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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짐을 덜어낸 대신 ‘공적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숙제를 떠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 절차를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는 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보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저항도 커서 여야가 목표로 정한 9월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타결지으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 합의를 토대로 보면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절차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 특위에서 입법을 완성했듯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이 사회적 기구 구성안과 국회 특위 구성안도 의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구는 오는 8월말까지 활동하며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 기구가 어떤 멤버로 구성될지는 앞으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사례로 볼 때 여야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당사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구에서 각계 여론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 위한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마련하면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를 넘겨 받아 심의·의결하는 등 9월 국회서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야 목표대로 이런 절차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당은 9월 국회 본회의 처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소장파부터 지도부까지 ‘국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인만큼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야당은 9월 본회의 처리라는 ‘시한’에, 여당은 충분한 논의라는 ‘절차’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지난 2007년 노무현정부에서 국민연금 재원고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을 8년만에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해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논란 예상”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짐을 덜어낸 대신 ‘공적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숙제를 떠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 절차를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는 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보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저항도 커서 여야가 목표로 정한 9월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타결지으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 합의를 토대로 보면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절차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 특위에서 입법을 완성했듯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이 사회적 기구 구성안과 국회 특위 구성안도 의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구는 오는 8월말까지 활동하며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 기구가 어떤 멤버로 구성될지는 앞으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사례로 볼 때 여야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당사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구에서 각계 여론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 위한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마련하면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를 넘겨 받아 심의·의결하는 등 9월 국회서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야 목표대로 이런 절차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당은 9월 국회 본회의 처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소장파부터 지도부까지 ‘국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인만큼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야당은 9월 본회의 처리라는 ‘시한’에, 여당은 충분한 논의라는 ‘절차’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지난 2007년 노무현정부에서 국민연금 재원고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을 8년만에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해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국민 동의 가능할까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국민 동의 가능할까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국민 동의 가능할까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짐을 덜어낸 대신 ‘공적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숙제를 떠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 절차를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는 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보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저항도 커서 여야가 목표로 정한 9월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타결지으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 합의를 토대로 보면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절차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 특위에서 입법을 완성했듯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이 사회적 기구 구성안과 국회 특위 구성안도 의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구는 오는 8월말까지 활동하며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 기구가 어떤 멤버로 구성될지는 앞으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사례로 볼 때 여야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당사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구에서 각계 여론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 위한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마련하면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를 넘겨 받아 심의·의결하는 등 9월 국회서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야 목표대로 이런 절차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당은 9월 국회 본회의 처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소장파부터 지도부까지 ‘국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인만큼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야당은 9월 본회의 처리라는 ‘시한’에, 여당은 충분한 논의라는 ‘절차’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지난 2007년 노무현정부에서 국민연금 재원고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을 8년만에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해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앞으로의 과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앞으로의 과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앞으로의 과제는?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짐을 덜어낸 대신 ‘공적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숙제를 떠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 절차를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는 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보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저항도 커서 여야가 목표로 정한 9월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타결지으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 합의를 토대로 보면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절차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 특위에서 입법을 완성했듯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이 사회적 기구 구성안과 국회 특위 구성안도 의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구는 오는 8월말까지 활동하며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 기구가 어떤 멤버로 구성될지는 앞으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사례로 볼 때 여야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당사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구에서 각계 여론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 위한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마련하면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를 넘겨 받아 심의·의결하는 등 9월 국회서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야 목표대로 이런 절차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당은 9월 국회 본회의 처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소장파부터 지도부까지 ‘국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인만큼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야당은 9월 본회의 처리라는 ‘시한’에, 여당은 충분한 논의라는 ‘절차’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지난 2007년 노무현정부에서 국민연금 재원고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을 8년만에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해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가 돌아왔다

    [MLB] 추가 돌아왔다

    추신수(33·텍사스)가 지긋지긋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7로 뒤진 7회 통렬한 동점 3점포를 뿜어냈다. 이어 7-7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결승 득점까지 올려 8-7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달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15경기, 23일 만이다. ‘멀티 히트’도 그날 이후 처음이다. 시즌 2호 대포와 3호 2루타로 5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한 추신수는 타율을 .107에서 .131로 끌어올렸다. 전날 2루타로 22타수 무안타의 오랜 침묵을 깬 추신수는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며 검게 탄 가슴속 응어리도 말끔히 씻어 냈다. 추신수는 껄끄러운 좌완을 상대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으나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았다. 1-1이던 1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완 선발 드루 포머랜츠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2-1이던 3회 2사 1, 2루에서는 중앙 펜스 쪽 큰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7로 역전당한 7회 1점을 따라붙은 뒤 바뀐 좌완 페르난도 아바드와 맞섰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려 우월 동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7-7이던 연장 10회에도 빛났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우완 라이언 쿡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빨랫줄 2루타를 쳐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만루에서 루그네드 오도르의 중전 끝내기 안타로 추신수가 결승점을 올렸다. 이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1이던 연장 10회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강정호의 타율은 .259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1-2로 졌다. 한편 류현진(28·LA 다저스)은 다음주 본격 피칭에 나선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류현진이 다음주 구단 원정에 동행하며 이 기간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피칭은 실전 등판을 위한 바로 전 단계로, 피칭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 6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법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별위원회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의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와 청와대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일 처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의 합의안은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1.9%에서 1.7%로 20년에 걸쳐 내리고,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5년에 걸쳐 높이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많은 액수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공무원 단체가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 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민 대타협’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시한을 지켜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는 대신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3월 국민대타협기구의 발표대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회적기구의 명칭 가운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노후빈곤 해소’로 달라졌다. 사회적기구는 일단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묶어두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크레디트(보험료 납부인정 제도)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여야는 6일 본회의에서 사회적기구 구성을 의결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는 특별위원회도 만들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특위 구성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기대에 못 미치고 공적연금 기능 강화 약속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지웠다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날 김 대표를 찾아와 강력히 반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특위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명시한 건 일종의 ‘월권’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것과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의 결과를 되돌리는 것은 정부로서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 애초 의도했던 공무원연금의 구조개혁(장기적으로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개혁)을 포기하고 모수개혁에 그쳤을 뿐 아니라, 모수개혁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 효과마저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한 데 대한 아쉬움도 보여 향후 연금 개혁을 둘러싼 당·정·청의 갈등 소지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공무원연금 미완의 개혁… 국민연금에 불똥 ‘제2라운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공무원연금 미완의 개혁… 국민연금에 불똥 ‘제2라운드’

    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전격 합의했지만, 향후 ‘국민연금’으로 쟁점이 옮겨 가 ‘연금 논쟁 2라운드’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는 방안에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연금 보험료를 더 많이 내야 함에 따라 ‘준조세 저항’ 여론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여야는 일단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9월 국회 중 입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이 이를 목표대로 처리할지도 미지수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인 지난 2일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특히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절감되는 금액의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쓰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꾸려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소득대체율은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지급액의 비율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올리려면 보험료를 더 걷거나 세금을 더 넣어야 한다. 국민연금의 경우 일반 국민이 대상인데다가, 세금이나 공적 보험료 인상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향후 논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와 정부 역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높이는 방안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여야는 일제히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가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라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연금개혁특위의 활동시한 내 개혁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도출됐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라는 주장이다. 다만 여야 모두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는 방식인 ‘구조개혁’에는 미치지 못하고 미세 조정에 그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한에 쫓긴 ‘반쪽 개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당 일각에서는 “공무원단체를 지나치게 의식해 합의안이 후퇴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금개혁을 둘러싼 당·정·청 갈등 소지도 적지 않아 앞으로의 조율이 과제가 되고 있다. 김 대표가 이번 합의안을 놓고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미완의 개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이번 최종안의 개혁 강도가 후퇴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관철시켰다는 점은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도대체 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도대체 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보험료 인상 불가피” 도대체 왜?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짐을 덜어낸 대신 ‘공적연금 강화’라는 새로운 숙제를 떠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 절차를 통해 이 과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이라는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는 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보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저항도 커서 여야가 목표로 정한 9월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타결지으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국민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 합의를 토대로 보면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은 지금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절차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한 뒤 국회 특위에서 입법을 완성했듯이 여야는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이 사회적 기구 구성안과 국회 특위 구성안도 의결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구는 오는 8월말까지 활동하며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 50% 인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회적 기구가 어떤 멤버로 구성될지는 앞으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으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그러나 국민대타협기구의 구성 사례로 볼 때 여야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 전문가, 당사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기구에서 각계 여론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을 50%로 인상하기 위한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마련하면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를 넘겨 받아 심의·의결하는 등 9월 국회서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야 목표대로 이런 절차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야당은 9월 국회 본회의 처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소장파부터 지도부까지 ‘국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인만큼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즉 야당은 9월 본회의 처리라는 ‘시한’에, 여당은 충분한 논의라는 ‘절차’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지난 2007년 노무현정부에서 국민연금 재원고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을 8년만에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소득대체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해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4연승 막은 강민호 만루포

    [프로야구] 한화 4연승 막은 강민호 만루포

    롯데가 하루 만에 한화를 4위로 끌어내렸다. KBO리그 롯데는 3일 대전구장에서 한화를 6-3으로 꺾었다. 전날 3-5로 져 한화가 단독 3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롯데는 1회 강민호의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민호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유창식의 5구를 통타, 비거리 120m짜리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문규현이 1타점 1루타로 점수를 더했다. 롯데가 단숨에 5-0으로 앞섰다. 한화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6으로 뒤진 9회 말 이성열의 안타와 김회성의 희생타로 3-6까지 따라잡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대타 김태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화 김태균이 4타수 3안타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고, 3연승 행진을 멈췄다. 장단 17개의 안타를 몰아친 NC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에 11-2로 승리했다. NC 테임즈가 3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7-2로 앞선 6회 투런 홈런으로 kt의 전의를 꺾었다. NC는 9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반면 전날 대규모 트레이드를 강행하며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던 kt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지난 2일 롯데와 투수 박세웅과 이성민, 조현우, 포수 안중열을 내주고 포수 장성우와 윤여운, 투수 최대성, 내야수 이창진, 외야수 하준호를 받는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촉망받는 투수 박세웅을 포기하면서까지 .217로 리그 최저 타율에 허덕이는 타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새로 kt 유니폼을 입은 삼인방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하준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두 차례 삼진으로 물러났다. 장성우는 5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창진도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한 차례 삼진도 당했다. 넥센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로 6-2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3위를 되찾았고, LG는 9위로 추락했다. 2회 넥센 윤석민이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석민은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LG 선발 임지섭의 4구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김하성이 5-1로 앞선 6회 솔로 쐐기 홈런을 터뜨렸다. SK-KIA(광주), 두산-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내년 임용 9급 30년 근무하면 첫 달 연금 134만원…3만원 줄어

    내년 임용 9급 30년 근무하면 첫 달 연금 134만원…3만원 줄어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적용한 2016년부터 2085년까지 총재정부담은 1654조 1306억원에 이른다. 현행 제도에선 1987조 1381억원이다. 총재정부담이란 정부가 공무원 개인과 매칭 형태로 내는 보험료 부담금과 연금기금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보전금, 퇴직수당 등을 더한 금액이다. 개정안에 따른 재정 절감 효과는 새누리당안(1678조 4074억원)보다 24조원 많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김용하안’(기여율 10%, 지급률 1.65% 기준 2085년까지 1592조 6000억원 필요)보다 61조 5300억원이나 적다. 내년에 임용되는 9급 공무원이 30년 재직하다 퇴직하면 첫 달 연금을 134만원 받게 돼 현행 제도보다 3만원 줄어든다. 1996년 9급으로 임용된 공무원이 앞으로 10년 더 근무하고 퇴직하면 첫 달 연금 수령액은 현행 200만원에서 193만원으로 7만원 줄어든다. 2006년 9급으로 임용된 공무원이 20년 더 근무하고 퇴직할 경우 169만원에서 153만원으로 16만원 깎인다. 내는 보험료와 받는 연금액 총액을 따져 보면 1996년 9급으로 들어온 공무원(개혁 전 20년, 개혁 후 10년 근무)은 합의안에 따라 보험료를 11% 더 내고, 퇴직하면 연금을 10% 덜 받는다. 현행 제도에서 보험금 총액은 1억 7013만원이지만 1억 8932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연금을 합치면 현재 5억 1464만원에서 4억 6259만원으로 10%인 5205만원이 깎인다. 같은 해 7급 입직자의 경우 현행 제도 아래에서 보험료를 30년간 2억 169만원 납부하지만 새 시스템에선 12% 늘어나 2억 2514만원 납부하게 된다. 받는 연금은 통틀어 현재 6억 2675만원에서 5억 5507만원으로 11% 줄어든다. 5급 입직자는 현행대로라면 30년간 2억 5758만원을 내고 7억 7893만원을 받지만, 이제 보험료는 2억 8573만원으로 11% 더 내고 연금은 6억 7014만원으로 14% 덜 받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브리핑에서 “상호 양보와 고통 분담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낸 첫 모범 사례”라며 “최선은 아니지만 대타협기구에서 차선책을 찾는 데 노력한 결과물로, 소득 비례 구조에서 재분배 요소를 도입한 점에서 개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혼 땐 연금액 50% 배우자 지급…공무원연금 5:5 분할 규정 명시 한편 공무원연금도 국민연금처럼 이혼을 하면 ‘50대50’으로 나눠 갖도록 하는 규정이 법에 명시된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는 혼인 기간 5년 이상인 공무원이 이혼을 하면 혼인 기간에 해당하는 때의 연금액 중 50%를 배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연금 분할 규정이 포함돼 있다. 예컨대 공무원과 결혼해 10년을 살다 이혼하면 10년치 기여액에 해당하는 연금 중 절반을 배우자가 갖는다는 내용이다. 연금 분할은 수급자가 65세가 됐을 때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다만 당사자 간 협의나 재판에 따른 결과가 법률상 연금 분할 규정보다 우선해 적용된다. 그동안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이혼 시 연금 분할 제도가 없었다. 하지만 고령화로 연금 수급자가 늘고 황혼 이혼이 증가하면서 공무원연금 분할과 관련한 소송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퇴직연금도 이혼 시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혼 시 연금 분할 규정을 문서로 밝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政·靑 vs 여야 ‘국민연금 강화’ 정면충돌

    政·靑 vs 여야 ‘국민연금 강화’ 정면충돌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행 1.9%인 연금 지급률을 앞으로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7%인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5년 동안 9%로 올리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현재의 40%에서 50%로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는 방안이 합의안에 포함돼 정부와 청와대가 반발하는 등 또 다른 논란을 유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공단은 3일 “소득대체율을 50%로 하면 기금 고갈 시점 연장을 위해 당장 보험료를 현재 9%에서 18.9%로 올려야 한다”며 여야 합의안에 반대했다. “명목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현재 9% 그대로 두면 연금 고갈 시점이 2060년에서 2056년으로 앞당겨진다”며 “고갈 시점을 맞추려면 연금 납부액을 3% 인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오건호 위원장은 “보험료율이 너무 높으면 보험료를 내지 못해 국민연금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생기고 오히려 사각지대가 커질 수 있으며 후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만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2060년 당해연도에 234조 3000억원의 연금 급여 지출이 발생하며, 이를 충당하려면 보험료율을 25.3%로 올려야 한다. 적자가 계속 발생해 2083년이 되면 그해에만 328조 9000억원이 들어가고, 보험료율은 28.4%로 상승한다. 이런 이유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합의는 월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정부와 청와대의 반발은 이해한다”는 입장이지만 수정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월권이라는 지적은 옳은 지적이지만, 그 부분은 선언적 의미만 있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합의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특위를 만들어 잘 조율하고 수습해 나가겠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의 월권 주장은 대타협 정신에 반하는 속 좁은 모습”이라며 “입법권을 가진 국회 합의이기 때문에 월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발족하기로 했지만 공무원연금과 연계된 국민연금 개혁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政·靑 vs 여야 ‘국민연금 강화’ 정면충돌

    政·靑 vs 여야 ‘국민연금 강화’ 정면충돌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행 1.9%인 연금 지급률을 앞으로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7%인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5년 동안 9%로 올리는 내용이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현재의 40%에서 50%로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는 방안이 합의안에 포함돼 정부와 청와대가 반발하는 등 또 다른 논란을 유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일 “명목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현재 9% 그대로 두면 기금의 고갈 시점이 2060년에서 2056년으로 앞당겨지며, 시점을 2060년에 맞추려면 현재 연금 납부액을 3% 인상해야 한다”면서 여야 합의안에 반대했다. 이어 “정부의 계획에 따라 기금 소진 시점을 2083년으로 연장하려면 당장 현행 보험료율을 9%에서 18.9%로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오건호 위원장은 “보험료율이 너무 높으면 보험료를 내지 못해 국민연금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생기고 오히려 사각지대가 커질 수 있으며 후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만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2060년 당해연도에 234조 3000억원의 연금 급여 지출이 발생하며, 이를 충당하려면 보험료율을 25.3%로 올려야 한다. 적자가 계속 발생해 2083년이 되면 그해에만 328조 9000억원이 들어가고, 보험료율은 28.4%로 상승한다. 이런 이유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합의는 월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정부와 청와대의 반발은 이해한다”는 입장이지만 수정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월권이라는 지적은 옳은 지적이지만, 그 부분은 선언적 의미만 있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합의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특위를 만들어 잘 조율하고 수습해 나가겠다”며 진화를 시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의 월권 주장은 대타협 정신에 반하는 속 좁은 모습”이라며 “입법권을 가진 국회 합의이기 때문에 월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발족하기로 했지만 공무원연금과 연계된 국민연금 개혁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반발 왜?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반발 왜?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반발 왜? 공무원연금개혁,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6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법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별위원회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의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와 청와대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일 처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의 합의안은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1.9%에서 1.7%로 20년에 걸쳐 내리고,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5년에 걸쳐 높이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많은 액수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공무원 단체가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 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민 대타협’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시한을 지켜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는 대신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3월 국민대타협기구의 발표대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회적기구의 명칭 가운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노후빈곤 해소’로 달라졌다. 사회적기구는 일단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묶어두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크레디트(보험료 납부인정 제도)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여야는 6일 본회의에서 사회적기구 구성을 의결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는 특별위원회도 만들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특위 구성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기대에 못 미치고 공적연금 기능 강화 약속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지웠다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날 김 대표를 찾아와 강력히 반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특위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명시한 건 일종의 ‘월권’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것과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의 결과를 되돌리는 것은 정부로서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 애초 의도했던 공무원연금의 구조개혁(장기적으로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개혁)을 포기하고 모수개혁에 그쳤을 뿐 아니라, 모수개혁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 효과마저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한 데 대한 아쉬움도 보여 향후 연금 개혁을 둘러싼 당·정·청의 갈등 소지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내용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내용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내용 들여다 보니… “얼마나 더 내고 덜 받나?”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개혁, 6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법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별위원회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의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와 청와대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일 처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의 합의안은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1.9%에서 1.7%로 20년에 걸쳐 내리고,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5년에 걸쳐 높이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많은 액수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공무원 단체가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 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민 대타협’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시한을 지켜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는 대신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3월 국민대타협기구의 발표대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회적기구의 명칭 가운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노후빈곤 해소’로 달라졌다. 사회적기구는 일단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묶어두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크레디트(보험료 납부인정 제도)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여야는 6일 본회의에서 사회적기구 구성을 의결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는 특별위원회도 만들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특위 구성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기대에 못 미치고 공적연금 기능 강화 약속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지웠다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날 김 대표를 찾아와 강력히 반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특위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명시한 건 일종의 ‘월권’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것과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의 결과를 되돌리는 것은 정부로서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 애초 의도했던 공무원연금의 구조개혁(장기적으로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개혁)을 포기하고 모수개혁에 그쳤을 뿐 아니라, 모수개혁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 효과마저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한 데 대한 아쉬움도 보여 향후 연금 개혁을 둘러싼 당·정·청의 갈등 소지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잘된 것…청와대 지적 옳은 지적”

    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잘된 것…청와대 지적 옳은 지적”

    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잘된 것…청와대 지적 옳은 지적”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다소 미완의 개혁이고 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는 있어도 국민대타협기구 합의가 잘 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3일 경남 김해시 서상동 수로왕릉에서 열린 춘향대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새누리당에서 시도한 것과 조금 변질되기는 했지만 국민대타협기구와의 합의 정책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모처럼 합의를 이루는 과정에서 좀 잘못된 일이 있지만 합의도 특위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잘 수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특위를 만들어서 계속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 차원에서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인상하는데 합의한 것을 두고 청와대와 정부가 반발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볼 때는 거기서(청와대) 지적을 하는 것은 옳은 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춘향대제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 타결은 19대 국회 들어 이뤄낸 가장 큰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이유는?

    공무원연금개혁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이유는?

    공무원연금개혁 최종 합의안 6일 본회의 처리…정부·청와대 반발 이유는? 공무원연금개혁, 6일 본회의 처리 국회가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적연금(공무원·군인·사학·국민연금)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법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별위원회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공적연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의 재정절감분을 국민연금에 일부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와 청와대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4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일 처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의 합의안은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1.9%에서 1.7%로 20년에 걸쳐 내리고,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5년에 걸쳐 높이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향후 70년간 약 333조원의 총재정부담(정부 보전금·부담금·퇴직수당)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의 개혁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24조원 많은 액수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공무원 단체가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 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민 대타협’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시한을 지켜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는 대신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3월 국민대타협기구의 발표대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맞춰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회적기구의 명칭 가운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노후빈곤 해소’로 달라졌다. 사회적기구는 일단 새정치연합과 공무원 단체가 요구한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45%, 2028년 40%로 하락하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묶어두자는 것이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이나 연금 크레디트(보험료 납부인정 제도) 확대를 위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여야는 6일 본회의에서 사회적기구 구성을 의결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는 특별위원회도 만들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특위 구성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기대에 못 미치고 공적연금 기능 강화 약속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지웠다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이날 김 대표를 찾아와 강력히 반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특위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명시한 건 일종의 ‘월권’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것과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의 결과를 되돌리는 것은 정부로서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 애초 의도했던 공무원연금의 구조개혁(장기적으로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개혁)을 포기하고 모수개혁에 그쳤을 뿐 아니라, 모수개혁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 효과마저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한 데 대한 아쉬움도 보여 향후 연금 개혁을 둘러싼 당·정·청의 갈등 소지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여야, 합의안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여야, 합의안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합의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2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만들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국회 규칙으로 정해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의 활동시한인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합의안을 존중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번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6일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실무기구 합의안은 지급률(연금액 비율)을 1.9%에서 1.7%로 20년에 걸쳐 내리고, 기여율(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을 7%에서 9%로 5년에 걸쳐 높이는 게 골자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공무원단체가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애초 국민대타협기구의 합의대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맞춰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도 구성된다. 사회적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절감되는 약 333조원의 20%를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투입하고,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맞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여야는 6일 본회의에서 사회적기구 구성을 의결,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입법화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만들어 8월 말까지 운영한다는 내용의 특위 구성 결의안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사회적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처럼 단일안 또는 복수안을 만들어 특위에 제출하고, 특위는 이를 심의·의결해 9월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한국에서 온 이 남자, 정말 대단합니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3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도 칭찬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고 .182에 불과했던 타율을 .269로 끌어올렸다.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설움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가 MLB에서 한 경기 3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0-1로 뒤진 4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헨드릭스의 7구 13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이밍을 빼앗긴 듯 타격 폼이 무너졌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 141㎞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뒤이어 2루 도루에 성공,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스를 훔쳤다. 9회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필 코크의 4구 150㎞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시즌 6번째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대타 숀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5회 자신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은 뒤 한 바퀴 돌며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MLB 홈페이지는 “강정호의 적시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고,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공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무사 1차시험 한달여 앞으로 [   ] 안에 과목별 합격 공부 비법 있다

    노무사 1차시험 한달여 앞으로 [   ] 안에 과목별 합격 공부 비법 있다

    제24회 공인노무사 자격증 제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자격시험으로는 드물게 3차 시험(면접)까지 통과해야 하는 공인노무사시험은 오는 6월 6일 1차 시험이 치러진다. 1차 시험에서는 노동법 1·2, 민법, 사회보험법과 선택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1과목) 등 5과목을 치른다. 이후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과 선택과목(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1과목) 등 4과목을 논술형으로 치르는 2차 시험이 8월 8일부터 이틀 동안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17~18일 면접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대비해 합격의 법학원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남은 기간 효과적인 공부법을 살펴봤다. ●노동법, 쟁점 반복 출제돼 덜 까다로워… 30분안에 50문제 풀어 시간 안배해야 우선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해 오던 학습법이나 학습 내용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지나치게 공부시간을 늘리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등 변화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노동법 1·2 과목은 최근 1차 시험에서도 판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합격의 법학원 김기범 강사는 “기본적인 법조문의 내용학습은 당연한 기본 전제”라면서 “1차시험에서 출제되는 판례 문제의 경우, 판례가 제시하고 있는 법리나 논거보다는 결론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본서에 수록된 중요 판례와 최신 판례의 결론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과정에서 논란이 된 해고요건 가이드라인 제정 등 최근 이슈가 된 노동관련 뉴스라도 판례나 법률상 근거가 없다면 출제 가능성은 낮다. 다만 최신 판례에 대해서는 결론과 법리적 근거 등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김 강사는 “객관식 시험의 특성상 빈출쟁점은 반복 출제되고 있다”며 기출문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출문제 풀이나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쌓는 수험생은 노동법 과목에서 시간을 줄이는 연습도 해야 한다. 과목별로 별도의 시험시간이 배정된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과목별 시간배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30분 안에 50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김 강사는 “최소한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조문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절대 틀려서는 안된다”며 “빠른 풀이를 통해 다른 과목을 더 집중해서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법, 쉬운 문제 해결 뒤 사례형 풀어야… 사회보험법, 출제수 많은 법률 순으로 민법 과목은 해가 갈수록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 중심의 반복학습과 함께 어려운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기술적으로 나눠서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 신정운 강사는 “민법은 시험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과목 가운데 하나”라며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사례형 문제나 박스형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사회보험법은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봐야 한다. 다만 시험날짜가 다가오면 분량 대비 출제문제 수가 많은 사회보장기본법 위주로 복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주현 강사는 “사회보장기본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순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며 “이후 시간적인 여유가 난다면 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을 공부하는 것이 전략적인 수험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정도를 묻는 문제보다 법조문의 정확한 암기여부를 묻는 문제가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 비슷한 주제에 대해 4대보험이 각각 다르게 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황별로 4대 보험별 비교 암기가 필요하다. ●경제학원론 기출 중심으로 개념 이해를… 가맹거래사·7급 공무원 기출도 효과적 선택과목으로는 경제학원론과 경영학개론이 있다. 경제학원론은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분야로 분류된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생산요소시장과 소득분배이론의 출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거시경제학에서는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소비자 물가지수를 활용한 계산 문제와 효율성 임금이론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경영학개론은 조직행동과 조직이론, 회계 등 챙겨야 할 내용이 많은 데다 지난해부터 생소한 개념들이 출제되고 있다. 전수환 강사는 “현실적으로 생소한 개념에 대비하기 위해 범위를 넓혀 공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남은 기간 동안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험에 출제된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제경향이 유사한 가맹거래사와 난도가 조금 높은 7급 공무원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프로야구] KIA 이홍구 대타 만루포… 야신 울렸다

    [프로야구] KIA 이홍구 대타 만루포… 야신 울렸다

    KIA 김기태(46) 감독이 한화 김성근(73) 감독과의 첫 사령탑 사제 대결에서 이홍구의 극적인 만루포로 활짝 웃었다. 둘은 1996년 쌍방울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뛰었다. KIA는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이홍구의 대타 만루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9-4로 역전승했다. 8위 KIA는 승률 5할(12승12패)에 복귀했고 돌풍의 한화는 3연승에서 멈추며 3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이홍구는 5-4로 쫓긴 6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유창식의 3구째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천금 같은 만루 아치를 그렸다. 대타 만루포는 자신의 1호이자 시즌 1호, 통산 40번째. KIA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0-3으로 뒤진 4회 1사 1, 3루에서 최희섭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이범호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일궜다. 이어 김다원이 안타, 이성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3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던 한화 선발 탈보트는 장단 6안타를 맞고 일순간 무너졌다. 5회 김회성에게 홈런을 맞아 5-4로 쫓긴 KIA는 6회 최희섭의 안타와 이범호의 2루타, 김다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호신 대신 나선 이홍구는 깜짝 만루포를 뿜어내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클로이드의 호투와 박석민·나바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LG를 6-2로 눌렀다. 2위 삼성은 4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3연승을 마감한 LG는 7위로 내려앉았다. 클로이드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 내며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LG 선발 루카스는 4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 6실점했다. 삼성은 1회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와 박석민의 중월 2점포로 3점을 선취했다. 삼성은 4-0으로 앞선 3회 우동균의 안타에 이어 나바로가 2점포를 날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즌 10호 홈런을 친 나바로는 테임즈(NC)를 1개 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두산-kt(잠실), SK-NC(문학), 넥센-롯데(목동)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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