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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정당 국고보조/2백17억 오늘 지급

    중앙선관위는 27일 하오 민자·민주·국민·새한국·신정치개혁당등 5개 정당에 대해 92년도 3·4분기및 제14대 대통령선거 국고보조금 2백17억5천여만원을 배분·지급한다. 이날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의 정당별 금액은 다음과 같다. ▲민자당 93억8천만원 ▲민주당 72억원 ▲국민당 49억6천만원 ▲새한국당 3천5백만원 ▲신정당 1억5천만원
  • 교직보호향상,「교총」의 전부다(사설)

    새 교총회장이 탄생했다.40만 교직자의 대표로 선출되어 이땅의 교직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하여 교직자들로 하여금 교육의 사명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하고 우리의 교육이 안고 있는 현장문제들의 해결에 앞장설 수장이 새로 선출된 것이다. 때마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갖가지 민감한 사안들 때문에 사회의 많은 시선이 교총에 집중되어 있는 때여서 신임 교총회장에 대한 기대가 새롭기도 하다. 우선 최소한도 전국의 모든 교직자를 산하에 거느린 교총이 정치의 회오리바람에 휩싸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새 교총회장에게는 먼저 그것을 당부한다.마침 새로 선출된 이영덕교총회장은 신임회견을 통해서 전교조와 해직교사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료히하고 있다.『전문직단체인 교직단체는 합당한 지성과 스승다운 자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재 「전교조」는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합법화는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교직의 길을 함께 걷던 전직 동료들에 대한 연민과 교직내부에 존재하는 갈등에 대한 고민을 초월하여,엉거주춤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명쾌한 태도를 표출하고 있는 신임교총회장의 의지를 우리는 평가한다. 때마침 범 재야세력이 정치적 입장을 정리하여 한 정당과 연합하고 본격적인 정치투쟁을 벌이려 한다.이 범재야세력의 핵심구성원인 전교조와 그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는,이른바 서명교사들이 정치적 혼란기를 틈타 의도적으로 세를 확장시키고 있는 때이기도 하여 여러가지로 긴장스런 시기에 선출된 신임 교총회장이 보여주는 명확한 태도를 많은 온당하고 성숙한 시민들은 다행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교직자단체가 정치적 시각에 노출되는 일은 그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하다.이렇게 된 것에는 정치계절이면 어용시비를 벌이던 전시대의 부정적인 유산의 탓도 있다.어느 쪽도 청산되어야 할 일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시대가 끼친 이같은 정치적 상흔을 극복하고 우리의 교육을 바로잡는 본래의 사명과 교직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을 충실히 이뤄내도록 거듭 당부한다.특히 최근에 이르러 눈에 띄게 상승된 교총의 위상과 교육계에 공헌해온 새 교총회장의 역량을 아는 우리로서는 많은 기대와 신뢰로 환영의 뜻도 함께 보낸다.
  • 부재자투표자 80만명/선거인명부 2천9백49만명 등재

    12·18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수는 총인구의 66.9%인 2천9백49만6천2백11명,부재자수는 80만4백5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내무부는 25일 전국3천6백60개읍·면·동에서 1만5천3백46개 투표구별로 선서인명부 작성및 부재자신고접수를 완료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 대학 예체능계 실기/대선일과 겹쳐 조정

    제14대 대통령선거일이 오는 12월18일로 확정됨에 따라 같은 날로 예정돼 있던 각 대학 예체능계열의 실기시험일자가 조정됐다. 고려대의 경우 12월18·19일 치르기로 했던 사범대 체육교육과와 자연과학대 사회체육과의 실기시험을 12월16·17일 이틀씩 앞당겨 실시하는 한편 18일로 예정된 사범대 미술교육과의 실기시험을 16일로 변경했다. 연세대도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치르기로 한 체육학과의 실기시험을 15일부터 17일까지 앞당기기로 했다.또 14일부터 19일까지인 예능계열의 실기시험 기간중 18일은 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다. 또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경우도 12월17·18일 양일간으로 예정됐던 음악대학의 실기시험을 17일,19일 이틀동안 나누어 시행키로 했다.
  • “지역감정·투자부진 해소”/대선후보들/지방유세·직능단체 접촉

    제14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가 8명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26일 지방유세를 갖거나 직능단체간담회 등에 참석하는 등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거창=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대선일정 공고이후 처음으로 취약지인 전북 정주·장성·남원등 호남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지역감정타파를 집중 강조,『한국병중에서 가장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지역감정을 고치는 방법은 인사쇄신과 낙후지역개발』이라고 지적하고 『인사정책에서만은 지역차별이 없어야 하며 권력핵심을 특정지역에서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인사쇄신책을 제시했다.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지방유세를 쉬고 전국대학강사노조협의회 임원단과의 면담에 이어 서울 강동구 상일동소재 어린이 지체장애자보호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방문,장애인들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는등 직능단체와 소외계층에 대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진주=윤두현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경남 함양 거창 협천 진주에서 『김영삼후보는 「정치안정」이라는 미명아래 국회 다수당이 아니면 대통령을 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는데 불과 3년전 그가 얼마나 다수당의 횡포를 비판했느냐』고 말했다. 정후보는 『3·4분기의 3.1% 성장으로 우리 경제가 11년만의 최악임에도 정부는 특별한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불경기때 더 투자를 하는 것이 경제의 상식』이라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난했다.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천안 온양 예산 당진 서산등 충청도 일원에서 유세를 벌이고 서해안고속도로 조기완공·공단건설및 국제항만개발·농지매매거래 자유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 노량진 전철역과 경기 시흥 과천 등지에서 노상토론회를 갖고 『역대정권은 특정세력만을 위한 경제개발을 해 오늘의 경제위기가 도래했다』고 비판한뒤 대기업의 소유와 경영 분리유도·대통령직속의 경제윤리위원회 설치 등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10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무소속의 김옥선후보는 서울 명동일대·백화점 등지를 찾아 유권자와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백기완후보는 김구 장준하선생의 묘소를 방문해 대선후보출마에 따른 보고대회를 가진뒤 도시빈민대표 50여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 “지역감정 없애겠다”… 3당후보 다양한 구상

    ◎인사쇄신·균형개발 방안 제시/민자/「TK」용어 배제… 화합정치 표방/민주/「영·호남대결구도 청산」 내세워/국민 대통령선거 유세전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자·민주·국민당등 각 후보진영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처방전을 제시하며 취약지역 표밭갈이에 진력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선거에서는 연단위에까지 돌멩이가 날아들었던 지난 87년의 대선 때처럼 동서지역 감정이 되살아날 기미는 아직 없다. 이는 먼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쪽이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을 양금 후보측이 공유하고 있는 데다 우리 유권자의 의식도 한차원 높아진데 기인한다.다만 쫓는 입장의 국민당 정주영후보진영이 「강원도 푸대접논」을 내세우며 새로운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민자당◁ 지역감정문제가 가장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한국병」이라고 진단하고 있는 김영삼후보는 인사쇄신과 지역균형개발을 단기적인 처방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우선 인사정책상의 지역차별을 과감히 해소하고 낙후지역에 대해 투자의 최우선 순위를줌으로써 지역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김후보측은 26일 이같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2가지 모범답안을 전면에 내걸고 취약지역인 호남지역에 대한 본격 유세에 나섰다. 특히 김후보측은 지역감정이 상당히 오랜 뿌리를 갖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국민정서를 바꿔나가야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민자당측은 YS의 포용력 있는 개인이미지를 집중 부각,호남유권자의 「반YS성향」을 누그러뜨리는 한편 요란한 세몰이 보다는 조직정비와 당원연수 등 물밑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호남지역의 민자당선거전략은 부동표 흡수에 전력투구하는 타지역과 달리 당원교육을 통해 여권 고정표 지키기에 신경을 쏟고 있다.또한 당조직이 득표운동의 전위부대가 되기에는 아직 벽이 두텁다고 판단,황인성·김덕용의원과 김식 전의원 등 이 지역출신 당중진들의 각종 연고와 사조직인 민주산악회를 활용,지역감정 무마를 위한 우회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민주당◁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올해를 지방색 타파의 원년으로삼는다는 방침아래 「대화합의 정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구체화시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유세내용에는 「TK」「PK」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일체의 용어나 언급을 배제하고 있고 「호남인사」의 집권에 대한 일부 유권자들의 거부감을 무마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거일 공고이후 지난 23일 풍기·영주·안동등 영남지역에서 처음 유세를 벌인 김대중후보가 『경상도 정권 31년동안 대구는 실업률·기업도산율이 전국 최고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다닌것도 이같은 선거전략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또 호남권 이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대통령후보가 어디 출신인가 보다는 누구를 위한 후보인가를 보고 투표해 달라』는 말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또 공약 가운데는 내각이 지금까지 국민적 합의도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역간·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계층과 지역의 차이를 초월,거국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정치보복의 금지」도 지역감정해소공약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지역간 편중되어온 인사문제를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독립적인 「인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것도 방안의 하나이다. ▷국민당◁ 민자·민주당에 비해 지역감정문제가 상대적으로 화급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 국민당은 조심스레 「영·호남 대결구도의 청산」을 외치면서도 「강원도 푸대접논」을 내세우는 등 상당히 기술적으로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 즉 『지역감정은 양금구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역감정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고 있는 나를 지지해 달라』며 득표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 국민당이 최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강원도에서 오히려 민자당보다 지지율이 적었다』고 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 판세를 가름하게 될 「중부권을 자극시켜」 반사적인 결속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 유세장 유인물 등 쓰레기/“정당에서 수거를”/환경처,협조요청

    환경처는 26일 제14대 대통령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종 선거관련 홍보물쓰레기가 쏟아져 나옴에 따라 유세장 쓰레기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정당 및 무소속후보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처는 이를 위해 각 정당에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유세장에 종이보관용기 및 담배꽁초통을 설치하고 연설직후 청중들에게 전단등 유인물과 종이깔개는 종이보관용기에,담배꽁초는 꽁초통에 버리도록 홍보해줄것을 부탁했다.
  • 민주·전련제휴 색깔 분명히 하라(사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재야단체의 총연합체격인 「전국연합」이 제휴하기로 했다는 발표는 이른바 「뉴DJ」의 정치적 색깔에 많은 의문을 갖게 한다.뉴DJ가 표방하고 있는 「중도우파」의 정치노선이 진정으로 안정희구 세력을 중시하려는 보수추구인지,아니면 선거용 회색로선인지,그 실체를 애매하게 만든 것이 이번 제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민주당은 제도권내 정당이다.반면에 전국연합은 제도권 혁파를 외치는 운동권이랄까,반체제로 인식되고 있는 재야세력이다.이 대립하는 두 집단의 제휴는 우선 논리적으로 납득되지 않고 정서적으로 수용되지 않는다.특히 남한노동당 간첩단사건과 관련된 증거물 가운데 『김대중후보를 지원하라』는 북한의 지령문이 들어 있었던 사실과 최근 북한의 대남선전기관인 「한민전」이 『남한의 전국연합은 「범민주단일후보」추대운동을 벌여 「민주연합정권」을 창출해야 한다』고 선전한 일을 상기한다면 민주당과 전국연합의 제휴는 충격적인 연상작용까지 일으킨다. 전국련합은 전농·전대협·전교조·전로협·전빈련등 운동권 단체들의 연합체로서,대중투쟁의 구심체이자 재야세력의 정치적 대표체임을 자임하고 있다.그들은 주한미군의 철수와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주장한다.전국연합의 주요 구성체인 전대협은 대학가 인공기게양운동을 주도한 과격 학생세력이다.또한 전교조는 합법화 되지 않은 불법단체이다. 그동안 뉴DJ라는 기치를 내걸고 중산층 회유정책을 써온 민주당이 무엇때문에 이러한 급진세력과 손을 잡았는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뉴DJ는 위장용이었단 말인가? 그렇지 않고 한표가 아쉬워서 그랬다면 도대체 그들 표가 몇표나 된다고 양다리를 걸쳐서 뉴DJ의 색깔을 퇴색시키는 것이냐고 묻고 싶다.지난번 미국 선거에서 공화당이 정치적 곤경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중시하는 정강정책 등을 통해 당의 보수노선을 굳건히 지켜나갔던 일을 민주당은 음미할 필요가 있다.「뉴DJ」는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해야한다.유권자는 냉엄하다. 이번 일과 관련해 김대중대표는 『재야를 제도정치권으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발언이다.지난 87년 선거때 김대중씨를 지지했던 재야의 「비판적 지지」세력은 그후 제도권내 야당으로 거의 흡수됐다.이번 제휴도 그와 같은 변신과 수용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전국연합은 민주당과의 제휴에 앞서 노선의 수정·전환을 먼저 천명하는 것이 떳떳할 것이다.민주당도 그것을 요구해야 한다.
  • 선관위간부 2명 한밤 피습/불법벽보 적발하다 청년 2명에 맞아

    【마산=강원식기자】 지난25일 하오11시40분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 한우예식장 앞길에서 대통령선거후보 연설회 벽보를 붙이는 현장을 확인하던 마산시 회원구 선관위 공병윤서무계장(29)과 김윤배관리계장(31)등 2명이 30대 청년 2명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카메라를 빼앗겼다. 공계장등은 『이날 퇴근길에 30대청년 4명이 27일 창원에서 열리는 민자당 연설회 안내벽보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고 현장 사진을 찍는 순간 청년 2명이 달려들어 목을 조르고 얼굴등을 때린뒤 카메라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 공명선거 협조방안 논의/현 총리·윤 선관위장 오늘 회동

    현승종국무총리는 26일 윤관중앙선관위위원장과 총리공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한 정부와 중앙선관위간 협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서 현총리와 윤위원장은 선거일공고 이후에 발생하고 있는 연설회의 위법행위와 선거분위기 과열방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3당 TV유세 찬조연사 확정

    민자·민주·국민당은 대통령선거 TV유세 찬조연사를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민자당=정원식 선거대책위원장,이순재·이명박의원,황산성변호사,탤런트 이정길씨 ▲민주당=이기택 선거대책위원장,김민석 영등포을지구당위원장,탤런트 정한용씨,한상진 서울대교수 ▲국민당=김동길·김용환 최고위원,이인원 홍보담당특보
  • 대선후보 등록 마감/어제 이병호·백기완씨 접수

    제14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등록이 25일 하오5시 8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마감됐다.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첫날인 20일에 등록한 민자당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새한국당 이종찬,신정당 박찬종후보외에 24일 등록한 무소속 김옥선후보,25일 등록한 대한정의당 이병호후보,무소속 백기완후보까지 모두 8명으로 역대대통령선거사상 최다가 됐다. 이날 전동국대교수출신인 오복근씨(67)는 지지자들이 후보등록서류를 갖춰 등록했으나 본인이 중앙선관위에 나와 후보등록 포기의사를 밝혀 등록취소됐다.중앙선관위는 이날로 대통령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이틀내에 각후보의 투표용지 인쇄순위결정등 후속조치를 취하는 한편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및 각당과의 협조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정당의 의석순,무의석정당은 정당명칭의 가나다순,무소속은 후보자성명 가나다순으로 한다는 대통령선거법(제97조 ③·④항)에 따라 1번 김영삼 민자당,2번 김대중 민주당,3번 정주영 국민당,4번 이종찬 새한국당,5번 박찬종 신정당,6번 이병호 대한정의당,7번 김옥선 무소속,8번 백기완 무소속후보로 결정됐다. ◇이병호후보약력 ▲충북진천(66) ▲서울대 정치학과수료 ▲고시 사법과6회 ▲변호사 ▲대한변리사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아세아태평양변호사협회장 ▲대한정의당 대표 ◇백기완후보약력 ▲황해은률(60) ▲은률국교졸 ▲한일회담반대투쟁위원장 ▲3선개헌반대투쟁위원 ▲백범사장연구소장 ▲민통련부의장 ▲통일문제연구소장
  • 선거축제/김금지 연극배우(굄돌)

    『얼마나 힘드세요?선거라면 지긋지긋 하시죠?』라는 위로(?)를 남편선거때만 되면 받는다. 그럴때마다 나는 상대편이 정말 내편을 들어서인지 아니면 『나는 정치하는 이의 마누라가 아니어서 다행이야』라는 식의 얘긴지 눈을 치켜떠서 살핀다음 대답을 한다. 전자인 경우는 『정말이에요,내가 배지다는 것도 아닌데 무슨 고생이람』하고 후자인 경우는 속으로 『아무나 국회의원 마누라되는 줄알아?』하면서 『선거가 재미있어요』한다. 하도 표정이 확실해서 내 떫은 기분을 상대도 눈치채는데,사실 나는 어차피 치러야만할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즐기려고 노력한다. 선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열심히 즐기는데 선거형식이 연극과 흡사해서 익숙한데다가 비위없는 남편이 멋쩍어하면서도 당선되려고 악착같이 뛰는게 매력있다.난 언제나 뒤에 숨어서 지켜보거나 따로 노는데,아파트의 놀이터 그네에 앉아 햇볕도 즐기고 유세장 뒤쪽에서 커피마시면서 남편의 절규에 가까운 유세도 듣고,손을 번쩍들고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행진하는 모습도 즐긴다. 더구나 이번선거에는 내아들아이까지 나서서 같이 뛰는 바람에 나는 아들의 모습까지 즐기면서 지켜보았었다. 거기다 당선까지 되고보니 완전히 축제분위기로 선거를 치렀는데,요즈음 대통령후보들의 플래카드가 걸린걸보니,제발 이번 대통령선거가 커다란 축제로 치러졌으면 싶다.지난 대선때처럼 어떤 후보연고지에 다른 후보가 유세갔다가 돌멩이세례맞는 그런일도 없고,흑색선전이 난무해서 별 치사한 얘기를 인쇄물로 돌리는 일도,돈을 물쓰듯 펑펑써서 선거끝난후 경기가 침체되는 일도 없고,통·반장 또는 주변의 관변단체를 동원해서 선거운동하는일도 없고….하긴 여당이 없어지고 중립내각이 섰으니 전보다 낫겠다 싶지만,누구를 찍든간에 유권자들 전부가 선거에 참여해서 확실한 의사표시를 했으면 싶다.『선거엔 관심없어!』 『금요일이니 투표안하고 놀러갈거야!』 『정치인은 다 싫어!』라는 얘기는 민주시민의 자격이 없다는 얘기라고 생각 한다.자신의 손으로,자신의 한표로 대통령을 뽑는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선거를 즐기자!!
  • 진복기씨 “대선 불출마”/공탁금제도 철폐 촉구(조약돌)

    ○…71년 대통령선거이후 대선때마다 출마와 포기를 거듭해왔던 기독성민당 총재 진복기씨(74·사진)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씨는 이날 『선거공고일 이전에 이미 금력과 조직을 통해 불법 선거운동이 자행된 마당에 무모하게 출마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정치권에 진입하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현행 공탁금제도는 철폐돼야 마땅할 것』이라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 대선 「2강·1중·2약」 구도/후보등록 마감… 판세 분석

    ◎이병호씨 등 3명은 대세주도 역부족/이종찬후보 등 타당과 연합 가능성 25일로 제14대 대통령선거의 대권주자가 9명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후보등록을 할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던 무소속의 백기완씨,대한정의당의 이병호씨등 2명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13대 대통령후보로도 출마했던 백후보는 이날 상오까지 기탁금 3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등록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하오4시쯤 선관위에 무사히 등록했다. 이밖에 대통령후보단골손님인 기독성민당의 진복기씨는 13대에 이어 이번에도 기탁금을 마련하지 못해 후보등록에 실패했으며,진리평화당의 허경령,친민당의 권정수,한국민권당의 박영진,대정치진보당의 정희원,하느님당의 김동주,대한민주당의 유준하씨등도 이번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중앙당창당을 마치거나 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까지 했으나 돈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법정지구당을 창당하지 못해 등록하지 못했다. ○의석수로 기호 부여 이에따라 14대 대통령선거는 외형적으로는 8대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이는 역대 대통령선거사상 최고의 경쟁률이다. 그러나 이날 등록한 후보들은 「구색」에 불과하거나 정국기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 확실해 민자·민주 2강,국민 1중,새한국·신정 2약의 구도가 확정됐다고 할수 있다.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기호 1번,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2번,국민당의 정주영후보 3번,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 4번,신정당의 박찬종후보가 5번,대한정의당의 이병호후보가 6번,무소속의 김옥선·백기완·오복근후보가 7,8,9번으로 확정됐다. 이는 대선법 97조에서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소속 후보자는 의석수에 따라,의석이 없는 정당후보와 무소속후보자는 정당명과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이들 후보들은 이변이 없는한 대선일까지 유권자들을 상대로 득표경쟁을 벌이게 된다. 다만 새한국당의 이후보와 신정당의 박후보는 다른당 후보와의 연합및 후보사퇴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 가능성 가운데 정국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례는 대체로 두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이·박 두후보가 정주영대표와 반양금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민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반양금연합전선이 구축된다면 정국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DJ와 연합할수도 또 한가지는 두후보 가운데 한사람이 김대중 후보와 연합,야권 후보를 단일화할 가능성이다. 이경우에는 사퇴후보의 지지표가 분산돼 정국판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이들 두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다른 후보와 연합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장애요인들이 많아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후보들도 다른 후보와 연합하거나 단순 사퇴할 가능성은 있으나 판세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 「노태우 북방정책」(사설)

    큰성과를 거둔것으로 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북방정책의 보고회의가 청와대에서 진행되었다.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과제와 방향을 총점검한 중요하고 뜻깊은 회의였다. 노태우대통령 주도의 우리북방정책은 세계의 언론도 극찬할만큼 그동안 괄목할 성공을 거두었다.중요한것만 살펴도 구소련및 동구와의 수교와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은 물론 중국과의 수교달성에 우리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방문과 옐친러시아대통령의 방한까지 이루어진 상태다.남북핵상호사찰문제와 한미대통령선거과도기등으로 냉각되긴 했지만 북한과의 관계도 큰발전을 이룩했다고 봐야 할것이다. 내년으로 전망되는 중국정상 서울방문만 뺀다면 북방정책의 1단계목표는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된 상태다.정력적이고도 헌신적인 정책추진의 결과라 생각한다.그 1단계가 마무리된 지금 그동안의 정책을 종합분석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을 점검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바람직스런 일이라 해야 할것이다.특히 우리는 지금 그 북방정책의 바톤을 이어받아야할차기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란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북방정책의 성공은 민주화와 함께 누가 뭐래도 노대통령이 달성한 가장 중요하고도 성공적인 업적이라 해야 할것이다.북방정책의 최대목적은 한계에 부딪친 우리경제의 새활로를 찾기위한 북방경제의 개척과 함께 한반도평화안정및 평화민주통일달성에 있는 것이었다. 노대통령도 『우리는 이미 민주통일과정에 진입했으며 금세기중 남북연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감을 피력했지만 그동안의 우리 북방정책이 민주평화통일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성공한 것만은 분명하다 해야 할것이다. 청와대보고회의는 그러한 북방정책성과의 의미와 가능성을 일깨우고 뒤돌아볼수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도 시의적절한 것이었다.우리는 중요국가정책의 경우 특별한이유가 없는 이상 여야나 정권과 인물에 상관없는 지속과 발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북방정책의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북방정책을 기초로 민주평화통일을 달성해 가는 일이야말로 차기대통령이 수행해야하고 반드시 성공시켜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경제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북방정책의 계승발전을 통한 바람직스런 통일의 달성은 그보다 더 중요하고 원대한 과업일 것이다. 차기대통령후보들은 이점도 잊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한다.우리국민도 마찬가지다.경제도 좋지만 북방정책을 가장 잘 계승할 후보가 누구일지도 눈여겨봐야할 것이다.앞으로 5년은 우리민족사의 가장 중요한 시기의 하나가 될것이다.북한의 변화를 적극 유도하고 도래할것이 틀림없는 민주평화통일의 호기를 절대로 놓치지않을 최선의 선택도 해야하기 때문이다.
  • 대선혼탁의 주범,누구인가(사설)

    우리는 경어를 가진 민족이다.그것도 단순하고 거친 것이 아니라 섬세하고 정제된 언어로 된 경어다.우리 민족이 말의 능력을 존중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다.말의 능력을 존중하는 것은 사려깊은 민족의 특성일 것이다.아름답고 세련된 경어를 가진 우리가 선거때만 되면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무고와 비방의 저질 흑색선전이 넘쳐나는 현장으로 변하는 것은 지난 세월의 불행한 유산이다. 대통령선거전이 시작부터 혼탁상을 보이자 선관위가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경고하고 있다.후보에 관한 근거없는 인신공격을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경고다.벌써부터 선관위의 이같은 경고가 발동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실망을 느낀다.선관위의 지적처럼 민자 민주 국민 3당은,이번 대통령선거에서만은 흑색선전이나 금품살포 인신공격같은 것을 삼가겠다고 결의했던 사실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따라서 온유하고 품위있게 말하면서도 촌철살인하는 기지와 원숙함을 우리는 기대했었다. 마당에서 못볼일이 벌어지면 그것이 보이는 창호지문의 유리봉창을 막아버리는 것이 점잖은 사대부가의 금도였다.귀를 막고싶은 비방과 인신공격은 아무리 사실에 유사한 것이라도 듣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 본디의 우리 성정이고 그것이 현재의 유권자다. 어쨌든 후보들은 우리가 내세우는 대통령감이다.우리의 대통령감이 「거짓말쟁이」고 「무식쟁이」고 「불구자」라면 그것은 우리를 슬프게 할 일이다.더구나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상대방을 그런 식으로 헐뜯고 비방해가며 서로 이기겠다고 싸우는 일을 보는 일은 환멸스럽다. 선거가 그런 이전투구의 상태에서 치러지는 일에 국민은 이제 더는 참기가 싫어졌다.국민의 눈이 그렇게 높아지기도 했으며 세련도 되었다.무엇보다도 거짓말속에서 진실을 읽을 능력도 생겼고 무단히 헐뜯는 속에서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 눈밝음도 지니게 되었다.비겁하게 상대방의 약점을 비아냥거려서 이익을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판독할 줄도 알게 되었다.흑색선전으로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의도에는 분노를 느끼고 오히려 가혹하게 심판하는 단호함도 생길만큼 우리의 민도는 성숙했다. 누가 어떤 태도로 선거기간을 보냈는지를 유권자들은 일일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그 밝은 눈매에 실망을 주지 않기를 당부한다.그것이 아름다운 경어문화를 가진 우리의 선거풍토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 신고않고 대선집회/국민당 참가자 조사

    서울강남경찰서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날 상오 불우이웃돕기협의회(회장 최옥순)주최로 열린 「정주영대통령후보 만남을 위한 모임」을 사전신고가 되지않은 불법집회로 규정,참가자들을 상대로 대통령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당 여성당원 1천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정후보는 25분동안 정견발표를 했으며 김용환 최영한(최불암)의원,탤런트 강부자씨 등이 나와 정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
  • 대선 승리의“열쇠”부동표를 잡아라/유권자의 30%선… 흡수 총력전

    ◎물가대안 제시… 여성·장년층 공략/민자/순회좌담회로 젊은층 파고들기/민주/“경제회생” 부각,반양김세에 접근/국민 이번 대통령선거는 부동표의 향배가 승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전체유권자(2천9백33만여명)중 적게는 22%에서 많게는 48%까지 나타나고 있다.이는 선두그룹 후보간 지지율 편차가 10%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부동표의 향배는 승패와 직결되는 가장 큰 변수라고 할수 있다.때문에 각당은 현재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선거초반분위기의 기선제압을 위해 「부동표엮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민자당◁ 지난 20일 선거공고이후 줄곧 자체조사를 해온 결과 부동층은 유세전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30% 안팎으로 분석.그러나 민자당은 1차 유세가 끝나는 이번 주말쯤에는 부동층이 20%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민자당은 결국 20%선의 부동표를 대상으로 지역별·계층별 공략방안을 마련중이며 다양한 성격의 부동표를 성향에따라 분류,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민자당은 부동표의 지역별 분포와 관련,대구·경북,대전·충남 및 수도권이 최다부동층이며 영호남이 최소부동층이라고 보고 있다.또 계층별로는 여성과 30대후반이후의 저학력층이 최다부동표라고 판단한다. 민자당은 현재 부동표의 규모를 약 7백만표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중 최소 과반수,최대 3분의2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위해 민자당은 대구·경북지역의 부동표공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 지역 부동표중 60%이상의 득표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13대때 노태우후보를 찍었던 표를 YS(김영삼)표로 재생시킨다는 것이 그 복안이다. 또 중부권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친YS및 친금종필(JP)계열의 유권자를 주 공략층으로 삼아 「안정속의 개혁」논리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자당은 여성부동표 공략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시·도별 여성홍보단을 발족시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변화가능층엔 정주영후보 잠재 지지자가 가장 많고 DJ지지자는 5%정도에 불과한 만큼 경제·물가문제등 구체적 대안제시로 장년층을 파고들 계획이다. ▷민주당◁ 대선일이 다가옴에 따라 부동표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유권자의 30%인 8백70만명 정도가 찍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같은 부동표가 현재의 상황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계층,즉 야권성향을 갖는 계층에 집중돼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우선 이들을 투표장에 나오도록 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투표율이 80∼85%까지 오를 경우 자체조사 결과 현재 민자당에 3∼5% 뒤진 열세를 일시에 역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수도권지역은 젊은층으로부터 파고들어 서서히 장년·노년층까지 민주당의 지지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이른바 「W플랜」을 당청년특위가 세워 다음달부터 실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계획은 노무현특위장·이해찬의원 등 젊은층에 인기있는 정치인들이 사물놀이패·중창단및 청년 2백∼3백여명과 버스를 타고 각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및 문화공연을 펼치고 저녁에는 현지에서 숙박하며 사랑방좌담회도 갖는다는 것. ▷국민당◁ 전체유권자의 최소 40%,최대60%를 부동표로 보고있다.이 가운데 절반인 50∼60%를 지지표로 엮는다는 목표아래 대책을 수립중이다. 국민당은 부동표의 구성을 ▲노태우대통령의 탈당으로 반민자로 돌아선 대구·경북지역의 친여성표 ▲김종필대표의 장악력이 떨어진 충청권 유권자 ▲정치혐오성향의 고학력자와 20∼30대 젊은층 ▲야당시절의 김영삼총재를 지지했던 온건보수성향의 유권자로 분석하고 이들 대부분이 양금구도의 기성정치권에 싫증을 느끼고 있어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정주영후보의 이미지를 잘 살리면 반양금표를 대거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민당은 또 무려 3조원에 달하는 정후보의 사재를 결정적인 시기에 사회환원한다고 밝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박태준의원등 거물급인사를 12월초까지 영입,대세를 몰아갈 계획이다. 한편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와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십분 활용,20∼40대의 청장년층 유권자층과 지역감정이 비교적 약한 중부권에서의 부동층공략에 부심하고 있다.
  • 국민 박철언 최고위원/선대부위장으로 임명

    국민당은 24일 대통령선거대책위 부위원장에 박철언최고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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