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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란 서울시의원 “대치동 구마을3지구 사례, 소셜믹스 정책에 중대한 도전···구체적 대안 마련 시급”

    최재란 서울시의원 “대치동 구마을3지구 사례, 소셜믹스 정책에 중대한 도전···구체적 대안 마련 시급”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398만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965만원. 서울에서 장기전세로 거주하며 아이 낳아 키우면서 2년마다 인상되는 보증금과 생활비하고, 20년 후 퇴거할 때 내 집 마련은 가능할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소셜믹스 정책과 장기전세 제도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3지구 사례를 언급하며 소셜믹스 정책이 중대한 도전을 받은 사례라며, 시장 혼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과 함께 서울시 주택 정책의 중심을 바로 잡을 것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구마을 3지구 사례로 소셜믹스 원칙이 무너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당 사례가 서울시 정책 전반의 신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 주택실에 대해 “단순히 법령 개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별도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셜믹스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묻는 말에 오세훈 시장은 “소셜믹스는 제 소신이자, 서울시 주거정책의 큰 틀”이라며 완전한 동호수 혼합 배치라는 기존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장기전세 정책, 이른바 ‘시프트’에 대한 질의로 논의를 이어갔다. 최 의원은 최근 발표된 장기전세 2.0 버전(미리내집)에서 출산 자녀 수에 따라 거주 기간을 연장하거나 우선 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을 지적하며 “우선 매수 청구권은 실질적으로 분양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 의원은 “기존 장기전세 입주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분양 전환 혼선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책 설계의 일관성과 명확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기존 입주자는 처음 계약 당시 자립 후 이주를 전제로 했다”며, 미리내집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장기전세 실거주자들의 경제적 현실을 언급하며 “외벌이 부부가 많고 대출 상환, 보증금 상승, 생활비 부담 등으로 20년 후 자가 마련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퇴거해야 하는 구조는 가족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우선 매수 청구권보다 현실적인 거주 기간 연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목표로 하는 장기전세는 거주 20년 후 퇴거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자산을 축적할 시간을 주는 것인데, 대출금 상환·이자 납부, 2년마다 인상되는 보증금과 생활비까지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녀가 청소년기를 보낼 때 퇴거하게 되는 경우,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지 못하면 민감한 시기에 전학하게 돼 교육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오 시장은 “입주자 다수가 20년을 채우기 전 자가를 마련해 자발적으로 퇴거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연장은 장기전세의 순환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의 수혜가 기득권화되는 구조는 경계해야 한다”라며 “제도의 전국 확대와 수혜자 증가를 위해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시민을 바라보는 오 시장의 평소 시각과 시정 철학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장기전세가 주거 사다리로서 기능하고 있음에는 동의하지만, 다양한 가족 구조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입주자들의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주택 정책이 형식적 기준에만 머무르지 말고, 생애주기를 고려해 장기전세 거주자의 상황에 따른 거주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며 “실거주자들의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설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감정가보다 비싸도 샀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불장’

    감정가보다 비싸도 샀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불장’

    서울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경매시장도 달아올랐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6일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100%가 넘는 사례는 모두 24건이었다. 지난 1~5월 매각가율 100% 이상 아파트 경매는 모두 127건으로, 월평균 25.4건 수준이었다. 이달 말까지 2주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하면 이런 사례가 평소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06㎡가 감정가 31억 5000만원보다 10억 6000만원 이상 많은 42억 1533만원에 낙찰돼 매각가율 133.8%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전용 84㎡와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가 166㎡가 각각 매각가율 122.8%, 120.9%에 낙찰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외 지역으로는 동작구 대방동 성원 84㎡가 매각가율 106.8%, 동대문구 휘경동 브라운스톤휘경 전용 59㎡ 101.9%,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중흥에스클래스 59㎡가 100.0%에 낙찰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토허구역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매로 집을 마련하는 이들과 실거주 수요까지 더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 토허제 확대에도… 서울 집값 다시 상승폭 키웠다

    토허제 확대에도… 서울 집값 다시 상승폭 키웠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상승세가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지난달 다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 집값은 1% 가까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213개 시군구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가격 동향을 집계해 16일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38% 올라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값이 0.54% 올라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1월 0.01%, 2월 0.24%로 소폭 상승했던 아파트 가격은 서울시가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0.80%나 올랐다. 4월에 0.33%로 숨 고르기를 하다가 지난달 다시 뛰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가 0.92%, 강남구가 0.84%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66%)는 목·신정동, 강동구(0.61%)는 고덕·명일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지수는 0.10%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월 0.07% 대비 소폭 확대됐다. 지방의 경우 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큰 세종시(1.45%)를 제외하고 5대 광역시(-0.19%→-0.24%), 8개 도(-0.06%→-0.09%)에서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체적으로는 0.12%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서 신축·재건축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지만 그 외 단지는 관망 심리로 계약 체결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지방도 구축 단지에 대한 수요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서초 0.95%·송파 0.92%·강남 0.84%↑…토허제 확대에도 지난달 서울 집값 올랐다

    서초 0.95%·송파 0.92%·강남 0.84%↑…토허제 확대에도 지난달 서울 집값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상승세가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지난달 다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 짒갑은 1% 가까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213개 시군구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가격 동향을 집계해 16일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38% 올라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값이 0.54% 올라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1월 0.01%, 2월 0.24%로 소폭 상승했던 아파트 가격은 서울시가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0.80%나 올랐다. 4월에 0.33%로 숨 고르기를 하다가 지난달 다시 뛰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가 0.92%, 강남구가 0.84%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66%)는 목·신정동, 강동구(0.61%)는 고덕·명일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지수는 0.10%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월 0.07% 대비 소폭 확대됐다. 지방의 경우 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큰 세종시(1.45%)를 제외하고 5대 광역시(-0.19%→-0.24%), 8개 도(-0.06%→-0.09%)에서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체적으로는 0.12%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서 신축·재건축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지만 그 외 단지는 관망 심리로 계약 체결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지방도 구축 단지에 대한 수요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 변동률은 0.00%로 전월과 동일했다. 서울은 0.09%에서 0.15%로, 수도권은 0.05%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세종이 전월보다 0.35%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와 8개 도의 하락세가 이어져 0.05%의 내림폭을 보였다.
  •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공사 매몰사고, 60대 작업자 사망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공사 매몰사고, 60대 작업자 사망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노후하수관 교체 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은마아파트 단지 내 하수관 매설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작업자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약 40분간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작업자 2명 중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오후 2시 20분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작업하던 50대 남성은 하반신이 매몰돼 경상을 입고 인근 정형외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날 공사는 약 1m 깊이에 묻힌 하수관을 뚫는 작업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흙을 파낸 후 작업자들이 내려가 막힌 하수관을 점검하던 중에 벽면 흙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 尹부부 정조준 3특검 ‘급물살’… 향후 일정은 [로:맨스]

    尹부부 정조준 3특검 ‘급물살’… 향후 일정은 [로:맨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당일 곧바로 임명을 단행하면서 사상 초유의 ‘3대 특검’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세 특검은 임기 첫날인 13일 일제히 입장문을 통해 각오를 밝히고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조직을 꾸리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에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점쳐진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내란 특검에 임명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서울고검장, 김건희 여사 특검에 임명된 민중기(66·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에 임명된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전 국방부 고등검찰부장은 전날부터 인력 구상, 사무실 물색 등을 시작했다. 조 특검은 전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오전 11시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지금까지 내란 사건을 수사해온 특수본의 협조를 얻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쯤에는 경찰 특별수사단을 찾아 1시간 넘게 특검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민 특검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특검도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단을 기용할 의사도 내비쳤다. 실제로 당장 세 특검 앞에는 수사팀을 꾸리는 과제가 놓이게 됐다. 세 팀을 합쳐 파견검사 120명, 특검보 14명 등 최대 574명(특검 3명 제외)의 수사 인력을 이른 시일 내에 인선해야 하는 까닭이다. 특검은 연수원 기수, 직급, 지역 안배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법무부에 파견을 요청하게 된다. 통상 각 특검이 맡을 사건을 이미 수사 중인 수사팀에서 핵심 인력을 데려오지만, 이번 특검의 경우 워낙 규모가 방대해 그 외의 인력을 충원하는 데에도 상당한 공력이 들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어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다 보니 적절한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도 현실적인 난제다. 특검은 검찰청 건물을 쓰지 않고 독립된 공간을 임시로 마련해야 한다. 보통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기록 송달 등 각종 수사 진행에 용이하도록 서울중앙지검과 지법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사무실을 구한다.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사무실을 구했다. 서초동과도 멀지 않은 데다 당사자들의 거주지와도 가깝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검찰 관계자는 “세 특검 인원을 모두 수용하려면 사무실과 조사실 등을 고려해 건물 하나를 통째로 임대해야 할 수준인데 서초동 일대에 빈 건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사무실을 얻거나, 세 특검이 각자 뿔뿔이 흩어져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단독] N수생 급증에…‘월 500만원’ 오프라인 재수학원 ‘쑥’

    [단독] N수생 급증에…‘월 500만원’ 오프라인 재수학원 ‘쑥’

    6월 반수생 유입 맞춰 속속 개원청소·빨래 등 원스톱 서비스 호응온라인 강의 듣더라도 관리 원해특강·컨설팅 해주는 독학 학원도 10일 서울 대치동에서 40㎞ 떨어진 경기 용인시 A기숙학원. 강의동과 기숙사동까지 합쳐 작은 대학 캠퍼스를 방불케 하는 초대형 규모다. 지난 3월 개관한 이곳에서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N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 헬스장까지 갖춘 데다 청소·빨래도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해주는 이 학원의 월 학원비(수업료·기숙사비 포함)는 393만 7000원이다. 3수생 학부모 이모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교재비와 간식비 등 이것저것 합치면 월 500만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학원 관계자는 “이번달 ‘반수반’까지 개강하면 정원 1100명이 모두 찰 것”이라고 했다. 재수생 등 N수생 규모가 매년 최대치를 찍는 가운데 학원들이 오프라인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6월 대학 1학기를 마치고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반수생’ 유입에 맞춰 개원이 늘어나고 있다. N수생이 지난 10년간 약 2만 5000명 급증한데다, 온라인 강의를 듣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일정·출석 등 관리를 원하는 트렌드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강남권 재수 종합학원인 B학원도 반수생이 증가하는 6월에 맞춰 이번주 경기 분당·부천에 개원했다. 올해만 총 4곳에 대형 독학 재수학원이 문을 열었다. 독학 재수학원은 기숙학원과 달리 학생들이 집에서 통학하며 각자 공부하되, 학원이 스케줄 관리와 특강·컨설팅을 전담해주는 형태다. 기숙과 독학을 포함해 오프라인 대형 N수 학원이 늘어나는 건 실제 수능을 보는 N수생이 매년 급증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재학생·졸업생 응시인원 및 비중’에 따르면, 실제 수능날 시험을 친 N수생은 2016학년도 13만 6274명(전체 수험생의 23.3%)에서 2025학년도 16만 897명(34.7%)으로 10년 새 2만 4623명(1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재학생은 14만 6469명 감소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졸업생 응시 비율은 2024학년도에 전년도 대비 증가폭이 최대치를 보이는 등 최근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다”고 밝혔다. 또 오프라인 학원을 선호하는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 한 재수학원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담임 교사가 일정을 짜주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형태를 원하는 학생이 많아지며 독학 재수학원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교육계에서는 N수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백병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N수를 통해 미래를 보장받겠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에 따른 급여 등 노동시장 차별을 없애야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대 열풍이나 정시 확대와 연관성이 있는지 교육부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 ‘제이미맘’ 이수지, ‘이것’ 알리기 위해 나섰다…대체 무슨 일?

    ‘제이미맘’ 이수지, ‘이것’ 알리기 위해 나섰다…대체 무슨 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세 방송인 이수지와 독도 대표 식물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방송인 이수지와 함께 섬기린초 등 독도 대표 식물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4분 분량으로 한국어(https://youtu.be/MhvxEH0V4Oc) 및 영어(https://youtu.be/rXAYOQnioxQ) 등 2가지 버전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술패랭이, 해국, 참나리 등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56종 가운데 섬기린초가 전 세계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특산 식물’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100년 전 일본은 독도 자생 식물의 잠재적 가치를 노리고 연구 선취권을 갖기 위해 학명을 일본식으로 등록했다며 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 교수는 그간 강치, 삽살개, 독도새우 등 독도 상징 시리즈 영상을 제작한 바 있고, 이번이 네 번째 주제다. 서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유튜브 및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파했으며, 각국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공유했다. 한국어 해설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대치동 엄마 ‘제이미 맘’으로 화제를 모은 인기 방송인 이수지가 맡았다. 이수지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시리즈 ‘SNL코리아’ 등 여러 방송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며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이수지는 “독도의 자생식물을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 독도 콘텐츠 홍보대사이기도 한 서 교수는 조만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제작 중인 독도 강치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앞서 배우 송혜교와 함께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 및 티니안 섬에 한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대치동 투표소에서 계약직 선거사무원이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

    대치동 투표소에서 계약직 선거사무원이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선거관리의 미흡함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30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계약직 선거사무원 A씨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대리투표 이후 같은날 오후 5시쯤 본인의 신분증으로 투표를 시도했다. 투표소에 두 번 들어가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긴 참관인은 경찰에 ‘투표에 중복으로 참여한 시민이 있다’고 신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체포해 실제로 중복투표를 했는지와 대리투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해당 투표소에서 신분증 등 신원 확인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대리투표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날 A씨를 해촉하고, A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죄(성명을 사칭하거나 기타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를 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하는 경우 성립하는 범죄)로 고발할 예정이다. 전날 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사건이 벌어진 데다 선거사무원의 대리투표까지 적발되면서 부실 관리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는 본인 확인 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받은 채 식사를 하러 갔다가 돌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신분 확인 없이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받으면 기표소에 들어가도록 규정돼 있다.
  • “대치동서 사전투표 2번 했다” 신고 접수

    “대치동서 사전투표 2번 했다” 신고 접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에 중복으로 참여한 시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11분쯤 대치2동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두 번 한 유권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복 투표 여부 등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 불가”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1.5조 개포주공 6·7단지 수주…재건축 마지막 퍼즐 맞춰

    현대건설, 1.5조 개포주공 6·7단지 수주…재건축 마지막 퍼즐 맞춰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단지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 격인 6·7단지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1차 입찰 때 현대건설이 단독 지원해 시공사 선정이 한 차례 유찰됐다. 이번 2차 입찰에도 현대건설이 단독 지원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사업지는 개포동 185번지 일원으로, 11만 668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2698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짓는다. 총공사비는 1조 5138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63% 수준이다. 사업지는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고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가깝다. 인근에 양전초·중동중·경기여고 등이 있고 대치동 학원가로의 접근성도 좋아 교통과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를 제안하고, 대모산입구역과 단지를 잇는 무빙워크를 설치해 지하철이 직통으로 연결되는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단지에는 최고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은 개포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포주공은 1∼9단지 중 1·2·3·4·8·9단지의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6970억원 규모의 5단지는 지난 2월 대우건설이 수주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6·7단지를 수주하며 마지막 퍼즐을 끼운 셈이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강남 압구정2구역과 성동구 성수1지구 등의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구독자 25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디바제시카(본명 이승주·41)가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을 약 12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128억 5000만원에 매입해 이달 25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1.3㎡, 연면적 637.42㎡ 규모다. 이 건물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건물로, 현재 병원 및 학원 등으로 임대 중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가된다. 디바제시카는 2013년 아프리카TV에서 영어 콘텐츠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토요미스테리’ ‘금요사건파일’ 등 미스터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2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인 JBS E&M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디바제시카는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본격화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했다. 해양레저 관광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관광 전문 행사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참여할 지자체 및 기업 유치를 위해 해조류박람회와 해양치유 홍보에 나섰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조류 가공품 증정과 완도군 공식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해양치유 산업 선도와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홍보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은 해조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해조류와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의 효과 등을 적극 홍보해 박람회 성공 개최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냉랭해도… ‘학군지’는 신고가 행진

    부동산 냉랭해도… ‘학군지’는 신고가 행진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과 조기대선 변수로 부동산 거래가 숨을 죽인 상황에서도 대치동·목동 등에선 ‘학군 프리미엄’에 힘입어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는 주춤하지만, 대치동과 목동에선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처음 40억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3월에는 40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 74㎡는 지난달 16일 24억원에 팔려 직전 최고가(21억 2000만원)를 뛰어넘었다. 대치동, 목동과 함께 서울의 ‘3대 학군지’로 묶이는 노원구 중계동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침체 속에 홀로 반등세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군지에 있는 청구3차 84㎡는 지난달 12억 2000만원에 손바뀜하며 2023년 9억원대까지 떨어졌던 집값이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연평균 5131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남 8학군 중심인 대치동은 서울 평균치의 2배 수준인 연평균 1억 566만원씩 올랐다. 목동도 연평균 6122만원 올랐다. 30·40대의 교육열이 학군지 아파트 수요를 뒷받침해 집값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지난해 거래된 49만 252가구 아파트 중에 30대(13만 973건, 26.6%)와 40대(12만 8920건, 26.2%)의 거래가 절반을 웃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한국은 교육열이 높아 학군이 집값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학군지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압구정 105억·대치 60억… 토허제 확대에도 거래 40% ‘신고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재지정된 이후 40일간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열채 중 네채꼴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재시행된 3월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매매는 158건 이뤄졌다. 송파구 거래가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61건, 서초구 12건, 용산구 12건이다. 토허제 재시행 이전(2월 11일~3월 23일)보다 96% 쪼그라들었다. 반면 거래가는 치솟았다. 전체 거래 중 60건(38%)이 신고가인데 이 중 절반이 강남에서 나왔다. 압구정동 아파트는 22건의 거래 중 14건(64%)이 신고가였다. 압구정 현대2차 아파트에선 한강변 전용면적 198.4㎡가 105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토허제 재시행 전보다 10억원 넘게 뛰었다. 압구정은 여의도, 목동, 성수동과 함께 계속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남아 있었다. 토허제가 재시행된 대치동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했다. 17건 중 7건이 신고가였다. 한보미도맨션2차 190㎡는 60억원, 개포우성1차 127㎡는 5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동 거래 4건도 모두 신고가였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런은 약자와의 동행 아닌 명문대생과의 동행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런은 약자와의 동행 아닌 명문대생과의 동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외벽에 게시한 서울런 홍보 현수막과 그에 담긴 정책 방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시청 옆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린 서울런 현수막은 마치 대치동 학원가의 풍경을 도심 한복판으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라며 “시민들이 오가던 공공의 공간을 입시 실적 광고판으로 바꿔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현수막은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서울런 정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서울대 몇 명, 주요 대학 몇 명’이라는 숫자 중심의 문구는 교육격차 해소라는 본래 취지보다 입시 성과에 집착한 정책의 민낯을 드러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미 10년 전, 특정 대학 합격 실적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학벌 차별 문화를 조장하고 지속적인 불평등을 초래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이러한 홍보를 서울시가 직접 주도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 가치에 반하는 시대착오적 행정이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정작 홍보되는 성과는 명문대 입학생 수에만 집중돼 있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서울런이 강조해야 할 것은 학생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가능성을 발견했는지에 대한 과정과 변화이다”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시민 앞에 사과하고, 서울런을 공교육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4435번 버스 노선 연장… 우면 주민, 병원·학원 편하게 간다

    서울 서초구는 5월 9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4435번 노선이 변경돼 대치동 학원가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다고 30일 밝혔다. 4435번 버스는 강남구 개포동에서 출발해 양재동을 거쳐 우면산터널과 반포대로를 따라 서초역, 교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약 5㎞를 연장해 매봉터널사거리, 강남세브란스병원, 한티역, 도곡역을 경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6개 지하철역과도 연계돼 환승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번에 다시 노선이 조정되면서 우면동 주민들은 대치동 학원가 직행버스가 개설되고 의료시설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이 지역 주민들은 학원 통학을 위해 여러 번 버스를 환승해야 했다. 아울러 원활한 운행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 2대도 추가로 투입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435번 버스 노선 변경은 우면동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펼쳐 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주원, ‘유명’ 중식당 손자였다…“전직 대통령, 정치인들도 찾아와”

    주원, ‘유명’ 중식당 손자였다…“전직 대통령, 정치인들도 찾아와”

    배우 주원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자주 찾던 유명 중식당의 손자였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최화정, 김호영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자신을 대식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형이랑 햄버거를 40개씩 먹었다. 우리 집안은 자신 있게 대식가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이런 것도 집안 분위기다. 주원 할아버지가 요식업 1세대다”라며 “당시 너무 유명했던 중식당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 갑자기 주원과 친밀감이 생겼었다”라고 전했다. 최화정이 “전 대통령들도 꼭 가던 곳이다”라고 부연하자 주원은 “대통령들도 오고 정치인들도 왔었다”고 답했다. 1974년 서울 남산 외인 아파트에 개업한 해당 식당은 당시 정·재계 인사들이 자주 찾을 정도로 유명한 중식당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1994년 외인 아파트가 철거되면서 영업을 종료하고, 이후 대방동과 대치동에 각각 새롭게 자리를 잡아 운영하고 있다. 최화정은 “주원이 그 중식당 손자라는 것이다. 그때 ‘주원이 유복하게 자랐구나 싶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원은 “어렸을 때 카운터에 앉아 있고 그랬다. 할아버지한테 해달라고 해서 중국 음식을 먹고 그랬다. 그때는 그 가게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다”라면서도 “성인이 돼서 누나(최화정)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을 봤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대단한 가게였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 “대치동서 길고양이 물어 죽인 개…주인은 터덜터덜 목줄만” (영상)

    “대치동서 길고양이 물어 죽인 개…주인은 터덜터덜 목줄만” (영상)

    산책 중 길고양이를 공격한 반려견을 바라만 본 견주가 피소됐다. 25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거리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견주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쯤 산책 중 반려견이 길고양이를 물어 죽였으나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단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목줄에서 벗어난 A씨의 반려견이 길고양이를 무차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반려견이 고양이를 공격하는 데도 견주는 천천히 걸어와 목줄을 주워서 들었을 뿐 크게 제지하지 않았다. 결국 고양이는 힘없이 쓰러져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위액트는 “개가 고양이를 물고 흔들며 격렬하게 공격하는 동안 보호자는 터덜터덜 걸어와 주워들었을 뿐 아무 제지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려견이 생명을 해치는 모습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 보호자. 그 무책임하고 무감각한 태도에 우리는 분노를 넘어 공포를 느낀다”라고 지적했다. 위액트 측은 A씨에 대한 형사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고양이 사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신간] 영어보다 중요한 건 ‘잘 노는 힘’ <잘 노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출간

    [신간] 영어보다 중요한 건 ‘잘 노는 힘’ <잘 노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출간

    유아 영어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책 <잘 노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가 출간됐다. 저자 최재진은 미국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서울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현장 전문가로,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자기 조절력과 몰입 능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영어 유치원, 학원, 원서 읽기에 치중한 기존 교육법 대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며 비인지 능력을 키우는 교육법을 제안한다. “영어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험하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놀이 중심 영어 노출법과 연령별 학습 로드맵, 부모의 역할 등을 따뜻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영어 유치원 선택에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조건과 체크리스트도 상세히 담았다. 단순히 잘 가르치는 법이 아니라, 왜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부모의 태도와 시선을 바꾸는 데 집중한다. 가격 18,500원, 2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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