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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서에서나 보던 비상계엄”…국회서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되자 시민들 안도와 분노[현장]

    “교과서에서나 보던 비상계엄”…국회서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되자 시민들 안도와 분노[현장]

    한밤중 비상계엄 선포에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 했던 시민들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안도와 분노를 동시에 쏟아냈다. 국회 앞에 모여든 시민들은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환호했고, 이후 “탄핵”과 “하야”를 외치기도 했다.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이날 오전 1시쯤 결의안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현장에서 만난 이모(53)씨는 “오늘 밤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뻔했다”며 “일단 국회에서 이를 막아내서 다행이지만, 실제로 계엄령을 해제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 출입문이 폐쇄되고 계엄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비상계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국회 정문 앞 등으로 모이면서 군경과 시민 간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3일 오후 11시 46분쯤에는 계엄군으로 추정되는 헬기 3대가 국회로 진입했다. 헬기에 내린 군인들이 총기를 들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국회 인근에 ‘대한민국 육군’이 적힌 중형버스 1대가 배치되자 시민들은 버스 주변을 포위하기도 했다. 또 시민들은 군 관계자 차량이 국회로 들어올 때마다 차량을 에워싸면서 “비폭력”을 외치며 진입 차단을 시도했다. 정문 앞이 시민들로 막히자 군인들을 국회 담장을 넘어 안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 정쟁 뒤로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함께 한 여야

    정쟁 뒤로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함께 한 여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정쟁 중이었던 여야가 대치 상황을 뒤로하고 4일 본회의에서 뜻을 모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는 4일 0시 47분쯤 본회의를 개최해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 30여분 만의 일이다.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로 격려하며 악수를 나눴다. 한 대표는 결의안 가결 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여당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엄령에 근거했던 군경이 공권력 행사하는 건 위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 결정으로 지난밤 있었던 위헌·위법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헌법과 계엄령이 정한 비상계엄의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위헌”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라며 “이 나라가 후퇴를 거듭하고 있지만 이번 불법 위헌 계엄 선포로 더 나쁜 상황으로 추락하는 게 아니라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 사회가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국회, 긴장 최고조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국회, 긴장 최고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는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까지 한 치 앞을 살필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갔다. 여야 국회의원 190명은 이날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 전날 국회의사당 주변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됐던 경찰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출입을 통제하며 국회 직원과 국회의원 등 신분이 확인된 인원으로 출입을 한정했다. 일부 시민들은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며 계엄 해제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했다. 비상계엄에 따라 헬기를 타고 국회 경내에 진입한 계엄군은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국회 보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충돌을 빚었다. 일부 계엄군은 국회 본청 출입구를 국회 보좌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물리적으로 막자 1층 창문을 통해 진입했다. 이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석의원 190명, 찬성 190명으로 의결된 뒤에도 의원들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본회의장을 지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결의안 의결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결의했다”며 “계엄은 실질적 효력을 다한 것이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대한민국 군과 경찰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든 국가기관은 위법,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경거망동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위법, 부당한 지시는 거부할 권리가 있으므로 이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하는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드릴 것이다. 주권자인 국민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됐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되자 국회 경내에 진입해 본청에 진입했던 일부 계엄군 무장 병력은 본청 밖으로 철수했다.
  •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제1호 포고령에는 ‘전공의 복귀’가 적시됐다. 포고령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강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대치해온 의료계도 술렁였다.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포고령 5항에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혔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선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따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사들은 전공의들이 이미 사직 처리됐기 때문에 포고령에서 언급한 파업, 이탈에 해당하는 의료인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며, 지난 9월 기준 전국 전공의 1만 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사직이 확정된 레지던트 9198명 중 50.4%(4640명)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며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 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변인은 “이성을 잃었다”고 했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파업하고 있는 병원이 지금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부정한 권력을 폭력으로라도 지켜보려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반민중적 반민주적 정권임을 스스로 밝히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 [속보] 계엄군, 국회 본청 진입…저항하는 국회 보좌진과 충돌

    [속보] 계엄군, 국회 본청 진입…저항하는 국회 보좌진과 충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군이 4일 새벽 국회 본청에 진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 150여명이 본회의장에 모여 본회의 소집을 준비하는 가운데 계엄군은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보좌진 등은 본회의장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집기 등으로 막아서며 계엄군과 대치하고 있다. 계엄군 진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소화기 등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 외신 “尹 아내 스캔들 조사 요구 일축” “정치적 교착 빠진 尹, 비상계엄 선포”

    외신 “尹 아내 스캔들 조사 요구 일축” “정치적 교착 빠진 尹,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 계엄령을 전격 선포했다는 소식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YTN으로 생중계된 비상 국민 연설을 통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절차를 인질로 삼아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담화에서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추악한 친북 반국가 세력을 근절하고, 자유로운 헌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에서 군부 독재가 종식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면서 “2022년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 대통령은 의회 다수당인 야당과 거의 끊임없이 정치적 대치 상태에 직면했다”고 짚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 배경으로 “최근 몇 달 동안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윤 대통령은 2022년 집권 이후 야당이 장악한 의회에 맞서 자신의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AP는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리버럴 성향의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며 “그는 또한 아내 김건희 여사와 고위 관리들과 관련된 스캔들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에 대한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 이로 인해 정치적 라이벌들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아왔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윤 대통령의 담화문을 소개하며 “야당이 탄핵 움직임으로 정권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자유와 헌법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강경파 전직 검찰총장 출신 윤 대통령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가 활동을 마비시켰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FT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 원화 가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FT는 “원화는 달러 대비 1.4% 하락해 1423.9원에 도달했는데,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라고 덧붙였다.
  • 너도나도 ‘당근’하면서 사기도 급증… 올해만 8만건

    너도나도 ‘당근’하면서 사기도 급증… 올해만 8만건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플랫폼을 이용한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덩달아 사기 피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중고 거래 사기는 8만 1252건이다. 이는 매달 8000건꼴로 연말 기준 10만건에 육박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 경찰청 및 255개 경찰서는 밀려드는 중고 사기 피해로 ‘포화 상태’다. 한 일선 경찰관은 연합뉴스에 “말 그대로 숨 쉴 틈이 없다”며 “조직화한 중고 사기도 많아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피해 규모가 큰 사건을 우선 처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소액 피해자들이 ‘왜 수사를 안 하느냐’고 또 항의한다”고 말했다. 중고 사기가 소액 피해에 그치는 것도 옛날 일이다. 지난해 당근마켓 거래량은 6400만건, 거래량은 5조 1000억원 수준인데, 명품 시계, 자동차, 아파트, 상품권 등 고가 품목까지 거래하고 있다.
  •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기 지역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진 탓으로 보인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 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다. 5분위 배율이 5.5라는 것은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2022년 12월 4.5에서 올해 4월 5.0으로 확대된 뒤 지난 9월에는 5.4를 기록했고, 지난달에 5.5배로 격차가 커졌다. 이는 인기지역 고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것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1분위(하위 20%) 가격 평균은 4억 9061만원, 5분위(상위 20%) 평균은 26억 8774만원으로, 1분위 아파트는 전월(4억 9011만원)보다 0.11% 오른 데 비해 5분위 아파트는 전월(26억 5117만원) 대비 1.38%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14.15㎡는 3개월 만에 이전 최고가 대비 3억 7000만원 오른 52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0.9로 역대 최대 격차를 이어갔다. 상위 20% 아파트 1채로 하위 20% 아파트를 11채 가까이 살 수 있는 셈이다. 지방 아파트값 하락 여파로 지난달 전국 기준 1분위 평균가는 1억 1672만원을 기록하며 전월(1억 1683만원)보다 0.1%가량 떨어졌으나, 5분위 평균가는 12억 7623만원으로 전월(12만 6829만원)보다 0.6% 상승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똘똘한 한 채’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산증식을 위해 상가보다 고가 아파트에 쏠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대구 간 이재명 “불황일수록 확장재정 필요”

    대구 간 이재명 “불황일수록 확장재정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경제 성장이 멈추고 내수가 침체되고 있다”며 정부의 확장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계·기업·정부 등 경제 3주체 중에서 불황기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정부 재정”이라며 “경제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지역 경제가 소외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수도권 집중화 때문에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모두의 삶이 어렵지만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지방의 어려움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 재배치와 같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수”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정부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달빛내륙철도법을 통과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달빛내륙철도법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대구 유치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TK 지역을 방문했다.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사법리스크 부담을 던 뒤 외연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음주에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을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여야 극한 대치를 불러온 내년도 예산안 감액과 관련해선 “(정부) 예비비를 4조 8000억원 편성했는데 이건 아무 때나 아무 용도로 꺼내 쓰겠다는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연간 사용된 예비비가 1조 5000억원을 넘은 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조 4000억원을 삭감한 게 이번 예산 삭감의 거의 대부분”이라며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는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삭감한 것인데 이것 때문에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좀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증액을 안 해 줘서, 협상을 안 해 줘서 문제라는데 정말 황당한 얘기”라며 “정부가 필요했으면 예산안을 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두 달 사이에 정부 정책 상황이 바뀐 건 아닐 것”이라며 “무능했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작전을 쓰다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 野감액 예산 상정 보류한 우원식 “여야 10일까지 합의해 달라”

    野감액 예산 상정 보류한 우원식 “여야 10일까지 합의해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감액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 대신 우 의장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 예산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여야가 일주일가량 협상할 시간을 벌었지만 강대강 대치 속에서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정당에 엄중히 요청한다”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10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원안 677조 4000억원 가운데 4조 1000억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고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검찰 등의 특수활동비(특활비)의 사용처가 불투명하다며 이 기관들의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고 감액 예산안을 철회하지 않으며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다고 맞섰다. 여야의 팽팽한 대치가 ‘치킨게임’ 양상으로 가자 우 의장이 예산안 상정을 미루며 협상의 공간을 마련해 줬다. 22대 국회 첫 예산안 처리에 나선 우 의장이 몸담았던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끌려간다는 비판을 의식해 합의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가 각각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10일까지 합의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관건은 민주당이 삭감한 특활비 복구와 이재명 대표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예산 증액 등을 두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민생 예산 증액에는 관심이 없고 특활비 사수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데 협상 기한을 더 준들 뭐가 달라질까”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우 의장이 협상할 수 있는 시한을 줘서 당연히 저희는 정부·여당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예산안 날치기’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우선이라며 이런 입장을 오는 10일까지 고수하겠다고 못박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중진 의원 10여명은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의원총회를 연 뒤 “민주당의 사과와 강행 처리한 예산안 철회,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김정은 “러 영토 평정 지지”… 깊어지는 북러 불법 거래

    [사설] 김정은 “러 영토 평정 지지”… 깊어지는 북러 불법 거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조기 종식”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정부의 출범을 목전에 두고 한 치라도 영토를 더 확보하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갑작스레 북한을 방문한 목적이 무기와 병력의 추가 지원 요청이라는 사실은 말할 나위도 없다. 불법적인 거래의 대가로 북한이 받을 핵·미사일 기술과 신형 무기는 결정적으로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밖에 없으니 남의 일이 아니다. 김정은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완정(完整)은 분리됐던 땅을 다시 찾아 국토를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김일성이 1949년 신년사에서 “국토 완정”을 선언하고 남침 준비를 시작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정은은 지난 3월 6·25전쟁 당시 서울을 점령한 탱크부대를 찾아 “남조선 영토 완정”을 독려했다. 북한은 러우 전쟁을 ‘새로운 침략 전쟁의 전초전’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듯하다. 그동안은 북러 군사적 밀착에 상대적으로 중국의 소외감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전폭기와 전투기 6대가 동해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면서 그 기대도 깨졌다. 독도 주변에서는 긴급 발진한 한국과 일본 전투기가 중러 군용기와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이 빚어졌다. 중국은 전투기에 그치지 않고 해군 함정도 동해에 진입시켰다. 북러에 중국이 더해진 협공으로 위협은 더 커지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취임한다. 그때까지 우리 정부가 과감하게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펴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지금은 트럼프 취임 이후를 대비하는 주도면밀한 안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으로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자주국방 노력에는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 고도 50~60㎞의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L-SAM을 독자 개발해 1단계 다층방어망을 완성한 것은 그래서 고무적이다.
  • 강남, 재건축드림지원 TF 확대… 전국 최초 책임자문위원 도입

    강남, 재건축드림지원 TF 확대… 전국 최초 책임자문위원 도입

    서울 강남구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달 말 책임자문위원 9명과 전문자문위원 1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운영된 재건축드림지원TF는 27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사업장별 자문, 갈등 조정, 정비사업 주민 교육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위원 가운데 9명을 책임자문위원으로 위촉해 1~2개 사업장에 배정한다. 이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장에 방문해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경우 착공 단계부터 공정 회의에 참여해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책임자문위원이 배정된 사업장은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1구역(미성1·2차) ▲청담삼익 ▲대치쌍용1차 ▲대치우성1차 ▲은마 ▲개포주공1단지 등 10곳으로, 추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재건축드림지원TF의 규모도 확대했다. 신규 위촉으로 기존 27명이던 위원을 39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을 위한 주 1회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주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예산, 길을 잃다

    예산, 길을 잃다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2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야당의 단독 감액안 철회 없이는 증액 협상도 없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야가 ‘강대강’으로 맞붙은 형국이다. 다만 2일 본회의 전 막판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법정시한인 내일(2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을 상정하기로 했다”며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원안 677조 4000억원 중 4조 1000억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11월 30일까지 예결위에서 의결하지 않으면 이제까지의 논의 내용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고 정부안이 그대로 본회의에 올라오게 돼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예산안 처리) 시한에 맞춰 통과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도 물러서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예산 심사권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부·여당을 겁박하는 예산 폭거이자 의회 폭력”이라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선(先)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수의 위력으로 예결위 강행 처리 후 이를 지렛대 삼아 야당의 무리한 예산 증액 요구 수용을 겁박할 의도라면 그런 꼼수는 아예 접길 바란다”면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도 민주당이 예산 감액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도 거절했다. 그는 “민주당의 사과와 철회가 없으면 그 어떤 대화도 무의미하다. 여당 원내대표가 협상 과정에서 들러리 서는 행태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상 예산 국면에서 여야가 강대강 대치 국면을 이어 가다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의 회동에서 ‘극적 타결’을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마저 여당에서 거부한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민생을 위해 추경(추가경정예산) 하자던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단독으로 삭감한 건 삼겹살 좋아하는 채식주의자같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까지 여야가 예산안을 둘러싸고 극한 대치를 이어 갔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2일 본회의 전까지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성사돼 예산안 상정 일정을 다시 논의할 가능성이 남았다. 박 원내대표는 “필요하면 시간 내에 의장의 중재하에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추가로 논의할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협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북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 자리에서도 “짧은 시간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저희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증액 예산 중의 하나가 지역화폐 예산이다. 최대한 저희가 늘려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포함한 추가적인 예산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앞서 민주당은 감액안을 통과시키며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인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 증액도 포기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 집행이나 해외순방 예산의 예비비 집행 내역 등을 보면 윤석열 정부가 너무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도 증액 예산을 포기하는 손해를 보더라도 정부의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업의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안은 부결시킨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상속·증여세 법안은 부결할 생각”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서도 “초부자 감세의 완결판으로 보인다.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플라스틱 감산 요구’ 그린피스 4명, LPG 운반선 무단 승선 시위 체포

    ‘플라스틱 감산 요구’ 그린피스 4명, LPG 운반선 무단 승선 시위 체포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오전 LPG 운반선에 무단 승선해 해경과 대치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소속 외국인 국제 활동가들이 12시간 만인 오후 10시 25분 자진해서 내려와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선박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영국과 독일, 멕시코 국적으로 알려진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인천 옹진군 앞바다 해상에서 LPG 운반선에 무단 승선해 선체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고, 선수 12m가량 구조물에 올라 고공 시위를 한 혐의다. 평택해경은 전날 오전 10시 42분경 LPG운반선 A호에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이 무단으로 승선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구조대 등 대응 세력을 투입하여 자진 하선을 권고하였으나 불응했다. 평택해경은 현장 및 해상 안전관리를 하는 한편 끈질긴 설득 끝에 약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5분쯤에 이들 4명을 선수 구조물에서 내려오게 했다. 이어 평택해경은 이들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평택해양경찰서로 호송하여 조사 중에 있다. A씨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와 관련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요구하며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175여개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해경은 A씨 등을 상대로 국내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 2개월 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父, 생후 2일 딸도 버렸다

    2개월 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父, 생후 2일 딸도 버렸다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그 이전에 태어난 딸을 베이비박스에 버린 사실이 드러나 처벌이 추가됐다. 1일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유기·방임)로 기소된 A씨와 아내 B씨에게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 부부는 2017년 7월 27일 부산에서 딸을 출산하자 이틀 후 퇴원해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났다. 부부는 임신 당시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육할 수 없겠다고 생각해 베이비박스 관련 인터넷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9년 7월 울산지법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2015년 혼인신고 한 A씨 부부는 원룸에서 컴퓨터 여러 대로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채굴한 뒤 판매하는 방식으로 생계를 영위해왔다. A씨가 아들을 폭행하고 학대할 당시 3500만원 상당의 대출금을 못 갚아 채권 추심업체로부터 강제집행 신청을 받고, 휴대전화·가스 요금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폐렴에 걸린 아들 병원비에 육아로 인해 온라인게임 아이템 채굴을 제대로 하지 못해 수입이 절반 가까이 줄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평소 아들의 온몸을 수건으로 묶어 온몸에 멍이 생기거나 갈비뼈가 부러지고 폭행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남편 권유로 아내가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남편 A씨의 경우 판결이 확정된 아동학대치사죄 판결과의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유기된 피해 아동이 현재 입양돼 잘 지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방송인 송해나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가수 데프콘에게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데프콘과 고지안 훈련사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돼 시선을 모은다. 이날 고지안 훈련사는 “데프콘이 마치 테리우스 같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미묘한 플러팅이 오간 뒤 데프콘은 “천천히 알아가 보자”고 말해 솔로 탈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프콘이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선 겨울철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멧돼지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양산의 한 지하철역에 등장한 야생 멧돼지가 거대한 몸집으로 역사를 휘젓고 다니며 시설을 파손하고, 사람까지 공격해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탄을 쏘며 멧돼지와 대치했다.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 앞서 송해나와 데프콘의 열애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시 E채널 예능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했는데, 데프콘이 “송해나랑 (방송을 함께하면서)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송해나는 “사실 조금…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송해나는 데프콘, 배우 이이경과 함께 SBS플러스·ENA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소상공인회 송년회 참석 축하·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소상공인회 송년회 참석 축하·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7일 강남구 대치타워에서 개최된 강남구 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채송준) 불우이웃돕기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하고 모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강남구지회 회원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 불황 및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십시일반으로 불우한 이웃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송년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김 의원은 “경제 침체 및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늘 애써주고 계신 채송준 회장님을 비롯한 강남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3월부터 제가 대표발의했던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조례개정안’이 시행되어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에 대한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권리 증진을 위한 지회 차원의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시비지원을 계속하는 등 서울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일 강남역 스퀘어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강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서울시의원으로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출 규제로 얼어붙은 수도권 주택시장… 서울 아파트 거래 석달째 감소

    대출 규제로 얼어붙은 수도권 주택시장… 서울 아파트 거래 석달째 감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방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증가했다. 정부의 대출 조이기 여파로 활황이었던 수도권 주택 시장이 직격타를 맞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건으로 전월(4951건)에 비해 19.2% 감소했다. 이는 올해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 1790건에서 올해 7월 9518건으로 7개월 연속 늘었다. 이 시기 집값도 치솟으며 수도권 주택 시장이 들썩였다. 그러나 정부가 대출 규제를 본격화하기 직전인 8월부터 7690건으로 증가세가 꺾였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을 시작한 9월에는 4951건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떨어졌다. 반면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에서 제외되는 등 대출 규제에서 비껴간 지방에서의 거래는 늘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는 3만 1568가구로 전월(2만 5438건)에 비해 24.1% 증가했다. 지방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미분양 적체는 일부 해소되는 모습이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5836가구로 전월보다 1.4% 줄었다.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5만 1888가구로 전월에 비해 1.9% 줄어든 영향이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 3898가구로 한 달 새 0.4%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의 악성 미분양은 1만 8307가구로, 전월보다 6.1% 증가했다. 2020년 7월(1만 8560가구)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치다. 특히 인천에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992호 증가해 증가율이 178.7%에 달했다. 주택 공급지표는 착공, 분양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인허가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다. 지난달 주택 착공은 2만 417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분양(승인기준) 물량도 2만 416가구로 지난해보다 28.3% 늘었다. 인허가 물량은 2만 6136가구로 1년 전(2만 273가구)보다 28.9% 증가하긴 했으나, 1~10월 누계 실적이 24만 4777가구로 지난해 동기보다 19.1% 감소했다.
  • 분당 교회서 교인들 간 충돌 사태…경찰 수십 명 출동

    분당 교회서 교인들 간 충돌 사태…경찰 수십 명 출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교인 간 폭력 사태가 벌어져 경찰 수십 명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쯤 성남시 분당구 A교회에서 “교인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교회에서는 교인 수십 명이 대치하고 있었고, 충돌 과정에서 교인 일부가 다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가 충돌을 막기 위해 지구대와 경찰서 병력 수십명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비교적 빠르게 갈등 상황이 일단락되면서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교회에서는 목사 선임 문제로 찬성파와 반대파가 전·현 교인들이 마찰을 빚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인 간 폭행 등 내용으로 112 신고 역시 빈번하게 접수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 교인에게 고소 등 향후 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안내했다”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대통령실 브리핑서도 언급된 ‘정우성 비혼 출산’… “모든 생명 차별 없이 자라게 고민”

    대통령실 브리핑서도 언급된 ‘정우성 비혼 출산’… “모든 생명 차별 없이 자라게 고민”

    최근 배우 정우성(51)씨의 혼외자 출산 소식을 계기로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28일 대통령실의 저출생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까지 이 사건이 언급됐다. 시작은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의 브리핑 이후 이어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출입 기자단 간 질의응답에서 나온 한 기자의 질문이었다. 정씨의 비혼 출산 소식에 사회적 관심이 많아졌는데 정부 대책은 전부 혼인 가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이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 등 여러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겠다는 일관된 철학이 있다”며 “부모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아이에 대한)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그러자 이 관계자는 “결국 사회적 차별이라든지 제도로 담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 할지 정부가 앞으로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비혼 출산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2%대였던 비혼 출산율은 지난해 4.7%로 2배가량 증가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비혼 출산율이) 증가하는 추세인 게 맞다”면서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42%나 다른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관계가 아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1만 900명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에는 비혼 출생뿐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관계를 유지하며 출산한 아이도 포함됐다. 최근 정씨는 모델 문가비(35)씨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에 대한 양육 부담만 지겠다고 밝히면서 비혼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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