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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새 정부 첫 낙마

    이 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새 정부 첫 낙마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전날 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의 수용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이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 역할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차명 대출과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연이어 제기된 끝에 5일 만에 자진 사퇴하게 됐다.
  •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수석 인선을 발표하면서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한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사실이 임명 이후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친구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오 수석은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곧바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었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이 낙마하는 첫 사례가 된다.
  •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내란특검·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를 공식 지명했다. 각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쳐 내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직무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후보이며,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감사원 재직 당시 대통령 관저 의혹 감사 결과를 두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충돌하기도 했고 지난 1월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뒤에는 관저 의혹 감사 결과의 재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중앙지법원장은 과거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하는 추가조사 위원회 위원장과 서울동부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채 해병 특검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이 전 고등검찰부장이 지명됐다. 이 부장은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2일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3대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李대통령, 3대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라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 [사설] 확성기 중단, “김정은과 서신”… 한미 대북 공조 강화해야

    [사설] 확성기 중단, “김정은과 서신”… 한미 대북 공조 강화해야

    우리 군이 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자 북한이 이에 호응해 대남 소음 방송을 멈췄다. 지난 정부에서 악화한 남북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첫 대북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친서를 보내려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기에 이어 북미 대화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그러나 러시아와 밀착하며 핵 고도화에 나선 북한의 태도 변화 없이 남북·북미 관계 개선은 요원한 만큼 한미 간 대북 정책을 정교하게 조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그제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전격 중지했다. 대통령실은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피해를 겪어 온 접경지역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행사 축사에서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모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도 1기 때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첫 북미 정상회담 7주년을 앞두고 북한에 친서를 보내려 했음을 확인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화 재개 추진을 시사했다. 백악관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다시 보길 원할 것”이라고 했다. 북미 간 ‘뉴욕 채널’을 통해 시도한 친서를 북한 측이 수령을 거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친서 외교’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관건은 북한의 태도 변화다. 북한의 적대적 태도로 남북은 물론 북미도 대화가 끊어진 지 오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구애’에도 김 위원장은 반응 없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면서 군사협력 등 밀월 관계가 심화하고 있다. 북한은 또 영변에 새로운 핵시설을 건설하는 등 핵 도발을 이어 갈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간 비핵화 등을 놓고 정책 엇박자가 난다면 2019년 북미 하노이 회담 ‘노딜’의 후폭풍을 다시 겪게 될 수 있다. 한미가 공조해 북한의 대응을 예의주시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과 비핵화가 선순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이재명 대통령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12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원자력발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두 정상이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베트남과 다섯 번째 정상 간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끄엉 주석도 베트남 경제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며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5시부터는 15분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져 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직접 만나 양국 관계가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월호도 그렇고, 또 얼마 전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전에 관한 생각,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으며 수해 대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적과 지시를 이어 갔다. 이 대통령은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관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우수관 관리를)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자치단체는 지금 빨리 신고하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고한 지자체에) 돈을 주시고 그런데도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 문책을 세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전 관련 부서를 대우하는 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사 담당 부서가 (안전 관련 부서를) 겸하게 하는 게 어떠한가’라는 말을 했는데 진짜 좋은 생각”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안전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의)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간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의 빌보드에 흰 국화를 헌화한 뒤 묵념했다. 또 인근 상점을 둘러보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업은 어떤가”, “권리금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5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19%로, ‘모름·무응답’은 28%로 나왔다.
  •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3대 특별검사’(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해병 특검)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13일 늦어도 주말 사이 각 수사팀을 이끌 특검을 최종 임명하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56·29기) 명지대 법과대학 교수를 각각 내란 특검 후보, 김건희 특검 후보, 채해병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조국혁신당도 내란 특검 후보에 한동수(59·24기)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에 심재철(56·27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해병 특검 후보에 이명현(63·군법무관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을 의뢰한 뒤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이다. 특검 추천 권한을 가진 양당은 특검 후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검찰 출신, 판사 출신, 군검찰 출신으로 고루 안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과 법조 관련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후보)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3인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 당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특검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해야 한다. 늦어도 15일까지는 특검 임명이 완료될 수 있는 셈이다.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치면 새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 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란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60명으로 가장 많다. 김건희 특검의 파견 검사 규모는 40명으로 창원 산업단지 개입 의혹 등 총 15개 부문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해병대원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는 채해병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20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콕 집은 李대통령… 오늘 5대 그룹 총수 회동

    ‘배당소득 분리과세’ 콕 집은 李대통령… 오늘 5대 그룹 총수 회동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을 내건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 활성화를 강조하며 주가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배당소득세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국회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안들이 계류돼 있지만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부자 감세 아니냐’는 반대 기류가 있어 이를 넘어서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배당 활성화 관련 법안으로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이 있다. 이 의원 법안은 전날 이 대통령이 언급한 법안으로, 배당 성향(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이 35% 이상인 상장 법인이 배당한 소득은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 세율로 과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상장 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낮다 보니 세제 개편 등을 통해 배당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재벌 구조와 지주회사 체제, 중복 상장 등으로 인해 최대주주 및 경영진이 배당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배당 성향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 법안은 주주 환원을 늘린 기업에는 법인세 세액을 공제해 주고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배당소득 세율을 인하하는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밸류업(기업 가치제고) 정책 발표를 위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 평균 국내 상장사 배당 성향은 26%다. 미국(42%), 일본(36%)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55%)과 중국(31%), 인도(39%)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한국거래소 현장 간담회에서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조세 재정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배당소득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배당소득세 개편 효과가 사실상 대주주 등 일부에 제한되고 세수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실제 다수의 개미투자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조세 부담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의원의 안이 전부 관철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일부만 수용한다든지, 취지만 살리는 등 절충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13일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 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과 경제계가 처음 만나는 이번 회동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전 국내외 경제 상황 점검 및 당면 현안에 대한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한 상법 개정안 등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 새 장차관 올 때까지 복지부동… 정권 초 ‘골든타임’ 상실 우려

    새 장차관 올 때까지 복지부동… 정권 초 ‘골든타임’ 상실 우려

    수장 나갈 날 기다리며 업무 손 놔文정부 때도 인선 완료 195일 걸려국민 추천제 탓에 내각 구성 지연 “업무 시급한 부처 인사 서둘러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공직사회에 ‘열일’(열심히 일하기)을 강조하고 있지만 차관 인사가 이뤄진 일부 부처를 제외하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늦어지면서 “장차관이 올 때까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돼 온 공직사회의 관성이 어김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12일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는 “정권 초반은 부처가 핵심 과제를 대통령에게 어필하고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골든타임인데 지금은 전 정부 장차관이 나갈 날만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부들도 눈치만 볼 뿐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장차관이 부임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속도를 내려면 8월은 돼야 할 텐데 그땐 이미 초기 동력을 놓친 셈”이라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장관 내정자가 발표된 부처는 없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3곳의 차관급 인사(6명)를 한 것이 전부다. 정부 출범 후 두 차례 열린 국무회의에는 모두 이전 정부의 장차관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첫 국무회의에서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한부’ 장관 체제에서 실질적인 동력은 생기지 않고 있다. 한 고위 공무원은 “간부 회의에서는 ‘오늘 언론 보도엔 뭐가 나왔나’ 같은 하나 마나 한 대화만 오갈 뿐 정작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논의는 없다”며 “공직사회 전체가 ‘시간만 보내자’는 기류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복지부동은 이번 정부만의 일은 아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도 박근혜 정부 장차관들이 일괄 사표를 냈지만 문 전 대통령이 대부분 반려하면서 전 정부 국무위원들과의 어색한 동거가 몇 달간 이어졌다. 당시 1기 내각 구성에는 195일이 걸려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문제는 정권 초기야말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이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장차관 교체가 예정된 상황에서 현실적인 공무원들이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내기는 어렵다”며 “새로운 기관장이 하루빨리 임명돼 부처의 목표나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부 부처에선 대선 전후로 보도 자료 배포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대통령이 제안한 ‘국민 추천제’가 내각 구성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한 경제부처 사무관은 “국민 추천을 받은 인물을 검증하고 청문회까지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공약이니만큼 실행은 해야겠지만 상징적으로 몇 곳만 하고 수장 확정이 시급한 부처는 원래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차관 인선이 마무리된 일부 부처에선 조직 안정화 조짐이 보이는 등 온도 차가 감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차관이 부임하면서 불확실했던 조직 분위기가 많이 정돈됐다”며 “인공지능(AI)이나 재생에너지 등 대통령 공약과 연계된 업무보고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단독] “李대통령 대신 위로”…강훈식 비서실장, 김문수 전 대선후보 형님상 조문

    [단독] “李대통령 대신 위로”…강훈식 비서실장, 김문수 전 대선후보 형님상 조문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형님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 전 장관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강 실장은 서울 동작구의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수해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 실장은 그 이후에 이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았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조문을) 가진 못하지만 진심으로 (김 전 장관의) 상심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강 실장이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장 점검 회의 이후 대통령실로 복귀하던 중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해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을 한 뒤 현장을 떠났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전날 친형의 별세 소식에 이날 예정됐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 불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 취임식 미공개 사진·자필서명까지…李대통령 ‘디지털 굿즈’ 나온다

    취임식 미공개 사진·자필서명까지…李대통령 ‘디지털 굿즈’ 나온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디지털 굿즈’를 이달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파일로 제작된 대통령 휘장과 서명이 포함된 굿즈가 먼저 배포될 예정이다. 12일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먼저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배경 화면을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스페이스(시계 화면)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차례대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시각적으로 반영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 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실 메시지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디지털 굿즈에 대해 상징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자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했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이곳에도 업로드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 화면도 지속해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이 디지털 굿즈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맞춤형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상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이 관례로 제작해 온 대통령 시계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 시계를 만들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있었지만, 지난 10일 이 대통령은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 [포토] 청년들과 함께 국회 등원하는 손솔 의원

    [포토] 청년들과 함께 국회 등원하는 손솔 의원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진보당 손솔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청년들과 함께 등원하고 있다. 손솔 의원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지난해 22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을 비롯한 군소 정당의 선거연합인 새진보연합 등 당시 야권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만들어 공천했고 14명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던 위 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후보 순위 15·16번이 의원직을 승계했다. 15번은 진보당 추천 몫으로 손 의원, 16번은 새진보연합 추천 몫으로 최혁진 의원이었다.
  • 李대통령, 오늘도 ‘빨간 줄무늬’ 패션… 尹 넥타이엔 ‘파란 점무늬’ [포착]

    李대통령, 오늘도 ‘빨간 줄무늬’ 패션… 尹 넥타이엔 ‘파란 점무늬’ [포착]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넘도록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줄무늬 넥타이’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한 붉은색 넥타이를 고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근 푸른색 점무늬가 섞인 넥타이를 맨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취임 9일째를 맞은 이 대통령은 이날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도 짙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차림으로 이날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고, 용산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사진·영상 출입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대통령의 넥타이는 눈길을 끌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똑같은 크기로 교차 배치된 줄무늬 넥타이였다. 이 대통령은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엔 민주당 상징색인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주로 착용해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 기간 파란색 선거운동복에 ‘빨간 점’을 넣어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사회 대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대통령 취임 후에는 복장의 빨간 점이 빨간 줄무늬로 한층 더 커진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취임 첫날인 지난 4일부터 이 대통령은 줄곧 빨간색이 포함된 넥타이를 매왔다. 민주당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던 지난 7일에만 파란색 계열로만 이뤄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최근 달라진 넥타이 색깔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대선 후 처음으로 법원에 출석하면서 붉은색 바탕에 푸른색 점무늬 넥타이를 맸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선 1~5차 공판에선 모두 진한 붉은색 단색으로 된 넥타이를 착용했었다. 윤 전 대통령의 달라진 넥타이 패션을 두고 일각에선 대선 전 지지층 결집에 몰두하던 것에서 벗어나 외연 확장 전략을 펴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北 대남방송 중단한 듯…합참 “오늘 대남방송 없어”

    北 대남방송 중단한 듯…합참 “오늘 대남방송 없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되었고, 이후로는 없었다”고 밝혔다. 군은 그러면서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시기인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만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남북간 군사적 대치상황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중단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상호 신뢰 회복에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며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항공안전법 등으로 전단 살포를 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 병원 이송…李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 병원 이송…李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대통령실에서 일하던 직원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에 파견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이 발생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일은 걱정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 공복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면서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근무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업무 과중에 시달린 것 같다”며 “업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한정판 인기 ‘대통령 시계’ 뭐기에… 李 “가성비 높게 제작, 기대하시라”

    한정판 인기 ‘대통령 시계’ 뭐기에… 李 “가성비 높게 제작, 기대하시라”

    역대 대통령들이 관례로 제작해 온 ‘대통령 시계’를 이번 정부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게 제작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직접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적었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함께한 만찬 당시 일화를 소개하며 “이 대통령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시계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 달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이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했다. 역대 대통령 재임 시마다 제작·배포된 ‘대통령 시계’는 대통령의 이름과 친필 사인, 문구 등이 들어 있다는 점 때문에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특히 청와대 방문객과 해외 내빈 등 한정된 대상에게 선물하는데, 이 때문에 중고 플랫폼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한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노출됐던 이 대통령의 검정색 가죽 시계는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2019년 출시된 것으로 대부분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 “어떤 상황서도 업무 척척”… ‘소확행’ 탈모 공약 심은 브레인[이재명의 사람들]

    “어떤 상황서도 업무 척척”… ‘소확행’ 탈모 공약 심은 브레인[이재명의 사람들]

    성남시 지역 언론인으로 첫 인연‘기본소득’ 앞장서며 핵심 참모로“기자 시절부터 정책에 조예 깊어”세 번 대선 때마다 정책 설계 주도‘李는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 홍보본인 SNS에 李 지사 때 성과 소개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고 바로 상황을 파악해 업무 지시를 딱딱 내리더라.” 김락중 전 경기도 정책보좌관을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이른 새벽이든 늦은 저녁 자리든 어떤 상황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전화를 바로 받아 최적의 업무 지시를 내리는 핵심 참모. 김 전 보좌관은 이렇게 경기 성남시청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20여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김 전 보좌관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전략기획팀 선임팀장을 맡아 대선공약 실무 작업을 최전선에서 주도했다. 특히 그는 정책과 관련한 현장 감각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가운데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당시 후보였던 이 대통령은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이라고 홍보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전 보좌관은 이번에도 대통령실 정책 부서에서 업무를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보좌관은 성남시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2002년 5월 백궁정자지구 부당용도변경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던 이 대통령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이후 둘의 관계는 정치인과 보좌진으로 이어졌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김 전 보좌관은 기자로 활동할 당시부터 정책 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성남시청 공보비서관, 공약담당 비서관 등을 거치며 당시 이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함께 ‘3대 무상복지 정책’(청년배당·무상 산후조리·무상교복 지원)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경기지사가 된 이 대통령과 함께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참모 역할을 계속했다. 경기지사 시절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 이재명의 약속’이란 문구를 널리 알린 데에도 김 전 보좌관의 역할이 컸다고 전해진다. 김 전 보좌관은 2017년 이 대통령이 첫 대선을 도전할 때부터 2022년 대선 그리고 이번 세 번째 대선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을 묵묵히 보좌하며 정책 설계를 도맡았다. 2019년의 게시글이 마지막으로 올라와 있는 김 전 보좌관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사적인 내용보다는 그간 이 대통령과 함께하며 이 대통령의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업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의 새로운 모델인 ‘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 모델’을 홍보하며 “주택이 소유가 아닌 거주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새로운 사고방식이 만들어 낸 이재명 표 신개념 주거복지 정책”이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최고의 행정가 이재명, 경기지사 직무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썼다.
  • 장차관 국민추천 하루 새 1만1324건… 톱3는 법무장관·복지장관·檢총장

    장차관 국민추천 하루 새 1만1324건… 톱3는 법무장관·복지장관·檢총장

    대통령실은 11일 장차관 등 고위급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와 관련해 “시행 첫날인 어제 하루 동안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추천이 들어온 공직은 법무부 장관이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건”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며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추천 인사의 검증 방법에 대해 “인재 등용을 하게 될 때의 여러 프로세스는 개발 중이라고 보는 쪽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이 대통령에게) 보고는 들어간다”며 “이 대통령도 살펴보고 같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를 오는 16일까지 국민으로부터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방법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이메일 등으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면 된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쯤 출범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따라 추진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 추진 로드맵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이재명식 실용외교… 미일중 이어 ‘원전 계약’ 체코 총리와 통화

    이재명식 실용외교… 미일중 이어 ‘원전 계약’ 체코 총리와 통화

    25조원 원전 최종 계약 굳히기 차원강대국 통화 관례 대신 ‘국익’ 우선文은 인도 ‘균형’… 尹은 호주 ‘안보’美, 한미 정상 통화 사실 공식 확인 이재명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11일 첫 전화 통화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체결에 대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은 네 번째 정상 통화를 체코와 진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25조원에 달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고려한 ‘이재명식 실용외교’ 행보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20분간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피알라 총리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올해는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편리한 시기에 피알라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 이후 엑스(X)에 직접 메시지를 올려 “저와 피알라 총리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을 축하하고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며 “체코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피알라 총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주사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 간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25조원 규모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하면 미국을 첫 번째로 주변 강대국을 우선해 정상 통화를 해 오는 게 관례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3월 당선인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호주 정상과 전화 통화를 했다. 중국 견제 안보 틀인 쿼드 국가 중심으로 통화한 것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당선 이후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인도 정상과 통화하며 균형외교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비교해 체코는 경제적 이익을 앞세운 선택으로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연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의 통화 사실을 10일(현지시간) 처음 확인했다.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 만이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외교 정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그의 리더십 아래 우리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다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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