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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구조개혁 고통분담을”… 재계 “규제나 더 풀라” 난색

    최경환 “구조개혁 고통분담을”… 재계 “규제나 더 풀라” 난색

    정부가 ‘46조원+α’의 정책 패키지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 냈는데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자 ‘임금 인상’ 카드까지 빼들었지만 또다시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수출 실적이 떨어지는 등 경영 상태가 좋지 못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을 올리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가급적 적정 수준의 임금을 인상해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년 연속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이 쪼그라들면서 경기 부양에 쓸 실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를 살리려면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과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면서 “3월까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제계에서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단체장들의 반응은 첫 만남이 있었던 지난해 7월처럼 미지근했다. 지난해에도 최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에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부탁했지만 기업인들은 사내유보금 과세를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요구를 전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소비 촉진도 중요하지만 한국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내수 시장이 작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금을 올릴 경우 소비가 살아나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경제에 미칠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정부가 지난 2년간 7차례에 걸쳐 발표한 투자활성화 계획을 대부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등 단체장들은 법인세 인상 논의에 대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법인세를 내리거나 동결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법인세를 올려도 세금이 크게 늘지 않고 오히려 경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동조한 것이다. 한편 단체장들은 최 부총리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위축된 서비스업을 활성화해 달라는 재계의 요구에 조만간 적당한 시기에 골프 회동을 갖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에 유승민 “5월 2일 본회의 처리”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에 유승민 “5월 2일 본회의 처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추모관 사업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때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요일(15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정부·청와대와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野·勞 양보 없는 3각 공방… 산으로 가는 공무원연금 개혁

    與·野·勞 양보 없는 3각 공방… 산으로 가는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노조 등 3각 축이 시기와 방식, 대상 등을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단일안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국민대타협기구가 복수의 추천안을 내놓고 국회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혁안에 대한 실무 작업이 본격화되는 다음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늦출 수 없다 vs 데드라인 없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3월 28일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까지 타협안을 만들고 (4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5월 2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못 박았다. 반면 공무원노조 측은 “시한을 설정하기보다는 충분한 논의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선을 긋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노조 측의 이러한 요구를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반대로 공무원노조 측은 정부와 여당에 대해 ‘밀어붙이겠다는 것’으로 각각 받아들이고 있어 간극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전날 열린 대타협기구 연금개혁분과위 회의가 파행된 원인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여야 원내대표는 개혁안에 대해 원만한 처리를 합의했지만, 현재로선 결과를 속단하기가 쉽지 않다. ●재건축 vs 리모델링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연금을 받기 위해 납부하는 돈(기여율)을 올리고 지급받는 돈(지급률)은 낮추는 ‘구조 개혁’을 주장한다.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공무원연금 체계를 뜯어고치는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무원노조 측은 공무원연금의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여율과 지급률 등을 부분 조정하는 ‘모수(母數) 개혁’을 요구한다. 공무원연금의 기존 틀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에 가깝다. 대타협기구 재정추계분과위에서 공무원연금을 그대로 두면 향후 20년간 재정 적자가 2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의 재정추계자료를 공무원노조 측이 지나치게 부풀린 것이라며 문제 삼고 있다. 연금 체계를 바꾸는 기본 전제가 달라질 경우 개혁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보 없는 공방이 벌어지는 것이다. 야당은 “구조 개혁과 모수 개혁의 절충안”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을 뿐, 구체적인 개혁 방식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원포인트 vs 원샷 정부와 여당은 정부보전금 등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공무원연금만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One Point) 개혁’을, 야당은 국민·군인·사학 등 4대 공적연금의 틀을 바꾸는 ‘원샷(One Shot) 개혁’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이는 상황 인식에 대한 차이에서 비롯됐다. 여당은 ‘내는 돈’(부담), 야당은 ‘받는 돈’(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대타협기구 노후소득보장분과위에서 현행 최고 63%인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연금지급액이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얼마나 낮출지를 놓고 논란이 되는 이유다. 야당은 공무원연금은 물론 현재 40%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적어도 50%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당은 부담률 급등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 실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5%로 5% 포인트만 올려도 부담률은 9.0%에서 15.3%로 껑충 뛴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정부와 여당이 제시한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0~45% 수준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진통’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논의가 12일 진통을 겪었다. 국민대타협기구는 이날 연금개혁분과위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체계를 국민연금 수준으로 개편하는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공무원노조 측은 기존 연금제도의 기본 틀은 유지한 채 수급 문제만 조정하는 ‘모수 개혁’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양측 주장을 절충하는 ‘타협안’ 마련에 무게를 뒀다. 참여 주체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공무원노조 측 대표 3명은 회의 시작 후 1시간 30여분 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안 회장은 “대타협기구를 구성했으면 정부와 여당 안을 배제하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해야 하는데, 정부와 여당은 계속 언론플레이만 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새누리당 측은 “공무원노조 측은 이날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조 개혁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회의장을 뛰쳐나간 핑계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회의는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당초 야당은 논의가 진전될 경우 오는 13일 자체 개혁안을 제시할 예정이었으나 공무원노조 측의 반발로 당초 계획을 유보했다. 연금개혁분과위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어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금개혁분과위에 앞서 열린 노후소득보장분과위에서도 전체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보장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 간 장외 설전이 벌어졌다. 소득대체율은 연금지급액이 개인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생애평균소득이 100만원이고 소득대체율이 40%면 40만원을 받는 식이다. 새정치연합 김성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생활이 가능해지려면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최소 50%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40%인 소득대체율을 높이려면 기여율을 올려야 하는데, 세금을 추가로 넣지 않는 한 보험료를 더 걷어야 한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소득대체율을 높이려면 기여율 인상도 논의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5%로 높이려면 부담률이 9.0%에서 15.3%로 대폭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 본회의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 본회의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 본회의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추모관 사업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때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요일(15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정부·청와대와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인하한 것과 관련,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시한폭탄이란 지적을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해왔다”면서 “가계부채가 금리인하로 인해서 더 급증하는, 그런 문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묘안을 짜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정치권에서 금리나 환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적절하지 않다는 게 평소 생각”이라며 한은의 결정에 앞서 금리인하를 적극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와 차별화했다. 또 이완구 총리가 전날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방산 및 자원외교 비리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가 왜 이 시점에 그런 발표를 했는지 전혀 내막을 모른다. 자원외교 같은 경우는 지금 국조가 한창 진행중인데, 무슨 배경인지를 모르겠다”면서 “한번 알아봐야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 ‘5월 2일’ 처리 강행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 ‘5월 2일’ 처리 강행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 ‘5월 2일’ 처리 강행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추모관 사업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때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요일(15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정부·청와대와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인하한 것과 관련,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시한폭탄이란 지적을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해왔다”면서 “가계부채가 금리인하로 인해서 더 급증하는, 그런 문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묘안을 짜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정치권에서 금리나 환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적절하지 않다는 게 평소 생각”이라며 한은의 결정에 앞서 금리인하를 적극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와 차별화했다. 또 이완구 총리가 전날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방산 및 자원외교 비리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가 왜 이 시점에 그런 발표를 했는지 전혀 내막을 모른다. 자원외교 같은 경우는 지금 국조가 한창 진행중인데, 무슨 배경인지를 모르겠다”면서 “한번 알아봐야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野, 공무원연금 개혁 타협 자세 의구심”

    유승민 “野, 공무원연금 개혁 타협 자세 의구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오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유승민 밝혀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 처리 움직일 수 없는 일정” 유승민 밝혀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추모관 사업이나 시행령을 마련할 때 유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요일(15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도 정부·청와대와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재계 반응 싸늘한 이유는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재계 반응 싸늘한 이유는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재계 반응 싸늘한 이유는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계에 적정수준 임금인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가급적 적정 수준 임금인상으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도 청년 고용, 적정수준 임금 인상, 투자활성화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특히 대기업들은 협력업체에 적정 대가 지급을 통해 자금이 중소 협력업체에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 “무엇보다 청년 취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한편, 민간투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달까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제계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재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예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임금 인상과 가계소득 증대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정부의 정책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임금은 한번 올리면 잘 내려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크기 때문에 (인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재계는 ‘냉랭’

    최경환 적정수준 임금인상 요구…재계는 ‘냉랭’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계에 적정수준 임금인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가급적 적정 수준 임금인상으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도 청년 고용, 적정수준 임금 인상, 투자활성화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특히 대기업들은 협력업체에 적정 대가 지급을 통해 자금이 중소 협력업체에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 “무엇보다 청년 취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한편, 민간투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달까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제계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재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예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임금 인상과 가계소득 증대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정부의 정책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임금은 한번 올리면 잘 내려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크기 때문에 (인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선별 무상급식 평가해야”

    “홍준표 선별 무상급식 평가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홍준표 경남 지사의 선별적 무상급식 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무상급식 광풍이 몰아칠 때 박맹우 당시 울산 시장이 중심을 잡고 제대로 안 따라갔다. 이런 점을 벤치마킹해 홍 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무상급식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 “무상급식에 대한 재원은 국비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지사는 최근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방식으로 전환하고 남는 재원을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해 논란의 중심에 섰었지만 김 대표가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하면서 여권의 선별급식 관련 정책 추진이 힘을 받을 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 상공회의소 앞에서 시위 중인 울산 공무원 노조원 3명을 즉석에서 면담해 공무원연금법 개혁을 주제로 대화했다. 공무원 노조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이달 28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논의가 너무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좀 더 충분한 시일을 두고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기한을 두지 않으면 무한정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무려 1210조원의 양적완화를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잘된 일이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등 부작용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국 정책이라는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인데 현재로서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 그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19일 경기 성남시, 26일 대전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 민심을 체감하고 지역을 돌며 민원을 살펴볼 예정이다. 울산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일정도 벅찬데…야당은 과연”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일정도 벅찬데…야당은 과연”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까지 처리해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오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인하한 것과 관련,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시한폭탄이란 지적을 전문가들 오래전부터 해왔다.”면서 “가계부채가 금리인하로 인해서 더 급증하는, 그런 문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묘안을 짜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까지 처리” 유승민 일정 못박아

    “공무원연금 개혁, 5월 2일까지 처리” 유승민 일정 못박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3월 28일 (대타협기구) 활동시한까지 대타협안을 만들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서 이를 처리하는 것을 여야 지도부가 계속 합의해왔기 때문에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데 야당서 공적연금 전반으로 소득대체율 50%란 조건을 얘기하는 것을 보고 야당이 과연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그런 자세가 돼 있나 상당히 의구심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공무원 노조에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공무원 연금개혁은 국민 모두의 문제”라면서 “국민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시위를 벌이던 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간부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울산지역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기 위해 이 식당에 왔다. 김 대표는 식당 앞에서 집회를 준비하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던 울산지역 공무원 노조 간부들을 데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대화했다. 노조 간부들은 김 대표에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합의안 제출 시점을 3월 28일까지로 명시한 것은 이미 결론을 내놓고 밀어붙이자는 인상으로 비친다.”면서 “시일을 못박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요구했다. 또 “공무원 연금은 공무원에게는 평생이 걸린 문제”라면서 “시일을 정하지 말고 논의를 충분히 해 공무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나라를 위하고자 하는 생각은 노조나 새누리당이나 똑같다.”면서 “그러나 시간을 많이 끌어 연금개혁이 내년으로 넘어가면 내년부터는 하루 100억원, 5년 뒤 하루 200억원의 세금을 국민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대타협기구에 여야는 안을 내놓았는데 공무원 노조가 안을 내놓지 않아 시간만 가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겪었던 문제이니만큼 노조가 국민 입장을 생각해 대승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울산지부 간부들은 앞서 지난 11일 오후 울산공항 앞에서 김 대표의 울산 도착 시각을 전후해 20여분 동안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향후 전망은?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향후 전망은?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중간합의문 내용 “세부내용 조율 중” 활동 시한을 2주일여 남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중간 합의문 발표를 조율 중이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0일 “구체적 개혁안을 논의하려면 지금쯤 몇 가지 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징검다리’ 성격으로 중간 합의를 하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열리는 연금개혁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문 발표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강 의원은 전했다. 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고 연금특위에 단수 또는 복수의 합의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타협기구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측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원칙적인 부분에서 이뤄진 의견 접근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남은 기간 어떤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지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간 합의문에는 애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노후소득 대체율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공무원 단체의 반발로 다소 선언적인 문구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을 현재 수준으로 둘 경우 향후 막대한 정부 보전금이 들어가는 만큼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이에 맞춰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이 적절한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간 합의문의 일부 표현에 일부 공무원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실제로 발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간 합의문이 발표될 경우 새정치연합도 조만간 내부적으로 준비해 온 자체 개혁안을 대타협기구 분과위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제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은 연금 개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4월 임시국회의 제일 중요한 현안으로 삼고, 이게 거의 전부라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말하는 등 5월2일까지 연금 개혁이 처리돼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노조에 자체 개혁안 공개를 압박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野,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안 해 유감” 野 “당사자 이견 충돌 불가피… 공개 못 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활동 종료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개혁 합의안을 도출키로 하면서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효과에 대해 그동안 여야의 입장이 달랐지만, 재정 절감 효과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을 야당도 인정하면서 합의안 도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타협기구가 전날 중간발표를 통해 여야, 정부, 공무원 등 위원들이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가장 힘든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활동 종료 18일을 남긴 대타협기구가 총 19번의 회의를 통해 견해 차를 줄이고 신뢰를 회복한 것은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을 만큼 높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4월 임시국회 합의 처리를 목표로 지금이 마지막이고 모두 다 걸겠다는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대타협기구가) 28일까지 상생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한 부분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어제 야당의 안이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안을 공개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물밑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야당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내놓을 계획이 없고, 내놓을 이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위 위원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해 당사자들 간 이견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내놓으려면 야당안을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야당안도 연금재정, 소득대체율,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이 주요 변수”라면서 “야당안을 자체 검토한 결과 28일까지는 개혁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 유시민안, 새누리당안, 그리고 ‘비전 2030’/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유시민안, 새누리당안, 그리고 ‘비전 2030’/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지난 2월 26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가 주최한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강조했던 것은 (2009년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2008년 국회 공청회에서 국책연구원 소속이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문형표(현 복지부 장관) 박사와 필자 모두 정부 개혁안에 반대했다는 사실이었다. 전문가들 제안에 비해 개혁 강도가 약했고 개혁 내용이 신규 공무원에게 집중돼서다. 9.5%(급여승률 2.1→1.9%) 연금액을 삭감했다는 홍보와 달리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의 첫 연금이 한 푼도 깎이지 않았다는 사실도 2009년 개혁을 박하게 평가한 이유다. 그동안 논의 과정을 보자. 국민연금 급여 삭감의 총대를 멨던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2007년 4월 국회에서 개혁안이 부결되자 장관직을 사퇴했다. 이후 보험료 인상 무산으로 반쪽 개혁이라 평가되는 국민연금 개혁안(60→40%로 축소)이 7월에 국회를 통과했다. 2003년부터 다수 전문가가 제시한 급여율 50%와 보험료 15.9%(2030년까지 인상) 개혁안 대신이었다. 보험료 인상이 어렵다고 판단한 정치권이 급여만 10% 포인트 더 깎아 40%로 낮추는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런데 공무원연금을 개혁하자고 하니 국민연금이 너무 깎였다며 50% 급여율로 되돌아가자는, 즉 ‘공적연금 중향평준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년 동안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아 16%까지 보험료를 올려야 40% 급여율에서도 후세대에 부담이 전가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2007년 11월 국회의원 자격으로 발의된 유시민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급여율은 40%로 낮추고 보험료를 13%로 인상하는 파격적인 안이었다. 당시 두 달 전 유시민 의원 주관 토론회에서 필자가 제안했던 급여율 50%보다 더 강한 개혁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11월 발의된 새누리당 개혁안은 재직자(54→50%), 신규 임용자(46→ 40%)를 차별해 삭감하는 안이다. 새누리당 개혁안은 7년 전 재직자와 신규 임용자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40%(40년 기준)로 낮추자는 유시민안에 비해 약한 개혁이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제안한 60%는 더 약하다. 웬만큼 보험료를 올려서는 제도 유지가 어렵다는 유시민 전 장관의 말처럼 보험료 인상을 통한 재정 안정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2006년 당시 노무현 정부가 심혈을 기울였던 프로젝트가 ‘비전 2030’이다. 인구 고령화와 국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8.6%(2005년)에 불과한 복지 지출을 2030년에 2001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0.6%까지 올리자는 것이 비전의 핵심이었다. 복지 지출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낸 돈에 비해 많이 받는 연금제도 등 사회보험”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10여년 전 이러한 정책 방향을 주도했던 당시 여당(지금의 야당)이 지금 와서 연금개혁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모습이 못내 아쉽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혁 논의 활성화를 위해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신구 공무원 모두에게 50% 급여율(1.25% 급여승률 제공, 급여율로는 26% 삭감)을 제공하되 보험료는 20%를 부담하는 안을 제안한다. 후세대에 빚을 넘겨주지 않으려면 50% 급여율(40년 가입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20%의 보험료를 걷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개혁 이전 가입 기간에 대한 기득권 인정과 하위직 공무원의 급격한 급여 하락을 막기 위한 소득재분배 기능 도입도 제안한다. 새누리당안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공무원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현행 수준(7%)으로 유지하고, 공무원 소속 기관이 13%(지금보다 6% 포인트, 85.7% 인상)를 부담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안 평가에 사용되던 적자보전액 기준이 아닌, 총재정 부담(보험료 부담, 퇴직수당, 적자 보전액 합계) 관점에서 개혁안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모르핀 주사 효과와 같은 단기 적자보전액 감소 지표보다 개혁 대안별 ‘순이전액’이라는 제대로 된 지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다. 언젠가 국가가 부담해야 할 몫이라면 가급적 빨리 실제 비용이 얼마인지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거라는 판단에서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부담하느냐 늦게 부담하느냐의 차이만 있다면 여건이 나은 지금 선부담하면서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일 것이다.
  • 새달 누리과정 5064억원 국고 지원

    여야는 10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를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음달 누리과정 국고지원 예산 5064억원을 집행하고, 지방채 발행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에는 실패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주례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조해진·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특위 활동 종료 시점까지 원만히 처리하도록 ‘국민대타협기구’와 ‘국회특위’가 이달 중 실질적 협의를 이끌어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두 시간가량의 회동에서도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는 진통이 적지 않았다. 여야는 향후 각각 의원총회 논의를 통해 재조율하기로 했다. 안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후보자가 담당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사안의 경중을 떠나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찬반이 엇갈리는 건 사실”이라며 “그 부분이 아직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찬반이 팽팽하다. 다다음주 의총을 거쳐 의견 통일을 이루고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은 야당 요구로 합의가 도출됐고, 임시국회에서 야당이 반대했던 지방재정법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여야는 합의를 이뤘다. 정부는 당초 누리과정 예산 1조 7000억원 가운데 5064억원을 목적예비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시·도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해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도교육청에 예비비를 배분하는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만간 예비비 배분 계획을 담은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에 보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시·도교육청이 보육교사 급여 등을 지급하는 오는 25일까지 예비비를 배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야·정·노조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 첫 공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0일 국회에서 그동안의 논의 경과와 향후 활동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연금 개혁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09년 개혁 이후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부정적이었던 공무원단체 등이 그간의 논의를 통해 연금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타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게 됐다고 대타협기구는 설명했다. 여야와 정부, 노조 등이 참여한 대타협기구 차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4월 처리위해 최선 다할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4월 임시회 종료 시점까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가 연금 개혁 필요성을 공식 인정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타협기구가) 28일까지 상생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한 부분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어제 야당의 안이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간사 간에 최대 쟁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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