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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총 158명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총 158명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이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으로, 현재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출국 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며 “국가의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 대해 여러 책임을 지겠지만, 당연히 국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책임들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 간담회에서 “과학에 기반한 강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이태원 참사의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과 원인 규명, 확실한 사법적 책임을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보상받을 권리를 확보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 ‘尹예산’ 칼질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도 마찰 예고

    ‘尹예산’ 칼질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도 마찰 예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면’ 초반부터 여야 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수적 우위를 무기로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을 대폭 칼질하려는 야당과 이를 제지하려는 여당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국회는 14~18일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와 14~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 정부 들어 신설된 행안부 산하 경찰국 관련 예산(5억 1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도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청와대 개방·활용 예산(59억 5000만원)을 모두 없앴다. 이번 주에도 ‘윤석열표 예산’을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286억원에 달하는 ‘용산공원 개방 및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삭감에 나선다. 16일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관리 예산 중 시설관리 및 개선사업 예산(29억 6000만원)과 사이버안전관리센터 구축 예산(20억원)이 삭감 대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정부 예산 및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은 사활을 걸고 되살릴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7050억원), 쌀값 안정화 지원 예산(1959억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지원예산(1조 2797억원),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3281억원) 등이다. 다만 예산 감액과 달리 증액은 정부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과가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열세이다 보니 야당의 예산 삭감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예산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 통과시켜 왔는데 멋대로 삭감하거나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은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시작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를 통해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화폐 예산 증액도 정부와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타협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어 법정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세제 개편안이다. 현재 기재위는 산하 조세소위·경제재정소위·예산소위 등 3개 소위를 여야의 ‘자리 싸움’으로 꾸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될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는 정부 세제 개편안은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법인세 인하·종합부동산세 완화·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정부 세제 개편안도 여야가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심장병 환아 찾아가 쾌유 기원한 金여사

    심장병 환아 찾아가 쾌유 기원한 金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김 여사는 전날 한국인 의사들이 2007년 세운 헤브론 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며 잘 이겨내 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 캄보디아 측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 野, 대통령실까지 국조… 與 “정쟁 악용 말라”

    野, 대통령실까지 국조… 與 “정쟁 악용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위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면서 장외투쟁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경질을 넘어 대통령실까지 겨냥하고 있는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대여 공세 수위를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보다 “경찰 수사가 먼저”라며 ‘정쟁 프레임’을 부각하는 한편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14일 인천시당·광주시당·경남도당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각 광역 시도당 차원의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이 이어진다. 앞서 지난 11일 당 지도부의 서울 여의도역 발대식에 이어 12일 서울시당의 용산역 발대식을 치렀다. 민주당이 장외 여론전에 나선 건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정조사에 부정적인 여당을 압박하려면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 목소리를 동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를 하게 되더라도 국민 여론을 등에 업으면 여당의 ‘정쟁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판단도 배경에 깔렸다. 당 조직을 가동해 거리로 나선 만큼, 이태원 참사 ‘정부 책임론’으로 명분을 축적해 다음달 2일 예산 정국 이후 촛불집회 등 당력과 조직력이 더욱 집중된 장외투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외투쟁 강경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민생을 챙기는 책임을 다한 뒤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정조사를 논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여론전을 통해 한층 더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을 비롯한 장외투쟁이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쟁이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3선 이상 중진들과 비공개회의를 갖고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 등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의 한 4선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정쟁을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당내 반대 기류가 우세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고, 빨리 마무리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5선 서병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세월호를 우려먹어 정권을 잡았듯, 이태원 참사를 빌미로 삼아 출범한 지 6개월 된 정부를 뒤흔들어 버리겠다는 속셈”이라고 비난했다. 일각에선 국정조사에 참여해 조사 범위나 기한 등을 조율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이 장관의 사퇴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한 뒤 이 장관 등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다면 야당의 국정조사 추진 동력도 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다.
  • 주도권 싸움 정진석 비대위... 친윤·비윤 커지는 불협화음

    주도권 싸움 정진석 비대위... 친윤·비윤 커지는 불협화음

    국민의힘에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친윤석열계와 비윤석열계 간 불협화음이 감지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리스크’가 마무리되며 안정을 되찾아 가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당 주도권을 놓고 다시 내홍에 휩싸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선수습, 후책임’이라는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러나 비주류 당권 주자로 여겨지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진 사퇴나 경질을 주장해 왔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주무 부처 장관은 모든 책임을 지는 게 맞다”면서 “(이 장관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면서 여야 정쟁이 되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일 자체가 묻혀 버린다”며 이 장관의 문책을 주장했다. 유 전 의원도 10일 “용산경찰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이걸로 꼬리를 자르고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뛴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에게까지 책임을 떠넘긴다면 과연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지적했다. 반면 김기현 의원은 11일 “일이 생기면 원인도 따지지 않고 무작정 덮어씌우고 가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친윤계와 의견을 같이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갈등이 표면화됐다고 보긴 이르고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당내 불협화음 조짐은 다른 사안에서도 감지됐다. 지난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운영위원장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을 빚은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퇴장시킨 조치를 놓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핵심 장제원 의원은 10일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불협화음의 배경에는 차기 당권 경쟁을 앞둔 주도권 잡기가 거론되나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라 갈등 수습에 부심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에 대한 친윤계의 비판에 “자세한 사정을 장 의원과 이용 의원이 제대로 공유받지 못한 것 같다”며 진화를 시도했다.
  • 尹 “한일 현안 논의”… 기시다 “징용 문제 조기 해결에 일치”

    尹 “한일 현안 논의”… 기시다 “징용 문제 조기 해결에 일치”

    대통령실은 1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간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협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반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강제징용 문제를 논의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한일 양 정상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과 관련하여 외교 당국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다만 어떤 현안을 논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마친 뒤 일본 기자들과 만나 “구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는 뉴욕에서 저와 윤 대통령의 지시로, 외교당국 간 협의가 가속화하는 것을 발판으로 현안의 조기 해결을 도모하는 데 다시금 일치했다”고 언급하며 톤을 달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북한 문제와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양국이 연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또 “양 정상은 최근 양국 인적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양국 국민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앞으로도 정상 간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담 시작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를 표했고 윤 대통령도 2명의 일본인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당초 30분간 회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훌쩍 넘겨 45분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이 마주한 것은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 이후 2개월 만이다.
  • 바이든 “IRA, 美경제에 기여한 韓기업 고려해 논의”

    바이든 “IRA, 美경제에 기여한 韓기업 고려해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 캄보디아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의 보조금 차별 문제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한미 간 IRA에 관한 협의 채널이 긴밀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IRA 관련 미국 측의 진정성 있는 협의 의지를 확인해 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미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윤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태평양 도서국이 우리의 인태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아세안 및 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에 있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독자적인 인태 전략을 평가하며 “한미 양국이 인태지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태평양 도서국 협력 구상’에 공식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어진 것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 중국이 꺼리는 인권·경제안보 명시… 대통령실 “특정국 배척 아니다”

    중국이 꺼리는 인권·경제안보 명시… 대통령실 “특정국 배척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의 구상을 밝힌 가운데 향후 중국의 반발 및 충돌 가능성을 놓고 시선이 집중된다. 신냉전과 미중 갈등이 고착화하면서 중국이 민감히 반응하거나 반발할 지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중국이 견제에 나설 공산이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이 밝힌 인태 전략은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강화’ 원칙이 핵심이다. ‘자유·평화·번영’ 등 3대 비전과 보편적 가치에 기초해 동북아와 인태 지역에서 ‘포용·신뢰·호혜’ 3대 원칙에 따라 관련국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국 범위에는 중국도 당연히 포함되지만, 협력보다는 충돌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구체적으로 보면 윤 대통령이 밝힌 9대 중점 추진 분야에는 ▲법치주의·인권 증진 ▲비확산·대테러 협력 강화 ▲포괄안보 협력 확대 ▲경제안보 네트워크 확충 ▲첨단과학기술·에너지 안보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법치주의·인권 분야는 중국이 유엔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가 포함될 수밖에 없다. 포괄안보 협력 분야에는 한미일 안보협력, 미 전략자산 배치 확대 등이 있지만, 이는 중국이 ‘자국 영토를 잠재적으로 겨냥한다’며 의구심을 갖는 대목이다. 경제안보 역시 중국이 ‘자국 배제 전략’이라며 반발하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직결된다. 윤 대통령이 13일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선 북한 비핵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힌 것 역시 유엔 안보리 차원 대응에 소극적인 중국에 행동을 촉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국판 인태 전략은 미국의 인태 전략과 보폭을 맞추되 중국을 직접 자극하지 않으려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를 매도하거나 배척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과도 열린 자세로 공동 이익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되 보편적 가치와 규칙기반의 국제질서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발언에서 “한국판 인태 전략이 (중립성이 강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고 밝힌 것은 중국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역시 앞서 중국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던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공급망에 대한 도전’ 표현보다 수위를 낮춘 것이다. 한국판 인태 전략 추진 과정에서 아세안을 우리의 전략적 이익을 추구할 요충지로 활용하려는 계산도 엿보인다. 아세안은 중국에 이은 2위 교역·투자 대상 지역인 동시에 미중 전략 경쟁의 전쟁터이기도 한 만큼 아세안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켜 안보·경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대립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 한미일 정상 “대북 확장억제 강화”

    한미일 정상 “대북 확장억제 강화”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3국 정상은 ‘한미→한미일→한일’의 연쇄 회동을 통해 북핵 도발에 대응한, 견고한 3각 안보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약 15분간 3자 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담을 통해 채택한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에서 “더욱 긴밀한 3국 연대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국 정상들은 이날 회담에서 나란히 대북 성토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층 더 적대적이고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도발을 계속해 오고 있고 3자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의한 전례 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적 도발도 예정되는 가운데 오늘 이렇게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국 정상은 확장억제 강화 방안으로 “북한 미사일로 야기될 위협에 대한 각국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핵을 포함해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약 50분간 정상회담을 하며 양국 간 현안을 조율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며 “북한의 고도화된 핵 능력에 맞게 한미 간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관해 앞으로 계속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45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이 다시 마주 앉은 건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 이후 2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열린 ‘아세안+3’ 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이에 리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릴레이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다.
  • 한미일 정상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협력”

    한미일 정상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협력”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3국 정상은 ‘한미→한미일→한일’의 연쇄 회동을 통해 북핵 도발에 대응한, 견고한 3각 안보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약 15분간 3자 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담을 통해 채택한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에서 “더욱 긴밀한 3국 연대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국 정상들은 이날 회담에서 나란히 대북 성토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층 더 적대적이고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도발 행동을 계속해 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3자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의한 전례 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도발도 예정되는 가운데 오늘 이렇게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국 정상은 확장억제 강화 방안으로 “북한 미사일로 야기될 위협에 대한 각국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핵을 포함해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3국 정상은 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연대 의지를 확인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체성과 주권의 즉각적인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 관련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약 50분간 정상회담을 하며 양국 간 현안을 조율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며 “북한의 고도화된 핵 능력에 맞게 한미 간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관해 앞으로 계속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역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12일 ‘아세안+3’ 회의에서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이에 리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 한미일 정상, 역대 처음 ‘포괄적 공동성명’ 채택

    한미일 정상, 역대 처음 ‘포괄적 공동성명’ 채택

    한미일 3국 정상이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캄보디아에서 만나 역대 처음으로 포괄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고조되고 중국과 러시아 등을 둘러싸고 역내외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3국이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공조에 나섰다. 또 한미일은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해 공급망 교란과 핵심기술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한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3국 협력을 더 강화할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국 정상은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15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한미일 회담 전후로 미일-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됐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번째다.尹 “한미일 정상회의 시의적절…평화 안정 강력한 보루”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에 북한이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우리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주의적 반인륜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공약 확인, 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 표명, 3국 간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연대,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미일 양국 정상의 환영 및 향후 이행 과정에서의 협력 확보,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도래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안이 아닌 현안 전반에 걸친 포괄적 한미일 공동성명은 처음이란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기시다 총리도 “북한에 의한 전례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적인 도발도 예정되는 가운데 오늘 이렇게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돼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한미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연하게 대응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에서 정상들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동맹 공약”을 언급하면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이행하기 위해 3국 차원에서 정부 각급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되고,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우리 공동의 노력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北 도발 계속…한미일, 어느 때보다 대북 단일대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미일은 어느 때보다 더 공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공유하는 “대단히 중요한 동맹”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방과 자유를 위해 한국, 일본과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일본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동 지원 확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태평양 도서국 협력 구상’(PBP)에 공식 참여한다는 결정도 통보했다. PBP는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이 제안한 대 태평양도서국 협력이니셔티브로서 태평양도서국 관련해 유사입장국간에 협력을 조율하고 최적의 관행 공유와 협력사업 발굴 등이 목적이다.
  • 이번 주 ‘예산 국회’ 곳곳서 충돌...‘尹 예산’ 칼질하는 野·속수무책 與

    이번 주 ‘예산 국회’ 곳곳서 충돌...‘尹 예산’ 칼질하는 野·속수무책 與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면’ 초반부터 여야 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수적 우위를 무기로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을 대폭 칼질하려는 야당과 이를 제지하려는 여당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국회는 14~18일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와 14~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 정부 들어 신설된 행안부 산하 경찰국 관련 예산(5억 1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도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청와대 개방·활용 예산(59억 5000만원)을 모두 없앴다. 돌아오는 주에도 ‘윤석열표 예산’을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에서 286억원에 달하는 ‘용산공원 개방 및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삭감에 나선다. 16일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관리 예산 중 시설관리 및 개선사업 예산(29억 6000만원)과 사이버안전관리센터 구축 예산(20억원)이 삭감 대상이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정부 예산 및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은 사활을 걸고 되살릴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7050억원), 쌀값 안정화 지원 예산(1959억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지원예산(1조 2797억원),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3281억원) 등이 그 예다. 다만 예산 감액과 달리 증액은 정부의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과가 불투명하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열세이다 보니 야당의 예산 삭감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예산은 여야 간 협의를 통해 통과시켜왔는데 이런 문제가 정쟁화해 멋대로 삭감하거나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를 통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 화폐 예산 증액도 정부와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여야 간 타협점이 마련될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예산안 처리가 발목이 잡히면 다음 달 2일까지인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세제 개편안이다. 현재 기재위는 산하 조세소위·경제재정소위·예산소위 등 3개 소위를 여야의 ‘자리 싸움’으로 꾸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될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는 정부 세제 개편안은 논의를 시작도 못했다. 법인세 인하·종합부동산세 완화·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정부 세제 개편안도 여야가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속보]한미일 정상 ‘포괄적 공동성명’ 채택

    [속보]한미일 정상 ‘포괄적 공동성명’ 채택

    한미일 3국 정상이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캄보디아에서 만나 역대 처음으로 포괄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고조되고 중국과 러시아 등을 둘러싸고 역내외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3국이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공조에 나섰다. 또 한미일은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해 공급망 교란과 핵심기술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다. 3국 정상은 지난 6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회담한 후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또 한번 마주앉았고 최초로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에 북한이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우리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주의적 반인륜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공약 확인, 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 표명, 3국 간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연대,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미일 양국 정상의 환영 및 향후 이행 과정에서의 협력 확보,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도래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안이 아닌 현안 전반에 걸친 포괄적 한미일 공동성명은 처음이란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공동성명에서 정상들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동맹 공약”을 언급하면서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이행하기 위해 3국 차원에서 정부 각급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되고,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우리 공동의 노력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정국 겨냥 아냐” 윤 정부 첫 공개한 인태 전략 의미는

    “특정국 겨냥 아냐” 윤 정부 첫 공개한 인태 전략 의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의 구상을 밝힌 가운데 향후 중국의 반발 및 충돌 가능성을 놓고 시선이 집중된다. 신냉전과 미중 갈등이 고착화하면서 중국이 민감히 반응하거나 반발할 지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중국이 견제에 나설 공산이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밝힌 인·태 전략은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강화’ 원칙이 핵심이다. ‘자유·평화·번영’ 등 3대 비전과 보편적 가치에 기초해 동북아와 인태 지역에서 ‘포용·신뢰·호혜’ 3대 원칙에 따라 관련국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국 범위에는 중국도 당연히 포함되지만, 협력보다는 충돌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구체적으로 보면 윤 대통령이 밝힌 9대 중점 추진 분야에는 ▲법치주의·인권 증진 ▲비확산·대테러 협력 강화 ▲포괄안보 협력 확대 ▲경제안보 네트워크 확충 ▲첨단과학기술·에너지 안보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법치주의·인권 분야는 중국이 유엔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가 포함될 수 밖에 없다. 포괄안보 협력 분야에는 한미일 안보협력, 미 전략자산 배치 확대 등이 있지만, 이는 중국이 ‘자국 영토를 잠재적으로 겨냥한다’며 의구심을 갖는 대목이다. 경제안보 역시 중국이 ‘자국 배제 전략’이라며 반발하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직결된다.윤 대통령이 13일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선 북한 비핵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힌 것 역시 유엔 안보리 차원 대응에 소극적인 중국에 행동을 촉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밝힌 한국판 인·태 전략은 미국의 인태 전략과 보폭을 맞추되 중국을 직접 자극하지 않으려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현지 브리핑에서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를 매도하거나 배척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과도 열린 자세로 공동 이익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되 보편적 가치와 규칙기반의 국제질서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 인·태 전략이 미국과 보폭을 맞췄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미국 입장에선 한국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측면도, 아닌 면도 있을 것”이라며 “주요 강대국 간 전략 경쟁은 아랑곳하지 않고 중상주의적인 이익만 좇을 경우 오히려 미묘한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수할 위험이 있다”고 ‘복합적인 고려를 거쳤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발언에서 “한국판 인·태 전략이 (중립성이 강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고 밝힌 것은 중국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역시 앞서 중국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던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공급망에 대한 도전’ 표현보다 수위를 낮춘 것이다. 한국판 인·태 전략 추진 과정에서 아세안을 우리의 전략적 이익을 추구할 요충지로 활용하려는 계산도 엿보인다. 아세안은 중국에 이은 2위 교역·투자 대상 지역인 동시에 미중 전략 경쟁의 전쟁터이기도 한 만큼 아세안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켜 안보·경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대립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세부적인 인·태 전략의 완성과 병행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틀 안에서 초반부터 중국의 우려들을 전달하고 우리 이익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이태원 참사’로 장외투쟁 시동 민주…‘이상민 사퇴’ 변수 전망도

    ‘이태원 참사’로 장외투쟁 시동 민주…‘이상민 사퇴’ 변수 전망도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위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면서 장외투쟁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국무총리·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윤희근 경찰청장 경질을 넘어 대통령실까지 겨냥하고 있는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대여 공세 수위를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보다 “경찰 수사가 먼저”라며 ‘정쟁 프레임’을 부각하는 한편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14일 인천시당·광주광역시당·경남도당, 15일 강원도당·대전시당·대구시당, 16일 부산시당·제주도당·전북도당·울산시당, 17일 충·남북도당, 18일 전남도당 등 각 광역 시도당 차원의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이 이어진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당 지도부의 서울 여의도역 발대식에 이어 12일 서울시당의 용산역 발대식을 치렀다. 민주당이 장외 여론전에 나선 건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조사에 부정적인 여당을 압박하려면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 목소리를 동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를 하게 되더라도 국민 여론을 등에 업으면 여당의 ‘정쟁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판단도 배경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선 서명운동 수준이라 해도 당 조직을 가동해 거리로 나선 만큼, 이태원 참사 ‘정부 책임론’으로 명분을 축적해 내달 2일 예산 정국 이후 촛불집회 등 당력과 조직력이 더욱 집중된 장외투쟁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외투쟁 강경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민생을 챙기는 책임을 다한 뒤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정조사를 논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여론전을 통해 한층 더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을 비롯한 장외투쟁이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쟁이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3선 이상 중진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 등 현안을 논의한다. 중진 의원들은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의 한 4선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정쟁을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당내 반대 기류가 우세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고, 빨리 마무리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5선 서병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세월호를 우려먹어 정권을 잡았듯, 이태원 참사를 빌미로 삼아 출범한 지 6개월된 정부를 뒤흔들어버리겠다는 속셈”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다수 의석의 야권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특위 구성안 단독 의결을 예고한 상황에서, 국정조사에 참여해 조사 범위나 기한 등을 조율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이상민 장관의 사퇴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한 뒤 이 장관 등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다면 야당의 국정조사 추진 동력도 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다.
  • 안정찾던 與 ‘이태원 참사’ 계기로 친윤-비윤 갈등 재점화

    안정찾던 與 ‘이태원 참사’ 계기로 친윤-비윤 갈등 재점화

    국민의힘에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친윤석열계와 비윤석열계간 불협화음이 감지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리스크’가 마무리되며 안정을 되찾아가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당 주도권을 놓고 다시 내홍에 휩싸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선 수습, 후 책임’이라는 정부 기조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러나 비주류 당권 주자로 여겨지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진 사퇴나 경질을 주장해왔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CBS라디오에서 “주무 부처 장관은 모든 책임을 지는 게 맞다”면서 “(이 장관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면서 여야 정쟁이 되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일 자체가 묻혀버린다”며 이 장관의 문책을 주장했다. 유 전 의원도 지난 10일 페이스북에서 “용산경찰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이걸로 꼬리를 자르고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뛴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에게까지 책임을 떠넘긴다면 과연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나”고 지적했다. 반면 김기현 의원은 11일 SBS에서 “일이 생기면 원인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덮어씌우고 가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친윤계와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안철수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에게까지 같은 목소리를 기대하긴 어렵다”면서 “대부분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라 아직 갈등이 표면화됐다고 보긴 이르고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당내 불협화음 조짐은 다른 사안에서도 감지됐다. 지난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운영위원장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을 빚은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퇴장시킨 조치를 놓고도 파열음이 커졌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핵심 장제원 의원은 지난 10일 기자들에게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고 했고,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주 대표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친윤계 맏형 격인 권성동 의원은 지난 9일 전국 시·도의원 연합 워크샵’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대통령 영향력과 비교하면 1000분의 1밖에 안된다”라며 “우리는 윤 정부가 성공하도록 뒷받침을 잘해야 한다”고 비주류 당권 주자들을 압박했다. 이 같은 불협화음의 배경으로는 차기 당권경쟁을 앞둔 주도권 잡기가 거론되나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라 갈등 수습에 부심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에 대한 친윤계의 비판에 “자세한 사정을 장 의원과 이 의원이 제대로 공유받지 못한 것 같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 [서울포토]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 낀’ 김건희 여사 기념사진

    [서울포토]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 낀’ 김건희 여사 기념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 미·일 정상과 짧은 환담을 나눴다. 캄보디아 전통 의상 차림의 윤 대통령은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 내 만찬장에 도착한 다음, 곧이어 입장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나 인사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13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지난 9월 말 유엔총회가 열린 미 뉴욕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한미 정상은 서로 근황을 묻고 기념 촬영을 했다. 원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을 낀 채 기념사진도 찍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만찬장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도 반갑게 맞이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환담 사진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았다.
  •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 착수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 착수

    대통령실이 1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출국 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면서 “국가의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 대해 여러 책임을 지겠지만, 당연히 국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책임들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비서관 간담회에서 “과학에 기반한 강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이태원 참사의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과 원인 규명, 확실한 사법적 책임을 통해 유가족분들에게 보상받을 권리를 확보해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 [속보]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

    [속보]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국가배상 법률 검토

    대통령실이 1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출국 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면서 “국가의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 대해 여러 책임을 지겠지만, 당연히 국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책임들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 바이든 만난 尹대통령 ‘화기애애’… 김건희 여사는 팔짱도

    바이든 만난 尹대통령 ‘화기애애’… 김건희 여사는 팔짱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 미·일 정상과 짧은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 내 만찬장에 캄보디아 전통 의상 차림으로 참석해 곧이어 입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인사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3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묻고 정답게 사진 촬영을 했다”며 “윤 대통령 부부는 만찬장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도 반갑게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원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사진 촬영을 하며 팔짱을 끼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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