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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銀 불법대출 수사 새국면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의 이름이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등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잠적중인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52)씨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2월초 당시 박지원(朴智元) 청와대공보수석의 대출보증 압력 전화를 받았다”고 박 장관의 외압 사실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즉각적으로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박지원 장관은 이씨에게 대출보증을 청탁했나 박 장관이 대출보증청탁전화를 걸었다는 것은 현재까지는 이씨의 주장일 뿐이다.이씨는“‘공보수석’이라는 박 장관의 목소리를 듣고 전화를 건 주인공이박 장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씨의 측근은 “이씨가 박 장관의 목소리를 TV 등을 통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장관측은 거듭 “전화를 건 적이 없다”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목소리를 알 수 있느냐고 말했다.전화를 건 당사자가 ‘공보수석’이라고 말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씨가 기자회견에서 “손모 이사로부터도 ‘꼭 해줘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데 대해 신보 손이사는 “박 장관을 알지못하고 박 장관으로 부터 대출청탁을 받은 적도 없다”며 “평소 악감정이 없던 이씨가 왜 나를 지목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사직동팀 조사는 외압에 의한 것인가 이씨는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와 당시 청와대 행정관 현룡씨가 박지원 당시 공보수석비서관의 힘을 이용,위협적인 청탁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이씨는 이러한 외압 때문에 결국 사직동팀 내사를 받게 됐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사직동팀은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하게 된 것이지 결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시 사직동팀장이었던 최광식 서울 은평경찰서장은 “일상적인 첩보과정에서 이씨가 신보 명의의 보증서를 대출인들에게 떼 주면서 커미션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를 했다”며 “돌이켜보니 이씨를 내사한 시점이 지금 제기되는 의혹들이 발생한 시점과 일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당시에는 박혜룡이란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씨가 박혜룡의 사기극에 휘말린 것은 아닌가 검찰은 처음부터 박씨의 ‘대출사기극’에 큰 비중을 두고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다.이씨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도 일단 겉으로는 사기극에 더 가깝다.검찰은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나 현룡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대출외압 부분은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 ?그래도 남는 의혹 박 장관의 반박이나 지금까지의 검찰수사에도 불구하고 명쾌한 석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박 장관의 실명공개와 이씨의 잠적으로 오히려 의혹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결국 이씨가 모습을 드러내는 게 이번 사건 실체규명의 관건인 셈이다. 이와관련,검찰의 한 관계자도 “이번 사건은 이제 이씨와 거명된 관련 인사들과의 대질신문이 열쇠”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출사기 敎主부부등 7명 구속

    신흥 종교단체의 거액 대출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文孝男)는 26일 C회의 교주 모행룡(66)씨 부부와 이 단체 종무원장 이낙우씨(46)를 포함한 핵심 간부 등 모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구속했다. 모씨 등은 성전 건립비와 종합병원 건립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백명의 신도들이 소액 가계대출을 받거나 맞보증하게 하는 수법으로 대출금 17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거액 사취’ 교주 곧 영장

    신흥종교단체의 거액 대출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文孝男)는 26일 C회의 교주 M(66)모씨와 부인 P모(51)씨 부부가 신도들을 통해거액을 대출받아 이를 헌금조 명목으로 가로챈 사실을 일부 밝혀내 M씨와 이단체 핵심간부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M씨 부부가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국 금융기관을 상대로수백명의 신도들이 1인당 1,000만∼2,000만원씩 소액가계대출을 받거나 맞보증하는 등의 수법으로 대출을 받도록 한뒤 종단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대출금을 통제한 징후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M씨는 검찰조사에서 “신도들을 속여 대출을 받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M씨가 ‘음력 2000년 1월15일(양력 2월 19일)에 세상이 종말을맞지만 기(氣)수련을 하면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일부 신도들의 진술에 따라 이 단체 총무부장 L모씨 등 핵심간부와 참고인 등 20여명도함께 소환,종말론 유포 여부에대해 조사중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벤처기업 위장 수억원 대출사기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朴永烈)는 25일 부도가 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위장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억원을 대출받은 ‘전문보증인 사기단’ 60명을 적발,이 중 이수정(李修正·44)씨 등 30명을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백문성(白文成·27)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속하고 전문 대출브로커 김경하(金庚河·54)씨 등 23명을 수배했다. 구속된 이씨는 부도상태에 있는 직원 10명의 비닐생산업체를 인수한 후 고추 농사용 지지대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위장,기술신용보증기금 천안지점으로부터 대출보증서를 받아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있다.이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19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으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실직자 이용 수십억 대출사기/2개파 8명 영장

    ◎엉터리 보증인 세워 알선료 45% 챙겨 서울경찰청은 23일 金永國씨(45·서울 구로구 구로동)등 은행대출사기단 2개파 8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 등은 은행대출시 서민들이 보증인이 없어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는 점을 악용,생활정보지에 ‘대출 보증인 알선’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속칭 ‘바지 보증인’을 내세워 대출을 받게 해주고 대출금의 25∼45%를 알선료로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96년 4월이후 1백50여차례에 걸쳐 은행 21개 지점에서 20여억원의 신용대출을 받게 해주고 그 대가로 4억원에서 8억원까지 챙긴 혐의다. 이들 사기단은 광고를 통해 모집한 실직자 등 20여명을 ‘바지 보증인’으로 내세우기 위해 전세금,채권담보 등으로 담보한계에 이른 가옥 등을 ‘바지 보증인’명의로 헐값에 매입한 뒤 부동산등기부와 재산세 과세증명서 등대출서류를 갖춰 1개 부동산으로 수십차례 중복대출을 받았다. 경찰은 바지보증인 한 사람이 같은 은행의 여러 지점에서 보증을 서 준 점으로 미뤄 대출담당 직원들이이들 사기단과 결탁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21개 지점의 대출관련 서류를 압수해 정밀검토 중이다.
  • 60억대 대출사기/알선책 등 24명 기소

    광주지검 특수부(김용부 장검사)는 9일 대출금 상환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채무자나 보증인을 내세워 금융기관으로 부터 60여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출사기단 4개 조직을 적발,알선책 신석원씨(37·광주시 동구 대인동) 등 24명을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달아난 알선책과 조직원 9명을 지명수배했다. 신씨는 대출 명의를 빌리는 대가로 건당 3백만원의 사례비를 주고 변제능력이 없는 주부 양모씨(33·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등을 채무자와 보증인으로 내세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축협 광주중흥동지점과 광주지역 금융기관 등에서 19차레에 걸쳐 4억8천여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구속된 전 축협 광주 중흥동지점장 김종일씨(47)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신씨 등과 짜고 자격이 없는 채무자에게 6억여원을 대출해 준 대가로 2천7백여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업무상 배임 및 수재)를 받고 있다.
  • 리스구입 의료기구 담보/9개사서 35억 대출사기

    ◎병원장 영장·2명 구속 전남 지방경찰청은 7일 리스자금으로 구입한 의료기구를 담보로 9개 리스회사로부터 모두 35억여원 상당의 대출을 알선한 고재홍(45·대전H병원기획실장·광주시 북구 문흥동),남병수씨(44·의료용기상·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대출금을 받아 착복한 광주 모 안과원장 홍모씨(78·광주시 동구 궁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신종 대출사기 8명 구속/맞보증뒤 소액 융자…수억씩 가로채/울산

    【울산=이용호 기자】 상호보증으로 여러차례 소액 신용대출을 받거나 집을 구입한 뒤 전세금과 담보 대출금을 받아 가로 챈 신종 사기단 4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30일 김정헌(30·무직·경남 울산시 남구 옥동),권세식(27·무직·〃 중구 연암동),하윤곤(32·건축업·〃 감포동)등 8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김상홍씨(30·〃 동동 선지빌라)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정헌씨는 구속된 채병호씨(28·무직),달아난 백상기씨(35)와 함께 상호보증을 하며 지난해 8월 울산신협 병영출장소에서 1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8개 금융기관으로부터 11차례 1억3천만원을 대출 받아 가로 챈 혐의다. 하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태화신협으로 부터 1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14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을,림씨도 상호보증하며 지난해 3월 축협 울산 신정동지점에서 1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18차례에 걸쳐 2억1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권씨는 지난해 울산시 남구 무거동 20평짜리 자신의 아파트를 최모씨(24)에게 2천만원에 전세 놓은 뒤 제일은행 울산지점 등에 집을 담보로 6천5백만원을 대출받아 전세금과 대출금을 모두 가로챈 혐의다.
  • 타인땅 담보 26억 대출사기/6명 구속·6명 수배

    ◎주민등록 등본 등 서류 위조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9일 땅 소유자의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해 26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김종설씨(42·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와 채성병씨(47·서울 송파구 석촌동) 등 6명을 사기 및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또 달아난 김모씨(37·경기 부천시 중1동)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사업자금이나 리스자금을 대출해 주고 금품을 받은 서울 J 상호신용금고 여신과장 조재석씨(37·서울 노원구 중계1동)와 H주식회사 렌탈영업 1부장 정효권씨(40·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등 3명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 백모씨(50)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시가 32억원짜리 대지 1천57㎡를 J상호신용 금고에 담보로 잡히고 7억원을 대출받는 등 J금고와 H 주식회사 렌탈영업부에서 11차례에 걸쳐 1백50억원대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모두 26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 10억대 대출사기/회사대표 구속

    【광주=김수환기자】 광주지검 특수부 구자희검사는 12일 유한정공대표 정병주씨(37·광주시 서구 광천동 207의12)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12월 10일 대출이자가 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겠다며 오모씨(38)로부터 광주시 서구 주월동 960의4 대지 1천73㎡(시가 20억원상당)의 대출관련 서류와 인감을 넘겨받아 오씨 명의로 국민은행 대인동지점에서 1억원을 대출받는등 지난해 10월까지 같은 재산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모두 10억8천4백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거액 사기 일인 검거/“대출받아준다” 속여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2일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인들에게 은행융자를 받아주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일본인 야나카 히로미씨(곡중광기·50·동경도 연마구 대천원정 526의14)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야나카씨는 지난해 12월 건축업을 하는 김모씨(40)에게 일본채권신용은행의 직원이라며 접근,25억원을 대출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착수금조로 3백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기업인 4명에게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야나카씨는 이밖에 지난해 7월에도 변모씨(51)가 호텔신축공사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1백억원을 대출받도록 해주겠다며 1천6백25만원을 받았다가 입건되는등 국내기업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대출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 수출서류 위조 3백50억 대출사기/3개 외국은서

    ◎「부도」 신한인터내쇼날 5명 구속/해외도주 회장등 3명은 수배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노상균검사)는 23일 지난1월 부도를 낸 의류수입업체 신한인터내쇼날 전무 정재주씨(44)와 계열사인 신한쇼핑 사장 이찬철씨(43)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및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이 회사 회장 허병구씨(47)와 자금상무 김상호(46),비서실장 이규종씨(4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폴로」「베네통」등 외국유명의류를 수입판매해온 신한의 간부들은 지난 90년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뉴욕및 홍콩의 현지법인 등과 3각 중계무역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환어음·항공운송장·상업송장등 수출관련서류를 위조,홍콩의 프랑스계 소시에테 제네랄,파리은행,캐나다은행등 3개 은행으로부터 모두 46차례에 걸쳐 미화 4천7백95만달러를 지급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한일·서울신탁·제일은행 등 국내의 6개 시중은행에 홍콩현지 법인인 「뉴루트」를 수익자로 하는 수입신용장 43건을 개설하고 「뉴루트」는 다시 국내은행의 수입신용장을 담보로 외국계 은행 홍콩지점에 뉴욕 현지법인 「찰스 인터내쇼날」을 수익자로 한 수입신용장 44건을 개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찰스인터내쇼날」은 이같은 수입신용장을 근거로 「뉴루트」사를 거쳐 국내 본사로 의류를 수출하는 것처럼 항공운송장 등을 위조해 외국계은행 뉴욕지점을 통해 홍콩지점에서 추심받은 3백50억원을 대출받아 빼돌렸다는 것이다. 한편 「찰스인터내쇼날」은 빼돌린 3백50억원 가운데 1백30억원을 「뉴루트」로 보내 외국은행 홍콩지점에서 대출받은 돈을 상환토록 하고 나머지 2백20억원을 국내에 들여와 기업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7년 설립된 신한인터내쇼날은 「신한쇼핑」등 4개 계열회사를 두고 있으나 89년이후 정부의 과소비억제정책과 국내불경기 등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1월8일 부도를 냈었다. 구속된 사람은­. ▲정재주▲이찬철▲장성무(38·관리이사)▲이기협(35·뉴욕법인책임자)▲김상헌(31·홍콩법인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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