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통령선거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양대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중처벌법상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53
  • 지능적 반칙·언어폭력 안된다(사설)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1일부터 각후보의 방송유세가 일제히 시작된다.현장유세와 방송매체를 이용한 안방유세가 동시 진행되면 선거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전국의 TV수상기 보급대수가 1천만대가 넘는다니 TV유세만큼 효과적인 전달수단도 없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TV유세는 대규모 청중동원에 따른 국가적 낭비와 지역감정 촉발,폭력충돌사태와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는 이점도 있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공무원의 중립 견지와 정당의 과열 자제 등으로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앞으로 각 후보들이 대규모 옥외집회보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매체에 주어진 5번씩의 연설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선거전 막바지의 과열·혼탁 우려를 크게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이런 점에서 후보들간의 TV토론도 꼭 성사되기를 바란다. 공명선거가 차분한 분위기만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님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겉으론 조용하더라도 속으로 부정·부패행위가 파고 든다면 그야말로 껍데기 공명선거가 아닐 수 없다. 이젠어떤 정당도 감히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드러내놓고 할수 없는 분위기가 된것 같다.설사 그것이 사소한 불법일지라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요 국민의 소리이다.그래서 이제부턴 지능적 위반행위와 인신공격 등 언어폭력이 자행될 우려가 크다.관계당국의 단속과 국민의 감시자 역할이 더욱 요청된다고 하겠다. 하루 7천원의 실비보상만을 하게돼 있는 선거운동원들에게 과다한 일당을 지급하거나 당원단합대회를 빙자하여 유권자에게 선물을 주고 향응을 베풀며 돈을 주고 입당원서를 받는 건 모두 위법행위다.사조직과 계열기업을 통한 당원배가운동,사회유력인사및 가족에 대한 산업시찰 실시도 불법이다.재야·학생단체들이 공명선거를 빙자해 특정 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도 물론 위법이다. 이런 불법행위는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기승을 부릴 소지가 크다.특히 돈봉투와 선물돌리기 등이 크게 우려된다는 것이 관계당국의 분석이다.불법은 철저하게 차단되고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승종국무총리는 『금권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후보자라도 고발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후보자가 고발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당과 후보자의 준법을 거듭 촉구한다. 공명선거는 준법에 있다.중앙선관위는 조만간 중립적인 인사들이 평가한 각 후보의 준법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한다.어떤 기준으로 준법도를 산출할지 궁금하고,또 이의 공표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한번 기대해 볼만한 일이다.
  • 서울·경남·충남서 세몰이/3당후보 유세/공약 제시·집권당위성 역설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민자·민주·국민·새한국·신정당·대한정의당과 무소속의 대통령후보들은 일요일인 29일 서울과 경남 충남등 지역에서 각각 부동표확보와 지지세 확산을 위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하오 서울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이북 5도 청년의 날」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나도 32세때 어머니를 무장간첩에게 잃었다』며 연대감을 표시한뒤 『북한은 남한에 대한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최근 적발된 간첩단사건은 북한의 이중성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보는 『통일을 추진하되 통일만을 위해 안보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족의 사활이 달린 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찰과 남북상호사찰은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이어 ▲고향방문단교환 정례화 ▲남북우편물교환 조기실현 ▲이산가족의 자유왕래 실현 ▲판문점 면회소설치 ▲통일에 대비하기위한 남북협력기금조성등을 약속했다. 【마산=이도운기자】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이날 충무 삼천포 진주 마산등 경남지역 유세에서 『지역감정을 없애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어느 정당과 후보가 나라를 위한 당이며 대통령이될 것인지를 생각해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김후보는 『김영삼후보의 집권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수구세력의 정권연장에 지나지 않으므로 민자당 정권을 반드시 바꾸어 국민의 이익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근로소득세 40% 경감 ▲총액임금제의 폐지 ▲주44시간 노동제확립 ▲연 10만호 근로자임대주택 건설 ▲7년이상 근무한 근로자에 대한 주택구입자금 80%대출등을 공약했다. 【대전=윤두현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이날 충남 서천 논산 금산과 대전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충청권 표밭갈이에 주력했다. 정후보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당 인기가 수직상승,정주영돌풍이 일어나 이번 대선이 나와 김영삼후보의 싸움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장항∼서천간도로 4차선 확장 ▲백제문화권 개발 등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 선거문화혁신의 세 기둥(정경문화포럼)

    ◎“중립·공정관리” 버거운 사명 떠맡아/국민으로부터 나온 힘 뒷받침돼야 현승종 윤관 정구영 이 세사람의 심기는 지금 편치가 않을 터이다.매사 뜻같지 않기 때문이다.국무총리에게는 일부 정당에서 뜬금없이 제기되는 중립성 시비가 부담이 된다.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의 권위가 먹혀들지 않는 것을 가슴 아파한다. 현총리는 학문속에 학같이 살던 사람이다.윤위원장 또한 선관위업무만 없었던들 대쪽같은 판결을 남기는 것만으로 자족했을 법관이다.그러나 모두 이번 대통령선거가 국가장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된다는 인식아래 그 직을 수임하고 나섰다. 정구영검찰총장도 내달 5일로 마감되는 자신의 임기와는 상관없이,차원을 높이려던 우리의 선거문화가 혹시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걱정하는 한 사람이다.검찰은 그동안 「사전선거운동」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이를 차단하는데 주력했고 금품받은 유권자 구속,5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대량 입건이라는 종래없던 조치로 선거풍토를 잠재워왔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전국 관광지마다 단속요원을 상주시키며 버스회사와 대형음식점의 예약상황조사등으로 선거를 위한 선심관광을 막아냈다.이것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아직도 특정지역·특정정당에 편중돼 올라오는 불법선거운동 적발보고를 적절한 수준에서 가려 수사토록 지휘해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다. 요컨대 이들 「삼심」은 선거문화의 한차원 격상,선거풍토의 혁명적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선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관권·행정선거의 근절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대통령의 중립표명이후 이 문제에 관한 염려는 전과 같지 않다.이제는 『못한다』고 공무원들 스스로 말하고 있다. 시대가 변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우려되는 것은 다음 3가지이다.첫째 김권의 발호,둘째 흑색선전,셋째 공명감시의 너울을 쓴 민간선거관련기구의 특정세력지지 활동이다.어느 것 하나 선거문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공적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정치사적으로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군부」로 지칭되던 특정집단은 정치권에서 융화되었으며,「민주­비민주」 「독재­반독재」의 대결구도는 이미 벗어났다.여러 대통령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문민정치시대의 도래를 맞았다.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정치권의 대지각변동은 필지이다.이번 대통령선거는 이런 상황변화를 예고하는 세러머니이다. 최근 서울을 다녀간 일본의 중견언론인은 87년의 선거와 이번 선거의 차이를,유세장을 둘러보고 나서 이렇게 결론 내렸다.『그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관심이다.지난번에는 유권자들의 열기가 밖으로 표출되어 과열현상을 빚었다.이번에는 조용히 뽑아야 한다는 의식,냉정한 선거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쉽게 알 수 있었다.이것은 한국의 민주화가 한단계씩 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우리도 이제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미국민의 명쾌한 배팅,40대의 빌 클린턴 같은 선택은 할 수가 없다.여건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치문화는 한 차원 격상되어야 하며 국민의식 또한 함양되어야 가능하다.그래도 그것은 멀지 않았다.유권자들의 냉정한 눈은 이미 혁명을 배태하고 있다.선거풍토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개혁정신,정치판은 달라져야 한다는 역사의식을 수반한 진짜 혁명이다.따라서 지금 상황을 단순 정치변혁기라고 부르기에는 아깝다.혁명기라고 고집할만도 한 것이다. 여기에 책임의식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단군이래 극을 누리고 있는 언론자유도 지금이 혁명적 상황이라는 사실을 부끄럽지 않게 한다. 이같은 시대상황에서 대통령선거를 관리하는 국무총리·선거관리위원장·검찰총장은 선거문화의 혁명적 격상을 위한 조치들을 빈틈없이 수행해야 한다.그것은 혁명정신의 부축이다.여기에는 힘이 따라야 된다.이들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힘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이들의 법집행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한편으로 유권자나 후보자가 모두 법을 지키라는 것이다.그래야만 우리의 혁명은 성공할 수 있고,민주주의는 꽃피우게 된다.민주주의란 바로 법치주의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 「아파트반값」 공약 등 가능한가(사설)

    대통령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서면서 각 정당이 내놓은 선거공약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논란이 되고 있는 공약은 대부분이 경제공약이다.이는 국민들의 관심이 경제공약에 쏠리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경제부문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각 정당은 경제공약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으나 상당부분이 실현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공약의 공약성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파트를 절반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국민당이 내놓은 이 공약에 대해 민자당이 정면으로 반론을 제기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과연 「아파트 반값 공급」이 가능한 것인가.현재 택지개발지역내 1평당 분양비용은 건축비 1백35만원과 택지비용 80만∼90만원을 합친 2백20만원선이다.국민당 주장대로 반값에 주택을 공급하려면 정부가 주택건설업체에 택지를 무상으로 공여할 뿐 아니라 건축비도 인하시켜야 한다. 정부가 땅을 무상으로 공여할 수가 없지만 설사공급한다해도반값에는아파트를분양할수 가 없다.오히려 주택건설업계는 93년도 아파트 건축비를 10%이상 인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또 국민당이 주장하고 있는 채권입찰제가 폐지되면 고통을 받는 계층은다름이아닌무주택영세민이다.채권매 각대금으로서민용임대주택을짓기때문이다. 도시근로자들에게 아파트공급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비해 농민들에게는 농어촌부채 경감이 폭넓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민주당은 농민의 부채를 경감해 주겠다고 공약하고 있다.농가부채 규모가 무려 8조8천억원에 달하는데 부채경감을 위한 재원조달 여부가 회의적이다. 설령 재원이 확보된다 해도 농민부채경감에는 형평성문제가 제기된다.도시 영세민의 빚은 한푼도 경감해 준 일이 없으면서 농민들에게는 지난 90년 농어가부채 정리에 이어 또다시 빚을 경감해 주겠다는 것이다.도시영세민과 농민과의 형평문제뿐이 아니다.농민부채경감 재원은 재정자금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도시 근로자들의 세부담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친다. 농민 자체만을 국한해도 형평성문제에 부딪친다.전체농가의 35%선인 50만∼60만가구만이빚을 지고 있다.빚진 농가는 혜택을 보는데 반해 열심히 농사를 지어 빚을 갚거나 빚을 지지 않은 농가에는 아무런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농가 부채경감은 안팎으로 형평성 시비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형평성을 잃은 공약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 TV·라디오연설 내일 시작/선관위·각당 일정재조정 합의

    제14대 대통령선거운동기간에 실시될 후보자와 찬조연설원의 TV및 라디오방송 연설일정이 중앙선관위및 각후보진영의 재조정끝에 29일 최종확정됐다. 이에따라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12월6일 하오10시 MBC,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12월1일 하오9시50분 MBC,국민당의 정주영후보도 12월1일 하오10시30분 MBC를 통해 각각 첫 TV유세에 나선다. TV유세는 후보자와 찬조연설원이 각 5회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대한정의당 이병호후보는 후보자만 4회,무소속의 김옥선후보는 후보자3회,연설원 2회만을 신청해 이번 대선에서 TV연설은 후보자와 연설원 합쳐 총 69회 실시된다. 라디오의 경우 민자·민주·국민·새한·신정당등 5개정당은 후보자와 연설원 모두 5회씩 신청했으나 대한정의당의 이병호후보는 후보자만 3회,무소속의 김옥선·백기완후보는 후보자와 연설원이 각각 3회와 2회씩 신청해 라디오연설은 총 62회 실시된다. 각 후보진영의 TV연설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17일밤 시간대의 경우 ▲김영삼 MBC 하오10시10분 ▲김대중 MBC 하오10시30분 ▲정주영MBC 하오9시50분 ▲이종찬 MBC하오7시 ▲박찬종 MBC 하오7시40분 ▲이병호 MBC 하오7시20분 ▲김옥선 KBS1 하오10시 ▲백기완 KBS2 하오10시55분에 각 후보가 직접 TV연설을 갖기로 결정됐다. 방송연설은 20분 이내로 돼 있으며 후보자 3회와 연설원 2회분에 대해선 국고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라디오연설일정 ◇김영삼후보 ▲4일 7시15분(KBS1) ▲11일 15시5분(불교방송) ▲14일 8시30분(서울방송) ▲16일 7시10분(기독교방송) ▲17일 10시10분(MBC) ◇김대중후보 ▲4일 10시10분(MBC) ▲7일 15시5분(불교방송) ▲11일 14시5분(서울방송) ▲17일 7시10분(기독교방송)18시5분(KBS1) ◇정주영후보 ▲1일 13시5분(KBS1) ▲7일 11시10분(MBC) ▲11일 12시40분(기독교방송) ▲14일 12시25분(MBC) ▲17일 19시25분(MBC)
  • 특정당 비난혐의/대학생 34명 연행

    【성남】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28일 김필성군(23·경희대4)등 용인·성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34명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연행,조사하고있다. 김군등은 이날 낮 12시쯤 성남 경원전문대에서 「용성총련 공정선거 감시단」 발족식을 가진뒤 성남시내로 나와 「대학생을 돈으로 유혹하는 민자당과 국민당을 응징하자」는 내용의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선거비용/후보당 367억으로 제한(대선법/문답풀이)

    ▷문◁ 한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쓸수있는 법정선거비용한도액은 얼마이며 그 돈의 액수는 어떻게 산정되나. ▷답◁ 현행 대선법은 선거비용의 과다사용으로인한 물가상승,과열·타락한 불법선거를 막기위해 후보들이 쓸수있는 돈의 액수를 정하고있다.이번 대선에서는 중앙선관위가 공공요금·협정가격·고시가격·물가상승률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한 후보당 선거비용제한액을 3백67억78만7천원으로 공시했다. 대선법에서 인정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비용내역은 ▲선거사무소와 연락소의 사무실·집기임차료및 운영비 ▲연설회소요경비 ▲자동차·선박의 임차료및 유지비 ▲방송시설이용료·신문광고료·현수막및 인쇄물의 작성,배부경비 ▲후보자 자신의 경비 ▲기타선거에관한 우편요금·전화요금등이다. 선거비용의 관리를 위해서 후보자마다 회계책임자를 선임하여 선관위에 신고하고 선거비용지출장부및 증빙서류를 투표일로 부터 2년간 보존토록하고 있다. 정당·후보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규정을 위반해 선거비용을 지출했을때는 5년이하의징역이나 금고,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 대학생 유세장 동원/검찰,3당 내사착수

    서울지검 공안1부는 28일 대통령선거와 관련,대학생들이 유세장에 동원되는 행위를 엄단하라는 대검의 지시에 따라 민자·민주·국민등 각 정당의 대학생 동원 여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 3당 선거사령탑 어떻게 뛰나

    ◎정원식·김종필씨 주축,여성·관계 등 공략/민자/최고위원 8명 등 연고지 찾아 표다지기/민주/김동길씨 맹활약… 재벌이미지 씻기 주력/국민 대통령선거전에서는 입후보자의 득표활동과 함께 핵심선거지휘 사령탑인 각 정당의 대표·선거대책위원장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후보자들이 전국 각 지역 표밭에서 땀흘리는 동안 현장에서 지원연설을 하는 것은 물론 전체 유세상황을 총괄·점검·조정·지시하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민자당◁ 「민자대선호」의 고문과 선장격인 김종필대표와 정원식선대위원장의 주요역할은 김영삼후보가 시간상 할수 없는 일을 대신하고 사각지대를 돌면서 표를 모으는 일이다. 역할분담이 구체적으로 이뤄지진 않았으나 김대표는 주로 지방을 순회,당원간담회및 교육 등에 전념하고 있는 반면 정위원장은 당사에 상주하면서 당무통괄및 후보일선지원,직능단체접촉 등을 전담하고 있다. 김대표와 정위원장의 공동 공식행사는 김후보의 15개 시·도 유세때 번갈아가며찬조연사로 나서 지원유세를 펴는 일이다.경남의 도청소재지인 26일의 창원유세때는 김대표가 첫번째 찬조연설을 했다. 아직 해당 시·도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지역특성을 감안,한사람이 7∼8개 시·도지원유세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당일정일뿐 사적인 선거지원활동은 이와 다르다. 김대표의 경우 3공시절 핵심인사들의 모임인 「5·16 민주중흥동지회」와 여성조직인 「무궁화회」를 적극 활용,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김대표는 이런 모임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한 일부 비난을 의식,김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과 향후 진로를 설명하며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북출신인데다 전직 총리였던 정위원장은 관계및 교육계·이북5도민등을 대상으로 김후보의 지지기반 확산에 진력하고 있다. ▷민주당◁ 김대중후보수행팀,이기택선대위원장및 수행팀,중진반,소장의원반등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뉜다.이선대위원장은 김후보와는 별도로 전국을 순회하며 민주당이 정통야당의 맥을 잇는 유일한 대체세력이란 점을 내세우고 정권교체의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신순범유세위원장과 김정길최고위원등 중진반 8명의 최고위원이 각자의 연고나 지역별로 나뉘어 김후보가 도착하기전까지 분위기를 잡거나 지구당마다 5번씩 할 수 있는 정당연설회에 참석중이다. 이밖에 노무현청년특위위원장과 이해찬의원등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소장의원그룹도 다음달부터 수도권·중부권을 순회하며 주로 젊은층을 겨냥,연발식 소규모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국민당◁ 정주영후보 못지 않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는 역시 김동길최고위원이다. 선대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최고위원은 정후보의 약점인 재벌이미지를 희석시키는데 적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최고위원의 선거지원활동은 세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정후보가 정치입문해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뒷받침하고 있다.우리의 근대화를 주도해온 군엘리트의 대체세력으로 기업엘리트가 나서야할 때라는 것이 요지이다. 김최고위원은 최근 후보반·중진반을 포함,하루 3∼4차례씩 유세에 나서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또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거부감이 없어 타당 인사영입에도 전면에 나서고 있다. 채문식공동대표,이자헌·김복동·박철언·김용환최고위원등 새한국당영입인사들도 유세지원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 공명선거 유도 아이디어 백출/지자체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앞장

    ◎금품제공 신고 포상금 10만원/불법제보 마을 숙원 우선 해설/유선TV·광고에 “깨끗한 한표” 캠페인 12·18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천을 유도하기위한 각지방자치단체의 대국민홍보아이디어 개발이 한창이다. 불법선거운동사례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한 시·군이 있는가하면 신고건수가 많은 우수부락에는 마을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자치단체도 있다.또 관내인쇄소와 협조,각종 광고인쇄물에 공명선거캠페인문안을 삽입토록 권장하고 유선TV방송에 캠페인자막을 계속 내보내거나 만화삽화를 자체적으로 제작,지역신문등에 게재해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시·군도 등장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모든 시민들이 불법선거운동의 감시자역할을 할수있도록 금품제공사례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10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또 경남김해군은 금품제공등의 불법선거운동을 신고하는 주민에게는 제공금품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기타불법행위신고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적정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또 선거가 끝난뒤 마을별평가를 통해 신고우수부락으로 선정된 1개마을은 1천만원상당의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기로 하고 지역신문이나 마을광고판등을 통해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또 경북 영풍군은 관내인쇄소대표들에게 신장개업·상품안내광고등을 위한 각종 광고물을 인쇄할때 광고물 상·하단에 「선거는 깨끗하게 투표는 정확하게」 「공정한 선택,깨끗한 후보,희망찬 2000년대」 「준법으로 밝은 선거,정책으로 바른경쟁」등 8개문안 가운데 선택,삽입토록 권장해 시행하고 있다.이와함께 이지역 군소인쇄업체등에도 각후보자 정당등으로부터 각종 불법선거광고물의 제작을 의뢰받을 때는 곧바로 신고토록 당부하고 있다. 만화삽화를 이용한 광고를 개발,지난24일 지역주요신문등에 게재해 큰 호응을 얻은 대전시는 대통령선거일 직전까지 4차례에 걸친 공명선거캠페인 시리즈광고를 준비중이다. 대전시는 롤러중장비로 불법·타락의 바닥을 밀고나가는 만화내용을 소재로한 첫광고에 이어 「공명선거 우리손에 달렸다」 「선심관광 생각도 맙시다」 「다함께 투표합시다」등의 제목과 함께 각종 삽화를 고안,오는 12월17일까지 지역언론등에 게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불법운동 33명 구속/경찰,1백82명 입건

    경찰청은 27일 대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사범 4백83명을 적발,33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백8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들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13명,민주당 30명,국민당 2백64명,신정당 13명,기타 1백63명이다.
  • 대선유권자 2천9백49만명/선관위,최종확정

    ◎부재자투표자 74만8천명 선거인명부상 제14대대통령선거의 유권자수는 당초 잠정 집계됐던 2천9백49만6천2백11명보다 5백45명 늘어난 2천9백49만6천7백56명으로 확정됐다. 또 부재자신고인수도 거소투표자 5만2천8백5명을 포함,모두 74만8천8백4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선관위가 27일 발표했다. 내무부는 부재자신고인수를 당초 80만4백5명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거소투표자수를 2번 더한 계산착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14대대통령선거의 부재자신고인수는 지난 13대에 비해 10만5천8백57명(12.7%)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묶인것들을 위하여/차정미 시인·가정법률상담소 출판부장(굄돌)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참아 꿈인들 잊힐리야』 성악가 박인수씨와 대중음악 가수 이동원씨가 함께 노래한 정지용의 시 「향수」가 전파를 타고 흘러 나올 때마다 듣는이에 따라 여러가지 상념에 잠기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이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을 떠올리며 그 정취에 흠뻑 젖게 될 것이며 또 어떤이는 클래식과 팝의 조화에 따른 아름다움을 극찬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필자 역시 전,후자의 경우에 모두 해당되지만 여기에 덧붙여서 웃지 못할 사건 하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80년대 중반쯤이었던가? 어느 대학신문 칼럼난에 납월북 작가 해금에 관한 글을 썼다가 「정지용」이란 이름이 언급되었는데 월북작가를 다뤘다는 이유로 이 기사가 된서리를 맞게 되었던 것이다.기사가 잘리는 것은 그렇다손치고 조판되었던 기사가 해판되는 수난을 당해야 했으니 지금생각하면 「격제지감 운운」은 이런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렇다고그로부터 5,6년이 지난 지금 뭔가 많이 달라졌느냐하면 꼭 그렇지만은 못한 것같다.한자어에서 「의사」란 말의 의미가 절실히 다가오는 요몇년 세월이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18일,어떤의미에선 민족의 운명이 달려 있는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성숙한 유권자 의식이나 피력할 일이지 무슨 향수 타령이냐고 핀잔을 줄 독자분도 계실줄로 믿는다.하나 그동안 여섯번이나 공화국이 바뀌고 그와 똑 같은 숫자의 대통령이 바뀌는 과정 속에서 어디 말이 부족해서 공명선거를 하지 못했던가.유권자에게만 그 책임을 돌리자면 부족한 것은 말이 아니라 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이며 후보를 파악하는 안목과 의식의 결여였던 것이다. 다른 모든 것 다 차치해두고라도 묶이고 갇히고 규제되었던 매듭을 풀어주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민주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의 지도자가 될수 있지 않겠는가.「정지용」이란 시인이 아직 묶여 있는 상태라면 우리는 「향수」란 아름다운 시와 노래를 음미하고 감상할 기회조차갖지 못했을 테니까 말이다.
  • TV3사 대선보도/“신속·정확” 첨단장비 동원 총력전

    ◎“시청자 확보 분수령 될것” 만반의 준비/KBS… 투개표 진척상황 3초내에 전달할 ARS 가동/MBC… 그래픽기능도 함께 갖춘 MAGIC시스템 개발/SBS… 수도권방송 한계 탈피위해 전국에 전광판 설치 제14대 대통령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이에따라 KBS MBC sbs등 TV방송3사는 선거관련 보도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송기술전략을 마련,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방송3사는 이번 대선보도가 향후 TV시청률 확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기술적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첨단장비경쟁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KBS◁ 지난 총선에서 사용했던 「ARS」(자동음성응답시스템)를 한층 보강,대선보도에 나설 예정이다. ARS는 전국의 투·개표집계결과를 KBS중앙컴퓨터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장치로 본사에서의 집계과정이 생략돼 그만큼 신속한 보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KBS가 이번 대선에서 ARS를 보강키 위해 새로 설비한 장치는 MF식 액정전화기.각종 집계상황이 이 전화기로 ARS를 거쳐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시간은 약 3초 내외이다.또한 KBS는 그래픽에서도 최신예 3차원 애니메이션장비를 새로 구입,방송화면의 생동감과 입체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KBS­1라디오는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컴퓨터음성을 방송에 도입,후보자들의 득표상황을 생생히 전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선거방송에는 총 2천9백72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MBC◁ 대선방송용 기술장비로 「MAGIC」이란 첨단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MAGIC」시스템은 MBC가 자체개발한 선거정보영상시스템에 통신장비를 연결해 입체적 화면구성을 위한 컴퓨터작업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복합전산망.MBC는 이 시스템의 가동을 위해 서울지역 44개 개표소에서는 노트북PC를 이용하고 지방에는 단말기 1백30여대를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신속한 보도를 돕기 위해 VAN(부가가치통신망)과 LAN(근거리통신망)을 활용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MBC는 특히 대선방송이 그 성격상 총선에 비해 단조로울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13대 대선 및 14대총선과의 지지율 비교나 ARS방식에 의한 수시 여론조사등 모두 5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방송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MBC는 이번 투·개표 보도를 위해 취재진,개표소 종사원,중계요원등 모두 3천여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SBS◁ 수도권방송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전산망을 구축,「총체적 방송」을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5월 대선기획단을 발족,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온 SBS는 기존의 4개 수도권 지국에 이어 지방 4개지국(부산,대구,광주,대전)에도 마이크로웨이브를 개통시킴으로써 전국에 생방송 중계망을 갖췄다. SBS는 용량과 처리속도가 극대화된 「IBM ES­9000」이라는 주컴퓨터를 완비하고 그래픽처리를 위한 선거정보처리 온라인시스템인 「VIPON­Ⅱ」장비를 동시에 가동할 예정이다.특히 「VIPON­Ⅱ」체계는 그래픽처리 속도가 타사보다 9∼10배이상 빠르다는 것이 SBS측 관계자들의 주장. 다양한 그래픽화면 구성에 승부를 걸고 있는 SBS는 다이내믹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각종 개표분석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화면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편 독자적으로 개발한 예측프로그램도선보인다는 방침이다.이밖에 전국 1백여곳의 주요 전광판에 자체의 득표상황 보도를 내보낼 예정이며 한국PC통신(HITEL)에도 자료를 제공,가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임의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SBS는 이번 선거방송을 위해 전국 3백8개의 개표소에 각각 2명씩의 집계요원을 파견하는등 총 2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 TV방송연설/화면일부 구획방영 금지(대선법 문답풀이)

    ▷문◁ 연설원이 TV방송시설을 이용하여 연설할때 도표·사진·팸플릿·통계자료등의 보조자료를 사용할수 있는가.또 외부에서 녹음·편집 또는 녹화된 테이프를 사용할수 있는가. ▷답◁ 대선법 제43조는 TV방송시설을 이용해 후보자의 정견및 소속정당의 정강·정책과 후보자 또는 정당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발표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도표·사진·팸플릿·통계자료등과 이동영상화면은 방송연설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한 보조수단으로서 연설내용과 관련이 있을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배경화면이 주를 이루거나 연설자가 화면에 방영되지 않고 다른화면이 방영되거나 화면의 일부를 구획방영해서는 안된다.이동영상화면을 보조자료로 사용할때는 방송제작기술상의 문제가 있을수 있으므로 구체적시행은 방송사와 협의가 있어야 한다. 방송시설을 이용한 연설을 녹음·녹화하여 방송하는 경우 그 제작방법에 대해서는 대통령선거법상 아무런 규정이 없다. 그러나 이는 방송제작기술상의 문제이므로 방송의 일반관행에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
  • 조순환의원 소환/경찰,선심관광 조사

    서울경찰청은 27일 선거법위반혐의로 출석요구서가 발부된 국민당 서울시지부장 조순환의원이 자진출두함에 따라 조사를 벌였다. 조의원은 이날 조사에서 『국민당 서울시지부 산하 각지구당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백30차례에 걸쳐 유권자 4만여명을 울산·서산등지로 산업시찰을 시키고 수건등을 제공한 것은 서울시지부 사무처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시 나는 국회가 열리고 있어 관여치 않았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서울강서경찰서는 27일 민자당 강서을 지구당 남재희위원장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 대선후보 8개진영/공명실천 결의/선대본부장­선거사무장 등 회의

    ◎“금품살포·흑색선전 않겠다”/“후보 준법여부 평가할 것”/윤 선관위장 민자·민주·국민등 각당 선거대책본부장과 무소속후보 선거사무장등 8명은 27일 하오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에서 공명선거실천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통령선거법이 규정한 선거운동방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법에 위반되는 선거운동은 일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특히 지역감정·금권선거·흑색선전과 대가를 제공하며 청중을 동원한 연설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명선거는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을 상대로 각 정당및 무소속후보자에 대한 준법의 평가를 내릴것』이라며 『여론조사기구를 통해 조사,국민들의 투표기준으로 삼을것』이라고 밝혔다. 윤위원장은 또 금권선거에 대한 강력대응입장을 천명하며 『입당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유권자에 대한 금품제공,매수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각후보들이 정책과 준법여붇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중립인사가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립적인 조사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그결과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 북,대선교란 유언비어 유포/「민민전방송」 통해 대남 모략선동 혈안

    ◎“공안당국서 야후보 암살/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국론분열·사회혼란 조성 목적 【내외】 북한이 대통령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각종 유언비어를 조작,한국내에 유포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선정국과 관련한 북한의 유언비어 조작및 유포는 주로 대남 흑색선전매체인 「민민전방송」이 맡고 있는데 지난 22일 한국의 안기부에서 야권 대통령후보를 암살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대남흑색선전매체에 따르면 안기부는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어두워짐에 따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여러가지 비상대책을 강구했다는 것이다.바로 그 비상대책의 하나가 당선이 유력시되는 야권 대통령 후보를 선거일 3∼4일전에 암살한다는 것인데 물론 암살자는 안기부의 특수요원이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군기무사에서도 대통령선거와 관련,여러가지 대책들을 강구했다고 이 대남 흑색선전매체는 날조하고 있다. 기무사가 준비했다는 대책 가운데는 군부에서 계속 권력을 장악할 목적으로 대통령 후보중한사람을 암살한 뒤 그것을 구실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는 것이다. 「민민전방송」의 이같은 주장은 물론 대선정국에 편승,한국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혼란을 조장시켜 궁극적으로는 대남적화통일을 달성하려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통일안보」,주요쟁점 돼야한다(사설)

    40여년간 지속돼온 한반도와 동북아안보질서의 변화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큰 변화가 불가피해질 느낌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겠다.한국의 대중국및러시아관계발전과 미국의 클린턴등장등에 비춘 전망이다.탈냉전후 이미 시작된 변화지만 내년에가면 더욱 본격화되고 급가속될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관측인 것이다.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와 공산독재체제및 적화통일의 목적을 고수하고 있는 북한과의 대결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 그것은 대단히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대규모간첩단사건등 최근의 북한동향은 범세계적 탈냉전의 화해공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안보가 생각만큼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예전과 같지못한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한듯 우리의 안보문제는 앞으로 5년의 국정을 책임질 지도자선출의 대통령선거에서도 이렇다할 쟁점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의식적으로 기피되는 인상마저 주고있다.북한은 변할 것이며 우리의 안보는 정말 걱정없는 것인가.보다 대국적이며 범국가적인 차원의 안보비전이 제시되고 활발한 논의도 있어야할 시점의 대통령선거가 지엽말단의 공약경쟁으로만 일관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중국 러시아등과의 수교및정상회담등 북방정책성공으로 우리의 안보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안보의식을 해이시키고 미일등 전통우방과의 안보협력을 약화시켜서는 안될 것이다.정부가 북방정책을 추진하면서도 국가보안법을 유지하고 위반자를 처벌하며 미일등을 상대로한 우방외교에 만전을 기해온 것도 그때문이었던 것이다. 미국의 클린턴 차기대통령은 당선후 수차에 걸쳐 대한반도안보의 불변을 다짐한바 있다.큰변화는 없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 인식이기도 하다.그러나 그런 다짐과 인식에도 불구하고 클린턴당선후 미국을 중심으로 갑자기 빈번해지고 있는 동아시아안보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아시아태평양미군의 대폭삭감이 건의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사설과 카네기재단심포지엄등을 통한 동아시아 집단안보구상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전해지고 있다. 정무협의차 귀국한 주미대사도 인정했듯이 미군감축과 집단안보가 클린턴의 동아시아안보정책의 기본방향이 될 것임을 예고하는 움직임으로 크게 주목되는 것이다.그것은 미국과 아시아각국을 잇는 전통적 개별동맹안보정책의 근본적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한반도안보와 통일여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이런 문제도 우리선거의 주요쟁점으로 활발히 논의되어야 하지 않는가.
  • 교직보호향상,「교총」의 전부다(사설)

    새 교총회장이 탄생했다.40만 교직자의 대표로 선출되어 이땅의 교직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하여 교직자들로 하여금 교육의 사명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하고 우리의 교육이 안고 있는 현장문제들의 해결에 앞장설 수장이 새로 선출된 것이다. 때마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갖가지 민감한 사안들 때문에 사회의 많은 시선이 교총에 집중되어 있는 때여서 신임 교총회장에 대한 기대가 새롭기도 하다. 우선 최소한도 전국의 모든 교직자를 산하에 거느린 교총이 정치의 회오리바람에 휩싸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새 교총회장에게는 먼저 그것을 당부한다.마침 새로 선출된 이영덕교총회장은 신임회견을 통해서 전교조와 해직교사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료히하고 있다.『전문직단체인 교직단체는 합당한 지성과 스승다운 자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재 「전교조」는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합법화는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교직의 길을 함께 걷던 전직 동료들에 대한 연민과 교직내부에 존재하는 갈등에 대한 고민을 초월하여,엉거주춤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명쾌한 태도를 표출하고 있는 신임교총회장의 의지를 우리는 평가한다. 때마침 범 재야세력이 정치적 입장을 정리하여 한 정당과 연합하고 본격적인 정치투쟁을 벌이려 한다.이 범재야세력의 핵심구성원인 전교조와 그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는,이른바 서명교사들이 정치적 혼란기를 틈타 의도적으로 세를 확장시키고 있는 때이기도 하여 여러가지로 긴장스런 시기에 선출된 신임 교총회장이 보여주는 명확한 태도를 많은 온당하고 성숙한 시민들은 다행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교직자단체가 정치적 시각에 노출되는 일은 그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하다.이렇게 된 것에는 정치계절이면 어용시비를 벌이던 전시대의 부정적인 유산의 탓도 있다.어느 쪽도 청산되어야 할 일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시대가 끼친 이같은 정치적 상흔을 극복하고 우리의 교육을 바로잡는 본래의 사명과 교직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을 충실히 이뤄내도록 거듭 당부한다.특히 최근에 이르러 눈에 띄게 상승된 교총의 위상과 교육계에 공헌해온 새 교총회장의 역량을 아는 우리로서는 많은 기대와 신뢰로 환영의 뜻도 함께 보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