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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측 “장애인 이동권 확보”… 이준석은 “사과 안 해”

    尹측 “장애인 이동권 확보”… 이준석은 “사과 안 해”

    김은혜 “공약 이행 의지 변함없다”李 “장애인 혐오 아냐” 입장 고수전장연, 지하철 대신 삭발 시위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비판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장애인 관련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히고 국민의힘으로 공을 넘겼다. 이 대표는 사과를 요구하는 전장연에 “사과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전장연 발언 논란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애인분들의 이동권 관련 문제는 20년 넘게 그분들이 바라 왔던 것”이라며 “윤 당선인도 선거 과정에서 저상버스를 포함한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할 것을 공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을 잘 이행하도록 하는 것도 저희 과제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답해 줄 것으로 안다”면서 “인수위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는데, 전장연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고 해당 분과에서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언론이 갈라치기하려고 계속 인수위에 질문을 하나 본데 김 대변인이 언급한 저상버스 공약을 만든 게 이준석”이라고 썼다. 전장연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사과 안 한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 시민 불편을 야기해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리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장애인 혐오 비판에 대해 “제 언행 중에 장애인 비하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없다”며 “‘네가 장애인 혐오를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뭘 사과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라’ 이런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날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는 전장연과 간담회를 열어 이 대표 관련 장애인 혐오 논란에 대해 중재에 나섰다. 이에 전장연은 다음달 20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고 릴레이 삭발 투쟁을 진행한다. 그러나 인수위 조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 대표가 ‘2호선은 후폭풍이 두려워 못 건드린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지 않는다면 모든 노선을 골고루 탈 것”이라고 말했다.
  • ‘5·18 사과’ 노태우 아들 노재헌·김별아 작가 등 인수위 합류

    ‘5·18 사과’ 노태우 아들 노재헌·김별아 작가 등 인수위 합류

    ‘이준석과 설전’ 김민전 교수 임명1980년대생 터키 출신 교수 포함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는 30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별아 작가 등을 분과위원으로 추가 인선했다. 노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 생전에 여러 차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으며, “치유와 화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사과를 해야 하고, 할 수 있다”며 사죄의 뜻을 밝혀 왔다. 노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당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해 사죄하는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을 대독하기도 했다. 통합위 관계자는 “노 이사장은 5·18 관련 치유와 화합을 위해 실천하며 국민 통합을 위한 국민적 공감을 받았기에 정책 수립에 있어서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분과에는 김태일 장안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김용태 전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 합류했다. 김민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당시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선거 기간 직무 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 대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 총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경에는 인수위와 국민의힘 내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소설 ‘미실’, ‘열애’ 등을 집필한 김별아 작가가 위원으로 합류했다. 아울러 위원장으로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위원으로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박수경 대표이사, 배하석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아이한 카디르 이화여대 교수가 임명됐다. 터키 출신 귀화자인 카디르 교수는 35세로 위원 중 유일한 1980년대생이다. 경제분과에는 위원장에 유병준 서울대 교수, 위원에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 원장,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기획분과에는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으로 추가 합류했다.
  • 인수위 “공수처장 거취 표명 여론 있어”… 독립기관장 사퇴압박 논란

    인수위 “공수처장 거취 표명 여론 있어”… 독립기관장 사퇴압박 논란

    논란 일자 “국민 불신 전달” 해명“중립·독립성 지적, 공수처도 공감”이용호 “폐지는 국회 차원의 문제”여운국 “처장 보좌 못한 책임 느껴”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간담회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의 ‘거취 표명’을 거론하고 나섰다. 인수위는 국민적 불신 여론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권한 없는 인수위가 법률상 독립기관장에게 사퇴를 압박한 모양새가 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공수처와 1시간 30분가량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인수위는 지난번 김 처장 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공정성은 공수처의 생명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훼손됐다는 것이 의심되면 공수처의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김 처장이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국민 여론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간담회에 참석한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차장으로서 처장을 제대로 보좌 못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사는 “인수위는 공수처의 정치적인 중립성·독립성·공정성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면서 “공수처도 대체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법률상 독립기관으로 대통령이나 청와대에서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 이날 인수위와의 만남이 업무 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진 것도 같은 이유다. 또 공수처장의 임기는 법으로 3년이 보장된다. 현장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간사는 “거취를 압박한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한발 물러났다. 앞서 대선 직후에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향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어 인수위가 공수처장의 사퇴를 거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사기관의 독립성·중립성 훼손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김준우 변호사는 “산업통상자원부나 환경부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보면 정부기관 임원에 대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사회적 맥락”이라면서 “인수위의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리에서 인수위는 지난해 출범 이후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 미흡을 집중 질타했다고 한다. 여 차장은 “그동안 선별적으로 사건을 입건한 게 원인”이라며 “최근 공수처 규칙을 개정해 기존 선별 입건 방식을 폐지하고 전건 입건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주장했던 공수처 폐지까지는 이날 언급되지 않았다. 이 간사는 ‘인수위 차원에서 공수처 폐지를 논의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라면서 “폐지는 국회 차원의 문제”라고 답했다. 또 인수위는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한 공수처의 우선권을 명시한 ‘공수처법 제24조’와 관련해 명확한 운영 기준이 없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에 공수처는 “공수처법 제24조는 독립적인 공수처의 근거가 되는 조항”이라며 “이게 없으면 존립 근거가 없어진다”고 맞섰다. 공수처법 24조는 다른 수사기관이 인지한 고위공직자 범죄를 공수처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와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권을 규정한 조항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독소조항’이라고 평가해 왔다.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통신조회를 남발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통신자료심사관과 인권수사정책관 도입 등 통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당권도전 명분 챙긴 安… YS처럼 2인자 건너뛰고 ‘5년후 대권’ 무게

    당권도전 명분 챙긴 安… YS처럼 2인자 건너뛰고 ‘5년후 대권’ 무게

    安 “장관 후보 열심히 추천하겠다”공동정부 명분 살리고 영향력 행사6월 지방선거 직접 참전은 피할 듯이준석 등 당내 경쟁 ‘넘어야 할 산’ 일각 “정치적 압력에 회피성 결심”안랩주식 백지신탁 문제도 걸림돌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새 정부 국무총리직 및 6월 지방선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당 복귀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의 이 같은 선택이 순수한 자발적 결단인지, 정치적 압력에 밀린 회피성 결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안 위원장이 지난 대선 단일화 때 행정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던 사실에 비춰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실제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총리 카드’에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냈던 게 압박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 위원장의 정치 행보 역사를 돌아보면 어떤 압력이 가해졌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양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굳이 윤석열 정권 핵심의 기류를 거스르기보다는 훗날을 도모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안 위원장이 가진 안랩 주식 백지신탁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대선 때도 안 위원장이 선거비용을 보전받기 위해 합당(국민의힘+국민의당)을 단일화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관측이 나왔을 만큼 돈 문제는 배제할 수 없는 변수다. 5년 뒤 대권 도전에는 총리보다는 당권 장악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정권 2인자인 총리가 대통령이 된 사례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당권이라는 게 지금 이준석 대표 임기가 내년이니까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일단 판세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6월 지방선거에 직접 ‘참전’하기보다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3년 당권 도전→2024년 총선 지휘→2027년 대권도전 순으로 차기 행보를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내각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 측근들이 입각할 ‘공간’이 커지기 때문에 안 위원장은 공동정부의 명분을 살리면서 새 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안 위원장은 김종필(JP) 전 총리보다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걸었던 길을 추구하는 모양새가 됐다. JP는 1997년 대선 야권 단일화로 김대중(DJ) 정부에서 초대 총리에 올랐지만, 결국 대권을 잡는 데 실패했다. 반면 YS는 노태우 정부에서 3당 합당을 통해 여당(민자당)으로 변신한 뒤 대선후보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됐다. YS는 민자당에서 처음엔 비주류였으나 주류인 민정계를 권력투쟁 끝에 제압하고 대권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3당 합당 당시 “민주화투쟁의 주역이 어떻게 군부쿠데타 세력과 손잡을 수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YS는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 안 위원장이 YS의 길을 꿈꾼다면 YS처럼 당내 경쟁자들과 싸우는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 당장 떠오르는 쟁쟁한 경쟁자만 해도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준석 대표 등이 있다. 더욱이 현재 안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이 부산·경남(PK)이라는 강고한 지역 기반과 상도동계라는 위력적 충성그룹을 보유했던 YS에 못 미치는 점도 분투를 요구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도 알 수 없고, 안 위원장이 당권을 잡을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安 만난 여성단체 “성평등 담당 독립부처 필요”

    安 만난 여성단체 “성평등 담당 독립부처 필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 여성단체들을 만났다. 여성단체들은 “구조적 성차별은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여성단체 간담회에서 “여가부가 2001년 생긴 이래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시대도 변하고 역할도 변하는 게 정부 조직 아니겠느냐”면서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정부 역할이 그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바르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게 인수위 역할”이라고 말했다. 여성단체들은 효율적 대안을 요구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시간 2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여성단체는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로 냈다고 한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공개 발언에서 “성평등을 담당할 독립 부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한국 YWCA연합회 성평등정책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인수위원은 ‘20대 남성들을 보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해 ‘20대 남성들을 보듬는다 해도 여성을 배제하는 건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과 가족구성원의 복지를 관할하는 독일식 1장관 3차관(양성평등·저출생·복지)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 ‘가족부’로 개편해 부처별 양성평등전담부서를 설치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 양성평등위원회를 두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일단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공약 이행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구체적 안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여성 정책 업무는 각 부처로 쪼개고 가족 문제에 초점을 맞춘 미래가족부로 재출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기자들과 만나 “아주 초기 단계”라면서 “당선인이 말한 부분(여가부 폐지)은 유효한데, 다른 그림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가닥이 나오고 어느 단계가 되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도 간담회 후 “우려하시는 부분을 잘 들었고, 그런 부분을 잘 담아서 대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 [단독]尹·김태효·김일범 ‘아크로비스타’ 이웃… ‘집무실 이전’ 용산도 3명

    [단독]尹·김태효·김일범 ‘아크로비스타’ 이웃… ‘집무실 이전’ 용산도 3명

    윤석열 정부의 ‘예비내각’으로 불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 소속 핵심 참모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지역들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다주택자는 드물었다.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한 문재인 정부 들어 부유층의 수요가 고가 주택에 몰리고 있는데 이 흐름과 일치한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신문이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포함한 인수위·당선인 비서실의 핵심 인사들의 최근 재산 현황을 분석해 확인했다. 분석 대상은 윤 당선인을 비롯, 과거 고위 관직(1급 이상)에 올랐었거나 전·현직 국회의원이어서 재산을 공개한 적 있는 인수위 인사 16명(위원장·부위원장·인수위원 등)과 당선인 비서실 참모 7명(비서실장·대변인·특보 등) 등 총 24명이다. 인수위 고위인사만 놓고 보면 총 32명 중 16명을 분석했다. 재산을 공개한 적 없는 교수 등 민간 인사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분석 결과 최근 뚜렷해진 ‘똘똘한 한 채’ 전략을 택한 인사들이 많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빅 4’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에 집을 가진 비율이 50%(12명)나 됐다. 이는 이날 공개된 현직 청와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문재인 대통령 포함) 중 같은 지역에 집을 가진 비율이 30.5%(59명 중 18명·2022년 재산 공개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또 인수위 핵심 참모들이 4개 지역에 소유한 주택의 평균가는 약 28억원(KB 시세 현재가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10억 9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서초구의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에는 윤 당선인과 김태효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김일범 외신공보보좌역 등 총 3명이 살았다. 이들은 모두 1주택자다. 또 가장 비싼 주택은 이상민 대외협력특보가 소유한 압구정 한양아파트(161.90㎡)로 45억 5000만원이었다. 이 특보는 2016년 9월 이 아파트를 23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 5년여 만에 22억원을 번 셈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할 예정인 용산에는 모두 3명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권영세 부위원장과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등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이 간사는 지역구(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는 전셋집만 있다. 반면 다주택자는 2명(8.3%)뿐이었다. 임이자(새누리당 의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와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이다. 임 간사는 경기 안산과 경북 상주에 1채씩 가졌는데 두 아파트의 가격을 합쳐도 약 9억 4000만원으로 서울의 똘똘한 한 채에 못 미쳤다. 임 간사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상주·문경에 공천을 받았기에 지역에 직접 살려고 아파트를 산 것”이라면서 “기존 안산 아파트는 팔려고 내놨지만 팔리지 않아 전세를 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원래 집(아파트)은 대전에 있었는데 부모님이 사시던 서울 역삼동의 집을 증여받아 이를 다가구주택으로 신축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고위직 인선 때 감점을 받는 일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윤 당선인이 “무리한 규제가 맞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한 만큼 ‘다주택=투기세력’이라는 프레임이 깨지면 고위직 임명 때도 부담이 줄 수 있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 尹·김태효·김일범 ‘아크로비스타’ 이웃… ‘집무실 이전’ 용산도 3명

    尹·김태효·김일범 ‘아크로비스타’ 이웃… ‘집무실 이전’ 용산도 3명

    윤석열 정부의 ‘예비내각’으로 불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 소속 핵심 참모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지역들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다주택자는 드물었다.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한 문재인 정부 들어 부유층의 수요가 고가 주택에 몰리고 있는데 이 흐름과 일치한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신문이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포함한 인수위·당선인 비서실의 핵심 인사들의 최근 재산 현황을 분석해 확인했다. 분석 대상은 윤 당선인을 비롯, 과거 고위 관직(1급 이상)에 올랐었거나 전·현직 국회의원이어서 재산을 공개한 적 있는 인수위 인사 16명(위원장·부위원장·인수위원 등)과 당선인 비서실 참모 7명(비서실장·대변인·특보 등) 등 총 24명이다. 인수위 고위인사만 놓고 보면 총 32명 중 16명을 분석했다. 재산을 공개한 적 없는 교수 등 민간 인사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분석 결과 최근 뚜렷해진 ‘똘똘한 한 채’ 전략을 택한 인사들이 많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빅 4’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에 집을 가진 비율이 50%(12명)나 됐다. 이는 이날 공개된 현직 청와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문재인 대통령 포함) 중 같은 지역에 집을 가진 비율이 30.5%(59명 중 18명·2022년 재산 공개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또 인수위 핵심 참모들이 4개 지역에 소유한 주택의 평균가는 약 28억원(KB 시세 현재가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10억 9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서초구의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에는 윤 당선인과 김태효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김일범 외신공보보좌역 등 총 3명이 살았다. 이들은 모두 1주택자다. 또 가장 비싼 주택은 이상민 대외협력특보가 소유한 압구정 한양아파트(161.90㎡)로 45억 5000만원이었다. 이 특보는 2016년 9월 이 아파트를 23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 5년여 만에 22억원을 번 셈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할 예정인 용산에는 모두 3명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권영세 부위원장과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등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이 간사는 지역구(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는 전셋집만 있다. 반면 다주택자는 2명(8.3%)뿐이었다. 임이자(새누리당 의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와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이다. 임 간사는 경기 안산과 경북 상주에 1채씩 가졌는데 두 아파트의 가격을 합쳐도 약 9억 4000만원으로 서울의 똘똘한 한 채에 못 미쳤다. 공직자 출신 인수위 참모 중 다주택자가 거의 없는 건 최근 민심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폭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등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지자 매각을 택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해 초까지 부산과 제주에 1채씩의 아파트를 보유(배우자 명의)했었는데 최근 제주 아파트를 팔았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고위직 인선 때 감점을 받는 일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윤 당선인이 “무리한 규제가 맞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한 만큼 ‘다주택=투기세력’이라는 프레임이 깨지면 고위직 임명 때도 부담이 줄 수 있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 [단독] 인수위·尹참모 절반 ‘빅4’에 똘똘한 한 채

    [단독] 인수위·尹참모 절반 ‘빅4’에 똘똘한 한 채

    빅4 지역 소유 주택 평균가 28억원文정부 靑1급이상보다 19.5%P 많아尹·김태효·김일범 ‘아크로비스타’ 이웃‘집무실 이전’ 용산도 3명 거주이상민 특보, 5년만에 집값 22억 업장제원 2채였다 최근 제주 집 팔아다주택자는 임이자·신용현 2명뿐윤석열 정부의 ‘예비내각’으로 불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 소속 핵심 참모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지역들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다주택자는 드물었다.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한 문재인 정부 들어 부유층의 수요가 고가 주택에 몰리고 있는데 이 흐름과 일치한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신문이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포함한 인수위·당선인 비서실의 핵심 인사들의 최근 재산 현황을 분석해 확인했다. 분석 대상은 윤 당선인을 비롯, 과거 고위 관직(1급 이상)에 올랐었거나 전·현직 국회의원이어서 재산을 공개한 적 있는 인수위 인사 16명(위원장·부위원장·인수위원 등)과 당선인 비서실 참모 7명(비서실장·대변인·특보 등) 등 총 24명이다. 인수위 고위인사만 놓고 보면 총 32명 중 16명을 분석했다. 재산을 공개한 적 없는 교수 등 민간 인사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최근 뚜렷해진 ‘똘똘한 한 채’ 전략을 택한 인사들이 많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빅 4’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에 집을 가진 비율이 50%(12명)나 됐다. 이는 이날 공개된 현직 청와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문재인 대통령 포함) 중 같은 지역에 집을 가진 비율이 30.5%(59명 중 18명·2022년 재산 공개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또 인수위 핵심 참모들이 4개 지역에 소유한 주택의 평균가는 약 28억원(KB 시세 현재가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10억 9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서초구의 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에는 윤 당선인과 김태효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김일범 외신공보보좌역 등 총 3명이 살았다. 이들은 모두 1주택자다. 또 가장 비싼 주택은 이상민 대외협력특보가 소유한 압구정 한양아파트(161.90㎡)로 45억 5000만원이었다. 이 특보는 2016년 9월 이 아파트를 23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 5년여 만에 22억원을 번 셈이다.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할 예정인 용산에는 모두 3명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권영세 부위원장과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등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이 간사는 지역구(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는 전셋집만 있다. 반면 다주택자는 2명(8.3%)뿐이었다. 임이자(새누리당 의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와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이다. 임 간사는 경기 안산과 경북 상주에 1채씩 가졌는데 두 아파트의 가격을 합쳐도 약 9억 4000만원으로 서울의 똘똘한 한 채에 못 미쳤다. 임 간사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상주·문경에 공천을 받았기에 지역에 직접 살려고 아파트를 산 것”이라면서 “기존 안산 아파트는 팔려고 내놨지만 팔리지 않아 전세를 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원래 집(아파트)은 대전에 있었는데 부모님이 사시던 서울 역삼동의 집을 증여받아 이를 다가구주택으로 신축한 것”이라고 했다.  공직자 출신 인수위 참모 중 다주택자가 거의 없는 건 최근 민심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폭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등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지자 매각을 택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해 초까지 부산과 제주에 1채씩의 아파트를 보유(배우자 명의)했었는데 최근 제주 아파트를 팔았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고위직 인선 때 감점을 받는 일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윤 당선인이 “무리한 규제가 맞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한 만큼 ‘다주택=투기세력’이라는 프레임이 깨지면 고위직 임명 때도 부담이 줄 수 있다. 다만 인사청문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 ‘안철수 카드’ 사라진 총리 인선… 한덕수 급부상

    ‘안철수 카드’ 사라진 총리 인선… 한덕수 급부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차기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총리 인선의 최우선 변수였던 ‘안철수 카드’가 사라진 가운데 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총리 등의 이름이 급부상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장으로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과 좋은 그림의 방향을 그려 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게 오히려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드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독대해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5배수 정도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진 총리 후보군은 안 위원장이 빠지며 한층 빠른 결정이 가능해졌다. 주요 후보군에는 연륜을 갖춘 ‘경제통’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인준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색이 옅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윤 당선인 측 내부에 형성돼 있다고 한다. 한 전 총리 외에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특히 이들 전직 관료는 이미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바 있어 민주당 우위의 국회에서 인준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윤 당선인과 친분이 깊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정치색을 이유로 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들도 같은 이유로 사실상 후보군에서 배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달 3일 직접 총리 후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여가부 폐지’ 반대 김태일, 인수위에 사의

    [속보] ‘여가부 폐지’ 반대 김태일, 인수위에 사의

    “반발 기류 전해지길래 눈치채고 그만뒀다”“과격한 진보 노선 아닌데 못 받아들여”“사의 번복 없을 것”“페미니즘 거부감 조장…특정 집단 지지 얻으려고 해”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정치분과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장안대 총장이 임명 당일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김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 반발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총장은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통합위 정치분과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국민통합위) 명단이 나가니까 (국민의힘에서) ‘이 사람 누구야’라고 내부적으로 평가를 했는데 결국 ‘이런 사람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반발과 거부 의견이 굉장히 강했나 보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한길 위원장이 전화 와서 그런 기류를 전해주길래 내가 어떤 분위기인지 바로 눈치채고 그만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김 위원장이 ‘같이 해봅시다’라고 해서 나도 사양하다가 국민통합 대의라서 응했던 것이었다”라며 “저는 이른바 ‘중도개혁’ 노선이고 예전에 국민의당 혁신위원장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과격한 진보 노선도 아닌데 그걸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제가 싫다는 사람들에게 가서 봉사할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사의 번복은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발표된 국민통합위 2차 인선안에서 정치분과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KBS 이사회 이사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7년에는 국민의당 혁신위원장,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앞서 2004년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 총선에 출마하고 2014년에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창당추진단 위원을 맡는 등 한때 민주당에 몸담기도 했다. 김 총장은 지난 1월 경향신문 칼럼에서 윤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을 조장해 특정 집단의 지지를 얻으려 한다”고 비판하고 “페미니즘이란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고 했다.
  • [속보] 인수위, 정부에 “다음주까지 상세한 ‘코로나 손실규모’ 보고하라”

    [속보] 인수위, 정부에 “다음주까지 상세한 ‘코로나 손실규모’ 보고하라”

    정부에 “사각지대 없는 보상방안 마련해달라” 촉구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가 30일 정부에 대해 다음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추산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코로나대응특위는 30일 제5차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특위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손실보상제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온전한 손실보상’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손실 산정 및 향후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전한 손실보상’ 방안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을 정확히 측정해줄 것을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 관계 부처에 청했다. 특히 손실에 대한 보상이 실질적 형평성에 기반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업종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분석을 토대로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에서는 이번주 안에 과세 자료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공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상세한 손실 규모를 분석·추산해 보고할 계획이다. 특위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 보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과세 자료로는 소득 파악이 어려운 자영업자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위는 종합적 관점에서의 손실보상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 취지에 부합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복 지원에 관한 우려, 재정 건전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도 했다. 특위는 “이날부터 실무지원 인력이 구성돼 본격 가동을 시작한 만큼 50일 안에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민생경제분과 위원·장상윤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국세청 등 관계부처 국장 등이 참석했다.
  • [속보] 안철수 “코로나19로 우울 심각…정신적 후유증 대비 필요”

    [속보] 안철수 “코로나19로 우울 심각…정신적 후유증 대비 필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0일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우울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수위와 정부에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사회와 개인이 코로나19 극복 이후에 겪게 된 정신적 후유증에 대한 대비가 지금부터 필요하다”며 “일명 ‘코로나 블루’, 즉 장기간 코로나 국면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우울증 문제도 다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보통 심각한 재난이나 팬데믹 이후에 몇 년 내로 자살률이 급증한다는 보고가 있다”며 “어쩌면 이번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향후 특위 활동 목표를 두고 “현 정부 정치방역 대신 과학방역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경제손실을 보신 분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상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코로나19 환자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확보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음 팬더믹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현 정부가 2년간 해내지 못한 것, 우리가 50일 안에 그것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보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 인수위, 공수처장 상대로 거취 문제 거론…檢 이어 공수처 흔들기?

    인수위, 공수처장 상대로 거취 문제 거론…檢 이어 공수처 흔들기?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간담회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의 ‘거취 표명’을 거론하고 나섰다. 인수위는 국민적 불신여론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권한 없는 인수위가 법률상 독립기관장에게 사퇴를 압박한 모양새가 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공수처와 1시간 30분가량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인수위는 지난번 김 처장 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공정성은 공수처의 생명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훼손됐다는 것이 의심되면 공수처의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김 처장이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국민 여론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간담회에 참석한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차장으로서 처장을 제대로 보좌못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사는 “인수위는 공수처의 정치적인 중립성·독립성·공정성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면서 “공수처도 대체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공수처는 법률상 독립기관으로 대통령이나 청와대에서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 이날 인수위와 만남이 업무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진 것도 같은 이유다. 또 공수처장의 임기는 법으로 3년이 보장된다. 현장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간사는 “거취를 압박한 게 아니다”면서 “국민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한발 물러났다. 앞서 대선 직후에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향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어 인수위가 공수처장의 사퇴를 거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사기관의 독립성·중립성 훼손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김준우 변호사는 “산업통상자원부나 환경부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보면 정부기관 임원에 대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사회적 맥락”이라면서 “인수위의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리에서 인수위는 지난해 출범 이후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 미흡을 집중 질타했다고 한다. 여 차장은 “그동안 선별적으로 사건을 입건한 게 원인”이라며 “최근 공수처 규칙을 개정해 기존 선별 입건 방식을 폐지하고 전건 입건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주장했던 공수처 폐지까지는 이날 언급되지 않았다. 이 간사는 ‘인수위 차원에서 공수처 폐지를 논의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면서 “폐지는 국회 차원의 문제”라고 답했다. 또 인수위는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한 공수처의 우선권을 명시한 ‘공수처법 제24조’와 관련해 명확한 운영 기준이 없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에 공수처는 “공수처법 제24조는 독립적인 공수처의 근거가 되는 조항”이라며 “이게 없으면 존립 근거가 없어진다”고 맞섰다. 공수처법 24조는 다른 수사기관이 인지한 고위공직자 범죄를 공수처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와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권을 규정한 조항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독소조항’이라고 평가해왔다.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통신조회를 남발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통신자료심사관과 인권수사정책관 도입 등 통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결합 심사 역대 최다… “앞으로 더 빨리 하겠다” 태세전환 나선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역대 최다… “앞으로 더 빨리 하겠다” 태세전환 나선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첫해 위축됐던 기업 투자가 지난해 백신 접종 확대로 다시 활발해진 결과다. 공정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추려는 듯 앞으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를 더욱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1년 기업결합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접수·심사한 기업결합 건은 전년 대비 28.7%(248건) 늘어난 1113건으로 집계됐다. 1981년 기업결합 심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연 1000건을 넘은 건 처음이다. 기업결합으로 이뤄진 투자·거래 금액은 총 349조원으로 전년 대비 66.0%(138조 8000억원) 늘었다. 대기업의 기업결합 건수는 41.8%(89건) 증가한 302건, 금액은 182.1%(21조 5000억원) 늘어난 33조 3000억원에 달했다. 기업결합 신고를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SK그룹(25건)이었다. SK그룹의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조원을 투자해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했다. 이어 미래에셋(21건), 카카오(17건), 한국투자금융(15건), 롯데그룹(14건) 순으로 많았다. 공정위는 이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키파운드리 인수 건을 승인했다. 재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빨리 해 달라”는 원성을 샀던 공정위는 이례적으로 “앞으로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친화적 계획을 밝혔다. 공정위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에서 사실상 배제되며 ‘찬밥 신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윤 당선인과 코드를 맞추려고 태세 전환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인수위 “코로나 정점 지나면 밤 11시 영업 제한, 즉시 철폐”

    인수위 “코로나 정점 지나면 밤 11시 영업 제한, 즉시 철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을 확산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전면 철폐할 계획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제한되고 있다. 신 대변인은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 판단할 때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는다”고 전제했다. 이어 “크게 (방역)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방역당국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 4641명 늘어 누적 1277만 4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18만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다시 40만명대로 올라서긴 했으나, 오미크론 유행은 사실상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영업시간이 현재 밤 11시로 제한돼 있다”며 “비과학적인 원칙을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철폐 의견이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비전문가인 인수위에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고민”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또 “11개 중 9개 기관이 정점을 지났다고 결론 내렸고, 전문가그룹 회의에 참석한 절대 다수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정점이 지났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했다”며 “인수위가 영업제한 전면 철폐도 적극 검토해달라 제안했고, 방역당국도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 재원과 관련해 “세출 구조조정에 대해 약간 차이가 있으나 저희와 기재부 의견이 많이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재부가 얼마나 적극적인지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안철수, 총리직 고사…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 (종합)

    안철수, 총리직 고사…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 (종합)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으로서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되,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직은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30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원장으로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과 좋은 그림의 방향을 그려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게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어 “개인적으로는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을 직접 만나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에게 총리 후보자를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제가 직접 총리를 맡기보다는 오히려 당선자께서 뜻을 펼칠 수 있게, 본인이 정말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좋은 분을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국무총리를 맡아달라고 제안을 했었느냐는 질문엔 “어제 면담 요청을 해서 먼저 (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아마도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서, 먼저 저한테 (총리를 하겠느냐고)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제 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안 위원장은 새 정부의 유력한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다. 단일화 과정에서 윤 당선인과 공동정부 구성·운영을 약속한 데 따라, 안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을 맡아 밑그림을 그린 뒤 국무총리로 직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을 의사가 없는 점을 공식화면서 총리 인선의 후보군은 더 좁혀졌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 대선까지 연이어 치르면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휴식기를 보낸 뒤 당권에 도전하거나 경기지사에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지방선거에 대한 (출마)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 인권위, 인수위에 ‘차별금지법 제정’ ‘북한인권 개선’ 등 10대 인권과제 제안

    인권위, 인수위에 ‘차별금지법 제정’ ‘북한인권 개선’ 등 10대 인권과제 제안

    인권위, 차기 정부에 “혐오·차별 극복”소수자 인권·양극화 대응 강화도 주문국가인권위원회가 차기 정부의 인권 과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혐오 표현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 차원의 공식 선언 등을 제안했다. 오는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사회 통합을 실현하려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인권위는 ‘혐오와 차별의 극복과 평등사회 실현’ 등 차기 정부 10대 인권 과제를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제엔 ▲양극화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확충 ▲기본적 인권의 보장 강화 ▲사회적 약자·소수자 인권 보장 강화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인권 보장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인권 보호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인권 문제 대응 ▲기업의 인권경영 정착 ▲군인 인권 보장 강화 ▲남북관계 발전과 국제 협력을 통한 북한인권 개선 등이 담겼다. 인권위는 “여성·노인·장애인·이주민·난민·성소수자 등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도 혐오 표현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미흡하다”고 했다. 인권위는 또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더 심해진 양극화 현상과 관련해 국가의 돌봄 책임을 확대하고, 국가 재난과 감염병에 대한 인권친화적 대응 체계를 다듬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제안도 눈에 띄었다. 인권위는 공공부문 고위직 및 정치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인권위는 “그동안 인권 발전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인권보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제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민주화와 인권 수준에 걸맞지 않게 구조화하고 고착화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인권 과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10대 과제에서 ‘북한 인권 개선’도 언급했는데 전날 인수위가 인권위 업무보고 후 “북한 인권 문제와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인권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차기 정부에서 인권위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대통령 당선인 공약 항공우주청 어디서 문열까’...경남·대전 ‘우리가 최적지’ 유치경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설립을 공약한 항공우주청이 어디에서 문을 열지 입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와 대전시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유력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대전도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경남을 찾았을때 경남지역공약으로 항공우주청 설립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사천지역 유세 당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반드시 설립해 항공우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의 이같은 공약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 항공우주청 설립을 유력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공약에 따라 경남지역 설립이 당연한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설립 준비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는 윤 당선인의 서부경남 설립 공약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권영세 부위원장과 서일준 행정실장에게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 앞서 대통령 선거 다음날이 지난 10일에도 하종목 경남도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정점식·서일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항공우주청 설립 등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남에 있는 항공우주기업 73개 회사도 지난 25일 공동으로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치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와 청와대, 국회, 각 정당 등 14개 기관에 전달했다. 73개 기업은 건의문에서 “우리나라가 선진 항공우주 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정부 전담 조직인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국가적 차원의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심장지역인 서부경남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경남 지역 시장·군수도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설립 공동건의문을 조만간 발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 등에 전달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 생산 실적 점유율이 68.1%를 차지하는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다.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상국립대, 한국폴리텍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세라믹기술원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잘 조성돼 있다. 경남도는 진주·사천지역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완공되는 등 서부경남 지역은 항공우주 제조·기술 개발 인프라가 갈수록 탄탄하게 구축돼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도 항공우주청 유치 의지가 강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업무회의에서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가 잘 형성돼 있어 단순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을 넘어 항공우주청 설립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경남이 유력 입지로 거론되는데 맞서 “대전시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안에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전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차원에서 정부의 부 단위 기관은 세종시로 모으고 청 단위는 대전에 집적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은 대전에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안철수, 총리직 고사…“내각 참여 않는 게 당선인 부담 더는 것”

    안철수, 총리직 고사…“내각 참여 않는 게 당선인 부담 더는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은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30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입장을 알리며 “당선인이 생각하시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개인적으로는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을 직접 만나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에게 총리 후보자를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제가 직접 총리를 맡기보다는 오히려 당선자께서 뜻을 펼칠 수 있게, 본인이 정말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좋은 분을 찾으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 [사설] 임대차 3법 손질은 필요, 상생 대안 여야가 내놔라

    [사설] 임대차 3법 손질은 필요, 상생 대안 여야가 내놔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계약갱신청구권 4년 확대, 전월세 상한제·신고제 등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부동산거래신고법 등 임대차 3법을 폐지 또는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전월세 시장에 혼란을 주는 등 부작용이 컸기에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020년 7월 개정된 법안은 채 2년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시행 초기부터 임차인 보호 및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법 취지와 달리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반발하는 임대인들의 저항에 속수무책이었다. 실제로 임대매물 실종, 전셋값 폭등, 월세 가속화 등이 나타났음에도 법의 미비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숱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게다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2년이 되는 오는 7월 31일 이후 전월세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우려 또한 크다. 임대차 3법의 수정 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배경이다. 하지만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 법 개정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당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임대차 3법 개폐 움직임에 대해 어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겠지만 임차인 보호의 법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성급한 폐지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여야 협의 속에 보완하는 것이 실용주의적 노선을 표방한 차기 정부에 걸맞다. 예비 야당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임차인 보호 및 사유재산권 훼손 방지, 전월세 시장 안정 등 실사구시적 상생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예컨대 임대차 계약 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임대료를 시세보다 낮게 올리는 임대인에게 세금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 무조건 반대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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