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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열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열려

    전라남도는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벨평화상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을 미디어 타워를 통해 전시해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서거한 지 15년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등 새로운 위기까지 더해져 국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대통령님의 탁월한 통찰과 혜안을 본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신안 하의도 생가를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생가 주변에 조성 중인 ‘한반도 평화의 숲’과 연계해 하의도 일원을 동북아 평화의 성지로 만들고 있다. 오는 11월 목포와 영암 일원에서 세계적 석학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 ‘김대중 100년 특별 평화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다.
  • 尹대통령 부부,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잊지 않아”

    尹대통령 부부,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잊지 않아”

    광복절 경축식 앞서 현충원 묘소에 헌화·분향전날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 안부 물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오전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육영수 여사 묘역을 참배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찾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에 도착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으로 육영수 여사를 추도했다. 유족 박지만 회장과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정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허리통증과 건강은 어떤지 안부를 물었고, 박 전 대통령은 “통원 치료 중이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육 여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를 마치며 “박 대통령님이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의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에 감사 뜻을 전했다.
  •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51%로…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최선”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51%로…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최선”

    여권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51%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본인이 ‘종합행정 경험’이 있어 좀더 낫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14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50대50’에서 “조금 진전된 51%”라면서도 “아직 결심이 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이제 타이밍상 출마 여부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해 그렇게 답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한 대표와 비교되는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풍부한 ‘종합행정’ 경험을 들었다.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님도 그렇고 한 대표님도 그렇고 평생을 주로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온 분들”이라면서 “저는 네 번째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걸 비롯해서 종합행정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차이라면 차이고 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중대한 범죄로 재판이 걸렸고 10월이면 선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커지는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사당화’에 따른 정치적 책임론을 지적했다. 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는 “당 핵심 지지층 사이에선 복권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깊은 뜻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2036년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에 대해선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꽤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더 연임하지 않겠다고 해 새로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나 서울이 굉장히 유리한 상태란 건 IOC 위원들에게 공유됐다”고 했다. 이어 “(올림픽은) 적자가 문제인데 서울은 이미 한번 대회를 치렀고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단지가 대회 몇 년 전에 완공된다”며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안을 두고는 “꼭 태극기를 높이 세우는 게 애국심이냐는 지적도 있어, 시민들께서 국가적 정체성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예술품 즐기듯 할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강앱 ‘손목닥터 9988’과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기후동행카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오세훈 “출마 가능성 51%… 한동훈 보다 종합행정 경험 앞서”

    오세훈 “출마 가능성 51%… 한동훈 보다 종합행정 경험 앞서”

    여권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 51%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 힘 당 대표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본인이 ‘종합행정 경험’이 있어 좀 더 낫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14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50대 50’에서 “조금 진전된 51%”라면서도 “아직 결심이 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이제 타이밍상 출마 여부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판단해 질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비교되는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풍부한 ‘종합행정’ 경험을 들었다.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님도 그렇고 한동훈 대표님도 그렇고 평생을 주로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오신 분들”이라면서 “저는 네 번째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걸 비롯해서 종합행정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차이라면 차이고, 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중대한 범죄로 재판이 걸렸고 10월이면 선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커지는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사당화’에 따른 정치적 책임론을 지적했다. 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는 “당 핵심 지지층 사이에선 복권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깊은 뜻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2036년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에 대해선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바흐 위원장과 꽤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더 연임하지 않겠다고 해 새로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나 서울이 굉장히 유리한 상태란 건 IOC 위원들에게 공유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은) 적자가 문제인데 서울은 이미 한번 대회를 치렀고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단지가 대회 몇 년 전에 완공된다”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안을 두고는 “꼭 태극기를 높이 세우는 게 애국심이냐는 지적도 있어, 시민들께서 국가적 정체성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예술품 즐기듯 할 수 있을지 관점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강앱 ‘손목닥터 9988’과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기후동행카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 전 대통령과 함께 하는 공식 만찬으로 이 자리에서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부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도착하자 직접 영접하며 이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잘 계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아이고 반가워요, 고생이 얼마나 많아요”라고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도 악수하며 “반가워요”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에게 인사했다.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노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만찬에서는 원전 수출 및 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을 포함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토대가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만찬 메뉴로는 한우 갈비구이, 갓 지은 솥 밥, 소고기 된장찌개가 올랐다. 반찬으로는 굴비구이, 잡채, 해물전, 호박전이 올랐다. 전채요리로는 대하, 전복 잣즙냉채, 단호박죽, 디저트로는 과일이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평소 이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메뉴와 연세를 고려해 소화가 잘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골랐다.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실시 정부에 공식 건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실시 정부에 공식 건의

    오영훈 지사, 윤대통령 참석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건의29일 도지사·도의회의장 공동건의문 관련 기자회견 제주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특별자치제도를 완성하고 지방 분권을 선도하겠다”며 “올해 내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자치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는 출범 이후 18년 동안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분권모델을 선도해왔던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제주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 공식 건의했다.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의결)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의 협력방안(보고)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보고) 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와 관련, 오 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의 공동기자회견은 당초 26일 예정헸으나 오는 29일 오전 10시로 연기헸다.
  • 한동훈 ‘패트 폭로’ 사과… ‘어대한’ 구도 유지될까[주간 여의도 who]

    한동훈 ‘패트 폭로’ 사과… ‘어대한’ 구도 유지될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인 18일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비판이 제기됐지만 한 후보가 사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일 당원 투표를 하루 앞두고 현직 국회의원과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등 당 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몸을 낮추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빠른 사과에도 불구하고 한 위원장의 폭로가 이번 전당대회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여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왜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개별 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라면서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과 관련) 법률적인 지원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한 후보는 17일 CBS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제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하신 적 있지 않나. 저는 거기에 대해서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지난 2019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을 놓고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한 후보의 폭로는 보수 정체성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당 대표로서 자격이 있냐는 비판에도 직면했습니다. 당내에는 패스트트랙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야당 탄압에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몸을 던져 저항하다 무더기로 기소된 아픈 사건’이라는 인식이 공유돼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자이자 당사자인 나 후보는 한 후보를 겨냥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한 분별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원 후보는 “피아 구분을 못하고 동지 의식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정말 더 배워야 한다”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철규·권성동·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공개 저격했으며 의원 단체카톡방에도 윤한홍 의원 등이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진 KBS 주관 5차 방송토론회에서는 한 후보와 나 후보가 다시 한 번 맞붙었습니다. 나 후보는 “마치 제가 사적인 청탁을 한 것처럼 말해서 상당히 놀랐다. 기소가 맞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법에 따라 기소된 것”이라면서 “그 기소를 한 검찰총장이 대통령님인 건 알고 계신가”라며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소된 여부와 내용에 대해 상세한 건 알지 못하지만 당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려온 한 후보의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가 한 후보의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무시 논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등이 제기된 후에도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반면 한 후보가 당심의 역린을 건드린 만큼, ‘반한 표심’ 결집으로 이어져 선거 판세를 뒤엎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당대회 동안 이어진 폭로는 각종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야당에 공격 소재를 제공했다는 점은 한 후보에게도 뼈아픈 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소 취소 부탁이 명백한 공소권 거래이자 국정농단이라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고,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폭로·자백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대표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심리적 분당 상태’를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까지 나옵니다. 현재로선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의 재건 등 같은 목표를 갖고 있으므로, 다시 뭉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후보 간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고 보수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당 대표는 누가 될까요. 뼈아픈 실점에도 한 후보가 ‘1강’을 유지해 대표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19~20일 모바일로 진행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21~22일 추가 진행됩니다. 21~22일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실시됩니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8일 결선 투표를 거치게 됩니다.
  • 김동연 지사, 대권 향한 ‘광폭 행보’

    김동연 지사, 대권 향한 ‘광폭 행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잠룡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국민과 역사를 믿었다’는 대통령님 철학을 제 방(집무실)에 액자로 걸어놓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김 지사의 호남 방문은 올해만 3번째, 취임 이후 9차례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고, 하루 전날 부산지역 민주당 총선 낙선자들을 위로했다. 앞서 3월에는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다. 김 지사는 16일 국회에서 열리는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관련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와 국회의원 20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18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 행사에 참석한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호남과 영남, 충청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다. 친노·친문 인사도 중용하고 있다. 당내 대표적인 반이재명계이자 친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최근엔 도의 두 번째 대변인에 강민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임명했다. 다만 걸림돌은 만만찮다. 경기도의회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경우 친명계의 집중 견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낮은 인지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라는 김 지사가 극복할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 김동연, DJ 생가 방문…“역사와 국민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 여는데 앞장서겠다”

    김동연, DJ 생가 방문…“역사와 국민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 여는데 앞장서겠다”

    경기도-신안 상생 협약 ‘퍼플섬’ 방문, “경기도 개발 보라색 장미 지원” 광주 1박 후 13일 채상병·천안함 용사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 참배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12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맞이한 수십 명 하의도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 달 전 강진·목포를 찾았을 때 옛 목포상고(김 전 대통령 모교)를 들렀는데, 저도 집이 어려워 상고(덕수상고)를 나왔다. 헌화하고 묵상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김대중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민주, 민생, 평화라는 세 가지 큰 좌표를 주셨다”며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대통령님의 철학을 제 방(집무실)에 액자로 걸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방명록에도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지사는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도지사 출마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해 ‘민주당 정신 계승’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생가 방문에서도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출근 첫날 야근을 하며 혼자 남아있었는데 책상 위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김대중 대통령님이었다. 그렇게 근접에서 모실 기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가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고 한 달여 뒤면 서거 15주기라 평소 김대중 정신을 강조해온 김 지사가 방문 일정을 잡았다고 전했다.앞서 김 지사는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와 함께 ‘보라색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신안 퍼플섬을 둘러봤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의 퍼플섬 재배와 관광 자원화에 협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신안군을 어떻게 도울까 고민하다가 수출을 많이 하는 경기도 장미를 무료로 지원해서 퍼플섬을 보라색 장미로 뒤덮게 하자고 결심하고 신안군과 협치를 시작했다”며 “신안군을 관광 성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호남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22년 7월 도지사 취임 후 아홉 번째다. 김 지사는 광주에서 1박을 한 뒤 13일 경기도로 돌아오는 길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에는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김 지사는 채 상병의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찾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 진중권 “김건희 여사와 57분 통화…친윤 주장과 달라”

    진중권 “김건희 여사와 57분 통화…친윤 주장과 달라”

    진중권 동양대 특임교수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읽씹’(읽고 무시)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와 총선 후 직접 통화했다며 현재 ‘친윤’(친윤석열)의 주장과 다르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가 ‘직접 확인했다’고 한 것은 이 사안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들었다는 얘기”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 총선 직후 거의 2년 만에 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다. 기록을 보니 57분 통화한 것으로 돼 있다. 지금 나오는 얘기, 이미 그때 다 나왔다”며 “친윤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내가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이어 “당시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못 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다. 자신은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한다”며 “한번 사과를 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논리”라고 했다. 진 교수에 따르면 김 여사는 “사실 그때 교수님께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때 전화를 해야 했다. 지금 후회하고 있다”며 “보시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언제라도 전화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여사는 “내가 믿는 주변 사람 중에는 자기 사적인 이익만 챙기는 이가 있는 걸 나도 안다”고도 했다고 한다. 진 교수는 “누군지는 굳이 묻지 않았지만, 맥락상 대국민 사과를 못하게 말렸던 사람 중 하나로 이해했다”고 했다. 진 교수는 “(김 여사가) 나 때문에 총선을 망친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 한 위원장이 화가 많이 났을 거다. 이제라도 한 위원장과 대통령님을 화해시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의 강권에 따른 것이라고 했는데, 두 달 사이에 그 동네의 말이 180도로 확 바뀐 것이다. 사과를 못 한 게 한동훈 때문이라고”라며 “어이가 없다”고 했다. 진 교수는 “또 하나 어이가 없는 것은, 보수의 정체성을 흔드는 ‘얼치기 좌파’와 장장 57분 통화해서 조언을 구한 것은 정작 여사님이라는 것”이라며 “한 위원장과는 총선 끼고 6개월 동안 그 흔한 안부 문자도 주고받은 적 없고, 그러니 나랑 접촉한 게 죄라면, 그 죄는 여사님께 묻는 게 합당하겠다”고 했다. 진 교수는 “여사님께 묻는다. 제가 지금 한 말 중의 사실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나”라며 “왜 지금 180도 물구나무선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앞서 친윤계와 원희룡 캠프 측에서는 한 후보가 김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진 교수에게 보여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진 교수가 김 여사와 통화를 공개한 것은 이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 韓 “尹대통령, 사과 필요 없다고 했다” 羅 “문자 무시, 정치 미숙”

    韓 “尹대통령, 사과 필요 없다고 했다” 羅 “문자 무시, 정치 미숙”

    윤상현 “대통령과 왜 소통 안 하나”한동훈 “金여사 사과할 의사 없었다”나경원 “韓, 총선 책임 뒤집어씌워”원희룡 “이제 정책·리더십 경쟁하자”4명 모두 “사과했으면 결과 달랐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는 9일 첫 TV토론회에서 모두 “김건희 여사가 사과했다면 4·10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김 여사가 한동훈 후보(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5통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TV토론회에서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여사님께서 사과의 뜻이 없다는 확실한 입장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 여사는 사과할 의사가 확실히 없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윤상현 후보는 “윤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고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인데 왜 계속 ‘대통령실’을 이야기하느냐. 대통령과 소통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한 후보는 “대통령과 여사님, 이슈 관련 논의가 있었다. 대통령의 입장은 ‘사과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똑같은 일이 있어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토론회 후에도 “이 시점에 문자 5개가 갑자기 나온다? 목적 자체가 저를 떨어뜨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문자 원문을 보면 김 여사가 사과 의사를 명백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공적·사적을 떠나서 당사자 의사가 제일 중요한데 당사자 이야기를 듣지 않고 소통을 단절하는 것은 정치적 판단이 미숙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한 후보가 나 후보에게 “총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이 왜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았냐”고 하자 나 후보는 “(총선 패배) 책임을 뒤집어씌운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총선 때 수도권에 나섰던 원희룡 후보와 윤 후보도 일제히 반발했다. 나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선대위원장에 (나경원) 이름 있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당의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간곡하게 부탁해 수락했는데 이제 와서 지원 유세 운운하니 총선 패배의 책임을 나누자는 걸로 보인다”고 했다. 날 선 비판을 이어오다 돌연 ‘정책 선거’로 전환한 원 후보는 “오늘 토론을 계기로 정책 비전과 리더십 경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김 여사의 문자나 한 후보의 ‘사천(사적 공천) 논란’ 등을 언급하지 않고 물가 정책 등을 물었다. 한 후보는 “원 후보께서 지난 7일 JTBC 인터뷰에서 한동훈이 가장 가까운 가족 인척과 공천 논의를 했다고 했는데, 어떤 가족을 말씀하고 어떤 공천을 개입했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원 후보가 비방 없는 정책 선거 차원에서 답변하지 않겠다고 하자 한 후보는 “먼저 거짓말을 한 것이고 사과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 뒤 원 후보가 계속 답변을 거부하자 “이런 식으로 도망가면 안 된다. 구태정치”라고 했다. 2027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일 것 같냐는 ‘OX 퀴즈’에서는 4명 후보 모두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은 클래스가 있는 나라”라며 “1심 재판이 선고되면 상식적인 분들이 많이 이탈할 것”이라고 했다. 나 후보는 “내가 끌어내리기 전문”이라며 “당대표가 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렸듯 확실히 끌어내리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에서 한 후보는 “대통령님과 저의 목표는 완전히 같다”고 했다. 이날 1차 TV토론회를 포함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6차례의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첫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실시된다면 1·2위 간 1대1 토론을 추가로 한다. 10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 김동연 “尹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결자해지 기회 걷어차”···“국회가 응답해야”

    김동연 “尹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결자해지 기회 걷어차”···“국회가 응답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한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본인이 결자해지할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 경제도 민생도 국정도 모두 걷어차 버렸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글을 시작한 뒤 거부권 행사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고 “열흘 후면 채상병 1주기”라며 “이제 국회가 응답해 주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라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두 번째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 행사다. 또 22대 국회 첫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남게 됐다. 김 지사는 지난 21대 국회 당시 윤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에 대해 “방탄용 직권남용”이라며 “수사를 막을 수는 있어도 국민 저항을 막을 수는 없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공은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야당에서 다시 법안을 의결하려면, 국회의원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영예

    김형재 서울시의원,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영예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4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70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안보 지원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및 17개 시·도 지부장, 임원, 회원 등 1만여명 참석리 대통령 축사, 훈·포장 시상 등의 순서로 성황리 진행되었다.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 예산정책위원회 소위원장, 통일안보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통일안보 체험사업 지원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초·중·고생 통일안보교육 지원 ▲상이군경 보훈예우수당 신설(‘24. 1월부터 10만원씩 지급) ▲참전수당 인상(2024. 1월부터 10만원→15만원, 5만원 인상)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시행 ▲국가유공자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추진 ▲광화문 광장 대형태극기 상시 게양 조례 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가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국자유총연맹 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해 명확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지원 및 운영을 활성화한 공적도 높이 평가받았다. 대만 타이베이에 총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은 공산주의와의 투쟁을 목적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민주주의 발전과 인류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의 제창으로 8개국이 모여 설립한 아시아 반공연맹을 모태로 1967년 확대 발족한 국제적인 반공기구로 현재 13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자유장’은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회원 및 각국 사회 저명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참석하신 자유총연맹 7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자유장을 수상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채 상병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1주기 전에 수사 종결…박정훈 명예 회복” [전문]

    채 상병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1주기 전에 수사 종결…박정훈 명예 회복” [전문]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12일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아들의 1주기(7월 19일)가 다가오는 시점에 그동안 참아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본다”며 이렇게 밝혔다. “아들의 장례 기간 중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위로해주시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가에서도 최대한 예우를 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고 시작된 편지에는 황망하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심경과 함께 더딘 수사에 대한 안타까움이 곳곳에 담겼다. 채 상병 어머니는 특히 “밝혀져야 할 부분은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유속도 빠른 흙탕물에 투입해 실종자를 찾게 했는지,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장화를 신고 들어가 수색하게 했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그 원인이 밝혀져야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다”며 “모든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고통 속에 사는 저희 입장을 헤아려주시고 투명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현재 채 상병 순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경북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중이고, 군사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채 상병 어머니는 편지 끝에 “아들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다 고통을 받는 박 전 단장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고, 과감히 선처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채 상병 어머니는 “또 장마철이 다가온다. 약속했던 재발방지책을 신속히 수립해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들이 좋아했던 해병대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채 상병 어머니의 편지 전문. 고 채OO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 장례기간 중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위로해 주시고, 윤석열 대통령님과 국가에서도 수근이에 대한 최대한 예우를 해주신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지금까지도 멀리 현충원까지 오셔서 OO이를 찾아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저희 아들 1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남원과 서울 신사동에 있는 산부인과를 왕복 8시간 다니며 어렵게 가져 2003년 1월에 저희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장시간 차를 못 타 멀미를 해가며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고 한 번 유산 후 어렵게 출산을 하여 병실에서 너무나 좋아 행복함에 뜬눈으로 아이만 쳐다보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라 더없이 행복했고 모든 게 새롭고 세상이 달라 보였습니다. 그런 우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되어 저희는 모든 것이 무너졌고 멈춤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희는 군대를 보냈는데 휴가 한번 나오지 못하고 5월 11일 수료식 때 부대 근처 펜션에서 점심식사했던 것이 마지막 날이 되어 버렸네요….. 누가 이 쓰라린 마음을 알까요?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투입을 시켜 화가 났지만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건 수사가 잘 될 거라는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지부진하고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지금까지의 심정을 적어봅니다.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날 물속에 투입을 시키지 않아야 될 상황인데 투입을 지시했을 때 구명조끼는 왜 입히지 않은 채 실종자 수색을 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저희 아들은 아토피가 있어 수영도 못하고 해병대 훈련받을 때 몇 번 강습 받은 게 전부인 것으로 압니다. 수영 여부를 확인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끝까지 해병대 간다고 했을 때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떻게 얻은 아이이고 얼마나 자존감이 높은 아들이었는데 안일한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서 저의 아들이 희생이 되어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말 보고 싶고 체취를 느끼고 싶고, 식탁에 앉아 대면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모든 게 허망하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직도 저희 아들이 이 세상 어디엔가 숨을 쉬고 있는 것만 같아 미친 사람처럼 살고 있고 저희는 죽은 힘을 다해 하루하루 사는 게 아니라 버티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관계자 분들 저희 아들은 너무 억울하게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별이 되었는데 진실이 24년도 초에는 밝혀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진전이 없고 밝혀져야 될 부분은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저도 저희 아들한테 현충원에 가면 할 말이 있고 잘 했다는 말을 듣지 않을까요? 전 다른 것 바라는 것 없습니다. 누가 7월 19일날 유속도 빠르고 흙탕물인데 왜 물속에 투입시켜 실종자를 찾게 했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장화를 싣고 들어가 수색을 하게 했는지 장화 속에 물이 들어가 걸음이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 원인이 밝혀져야 저도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 속에 들어가라는 지시로 저희 아들이 희생이 됐으니 진실과 한 점의 의혹 없이 빠른 경찰수사가 종결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진실이 밝혀져야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저희에겐 하나뿐인 외동입니다. 이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얼마나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지금이라도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들어올 것만 아들! 사랑스런 아들!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음에 목이 메입니다. 항상 전화 말미에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아이 울 아들!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모든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고통 속에 사는 모습을 한 번이라고 생각해 보셨다면 저희 입장을 헤아려 주시고, 수사 관계자분들도 많은 업무가 산적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투명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장관님 등 관계 당국에 감히 호소드립니다. 저희 아들 사망사고를 조사하시다 고통을 받고 계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님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시고 과감하게 선처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저희와 약속했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셔서 다시는 우리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수근이가 좋아했던 해병대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아들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상이 규명되어 저희 아들 희생에 원인과 진실이 꼭 밝혀져서, 더이상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6월 11일 고 채OO 엄마 올림.
  • 후반기 순천시의장는 누구?···강형구·나안수·이영란 3파전

    후반기 순천시의장는 누구?···강형구·나안수·이영란 3파전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순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하반기 2년 동안 순천시의회를 이끌 시의장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형구 전 순천시의회 부의장과 나안수 부의장,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선의 이영란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소신 있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 왔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느껴 이를 혁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순천시의회 출범 3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최초 여성 의장 도전이다”며 “조례제정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장이 반드시 해야 할 일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은 반드시 하게 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모범의회대상’과 2023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지방자치 의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시정을 견제하고 민생 현장을 촘촘하게 챙겨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나안수 부의장은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나 부의장은 “AI 시대를 대비해 미래를 준비하고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故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5주기 추모일이며 대통령님을 추모하는 마음을 제가 그린 초상으로 대신한다”고 인사를 한 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노무현 정신을 기리며 후반기 의장에 출마하는 출사표를 올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나 부의장은 ‘강한 의회’를 제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대의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순천시의회 위상을 계승하고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4선의 강형구 의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았지만 강력한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순천 의과대학 유치 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지난달 8일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대한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항의 삭발을 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의장 선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직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 처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에게 먼저 보고를 했다”며 “20일 전후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외 3선의 박계수 의원도 의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 지역위원장이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순천시의회 의장 경선에 권리당원 20% 투표결과를 반영해서 선출하고자 제안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의원들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민주당내 경선은 당원 투표가 가능하다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권리당원 20% 투표결과 반영 여부가 새로운 변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도종환,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도종환,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11월 인도 방문이 ‘셀프 초청’이었다는 여당의 공세에 당시 정부 대표 단장이었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도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 하나도 없다. 셀프 초청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김 여사가 인도 측 초청을 받고 순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도 전 장관이 공개한 초청장은 모디 총리가 순방 전인 같은 해 10월 26일자로 보낸 것이다. 초청장에는 모디 총리가 “대통령님의 인도 방문 기간 중 저는 대한민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아요디아 등불 축제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할 기회가 있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과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사님의 인도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애초 모디 총리가 2018년 7월 한·인도 정상 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인도 디왈리 축제 참석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고 도 전 장관은 설명했다. 도 전 장관은 그해 9월 24일 자신이 인도 정부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이 초청장은 별개다. (행사가 열린) 유피주의 관광 차관이 나를 초청한 초청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뒤섞어서 ‘장관이 초청받았는데 김정숙 여사가 끼어 셀프 초청해 이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도 전 장관은 모디 총리의 초청장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이 임박해 온 데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인도 방문 넉 달 만에 인도를 또 갈 순 없었다”며 “인도 요청에 예의를 다하는 외교적 조치를 고민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누가 갈지) 결정이 안 됐던 상태였다”고 했다.김 여사의 인도 방문 자격이 ‘특별수행원’이었던 것에 대해선 “보통 영부인은 공식 직함이 주어지지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상외교에서 정상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는 게 외교 관례”라며 “서류상으로 특별수행원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비판한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선 “인도 정부는 외국 정상이 오면 반드시 타지마할 방문 요청을 한다”며 “사전 일정표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호화 기내식’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도 전 장관은 “대한항공이 견적서를 보내와 정부가 검토하고 이전 정부 때 든 비용과 비교도 해보고 타당한지 검토한 뒤 결정한 것”이라며 “터무니없이 비용을 책정하고 김 여사 때문에 호화 기내식을 먹는다는 것은 공무원 행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기내식과 관련해서는 “도시락과 간식, 음료, 차가 제공됐다. 어떤 정상외교나 똑같다. 비행기 안에서 의자에 앉아 무슨 호화 파티를 할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도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인도 방문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김 여사를 수행한 고민정 최고위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주장을 반박할 계획이다.
  • 조국혁신당, 尹대통령 축하 난 ‘거부 챌린지’…“물러날 때 돌려드릴 것”

    조국혁신당, 尹대통령 축하 난 ‘거부 챌린지’…“물러날 때 돌려드릴 것”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보낸 축하 난의 수령을 거부하거나 의원회관 복도에 버리는 ‘거부 챌린지’를 이어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낸 난 사진을 올리고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하여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도 “불통령의 난을 버린다”며 축하 난에 ‘버립니다’라고 써 붙인 사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윤석열 불통령실에서 보낸 당선 축하 난을 버린다”며 “밤새 와있어서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고 했다. 또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라며 “민생을 챙기고, 야당과 협치할 준비가 됐을 때 다시 보내면 기꺼이 받겠다”고 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역시 축하 난에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의 난을 거부합니다’라고 써 붙인 사진을 올렸다. 같은당 박은정 의원은 “난은 죄가 없다”며 “잘 키워서 윤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차규근 의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하는 그분은 바로 싹둑 잘라 거부하고,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소중한 난은 잘 키우겠다”며 ‘대통령 윤석열’이 적힌 부분을 잘라낸 사진을 올렸다.반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난에 물을 주는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님의 지지율도 쑥쑥 오르기를 바란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대표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자신의 복수심에 정치를 오남용 태도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역대 유례없이 대한민국을 분열시킨 것부터 국민께 사죄해라”라고 했다.
  • 문 전 대통령 만난 윤흥길 “완장, 독재정권 엿 먹이고 싶어서 쓴 소설”

    문 전 대통령 만난 윤흥길 “완장, 독재정권 엿 먹이고 싶어서 쓴 소설”

    올해 초 5부작 대하소설 ‘문신’을 완간한 윤흥길(82) 작가가 지난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사인회를 열었다고 문학동네가 27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윤 작가는 이날 문학과 소설에 관한 짧은 대담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윤 작가의 ‘문신’에 대해 “한국 소설사에 길이 남을 작품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요즘 세대에게 책을 권하고 싶어서 책방을 열었고 책을 추천하는 일도 요즘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윤 작가에게 질문을 건넸다. 윤 작가는 “대통령이 퇴임 후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텐데 하필이면 책방일까 의아했었다”면서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님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요즘 장편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풍조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소설 속에 당대의 역사를 녹여내고 민중들의 삶도 다루다 보면 자연히 긴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장편을 읽지 않는 것이) 역사와 우리 삶을 이해하는 데는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했다. 이에 윤 작가는 “과거의 역사가 과거로 생명이 끝난 게 아니고 현재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엔) 일제 말기를 다뤘는데 다음은 동학 혁명 당시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면서 지금 우리가 부딪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같이 그려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문학인으로서 윤 작가의 삶도 대담에서 환기됐다. 문 전 대통령이 “문인 시국 선언 등 행동도 많이 하셨다”면서 “고초도 겪으셨다”고 하자 윤 작가는 “시국에 쫓겨 쓰고 싶은 것도 못 쓰고 무력한 존재구나 하는 것이 참담했다”며 “지리산에서 한 달 보름 정도 혼자 자취하면서 작품을 쓰는데 속에서 분노가 일었다”고 했다. 그는 “이후에 독재 정권을 엿 먹이고 똥침을 주는 소설을 써야겠다, 작가가 할 일은 그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소설 ‘완장’을 내놓았다”고 했다.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사인회에서는 윤 작가의 오랜 팬부터 책방을 찾은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사인을 받아 갔다. 문 전 대통령은 대담이 끝난 후 윤 작가에게 최근 출간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사인해 선물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이재명 “노무현 정신 잊지 않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이재명 “노무현 정신 잊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누군가 그립다는 것은 내 안 어느 곳 깊이 당신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 가슴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자라났다”며 “대통령께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정말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성큼 앞서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권위주의·지역주의 기득권과 치열히 맞섰던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때론 퇴행했던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3년 연속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 이 말은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구절이다. 노무현재단은 이 글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도식 주제 영상 상영, 시민 추도사, 추모 공연, 이사장 감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150인 시민합창단이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 추도식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 필요”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대구와 경북 통합이 단순히 행정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 외교 이외의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 미국 주(州) 정부처럼 운영해야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대통령님께 보고드렸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께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시대를 주장하셨기 때문에 대구·경북에서 앞장서서 추진하는 데 긍정 반응을 보였고 행안부에서도 이미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검토하고 있다며 적극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도 오래전부터 구상하던 것이라며 자체 행정구역 개편안을 만들어 대통령실,행안부,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적극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서는 2019년 대구와 통합을 추진하던 자료를 충분히 점검하고 북부지역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도 반드시 포함해 대구·경북이 단합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계기로 만들어 가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태스크포스(TF)와 중앙정부 범부처 TF의 투트랙 추진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TF는 첫 광역 정부 통합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북부·동부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마련하고, 범부처 TF는 분야별 권한 이양 등 인센티브를 확정해 광역 통합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와 경북 행정통합은 2019년부터 추진되다가 2021년 중단됐으나 홍 시장이 지난 17일 통합을 제안했고,오래 전부터 통합을 주장해 온 이 지사도 공감하면서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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