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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금융 대출 문턱 낮춘다

    저신용·저소득층에게 자활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사업이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25개 미소금융 지역거점에 모두 1만 1000명이 방문 상담했으며, 34.1%인 3750명이 1차 심사에서 대출 적격자로 분류됐다. 또 대출 적격자 중 134명에게 8억 2000만원이 지원됐다. 지난달 4일 첫 대출이 이뤄진 이후 같은 달 15일까지 24명에게 1억 18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과 비교할 때 자금 집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상품별로는 대출 심사기간이 짧은 무등록사업자 대출이 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영자금 대출 36건, 시설개선자금 대출 15건, 창업임차자금 대출 4건 등의 순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무등록사업자 대출 이외의 상품은 심사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대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대출 신청자격을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대출 신청자는 창업자금을 50% 이상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후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운영·시설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 대출 기준을 완화하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3개월 정도 운영한 이후 완화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추가 설립 예정인 11개 지역지점 대표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받고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지역거점을 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디자인 관련기업 자금지원 두배로

    서울시는 ‘2010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아 디자인 관련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지난해의 2배인 4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디자인 업종에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조기에 자금이 소진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는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 3%포인트까지 보전해준다. 업체가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대출 금액에 따라 연 3~4% 수준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자금 지원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되며, 재단의 융자 심사를 거쳐 시중 은행을 통해 자금을 받게 된다.
  • 수출입銀, 고용창출기업 우대금리

    수출입은행은 고용 창출 우수 기업에 금리 인하와 여신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를 준다고 31일 밝혔다. 상시 고용자 수 증가율이 3% 이상인 기업에 최대 0.7%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여신 지원 한도도 최대 30%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대출 심사 기준에 ‘고용 창출’을 중요한 항목으로 추가하는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때 가산점도 주기로 했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규 시설투자에는 추가로 45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중소기업 참여비율이 일정수준 이상인 대기업에는 최대 0.3%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주는 한편 청년층이 선호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들에 추가로 0.2%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준다.
  • 한류 콘텐츠 밀고 막장 드라마 묶는다

    한류 콘텐츠 밀고 막장 드라마 묶는다

    정부가 모태펀드 출자액을 20 12년까지 1000억원 늘리고, 우수 콘텐츠는 물적 담보 없이 최대 30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투자 지원을 확대한다. 그러나 심의 제재를 받는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막장’ 드라마 제작사 등에는 일정기간 모태펀드의 투자를 제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콘텐츠 산업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모태펀드·영상펀드의 출자확대와 제도 개선 ▲완성보증제도의 본격 시행 및 대출지급보증제도 도입 ▲불량·저질 드라마에 대한 투자 제한 및 건전 드라마 제작 활성화 유도 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으로의 민간자금 유입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문화부는 우선 2012년까지 모태펀드에 대한 출자액을 1000억원, 영상펀드에 대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영상발전기금 출자액을 387억원 늘리기로 했다. 현재 출자액은 모태펀드 1700억원, 영상펀드 917억원이다. 정부 출자 증가분과 민간투자분을 토대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 제작 자금 약 3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모태펀드의 경우 그동안 영화(48.6%) 등 특정 장르에 지원이 편중됐다는 지적에 따라 드라마(400억원), 컴퓨터그래픽(C G)및 3D(150억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투자 효율성을 위해 영상펀드의 연간 투자액 중 특정회사의 투자액은 30%로 제한하고, 최소 50% 이상은 영화 후반작업 착수 이전에 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출지급보증제는 영화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새로 도입하는 제도다. 영진위와 보증기관이 2011년까지 200억원의 매칭 계정을 조성, 총 2000억원의 보증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영화 총제작비가 2400억원대로 추정되는 만큼 대출지급보증이 영화 제작 활성화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콘텐츠 심사를 통해 무담보로 최대 30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완성보증제도도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011년까지 200억원을 출연, 1500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다이노 맘’(25억 6000만원) 등 4건이 시범 보증을 받았다. 문화부는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내지 권고를 받거나, 해외에서 국가 품격을 실추시킨 드라마의 제작사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모태펀드의 투자를 제한하도록 펀드 운용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금융·투자 지원효과가 2012년까지 1조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문화부의 계산이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성공 확률이 희박한 콘텐츠 산업의 특성 때문에 자금이 있어도 투자가 잘 안 됐다.”며 “제도적 (보완)장치를 통해 실패 확률을 줄이고, 원활한 투자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설] 미소금융 좁은 문 활짝 못열면 퇴출금융된다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재단은 올해 미소금융지점 70곳을 설립하고, 탈북자와 소년소녀가장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는 내용의 미소금융 추진계획을 어제 내놨다. 과다한 중복지원을 막기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미소금융 전문인력 양성,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설치 같은 법적·제도적 인프라 확충 방안도 밝혔다. 대출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절차와 불법대출, 횡령사고 방지를 위한 처벌 기준 또한 마련하기로 했다. 바늘구멍 같은 까다로운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미소금융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에게 4.5%의 낮은 이자로 창업자금을 대출해 줌으로써 자활의지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15일 문을 열었다.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보증 무담보 소액대출)를 표방한 미소금융은 정부의 핵심적인 친서민 정책으로 홍보됐다. 그러나 시행 한 달째 대출 실적은 민망할 정도다. 신청자 1만 3400명 가운데 2400여명이 대출 적격자로 분류됐고, 이 가운데 실제 대출자는 30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격 기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가 충분치 않았던 데다 대출 심사가 지나치게 까다롭기 때문이다. 도덕적 해이를 막고, 대출금 상환율을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이기는 하나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을 돕겠다고 공약한 미소금융이 한 달 만에 ‘퇴짜금융’이란 불명예를 떠안을 정도면 문제가 있다. 미소금융이 서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퇴출금융’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대출 문턱을 지금보다 낮출 필요가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격이어선 안 된다. 대출 자격을 완화하되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게 맞다고 본다. 탁상 심사에 의존하는 관료적인 자세부터 버려야 한다. 금융위가 창업자금을 대출 받을 때 2년 사업 경력 같은 까다로운 조항에 대해 기준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나선 건 다행한 일이다. 시행 초기 혼란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 앞으로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서민을 미소짓게 하는 미소금융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 [인사]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승진 △공보실 공보행정관 민용기△의전관실 행사의전행정관 이동탁△조세심판원 행정실장 김형돈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자원순환국 자원재활용과장 유명수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 김영산△감사기획담당관 차태환△방산정책과장 김병철△항공유도무기사업팀장 성우영 ■소방방재청 ◇서기관급 전보 △운영지원과 변혁주△행정관리담당관실 우성현△국립방재교육연구원 조덕진△UN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교육훈련센터 이종수△기후변화대응과 강옥륜 ■특허청 ◇과장급 전보 △산업재산정책과장 김태만△기획재정담당관 박호형 ■국토연구원 △감사실장 조남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재정관리실장 김희용△인사총무〃 정동덕 ■기술보증기금 ◇승진 <1급>△IT전략부장 김기홍△서초기술평가센터 지점장 차주환<2급>△안산기술평가센터 RM지점장 권오주△광주기술평가센터 팀장 박형욱[기술평가센터 추심반장]△구로 소속 신양식△서초 한병희△사상 나현△울산 전영경◇전보 <본부>△지식창업부 부장 조문연△기금운용부 〃 이종원△감사실 실장 손수룡<기술평가센터 지점장>△강남 배영일△대구 박종만△부산 이순동△강서 김옥균△가산 유장춘△부평 조대천△성남 채제세△부천 장광표△안산 박영호△화성 황한규△청주 박성호△대전동 한선태△전주 조성환△익산 이중호△광주 황인문△광주서 박덕수△대구서 김인환△동래 전협△창원 류춘흥◇기술평가센터 RM지점장△송파 신기락△대전 박병규△대구서 곽영철△서울중앙기술평가원 고용주△성남 이해경△안양 김진관△부천 이종배△화성 배금철△전주 김홍기 ■국민은행 ◇부장 △고객만족 이명현△증권대행 이인호△온라인채널 윤일현△개인여신상품 정상철△PB사업 이병용△기업금융 권영건△카드기획 백동호△카드업무지원 심미란△카드영업추진 송석봉△자금 서남종△자본시장사업지원 차중렬△신탁 구본승△퇴직연금사업 최진복△여신관리 백강호△개인여신심사 최성헌△기업여신심사 김종국△기업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김동구 김용호 문경호△인재개발원장 천학도△직원만족 안수영△KB금융아카데미 김창덕△리스크관리 이민수△영업감사 최해규◇지점장△뉴욕 박정규△동경 이인영△홍콩현지법인 박충선△BCC 심무길△가능동 김상만△가락동 석종순△가락본동 안경은△가산테크노타운 이일우△갈산 이영하△감전동 조상태△강남대로 이경화△강남역 이종탁△강남중앙 지도연△강남타운 박성범△강릉 홍태선△강변역 주만중△강북 모강표△개금동 윤인우△개봉남 신경하△개포남 강미란△개포동 안경호△거여동 겸 마천동 박상철△거여역 이형수△거창 하덕윤△건대역 김희철△검단사거리 김성수△경산 박헌종△경안 강우성△경주 정재주△계산동 이근중△계산역 윤철중△고강동 이계희△고덕역 길병수△고양동 이상배△공릉역 안경호△공주 이일구△공항동 김동민△과천북 국상호△관음동 한시근△관저동 김진선△광명사거리 신종근△광복동 이몽호△광양 오재근△광화문 이헌△교대역 손혜승△교문 하영남△구갈남 장현권△구갈 김승환△구로남 최용석△구로디지털 신병철△구로벤처센터 정연정△구로 정진섭△구리 유호△구미역 김두영△구미 김규동△구서동 박영태△구의동 김운섭△굽은다리역 최영일△금능동 김풍자△금정동 정계원△금촌 황규만△금호동 김형근△기장 김시형△길음뉴타운 김광진△김포서 홍재부△김해 이상웅△나주 임성진△난곡 정경섭△남가좌동 이경재△남산타운 이철재△남성역 김형오△남양산 조재우△남역삼 박인수△남천동 박영미△내당동 강석곤△내덕동 이돈로△내방역 황경문△내손동 엄완용△노량진 이관우△노원동 서종원△노은 이정목△논현동 이경구△능곡 박용호△다대동 박종욱△달동 이기원△달성공단 최기흥△답십리 이상호△당동 김희숭△당산역 김수영△대곡동 윤현종△대구중동 조상형△대구 김유곤△대덕테크노밸리 김종대△대명동 최점룡△대방동 임성덕△대신동 김준훈△대전가양동 박종관△대전원동 김성수△대전은행동 임채능△대치남 제갈훈△대치서 조연호△대화역 전영만△덕소 신용호△도당동 이강설△도봉 구제용△동두천신시가지 김영곤△동두천 최상집△동백 이수진△동수원 오종현△동울산 이상국△동의정부 박정윤△동춘동 배병각△동탄다은 이모행△동탄솔빛나루 김형표△두정동 김문환△두호동 김명세△둔산갤러리아 전운선△둔산한양 이종갑△둔촌서 함명각△등촌동 이승호△마두역 최길복△마들역 정일용△마포역 김영민△만수6동 노정신△만수동 김정렬△망원동 김정권△매탄동 송진혁△명곡 송석재△명동역 최인옥△명동영업부장 이경수△명일동 정세민△명학 김영철△모란역 한어성△목동8단지 신두순△목동중앙 강성화△목동 장경하△무거동 박대근△묵동 고정주△문경 김동현△문래동 안병선△문산 문중옥△문정동 김식래△미금역 마재열△미남 서영혁△미아동 백남훈△미아역 황인숙△밀양 조영혁△반여동 김남일△반포남 류명선△방배남 최세환△방이남 방혜숙△방학동 남광현△백궁 이우환△백마 김낙호△백석역 구자정△범어4동 정기출△범어동 정언영△범일동 이승진△병점중앙 하상호△병점 김재주△복현동 윤영호△본리동 이용덕△봉은사로 한동은△봉천역 주해붕△봉천중앙 서성남△부곡동 노동환△부산법조타운 배종균△부산 김승철△부안 유창희△부천내동 김태중△부천상동 황선준△부천 전금영△부평중앙 이재도△북수원 임익환△북악 김진구△북한산시티 유종택△분당미금 박현석△분당시범단지 김청겸△분당양지 모인숙△분당정자 정재금△분당중앙 설상열△분평동 홍명희△불광동 이재방△불당동 최용건△사가정역 이석진△사상역 김병남△산곡동 유성규△산본2동 오의종△산본 겸 산본궁내동 김재영△삼산 이상우△삼전남 정규성△상계동 남궁현△상도동 송두호△상록수 유태종△상인역 이동환△상일동 김기철△서강 김종범△서교동 하성목△서귀포 김성모△서대전 원종화△서면중앙 전대식△서면 서충수△서산 윤충근△서소문 강진섭△서울대입구역 김중철△서인천 강길호△서초중앙 민경미△서현동 황득룡△서현역 김정국△석관동 전덕용△석바위 정영은△성내동 손교균△성북역 김병태△성산동 박규완△성정동 유승록△센텀파크 안종길△소공동 양종렬△속초 박상준△송내역 김강하수△송정 박경욱△송파역 박동건△수내역 송봉석△수성교 신대철△수영만 신현영△수영 김도식△수원남문 박상철△수원역 최행진△수원팔달 정현호△수유서 박진우△수지상현 장기호△수지성복 김성권△수지 송대진△숭례문 김명수△스타타워 신상호△시지 이봉하△시화 김철오△시흥동 허용원△시흥신천동 한영원△신갈 박제현△신대방동 권혁조△신도림 김상철△신도림테크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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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박성기 천명환 강병곤 강성석 김진국 최춘엽 정병태 이철호 김정수△상무보 박재수 홍상후 장희현 임계옥 김영호 윤용혁 윤건상 신희풍 강민찬 홍성희 전 철 권원택 위보령 양중섭 김정우 이상래 박래학 방철원 박정식 박근우 피승호 이환섭 ■메리츠증권 ◇임원 선임 <전무>△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김종대
  • 미소금융 출범 한달…얼어붙은 ‘미소’

    미소금융 출범 한달…얼어붙은 ‘미소’

    미소금융(저신용자 저금리 소액대출) 사업이 닻을 올린 지 한 달이 지났다. 혹한 속에서도 한 가닥 빛줄기를 찾으려는 대출 희망자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지원 실적은 아직 미미하다. 대출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불만도 터져 나온다. ●대출상담자 중 실제 대출 0.3% 불과 14일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지역법인을 방문해 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5872명이다. 이 가운데 신용등급 등을 토대로 대출 가능자로 분류된 사람은 전체의 33%인 1938명이다. 하지만 대출 적격자 중 13일까지 본심사 등을 거쳐 실제 대출을 받은 사람은 전체 상담자의 0.3%인 20명에 불과하다. 대출금 총액도 9800만원에 그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 심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대출금액이 적은 무등록사업자 대출이 대부분”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창업자금 대출이 나가면 지원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소금융 대출상품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대출 ▲창업 임차자금 대출 ▲시설 개선자금 대출 ▲운영자금 대출 ▲무등록사업자 대출 등이 있다. 대출한도가 500만원인 무등록사업자 대출은 심사기간이 2주일 정도이지만 대출한도가 1000만~5000만원인 나머지 상품은 한 달이 소요된다. ●요건 지나치게 까다로워 ‘발길’ 급감 현장에서는 대출 부진의 원인으로 엄격한 대출 요건을 꼽는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신용도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만 대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창업자금 50% 이상 확보 ▲보유재산 8500만원(대도시는 1억 3500만원) 미만 ▲보유재산 대비 채무액 50% 이하 등의 조건도 충족해야 돈을 빌려줄 수 있다는 조항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사업자 등록 후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운영·시설자금을 대출해 주고, 프랜차이즈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업체 종류를 9개로 한정하고 있는 점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소금융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운 탓에 지역법인을 찾는 발길도 갈수록 줄고 있다. 실제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우리미소금융재단 상담창구는 업무 마감 2시간 전이지만 방문객 수를 보여주는 번호판에 ‘11’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한 달 전 미소금융 사업 출범 직후만 해도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명을 넘었던 데 비하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대출 요건에 맞지 않아 되돌아가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출범 초기보다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면서 “미소금융 출범 한 달이 됐으니 대출 요건 등을 다시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유 이사장 “대출기준 등 개선안 검토” 지역법인 확대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달 15일 삼성미소금융재단(경기 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설립된 미소금융중앙재단 및 기업·은행의 지역법인은 19개에 불과하다. 이 정도로는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창업자금 수요를 충족하기에 역부족이다. 지역법인 19곳 중 12곳이 수도권에 편중된 것도 풀어야 할 과제다. 김승유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다음달 말까지 2차 지점 선정을 끝내 상반기 중 지역법인 수를 40개 내외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대출 기준에 대한 불만이 많지만 사업 초기에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도 사실”면서 “다음달까지 종합적으로 개선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여야 비난여론에 한발씩 양보…ICL재원 장학재단 채권 발행

    여야가 13일 극적으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시행을 위한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에 이른 것은 ICL의 1학기 도입이 불발될 경우 쏟아질 비난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0일 ICL 관련 법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당초 교과위는 이달 말 법안 심사를 마치고 2월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면 법안을 최종 가결시킬 계획이었지만, 교과부가 이 일정대로라면 ICL을 1학기에 시행할 수 없다고 밝힌 뒤 비난 여론이 들끓자 급히 논의에 들어갔다. ●등록금인상 물가상승 1.5배 제한 하지만 여야는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과 대출금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네 탓 공방’만 거듭하던 여야는 결국 정부가 못박은 기한이 임박해서야 한발씩 물러섰다. 오후 3시에 시작된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도 7시간 가까운 격론이 벌어졌다. 우선 민주당이 주장한 등록금 상한제를 ICL과 함께 도입하되 인상률 상한선은 한나라당이 주장한 대로 직전 연도 물가상승률의 1.5배로 정했다. 1.2배를 주장하던 민주당도 시뮬레이션 결과 연간비용이 몇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를 받아들였다. 대신 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각 대학에 학생과 교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고, 인상률 상한선을 어긴 사립대학에는 교과부가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 수 있게 했다. 민주당 소속 이종걸 위원장은 현재 75%인 국내 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인 25%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야는 기준치나 목표치를 명시하는 대신 “등록금 심의위는 올해부터 공시되는 각 대학의 등록금 및 학생 1인당 교육비 산정근거와 평균가계소득, 고등교육지원계획 등을 참작한 등록금 의존율을 감안해 적정 등록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집어넣었다. 야당은 당초 등록금 의존율을 대통령령으로 정하자는 입장이었고,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인 대학 자율화에 어긋난다며 반대했지만 양쪽 모두 조금씩 양보한 셈이다. ●기초수급자 자녀에 무상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 대한 무상장학금 지원 원상회복은 민주당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이와 별도로 매년 1000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해 저소득층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재원 마련 수단은 국채로 발행할 경우 국가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한나라당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ICL 시행에는 9조~10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장학재단이 채권을 발행해 충당하도록 했다. 장학재단의 자산 규모는 4000여억원인데, 소위는 채권 발행시 자기자본의 10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1학기부터 시행

    여야가 13일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시행을 위한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안,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전체회의에 넘겼다. 여야는 또 등록금 상한제 도입에도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최종 가결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법안 처리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당장 1학기부터 ICL 시행이 가능하다. ICL의 대출금 재원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마련하도록 했다. 장학재단 채권은 국채보다 이자율이 연 0.5%포인트 높다. 여야는 각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직전 연도 물가상승률의 1.5배로 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또 부대의견 형식으로 당초 정부가 예산을 절반 정도로 깎았던 기초수급자 자녀에 대한 무상장학금을 현행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여야가 합의한 수정안에는 정부가 고등교육 재정 지원을 늘리기 위한 10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여부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돈을 빌린 학생이 65세 이상 됐을 때 국민연금 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고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소득 이하일 경우에는 상환의무를 면제해 주는 내용도 새로 추가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학 총장들을 만나 올해 등록금 인상 자제를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학교육협의회 임원진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등록금 인상 자제를 부탁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성수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삼성미소, 영세업자 2명에 첫 대출

    지난달 15일 출범한 삼성미소금융재단에서 처음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이 나왔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이사장 이순동)은 6일 경기 수원에 사는 고모(40·여)씨와 이모(31·여)씨 등 2명에게 무등록사업자 자금으로 500만원씩을 빌려 줬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금까지 대출을 신청한 1500여명을 심사해 고씨 등을 첫 번째 수혜자로 선정했다. 15세와 6세 자녀를 둔 고씨는 신용등급(7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자 삼성미소금융을 찾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사설] 학자금 상환제 차질, 대안 마련에 최선을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국회의 관련법안 처리 무산으로 올해 1학기부터 시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긴급 대책회의까지 열어가며 묘안을 찾았지만 허사였다고 한다. 올 신학기에 혜택을 주려면 늦어도 내일까지 국회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돼야 하지만 현재로선 무망하다. 여야가 이달 말쯤 법안을 심사하기로 이미 합의해 놓았기 때문이다. 국회의 소모적 정쟁이 결국 서민가계의 주름을 더 늘리고 대학생들의 희망마저 꺾은 것이다. ICL은 학비 조달이 어려운 소득 7분위 이하 서민가정 대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선지원 후상환 제도다. 졸업 후 취직해서 소득이 생기면 빌린 학자금을 갚는 것이어서 당장 목돈이 없는 대학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지원책인 셈이다. 더구나 요즘 대학 등록금이 좀 비싼가. 한 해에 많게는 1인당 1000만원 선이다. 웬만한 가정에선 대학생 한둘 가르치기가 버겁다. 국회의원들이야 소득이 많아 대학생 자녀 교육에 타격이 없겠지만 서민은 다르다. 입만 열면 “서민 서민” 하는 의원들이 정작 서민을 위한 법안은 외면한 처사에 분통이 터진다. 제도 시행을 학수고대한 100만여 수혜 대학생을 이제 어찌할 것인가. 등록을 포기하는 대학생이 나오면 국회의 책임도 가볍지 않을 것이다. 법안 통과가 지연되는 것은 정치권이 이 제도를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탓이다. 야당은 투표권을 가진 대학생들이 이 제도로 혜택을 본다면 집권당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는 단견일 뿐이다. 1~2년 시행하고 끝낼 제도라면 모를까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이어져야 할 민생제도라는 점을 왜 모르는가. 법안이 미흡하면 국회에서 얼마든지 논의를 거쳐 합의안을 만들 수 있지 않은가. 정부도 시행이 미루어졌다고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당장 가능한 자금을 총동원해서라도 학자금 대출을 늘려야 한다.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 이 대통령의 요청대로 한시적으로 장학혜택을 넓히는 것은 물론, 가등록을 허용하고 입학·등록금 납부를 한두달 연기해주는 방안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지금 믿을 곳이라곤 정부와 대학밖에 없다.
  • 구로구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나선다

    구로구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나선다

    ‘디지털 구로’가 경인년 새해 벽두부터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구로구는 5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가 유난히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살맛나는 일터를 위해 지난해 12월31일 공포된 조례의 골자는 ‘소상공인 지원위원회’의 구성이다. 공무원, 소상공인 전문가, 업종별 대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도맡는다. 위원장은 부구청장이 맡는다. 위원회와 함께 구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상담, 자문 및 교육사업, 소상공인 생산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사업을 강화한다. 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관련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조례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정보제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여성 신규창업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쳐왔다. 2003년 단 2건에 불과했던 소상공인 무담보신용대출은 지난해 2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중소기업육성기금지원 30건,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 2561건, 신용보증재단 연계지원 2768건, 신규창업 여성소상공인 특례보증 19건 등을 기록했다. ●무담보 신용대출 등 안정책 집중 이 가운데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출은 무담보 신용보증으로 화제를 모았다. 금액은 1인당 3000만원 이내로, 시중은행 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의 조건이다. 남편의 사업실패나 실직으로 가장역할까지 맡은 여성들을 위한 제도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실시하는 6개 항목의 신용평가만 통과하면 일주일 내에 자금이 지원된다. 그동안 은행 등 금융권 대출은 30여개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고도 최소 수개월이 지나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원조례 공포와 별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무료법률 경영상담은 지난해 1312건 등 지금까지 7881건에 달한다. 경영상담 교육설명회 참석자도 연인원 1만 5000여명에 이른다. 2003년 355명이던 구가 지원한 취업자수는 지난해에만 3300명을 넘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전국 소기업 소상공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과다 경쟁으로 영세제조업과 생계형 자영업 종사자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으로 전락했다.”며 “새로 제정한 조례와 지원책들이 서민경제를 되살리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예산전쟁 후유증

    국회가 개점 휴업 상태다. 오는 8일까지 임시국회 회기가 남았지만 상임위나 본회의 일정은 전무하다.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교육감·교육의원 선거, 미디어 렙 등 파급력이 만만치 않은 법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 모두 손을 놓고 있다. ‘정치권만의 예산전쟁’이 민생 외면이라는 후유증을 낳고 있다. 국회의 휴업은 입법 공백으로 연결된다.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개정을 촉구했던 법률 조항이 개정시한을 넘기는 바람에 결국 ‘무법’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 대행을 규정한 방송법 73조 5항이 대표적이다. 헌재가 광고 판매 시장의 무질서 상태를 우려하며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혼란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법 개정에 늑장을 부리며 헌재 결정을 무색하게 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지는 전국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도 순조로운 진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 9월 정부가 교육감 선거 등의 근거 법률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하며 국회 입법을 기다렸지만, 교육과학기술위는 공전을 거듭하다가 법안 처리를 2월 임시국회로 미뤘다. 여야는 교과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큰 테두리에 합의했지만, 교육감·교육의원의 자격 제한 규정을 두고는 원점 검토를 선언해 혼란을 부추겼다.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역시 2월 처리로 미뤄졌다. 때문에 새해 1학기 적용은 물 건너 가버렸다. 교육과학부가 뒤늦게 법 개정 뒤 구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국회에서 외면받은 서민들은 당장 ‘대출 돌려막기’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부 “中企 미래보고 대출” 은행 “객관성 떨어져 무리”

    정부 “中企 미래보고 대출” 은행 “객관성 떨어져 무리”

    향후 성장 가능성보다는 당장의 재무상태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중소기업 대출 관행에 대해 정부가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현실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기업 성장성·기술력 등 평가 유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담보대출 심사 때 담보 같은 재무적 요인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등 비(非) 재무적 요인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은행권은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업의 잠재능력을 찾아 돈을 빌려주라는 취지는 좋지만 현실 적용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작은 기업일수록 잠재력이나 성장성을 제대로 전망하기 힘들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든다. 어떤 기업이 유망한 기술을 가졌는지, 경영진의 평판은 어떤지 등을 따져봐야 하는데 어느것 하나 계량화된 수치로 뽑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는 “심사역이 현장을 방문해 점수를 매기긴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100%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도 시중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심사 때 경영진의 능력과 평판, 기업에 대한 업계의 평판, 영업망 구축 정도 등 비 재무적 요인을 40~50%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대출허용 여부는 자본, 부채, 영업이익 등 재무적 요인에서 갈린다. 비 재무적 요인에 의존해 대출을 했다가는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 은행권은 주장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비 재무적 요인을 평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재무 평가에서 결정돼 왔다.”면서 “성장성이나 기술력을 평가할 마땅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하라는 것은 눈 감고 대출하라는 것과 같은 얘기”라고 했다. 시중은행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도 비 재무적 요인을 마냥 확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은행들이 내부 평가모형으로 대출 심사를 한 뒤 검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재무적 평가와 비 재무적 평가간에 균형이 맞는다.”면서 “중소기업의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해 9월 현재 2.38%에 이르는 상황에서 기업의 잠재력만 보고 대출을 했다가는 부실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대출문턱 높아 제도개선 시급 그러나 이런 은행권의 주장은 대출심사가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고 부실 대출의 위험부담을 낮추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중기 대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보증기관들과 같은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겠지만 은행도 공익을 위해 비 재무적인 기준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은행마다 중기 대출을 늘렸다고는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없이는 여전히 중소기업들은 대출받기 힘든 것이 현실 아니냐.”고 말했다. 이미 일부에서는 비 재무적 요인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고 있다. 신보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기존 평가 문항에 비 재무적 항목인 경영능력 검토표(50문항), 미래성장성 심사표(60문항)를 합쳐 보증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기보도 전체 42가지 기준으로 보증 여부를 결정하지만 이중 재무 항목은 10% 미만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윤 재정 “대학등록금 인상 막겠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대학 등록금 잡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일 오후 10시40분 KBS 1TV ‘국민대정부질문’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를 올 1학기부터 도입하려고 했으나 국회에서 합의가 안 된 상태”라며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여지가 있어 등록금을 과다하게 올리는 대학에 대해서는 학자금 대출 비율을 줄이고 나머지 재정 지원도 등록금 인상 비율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대해선 인상 근거와 1인당 학생 교육비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등록금 계정과 기부금 계정 등을 분리해 대학 등록금 인상을 자제하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향후 국회에서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와 등록금 상한제를 같이 논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선 “작년이나 재작년보다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윤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담보가 부족해 대출이 여의치 않은 부분은 대출심사 보증제도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재무적 요인이나 담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성장성, 잠재력, 기술력, 사업주의 평판 등 비재무적 요인을 담보가치로 인정해 담보 대출 제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여러모로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말 출범한 미소금융은 “친서민 정책의 백미”라며 “이미 전국에 11개 정도가 설립됐으며 올해는 미소금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장관은 또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해제,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자유롭게 해 투자가 왕성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주요국 내년 부동산·주식시장 전망

    주요국 내년 부동산·주식시장 전망

    “거품 붕괴냐 가치 회복이냐.”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가 올해 들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내년도 세계 각국의 자산시장 향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회복과 함께 자산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과 그동안 축적된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예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및 지역의 내년도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을 전망해 본다. ■미국 - 경제지표 호전… 내년초까지 증시 상승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미국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은 올해 하락분을 상당 부분 회복하면서 새해를 맞고 있다. 일부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지만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보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은 연말 상승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주요 지수들은 지난 3월 바닥을 친 뒤 가파르게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4일 현재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9일 대비 무려 66.5%나 급등했다. 올 한 해로 보면 24.7% 상승했다. 다우지수도 연초 대비 19.9%, 나스닥지수도 44.9% 각각 올랐다. 오하이오 톨레도의 투자자문회사 사장인 앨런 란츠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전되고 있고 현재는 주식 이외에 뚜렷한 투자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의 솔라리스자산관리회사 수석투자책임자 팀 그리스키도 “주식에 투자할 적기이며 다른 어떤 투자보다 좋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중론을 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람이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인 핌코의 최고경영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이다. 엘 에리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주식시장 급등은 상당부분 연방정부의 지출확대와 제로금리의 결과이며,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주가가 3~4주 새에 10%가량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0%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도 내년 말까지는 8%를 웃돌고 미 경제성장률도 평균 2%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을 근거로 그는 펀드 자산 중 주식 비중을 계속 줄이고 있다. 주택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택판매가 전달보다 7.4% 늘었다.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다.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3분기에 3.1% 상승했지만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2분기보다는 28% 하락한 수준이다. 주택경기 회복은 정부가 최초주택구입자들에 제공한 세제혜택과 저금리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이 내년 중반 끝나면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좀처럼 줄지 않는 차압가구수도 변수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까지는 경기부양책이 경제회복을 견인하겠지만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kmkim@seoul.co.kr ■중국 - 돈풀려 부동산 20~30% 오를 듯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자산시장의 거품 붕괴 가능성이 2010년 세계 경제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자산시장은 내부에서조차 잇단 경고음이 들려올 정도로 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 올 들어 중국의 부동산과 주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베이징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상승폭이 50%를 넘었다. 최근의 이상급등은 정부의 규제정책 발표 전 ‘막차’라도 타야 한다는 매수심리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상하이 종합지수의 경우 연초 대비 100% 이상 올랐다. 올 신규대출 9조 6000억위안 가운데 4조위안 정도가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몰렸다는 추정과 함께 외부의 투기자본이 대량 유입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국가행정학원의 왕샤오광(王小廣) 연구원은 “정부의 완만한 통화정책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20~30%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식시장 역시 현재의 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였던 2007년 10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자산시장의 건전성 여부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萬科)그룹의 왕스(王石) 이사장은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 등 이른바 ‘1선도시’ 부동산 거래의 80%가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런 추세가 2선, 3선 도시들로 만연되면 1990년대 일본과 마찬가지로 곧 부동산 버블 붕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인 판강(樊綱)도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양도세 면세 기준을 현행 2년 보유에서 5년 보유로 늘렸고 지방정부의 무분별한 토지매각에도 브레이크를 걸었다. 국제 투기자본 규제책도 마련했다. 버블 관리에 나섰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반쯤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정부의 ‘출구전략’이 중국 자산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일본 - 디플레 지속… 美·유럽 회복 변수 │도쿄 박홍기특파원│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4일 경제단체연합회의 강연에서 “내년 봄 전후, 경기 추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길도 결코 평탄하지 않다.”며 내년의 경기에 대해 신중론을 폈다. 일본의 전반적인 경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다만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계속적인 성장과 미국·유럽의 시장 회복이 변수다. 정부는 최근 내년의 경제와 관련, 실질 성장률은 1.4%,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 0.8%, 실업률은 5.3%로 예측했다. 또 지난달 21일 공식화한 물가하락 속의 경기침체인 디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증권 시니어 투자전략가는 “일본 주가를 누르는 제1요인은 디플레”라면서 “디플레는 자산가격의 하락을 강하게 부추기는 만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 닛케이평균주가를 8000∼1만 1500선으로 제시했다. 물론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고 엔화 가치가 떨어질 경우 기업의 실적이 개선돼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 2500선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도 없지 않다. 부동산 시장도 흐림이다. 주택투자는 건설경기의 침체로 내년에도 가시적인 회복이 힘들다는 것이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 1~11월 신축된 주택은 71만 9112채로 1964년의 75만 1429채 이래 45년 만에 연간 80만채를 밑돌았다. 지난해 109만 3485채에 비하면 무려 30%나 감소했다. 경기 악화와 함께 고용·소득의 불안이 주택 구입에 대한 의욕을 억눌렀다. 또 전국 상업지 가격의 연간 변동률은 지난해에 비해 5.9%나 떨어졌다. 부동산투자감소가 땅값 하락의 요인이다. 이시자와 다카시 미즈호증권 부동산분석가는 “내년 전국의 상업지 땅값은 올해에 비해 8%, 주택지는 6%가량 추락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hkpark@seoul.co.kr ■유럽 - 상업용 부동산대출만기 몰려 악재 내년도 유럽 자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엇갈린다. 낙관론자들은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과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을 근거로 ‘완만한 회복’을 전망한다. 반면 일부에선 유럽발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자산시장 거품붕괴를 예상하는 비관론도 나온다. 막대한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40% 넘게 급락한 이후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대출과 상업용모기지유동화증권(CMBS) 만기가 내년 이후 몰릴 예정이라는 점을 위협요인으로 지목하는 지적이 많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지역내 올해 만기가 돌아온 상업용 모기지는 650억달러(77조원)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1040억달러, 2011년 1540억달러, 2012년 1640억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비거주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CMBS는 2014년까지 660억유로어치의 만기가 도래한다. 피치는 영국은 2012년, 독일은 2013년에 CMBS 만기 집중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등에서 내년도 유럽 주식시장을 전망하면서 빼놓지 않는 변수는 바로 유럽 각국의 재정적자 문제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지난 22일 내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세계 10대 뉴스’ 가운데 하나로 유럽발 2차 금융위기를 꼽았다. 뉴스위크는 정부의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가 넘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영국, 그리스 등이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으며 이는 2차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올해 그리스와 스페인이 재정적자 문제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에서 보듯 부실한 국가재정이 신용위기를 부르고 신용위기가 다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에 연쇄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당장 국가부채 규모가 큰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 포르투갈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영국과 발트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은 물론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론도 크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유럽 각국이 재정적자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고 국제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든다. 이와 관련, 캐럴라인 애킨슨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에 힘입어 경제 회복이 진행돼 왔기 때문에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부채 문제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불안한 그들만의 거래

    불안한 그들만의 거래

    미소금융 출범 등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개인간 대출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은행 문턱이 높은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안금융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보호가 되지 않고 악용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금융감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대부업체인 머니옥션은 기존의 온라인 대출직거래 서비스를 강화한 ‘미소펀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대출 직거래란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줄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저신용자가 이용하는 대부시장에 ‘역경매 방식’을 도입한 형식인데, 빌려주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면 금리가 낮아진다는 논리다. 머니옥션 관계자는 “저신용자가 대부업체를 찾으면 무조건 연 49%의 이자로 돈을 빌리지만 대출직거래 사이트 등을 통하면 20~30%대의 대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 온라인에 돈이 필요한 이유와 액수, 희망이자율, 상환 계획 등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개인들이 돈을 빌려준다. 대출참여자에 대한 제한이 없어 일반인은 물론 대부업자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게 특징이다. 대출서비스업체인 팝펀딩은 이번 주 들어 자투리 포인트를 모아서 저신용자 대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이 알게 모르게 적립한 카드 포인트 등을 현금화해 이를 금융소외계층이나 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에 쓰겠다는 취지다. 역시 온라인 상에서 회원들이 돈을 빌리는 사람의 사연과 상환계획, 이자율 등을 심사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시스템상 일반 대부업자는 투자자에서 배제된다. 팝펀딩 측은 “자고 있는 포인트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면서 “연체 등을 고려해도 개인들에게 연 14% 수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온라인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은 ‘제대로 운용하면 사회의 약이지만 악용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제도권이 외면하는 저신용자들을 돕는 ‘현대판 품앗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출직거래 업체의 한 관계자는 “스스로 판단하는 일종의 투자인 탓에 원금은 전혀 보장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한다. 또한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은 다수 투자자의 돈이 대출자로 바로 흘러들어가는 자금흐름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대출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회사가 아닌 다수 일반인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여기에다 영업형태가 모호해 감독 책임이 불분명하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반 대부업체와 달리 투자자가 다수의 일반인이지만 대부분 대부업으로 분류돼 지방자치단체에 감독권이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자치단체들이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구로구, 소상공인 대회서 대통령상

    서울 구로구가 ‘2009 전국 소기업·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전국 소기업·소상공인 대회는 우수 소기업과 소상공인, 발전 유공자 등을 표창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다. 매년 전국 소기업과 상공인, 지원단체를 심사해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한다.구로구는 이 가운데 유공단체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울산 소상공인지원센터(지식경제부 장관상)와 경상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인터넷PC방 협동조합(이상 중소기업청장 표창)도 유공단체로 꼽혔다.중소기업청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구로구는 200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자금지원에서 경영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 무담보 신용대출 8억 1000만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8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세무, 회계, 노무 등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은평구립도서관 ‘전국 1등’

    은평구립도서관 ‘전국 1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은평구립도서관에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평구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68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간 협력업무를 심사평가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은평구립도서관은 지하철과 연계한 도서관 접근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10월 개관한 도서관은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녹번 지하철역에 무인도서 예약대출 반납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 3월에는 DMC역과 구파발역에도 무인도서 예약대 출반납기가 설치됐다. 이는 구립도서관과 무인대출비를 연계하는 지역내 공공도서관간 상호협력 서비스인 ‘책 단비 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무성 도서관장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감안해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역에 무인대출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립도서관 운영자의 노하우를 관내 작은 도서관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설, 지역사회단체 연계 등으로 도서관을 지역커뮤니티의 중심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관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후원한 ‘2009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미소가 마지막 희망” 업무전부터 쇄도

    “미소가 마지막 희망” 업무전부터 쇄도

    “저…. 죄송한데 대출 상담은 어디서 받나요?” 17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동의 우리미소금융재단. 개소식이 막 끝난 어수선한 사무실에 한 남자가 쭈뼛거리며 들어온다. 지난 3월 퇴직하고 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김모(49·서울 노원구)씨다. ●영하에도 북새통… 문의 수백통 이날 우리미소금융재단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만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전화도 200통 넘게 왔다. 결국 재단은 업무개시 예정일 하루 전부터 상담을 시작해야 했다. 이날 우리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은 대전, 신한은행은 인천에서 미소금융재단을 일제히 출범시켰다. 직원이 10명가량인 원자재 수입업체에서 영업관리 이사로 일하던 김씨는 올 3월 회사가 어려워지자 스스로 퇴직했다. 한때 연봉 5000만원을 받던 그의 손에는 퇴직금 1000만원이 덜렁 남아 있었다. 전업주부인 아내와 대학교 3학년과 중 3인 아들 둘을 데리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무언가 시작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액수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지역 전셋값 폭등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비를 2200만원 올려줘야 한다. 아내는 길거리에서 케이블TV 광고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시작했다. “마음같아선 길거리에서 야채라도 팔 수 있는데, 그짓도 1000만원으로 하기엔 부족한 게 문제”라고 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대출은 이미 신청자가 다 찼다. 연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1억원까지 빌려주는 미소금융이 김씨의 마지막 희망이다. 전직 영업본부장 출신인 자원봉사자 박철하씨의 도움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먼저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본인의 신용 등급을 아십니까.” “모릅니다.” 미소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여야 한다. 6등급부터는 은행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산 1억3500만원 안 넘어야 또 신용유의자로 등록되거나 개인회생·파산을 신청한 사람도 미소금융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유재산이 너무 많아도 안 된다. 특별시와 광역시,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에 사는 사람은 1억 3500만원, 기타 지역에 사는 사람은 8500만원의 재산까지가 허용치다. 김씨의 경우 채무가 없고 아파트 전세금 9800만원이 재산의 전부여서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만 나오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4~5주동안 깐깐한 심사 이렇게 상담을 통해 신청을 하면 4~5주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출금이 지급된다. ‘도덕적 해이’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심사 과정은 까다롭다. 일단 신청서가 접수되면 이틀 동안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중복지원 여부 등도 확인한다. 대출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상담 등을 통해 신용회복지원제도 등을 안내해 준다. 반면 적격자는 소상공인 진흥원으로 안내해 창업 컨설팅을 받게 한다. 2주간의 컨설팅이 끝나면 다시 서류를 제출한다. 전세계약서 등 재산은 물론 컨설팅, 창업 관련 서류 등이다. 이때 다시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나서 창업 자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깐깐한 현장 방문도 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약정 체결을 하면 대출금이 지원된다. 김씨는 “때마침 이런 제도가 생겨 정말 다행”이라면서 “대출을 받아 아내와 아이들이 다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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