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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 “철강도 스마트 혁신… 제조업 新르네상스 열자”

    권오준 “철강도 스마트 혁신… 제조업 新르네상스 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해야… 美 보호무역주의 적극 대응을” “혁신하고 변하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살아남기조차 힘든 절박함 속에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7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한국철강협회장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업계의 혁신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오늘날 우리는 경제와 사회·정치·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빠르고 큰 변화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메가 체인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와중에 국내외적으로는 수요 정체와 통상 마찰 심화가 겹쳐 힘겨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철강업계의 체질 강화와 함께 최근 미국 등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한 무역 규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주요 수입 규제국과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사전 통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철강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을 활성화해 제조업의 신(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지진용 강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적합한 철강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등 철강 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철수 “文 이길 이유 100가지도 넘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선 맞대결에서 “내가 반드시 이긴다. 내가 이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100가지도 넘는다”고 자신감을 최대치로 부각시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면서 “이 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 간의 대결”이라면서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당은 바로 우리 국민의당과 민주당뿐”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역사적으로 스스로의 힘을 믿지 않고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가진 힘을 믿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정권 교체와 구체제 청산의 역사적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나 바른정당과의 연대론에 맞서 ‘자강론’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한편 같은 당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김 전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김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씨나 안철수씨의 경우는 2012년에 살고 있다. 당시 지지도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 같은 논평을 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표가 신이 나서 평가놀이에 돌입한 걸 보니 드디어 대선 철이 왔나 보다”라고 비판한 뒤 “장기판 옆에서 구경이라도 하게 끼워달라고 칭얼대는 천덕꾸러기가 따로 없다”고 혹평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IMF 그 후 20년] 경제관료들 책상 서랍에 넣어둔 차기정부용 ‘플랜B’ 꺼내라

    [IMF 그 후 20년] 경제관료들 책상 서랍에 넣어둔 차기정부용 ‘플랜B’ 꺼내라

    1997년 11월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당시 외환 곳간이 텅텅 비어 외채 1700억 달러를 갚을 길이 없어서였다. 외환위기의 시작이었다. 그해 12월 대통령 선거에 승리한 김대중 당선자는 “(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 밤잠이 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던 경제관료는 퇴근길 도로 위에 늘어서 있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며 “오늘 하루는 (국가)부도를 넘겼구나” 하며 안도했다고 한다. 외환 위기 칼바람은 잔인하고 매서웠다. IMF 사태 직후 한 달 동안에만 3300여개 기업이 부도로 쓰러졌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000원을 넘어섰고, 종합주가지수는 400선 아래로 폭락했다. 시중은행은 5곳이나 문을 닫아야 했다. 그로부터 20년. 우리 경제는 또 다른 위기의 문턱에 서 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낮췄다. 정부가 2%대 성장 전망을 내놓은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18년 만이다. 1997년에는 외부 충격(동남아 국가들의 환율 폭락)으로 휘청였지만 2017년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및 기업 구조조정 등 내부의 부실이 곪아터져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외환위기 극복 주역들은 지금의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외환 위기 시절 초대 금융감독위원장(현 금융위원장)을 맡아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리스타트 2017’(Restart 2017)을 제시했다. 이 전 부총리는 10일 회계법인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뚝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활력의 무게중심이 50~60대에서 30~40대로 대폭 낮아져야 하고, 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총리는 “창업과 재도전을 반복하는 일이 쉽고 즐거운 일이 되는 사회가 바로 리바운드(Rebound) 사회”라며 “단순히 패자부활전의 개념을 넘어 ‘실패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창업자가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우리 사회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부총리가 금감위원장을 하던 시절, 금감위 안에 꾸려진 구조개혁기획단에 몸을 담았던 이성규 연합자산관리회사(유암코) 사장은 “뾰족한 처방전이 없는 상황에서 올해 실물 부문에 서서히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기의 진앙지로는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을 지목했다.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대우건설 등 굵직한 대기업 구조조정을 처리했던 이연수(현 안진딜로이트 부회장) 당시 외환은행 부행장은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올해와 내년 사이 협력업체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과 실업 사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998년 시중은행 생사를 결정했던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멤버였던 손상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300조원 가계부채 문제에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문제, 가계소득 감소가 겹치면 복합적인 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3.7%였던 실업률은 올해 4%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업률을 4.4%로 예측했고 노동연구원은 4.2%를 전망했다. 2001년 이래 16년 만에 최고치다. 소비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2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7년 8개월 만의 최저치다. 가계가 지갑을 닫는 ‘소비절벽’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미국발 금리 인상도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이다.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기획단에서 활동했던 서근우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시장금리가 1% 포인트만 올라도 가계가 체감하는 금리 상승 폭은 2% 포인트나 된다”며 “잠재성장률이나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원리금 상환 압박이 커져 소비가 더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과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65.4%다. 1년 사이 8% 포인트나 급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약 130%)보다 35% 포인트 이상 높다. 경기 부진으로 가계 소득은 제자리를 맴도는데 정부의 ‘빚 내 집 사라’는 정책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탓이다.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도 악재가 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대출 금리가 1% 포인트 오를 경우 집값이 2.7% 하락한다는 추정 결과를 내놓았다. 집값 하락은 담보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544조 3000억원)은 전체 가계빚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에서 73만 가구가 입주한다.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매년 50만 가구 이상 ‘밀어내기 분양’을 한 후폭풍이다. 입주 물량이 일시에 몰리면 공급 과잉으로 집값 하락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성규 사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분양아파트 입주 시점에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입주폭탄까지 겹치면 2012년 때처럼 준공후 미입주 아파트 문제가 금융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재정의 31%를 집행할 예정이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IMF 극복 주역들은 좀 더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을 주문한다. 손상호 연구위원은 “경제관료들이 (차기 정권에 제출하려고) 책상 서랍에 넣어둔 ‘플랜B’(비상계획)를 꺼내야 할 때”라면서 “지금부터라도 취약 업종 구조조정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는 은행들이 원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등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조개혁기획단에 참여했던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워낙 상황이 다급해 인력을 대거 해고했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다”라면서 “기업 구조조정에 앞서 퇴출 인력들의 재교육, 재창업을 지원해 줄 시스템과 사회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전 사장은 “가계부채의 금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김석동 금융위원장 시절 추진했던 ‘커버드본드’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커버드본드란 주택담보대출채권, 공공기관대출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은행이 만기가 긴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는 게 수월해진다. 2000년 8월부터 경제사령탑을 맡았던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리더십 복원을 시급히 주문했다. “외환위기 때는 국민들이 ‘금 모으기’에 나서며 똘똘 뭉쳤지만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진 전 부총리는 “그런데도 경제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고 위기를 관리해야할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걱정했다. 유일호 경제팀이 아무리 차기 정부 출범까지 과도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하더라도 위기 극복을 위한 최소한의 밑그림은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개혁기획단 멤버였던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나 국민 모두 과거 고도성장기의 연 5~6%대 성장 추억에서 벗어나 선진국형 저성장과 축소경영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가계도 소득에 맞는 소비와 지출로 저성장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선글라스 끼고 특검 출석

    [서울포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선글라스 끼고 특검 출석

    10일 故 최태민씨의 아들 최재석씨가 양아버지의 사망사고에대한 재조사를 의뢰하는 서류를들고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가고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최순실 이복오빠 “父최태민 ‘타살’ 주장…재수사 요청”

    최순실 이복오빠 “父최태민 ‘타살’ 주장…재수사 요청”

    최순실씨 이복오빠 최재석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아버지 최태민씨 사망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했다. 최재석씨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을 찾아 취재진에게 “아버지 최태민씨 사망 사건 수사를 특검에 의뢰할 것”이라며 “타살 사건을 재수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최태민씨는 1994년 5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재석씨가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타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최재석씨는 지난달 29일에도 특검 사무실에 나와 최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특검에 소환되는 정호성 전 비서관

    [서울포토] 특검에 소환되는 정호성 전 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0일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되고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 사건 수사 의뢰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 사건 수사 의뢰

    최순실 씨의 이복 오빠인 최재석 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며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를 취재진에 들어 보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 손에 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 손에 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며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를 취재진에 들어 보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깜짝 실적’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깜짝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9일 주식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장중 187만 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하면서 기대감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날보다 2.82% 오른 186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187만 5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이후 탄력이 붙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면서 더욱 상승세를 탔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9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5조 2000억원)보다 76.92%, 전년 같은 분기(6조 1400억원)보다 49.84% 급증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2013년 3분기 10조 2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시장 전망치 평균인 8조 2948억원과는 무려 1조원 가까이 차이 난다. 이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렸다.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계 중에선 맥쿼리증권이 앞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도 이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올해 연간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올렸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잡고 목표주가 역시 2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225만원으로 각각 올려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거운 몸으로 혹멧돼지 제압한 ‘만삭’의 표범

    무거운 몸으로 혹멧돼지 제압한 ‘만삭’의 표범

    새끼 밴 표범이 멧돼지를 사냥하는 진귀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바하티(Bahati)란 이름으로 유명한 암컷 표범이 혹멧돼지를 사냥하는 순간이 사진작가 피터 톰슨(Peter Thompson·27)에 의해 포착됐다. ‘행운’이란 뜻의 표범 바하티는 추격전을 끝내고 2분여 동안 혹멧돼지와 대치 중이었다. 결국 바하티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혹멧돼지를 제압해 사냥에 성공했다. 놀라운 점은 바하티는 당시 새끼를 임신한 상태라는 것. 바하티는 무거운 몸에도 불구, 높이 날아올라 혹멧돼지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국립공원 인근서 캠프를 운영 중인 톰슨은 다른 캠프로 이동 중이었으며 나무 밑 표범을 발견한 이후 20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냥하는 순간을 아내와 함께 지켜봤다. 톰슨은 “처음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우리 부부는 멧돼지가 살아 도망치거나 표범도 먹잇감을 사냥하는 데 성공하길 모두 바랬다”고 전했다. 한편 표범은 떼로 다니는 사자나 하이에나와는 달리 홀로 사냥을 하며 사냥한 먹잇감을 나무 위에 끌고 올라가 먹는 습성이 있다. 사진= Peter Thomp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특검 출석한 신동욱 총재

    [서울포토] 특검 출석한 신동욱 총재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특검 출석하는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서울포토] 특검 출석하는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9일 오전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특검 출석하는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서울포토] 특검 출석하는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

    9일 오전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호주산보다 더 많이 들여온 미국산 소고기

    2003년 ‘광우병 논란’으로 한때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소고기가 13년 만에 수입 소고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냉장·냉동 합산)은 관세 납부를 마친 ‘통관’ 기준으로 1만 3921t을 기록해 호주산(1만 310t)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8월 통관 전 단계인 ‘검역’ 기준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이 호주산을 밀어내고 수입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통관 기준으로도 미국산이 수입량 1위를 차지한 것은 1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11월 소고기 수입량은 총 34만 6893t으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가 제공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산 소고기는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호주산과 큰 격차로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돼 호주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2008년이 돼서야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재개가 결정됐다. 수입이 재개된 이후에 미국산 소고기는 한동안 ‘위험하다’는 인식에 소비가 급격히 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수요가 늘면서 수입량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친환경차 ‘니로’ 파워

    친환경차 ‘니로’ 파워

    지난해 국내에 팔린 친환경차가 7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치다. 기아차 ‘니로’는 지난해 1만 8710대가 판매되며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수입차 포함)은 총 6만 8761대다. 2015년 판매량인 3만 1743대의 두 배를 넘는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앞세워 2만 5607대의 친환경차를 팔아 치웠다. 현대차는 2만 5445대로 2위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부문에서 기아차가 현대차를 추월한 건 처음이다. 이어 수입차(1만 6716대), 르노삼성(637대), 한국지엠(356대)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가 91.4%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전기차, 수소전기차가 이었다. 국내에 친환경차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때는 2005년이다. 지난해까지 총 21만 8167대가 팔렸다. 2014년 10만대 누적 판매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10만대가 더 팔린 셈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연 판매 10만대’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올해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니로가 ‘신차 효과’를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각각 순수 전기차 ‘볼트 EV’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내놓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새해 첫 촛불집회 64만명 운집…세월호 1000일 추모 ‘노란색 물결’(종합)

    새해 첫 촛불집회 64만명 운집…세월호 1000일 추모 ‘노란색 물결’(종합)

    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 도심에 60만명(주최 측 추산) 등 전국에 연인원 64만 338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1000일(오는 9일)을 이틀 앞두고 개최된 새해 첫 촛불집회는 세월호 조기 인양 및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는 서울 강남 등에 집결해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인민재판관’으로 비난하며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1500여개 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 11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본 집회는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과 희생자 유족, 세월호 관련 지원활동을 계속해 온 시민 발언 등 세월호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본 집회 시작 전 박 대통령의 신년 간담회,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무대 아래에서 세월호 유족들을 중심으로 야유가 쏟아졌다. 참가자 상당수는 종이컵에 끼운 촛불 대신 세월호를 상징하는 종이배에 초를 꽂아 들거나 노란색 종이배를 머리에 붙여 희생자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오후 7시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소등 후 1000일을 상징하는 1000개의 노란 풍선이 공중으로 날려졌다. 참가자들은 본 집회 이후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 3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희생자들의 사진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앞세워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유족들의 요청으로 연단에 올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9명의 희생자가 돌아오는 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며 “광장과 촛불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광화문 집회에 오후 8시 기준으로 연인원(누적인원) 6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오후 7시 45분쯤 일시점 최다인원 2만 4000여명이 집결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린 촛불집회도 박 대통령 즉각 퇴진·조기 탄핵 요구와 더불어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부신 서면 중앙로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세월호 모형배에 노란 풍선 300개를 매달아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촛불집회 주제는 ‘1000일의 기다림’이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을 의미하는 노란 풍선 416개를 하늘로 날리고,직접 손으로 접은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사우광장에서 열린 문화제는 길놀이에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시 낭송과 진혼굿, 노란 종이배를 모아 큰 종이배 형상을 만드는 추모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시청 앞, 강원도청 앞 소공원, 강원 원주농협 원일로지점 앞, 경남 창원시청 앞 광장, 충북도청 앞과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도 세월호 1000일과 함께 새해 첫 주말을 밝히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연인원 64만 3380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경찰이 집계한 전국 집회 참가자는 일시점 최다인원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해 3만 8000여명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한 학생들도 이날 단상에 올라 그간 마음에 담아둔 생각을 밝혔다. 생존학생들이 참사 이후 이처럼 공개된 집회에서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장예진(20·여)씨 등 안산단원고 출신 생존자 9명은 이날 단상에 올라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사생활까지 알아야 하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사생활을 알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면 지금처럼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는 구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탈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은 ‘가만히 있으라’ 해서 (배 안에 남아) 있었다”고 당시 부실했던 구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만 살아나온 것이 유족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죄를 지은 것만 같았다”며 오랫동안 마음에 묶어 둔 속내를 털어놨다. 이들은 친구였던 희생자들을 향해 “우리는 너희를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겠다. 나중에 너희를 만나는 날이 올 때 우리를 잊지 말고 18살 그 시절 모습을 기억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보수단체들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에 대거 집결해 맞불집회를 열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주축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하며 탄핵기각과 특검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후 2시 코엑스 앞에서 예배와 집회를 마치고서 대열을 1∼4진으로 나눠 차례로 대치동 특검 사무실 맞은편으로 행진해 순차 집회를 개최하고, 다시 강남역 사거리까지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박영수 특검을 ‘범법자’, ‘빨갱이’, ‘나치’, ‘공산당’, ‘인민재판관’이라고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태블릿 PC 의혹을 제기한 손석희 JTBC 사장을 조사하라고도 요구했다. 탄기국 측은 자신들의 집회에 102만명이, 국민운동은 3000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탄기국 집회 3만 5000명 등 두 집회 참가자를 합쳐 일시점 최다 3만 7000명이 모였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사무실 인근서 탄핵 반대 ‘맞불 집회’…경찰, 3만 2000명 추산

    특검 사무실 인근서 탄핵 반대 ‘맞불 집회’…경찰, 3만 2000명 추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가 강남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주축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예배와 집회를 열어 탄핵기각과 특검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탄기국 대변인인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오늘의 목표는 특검에 대한 공략이며, 대형 스피커가 특검 사무실을 향해 설치돼 있다”며 “특검 유리창이 깨지도록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자”고 강조했다. 탄기국 측은 이 집회에 “102만명이 모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일시점 최다 인원을 3만 2000명으로 추산했다. 탄핵 심판 사건에서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서석구 변호사도 등에 태극기를 망토처럼 두르고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코엑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행진한다.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도 탄핵반대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주최하는 집회가 주최 측 추산 3000명, 경찰 추산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청년들 ‘김정은 친위부대’ 지원 기피…가문 몰살 우려”

    “북한 청년들 ‘김정은 친위부대’ 지원 기피…가문 몰살 우려”

    최근 북한 청년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위부대’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정은 경호에 사소한 실수가 생길 경우 본인은 물론 가문이 몰살 당할까봐 두려워서라는 것이 이유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최근 북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위부대’ 지원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고위 소식통은 RFA에 “지난해 함경북도에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김정은 친위부대원 선발 사업을 벌였으나 지원자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 시대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친위부대에 가기를 선망했지만, 지금은 김정은 경호에서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본인은 물론 가문이 멸살당할까 두려워서 지원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친위부대원으로 지정되면 학생들의 부모가 직접 나서 신체검사표에 질병이 있는 것처럼 위조해 탈락되도록 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친위부대원은 김정은의 집무실과 저택, 별장 등을 경호하는 호위사령부의 군인으로서 13년간 외부와 단절된 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북한에서 이들을 노동당 조직지도부 ‘5과’에서 선발한다고 해서 이른바 ‘5과 대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5과 대상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남학생들로, 키 173cm 이상의 정상적인 체중에 질병이 없어야 하며 특히 본인의 출신 성분은 물론 6촌까지 하자가 없어야 한다. 소식통은 이어 “지난해 함경북도에서 김정은 친위부대원으로 18명 선발했으나 중앙의 기대치에 도달한 합격자는 겨우 2명에 불과해 간부들이 추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조직지도부 ‘5과’에서는 김정은의 친위부대원 외에도 이른바 ‘기쁨조’로 불리는 여성들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1000일 추모…2017년 첫 주말 촛불집회 개최

    세월호 1000일 추모…2017년 첫 주말 촛불집회 개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오후에 서울 도심에서 올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날도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조기탄핵을 촉구한다. 한편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도 탄핵 반대집회를 이어간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의 11차 촛불집회를 연다.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이틀 앞둔 이날 집회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등 세월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세월호 유가족은 집회 이후 경기 안산단원고에 재학하던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사진을 앞세워 청와대를 향해 행진한다. 국무총리공관 앞과 헌법재판소 앞으로도 행진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한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온 뒤 열리는 집회여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탄핵 반대단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정치특검 분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도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어 서울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라이프] 연말 송년회서 찐 살, 여름까지 간다

    [핵잼 라이프] 연말 송년회서 찐 살, 여름까지 간다

    당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거치며 잦은 송년회와 모임들 속에서 힘겹게 지내 왔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기름진 음식을 먹었고 취할 만큼 술을 마셨다. 힘찬 새해가 시작됐고 운동 등 다이어트 계획도 야심 차게 세웠는지 모른다. 하지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다음 연구 결과를 주목해야 하는 1순위는 바로 당신이다. ●美연구진 “최대 6개월까지 지속” 메디컬뉴스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구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연휴에 찐 살이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미국 내 성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10일 동안은 크리스마스 이전 10일에 비해 몸무게가 최대 0.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리스마스부터 12월 31일까지 5일 동안은 평균 0.6㎏이 증가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섭취 칼로리가 높아지는 것은 비단 미국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영국 왕립공중보건학회(RSPH)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인은 크리스마스 당일 최대 6000칼로리까지 섭취한다. 이는 하루 섭취 권장 칼로리의 3배에 달한다. 문제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많이 먹고 난 뒤 찐 살은 쉽게 빠지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코넬대 연구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휴 뒤 증가한 몸무게는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된다. ●연휴 끝나면 건강관리 더욱 신경 써야 연구진은 “크리스마스 이후 늘어난 몸무게가 최대치가 되는 때는 1월 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 말이 되면 증가한 몸무게의 절반 정도가 줄어들지만, 나머지 절반은 6~7월 이후까지도 여전히 줄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연휴 때의 식습관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경고해야 하며, 연휴가 끝난 이후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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