고 싶어서 의원들의 바람을 담아서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여러분이 도와주면 정권 잡을 자신이 있다”며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힘을 합쳐 도와주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면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화답했다. 바른정당은 분당 5개월, 창당 4개월을 채우지 못한 채 좌초 될 위기에 몰렸다. 이들이 홍 후보를 지지선언 한 뒤 사실상 탈당을 공식화 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은 14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들이 주축이 된 바른정당은 지난 1월2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항해를 시작했지만 창당 4개월만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한편 바른정당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시내 모처에서 유 후보를 만나 범보수 단일화를 위한 유 후보의 후보 사퇴 등 결단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초당적 협치” 차기 내각 인선 방향 바람직하다

    차기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선출되면 이튿날 취임과 동시에 직무에 들어간다.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대선인 만큼 당선 즉시 대통령 신분이 되는 까닭에 대통령 당선인에게만 적용되는 2개월가량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을 가지지 못한 채 19대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앞으로 불과 10일 남았다. 이 때문에 대선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새 정부의 구성 및 방향, 청와대 인선 등을 함께 구상하지 않을 수 없다. 최소한 국무총리나 청와대 수석비서관 진용과 함께 정부 개편 방향은 미리 준비해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국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대비책이다. 선거 전에 이른바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공개해 국민에게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 장관들과의 불편한 동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어제 현 국회의 지형을 고려해 새 정부를 ‘통합정부’로 규정했다. 민주당이든, 국민의당이든 간에 당끼리 협치를 하지 않는 한 국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정치의 현실에 입각해서다. 차기 정부 내각의 경우 대탕평과 국민 대통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통합정부를 위해 초당적으로 인재를 등용하는 데다 국무총리의 인사제청권 보장, 책임장관제 도입 등을 내놓았다. 안 후보도 어제 통합정부 로드맵을 통해 친문(친문재인), 친박(친박근혜)을 제외한 모든 세력과 연대할 수 있고 내각에 중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그제 국무총리 후보와 관련해 “선거 전 공개” 입장과 함께 비영남 출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회에 국민의당이 아닌 외부 인사를 국무총리를 추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기로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 역시 대선 전에 국무총리를 비롯해 예비 내각을 밝히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보들은 교육부·외교부·산업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대한 부처 개편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게 마땅하다. 해당 부처 공무원들이 준비하는 데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다. 대선 후보들은 어제 5차 TV토론에서 공공 일자리, 노동 유연성, 증세 및 복지 증대, 법인세, 제4차 산업혁명 등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기존의 TV토론과 별 차이 없이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한계를 그대로 노출했다. TV토론은 어쨌든 후보들의 현안 파악 여부와 대응 능력, 정책 공약과 추진 가능성 등을 비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후보들은 이제 공약의 추진 계획도 밝힐 필요가 있다. 실행에 옮길 장관들로 구성된 섀도 캐비닛의 공개가 바로 대표적인 예이다. 유권자들에게 ‘이 정부가 이런 사람들과 일하는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체가 선택에 돕는 길이기 때문이다.
  • 洪 “영남·충청 총리” 劉 “흔들리지 않아” 沈 “나라 당당하게”

    劉, 탈당 이은재 겨냥 “자기 당 후보 팔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8일 차기 내각 구성과 관련, “국무총리는 충청 인사 한 분과 영남 인사 한 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청와대 안보실장은 한미연합사 대장 출신을 영입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법무부 장관은 정치색이 없는 호남 출신 강력부 검사에게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총리는 전교조를 제압할 수 있는 보수 우파 인사 중에 교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또 이날 보수 성향의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인사들을 만나 “목사님들이 좀 나서 주시면 판을 한번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애했다.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했다. 보수층이 재결집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바른정당 의원들은 이날 유승민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거듭 압박했다. 전체 소속 의원 33명 중 20명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3자(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후보 단일화는 중도·보수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마지막 길”이라고 단일화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 특히 이은재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좌파 집권을 저지하려면 분열된 보수가 다시 하나로 합쳐야 한다”며 바른정당 의원 중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하며 홍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른 의원들의 동요가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완주 의지를 다졌다. 그는 “대선 후보를 뽑아 놓고 자기 당 후보를 어디에 팔아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분명히 제가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저를 흔들어 대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전국철도노조와 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청년 표심 얻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촛불의 선두에 섰던 청년들이 결정한다”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당당하게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安 ‘국회 추천 책임총리’ 내세워 대선판 흔들기 ‘마지막 승부’

    安 ‘국회 추천 책임총리’ 내세워 대선판 흔들기 ‘마지막 승부’

    “40석으로 안정적 국정운영 가능” 부각… 후보 단일화 않고도 중도·보수표 겨냥 ‘집권 땐 친박·친문 뺀 열린 내각’ 밝혀… 靑비서실 축소… 국회와 협력 개헌 추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대통합’과 ‘협치’를 내세운 ‘개혁공동정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1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대선판을 흔들기 위한 막판 승부수다. 특히 안 후보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제안하며 반전을 노렸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인 개혁 세력과 힘을 합쳐 이 나라를 바꾸겠다”면서 “새 정부는 대통합정부, 개혁공동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지금의 정당 의석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정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후 친박(친박근혜)계와 친문(친문재인)계를 제외한 ‘열린 내각’(오픈 캐비닛)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국민의당 40석으로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중도·보수 진영을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안 후보는 개혁공동정부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국회 추천 방식’의 책임총리제를 꺼내들었다. 안 후보는 책임총리 임명과 관련, “정당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책임총리를 지명하겠다”면서 “원내교섭단체 대표 간 합의해 추천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장관 임명 역시 책임총리 추천을 최대한 존중하고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을 통해 국가 개혁과제를 내각이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청와대 비서실을 축소하고 민정수석실 폐지, 특별감찰관 독립성 강화 등을 통해 청와대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국회와 협력해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특히 ‘3년 임기 단축 개헌을 수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회에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권력구조 개편 방안이 결정되면 전적으로 모두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후보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은 김 전 대표가 추구하는 개헌과 집권 구상을 받아들인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동시에 김 전 대표의 국민의당 합류를 위해 ‘자리를 깔아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김 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안 후보와 나눈 얘기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개혁공동정부 준비위를 구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면서 “민주당과는 다르게 바른정당 등을 포함, 다른 세력과의 연대를 의미할 수 있는 상징적인 외부 인사가 준비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개혁공동준비위가 대선 막바지에 사실상 비문(비문재인) 진영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플랫폼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후보 딸 설희씨 미모가....엄마를 닮았나?

    안철수 후보 딸 설희씨 미모가....엄마를 닮았나?

    대선을 앞두고 후보 부인들이 야권의 텃밭인 전북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와 김씨를 똑 빼닮은 딸 안설희씨는 28일 정오쯤 익산시 모현동 익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이들 모녀는 밝은 표정으로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씨는 군산 옛 역전시장과 전주 한옥마을 등을 두루 다니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김씨는 이날 오전 익산시 원불교 총부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부인 이순삼씨와 나란히 참석해 합장하고 법어를 경청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집권을 하면 국회의 추천을 받아 책임 총리를 지명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반대세력과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세력과 힘을 합쳐 이 나라 바꾸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권력의 분산과 협치를 통한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밝혔다. 안 후보는 “새 정부는 대통합정부, 개혁공동정부가 될 것이다. 새 정부는 대통령 안철수의 정부가 아니다. 새 정부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며 “국민을 위한 개혁과 협치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 정치세력과 함께 하겠다. 각 당의 좋은 정책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안 후보는 “책임총리, 책임장관제를 통해 국가개혁과제를 내각이 주도하도록 하겠다. 이는 헌법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라며 “책임총리는 정당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 바른정당 서울시의원 5명도 탈당…자유한국당 입당

    바른정당 서울시의원 5명도 탈당…자유한국당 입당

    28일 바른정당 소속 서울시의원 5명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서울시의회 김진수(강남2) 부의장과 진두생(송파3) 바른정당 대표를 포함해 성중기(강남1), 이석주(강남3), 황준환(강서3)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단으로 보수세력 결집과 대통합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보수후보 단일화와 양당간 통합이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초 새누리당에서 탈당했다. 나머지 바른정당 소속 시의원 5명도 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인 이은재(재선, 서울 강남병) 의원은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재, 자유한국당 입당…바른정당 탈당 1호

    이은재, 자유한국당 입당…바른정당 탈당 1호

    바른정당 이은재(재선, 서울 강남병) 의원이 28일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4일 바른정당 창당 이후 첫 탈당 사례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소속 의원은 기존 33명에서 32명으로 줄어들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탈당 이유에 대해 “좌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가 다시 하나로 합쳐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 분명해진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치면서 아무리 보수가 욕을 먹을지언정 결코 좌파정당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저는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합치고 새로운 보수를 다시 세우는데 벽돌 한 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보수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뇌 끝에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이념과 가치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보수진영의 분열은 좌파의 집권을 도와주는 꼴밖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의 첫걸음이 마중물이 되어 보수대통합을 이뤄내고 반드시 보수정권 재창출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면서 “좌파세력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제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바른정당 안팎에서는 바른정당과 유 후보의 지지율이 부진하면서 몇몇 의원들의 탈당설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당내에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3자 단일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을 고려 중인 의원들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전해져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장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MS 오피스 프로그램 구매와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다가 그에게 “사퇴하세요”라고 호통을 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안철수 ‘연정’ 승부수, 대선 막바지 변수될까

    문재인-안철수 ‘연정’ 승부수, 대선 막바지 변수될까

    현재 각 정당별 국회의원 의석 수를 고려했을 때 어떤 대선 후보가 당선이 돼도 그 후보가 속한 당은 국회 전체 의석 수의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다. 차기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연정’(연립 정부)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립 정부란 둘 이상의 정당이 연합하여 정부(내각)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 보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집권 후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청사진을 들고 대선판의 막바지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연정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물론 정부를 구성하는 방식과 내용은 서로 다르다.안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후 차기 정부 구성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그는 ‘개혁 공동 정부’라는 명칭을 제시하며 “각 당의 좋은 정책은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정치세력 간의 연정 전에 대통령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의 구성을 대통합 정신으로 구성해서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가 말한 ‘개혁 공동 정부’나 문 후보가 제시한 ‘통합 정부’ 모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여소야대를 피할 수 없다는 지금의 상황을 인식한 듯 정당 간 협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내각을 구성하는 방식, 특히 국무총리를 인선하는 방식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현행 헌법은 국무총리를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후보는 전날 “특정 지역을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대탕평·국민 대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인선할 계획이고, 제가 영남 출신인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사람을 초대 국무총리로 인선하겠다”는 말로 ‘비(非)영남권 출신 총리 인선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문 후보가 대탕평 원칙에 따라 중도·보수 인사를 차기 총리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반면 안 후보는 총리 후보의 출신을 강조하기보다는 총리 임명 과정에서 국회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각 원내 교섭단체의 대표가 합의해 국무총리를 추천하면 그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 사이에 공통점도 있다. 국무위원 등 정부 부처의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헌법에 명시된 ‘총리 제청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헌법 규정에는 있지만 실제 정치 현실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책임 총리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두 후보의 공통된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정부 구성 방식에서는 두 후보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 문 후보 측은 정당은 물론 사회 개혁에 함께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용광로형’ 정부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지역사회, 언론, 인터넷 등으로부터 통합 정부 합류 인사를 공개 추천받는 형식도 고려하고 있다. 안 후보 측에서는 합리적 개혁세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강조하면서 ‘오픈 캐비닛’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당의 틀을 벗어나 시민들의 참여까지 염두에 둔 문 후보 측과는 거리가 있는 방식이다. 연정에 함께할 수 없는 세력을 규정하는 데에서도 양측은 대비된다. 안 후보는 “탄핵 반대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서 탄핵 반대 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세력을 가리킨다. 비록 안 후보는 자신이 언급한 ‘계파 패권주의 세력’이 누구인지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진영도 배제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은 ‘탄핵 반대세력’은 통합 대상에서 배제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과는 같이 할 수 없다며 선을 그은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퇴하세요” 이은재, 바른정당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키로

    “사퇴하세요” 이은재, 바른정당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키로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이 28일 탈당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에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면서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보수 단일화만이 좌파정권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오늘도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 안 한다고 하니 나가서 보수 대통합에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바른정당 안팎에서는 바른정당과 유 후보의 지지율이 부진하면서 홍문표(3선, 충남 홍성·예산), 이은재(재선, 서울 강남병) 의원 등의 탈당설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장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MS 오피스 프로그램 구매와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다가 그에게 “사퇴하세요”라고 호통을 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은재 의원의 자유한국당행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측은 “열심히 뛰는 (유승민) 후보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와 같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 측의 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구두 논평을 통해 “그 분은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가기엔 준비가 안 된 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등 따듯하고 배부른 ‘썩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라면서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을 막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지 대변인은 이 의원이 “바른정당과 한국당의 이념과 가치가 다를 것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그렇다면 한국당을 갈 이유가 있느냐. 논리상 맞지 않다”면서 “언제는 바른정치, 새로운 보수를 하자고 왔는데 ‘떡고물’이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대선후보

    [서울포토]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안철수 “대통령되면 민정수석실 폐지···탄핵 반대세력과 연대 안 한다”

    안철수 “대통령되면 민정수석실 폐지···탄핵 반대세력과 연대 안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정부’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그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선되면 대통합정부를 만들겠다. 새 정부는 대통령 안철수의 정부가 아니다. 새 정부의 주인은 국민”이라면서 “새 정부는 개혁 공동 정부가 될 것이다. 말만하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끝내겠다. 개혁 과제를 실천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안 후보는 “각 당의 좋은 정책은 과감히 수용하겠다. 기득권 양당 체제에 막혀 수십년 간 풀지 못한 문제들, 과감하게 풀겠다”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새삼 많은 것을 깨닫고 있다. 권력은 나눌수록 더 커지고 강해진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책임총리·책임장관제’를 통해 국가 개혁 과제를 내각이 주도하도록 하겠다. 이는 헌법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차기 국무총리는 정당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공동정부의 협치를 위해선 여야 정당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각 원내 교섭단체의 대표가 합의해 국무총리를 추천하면 그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관 임명 시 국무총리의 추천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면서 “각 정부 부처의 실·국장 인사권을 소속 장관이 제대로 행사하도록 하겠다. 청와대 비서진은 더 이상 정부 부처 위에 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국회와 협력해 헌법 개정(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모든 쟁점 사항을 열어두고 국민의 뜻을 합리적으로 수렴하겠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없애는 권력 구조가 합의되면 거기에 따르겠다”라면서 “국민의 삶과 기본권, 지방 분권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헌안을 만들어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권한을 축소하기 위해 취임일부터 대통령과 청와대의 권한을 축소하는 청와대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더 이상 권력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 청와대 비서실 축소하고, 내각방 침으로 국정 운영하겠다”면서 “(청와대 본관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본관으로부터 약 500m 떨어져 있는) 비서동으로 옮겨서 언제든 (참모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안 후보는 “청와대의 나쁜 권력의 상징인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라면서 “검찰 등 권력기관 통제 기능을 완전 폐지하고 인사 검증 기능은 다른 수석실로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병우 사단’의 국정농단, 확실히 청산하겠다. ‘우병우 사단’의 검찰 커넥션은 특별검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해체하겠다”고도 밝혔다. 안 후보는 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면서 “제가 집권하면 지금의 정당 의석 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제가 집권하면 정치 대변혁,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송영길 “홍석현·유시민 차기 총리설? 전부 잘못된 뉴스”

    송영길 “홍석현·유시민 차기 총리설? 전부 잘못된 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비(非)영남권 출신’ 인물을 국무총리에 앉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을 지금 단계에서는 언급하지는 어렵지만, 염두에 이미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언론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 그리고 송영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총리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 본부장은 “전부 잘못된 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홍 전 회장, 유 전 작가, 송 본부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게 전부 잘못된 뉴스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이미 문 후보가 ‘대탕평·국민 대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총리를) 인선하겠다고 밝혔고 ‘비영남’ 인사로 하겠다 말을 했다”면서 “지금은 전혀 그런 얘기(문 후보가 누구를 차기 총리로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할 때가 아니고, 저희는 지금 단계는 최선을 다해서 문재인 후보가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후보는 “염두에 이미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 특정한 시기에 그 사람을 공개해서 국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고 국민들도 판단하게 할 것”이라면서 “정치세력 간의 연정은 나중 문제이고 그에 앞서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의 구성을 대통합 정신으로 구성해서 통합 정부, 대한민국 드림팀 정부를 구성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 문재인 “집권 후 국민의당과 통합 열어놔···초대 총리는 비영남권에서”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안철수, 오전 10시 기자회견...김종인 합류 발표

    [속보] 안철수, 오전 10시 기자회견...김종인 합류 발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의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에 관한 기자회견이라고 게재돼 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지난 밤 오후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김종인 전 대표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 후보는 김종인 전 대표에게 지지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전 대표의 안철수 캠프 합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김현철과 김홍걸의 화해/김상연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김현철과 김홍걸의 화해/김상연 정치부 차장

    의미가 작지 않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지나가는 뉴스들이 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아들 홍걸씨가 지난 24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함께 참배하며 화합을 과시한 뉴스 같은 것들이다. 비리 연루 전력을 가진 2세들의 만남 자체가 특별하다는 얘기는 물론 아니다. 그들의 아버지가 생전에 이루지 못한 정치적 화해를 아들들이 뒤늦게 연출한 장면 자체가 드라마틱하다고 호들갑 떨고 싶은 것도 아니다. 단지 지난 30년간의 비틀어진 현대사를 곧게 펴줄 만한 단초로 해석할 여지가 혹시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들 2세가 보여 준 화해의 의미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시계를 30년 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 앞에서 민주화의 두 거목이었던 YS와 DJ는 분열했고 결국 노태우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겼다. 이때의 ‘잘못된 분열’이 그 후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도록 한국 정치는 물론 한반도 국제정세를 퇴행으로 이끄는 원죄가 될 줄은 두 거목도 아마 몰랐을 것이다. 민주 진영의 분열은 일과성 대선 패배에 그치지 않고 3당 합당이라는 미증유의 기형적 정치공학으로 이어졌다. YS가 보수 진영으로 편입된 이 3당 합당으로 영·호남 대립 내지 호남 고립이라는 망국적 지역 구도가 선명해졌다. 부마항쟁이라는 민주화 역사가 웅변하듯 그 전까지 부산·경남(PK)은 야성(野性)이 강한 지역이었고, 선거의 단골 구도는 여촌야도(與村野都)였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구도를 단번에 뒤흔들 만큼 3당 합당은 ‘악마적’이었다. 당시 노태우 정부는 대외적으로 소련, 중국과 수교하면서 북한을 고립시켰는데 만약 그때 민주 진영이 집권했다면 현재의 한반도 정세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국의 공산권 수교와 동시에 북한이 미국, 일본과 교차 수교해 평화체제 전환 논의로 나아갔다면 오늘날 북핵 문제로 이렇게 골치를 썩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그 후 통합 시도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실은 없었다. 분열 10년 만에 집권한 DJ가 YS와의 ‘민주대연합’을 검토하다가 김중권의 ‘동진(東進) 정책’, 즉 영·호남 지역 연합 전략으로 선회하는 바람에 민주 진영의 통합은 없던 일이 됐다. 분열은 쉬워도 통합은 어려운 법이다. 두 거목은 분열의 적폐를 끝내 해결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이제 2세들이 손을 잡았다. 지금부터의 과제는 이들의 화해를 민주대통합이라는 ‘역사 바로잡기’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다. 만일 두 아들들의 악수가 대선용 연대로만 활용된다면, 그러니까 참을 수 없이 경박하게 희화화된다면 30년 전 부도낸 민주화의 어음을 국민에게 상환할 기회를 영영 잃게 될 것이다. 2세들의 화해를 통한 민주 진영의 대통합은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같은 진영의 통합 없이 반대 진영을 껴안겠다는 대선 후보의 구호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두 아들들의 악수는 상도동과 동교동의 화해뿐 아니라 친노(친노무현)와 비노의 통합으로도 이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통합의 작업들은 거친 파도에 몸을 던지듯 대담하게 이뤄져야 하며, 그에 따라 재편되는 진보와 보수의 구도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희원했던 좌우의 균형이라 할 것이다. carlos@seoul.co.kr
  • “차기정부, 국민통합 독립 행정부처 필요”

    한국 사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19대 대통령 선거 등 첨예한 사회갈등을 부른 현안을 잇달아 만났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통합을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을까.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통합의 향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자문기구 역할로는 한계” 이날 세미나는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우선 과제로 강조되고 있는 국민통합 업무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기조발제를 한 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실효성 있는 국민통합을 하려면 현재 국민대통합위 수준의 자문기구로는 한계가 있다”면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독립 행정부처, 또는 행정위원회로 격상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추가급여 등 현금 복지로 양극화 해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민통합을 위한 가치로 ‘복지’를 꼽았다. 안 교수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추가급여 등 현금 복지를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노인 일자리 마련 등 서비스복지를 통해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런 전략으로 고용 없는 성장·고학력 여성 실업·양극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로봇 상용화·인터넷 쇼핑 발전 등 기술 진보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안정을 해소하려면 모든 제도와 관행을 갈아엎어야 한다”면서 “근로시간 정비·예측 가능한 해고 및 임금보험제도·임금체계 개선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독립적 미디어콘텐츠진흥원 신설” 이어진 토론회에서 진경호 서울신문 부국장은 차기 정부의 과제로 독립적인 미디어콘텐츠진흥원 신설, 왜곡 편파보도 매체 감시 기구 신설을 제안했다. 진 부국장은 “뉴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뉴스의 질이 저하되고 특정 정파를 지지하는 언론행태로 사회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언론이 사회적 불신을 강화하는 선정적 보도를 지양하고 좋은 뉴스 콘텐츠로 경쟁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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