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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뱅킹시대/장단점/보안장치와 책임범위

    다음달부터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시작된다. 주식거래에 이어 은행거래도 인터넷으로 하는 ‘사이버 금융시대’가 활짝열린다.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이뤄지면 고객들은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안방에서금융거래를 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은행 준비상황 한빛 제일은행 등 10개 은행은 당초 한국통신이 개발한 인터넷 뱅킹모델을 이용해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그러나 최근 일부 은행은 방향을 틀고 있다.한통측에서 이용료로 은행별 월 2,000만원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민 신한은행 등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키로 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펴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이 기간동안 일반고객은 ‘데모’(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뱅킹의 모습을볼 수 있게 했다. 국민은행 역시 독자시스템을 개발,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를 받고 있다. 오는 7월말이나 8월초부터 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국민은행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업체와도 업무제휴를 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역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보안성 심의절차를 거쳐 다음달중 인터넷을 이용한 은행업무 서비스를 한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인터넷 서버를 구축,은행 홍보자료 등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알리고 있다. 한빛은행은 아직 한국통신이 구축한 인터넷 뱅킹인 ‘가상은행‘(www.banktown.com)에 참여할지,독자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지를 결정하지 못했다.어떤방식을 택하든 전산통합(옛 한일·상업은행) 작업 때문에 9월쯤 서비스를 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택 하나 한미 기업 광주은행 농협 등은 오는 7∼9월 한통에서 구축한 가상은행 모델에 은행 홈페이지를 연결해 서비스를 한다는 복안이다. ◆이용절차 은행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이용절차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국민은행 고객일 경우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bank.com)에 접속,인터넷 뱅킹을 클릭한다.그 다음 보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뒤 사용자 등록절차를 거친다.이때 국민은행 계좌정보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 번호와 사용자 암호가 주어진다. 이를 이용해 인증서를 설치한다.인증서란 상대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네트워크상의 거래에 사용되는 가상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것이다.사용자 등록시 부여된 사용자 번호와 사용자 암호를 입력하면 인증서가 발급되며 앞으로사용할 개인키를 등록한다.이어 ‘LOGIN’ 절차를 거쳐 인증서 개인 키를 입력해 뱅킹 페이지로 옮기면 필요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 은행에 따라 서비스의 범위나 확대실시 시기 등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현재 독자시스템으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하기로 한 신한 국민 조흥은행 등은 1차 서비스 내용을 정한 상태다. 자금이체(송금),계좌조회,거래내역,예약송금,대출이자 납입,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현금서비스 등은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다만 새로 예금을 들거나 인터넷 뱅킹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시일이 걸릴전망이다.통장개설 때나 대출을 받으려면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 금융실명제법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주민등록증을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새로운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거래시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른 은행간 거래일 때에는 PC 뱅킹을 이용할 때처럼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오승호기자 - 인터넷뱅킹의 장단점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어떤 점이 편리할까.기존 PC 뱅킹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장점이 확연히 구분된다. 우선 접속방법이 간편하다. 천리안 하이텔 등 부가가치통신망(VAN)에 일단 접속을 해야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PC 뱅킹과는 달리 해당 은행의 웹사이트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클릭’ 한번만으로 은행창구에 곧장 도착하는 셈이다. 비용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된다. 외국에 나가 이용할 때에는 PC 뱅킹은 국제전화를 걸어 통신망에 접속해야한다.당연히 국제전화료를 물어야 한다.그러나 인터넷망은 세계 어느 곳에서 이용하든,해당 국가의시내전화료만 내면 되기 때문에 통화료가 훨씬 싸게든다. 전자상거래 이용도 더욱 간편해진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가 유일한 결제수단이지만 인터넷 뱅킹에서는 자기의예금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물건을 산 뒤 예금계좌에서 물건 값을 직접 치르면 된다.그렇지만 은행과 쇼핑몰 업체간의 보안시스템 구축 등 사전절차가 필요해 쇼핑대금 결제서비스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인터넷 뱅킹의 큰 장점이다. PC 뱅킹의 경우 컴퓨터로 은행거래를 하다가 다른 서비스를 받으려면 화면을 바꿔가며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한다.그러나 인터넷 뱅킹은 증권·보험 등다른 사이트가 한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옮겨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속도가 느린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각종 화상을 모니터에 띄우려면 문자로 서비스되는 PC 뱅킹보다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다만 인트라넷(intra-net) 등 일반 모뎀보다 속도가 빠른 근거리통신망(LAN)이 구축돼 있으면문제는 달라진다. 이런 장단점들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 인터넷 뱅킹은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LAN이 깔린 기업체 임직원,그리고 광케이블망 등 고속회선 사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함을 제공할 것 같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인터넷뱅킹 보안장치와 책임범위는 인터넷에서도‘은행털이’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고가 일어날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24시간 열려있는시스템 특성 때문에 언제든지,누구라도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인터넷 금융사고을 막기 위한 은행의 대비책과 책임범위 등을 알아본다. ◆다중 보안장치 금융사고는 크게 두가지로 예상할 수 있다.해커들이 가상은행에 침입,시스템을 교란시켜 은행망을 뚫는 경우와 고객의 계좌에서 돈을빼내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다.조흥은행 전자금융팀 최경식 차장은 “새로운 은행거래 제도가 해커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인터넷 뱅킹정착의 첫째 요건은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일”이라고말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날 공산은 거의 없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고객에게사용승인을 해주는 보안장치인 ‘인증제도’ 도입과 은행자체 방화벽(fire wall) 설치,복잡한 비밀번호 체계,침입방지 시스템 등 다중의 보안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이 준비하는 비밀번호 운용계획을 보면 잘 알 수 있다.30여개의 비밀번호가 적힌 ‘난수표’를 고객에게 줘 활용할 예정이다.고객마다 난수표가 각각 다른 데다,제 3자가 난수표를 입수하더라도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게 돼 있다.고객들은 접속,예금이체,송금 등 각 단계마다 메시지를 받는 데,예컨대 “(난수표의) 3번째 비밀번호의 끝에서 4자리 숫자를 입력하시오”라는 식이다.본인이 아닌 이상 접근이 원천 봉쇄되는 셈이다. 은행들은 또 시스템이 뚫리는 최악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전면 중단시켜 피해확산을 막게 된다. ◆사고시 책임범위 인터넷 뱅킹 거래약관에 명기된다.현재 금융감독원에서약관을 심사중이라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은행들이 마련한 약관의 기본골격은 우선 “기본적으로 인터넷 뱅킹의 모든 사고의 책임은 은행측에 있다”는점이다. 고객이 책임져야할 유형은 몇가지로 나눠진다.우선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돈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갈 경우와 ■계좌 비밀번호와 계좌이체 승인암호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 다른 사람이 도용하는 사례 ■거래 도중 자리를 떠난 사이에 다른 사람이 이용할 경우 ■사고를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아 신속하게 대처를 못했을 경우 등이다. 한미은행 이재웅 대리는 “은행망은 일종의 국가기간망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인터넷 뱅킹에 대한 보안은 어느 부문보다 철저하다”며 “고객들로선 통장거래 때와 마찬가지로 비밀번호 관리만 철저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박은호기자
  • 중산층·서민생활 안정대책 의미·내용/문답풀이

    중산층 대책의 줄기는 ▲중산층의 세부담 경감 ▲일자리 만들기 ▲저소득층지원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환란 이후 중산층(월소득 91만∼274만원)이 실업과 파산 등으로 30여만명이나 저소득층으로 전락,붕괴되는 사태를 우려해왔다.중산층이 무너지면 경제 뿐 아니라 사회안정 자체가 위협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성,탈루소득을 추적해 더 거둬들인 세금을 무엇보다‘유리지갑’인 봉급자의 생활지원으로 돌리기로 한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봉급생활자의 세금부담 경감은 모두 1조4,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소득세를 내는 700여만명의 봉급생활자가 혜택을 받으며 고소득층으로갈수록 경감비율이 낮아진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액과 교육비 공제를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계층은 실제로는 봉급생활자 가운데 ‘중상(中上)층’일 가능성도 지적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欄慕關撚? 일괄공제 현행은 연간 급여액의 500만원까지는 전액을,500만원초과 부분은 30%를 공제하되 총 한도가 9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바뀐 제도는 이를 좀더 세분화하고 공제한도를 1,200만원으로 올렸다.500만원까지 전액 공제는 같으나 500만∼1,500만원까지는 40%,1,500만원 초과분은 10%가 적용된다. ?欄慕關撚? 특별공제 현행 100만원인 의료비 특별공제가 200만원으로 올라간다.보험료는 연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시설 이용 비용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대학생 학자금은 23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바뀐다. ?擥胄行? 저축 가입자격 월 저축액 50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근로자우대저축’ 가입 대상이 연간 급여액 2,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이하로 늘어난다. ?欖별該事? 손비(損費)인정 기업이 이익의 일정부분을 종업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비용으로 인정해 세금부담을 던다.다만 주주총회의 의결을거쳐야 한다. ?襤鈒納ㅊΓ낢蓚? 지원 창업부터 2년 동안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한다.지금은 75%다.개인이 벤처기업에 출자할 경우 소득공제한도를 출자액의 20%에서 30%로 늘린다.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금액의 50%까지 손실적립금으로 인정,손비처리한다. ?襤峙麗姸? 활성화 수도권의 중소기업이 지방으로 옮기면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 동안은 100%,그후 5년간은 50% 감면한다.지금은 3년간 50%,그후 2년간30% 감면이다.지방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이 공장을 새로 지을 때 투자액의3%를 세액에서 공제해 줬으나 10%로 대폭 늘린다. ?欄냅갰踪ㅐ퓐梳? 지원 대학생 학자금 융자(연이자 5.7%)대상을 5만2,000명에서 20만명으로,상환기간도 졸업 후 5년에서 7년으로 늘린다.농어민자녀 대학생은 8,650명에서 1만5,000명으로 늘리고,원금상환기간도 졸업 후 7년 균등상환으로 바뀐다.56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저소득층 자녀 2만3,000명의 유치원 학비를 지원한다. ?藍舅美? 창출 지원 신용보증기금에 2,000억원을 출연,4조원의 보증여력이생기도록 한다.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을 50개에서 200개로 늘리고 전국 20개 지역에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을 지정,벤처기업 입주를 도운다.여성들의 창업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경영지도를 실시한다. ?瀾燦儲科ㅍ프汰? 지원 1조1,000억원의 특별경영자금을 농어민에게 연이자 6.5%, 2년 후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한다.농·수·축협에서 담당하는데 일반대출이자와의 차액은 정부가 보전한다.기업이 실직 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를 채용하면 임금의 25∼33%를 지원한다.3개월 이상 임금체불 근로자와 저소득근로자(월소득 100만원 이하)에게 연 8.5%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瀾育科ㅐ孃聆科ㅊ맬>틉? 지원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181개소에서 854개로늘린다.장애인자녀 중고생에 대한 수업료 지원대상은 3,479명에서 8,823명으로,저소득층에 대한 영유아 보육비 지원대상도 10만8,000명에서 12만3,000명으로 확대한다. 이상일기자 - 중산층 지원책 문답풀이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擥윤憑煇걋? A씨는 연간 총급여액 2,400만원에 부인과 유치원생 두 자녀(4세,6세)를 두고 있다.1년 동안 보험료 140만원(의료·고용보험 50만원,자동차보험 및 생명보험 90만원),유치원교육비 240만원,주택구입용 대출자금 원리금상환액 500만원,신용카드 600만원 등을 썼다.세부담 경감액은 얼마나 되나. 종전기준으론 47만7,000원의 세금을 내야한다.새 기준을 적용하면 26만1,000원만 내면 돼 21만6,000원이 줄어든다.우선 2,400만원의 연간급여 중 500만원까지는 전액공제,500만∼1,500만원은 40%,1,500만원 초과분은 10%를 공제받기 때문에 모두 990만원의 근로소득공제를 받는다. 의료·고용보험은 전액공제,자동차보험 등 보장성보험료는 70만원까지 공제받기 때문에 120만원,유치원교육비는 1인당 100만원까지 공제받아 200만원,주택자금은 180만원까지 받아 180만원,신용카드 사용액은 36만원을 공제받는다.따라서 총 공제금액은 1,926만원. 총급여 2,400만원에서 1,926만원을 뺀 금액에 종합소득세율 10%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이 나온다.여기에다 근로소득세액공제 45%를 적용하면 26만1,000원의 세금이 나온다. ?藍缺靡撚轢섟?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의 가입자격을 확대했다는데. 종전에는 연간급여 2,000만원 이하 근로자에서 3,000만원 이하 근로자로 가입자격이 확대됐다.이 상품은 모든 금융기관이 취급한다.1인1통장으로제한한다.회사로부터 ‘근로자우대저축 대상자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제출해야 가입할 수 있다.1년 이상 근속자의 경우 가입일 직전 달로부터 1년까지의 연간총급여로 계산한다. ?攬珝完? 소기업 창업지원을 해준다는데.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등 생계형 소규모 점포 임대자금이나 초기 운전자금에대한 대출보증을 신용보증기금에서 업체당 1억원까지 해준다. 4만명 이상의혜택이 가능하다.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사람은 오는 7월15일부터 신용보증기금영업점이나 국민 기업 조흥 평화 광주은행 등 위탁보증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단 주점 등 사치향락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042)481-4385김상연기자 carlos@
  • 우체국, 새달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

    ‘우체국에서도 최고 5,0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정보통신부와 한미은행은 14일 우체국 거래고객에 대해 한미은행이 개인대출 서비스를 하는 내용의 업무제휴에 합의하고,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체국과 거래하는 고객은 체신예금 담보대출의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한미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에 1.5%포인트를 더한 금리(현재 연9.3% 수준)로 대출받을 수 있다.또 신용대출은 한미은행 거래고객과 같은 금리(현재 연 12.0% 수준)로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우체국에 가서 대출신청을 하면 우체국은 한미은행에 이를 통보하며,한미은행은 심사를 거쳐 우체국 고객통장에 입금해 준다.고객은 한미은행 통장을만들 필요없이 우체국 통장으로 이자를 내면 된다. 정통부는 1884년 우정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 대출상품을 취급하게 됨에 따라 주요 고객인 농어촌 주민들이 대도시 은행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우체국에서 시중은행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미은행은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개인대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정통부와 한미은행은 우선 230여개 우체국에서 시행한 뒤 전국의 모든 우체국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정통부와 한미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2,800여개 우체국에서 한미은행의 예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창구망 공동이용에 대해 업무제휴를 했다. 오승호기자 osh@
  • 은행도“이젠 성적순”

    은행의 우열이 드러나는 것일까.금융감독원이 13일 조흥·한빛·신한 등 3개 은행을 여신관행 혁신 ‘선도은행(리딩 뱅크)’으로 선정했다 . 선도은행에서 제외된 은행들은 여신에만 국한된 사항이라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으나 선도은행에 뽑힌 은행들은 은행의 순위가 드러난 것이라며 영업에 최대한 활용할 태세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일반은행이 추진해 온 여신관행 혁신업무를실적(35점),내용(35점),경영진의 의지(30점) 등 3개부문으로 나눠 평가,이들 3개 시중은행을 선도은행으로 뽑았다. 이들 은행은 신용평가등급제,전문심사역 합의체,부실징후 조기경보제 등을골고루 도입했으며 특히 한빛은행은 합병직후 최우선 사업으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전 금융기관 중 가장 먼저 신용평가등급제를 도입,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전결권에 차등을 뒀다. 금감원은 지방은행 및 비은행권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여신 선도은행을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기법 개발에 앞장서고 다른금융기관이 추진사례를 요청할 때 적극 협조토록 했다. 외환은행의 경우 심사역 합의체를 도입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는 3개은행 못지 않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여신심사 승인권을 합의체에 주지 않는 등 운용면에서 다소 뒤졌다.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은 가계와 기업의 여신 비중이 80 대 20 정도로 가계대출에 치우쳐 선도은행에서 배제됐다.하나은행이나 한미은행은 기업 여신이 80% 가까이 차지하는데다 여신 규모 자체가 다른 은행보다 크게 적었다. 반면 3개 선도은행들은 기업과 가계의 여신 비중이 60 대 40으로 균형을 이뤘고 중소기업 여신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아 여신관행을 고칠 경우 반사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백문일기자 mip@
  • 黨政 “병역비리수사 확대”

    자민련과 국방부는 이달부터 병역비리 수사를 지방병무청과 전·후방 군병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양측은 1일 마포 자민련 중앙당사에서 자민련 김종학(金宗學)제1정조위원장과 국방부 박용옥(朴庸玉)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비리 척결을 위한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지난 96년부터 2년동안 전·후방 군병원에서 불법 의병제대 의혹이있는 의병제대자 전원에 대해 집중 수사하기로 하고 군 병원출입 수사요원들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도록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재벌총수의 私財출연 논란

    삼성자동차의 빅딜을 둘러싸고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회장의 사재(私財)출연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삼성과 대우그룹이 삼성자동차의 자산가치에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의견을 좁혔으나 4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어떻게 분담하느냐를 놓고 막판 협상에 들어가면서 이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삼성자동차의 자산은 1조2,000억원,부채는 4조3,000억원으로 순부채만 3조원이 넘는다.여기다 정상화시점까지의 기대 손실과 협력업체 보상금을 합치면 4조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가야 한다.이처럼 막대한 돈이 소요됨에 따라 사재출연이 각별한 관심사항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자동차 빅딜이 마무리되려면 채권단과 인수업체인 대우,피인수업체인 삼성이 자금을 어떻게 분담하느냐가 결정되어야 한다.이 과정에서 이 회장의 책임론이 대두되었고 그 방법으로 사재 출연에 관한 논란이 본격화되었다.정부 일각과 채권단에서 삼성자동차 사업을 주도한 이 회장이 부채 일부를 사재로 해결,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정서는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삼성그룹에 전달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채권단은 이회장과 삼성그룹을 보고 자금을 신용대출해준 만큼 이회장이 책임을 면할 길이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회장이 ‘사실상의 이사’로서 역할을 했으므로 일정액의 사재를 출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삼성측과 전경련은 삼성자동차의 이회장 지분이 0.2% 정도밖에 되지 않고 주식회사 유한책임론에 따라 주주는 지분만큼 책임만 지면 된다는 점을 들어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전경련은 자본주의의 원리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사재 출연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삼성측과 전경련의 유한책임론은 법적으로 타당한 것같이 보이나 한국재벌의 특성과 자동차 빅딜은 외환위기로 야기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현실적 상황때문에 이회장 책임론에 세론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한국 재벌의 총수는 ‘권한은 무한이고 책임은 유한’이라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삼성자동차 설립이 이회장 숙원사업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당시 삼성그룹 내에서도 자동차 설립을 반대하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총수가 결정해놓고 이제 와서 유한책임론을 내세우는 것은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유한책임론을 인정받으려면 자본주의가 성숙된 선진국처럼 재벌총수가 그룹경영을 좌지우지하지않아야 한다.그러므로 이회장은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절감하고 사재출연에성의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다.
  • 金正吉수석 2與 이례적 방문 눈길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17일 공동여당을 찾았다.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을 먼저 예방했다.이어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를 만났다.이례적인 방문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것같다. 종합해보면 이날 화두(話頭)는 두가지다.‘6·3재선거’문제가 첫째다.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김정무수석은 이번 재선거를 중앙당 개입 없이 공명선거로 치르라는 김대통령의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자민련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도 설명이 같다. 둘째는 정치개혁 문제다.선거구제가 핵심사안이다.국민회의 정대변인은 “여당 단일안을 조속한 시일안에 확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수뇌부에서는 중대선거구제로 굳힌 분위기다.국민회의는 당론 변경이 사실상 이뤄졌다.반면 자민련은 내부 반발에 부딪혀 주춤한 상황이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이 6·3재선거 이후로 미루자고 절충안을 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김정무수석은 양당을 재촉하는 임무를 갖고 간 것으로 관측된다.이번주 안으로 시한을 정했다는 얘기도 들린다.선거전략에도 결코 ‘마이너스’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는 얘기도 들린다.이를테면 한나라당 내부를 흔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다.김정무수석 개인적으로는 최근 갈등을 빚어온국민회의측과 화해를 시도했다.정대변인은 “김수석이 당과 대통령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생보사도 신용대출 한도 설정

    - 生保協 여신관행 개선안 마련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생명보험사도 은행처럼 돈을 빌리는 기업이나 개인의부채현황표를 제출받아 신용대출한도를 정하게 된다. 또 돈을 빌리는 기업이나 개인이 대출에 필요한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했다가 적발되면 대출금 회수 등의 제재를 받게 되며 여신의사결정권은 심사합의체와 여신위원회 상임이사회에만 부여해 사주의 개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도록 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8일 서울 극동빌딩에서 생보사 여신관행 혁신 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생보사의 여신심사 투명성 제고 및 부실여신 차단방안을논의한다. 생보사들은 우선 대출,사모사채,무보증 기업어음(CP),파생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차주별 총대출거래한도를 정하고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대출금을 결정하기로 했다.여신승인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무자격직원의 여신심사 및 결재권을 배제시키고 여신결정권은 전문심사역으로 구성된 심사합의체와 여신위원회,상임이사회만 갖도록 했다. 또 대출을 받기 위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판명되면 신규대출을중단하고대출금을 회수하도록 할 방침이다.각 생보사는 워크숍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각사 실정에 맞는 여신관행 혁신계획을 세워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농·축협 운영 문제점

    농·축협 비리 수사를 지휘한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고 개탄했다.문제점을 항목별로 정리한다. 부실한 감사체계 중앙회의 단위조합에 대한 감독소홀과 부실한 감사가 농·축협 비리의 온상역할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분석이다. 검찰은 농·축협이 농민의 이익을 도외시한 채 조합 수익사업 등 외형적 성장에만 치우친 나머지 조직은 지나치게 비대해진 반면 조합장과 중앙회장의직선제로 외부 감독기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점을 문제점으로 적시,농림부에 통보할 예정이다.직선제로 선출되는 중앙회장은 지역 단위조합의 눈치를볼 수밖에 없어 감독에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축협은 중앙회장 선거권을 가진 단위 조합장이 193명 뿐이어서 금품공세로 표를 얻으려는 후보자의 비자금 조성 비리를 부추겼다. 중앙회가 단위조합의 위법사실을 확인하더라도 구체적인 시정조치를 취할수 있는 권한도 없을 뿐더러,기껏 감사결과를 감독관청에 보고하거나 직원의 비위에 대해 조합장에게징계처분 요구할 수 있는 정도였던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게다가 단위조합이 불응하면 속수무책이었다. 전문성 결여 중앙회 운영이나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없는 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은 금융·외환·경제사업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졌다. 다양한 사업분야를 관장할 수 있는 간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보다는 선거때의 논공행상 차원에서 중앙회의 간부들이 임명돼 전문성이 결여됐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경계가 모호해 담당 부회장의 ‘권세’에 따라 사업영역이 오락가락했고 비효율적인 사업조직이 드러나도 폐쇄하지 못한 채 끌려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조합 부실화 도시여유 자금을 영농지원 자금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신용사업은 본래 취지가 퇴색된 채 영농과 무관한 부실기업에 대출해줬다가 조합 자체가 부실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대출과정에서의 금품 수수는 관행화되다시피 했고 대출금 회수 담당직원이청탁을 받고 관련서류를 위조,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대한 경매나 가압류절차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다.대출심사에 반드시 따라야 할 신용조사를 생략한경우도 허다했다. 적자사실이 알려지면 차기 선거에 불리하거나 구조조정때 합병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앙회장이 분식회계를 지시함으로써 부실을 가속화시키기도했다. 임병선기자
  • 産銀, 연대보증인제 폐지…은행권서 처음 새달부터

    은행권에서는 처음 산업은행이 대출받을 때 적용하고 있는 ‘연대 보증인제도’를 없앤다. 산은은 29일 대출관련 규정을 선진은행 수준으로 바꿔 고객 위주의 경영을강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연대 보증인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은은 현행 인적담보 위주의 대출관행은 대출심사분석이나 신용평가 기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데다,보증인에게도 많은 부담이 되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산은은 다만 부실징후 기업(조기경보 기업)이나 돈을 빌려줬다가 제때 받아내기가 힘들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연대보증인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연대 보증인제도가 없어지면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 등은 보증인없이 신용대출을 받으면 된다. 산은은 이와 별개로 기업의 부채비율을 줄이고,과다 차입경영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대출한도를 현행 소요자금의 100%에서 대기업은 70%로,중소기업은80%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기업개선작업 중간점검…약정이행 부진 ‘더딘걸음’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은 외형적으로는 대규모 부도사태를 막음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기업을 제외하고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거나,‘부도 면제용’으로 악용하는 예도 더러 있어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자체구조조정 실적이 부진한 6∼64대 계열에대해서는 엄중한 금융제재를 가하는 한편 생존가능성이 있는 경우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기업개선작업 점검 오찬간담회에서 기업개선작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했다.이 위원장은 “6∼64대 계열중 이미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16개 계열 및 법정관리·화의 3개 계열을 제외하고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40개계열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은 이행실적이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기업개선작업의 필요성을 정밀 검토,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앞으로 이들의 약정 이행상황을 반기별로 점검,실적이 부진한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금융제재를 해 부당하게 기업개선작업을 회피해 부실을 심화시키는 사례를 막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업부실이 심화되기 이전에 부실징후를 포착,기업개선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의 여신심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전체차입금을 기준으로 거액여신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보고했다. ●현황-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기업은 6∼64대 그룹 소속 42개사와 39개의 중견 대기업 등 모두 81개사다.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88개였으나 7개사는 지배주주의 손실분담 반대 등으로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부적격’ 판정을 받아 중도 탈락했다.통일계열 4개사와 아남전자,경기화학계열 2개사 등이다.81개사 중 신동방과 미주실업 고려산업 등을 제외하고는부채조정과 자구계획 등을 담은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중간평가-워크아웃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채권단과 기업개선약정(MOU)을 맺은 65개사의 자구노력 이행실적은 지난달말 현재 계획 대비 9%에 머물고 있다. 65개사는 자산매각 4조5,000억원,외자유치 9,000억원,계열사 정리 1조1,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짰다.그러나 실적은 자산매각 3,980억원,외자유치 208억원,계열사 정리 827억원,유상증자,기타(대주주 사재출연 등) 2,392억원 등 7,407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재출연은 벽산건설(235억원) 동아건설(103억원) 일동제약(9억원) 화성산업(3억원) 등 총 350억원으로 특히 저조하다.자구계획 일환으로 경영진을 바꾼 기업은 5개사다.신우공업 맥슨전자 일동제약은 회사 스스로,동국무역과동아건설은 채권금융기관의 조치로 외부의 전문 경영인이 영입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6개 그룹과 2개의 중견 대기업에 대해 4,161억원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했다.전환사채(CB) 인수분 6,231억원을 포함하면 출자전환규모는 1조392억원에 이른다.그룹별로는 신원이 3,388억원으로 가장 많다.그 다음은 신호(2,897억원) 고합(1,321억원) 벽산(1,096억원) 등의 순이다. ●과제 일부-기업 대주주들의 발상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워크아웃은 회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대주주를 살리기 위한 작업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대출꺾기’ 실직자 두번 운다

    소방공무원인 盧모씨(33)는 실직자인 형의 1,000만원 대출을 위해 보증인자격으로 모 은행 인천지점에 찾아갔다.연이자율이 9.5%로 저렴했기에 고맙게만 생각했다. 그러나 은행측은 돈을 빌리려면 적금에 들어야한다고 강요했다.어쩔 수 없이 盧씨의 형은 월 10만원짜리 적금에 들었고 盧씨는 BC카드에 가입했다. 1년 넘게 실직상태인 金모씨(43)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서울 모 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리면서 월 25만원짜리 적금에 가입해야 했다. 실직자에게도 은행의 이른바 ‘꺾기’(구속성예금) 관행은 사라지지 않고있다. 은행측은 “어차피 갚아야 할 돈이기 때문에 적금을 들어 안전하게 상환금재원으로 사용하라는 뜻일 뿐 결코 ‘꺾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측도 “엄밀하게 말해 ‘꺾기’는 중소기업에만 해당될 뿐”이라면서 “대기업이나 개인이 대출할 때 그런 식의 불편을 겪을 수는 있지만 구속성예금에 포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한푼이 아쉬운 실직자로서는 대출을 받으면서 강제로 적금을드는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일반대출과 마찬가지로 보증인과 담보물을 요구하면서 ‘꺾기’를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 실직자들의 불만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관리하는 실직자 대출은 구직등록 후 1개월이 지나면 자격이 생긴다.실제 대출은 공단이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이루어진다.생계비는최고 500만원,주택자금은 최고 1,000만원이지만 창업자금으로는 최고 1억원을 빌릴 수 있다.그러나 1,000만원 이하일 때라도 보증인을 세워야 하고 1,000만원을 초과하면 담보물을 제시해야 한다. 게다가 근로복지공단의 확인서를 갖고 있더라도 신용불량자이면 대부분 대출을 받지 못한다.신청인이나 보증인이 대출 자격을 갖추고 있어도 심사 자체가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것도 실직자들에게는 불만이다.은행측은 “보증인의 신용도가 의심스럽다” “보증인이 너무 먼 곳에 산다”는 등의 이유를대며 대출 자체에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4월에 시작해 지난달 15일 끝난 1차 실직자 대출에서는전체 실직자의 10%를 조금 웃도는 22만여명만이혜택을 받았다.
  • [기고]중남미서 ‘기회’를 잡자

    올해도 세계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선진국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각국간 통상마찰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5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교역상대국과의 통상마찰 완화와 신흥유망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취지에서 나는 금년을 ‘산업협력의 해’로 정하고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중남미는 풍부한 자원과 적극적인 민영화,지역통합에 따른 시장확대 가능성 등으로 21세기 최대 유망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5년 범미주자유무역지대(FATT)가 출범할 경우 인구 8억명,GDP 10조달러의 세계 최대 단일시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최근 국제금융위기의 역내 파급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이 이 지역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의 경우 총 수출의 20%가 중남미로 향하며 대(對) 중남미 직접투자액이1,500억달러에 달하고 미국 은행의 개도국 대출의 60%가 중남미 지역에 집중될정도로 이 지역 진출에 적극적이다. 우리나라도 90년대 들어 본격적인 중남미 진출을 시작했으나 후발주자로서우리 상품과 기업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도 우리 상품이 중남미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지난달 100여개에 이르는 기업들과 함께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중남미3개국 방문(3월13∼25일)에 나선 것은 중남미 수출틈새시장 개척 및 개발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현지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대단했다. 이번 사절단 중 중소업체들은 70%가 처음으로 중남미 시장개척을 시도해 500건 이상의 계약추진성과를 올렸다.또한 종전까지 중남미 지역 프로젝트에입찰참여자격도 얻지 못했던 우리 기업들은 많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했으며 33억달러 상당의 정유공장,송유관,화학공장 등 기간산업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개별상담이 이뤄졌다.수입업체들도 중남미 지역 통화의 평가절하로필요 원자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약 8억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교역의 확대균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과시했다. 나는 각국의 정상,정부각료 등과 40회에 이르는 개별면담을 갖고 협력증진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이들은 교역의 확대균형을 도모하려는 사절단의방문취지를 환영하면서 우리 관심사항에 대해 전례없이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특히 한국 국적기의 아르헨티나 조기 취항도 가능할전망이며 페루와는 한·페루 무역산업협력약정 체결로 양국간 산업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또한 아르헨티나의 메넴 대통령과 페루의후지모리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 중남미 숙원현안인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 무역산업협력사절단 파견은 한·중남미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열었다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뒀다.나는 무엇보다도 중남미 국가들이 이번 사절단에 보여준 관심과 호의를 잊지 않는다.앞으로 한·중남미 관계가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되도록 보다 노력해야겠다.이번 협의결과가 더욱 큰성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더이상 중남미는 지구 반대편에 동떨어진 머나먼 대륙이 아니다.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
  • 영농자금 7,000억 지원-농림부,연 6.5% 저리로

    농가에 7,000억원의 경영자금이 저리로 지원된다. 농림부는 30일 농가부채 경감대책의 후속 조치로 올 상반기안에 농가당 500만∼3,000만원씩의 자금을 연 6.5%의 저리로 빌려주는 ‘특별경영자금’ 운영지침을 마련했다.이자는 1년뒤에 갚고 원금은 2년후 한번에 갚으면 된다. 전국 농·축협의 각 단위조합들이 ‘대출심사위원회’를 구성,농업생산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금리 자금을 많이 빌려 쓴 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대출하며 소비성 자금을 대출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농림부는 현재 농가들이 이용하는 상호금융자금의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2,000만원을 지원받을 경우 2년동안 농가당 240만원의 보조효과가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는 앞으로 2년동안 농업분야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때 후순위 적용을 받는다.
  • [대한광장] 금융개혁의 중간점검

    외환위기 이후 새 정부가 취해온 지난 1년간의 개혁조치들에 대해 국내외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특히 금융 부문에 있어서의 개혁이 가장 잘 되었다는 얘기들이다. 그러나 얼마 전 홍콩의 정치·경제컨설팅회사인 PERC가 조사한 금융제도의우량순위를 보면 한국은 아시아 12개국 가운데 9위로 필리핀이나 태국보다도 더 낮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렇듯 한국의 금융 부문의 개혁 성과에 대해 상반된 시각이 혼재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우리나라의 금융개혁 성과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우리의 금융개혁은 종래의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의 기관이통·폐합되어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라는 강력한 감독기구가 탄생함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금감위가 금융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부실종금사와 은행에 대해 통·폐합을 유도함에 따라 그 동안 종금사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고 은행들도 폐쇄 내지 합병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와 함께 금감위는 은행 경영의 건전성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의 제고를 독려해왔으며,막대한 재정 투입이 필요한 금융권의 부실자산처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그 결과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았고 주식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이만큼 어려운 개혁작업을 단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처리하였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노고는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된다.그러나 현재까지의 개혁은 금융기관의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형상의 필요조건을 갖춘 것이지 충분조건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앞으로의 금융개혁과 관련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들을 살펴보자. 첫째,부실정리나 획기적인 경영개선이 필요한 부문이 많다는 점이다.현재보험,리스,신탁 등 제2금융권의 부실처리는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정부가 투자한 금융기관들에 대한 민영화,합병 또는 경영개선 노력도 미흡한 실정이다. 둘째,금융기관들의 경영자율화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점이다.과거 금융기관들이 부실해진 큰 요인 중의 하나는 관치금융하에서의‘주인 없는 경영’이었다고 할 수 있다.현재로선 과도기이긴 하지만 아직도 금융계에 대한 정부의 영향이 큰 상태이며‘주인 없는 경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고보면 건강한 금융기관을 위한 책임경영의 확대는 빠른 시일 내에 달성되기어려운 숙제라고 하겠다. 셋째,많은 대형 은행들이 합병을 하였는데 이들 합병기관들의 내부적인 구조조정이 경쟁력을 배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중복업무 제거 및 과다인원의 정리 등 내부적인 구조조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외형만 합쳐진 채 기존의 비효율이 상존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넷째,금융기관들의 해묵은 관행이 아직도 바뀌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과거금융기관들은 수익제고보다 외형 경쟁에 치중하다 보니 비효율과 부실을 초래하였다.그러한 버릇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근래의 뮤추얼펀드 경쟁에서보듯 외형 위주의 예금 경쟁이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것은 금융개혁이 지향하는 바와는 동떨어진 것이라 하겠다.또한 은행들은 대출심사 능력의 부족으로 여전히 담보대출에 의존하거나 아예 대출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금융개혁은 그간 일본과 비교되어 국내외에서찬사를 받을 만한 업적을 이룬 면도 있으나 아직 미진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하겠다.금융개혁 당국은 이러한 과제들을 덮어둔 채 자기 도취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다.또 정치권의 압력이나 노사문제 등을 우려하여 계속적인개혁 노력을 포기함으로써 금융위기의 또다른 불씨를 남겨서는 안될 것이다. 노성태 한화경영연구원장
  • 대출때 경영진 ‘입김’막는다…보험사 여신관행

    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이 대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이들을 대출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관행개선안을 마련,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2일 생명·손보협회에 따르면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여신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여신관행개선작업반’을 협회에 설치,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보험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한생명이 부실계열사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부당대출,부실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들은 사주나 최고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부실기업에 대한 대출이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처럼 ‘대출심사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이렇게 되면 사주와 최고경영진은 대출결정 과정에서 제외되고 여신담당팀장과 임원들이 회의를 통해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대출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 대출기업의 미래 현금흐름과 해당업종의 경기전망 등 미래 상환능력을평가하는 대출심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金均美
  • [경제프리즘] ‘뒷북’ 치는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에서 금융사고가 일어났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검찰이 수사를 마친 다음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았다. 관련 규정이 바뀌어 이미 사고가 예상됐음에도 손놓고 있다가 사고를 맞은것이다. 사고의 전말은 이렇다.지난해 12월 말 영남권의 한 금고가 金모씨에게 넘어갔다.金씨는 금고 실사과정에서 훔친 예금통장 용지를 이용,부외(簿外)거래로 사채업자로부터 20억원을 빌렸다.이 돈은 금고에 입금되지 않고 인수자금으로 쓰였다. 金씨는 임시주총에서 임원으로 취임한 뒤 금고자금 일부를 생명보험사에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25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중 20억원은 사채를 갚고 5억원은 자기가 썼다.金씨는 돈 한푼 안들이고남의 돈으로 금고를 인수한데다 5억원마저 횡령했다. 검찰이 지난 1월 중순 金씨 등을 구속하자 금감원은 특별검사를 해 1월 말인수계약을 취소시키고 금고의 경영권을 기존 주주에게 다시 맡겼다. 그러나 金씨가 횡령한 5억원 가운데 일부는 회수되지 않아 금고는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한달이 지난 1일 통장 등 중요한 증서와 인장 등은 감사가 철저히관리하고 경영권이 이전될 경우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경영권 이전을 전후 특별검사를 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감원이 스스로 밝혔듯이 지난해 12월 초 규제완화 조치에 따라 상호신용금고의 감독규정 가운데 ‘경영권 이전 심사제도’가 폐지돼 사고는예상됐었다. 뒤늦게 사고방지 대책이라고 내놓았으나 뒷북치는 격이다./백문일
  • ‘사이버 재테크’ 알면 돈이 보인다/금융기관별 현황과 이용방법

    ‘미국 뉴욕,2월28일 저녁 8시.고객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을 탄 사업가 홍길동씨의 핸드폰이 울렸다.한국에 있는 직원이 거래처에 자금결제를 긴급 요청해 왔다.한국시간으론 3월1일 오전 10시.공휴일이라 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다.그러나 급할 건 없다.홍씨는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거래은행의 사이트를 찾아 계좌번호 입력 등 키보드를 몇차례 두드려 곧바로 돈을 송금한다’ 꿈같은 얘기가 아니다.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모든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사이버(Cyber) 뱅킹의 한 사례에 불과하다.사이버 증권거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도입돼 활기를 띠고 있다.안방이 은행창구가 되고,증권사 객장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증권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한 사이버증권 거래(홈 트레이딩)가 가장활발하다.97년부터 시작됐다.말 그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집이나 직장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밤이나 주말에도 예약주문을 할 수 있다.직접 객장에 나가거나 전화를 걸어 매매주문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수수료를 덜 내는 혜택도 있다. 지난해 홈트레이딩을 이용한 주식 선물옵션 거래규모는 모두 25조원에 이른다.전체 거래대금의 4% 정도로 아직은 초기 단계다.그러나 최근 외국인 회장을 맞은 쌍용증권을 비롯,외국계 및 합작사들이 사이버거래를 강화할 채비다.현재 모두 27개 증권사가 홈트레이딩을 운용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취급 업무와 서비스 내용에 약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주식위탁매매와 시세정보 시황 계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투자상담도 한다.대신 대우 쌍용 등 일부 대형사들은 선물과 옵션거래도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자금을 은행으로 옮길 수도 있다.본격적인 사이버 증권시대를 앞두고 증권사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 ▒은행 올해 안에 본격적인 ‘사이버 뱅킹’ 시대가 열린다.고객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송금 대출 예금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은행 창구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하는 추세다.95년 미국에서 설립된 ‘시큐리티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효시다.이 은행 고객들은 연중무휴로 24시간은행 일을 본다.인터넷 사이트(www.sfnb.com)에 접속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빛 신한 국민 등 5개 은행이 가상 공간에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이미 가상은행 구축작업을 끝낸 상태로,지난달 중순 마지막 단계로 금융감독원에 시스템 보안심사를 요청했다.당국의 승인과 함께 전자상거래법이 통과되면 곧바로 문을 열 계획이다. 그러면 안방이 곧 은행이 된다.창구 앞에서 길게 줄지어 서 있지 않아도 된다.은행 문이 열리기를 애태워 기다리거나 영업시간 마감에 쫓길 필요도 없다.신한은행 전산정보부 관계자는 “빠르면 올 상반기에 시범실시를 거쳐 하반기에는 영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유인점포가 대폭 줄어드는등 은행경영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 현재 삼성 교보 대한 등 대형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은 전자상거래의 전단계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1∼2개 상품을 올려놓고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는 상품가입을 신청하면 보험사에서는 우편으로 청약서를 보내 자필서명을 받는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사이버 거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아직은 사이버 마케팅에 머무는 수준이다.전자상거래법이 통과돼야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그러면 소비자들이 편해지는 것은 물론 보험 생활설계사들도 현재처럼 다리 품을 팔지 않고도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 金均美 朴恩鎬 kmkim@
  • “앉아서 장사하던 시대 끝났다”

    은행의 ‘점포파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버스로 이동하는 ‘모빌점포’가 등장하고 백화점과 할인점에 입점하는 ‘매점형 점포’도 잇따를 전망이다.고객이 몰리는 월 말에만 영업하는 ‘출장형 점포’도 생긴다. 외국계 은행의 진출과 구조조정으로 금융권이 무한경쟁에 접어들자 은행들이 획기적인 점포운영 전략을 내놓고 있다.단순히 직원 수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에서 벗어나 고객의 편의를 돌보면서 이미지 마켓팅도 하는 ‘신사고’ 개념에서 출발한다. 한미은행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할인점이나 백화점에 점포를 내는 매장형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일산 카르푸에 국내 최초로 입점형 점포를 신설,지난 1월 손익 분기점을 넘겼다.할인점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밤 10시까지 영업하고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의 반응이 좋다. 한미은행은 ‘모빌점포’의 개설도 추진중이다.아파트 청약이 있을 경우 버스에 입·출금 단말기를 싣고 고객들을 찾아,간단한 예금과 지급업무를 한다.휴가철에는 해수욕장이나 국립공원 등에 모빌점포를 낼계획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한 한빛은행 거점점포가 위성점포를 거느리는‘허브(거점) 앤 스포크(바퀴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위성점포는 소매금융에,거점점포는 기업금융에 주력한다.거점점포의 지점장이 전결권을 갖는이른바 ‘소은행’ 체제다.고객이 몰리는 월 말이나 주택밀집지역에는 출장형 점포를 검토중이다. 신한은행은 대출받는 고객을 기준으로점포를 개인형과 기업형으로 재편했다.개인형 점포는 소매금융만 주력하고 기업형 점포는 64대 그룹 계열사와 여신이 5억원 이상인 중소기업,5억원 미만인 개인기업 등으로 분류해 영업한다.조흥은행은 점포를 기업형 혼합형 개인형으로 바꾸고 있다. 제일·서울은행은 해외 매각으로 경영주체가 바뀔 때까지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지만 점포 인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하나은행은 이미 점포당평균 인원이 8명으로 시중은행 점포인원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소매금융 위주에서 기업금융쪽으로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비즈니스 론 센터’를 만들고 있다.직접 여·수신업무를 맡지는 않지만 지점의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여신 마켓팅 업무를 주관한다.서울에 중·동·서·남·북부 5곳과 대구에만 있는 것을 이달 말까지 종로 강서 경기 부산 호남 충청 등으로 늘린다. 반면 우량은행을 자처하면서도 고객위주의 점포운영에는 무딘 은행들도 있다.주택은행은 이미 지점 이외에 출장소 형태로 점포를 많이 냈기 때문에 새로운 점포전략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白汶一 mip@
  • 국회환란특위 국정조사결과 보고서(요지)

    국회 ‘국제통화기금(IMF) 환란조사 특위’ 보고서작성 소위는 12일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초안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였다.다음은 초안 요지.▒경제위기 발생과정 97년 1월 한보그룹이 부도를 낸 데 이어 삼미 진로 대농 기아 등 대기업 연쇄부도가 발생,금융기관의 자본회수가 시작돼 자금난이 가중됐다.많은 기업들이 흑자도산에 직면하고 중소하청기업의 연쇄부도를 야기하는 등 ‘기업위기’가 발생했다.대기업 연쇄도산으로 금융기관 부실채권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일부 금융기관은 유동성 부족에 직면하는 등 금융불안이 가중됐다. 97년 7월 태국 바트화 폭락에 이은 동남아 위기가 확산되면서 외국 금융기관들이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대외지불능력을 믿지 못하게 됐다.97년 하반기부터 대출회수가 본격화돼 외화부도 사태에 직면했다.기아사태 처리가 지연돼 정부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한 대외신뢰가 떨어졌다.▒경제위기의 원인▩관치경제와 정경유착=민간경제주체의 정부 의존이 심화되고 기업 및 금융기관의 경영혁신 노력이 미흡한데다 공기업 등 정부부문의비효율성이 심화돼 고비용 저효율 경제구조가 고착됐다.정치권의 개입이 빈번해지면서 정경유착과 책임소재 불분명에 따른 공무원의 무사안일주의가 만연,종금사 감독부재 등 정부의 역할이 소홀해졌다.▩기업의 부실화=대기업들은 외형 위주의 차입경영과 선단식 경영을 지속해비효율적인 자본투자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불건전해지고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이 크게 늘어 계열기업 전체의 부도위험이 증가했다.▩금융기관의 부실화=관치금융으로 특정기업에 대한 대출이 급격히 증가,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나빠졌고 외부압력의 작용으로 기업의 중복과잉투자및 지나친 차입의존을 사전에 견제하지 못했다.▩국제수지의 적자증대=정부의 수출진흥책 부재와 맞물려 경상수지 적자가지속됐다.특히 93년 이후 일본 중국 대만 등에 비해 원화가치만 높은 수준을 유지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경상수지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외채증대와 외채관리 부실=金泳三정부 출범 당시 428억달러였던 외채규모가 97년 11월 말 1,569억달러로 증가했고,기업들의해외 현지금융을 포함한총외채는 2,100억달러를 넘었다.이 중 63%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외채여서외채구조도 나빴다.▩외부적 원인의 작용=97년 10월의 홍콩 주가 폭락 이후 한국의 외환위기 발생 우려가 확산돼 신용등급이 하락되고 외국의 투자비중 축소,달러화 환수등이 환란을 재촉했다.▒정책의 실패▩원화의 고평가=96년 경상수지 적자가 237억달러에 이르렀으나 자본시장 개방을 추진,자본수지 흑자를 통해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을 억제하는 등 환율관리에 실패했다.97년에는 원화의 평가절하 기회를 놓쳐 외환위기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외환보유고의 소진=97년 1월 한보사태 이후 외환수급 불균형이 심화됐으나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를 쓰면서 외환보유고가 97년 1∼3월 46억달러가 줄었다.환율변동폭 확대 및 시장개입 자제 등을 통해 환율상승 압력을 수용할 필요가 있는데도 정부는 무리하게 환율을 방어하려고 달러를 소모했다.97년 12월 18일에는 가용(可用) 외환보유고가 39억달러로 급감했다.▩금융감독의 소홀=국제결제은행(BIS)기준자기자본비율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국제기준보다 완화하거나 유가증권 등 고위험 자산에대한 투자제한 등 건전성 감독기준이 없었다.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건전성 감독기준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종금사 인허가 남발 및 감독소홀=30개의 종금사가 난립,부실 및 파산의 원인이 됐다.정부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투자금융사(단자사)들이 종금사로전환하는 것을 변칙적으로 허용했다.불법 로비 없이는 전환이 이뤄질 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재정경제원(현 재경부) 감독책임자들이 종금사에 대한 감사를 허술히 했다.▩조급한 대외개방 정책=96년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성급히 추진했다.해외여행 및 해외유학 급증,사치성 소비재 수입의 증가,과소비 조장 등으로 외환위기 발생의 요인이 됐다.OECD 가입조건으로 추진된 자본자유화 확대와 외환거래 자유화로 금융기관 및 기업의 해외차입이 급격히 늘었지만 외환보유고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미흡했다.▩뒤늦은 위기인식과 정책 실기=97년들어 대기업 연쇄도산과 금융기관 부실화에 따른 금융위기를 정부가 인식하지 못했고 근거없는 낙관론에 집착,기아사태 처리가 장기화되는 등 위기대처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드러냈다.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의 주요 원인은 ▦정책담당자의 시장상황 인식 등 전문성부족 ▦姜慶植전경제부총리,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李經植전한국은행총재 등경제정책 책임자들의 실력부족과 안이한 판단 ▦金泳三전대통령의 국정파악능력 부족 ▦金전대통령에게 국가부도 위기의 위험성에 대한 늑장 보고 및사후대책의 혼선 등 국가 위기관리 체제의 미비 등을 꼽을 수 있다. IMF행 한달 정도 전에 위험성을 느꼈으나 金전대통령에게 보고도 하지 않았다.金전대통령이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은 97년 11월 10일이었다.경제부총리나 경제수석 등에 의해 보고받은 것이 아니라 洪在馨전경제부총리의 전화를 받고 처음 알게 됐다.특히 재경원은 문서로 金전대통령에게 국가 부도위기의 위험성을 보고하지도 않았다.외채상환능력을 상실했지만 외환보유고가 어느정도 있었던 10월 중에 정부가 IMF와 협상을 시작했더라면 협상조건에서 유리한 입장 확보가 가능했을 것이다.▒국정운영시스템의 결함▩국가위기관리체제의 결함=정부내에 위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조기 경보체제가 없었다.金전대통령이 비공식적인 조언을 통해 국가 경제위기를 처음으로 감지한 뒤에야 경제부총리가 보고(97년 11월 14일)했다.▩정부조직구조의 문제=金泳三정부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재경원을출범시켜 일사불란한 정책의 수립을 꾀했으나 견제와 균형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봉쇄,재경원장관 등 소수 정책책임자들이 독주했다.특히 국제금융에 대한 정부의 관리와 대응이 필요했지만 재경원 국제금융 담당국을 축소하는 등 정부조직 개편이 불합리했다.금융감독 권한이 재경원,한은,은감원,증감원,보험감독원,신용관리기금 등으로 분산돼 체계적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정책담당인력의 전문성 취약=경제위기를 위기 발생 1개월 전에야 겨우 알았다는 姜전부총리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당시 그를 보좌하던 전문 공무원의전문성과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볼수 있다.▒경제위기의 책임▩정부 책임=정부는 정책의 투명성 및 일관성의 부재,만성적 경상수지적자방치 및 환율정책의 실패,단기외채 누적 방치 등 외채관리의 실패,관치금융의 지속,금융감독의 소홀,기업의 중복·과잉투자 방치 등의 정책적 잘못을범했다.▩기업의 책임=국내외적 경쟁 심화에도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보다는 차입에 의존한 사세확장 등 외형확대 위주의 차입경영을 지속한 것을 비롯,중복 과잉투자,경영투명성의 미흡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금융기관의 책임=편중대출에 따른 위험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데다수익성을 무시한 무분별한 외형성장을 추구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를 이루지못했다.▩정치권의 책임=정치권이 은행장 및 정부 고위관리의 선임 등에 관여해 정경유착을 초래했다.정치권의 필요에 따른 특정지역 대형산업 투자 등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했다.기아사태 처리지연 조장,경직적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노동법 개정의 당리당략적 추진,금융개혁입법의 무산 등 대외신인도 추락의 계기를 제공했다.▩국민의 책임=90∼96년 무분별한 임금인상을 요구,일본의 6배,대만의 2배에 달하는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이어졌다.고비용 저효율 경제구조의 한 원인이다.사치성 과소비 등으로 외화를 낭비해 경상수지 적자 및 외채누적의 원인을 제공했다.▒부도발생 원인▩외부차입에 의존한 무리한 기업확장=기아특수강 기산 등 자동차 외 업종에서 무리한 차입투자를 강행했다.97년 5월 기준 그룹의 총차입금 9조4,000억원 중 47.8%인 4조5,000억원이 제2금융권으로부터 빌린 것이다.▒자금조달의 어려움 97년 대기업 연쇄부도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난이 가중됐다.▦李信行전기산사장이 94년 9월부터 97년 7월까지 총 24억9,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정치권 로비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91년부터 97년까지 기아의 총 분식결산 규모는 4조5,736억원에 이르며 金善弘전회장은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金전대통령은 97년 9월 4일 한 행사장에서 카폰으로 姜전부총리에게 기아를 부도내지 말도록 지시,대통령의뜻에 따라 기아처리가 지연됐음이 확인됐다.▒정치권 로비 종금사 인허가 과정에서 정치자금이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洪在馨전부총리는 “대선 등 정치적 문제와는 관계가 없었고 청탁이나 압력도 없었다”고 증언했다.94년 전환된 9개 종금사중 4개사가 부산·경남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무더기 전환의 문제점 시장규모를 감안하지 않은 채 2차에 걸쳐 24개 종금사를 무더기 전환해줘외화차입 등 과당경쟁을 유발했다.▒만기불일치에 대한 대처 미흡 단기외채를 빌려 장기 설비투자 자금으로 운용하는 등 만기불일치의 문제가 있었지만 정부의 적절한 대응조치가 없었다.▒주요관련사항 당진제철소 투자비 중 노무비로 과다 계상된 7,332억원이 최소 비자금 규모로 판단되나 鄭泰守전한보그룹총회장은 ‘비자금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증빙처리할 수 없는 부분을 노임으로 처리한 것뿐’이라고 답변했다.그러나 이자금은 음성적인 비자금 등을 위한 은닉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판단된다.92년 대선을 전후해 鄭전총회장은 92년 12월 12일 하얏트호텔에서 당시 金泳三후보에게 100억원을 수표로 직접 전달하는 등 모두 150억원을 전달했다고시인했다.▒PCS사업 인허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심사기준의 변경에 따른 공정성 문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당초 심사기준이 변경되면서 LG텔레콤과 한솔PCS가 사업자로 선정되는 혜택을 받아 엄격하고 공정해야 할 심사기준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과잉중복 투자로 인한 낭비=이동전화시장 규모에 비해 PCS사업자를 과다선정,전국단위의 5개 사업자가 과당경쟁했다.기지국의 공용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기지국 설치 등에 있어 과잉투자를 초래했다.▒‘사직동팀’의 불법 계좌추적 金相宇 전 은행감독원 검사6국장과 朴在穆 전 경찰청 조사과장에 대한 증인신문과정에서 사직동팀이 계좌추적을 불법적으로 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국민회의가 창당된 95년 10월쯤부터 대선이 임박한 97년 8월까지 당시 金大中국민회의총재의 친인척계좌(소위 ‘DJ비자금계좌’)를 추적했다.이 계좌추적은 법원의 영장 없이 은감원과 증권감독원의 직원을 활용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당시 청와대 비서실의 裵在昱사정비서관이 사직동팀을 지휘했다.97년 10월 7일 당시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이 발표한 ‘DJ비자금계좌’와 관련,朴在穆전과장은 ‘발표내용이 우리가 팀을 동원해 조사한 내용과는 상당히 달랐다’고 증언했다. [정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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