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치동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2시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5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김종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논현동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03
  • 고객돈 4억대 사취/예탁금 빼돌려 주식투자… 밑진돈 채우려

    ◎증권사 전 지점장 구속 서울지검은 4일 고려증권 전 개포지점장 이종득씨(41ㆍ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 12동)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87년10월부터 최근까지 지점장으로 근무해오면서 가명 계좌를 개설 고객예탁금을 몰래 빼돌리거나 고객으로부터 돈을 빌려 수억원대의 주식투자를 해오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져 이를 메우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고객인 어모씨(34)에게 『약정액을 올려야 되는데 돈을 빌려주면 4∼6부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1차례에 걸쳐 4억4천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또 지난 6월14일 자신이 관리해오던 고객 김모씨(37ㆍ여)의 위탁예수금 계좌에서 3천9백30만원을 빼내 자신이 빌린 돈을 갚는데 쓴 혐의도 받고있다. 이씨는 돈을 꾸어주거나 예탁계좌에 자신의 돈이 빠진 사실을 알아챈 고객들이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면서 이 사실이 사내에 알려지자 지난달 5일 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 2년새 73억 챙긴 “부동산 큰손”/구속된 목영자씨의 투기수법

    ◎병원경영 돈벌어 전국돌며 “사재기”/1백20평 아파트 살며 90억대 땅 소유/증여위장등 탈법 총동원,법망 빠져나가 70년대 산부인과 의사로 이름을 날렸던 목병원 원장 목영자씨(57ㆍ여)가 본업을 제쳐두고 온갖 지능적인 수법을 총동원해 부동산 투기에 골몰하다 검찰에 구속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진 일부 지도층 인사들의 투기풍조실태를 생생하게 드러내 보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목씨는 지난 80년대 초부터 병원수익금과 은행대출금 등으로 전국 각지의 임야ㆍ대지ㆍ전답 등을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무더기로 사들인뒤 되파는 수법으로 거액의 전매차익을 챙기다 검찰에 적발됐다. 목씨가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구입한 부동산은 서울과 수도권일대,충남ㆍ제주 등 전국 9개지역의 금싸라기땅 7만7천여평. 목씨는 이 가운데 3만7천여평을 지난 87년과 올해초에 미등기전매 또는 허가없이 되팔아 2년동안의 땅투기로만 73억여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목씨는 이 과정에서 ▲증여로위장 ▲등기일 소급기재 ▲소유권이전등기를 낸뒤 판결전에 의제화해하는 방법 등 온갖 지능적이고 탈법적인 수단을 동원,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목씨는 지난해 5월 토지거래허가지역인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임야 3천7백여평을 매입하면서 소유자 송모씨(38)와 짜고 토지소유권 소송을 제기,송씨를 법정에 출두하지 말도록 해 승소판결을 받아 이전등기를 마쳤다는 것이다. 목씨는 또 신고지역이라도 증여일 경우는 신고가 없어도 된다는 점을 악용,지난해 4월 충남 서산군 임야 5천여평을 원소유자와 짜고 증여로 위장 매입하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왔다. 목씨는 이밖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도 포천의 동인학교법인까지 투기에 끌어들여 이 법인 이사 민모씨(47ㆍ불구속)로 하여금 부동산을 관리하게 하는 등 「투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목씨는 현재에도 충남 서산,경기 포천 등 전국 각지역에 90여억원 상당의 부동산 4만여평과 목병원 건물을 비롯,강남구 대치동 삼보빌딩 등 10여채의 각종 건물을 자신과 가족들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살고있는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는 60평짜리 두채를 터서 만든 1백20평짜리로 집값만도 1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씨는 지난 5월11일 국세청이 발표한 부동산 상습투기꾼 1백68에 포함돼 8억7천여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주거래 은행인 한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으로부터 각각 3억원,2억5천만원의 대출금을 회수당하는 한편 대출금지조치가 내려졌다. K대 의대를 졸업한 목씨는 전문의 자격도 없이 의사면허증만으로 지난59년 용산구 동자동에 산부인과 전문인 동인의원을 개설한뒤 78년 지금의 갈월동 자리에 목영자의원을 열었으며 85년에 종합병원 목병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목씨는 현재 모정당의 후원회원으로 있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고 최근 경쟁병원인 강남의 C병원이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명성이 높아지자 이를 따라잡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에 40여억원을 들여 병원부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씨는 이달초부터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 수사를 벌여온 검찰이 자신에 대한 혐의를 잡자 지난 11일부터 잠적,20일 가까이 도망다니다 이날 검찰에 자진출두,10여년 동안의 투기행각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 “예금청구서 필적 은행에 확인의무”/서울지법

    ◎통장도난 예금주에 배상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노희래부장판사)는 26일 예금통장과 함께 비밀번호ㆍ인감도장이 찍힌 예금청구서를 도난당해 통장에 입금된 1천여만원을 분실한 김경선씨(서울 강남구 일원동)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 은행직원이 예금청구서에 적힌 글씨를 확인하지 않는 등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일어난 사고이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4백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해 4월3일 하오1시25분쯤 국민은행 개포동지점에서 1천12만9천여원이 입금된 통장과 함께 12만원을 적어넣은 예금청구서에 비밀번호와 인간도장을 기재ㆍ날인해 접수창구의 고객용쟁반에 놓아둔채 잠시 다른 창구에 갔다온 사이 이를 도난당하자 분실신고를 했으나 25분쯤뒤 국민은행 대치동지점에서 자신의 통장에서 1천12만원이 다른 사람에게 인출되자 소송을 냈었다. 한편 대치동지점에 접수된 예금청구서에는 「십이만원」이라고 쓰여진 청구금액란에 「천」자가 추가기재돼 있었다.
  • 건설부 간부명의 도용/아파트 12채 분양받아/1명구속ㆍ6명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 이건조검사는 26일 대학동창인 건설부 간부의 명의를 도용,예금통장을 만든뒤 이 간부의 소개로 은행대출을 받은 업자가 사례금조로 보낸 돈을 빼내 가로챈 국제항공여행사 상무 황철씨(46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208동)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가 몰래 만든 예금통장을 입수해 이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라는 점을 이용해 자금주들을 모아 부동산투기를 해온 대종부동산 대표 김이영씨(47ㆍ여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와 중흥주택 대표 정창선씨(47) 등 6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김씨의 남편 오병순씨(52) 등 2명을 수배했다. S대 법대출신인 황씨는 지난해 7월 의류제조업자 김모씨로부터 『주택은행 산하 주은상호신용금고에서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대학동창인 당시 건설부 국토계획과장 이모씨(현재 국장)의 이름을 팔아 김씨 소유의 단독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게 해준뒤 『대출받도록 애쓴 이과장에게 사례를 해야한다』며 주택은행 대치동지점에 이씨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김씨가 사례금조로 송금한 1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불구속 입건된 김씨는 같은 해 10월 황씨로부터 이씨 명의의 통장을 입수한뒤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이어서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을 수 있을 것처럼 꾸며 건축업자인 이용희씨(37ㆍ불구속) 등 4명으로부터 모금한 투기자금 1억2천5백여만원을 이용해 중흥주택이 광주시내에서 분양중인 중흥아파트 12가구를 분양받아 2백만∼3백만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유방암 수술로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 쓰러진 6백년백송 되살린다/잇단 시민진정에 청와대서 소생처방 지시

    ◎「수목회생추진위」 긴급 구성/“후계수 제공하겠다” 시민동참 표명 폭우로 쓰러진 6백년 거목 백송(천연기념물 제4호)이 서울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소생된다. 서울시는 24일 백송을 살리기 위한 관계전문가 회의를 열고 「수목회생 추진위원회」를 긴급구성,백송 소생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당초 쓰러진 백송이 죽은 것으로 판단,삽목 또는 씨앗을 발아시켜 후계수로 육성하려 했으나 6백년 서울의 역사와 함께 통의동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점을 들어 그 소생을 강구해 달라는 주민진정과 이날 『백송이 천수를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려 보라』는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회생방안을 강구케 된 것이다. 이날 낮12시30분부터 2시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고건 서울시장과 이상배 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이창복 중앙문화재위원,강전유 나무병원장,이원렬 대지개발사장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석,백송 소생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는 백송을 살리는 방법을 놓고 현재의 넘어진 상태에서 회생시키는 방안과 원래대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재의 상태에서 회생방안이 확률적으로 높다는데 의견이 집약됐다. 이들 관계자들은 통의동 현지회의를 통해 현재 북쪽방향으로 넘어진 나무는 1m정도,남쪽방향의 것은 20㎝정도 위로 올리고 받침목은 ×자형으로 하며 수피보호를 위해 가마니 및 새끼 등으로 감싸 보호하기로 했다. 또 부러진 부분과 굴절되거나 고사된 부분을 제거후 방부처리하고 뿌리부분에 대한 약품공급ㆍ기술ㆍ처리 등의 조치는 별도 검토키로 결정했다. 현장을 답사,백송상태를 재점검한 관계전문가들은 『백송을 다시 일으켜 세워 소생시키기는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잔뿌리 등이 아직 살아있어 쓰러져 있는 상태로 소생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복 중앙문화재위원은 『백송을 일으켜 세울경우 붙어있는 뿌리마저 끊어질 우려가 크다』며 누운 상태에서 소생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지난19일 백송의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관계전문가들이 판단에 따라 후계수를 육성키로 하고 백송의가지를 잘라내 삽목(꺾꽃이)을 실시하고 솔방울의 종자를 채취,발아시켜 현재 백송자리에 옮겨 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10년전 씨앗을 주워 발아육성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는 김동신씨(55ㆍ동일상사대표ㆍ강남구 대치동 97의24) 등 시민 2명이 후계수 제공의사를 표명했고 오사카에 거주하는 한 재일교포는 일본에서 개발된 특수약품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김씨는 『10년전 통의동 백송에서 떨어진 씨앗 11개를 주어 서울대 농대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발아시켜줄 것을 부탁,3개월뒤 발아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50㎝정도크기로 자란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에서 원하면 언제든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백송의 후예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1동 김태호씨(42ㆍ상업) 집에서도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87년 어머니 이예순씨(65)가 통의동에 사는 첫째며느리로부터 백송의 씨를 싹틔운 12그루를 얻어 이 가운데 살아남은 4년생 3그루(키 10㎝)를 대형화분에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 지역 주민들은 6백년동안 마을을 지키며 수호신 역할을 해내 온 백송을 추모하기 위해 23일 하오11시부터 24일 상오1시까지 동제를 지내고 24일 상오7시부터 당굿을 벌이기도 했다. 이 백송은 중국의 호북성과 하북성일대가 원산지이며 조선초기 중국에 간 사신이 가져다 심은 것으로 높이 16m,두갈래 줄기의 둘레가 각각 3.6m,3m씩인데 지난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문화재관리국의 보호를 받아 왔다. 이 나무가 있는 위치에서 50m 쯤 떨어진 곳에 「김정희선생 나신 곳」이라는 와비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추사 김정희선생의 생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 외국계 은행들 국내진출 급증/지점 10곳 증설 인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시한이 다가오면서 선진국들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은행들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프랑스계 크레디 리요네은행 등 10개 외국계 은행이 지점과 사무소 형태로 국내에 진출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 놓은데 이어 국내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시티은행이 국내지점 2개를 증설할 예정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외국은행의 국내 진출과 국내 지점증설을 가급적 억제해 왔으나 최근 외국의 국내 금융시장 개방압력이 거세지고 9월에 개최예정인 한미금융협의회에 대처하기 위해 외국은행들이 신청한 지점 신ㆍ증설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금년중 신규로 국내에 지점을 설치토록 인가받은 외국은행은 일본장기신용은행,미쓰비시신탁은행,프랑스계 크레디 리요네,싱가포르계 오버시스 차이나 뱅크,네덜란드 NMB은행 등 5개이며 사무소 형태로 국내 진출을 인가받은 은행은 프랑스계 크레디 아그리콜,일본계 미쓰이신탁은행,서독계 베라인스 방크,벨기에 뱅크 브뤼셀스 람버트,멕시코 방카 세르핀 등이다. 또 서울본점과 부산ㆍ영동ㆍ이태원ㆍ명동 등 5곳에 지점을 설치해 영업하고 있는 미국계 시티은행이 이날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내인가를 받아 서울 방배동ㆍ대치동지점 등 2개 지점을 증설키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현재 16개국에서 74개 은행이 진출,67개 지점과 22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승인받아 아직 개점하고 있지 않은 지점 4개,사무소 1개와 금년도에 진출할 10개 은행지점 및 사무소를 감안할 때 모두 76개 지점과 28개 사무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 “코 곤다”동료 각목으로 때려(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유진학씨(59ㆍ영등포구 도림2동 14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유씨는 지난 11일 상오6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성건설 건축공사장 숙직실에서 동료인 전모씨(38ㆍ동작구 사당2동)가 코를 심하게 골며 잠을 자자 전씨를 깨워 『왜 그렇게 코를 고느냐』면서 시비를 벌이다 각목으로 전씨의 왼쪽다리를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에서 『야간작업까지해 몸이 피곤한데 나이도 어린 전씨가 코를 너무 골아 순간적 화가나 전씨를 폭행했다』고 말했다.
  • 분당 4차아파트 30일부터 분양

    ◎5천9백가구… 30평형이상이 82% 차지/8월8일까지 청약접수 분당신도시 4차분 아파트 5천9백6가구가 오는 30일부터 분양된다. 청약은 주택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18∼23평형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주택청약예금가입자에게 공급되는 26∼68평형은 2일부터 8일까지 각각 1순위자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 주택은행 본ㆍ지점에서 접수된다. 공급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2백여가구 늘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분당에서 분양된 것 가운데 가장 많다. 평형별로는 18평형에서 68평형까지 모두 22개 평형이며 이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30평형대만 3천18가구에 이르고 있다. 또 그 이상 68평형까지 30평을 초과하는 것만 4천8백90가구로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어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내집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방법은 3차와 똑같아 주택청약예금가입자에게 배정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인 26∼32평형 2천4백98가구의 50%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무주택자격은 종전과 같이 35세이상의 5년이상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이 넘는 사람에 한한다. 채권입찰제는 전용면적이 40.8평을 초과하는 52∼68평형 4백28가구에만 적용된다. 채권상한선은 평당 90만원으로 채권액까지 합친 대형아파트의 분양가격은 평당 2백90만원선이 된다. 이번 4차분 아파트 건설에는 현대건설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델하우스는 한곳에 모아 놓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업체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 건립돼 오는 23일 일제히 개관된다. 위치는 현대건설의 경우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건너편,삼환기업은 신설 산본역사 맞은편,라이프주택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 남부지원 옆,㈜동성은 뉴코아백화점 뒤편,삼부토건은 마포의료보험공단 옆,쌍용건설외 3개업체는 삼성전철역에서 대치동 쌍용아파트방향으로 7백m 지점이다.
  • 운전시험 “실격” 20대 통제실 여경에 손찌검(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필구씨(25ㆍ삼보컴퓨터회사 직원ㆍ강남구 일원동 공무원아파트 805동401호)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13일 하오1시30분쯤 강남구 대치동 운전면허시험장에서 2종보통운전면허 실시시험을 치르다 굴절코스를 지정된 시간인 2분안에 주행하지 못해 실격판정을 받자 통제실에 근무하던 여경 김영란순경(21)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린뒤 밀어 넘어뜨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연수원등 불요불급한 부동산/5개 증권사,1만8천평 보유

    증권사보유 부동산중 지난번 자진매각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연수원 체육관등 불요불급한 부동산이 아직도 5건 1만8천8백94평(장부가격 2백9억5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보유 부동산 가운데 업무용으로 인정돼 매각대상에서는 제외됐으나 불요불급한 부동산은 ▲대우증권의 용인체육관 6백16평(장부가격 11억7천만원) ▲대신증권의 서울 대림동연수원 토지 7백46평,건물 2천5백38평(〃 54억9천6백만원) ▲동서증권의 시흥연수원 5천1백98평(〃 42억3천3백만원) ▲고려증권의 용인체육관 토지 7천1백48평,건물 1천6백28평(〃 43억5천6백만원) ▲한신증권의 서울 대치동 테니스장 1천20평(〃 56억5천만원)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증권사가 지난 6월말까지 자진매각한 부동산은 4건 32억9백만원(장부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망ㆍ실종11명… 6천㏊ 침수

    ◎서울호우 1백80㎜… 시내 곳곳 물난리 태풍 오펠리아의 영향으로 전국에 집중호우가 26일 상오까지 계속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냈다. 24일부터 26일 아침까지 내린 비로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11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재산피해는 6억원에 이르렀다. 또 80여가구 3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6천㏊가 물에 잠겼고 건물파손 및 침수가 45채,도로 유실 3곳,하천범람지역이 1백19곳이나 됐다. 이밖에 빗길교통사고도 잇따라 이틀동안 14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내린 전국 주요지역의 강수량은 26일 상오3시 현재 다음과 같다.(단위 ㎜) ▲서울 1백82.4 ▲남해 2백32.5 ▲홍천 2백24.5 ▲장흥 1백96.6 ▲양평 1백86 ▲강화 1백79.5 ▲이천 1백73.4 ▲제천 1백95.5 ▲산청 1백58.1 ▲진주 1백54.5 ▲인천 1백50.5 ▷서울◁ ▲24일부터 26일 상오까지 1백80㎜가 넘는 비가 계속 쏟아졌다. 이로인해 24일 하오5시10분부터 차량이 통제된 한강잠수교의 수위가 낮아지지 않아 26일 상오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될 것이라고 한강홍수통제소는 밝혔다. 또 이 비로 서울시내 일부지역이 침수되어 물난리를 겪었고 37가구 70여명의 이재민을 냈다. ▲25일 상오1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12의6 논현빌딩 6층 신축공사장 옥상에서 철근작업을 하던 인부 신원식씨(73ㆍ종로구 행촌동 171의95)가 비바람에 넘어진 가로 5m 세로 4m 옹벽나무받침대에 깔려 숨졌다. ▲26일 0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한강인도교에서 용산쪽으로 가던 서울2 바5030 스텔라개인택시(운전사 전창길ㆍ45)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인도교 중앙 우측 난간을 들이받고 10여m아래 한강물로 추락했으나 운전사 전씨는 긴급출동한 경찰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옆 탄천물이 넘쳐 흘러드는 바람에 25일 예정됐던 자동차운전면허시험이 7월18일로 연기되기도 했다. ▲24일 하오4시쯤 서울 양천구 목2동 신성빌라 뒤편의 높이 3m,길이 10m자리 축대가 무너져 37가구 1백50여명의 주인이 이웃 양화국민학교로 대피했다. ▷지방◁ ▲25일 하오3시40분즘 합천군 가회면 오도리 오곡천옆 소하천을 건너던 이 마을에 사는 송명주양(7ㆍ가회국교1)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송양은 이날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교친구들과 함께 귀가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25일 하오4시30분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 천태국교 위쪽 하천 정천천에서 천태국교 2년 박종만군(8ㆍ도암면 원천리 398)이 냇가에서 놀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이날 하오5시20분쯤 승주군 황전면 대치리 마을앞 준용하천인 회룡천에서 도룡마을 이장 성규현씨(38)가 붕괴된 제방을 복구하던중 실족,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 만취승객 지갑훔친뒤 무임승차로 몰아 호통(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7일 택시운전사 강성중씨(29ㆍ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432)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강씨는 지난 4월26일 하오11시10분쯤 강남구 대치동에서 탄 이모씨(31ㆍ사업)가 『쌍문동까지 가자』고 말한뒤 술에 취해 뒷좌석에서 잠을 자자 이씨의 호주머니를 뒤져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6장 등 모두 1백70여만원을 훔친 혐의. 강씨는 승객 이씨가 목적지에 이르러 『택시안에서 지갑이 없어졌다』며 파출소까지 갈 것을 요구하자 『돈도 없이 차를 탔느냐』면서 오히려 이씨를 무임승차혐의로 파출소에 넘겼으나 훔친 수표로 낚싯대를 샀다가 결국 경찰의 수표추적끝에 붙잡혔다.
  • 파업ㆍ시위진압에 경찰력 뺏겨“치안공백”/강력범 다시 활개

    ◎하루 평균 1백20건… 평소의 갑절/심야영업 단속경관 칼에 찔려 중상도 최근 KBS사태와 현대중공업파업사태및 「전노협」 「전대협」의 노동절 연대노동투쟁 등으로 경찰이 대부분 시국치안에 매달려있는 사이 2일 새벽 서울에서만도 10여건의 강도사건이 일어난것을 비롯,전국에서 20여건의 강력사건이 발생하는등 그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강도ㆍ살인ㆍ조직폭력등 민생침해사범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오에는 대구시경이 대학생 50여명에게 습격을 당했는가 하면 29일에는 청주경찰서 정문 앞에서 조직폭력배 20여명이 일본도를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여 1명이 숨지고 시민 1백여명이 공포에 떠는 소동을 벌였고 서울에서는 심야영업 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불량배 7명에게 옆구리를 칼로 찔려 중상을 입는등 공권력을 업수이 여기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방범도보순찰,길목경비,심야비상출동등 민생치안에 주력했던 경찰병력이 각종 파업ㆍ농성ㆍ시위진압현장에 투입되면서 공백이 생긴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일어난 KBS사태와 「전노협」주최하는 각종 집회ㆍ시위,「전대협」이 벌이는 시위,지하철노조 무임승차투쟁 등을 진압하기 위해 모두 1만8천여명의 전투경찰병력이 동원된데다 현대중공업진압작전에 1천5백여명을 지원하기까지 하는등 민생치안에 손을 돌릴 틈이 없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최근 3주일동안 하루평균 1백20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평소의 갑절로 늘어났다. ▲2일 상오4시5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3동 139 백성현씨(48ㆍ상업)집에 20대 청년2명이 들어가 잠자던 백씨 부부에게 가스총을 들이대고 장롱을 뒤져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등 3백8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이날 상오2시25분쯤에는 서울 도봉구 수유1동 472의97 석수교회목사 신용국씨(43)집에 20대 청년1명이 들어가 물을 마시러 부엌에 나온 신씨에게 들키자 갖고 있던 흉기로 신씨의 왼팔을 찌르고 달아났다. ▲또 0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19의12 런던레스토랑 앞길에서 서울1토 9531호 로열프린스승용차를 몰고가던 최성관씨(39ㆍ관악구봉천동485)가 20대 청년에게 차와 함께 납치돼 현금 47만원을 빼앗긴 뒤 이날 상오 3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산운동에서 풀려났다. 이날 상오1시40분쯤에는 강남구 대치동 503 대청중학교 앞길에서 서울1사8604호 택시(운전사 박순형ㆍ34)를 타고가던 30대청년3명이 운전사 박씨를 흉기로 위협,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상오3시쯤 서울 종로구 와룡동 그랜저카페(주인 박정여ㆍ26)에서 20대 손님 7명이 심야영업을 단속하던 종로경찰서 와룡파출소 소속 김영태의경(22)을 맥주병으로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에 앞서 1일 하오11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1동 274의1 만물상(주인 김은숙ㆍ32)에 20대 청년3명이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김씨를 흉기로 위협,현금15만원과 금반지등 44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하오2시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383의10 최증옥씨(67ㆍ여)집에 20대남자 1명이 들어가 최씨와 파출부등 2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등 모두92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오피스텔 분양 사기/20명에 14억 가로채/동방레저대표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박이종씨(34ㆍ동방레저 대표 관악구 신림동 610의 19)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19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66의 17 일대 땅 1천2백80평에 지상 20층의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받은뒤 김용남씨(30ㆍ유통업ㆍ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10동)에게 오피스텔을 분양해 주겠다며 5천1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분양 희망자 20여명으로부터 1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오피스텔 건축에 필요한 2백13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공사를 하지 못했다.
  • 단자사 「강남시대」열리다/한국투금 「진출1호」… 17개사 곧 개설

    ◎「큰손」 유치경쟁 돌입,금융기관 긴장 단자회사들이 단일점포시대를 마감하고 「강남진출」을 본격 개시했다. 재무부가 2일 서울지역 16개 단자회사와 부산투자금융등 17개 단자회사에 대해 영업사무소개설을 인가해 줌으로써 그동안 단자회사들이 「학수고대」해온 강남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 사채시장의 자금을 제도금융권으로 끌어들인다는 취지아래 지난 71년부터 명동일대에서 영업을 시작한 단자회사들은 20년이 다 되도록 증권ㆍ투신사등 여타금융기관에 비해 점포신설 제한 등으로 「서자」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뒤늦게나마 강남의 노른자위에 영업사무소를 개설케 됨에 따라 강남지역은 이미 지점을 개설해 놓고있는 은행ㆍ보험ㆍ증권ㆍ투신사와 함께 금융기관들의 각축장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단자사들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CMA(어음관리계좌)등 단기 고수익상품을 무기로 강남일대의 「큰손」들과 아파트촌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돼 증권ㆍ투신사등 기존 금융기관의 점포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 단자사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이 3일 강남구 삼성동 정현빌딩에 업계 최초로 영업사무소를 개설,강남진출 1호를 기록했으며 서울ㆍ한양ㆍ대한ㆍ대우투자금융등 나머지 단자사들도 금융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헤란로 주변과 압구정역,강남전철역,대치동 등지에 영업사무소를 마련,이달안에 개점 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영업사무소들은 본사에서 취급하는 어음 할인 및 매출,CMA유치,증권업무와 투자상담업무를 주로 하게 되나 영업무대를 강동지역과 인근 신도시까지 확대 할 계획으로 있어 기존금융기관 점포들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 같다. 단자사들의 강남진출을 계기로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단자사들의 상품을 접하기 어려웠던 일반투자자들은 CMA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단자회사의 금융상품 가운데 2월말 현재 7조2천억원의 수신고를 자랑하고 있는 CMA의 경우 6개월 예치만으로 연14% 정도의 수익이 보장돼 강남지역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CMA는 단자사가 4백만원 이상(지방은 2백만원 이상)의 예탁금을 고객으로 부터 받아 수익성이 높은 기업어음ㆍ국공채 등에 투자해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이율이 여타금융상품에 비해 높고 단자회사창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밖에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단자사가 직접 발행해 고객에게 파는 발행어음이나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발행한 기업어음매출도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이 보장됨에 따라 은행예금이나 증권ㆍ투신사의 상품과 「가격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아파트 전세값 내림세/「신고센터」설치이후/「단독」 계속 강보합세

    국세청이 부당임대료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투기단속에 나서는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자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방1∼2개의 단독주택전세방은 물량이 모자라 계속 강보합세를 지키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짜리의 경우 전세값이 7천5백만원까지 올랐으나 국세청조사이후 6천5백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떨어졌다. 또 개포ㆍ반포동 일대의 아파트와 중ㆍ상계동 지역 아파트들도 3백만∼5백만원씩 내렸다. 강남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이 이처럼 고개를 숙인 것은 국세청의 단속외에도 8학군 지역이어서 이사철이 일찍 시작되고 일찍 끝난데서 전세매물이 점차 나오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반해 단독주택의 전세방은 1백만∼2백만원이 오른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값 내림세에도 불구,아직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설악산서 3명 조난/20대 등반객 숨져

    【속초】 20일 하오3시쯤 설악산을 등반중이던 이춘수(20ㆍ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이재석(20ㆍ서울 동대문구 미아6동 1206의275),송병순군(20) 등 3명이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가2리 설악산 끝청봉 2번능선(해발 1450m)에서 조난돼 이중 이춘수군이 숨지고 이재석군과 송병순군은 지나던 등산객 김상철군(18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9동801호) 등 3명에게 발견돼 중청봉 대피소로 옮겨졌다.
  • 전세값 단속이후… 부동산시장 동향

    ◎심리적영향 작용… 관망세속 오름세 주춤/매물 격감,임대등록제 시행여부가 변수 지난 16일 부동산 및 전ㆍ월세값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 관망세속에 전세나 매매가 뜸해지고 가격오름세도 주춤해지고 있다. 조치발표 4일째를 맞은 부동산시장은 눈에 띌만한 변화의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심리적인 영향으로 전세의 경우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일부터 국세청과 검찰에 의한 임대료실태조사와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될 경우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전세값과 아파트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지역은 조치전에 이미 이사를 위한 전세거래가 거의 끝난데다 전세로 나온 주택마저 적어 주말인 지난 17,18일 부동산중개업소는 대체로 한산한 양상을 보였다. 대치동 청화부동산의 이동아씨는 『우성과 선경아파트는 전세나 매물로 나온 것이 없고 청실아파트만 전세로 나온 것이 약간 있으나 주말에 전세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임대료등록제 등이 실시되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문의하는 전화가 이따금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반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원식씨도 『자녀들의 학교이전 등을 위한 전세거래가 막바지에 이른 단계에서 정부의 조치가 나와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전세값이나 매매값의 상승세가 일단 주춤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K부동산의 허만길씨는 『정부대책이 큰 실효성은 없으나 집주인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단기적으로 전세값 안정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정부대책 발표이후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앞으로 열릴 공청회에서 등록제실시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단독주택이 많은 강북지역은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나 아직 전세값이 다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문구 불광동 J부동산의 김상열씨는 지난해 방한칸에 1천만원하던 전세가격이 요즈음은 1천2백만원에 형성되고 있으나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조치발표이후 오름세에 제동이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이미 전세값이 오를대로 오른데다 전세거래가 끝나가는 상태에서 뒤늦게 정부조치가 나와 큰 실효를 거둘지 의심스럽다면서 한번 오른 전세값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치로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던 아파트값의 오름세도 전반적으로 멈칫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32평형은 1억3천만∼1억4천만원,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7평은 4억8천만∼5억원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으나 호가가 강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또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18평형은 8천5백만∼9천5백만원선을 벗어나지 않고 있고 양천구 목동아파트 값도 주춤해진 상태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세물건이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전세값이 다소 약세로 돌아선 곳이 있어 정부대책의 본격적인 영향은 국세청과 검찰의 조사강도와 임대료등록제 실시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오진모대한부동산학회장은 『가격상승과 투기를 조장하는 무허가 중개업자들만 강력히 단속해도 정부조치가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전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주택임대차 보호법개정등의 보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회장은 등록제를 시행하면 집주인들이 노출을 꺼리거나 불이익을 우려해 전세를 내놓으려하지 않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세들 사람만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많으므로 충분한 조사와 연구끝에 시행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옥수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정종철씨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대료등록제 등으로 임대절차등을 까다롭게 하면 공급에 제약을 가해 많은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오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7ㆍ8월쯤에도 전세값이 또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주택문제를 단기적인 응급조치로만 대처하지 않고 예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 쌍용그룹 부회장 김채겸씨

    쌍용그룹(회장 김석원)은 18일 그룹부회장겸 쌍용양회회장에 김채겸(오른쪽) 쌍용양회사장,쌍용정유대표이사 회장에 이승원(왼쪽) 쌍용정유사장을 추대하고 쌍용양회대표이사 사장에 고덕창쌍용양회부사장,쌍용정유대표이사 사장에 장석환 그룹종합조정실장을 승진기용하는 한편 그룹종합조정실장에는 차형동 쌍용건설부사장을 전보 발령했다. 이밖에 쌍용그룹은 승진,게열사간 전보 등 총 67명에 대한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쌍용건설 장지환 △쌍용양회 김태문 △〃 박영희 △㈜쌍용 박영일 △〃 이용해 △쌍용건설 장동립 △쌍용자동차 곽인웅 △쌍용해운 이상원 △남광토건 황융광 △쌍용건설 한왕수 △〃 박병연 △〃 주재원 △쌍용자동차 이한준 △쌍용투자증권 김남중 △쌍용해운 정윤섭 △승리기계 고건웅 △쌍용양회 이진명 △〃 서명열 △〃 구용회 △〃 이일구 △㈜쌍용 정상욱 △〃 김용환 △〃 이면호 △쌍용투자증권 이재호 △쌍용해운 김광욱 △쌍용컴퓨터 목동균 △쌍용양회 홍사승 △〃오희갑 △〃 어재식 △〃 강태진 △㈜쌍용 노정웅 △〃 인흥기 △〃 홍승재 △〃 이은범 △〃 맹경수 △〃 서의규 △〃 조국필 △쌍용정유 송병오 △〃 김성일 △쌍용건설 송만림 △〃 이홍규 △〃 창종익 △쌍용자동차 신창수 △〃 김석기 △〃 김속남 △〃 권태성 △〃 최원봉 △〃 이건웅 △쌍용중공업 우석근 △〃 김명붕 △〃 김흥식 △〃 손계욱 △〃 이간 형 △쌍용엔지니어링 김광두 △승리기계 김기신 △쌍용컴퓨터 김건호 △고려화재 전무 김태훈 △승리전자 〃 고재윤 △쌍용경제연구소 이사 국흥주 △쌍용엔지니어링 대외직이사 최상준 △쌍용투자증권 이사 이근호 △쌍용중공업 상무 김정근 △쌍용정공 이사 강익서 △쌍용건설 대외직이사 정무선 ▷한국은행◁ △강릉지점장 김현주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파견 이수길 ▷무역협회◁ △전무이사 김은상 △상무〃 임용운 △〃 최세형 △이사 고광훈 ▷한국종합전시장◁ △대표이사 사장 임광원 ▷국민은행◁ △종로지역 본부장 성백환 △강서지역 〃 김진차 △경인지역〃 이재령 △인사부장 김태식 △연수원장 심상필 △고객업무부장 변종화 △특수영업〃 조철상 △평화 임영기 △종로 박무길 △청계 김세영 △종로5가 김진규 △서대문 박상병 △아현동 김방주 △남가좌동 김광헌 △서교동 김문수 △서강 신석천 △성산동 이한수 △태평로 문병철 △문산 정재창 △일동 진수동 △신철원 박명제 △반포 김유환 △잠실 이광진 △암사동 윤원모 △대치동 김덕현 △서초동 정창기 △방배동 윤영조 △명일동 이용선 △청담동 김창완 △무역센터 윤영섭 △송탄 고병관 △용인 류웅기 △파장동 조문용 △비산동 전홍 △정자동 이재위 △이천 최복룡 △신길동 장극채 △대림동 최명규 △관악 백창현 △개봉동 김정남 △여의도 이광우 △신정동 이치종 △난곡 이웅재 △독산동 장유석 △화곡본동 김종명 △구로동 김용국 △봉천서 장대성 △공항동 유춘식 △인천 윤재청 △숭의동 이재영 △부천 박도원 △철산 육세흥 △안산 이창섭 △주안남 김보근 △청량리 민정기 △이문동 나우섭 △용두동 이용구 △장위동 조건일 △면목동 조붕묵 △화양동 이종민 △중곡동 이원영 △종암동 김인식 △구의동 권영세 △북악 정수길 △태릉 김재운 △자양동 노재선 △마장동 정우원 △보문동 김상철 △옥수동 이홍주 △행당동 노달현 △양평 박대균 △구리 천만식 △춘천 이갑수 △원주 김광범 △태백 한현택 △부산 김형수 △동래 김차갑 △부전동 문성득 △영도 이덕영 △사상 이청길 △남천동 김석현 △해운대 이근우 △서대신동 최태영 △충무 김동철 △울산 정영근 △동마산 박용태 △옥포 김호길 △하동 배용운 △점촌 배정호 △신암동 윤성호 △범어동 윤재원 △내당동 서상길 △여수 김선철 △대인동 최대식 △여천 김태진 △나주 이종희 △제주 김세훈 △서귀포 장길호 △신제주 강원필 △논산 최용규 △공주 정제면 △조치원 송영만 △용전동 황용도 △유천동 장준섭 △방이동지점개설준비위원장 이우찬 △동수원〃 김용주 △업무지원부비서실장 오명사 △인사부부부장 조경명 △연수원부원장 노기윤 △고객업무부카드사업실장 지한구 △중소기업부 중소기업종합상담실장 정만용 △국제부부부장 이해석 △경인지역본부부본부장 박정남 △백필현 △정영수 △김무언 △서만태 △봉철우 △장상화 △송재헌 △권정부 △서강윤 △고용식 △이무정 △한억훈 △김태완 △이준호 △이재천 △최돈준 △김휘웅 △박화서 △김수한 △김원기 △강호영 △주성돈 △김복완
  • “임대기간 연장” 세입자만 골탕/개정임차법 내달 시행앞두고 부작용

    ◎매물 고갈… 전세값 폭등 부채질/“인상폭 제한… 보완규정 있어야” 경실련 세들어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전세값만 오르게해 되레 부담만 가중시키는등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큰 부작용만 빚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전세값이 폭등현상을 보이자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보호법을 고쳐 전세기간을 종전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2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이 때문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의 전세와 월세가 크게 오르고 계약해제를 요구하는 집주인과 세입자들 사이에 마찰이 곳곳에서 일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청실아파트 35평형의 전세값은 지난 연말의 6천5백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올랐고 우성아파트 45평형은 9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뛰었다. 또 강남지역의 소형하파트들도 5백만원안팎씩 올랐다. 이곳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새학기를 맞아 8학군지역의 아파트를 찾는 사람은 많으나 나온 집이 적어 전세값을 많이 올려주고도 집구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지역은 강남지역에 비해 오름폭이 작지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2백만­3백만원씩 올랐고 단독주택쪽으로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전세값은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있는데다 지난해 가을 이후 주택매매가 끊기면서 집을 마련해야할 사람들이 신도시아파트 분양에 맞춰 주택매입을 늦추고 그대신 전세를 찾는 경우가 많아 더오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와함께 1년간의 전세기간이 끝난 경우 기존 세입자가 재계약을 하려해도 집주인이 전세값을 크게 올려주지 않으면 집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집주인과 세입자들 사이에 마찰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개정을 촉구했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한 관계자는 『전세금 인상률을 물가상승률 이내로 하되 임대료 등록제 등을 실시,신규계약 때도 기존전세금을 기준으로 인상폭을 제한하는 보완규정이 있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